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 레거시

로그 레거시 위키

1. 개요[편집]

---

2013년경 발매된 로그라이트 장르의 액션 플랫포머 게임.

랜덤하게 생성되는 성(던전)에 들어가 몬스터와 보스를 처치하는 것이 목적이며, 던전 내에서 사망 시 그 후손이 업그레이드와 장비, 룬 등을 계승받아 대대손손 던전을 공략한다는 독특한 시스템을 차용, 사실상 로그라이크의 흔적이라곤 랜덤 캐릭터와 던전 배치 정도밖에 남지 않았지만 로그라이크 특유의 재미를 액션 플랫포머 형식으로 잘 살려냈다는 호평을 받아 발매된 해에 다수의 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2. 후속작[편집]

---

  자세한 내용은 로그 레거시 2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상세[편집]

---

기본 베이스에는 분명 로그라이크가 깔려있지만, 일반적인 로그라이크에서 대중성을 위해 매니악한 난이도와 인터페이스를 완화하고 2D 액션 형태를 취한 결과 맵 배치가 랜덤인 점과 캐릭터의 사망 시 업그레이드를 빼면 0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점 빼고는 로그라이크의 특성은 거의 없어졌으며 그 맵 랜덤조차 패널티를 감수하면 고정시킬 수도 있는, 사실상 평범한 메트로배니아에 로그라이크를 한 숟갈만 끼얹은 듯한 게임이 되었다. 조작 또한 매우 간편하고 직관적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난이도가 마냥 낮은 것만은 아닌데, 아무런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게임의 난이도가 매우 높아서 초반에는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된다. 게임 내내 HP와 MP수급에 고통받을 것이며 처음 시작 때는 몇 분만에 죽어 나가는 것이 보통이다. 업그레이드를 반복하면 게임의 난이도가 급격하게 낮아지기 때문에 1회차 클리어 자체는 수월한 편이지만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클리어를 노리거나 도전과제를 달성[3]하려고 하거나 2회차부터 돌입할 수 있는 뉴 게임 플러스 모드는 여타 로그라이크와 마찬가지로 높은 난이도를 보여준다.

즉 본작은 1회차에서는 조금 독특한 게임성을 지닌 평범한 메트로배니아류 게임의 맛을 볼 수 있고 2회차부터는 진정한 로그라이크의 맛을 볼 수 있게 된다. 라이트 게이머들은 그냥 난이도가 낮은 1회차만 플레이하고 게임을 그만둬도 괜찮기에 메트로배니아를 좋아하는 라이트 유저들과 로그라이크를 좋아하는 하드 게임머들을 전부 수용한 본작의 특징은 고평가를 받는다.[4] 정통 로그라이크의 특성을 대부분 쳐냈음에도 불구하고 로그라이크 특유의 재미를 간직한 수작.

게임의 난이도가 낮아진 가장 큰 요인인 업그레이드 요소에 관해 보다 상세히 설명하자면, 이전 캐릭터가 사망 전까지 벌었던 돈을 영지 업그레이드나 장비&룬 업그레이드에 투자할 수 있다. 영지 업그레이드의 경우 캐릭터 직업을 해금하므로써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받거나 캐릭터의 기본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장비는 방어력을 향상시키거나 특수한 부가 효과가 달린 갑옷을 해금 가능하며 룬의 경우에는 최대 5개까지 장착가능한 어빌리티를 얻을 수 있다. 둘 다 던전 내의 상자에서 얻을 수 있는 설계도를 얻으면 성 앞의 대장장이와 점술가를 통해 해금 가능하다. 성에 들어가는 순간 돈이 0가 되기 때문에 좀 지나지 않아 어떻게 해서든 돈을 남기지 않고 최대한 소비하려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캐릭터의 사망 시 새로 작성하는 캐릭터는 랜덤으로 직업이 정해지고 패널티가 부여된 세 선택지 중에서 하나를 고르게 되는데, 이 패널티라는 것이 유전 장애라는 설정으로, 후술하겠지만 다양한 종류의 장애가 있어 플레이어는 캐릭을 새로 고를 때마다 유전병에 대한 새로운 의학적 지식을 습득하고 그를 바탕으로 어느 자식이 제일 나은 자식인지 고민하게 된다.[5] 튜토리얼에서 조작하던 멀쩡하게 생긴 선조가 대체 누구를 만나 결혼했는지 궁금해지는 부분.

