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돌푸스 레스트레인지

1.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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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시리즈 시리즈의 등장인물. 영화판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죽음을 먹는 자들에 소속된 어둠의 마법사로,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의 남편이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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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 자체는 불의 잔 편에서 먼저 언급된다. 과거 볼드모트의 추종자로, 주인이 몰락 후 아즈카반에 수감되었다고 한다.

불사조 기사단 편에서 본격적으로 등장, 사촌처남임과 동시에 앙숙인 시리우스 블랙의 입을 통해 순수혈통, 벨라트릭스의 남편, 형제가 볼드모트의 추종자라는 사실이 알려진다. 아내, 남동생 라바스탄, 바티 크라우치 2세와 함께 롱보텀 부부를 고문한 혐의로 수감되었다는 사실은 덤. 덤블도어의 군대가 시리우스를 찾아 마법 정부에 잠입하자 이를 급습하지만 아이들은 호락호락하지 않았고, 거기에 불사조 기사단까지 개입하며 상황은 꼬인다. 전투가 끝난 뒤 언급은 되지 않지만 루시우스 말포이처럼 체포되어 아즈카반에 수감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죽음의 성물 편에서는 언급만 된다. 불사조 기사단이 해리를 호위하며 버로로 이동할 때, 또 한 번 급습하며 공중에서 추격전을 벌인다. 아내 벨라트릭스와 함께 님파도라 통스를 추격한 모양인데 반격당했는지 오히려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호그와트 전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데, 전투 중에 죽지 않더라도 아내와 동료들은 깡그리 죽고 자신도 아즈카반의 무기징역수 신세일 테니 결코 좋게 끝날 리가 없다.

2세대 이야기를 다룬 저주받은 아이 편에서 다시 한 번 그의 이름이 언급된다. 아즈카반에서 빠져나왔다고 하며, 주인의 딸에게 출생의 비밀을 알려준다. 어떻게 보자면 이번 사건의 모든 원흉.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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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진 바로는 순수혈통이며, 그 아버지로 보이는 듯한 인물이 학창 시절 볼드모트의 추종자였다.

4부에서 처음 레스트레인지 부부로서 언급될 때만 해도 아내와 동등한 비중으로 다뤄졌지만, 5부부터 벨라트릭스가 본격적으로 미친 존재감을 내뿜었는데 반해 남편인 로돌푸스는 거의 공기 수준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아내와 달리 단독으로 해리 일행과 대면하는 장면은 거의 없다시피 한 수준.

40을 넘어 50을 바라보는 나이였지만 부부 간에 자식은 없었다. 벨라트릭스가 여동생 나르시사 말포이를 윽박지르면서 자신에게 자식이 있었더라면 주인을 위해 기꺼이 희생시키겠다는 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벨라트릭스는 로돌푸스를 사랑해서 결혼한 것이 아니라 볼드모트에 대한 의무와 충성심으로 결혼한 거였다. 죽음을 먹는 자들끼리 결혼시켜 그 자식들까지 죽음을 먹는 자들로 편입시키려는 볼드모트의 계획으로 주선된 결혼이었으므로 사실상 정략결혼에 가까웠다.[1] 무엇보다 원작자인 조앤 롤링에 따르면 벨라트릭스가 정말로 사랑했던 남자는 볼드모트였다. 로돌푸스 또한 저 사실을 몰랐을 리 없으므로 벨라트릭스를 사랑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며 둘은 엄밀히 말하면 부부보다는 볼드모트 휘하에서 같이 행동하는 동료 관계에 가까웠다. 그래서 2차 창작에서는 사랑하는 여인을 빼앗긴 불쌍한 남자 정도로 그려지거나, 원작과 달리 벨라트릭스와 서로 사랑하는 부부 사이로 나온다.[스포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