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파이터(노래)

덤프버전 : r20200302


1. 젝스키스의 3집 타이틀 곡
2. 가사
3. 여담


1. 젝스키스의 3집 타이틀 곡[편집]


1998년 7월 발매한 젝스키스 3집 앨범이자 동명의 타이틀 곡으로 1998년 7월 5일 인기가요에서 3집 컴백무대로 처음 선보였다. 활동 초반 앨범 수록곡인 "Crying Game"으로 1위 수상을 하기도 하지만 "Road Fighter"가 실질적인 타이틀곡이다.

이 곡으로 부터 젝스키스의 전성기가 시작되는데 강한 비트에 파워풀 넘치는 안무와 더불어 남성적인 이미지를 굳히게 된다. 이 곡의 가장 큰 특징은 은지원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파워풀한 후렴구로 중독성이 강하며,[1] 중간에 느려지는 간주에 선보이는 이재진댄스브레이크가 백미이다.

참고로 안무 역시 멤버인 이재진김재덕이 직접 만들었다.[2] 강한 느낌의 곡이기 하지만 가사는 떠나는 여자를 향한 상당히 애절하고 슬픈 내용을 담고있다. [3][4]



천명훈 님이 이 영상을 좋아합니다.[5]
뮤직비디오 영상 15초까지는 같은 앨범 1번트랙 "Technopolis"의 전주 부분을 사용했다.

광란의 사랑이라는 부제가 있다.

2. 가사[편집]


(합창)어떻게 널 두고 나 가나 이 길 끝에 내 몸을 싣고 달려
어떻게 널 두고 나 가나 이 빗속에 내 사랑 싣고 달려

(김재덕)긴 긴 내 설득에 돌아보지 않던 너 (Uh!)
차가운 이 빗속에서 넌 날 끝내 버렸어 (Yeah!)
(고지용)[A]아름답던 입술은 날 더욱 비웃어
찢긴 나의 가슴 안고 빠이빠이! 넌 떠났어

(은지원)[A]널 사랑했던 맘도 날 지탱해준 꿈도
이 빗소리에 씻겨 다 사라지고 있어
나의 몸을 싣고 내 사랑 싣고 달려
이 길이 끝나는 곳에 내 모든 걸 완전히 묻어주겠어

(강성훈)[A]차갑던 너의 말에 조금도 늦지 않게
이제는 너에게서 나를 비워줄게
흐르는 나의 눈물을 빗속에 감추려 해도
바람을 가른 추억들이 울고 있어

(은지원)달아오른 거리를 (밟어) 더 빨리 달려
붕! 난! 더! 난! (바람 속에) 내 몸이 날려
달아오른 거리를 (밟어) 더 빨리 달려
붕! 난! 더! 난! (우아우아) 내 몸이 날려

내 몸이 날려 내 몸이 날려
우! 아! 내 몸이 날려 내 몸이 날려

(합창)어떻게 널 두고 나 가나 이 길 끝에 내 몸을 싣고 달려
어떻게 널 두고 나 가나 이 빗속에 내 사랑 싣고 달려

(이재진)뜨거워진 거리 다 태워버릴 거리
그 아픈 거릴 밟아봐 바람을 더 불러봐
하하하! 이제 날아가 이 길의 끝에 처박혀 버려
더 이상 나는 없어 신음 속에 (이 빗속에!) 벌써 타 버리고 없어

(장수원)하얗게 떠오르는 내가 널 보고 있어
(강성훈)이제야 내 사랑도 편히 잠들겠지
(장수원)마지막 나의 눈 속에 영원히 볼 수 있도록
행복한 너의 그 미소만 가져갈게

(은지원)달아오른 거리를 (밟어) 더 빨리 달려
붕! 난! 더! 난! (바람 속에) 내 몸이 날려
달아오른 거리를 (밟어) 더 빨리 달려
붕! 난! 더! 난! (우아우아) 내 몸이 날려


3. 여담[편집]


권교정의 만화책 '정말로 진짜!'에 나오는 잘 노는(?) 주인공 문재영이 수업 시간에 이 곡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 참고로 이 책 초판이 나온 게 1998년인데, 재판을 찍어낸 2003년, 원고를 다시 보고 있던 국왕 폐하께서 이르시길 '아아... 세월 참 빠르구나...'

펌프 잇 업에도 이 곡이 수록된 바 있지만 아케이드 스테이지 모드가 아닌 리믹스 모드의 '젝키/클론 리믹스'에서만 등장하며, 그것도 펌프 잇 업의 버전업을 거치며 라이센스 만료로 삭제되어 일반적인 라이트유저들은 플레이 경험이 거의 없을 것이다.

정준영1박 2일 비포 선셋 레이스에서 서천휴게소에서 점심 먹을 때 첼로 연주자들에게 이 곡을(...) 요청했다.

활동 당시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중에서 뮤직뱅크에서 라이브 비중이 매우 낮았다. 그럼에도 당시에는 립싱크 의혹을 피하기 위해 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가능하면 라이브로 곡을 소화했고, 이 곡 역시 라이브임을 어필하기 위한 기교들이 자주 보이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서로 파트 바꿔부르기였고 심지어는 일부 파트의 가사를 아예 영어로 불러버리기도 했다.


[1] "달아오른 거리를 밟어, 더 빨리 달려". 시대를 잘 만났다면 수능 금지곡으로 지정되었을 거라는 얘기도 있을 정도였다. 역시 암욜맨을 부른 그룹의 선배 그룹답다[2] 은지원의 소속사 브이앱으로 공개된 컴백기념 연습 영상에서 은지원이 이재진을 보며 '안무를 이상하게 만들어서 너무 헷갈려요. 이거 안무 누가 만들었죠?'라며 농담조로 불평하는 모습이 나왔다.[3] 가사 내용으로 보면 매정하게 떠난 여자를 향해 슬퍼하다 비관하여 도로를 질주해 (거리를 밟는다는 가사와 뮤직비디오 초반 도로 장면을 미루어볼 때 무언가를 타고 있음을 유추) 죽음에 이른다(은지원의 파트 중 "붕! 난 바람 속에 내 몸이 날려"와 장수원의 파트 중 "하얗게 떠오르는 내가 널 보고 있어"에서 주인공이 몸이 날릴 정도의 사고를 당함으로 추정)는 의미로 암시되기도 한다.[4] 같은 앨범 수록곡인 Flying Love가 이어지는 이야기라는 해석도 있다.[5] 20세기 미소년에서 천명훈이 수시로 로드 파이터 춤(정확히는 은지원 랩 파트 부분 안무)을 추면서 "로드파이터 중독자" 라는 별명을 얻었다. 덕분에 유튜브의 로드파이터 뮤비나 라이브 영상에서 심심찮게 천명훈 얘기를 볼 수 있다. #[A] A B C 방송활동 당시 본 파트를 영어로 개사해서 부른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