4. 게임 시스템[편집]

---

4.1. 영지(Manor) 업그레이드[편집]

---

영웅의 기본 스펙에 투자하는 곳이다. 각종 능력치를 올리거나 새로운 직업 또는 상인(대장장이, 여 마법사, 건축가)을 해금하는 것, 부가 기능 부여가 가능하다. 1회 업그레이드 할 때마다 캐릭터 레벨이 1씩 오르며 다른 모든 능력치의 가격이 10골드 증가한다. 능력치의 레벨이 높을 수록 가격 역시 증가한다.

4.2. 상인들[편집]

---

4.2.1. 대장장이(The Blacksmith)[편집]

---

각종 장비들을 제작해주는 NPC. 고급의 장비를 제작하려면 던전에서 설계도(Blueprint)를 입수해야 한다. 각각의 장비 가격은 고정되어 있으며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능력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이지만, 개별 장비는 설계도를 찾아야 구매할 수 있어서 노가다를 유도한다.

4.2.2. 마법사(The Enchantress)[편집]

---

장비에 룬을 쓸 수 있게 해주는 NPC. 대장장이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룬을 사용하려면 던전의 요정상자(Fairy Chest)에서 나오는 룬을 입수해야 한다. 룬의 경우 본인이 구매한 룬 수에 비례해서 가격이 올라가므로[6] 필요없는 룬은 구매하지 않는 게 좋다. 5가지 장비에 각각 1개의 룬을 사용할 수 있으며 동일한 종류의 룬을 여러 개 끼면 그 효과는 중첩된다.

총 11종의 룬이 있고 룬들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4.2.3. 건축가(The Architect)[편집]

---

로그 레거시는 로그라이크류 게임답게 매번 던전이 바뀌지만, 건축가를 통해 이전 세대에서 공략했던 던전을 그대로 공략하는 것이 가능하다. 단, 획득할 수 있는 골드량이 전체에서 60%로 줄어들며, 열었던 상자나 클리어한 보너스 룸은 그대로 열려있고 몹만 재생성된다. 보스방에 반복 도전하거나 깨지 못했던 보너스 룸, 페어리 룸에 다시 도전하는 용도로 주로 쓰인다. 자기자신이 스스로를 미치광이라고 한다.

4.3. 유전 특성[편집]

---

직업과 무관하게 영웅마다 유전 특성을 0~2개 가지고 있다. 좋은 특성, 나쁜 특성, 이상한 특성이 존재. 깨알같은 특성이 많다.
(괄호)안은 한국어 패치 적용시

ADHD (ADHD) : 이동속도가 30% 빨라진다.

Alektorophobia (닭 공포증) : 치킨이 드롭될 경우 목없는 닭 몹으로 드롭되며 이 목없는 닭을 처치하면 다시 먹을수 있는 치킨 아이템이 된다. 처음으로 목없는 닭을 죽이면 도전과제 달성. 목없는 닭 역시 다른 몹처럼 '죽였을 때 회복' 옵션이 적용되며, 몬스터이기 때문에 방을 나가도 사라지지 않는다.

Alzheimers (알츠하이머) : 전체 지도를 볼 수 없게 된다.

Ambilevous (미숙한 손놀림) : 마법이 반대방향으로 나간다. 보행 시에 ?가 표시된다. [8]

Baldness (대머리) : 헬멧에서 깃털장식이 없어진다. 던전을 새로이 작성할 때, Building이 아닌 Balding이라고 적힌다.

C.I.P.[9] : HP 바가 보이지 않는다.

Clonus (근육 강직) : 게임 도중 컨트롤러가 약 5초간 진동한다.[10] 화면도 같이 흔들린다.

Clumsy (서투름) : 몸에 닿는 것만으로 기물을 파괴할 수 있지만, 책장에 올라가지 못한다.

Color Blind (색맹) : 화면이 흑백으로 보인다.

Coprolalia (분어증)[11] : 데미지를 입거나 죽게되면 욕지거리를 한다. 데미지 쿨타임이 줄어드며 파이널컷신에서 남기는 유언도 욕설로 바뀐다.

