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두철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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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정치인. 前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장이다.

2.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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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10월 2일, 함흥에서 로태석의 아들로 태어났다. 전일춘 회고록에 따르면 남산고중 재학 시절 아버지가 받은 국기훈장 약장을 가슴에 달고 등교하다가 학교 규찰대와 시비가 붙기도 했다고 한다. 남산고중을 거쳐 김책공업대학 졸업 이후 유체기계기사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국가계획위원회에서 경력을 시작하여 지도원, 부국장을 거쳤다.

1992년 6월, 국가계획위원회 전자자동화계획국 국장 임명이 확인되었으며 1994년 11월, 국가계획위원회 부위원장 승진이 확인되었다. 1998년 4월 9일, 김정일의 자재공급위원회 현지지도 40주년 중앙보고회에서 자재공급위원장으로 등장함에 따라 김태극의 후임으로 자재공급위원장 임명이 확인되었다. 1998년 7월, 10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선출되었다. 하지만 1998년 9월, 10기 최고인민회의에서 자재공급위원회가 폐지되면서 실직자가 되었다. 이후 유관부서에서 사업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다시 국가계획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 2002년 8월 27일,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에 가는 국가계획위원회 제1부위원장 박창련 단장을 전송하였다. 2002년 11월 11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조선반도의 핵문제는 철두철미 미국의 끊임 없는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의하여 산생된 문제 (...) 미국은 남조선과 그 주변지역에 많은 핵무기를 끌어 들였고 １９９４년에 채택된 조미기본합의문의 핵심사항을 리행하지 않았을뿐아니라 우리를 ＜악의 축＞으로，핵공격대상으로 지목해 놓고 우리의 생존권에 커다란 위협을 주고 있다．이러한 사태하에서 미국이 우리가 팔짱 끼고 앉아 있으리라고 타산한다면 그보다 더 큰 오산은 없다"라고 발언했다.

2003년 8월, 11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재선, 2003년 9월, 최고인민회의 11기 1차 회의에서 박봉주 내각이 출범하자 내각부총리로 전격 발탁, 김정일 정권의 핵심적인 테크노크라트가 되었다. 2004년 4월, 룡천역 폭발사고가 발생하자 룡천 피해복구중앙지휘부 총책임자로 임명, 복구작업을 총지휘하여 사고를 수습하여 김정일의 신임을 얻게 되었으며 박봉주 총리 밑에서 다른 부총리들인 전승훈, 곽범기와 함께 개혁정책을 주도하였다. 2005년 4월, 국가수의비상방역위원장에 임명되었다. 2005년 10월, 연형묵 장의위원을 지냈으며 2015년 11월, 조선국제합영총회사 이사장을 겸하였다. 2006년 3월, 6.15 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명예공동위원장에 위촉되었다.

2007년 지나치게 과감한 개혁을 주도하던 박봉주 총리가 숙청당한 후 유력한 총리 후보로 거론되었으나 무난한 김영일에게 총리를 내주게 되었다. 2008년 10월, 박성철 장의위원을 지냈다. 2009년 3월, 12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재선, 4월의 최고인민회의 12기 1차 회의에서 내각부총리에 재선되었으며 김광린의 뒤를 이어 국가계획위원장을 겸임하게 되었다. 2009년 4월, 홍성남 장의위원을 지냈다. 2009년, 김영일과 박남기가 주도한 화폐개혁의 참혹한 실패 이후 로두철 등 개혁파 성향의 테크노크라트들의 입지가 더욱 상승하게 되었다. 2010년 9월, 3차 당대표자회에서 중앙위원회 위원에 선출되었다. 2010년 11월, 조명록 장의위원을 지냈으며 2010년 11월, 최영림 총리의 중국 비공식 방문을 수행하였다. 2011년 2월, 김락희에게 국가수의비상방역위원장 자리를 내주었다. 2011년 2월, 김정일 장의위원을 지냈다.

2011년 9월, 최영림의 방중을 수행했다. 2012년 3월 29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2286호에 따라 김일성 탄생 100주년 김일성훈장을 받았다. 김정일 사망 이후 김정은이 승계하자 2012년 4월 4차 당대표자회에서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선출되었고, 2012년 11월 14일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국가체육지도위원회가 설치됨에 따라 초대 부위원장이 되었다. 2013년 12월, 김국태 장의위원을 지냈다. 2014년 3월, 13기 최고인민회의에서도 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장에 재선되었다. 2014년 7월, 전병호 장의위원을 지냈으며 2014년 9월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66주년 중앙보고대회에 참가했으며 2015년 11월, 리을설 장의위원, 2015년 12월, 김양건 장의위원을 지냈다.

2016년 5월, 7차 당대회에서 정치국 위원으로 승진했고 2016년 5월, 강석주 장의위원, 2018년 8월, 김영춘 장의위원, 2018년 12월 김철만 장의위원을 지냈다. 2019년 3월, 14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재선, 4월 11일, 최고인민회의 14기 1차 회의에서 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장에 재선되는 등 부총리를 4번, 국가계획위원장을 3번이나 역임하는 김정일 말, 김정은 초의 가장 무게감 있는 테크노트라트였고 2019년 7월 26일, 조국해방전쟁승리 66주년 중앙보고대회에 참가했으며 여러 행사들에 참가하는걸로 봐선 잘 나갈걸로 보였으나..

하지만 유엔의 대북제재와 코로나로 인한 북한의 강력한 방역정책으로 경제상황이 심각하게 악화되면서 결국 2019년 12월, 조선로동당 7기 5중전회에서 정치국과 내각에서 모두 해임되었다. 2021년 1월, 8차 당대회에서도 중앙위원회에서 선출되지 못하면서 못해도 은퇴나 잠정적 숙청의 과정을 밟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2022년 4월 10일, 김정은 집권 10주년 기념 중앙보고대회의 자료화면에서 로두철의 얼굴이 스쳐지나갔다. 공식적으로 숙청된 것으로 간주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3.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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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참고문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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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정세분석국 정치군사분석과, 『2021 북한 주요인사 인물정보』(서울: 통일부,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