로건에어 6780편 사고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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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버딘에서 셰틀랜드 제도로 가던 로건에어 소속 사브 2000이 벼락을 맞고 회항한 사건.

2. 사고 진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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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일, 애버딘의 날씨는 좋았으나 목적지 Sumburgh는 최대 60노트의 강풍과 뇌우, 우박이 예고되었다.

사고기가 27 활주로에 계기 접근을 위해 2000ft까지 하강하며 공항으로 갔으나 서쪽에 나타난 폭풍우를 우회하기 위해 남쪽으로 기수를 돌렸다.

그때 6780편은 후미에 번개를 맞았다. 6780편은 분당 9500ft의 속력으로 급강하를 했고 1100ft에서 최대출력을 낸 끝에 상승한다. 이후 기장이 고도를 더 상승시키기 위해 기수를 당겨도 고도가 올라가지 않자 기장은 벼락에 맞아 고장난 것으로 판단해 애버딘으로 회항했다.

3. 사고 원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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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에 맞은 뒤, 기체가 상승하지 못했던 이유는 오토파일럿이 해제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으로 드러났다.

보통의 오토파일럿 시스템은 조종간이나 기타 다른 조작을 하게 될 경우 해제되도록 설계되어야 하지만 사고 기종인 사브 2000의 경우 오토파일럿 도중 다른 조작을 하게 되더라도 오토파일럿이 해제되지 않는 설계상 결함이 있었기 때문이다.[2]

정리하자면 벼락에 맞은 뒤 당황하여 오토파일럿이 해제되지 않았지만 해제된것으로 착각하고 기수를 직접 올릴려고 하였지만 오토파일럿은 설정된 고도로 계속 유지하려고 하였다. 한마디로 오토파일럿과 싸운 셈이 되어버린것이다.

이후 추락 직전 기적적으로 조작이 가능해 무사히 착륙하게 되었는데 이는 다름 아닌 소프트웨어의 결함으로 오토파일럿이 해제되었기 때문이였다고 한다.

따라서 이번 사고는 다른 조작 시 오토파일럿이 해제 되지 않았던 설계 결함과 오토파일럿이 스스로 해제되버린 오토파일럿과 관련된 시스템 결함 두가지 큰 결함이 있었던 사고였다.

4. 사고 이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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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기종이던 사브 2000과 A300[3], 포커 100[4]의 오토파일럿이 재설계 되었다.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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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사고 수사대 시즌 21에 방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