Dextrocardia (우심증) [12] : HP와 MP의 수치가 바뀐다

Dementia (정신병자)[13] : 기괴한 소리와 함께 헛것이 보인다. 공격 당하지도, 적중하지도 않는 몬스터가 소환되기도 하며, 몬스터를 때리면 ?가 표시된다. 2회차거나 저주 룬을 사용할 때는 1회차에나 나올 몬스터가 나와 구별하기 한결 쉽다.

Dwarfism (소인증) : 작아져서 리치가 짧아지는 대신 좁은 비밀통로에도 들어갈 수 있고, 평소라면 맞을 만한 공격도 안맞게 된다.

Dyslexia (난독증) : 글자를 제대로 읽을 수 없게된다. 대신 화면에 표기된 글자, 메뉴의 문자, 장비 변경, 룬 변경 시의 글자는 제대로 표시된다.

Ectomorph (마른 체질) : 마르고 가늘어서 타격 받으면 휙휙 날아가버린다.

E.D.S. (유연함)[14] : 매우 유연해져서 공격 중에 방향 전환을 할 수 있다.

EHS (전자파 과민증) : 플랫폼[15]이 항상 펴진 상태가 된다.

Eid. Mem. (완전기억능력) : 이미 다녀간 지역의 지도에 적, 상자, 이벤트 포인트, 워프 포인트가 표시된다.

Endomorph (뚱뚱한 체질) : 적에게 맞아도 넉백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영웅의 크기가 좀 커진다.

Far-sighted (원시) : 영웅의 주위는 뿌옇게 보인다.

Gay (동성애자) : 남녀 상관 없이 동성애자로 태어난다. 게임 중 남자 석상과 여자 석상에서 드롭되는 치킨과 마나포션이 바뀐다. 파이널 컷신이 좀 달라진다. 외에는 바뀌는 점 없음.

Gigantism (거인증) : 커진다. 리치도 길어지지만 그만큼 평소 안맞던 공격도 맞게 된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쿵 소리가 난다.

Glaucoma (녹내장) : 지하에 있는 것처럼 주변이 어두워진다. 광부나 스펠렁커의 헤드램프로 무효화 가능.

Hypergonadism (성기능항진증) : 타격 시 넉백을 보다 더 크게 발생시킨다.

Hypochondriac (건강염려증) : 피격 시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치의 데미지를 입었다고 표기된다. 정확히는 두, 세번째 자리에 표기된 수치가 진짜 데미지다.

I.B.S (과민성 대장 증후군) : 때때로 점프, 대쉬를 할 때에 방귀를 뀐다.

Muscle Wk. (근력 저하) : 근육이 너무 약해서 상대를 날릴 수 없다. 공격시 상대에게 넉백을 줄 수 없게 된다. 일격에 적을 해치우지 못하면 거의 피격당하기 때문에 가급적 피해야할 특성.

Near-sighted (근시) : 영웅의 주변을 벗어난 부분이 뿌옇게 보인다.

Nostalgic (향수병) : 화면의 색상이 튜토리얼 처럼 세피아 톤으로 변한다. 성에 들어갈 때 Building 대신 Reminiscing으로 표시된다.

O.C.D (강박증) : 사물을 파괴하면 MP를 1씩 회복한다.

P.A.D[16] (P.A.D.) : 스파이크 트랩[17]이 발동되지 않는다.

Prosopagnosia : 안면인식장애. 사망 이후 후계자를 고를 때 후계자의 특성을 볼 수 없다.

Savant (서번트 증후군) : 마법을 사용하면 랜덤한 마법으로 교체된다.

Stereo Blind (입체맹) : 캐릭터가 방향을 바꾸는 경우, 캐릭터가 접혀졌다 펴지는 애니메이션을 취하게 되어 잠깐동안 시야에 사라지게 된다.

The One (구세주) : 성의 텍스쳐가 스페셜 보스룸의 텍스쳐로 바뀐다. 성에 들어갈 때 Building 대신 Jacking in이라고 표시된다. 영화 매트릭스의 오마쥬.

Tunnel Vision (터널 시야) : 투사체가 날아오는 경우에 생성되는 표식이 나타나지 않는다.

Vertigo (현기증) : 화면의 상하가 반전된다. 사실상 가장 위험한 특성. 어지간히 익숙하지 않은 이상 게임이 불가능해질 정도다. 기피 순위 1위.

