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라(드래곤 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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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farm4.staticflickr.com/8985462305_9aa0ba59fc.jpg
1편 오리지널 디자인 버전
검신 드래곤 퀘스트 리디자인 버전

1. 소개
2. 상세
3. 주요 기믹
3.2. そんな、ひどい…
4. 다른 작품에서의 등장



1. 소개[편집]


드래곤 퀘스트의 등장인물. 라다톰공주이며 용왕에게 납치당했다. 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신 듯하며 외동딸. 드라마 CD판 성우는 카사하라 히로코.

용왕이 자신의 부인으로 만들 목적으로 잡아갔으며, 게임 시작 기준으로 납치된 지 반년이 지났다. 스토리 서두를 보면 왠지 용왕의 성에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사실 그렇지는 않고 중간에 중간보스급의 드래곤이 지키고 있는 동굴에 갇혀 있다.


2. 상세[편집]


무사히 성으로 데려다 주면 주인공에게 푹 빠져서 공주의 사랑이라는 아이템을 준다. 주인공에게 도움도 되지만, 역으로 철저한 감시체계가 되기도 하는데 어떤 식으로 적용되는지는 해당 문서 참고.

공식 히로인이며 엔딩에서는 주인공과 함께 나라를 떠난다. 그리고 주인공과 나중에 결혼해서 다른 나라를 만든 것으로 되어 있다. 드래곤 퀘스트2에서는 로라의 문이라는 이름의 지하 터널이 나오는데, 아마도 이래저래 나라를 강하게 하는 데 신경을 쓴 듯.


참고로 공주를 구하는 것은 엔딩을 보는 데 필수요소가 아니다. 그 때문에 TAS 영상을 찍을 때는 절대로 구하지 않으며 기본 RTA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동선상으로 스킵이 가능해서 공주를 구하지 않고 용왕을 때려잡아 엔딩을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로라 공주는 결국 아무도 구하지 않아서 평생 감옥에서 썩는 신세가 되며, 라다톰 왕도 세상에 평화가 돌아온 것이 너무 기뻐 딸이 어떻게 됐는지 관심을 끊어버린다. 그리고 주인공은 그냥 쿨하게 혼자 여행을 떠나는 뭔가 찜찜한 엔딩으로 끝난다.


3. 주요 기믹[편집]



3.1. 공주님 안기[편집]


주인공이 구출하면 주인공 품에 안기는 그래픽으로 같이 돌아다닐 수 있게 되나, 전투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심지어는 공주를 품에 안은 든 채로 최종보스와 싸울 수도 있는데, 이러면 세이브가 불가능해져서 말 그대로 야리코미 플레이가 된다. SFC판 리메이크에서는 아예 이 상태로 클리어하면 최종보스전 즈음의 전개가 조금 바뀌는데, 그 고생을 해서 바뀌는 건 용왕이 "호오, 공주를 여기까지 데려왔냐 수고했다"라고 한 마디 하는 정도가 고작이니 그야말로 야리코미 전용의 아무 의미 없는 변경점.

이 상태로 여관에 들어가면 여관주인의 '간밤엔 즐거우셨습니까?'라는 멘트를 볼 수 있으며, 몇 번을 들어가도 같은 일이 벌어지는데다 횟수 제한 따위 없어서 팬덤에서는 사실상 '둘이서 할 거 다 했다'는 식으로 해석하고 있다.[1] 게다가 공주랑 같이 파후파후도 받을 수 있는데, 물론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왕은 전혀 모른다. 그런 것도 모르고 엔딩에서 주인공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왕을 보면 이래저래 복잡한 기분.


3.2. そんな、ひどい…[편집]


로라는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사상 최초로 '무한 루프 대사'를 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로라 공주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 마물을 때려 잡으면 로라 공주가 '감사합니다. 저를 성으로 데려다 주시겠습니까"라고 하고 여기서 선택지로 '예, 아니오'가 나온다. 여기서 아니오를 선택하면 로라가 "그럴 수가, 너무해…"[2]라고 한다. 그리고 다시 선택지로 예, 아니오가 나온다. 여기서 아니오를 선택하면 무한정 '그럴 수가, 너무해…'라는 얘기만 나오고 진행이 되지 않는다. 결국 예를 선택할 수 밖에 없다.

엔딩에서 "저를 모험에 같이 데리고 가주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도 아니오를 선택하면 "그럴 수가 너무해..." 무한 루프. 결국 예를 택할 수 밖에 없다.

지금이야 드퀘의 전통처럼 된 강제선택 예/아니오 무한 루프 선택지이지만, 드퀘1 발매 당시엔 RPG를 비롯해서 이런 것은 생소한 개념이었기 때문에 유저들이 뭐가 나올까 생각해서 몇천 번이고 선택을 했다가 결국 아무 것도 나오지 않아 트라우마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많다. 막무가내 공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며, 훗날에도 그 편린이 남아 2차 창작에서 유약하지만 고집 세고 자기주장 강한 아가씨로 그려지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드래곤 퀘스트 2 리메이크에서 기록의 서 작성을 도와주는 '부활의 구슬'이라는 아이템이 있는데, 엔딩에서 이걸 사용하면[3] 구슬의 목소리가

수고했습니다 나의 자손들이여, 로레시아, 사말토리아, 문부르크 모두 나와 내가 사랑하던 사람의 추억이 담긴 곳입니다. 앞으로도 셋이서 힘을 합쳐 세 나라를 지켜주시겠습니까?"