4.4. 직업[편집]

---

영웅의 직업. 영지에서 다양한 직업을 해금해줄 수 있으며 추가 비용으로 대부분의 직업을 상위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추가적인 특성/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직업은 다양한데 비해서 캐릭터는 세 명의 후손 중 하나를 골라야 하기 때문에 위의 유전 특성과 겹치면 원하는 직업의 영웅을 고르지 못할 때도 종종 있다. 영지 업그레이드 중에 후손의 특성을 1회 다시 굴리는 업그레이드를 하면 그나마 나아진다.

직업별로 특성이 다르며 (상위직의 경우)특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직업에 따라 HP, MP, 힘, 지능 계수가 다르므로 본인 성향에 맞는 직업을 고르는 게 유리하다. 아래에서 서술될 능력치는 기사를 100%로 기준을 잡고 설명한다.

4.4.1. 기사(Knight), 성기사(Paladin)[편집]

---

기사는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흑백화면으로 볼 수 있는 직업이다. 캐릭터의 스텟이 그대로 적용되며 그만큼 아무 능력도 없는게 개성이라면 개성. 하지만 힘이나 HP의 경우엔 100%에 도달하지 못하는 캐릭터가 많기 때문에 공격력이나 체력은 준수한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업그레이드를 해서 성기사가 되면 앞에서 오는 공격을 막고 체력 대신 마나를 25씩 깎는 가드를 사용할 수 있다. 다단 공격의 경우엔 2초 내에 들어오는 모든 공격을 1회 방어량으로 소비하기 때문에 안심하면서 가드를 할 수 있다. 가드 중엔 이동할 수 없지만 공중에서도 가드를 쓸 수 있다. 다른 기술론 아래+특수기로 석상으로 변신해서 풀릴때 까지 무적이 되며 닿아 있는 적에게 지속적으로 기본 공격과 같은 피해[18]를 주는 기술이 존재한다. 대신 지속적으로 마나가 소비되며, 이동, 평타가 불가능하고 마법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남캐와 여캐의 생김새는 거의 같으나 가슴갑옷 부분이 다르다.

4.4.2. 마법사(Mage), 아크메이지(Archmage)[편집]

---

마법에 특화된 직업. 직업 특성은 적을 죽일 때 마다 마나가 차는 것으로, 회복아이템이 희박한 게임 내에서 마음대로 마법을 쓰게 해준다. 하지만 게임 자체가 체력이 상당히 중요해서 체력이 낮은것만으로도 영 쓰기 힘든 직업. 따라서 Dextrocardia가 걸리면 MP 수급이 상당히 쉬운 특성상 굉장히 강력해진다(...) 순수 마법사일 경우 많은 MP 양을 이용한 타임 스톱과의 조합도 좋다.

캐릭터의 능력치는 MP 150%, 지능 125%, HP 50%, 힘 50%가 적용된다.

업그레이드를 해서 아크메이지가 되면 마법을 3개 소지하게 되어 원할 때 마다 바꿀 수 있다. 하지만 처음 직업을 고를 때는 뭐가 걸릴지 몰라 살짝 짜증나는 특성. 마법을 바꾸면 다른 두 마법도 바뀌게 된다. 가장 확실하게 플레이하고 싶으면 타임 스톱이 있는 아크메이지를 플레이하면 된다. 그러나 후반으로 갈수록 약해지는 클래스인데 마나 회복 수단이 적을 죽여야 회복되는데다 회복량도 스펠 소드에 비하면 적어서 2회차, 3회차가 되면 몸빵이 강해지는 적들을 상대로 마법을 난사할수가 없다. 그런데 기본 공격은 모든 클래스 중에서 가장 약하기 때문에 보통 초반에는 마법 관련 영지를 그리 많이 업그레이드 하지 않아 버려지면서 후반에 업그레이드 한다해도 타임 스톱으로 보스 러시만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버려지는 클래스.

생김새는 수염을 달고 있으며, 여캐는 수염과 함께 리본을 달고 있다.

4.4.3. 야만인(Barbarian), 야만인 왕, 여왕(Barbarian king, queen)[편집]

---

이쪽은 마법사와는 반대로 체력에 특화된 직업. 체력이 매우 높아 게임이 상당히 쉬워진다. 덕분에 초보자들에게 좋으며, 고수가 잡으면 플레이타임이 배는 길어지는 직업이다.

캐릭터의 능력치는 체력 150%, MP 50%, 힘 75%가 적용된다.

업그레이드를 해 바바리안 킹이 되면 공격력은 없지만 탄환을 지우고 적을 밀어내는[19]샤우트를 사용 가능하다. 이 게임은 원거리공격을 하는 적이 조금만 모이면 탄막을 형성하는 게임이므로 매우 좋은 특성이다.

생김새는 스카이림의 강철 투구와 비슷하게 생긴 양뿔이 달린 투구를 쓰고 있다.

4.4.4. 악당(Knave), 암살자(Assassin)[편집]

---

순전한 운빨 캐릭터. 크리티컬이 잘 터지면 좋은데 안 터지면 쪽박이다. 시노비를 해금하면 초반에는 그냥 안쓰이다시피 하는 직업. 물론 이건 2회차까지만의 이야기이고. 크리티컬 확률과 크리티컬 데미지를 함께 올려주는 방어구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는 2회차 후반부터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영지에서 크리티컬 확률과 데미지를 최대로 높이고 Slayer 장비를 전부 맞추면 크리티컬율이 85%, 대미지 보정이 475%가 되어 기대 공격력이 호카게를 뛰어넘으며[20] 총알의 바다를 무시할 수 있는 미스트폼까지 더해지면 후반부의 최강 캐릭터가 된다. [21]

캐릭터의 능력치는 HP 75%, MP 65%, 힘 75%가 적용되며 크리티컬율 15%, 크리티컬 데미지 125%가 추가된다.

업그레이드를 해 암살자가 되면 미스트 폼을 사용해 투명해질 수 있으며, 이 때는 적[22]에게 피해를 받지 않는다. 단 미스트 폼 중에 공격을 해도 미스트가 풀려버리는 것은 주의. 갈수록 탄막슈팅이 되는 이 게임에서 생존을 위해서는 매우 좋은 능력. MP 소모가 초당 4씩 소모되지만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면 바바리안 못지 않은 생존력을 자랑한다.

생김새는 얼굴이 검은 그림자로 되어있다.

4.4.5. 시노비(Shinobi), 호카게(Hokage)[편집]

---

공격에서 크리티컬이 터지지 않지만 공격력이 175%다.[23] 바바리안이 방어 특화라면 시노비는 공격 특화 직업이다. 남들은 두방 때릴 때 혼자 한대씩 퍽퍽 때리고 다니며 성을 방법할 수 있는 직업. 하지만 3회차쯤 돼서 영지에서 크리 관련 능력을 다 찍으면 다른 직업들의 기본 크리티컬율이 50%, 크리티컬 데미지가 375%가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부터 암살자와 입장이 바뀐다. 남들이 두대 중 한대로 4배에 가까운 데미지를 입힐 때 혼자 2배 좀 안되는 데미지에 크리티컬이 터지지 않으면서 최약 직업이 되어버리는게 참 서글픈 직업.[24] 통나무 둔갑술도 영지에서 MP를 잔뜩 늘리면 암살자의 미스트폼에 확연하게 밀린다.

캐릭터 능력치는 힘 175%, HP 60%, MP 40%가 적용되며 이동속도가 30% 빠르다.[25]

업그레이드를 하면 호카게가 되며, 방향키를 누른 방향으로 순간이동을 하는 통나무 인형 둔갑술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벽을 넘을 수는 없어서 벽 너머에 빤히 보이는 적이나 상자를 어쩔 수는 없는게 아쉬운 특성.

생김새는 닌자 헤드기어를 하고 있다. 이름이나 전용 스킬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나루토의 패러디.

4.4.6. 광부(Miner), 동굴 탐험가(Spelunker/spelunkette)[편집]

---

하드 모드 캐릭터. 능력치가 낮은데다가 공격에 관련된 특별한 능력조차 없다. 대신 돈을 30%p 더 얻으므로 앵벌이 할 땐 좋다. [26]

캐릭터 능력치는 HP 50%, MP 50%, 힘 75%가 적용된다.