라고 하는데, 여기서 "아니오"라고 하면 "그럴 수가 너무해..."라고 말한다. 그리고 또 물어보는데 또 아니오라고 하면 "그럴 수가 너무해..."라고 하고 또 물어보고 예라고 답하기 전까지 무한 반복. 이 때문에 부활의 구슬 속에 있는 목소리의 주인이 로라 공주라는 설이 유력하다.

로라 공주를 대표하는 대사로 워낙에 확고하게 자리매김한지라 오히려 후속작에서의 패러디가 드문 편. 유일하게 드래곤 퀘스트 8미티아가 이 대사를 한다.


4. 다른 작품에서의 등장[편집]




검신 드래곤 퀘스트에서 갑자기 분홍색 드레스를 입고 갈색 직모를 찰랑거리는 전혀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뀌었는데, 이 디자인은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 배틀로드까지 채용되었다. 몬스터 배틀로드에서는 용사와 함께 쓰는 '더블 임팩트'란 필살기에서 등장하는데, 위에 언급된 공주님 안기나 마지막에 용왕의 성으로 가기 위해 무지개 다리를 만드는 연출까지 충실하게 재현되어 있다. 다만 이 디자인은 드래곤 퀘스트 9에서 여캐용 코스튬으로 한 번 제공된 것 말고는 이후로 다시 사용된 적이 없으며, 드래곤 퀘스트 X에서도 '로라 공주의 드레스'는 오리지널 디자인인 노란색 드레스만 구현되어 있다.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 테리의 원더랜드에서도 나온다. 테리여행의 문을 통해 도착한 곳 중 하나가 바로 로라가 붙잡힌 감옥 앞이었다. 중간보스드래곤을 쓰러뜨리고 나면 공주님 안기로 안아달라고 말하는데 테리는 어린애다보니 안지 못하고 화가 난 로라 공주는 그대로 남아 용자님을 기다린다는 것으로 마무리.

시아트리듬 드래곤 퀘스트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 처음부터 상위직인 '프린세스' 신분으로 참전한다. 작중 유일하게 원작에서 전투에 참가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참전한 케이스이다. 주인공은 쓸쓸함을 면했고, 덕분에 전설의 용자의 단독 참전의 쓸쓸함은 더욱 강조되었다(...).

드래곤 퀘스트 1의 IF 후일담을 다룬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아레프갈드를 부활시켜라에서는 잘못된 선택을 한 용사 때문에 크나큰 절망감에 빠져 라다톰 성에서 멀리 떨어진 외곽 지역으로 도망쳐 스스로에게 돌이 되는 저주를 걸었는데, 석상에서 뿜어져 나오는 신비한 힘 덕분에 해당 지역이 라다톰 지역에서 유일하게 생명의 온기가 남은 곳이었다. 본가와 마찬가지로 성수를 뿌리면 저주에서 해방되고, 라다톰 거점의 주민으로 합류한다. 주인공은 용사가 아니지만 오래 전에 보았던 용사와 같은 풍모를 느꼈다고 하며, 3현자와 마찬가지로 주인공을 용사처럼 존경하고 의지한다. 정황상 로라 공주가 확실한데도 불구하고 게임 내에서는 이름이 전혀 나오지 않고 '공주'라고만 나오는데, 아무래도 이름을 특정지어 버리면 여러모로 추억 브레이커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인 듯. 하지만 드레스가 흰색일 뿐 그 외에는 1편의 오리지널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따르고 있고 시그니처 대사인 "그럴 수가, 너무해…"도 건재하기에[4] 팬들은 당연하다는 듯이 로라 공주라고 인식하고 있다.

그리고 후속작인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 파괴신 시도와 텅 빈 섬에서 문부르크섬 최북단의 수몰된 통로가 로라의 문이라고 명명되면서 1 당시의 공주가 로라 공주인 것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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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로 동네 마을 처녀(어떤 캐릭터인지는 드래곤 퀘스트 쪽에 서술되어 있다.)와 같이 셋이 여관에 들어가도 '간밤엔 즐거우셨습니까'가 나온다.[2] 스마트폰판 드래곤퀘스트 한글판 에서는 "어떻게 그럴수가..."로 번역[3] 드퀘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엔딩 중에 마을 사람들에게 말을 거는 등의 자유 행동이 가능하다.[4] 다만 한글판에서는 이 대사가 '너무하시네요'로 평이하게 번역되어서 원판을 해보지 않으면 이게 그 대사라는 걸 눈치챌 수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