업그레이드를 해 동굴 탐험가가 되면 헤드램프를 낀다. 아무래도 약골주인공으로 유명한 스페랑카의 패러디인듯. 헤드램프를 켜면 지하에 들어가도 화면이 어두워지지 않는다. 근데 이 헤드램프...특성 중 녹내장도 씹어버린다 패시브로 성 안의 상자와 보너스 룸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되지만 맵의 구조 자체를 알 수는 없다.

생김새는 광부모자를 쓰고 있다.

보스방에 앞에는 보물상자가 2개가 있다는 것과 이 능력을 활용하여 보스방이 어디인지 짐작 가능하다.

4.4.7. 리치(Lich), 리치킹,퀸(Lich king, queen)[편집]

---

체력, 마력, 공격력이 낮고 지능이 높다. 적을 하나 잡을 때마다 총 체력과 현재 체력이 4씩 올라가며, 현재 체력도 4씩 오르게 되므로 흡혈과 상성이 매우 좋다.

캐릭터 능력치는 지력 150%, HP 35%, MP 50%, 힘 75%가 적용되지만 체력증가로 체력이 100%까지 상승한다.

업그레이드로 리치킹이 되면 체력을 마나로 전환할 수 있다. 총 체력의 반을 현재 및 총 마나에 붙여 최대 200%까지 상승시킨다. 나중엔 메이지보다 마나량이 높아진다. 하지만 전환 할 때를 잘못 잡으면 순식간에 쥐어 터져 나자빠지니 체력 한계선에 다다르면 전환하도록 하자. 그러나 체력을 전환하는건 남아있는 체력이 아닌 최대 체력을 변환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대미지를 입었다면 바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 즉 체력의 절반 이하일 때 사용하면 순식간에 데미지를 입은걸 다시 회복시킬 수 있지 않는 한 손해볼 건 거의 없는 셈.

그리고 직업 중 유일하게 까마귀 폭풍(Crow Storm) [27]이라는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직업이다. 3회차는 조금 힘들지만 2회차에선 보스 상대로 꽤나 쓸만한 클래스. 모든 체력과 마나를 최대로 맞춘 경우 마나통이 워낙 커서 보스전에서 마구 난사해도 최종 보스를 포함해 한놈은 무조건 잡는다.
또한 숨겨진 보물 상자를 찾을 때 공격이 닿지 않는 곳에 있는 적을 죽여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형과 적의 위치에 따라 각종 마법으로 조준하여 처리해야 하는 임무이지만 이 마법만 있으면 그냥 만능 열쇠라서 매우 편리하다.

생김새는 피부가 창백하다.

4.4.8. 스펠시프(Spellthief), 스펠소드(Spellsword)[편집]

---

지능이 높고 나머지 능력들은 평범하지만 마력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마나가 높지 않다. 대신 적을 직접 공격해서 데미지의 30%에 해당하는 수치만큼 마나를 회복할 수 있으니 잘 싸우는 메이지라고 보면 된다. 초반에 능력치들이 높지가 않아서 활용하기가 쉽지 않으나, 후반부에는 마나를 회복할 수 있는 검 대미지는 크게 증가하고 마나 소모는 오히려 줄어드니, 강화마법만 갈겨 대면서 어쩌다 한번씩 툭툭 치고 마나를 회복하는 방식으로 매우 수월하게 던전을 돌 수 있기 때문에 후반부에는 매우 강력한 직업. 특히 4세기 정도 되면 가장 대미지가 센 마법임과 동시에 마나를 제일 많이 잡아먹는 마법 플레임 배리어를 난사해도 마나가 마르지를 않는다. 보통 3회차라면 강화 플레임 배리어 두세방에 죽기 때문에 굉장히 쓸만하다.

캐릭터 능력치는 HP 75%, MP 40%, 힘 75%가 적용된다.

업그레이드로 스펠소드가 되면 강화마법을 쓸 수 있다. 마력 사용량, 대미지, 크기 모두 두배가 된다. 까마귀 같은 거라도 걸리면 난리가 나겠지만 아쉽게도 스펠시프에겐 까마귀가 나오지 않는다. 과거 버전에서는 타임 스톱도 얻었지만 보스전을 너무 쉽게 만들기 때문에 패치되었다. 그래도 낫이나 차크람, 도끼와의 상성이 아주 좋다.

생김새는 몸에서 빛이 나고 검을 들고 있지 않는데, 공격할 때만 검을 생성한다.

스펠시프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중 3.5 판본의 기본 직업, 스펠소드는 상위직이다.

4.4.9. 드래곤(Dragon)[편집]

---

숨겨진 듯이 숨겨지지 않은 직업으로 직업의 언락을 하기 위해서 무적시간 업그레이드의 위로 올려서 나오는 비스티어리티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 공격이 마법으로 대체되고, 특수능력키나 점프키를 누르면 비행을 할 수 있게 된다. 전용 마법인 Dragon Fire는 화면의 3분의 1의 거리만큼 날아가는 투사체를 날리는 마법으로, 기본 15씩 마나가 소비되는 대신 자연 마나회복이 이뤄진다. 가장 이질적인 캐릭터.

캐릭터 능력치는 HP 40%, MP 25%가 적용되며, 무한 비행, 초당 8씩의 마나회복이 지원된다.

캐릭터의 평타가 마법으로, 점프가 비행으로 대체되기 때문에 힘, 크리티컬, 점프관련 룬, 비행 룬의 필요성이 없어진다. 때문에 흡혈룬에 많이 투자할수 있어서 의외로 다른 클래스랑 비교했을때 유지력이 상당하다.

마법의 리치는 크기와 상관 없기 때문에 소인증 특성이 있으면 페널티 없이 피탄 면적을 줄일 수 있어서 아주 좋은 조합이 된다. 반대로 거인증이나 Endomorph 특성은 크기가 커져서 영 좋지 않다. ADHD 특성도 속도 룬 하나를 아껴서 뱀파이어릭이나 돌진 룬을 넣을 수 있게 해줘서 좋다.

필드에서 브레스를 난사하다가는 금방 마나가 바닥나기 때문에 스펠소드나 리치 등에게 밀리지만, 무한 비행 덕분에 보스전을 쉽게 풀어갈 수 있다. 헤이스트 룬을 3개 장비하면 원래는 플레이어를 속도로 압도해야 할 보스를 이동 속도로 농락할 수 있다. 그러나 범위 공격이 아닌데다 위아래로 공격이 안돼서 알렉산더나 헤로도투스 같이 혹은 맵에 매우 많은 수의 적들을 처치할때 애로사항이 생긴다.

생김새는 등 뒤에 용의 날개가 달린 형태.

4.4.10. 반역자(Traitor)[편집]

---

1.2 Patch에 새로 추가된 직업으로, 직업의 언락을 하기 위해서는 스페셜 보스들을 모두 클리어하고 Traitor's Obol을 얻어 Brohannes을 클리어해야 한다.스페셜 보스들

캐릭터 능력치는 HP 70%, MP 70%가 적용되고, 마법은 Rapid Dagger로 항상 고정되어 있다.(유전성질 중에 서번트가 있다고 하더라도 마법이 바뀌지 않음.) 특수능력은 도끼를 랜덤한 방향으로 5개를 날리는 능력이다.

성능은 나쁘지는 않다. Rapid Dagger는 MP 30을 소모해 5개의 강화단검을 날리는데, 개당 75%의 데미지로 모두 명중 시 375%라는 괜찮은 데미지를 보여주면서 일반 단검과는 달리 벽을 통과하기 때문에 마법들 중에서 성능이 상당히 괜찮은 편.

또한 대시중 마법을 사용하면 부딪히면 데미지를 주는 거대한 검을 소환한다. MP는 30 소모하며 스펠소드가 검마법을 특수능력으로 사용할 때와 동일한 크기이나 아무래도 대시중에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간 고수가 아니라면 효율적인 사용은 힘들다.

특수능력인 도끼난사는 MP 30을 소모해 5개의 도끼를 날리는데 개당 100%의 대미지로 모두 명중 시 500%라는 정말 괜찮은 대미지인 듯 하지만 도끼가 멋대로 랜덤하게 날아가기 때문에 결국 이론상 최강인 기술. 풀히트 시키려면 캐릭터보다 크기가 큰 몬스터를 뚫고 들어가서 몬스터와 내가 하나가 되었을때 풀히트가 된다. 풀히트를 맞추려고 하기 보다는, 몬스터들을 있는대로 때렸는데 빡친 몬스터들이 하나둘씩 몰려와 자신을 처절하게 집단구타를 할 것 같을 때 사용해주면 좋다.

최종보스이기 때문에 생김새도 최종보스와 같다.(기사의 모습에 안면부까지 가려진 형태이다.) 그리고 최종보스전에서 이 직업으로 싸우면 특별한 이벤트가 나타나며 이에 관련된 업적도 얻을 수 있다.

4.5. 능력치[편집]

---

체력(HP) : 말 그대로 체력. 피 회복이 쉽지 않은 게임이라 항상 아쉽다. 직업에 따라 최종 체력 수치가 변한다.

마력(MP) : 마법 또는 일부 직업의 특수능력을 쓸 때 소모된다. 마법형 영웅이면 경우에 따라 체력보다 더 모자랄 때가 많다. 역시 직업에 따라 최종 마력 수치가 변한다.

방어(Armor) : 적에게서 입는 피해가 피해량*200/(200+방어 수치)[28]가 된다. 영지에서 업그레이드, 장비의 방어력, 던전에서 스탯 보너스 입수 등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

힘(Str) : 기본 공격의 공격력. 수치만큼 몹에게 피해가 들어간다. 최종 힘 수치는 기본힘*직업보정으로 정해진다.

지능(Int) : 마법 공격의 공격력. 세 가지 마법[29]을 제외하면 수치만큼 몹에게 피해가 들어간다. 역시 최종 지능 수치는 기본지능*직업보정이다.

크리티컬 확률(Crit. Chance) : 물리 공격시 크리티컬 히트가 발동할 확률. 영지 업그레이드나 장비, 직업 등을 통해 향상시킬 수 있다.

크리티컬 대미지(Crit. Damage) : 크리티컬 히트가 발동했을 때의 대미지 배율. 높을수록 당연히 대미지가 강해진다. 영지 업그레이드나 장비, 직업 등을 통해 향상시킬 수 있다.

돌진 횟수, 공중 점프 횟수(Air Dash, Air Jump) : 공중에서 돌진이나 점프를 할 수 있는 횟수를 결정한다. 룬이나 장비를 통해 향상시킬 수 있다.(관련 룬이나 장비가 없으면 2단 점프를 못한다.)

4.6. 보너스 룸[편집]

---

던전 안에 존재하는 특별 스테이지. 맵에는 보라색의 ? 아이콘으로 표시된다. 존재하는 보너스 룸은 다음과 같다.

4.7. 스페셜 아이템[편집]

---

()안은 한국어 패치 적용시

4.8. 보스[편집]

---

  자세한 내용은 로그 레거시/보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한글화[편집]

---

Team.SM에 의해서 비공식 유저 한글화가 완료되었다.

6. 악마성 시리즈 오마주[편집]

---

게임의 장르부터가 메트로배니아에 속하지만 장르 외에도 여러 부분에서 악마성 시리즈를 오마주한 것들이 보인다.

성을 배경으로 하는 어두운 분위기, 촛불 등의 기물을 부쉈을 때 아이템이 나오는 것 등으로 시작해서, 로그 레거시의 마법 중 단검, 칼날 장벽, 도끼, 챠크람, 타임 스톱은 악마성의 서브웨폰인 단검, 성수, 도끼, 십자가, 시계에 대응된다.

직업 같은 경우는 악마성 드라큘라 서클 오브 더 문과 많이 비슷한데 체력에 특화된 바바리안은 악마성의 직업 중 파이터와 닮았고, 마법(서브웨폰)이 강화된 마법사나 스펠시프는 슈터와, 능력치는 낮지만 아이템으로 그 낮은 능력치를 보완하는 광부는 시프와 닮아 있는 등 직업에서도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 이외에도 몬스터로 나오는 뼈다귀를 던지는 해골[37]이라던지 아무것도 없던 바닥에서 일어나는 좀비 등 악마성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

7. 기타[편집]

---

여느 게임이 다 그렇듯 세이브 파일을 수정하는 에디터가 존재한다. 여기에서 자신의 세이브 파일 데이터를 마우스로 끌어 넣으면 수정이 가능하며 완성본을 다운로드 후 세이브 데이터 위치에 넣고 게임을 실행하면 된다.

TEAM HORAY가 개발한 횡스크롤 액션 게임 던그리드는 이 게임의 영향을 받았다고 개발사가 밝혔는데 실제로 유사한 게임성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