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인(킹스레이드)

과거 전쟁에 참가했다고 알려진 드루이드이다. 어르신이라 여관에서 모실 때도 할머니 같은 말투를 주로 쓰지만, 2챕터에서 잠깐 모습을 보인 이후 등장은 없다...

낮은 비중과 더불어 성능도 상당히 처량한데, 상향을 한답시고 패치를 해놨더니 캐릭터 고유의 특성마저 죽어버려 콘셉트와 성능 모두 죽어버렸다.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3월에 있었던 모델링 너프에 노출도 엄청 줄었고, 애정을 담아 5성으로 승급시키면 그 전까지 우아하게 잘 입고 다니던 옷에 뜬금없이 해골들을 달고 나와서 유저들이 불평하는 중이다. 여러모로 수정이 시급한 캐릭터이며 이미지 또한 매우 좋지 않아 쓰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4월 코스튬 패치로 승급 전 복장을 입힐 수 있게 되어 악명 높은 5성 해골 옷을 꼭 고집하지 않아도 되며, 레이드에서 드래곤 상대로 기절 수치를 아주 잘 쌓을 수 있어 아주 쓸모없는 것만은 아니다. 성능과는 딱히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시련의 탑에서 적으로 나오는 어둠 로레인은 중독 기술을 거는데, 잘못 걸리면 순식간에 파티가 전멸 당하는 무시무시한 강적이다. 이걸 두고 극히 드물게 있는 로레인 팬들은 '적으로 나올 때는 저리 강한데 어째 내가 쓸 때는 이리 약한 건가.'하고 푸념을 늘어놓기도 한다. 또한 연륜 있는 엘프 대사제이자 현자라는 신분, 스토리나 여관에서 나오는 온화한 모습, 전투를 좋아하지 않는 평화주의자라는 설정과는 달리 모든 기술이 독 공격에 최종 복장도 해골옷인데다 배색도 영 이상해서 캐릭터와 안 어울린다는 의견도 있었다. 결국 5성 디자인의 호불호가 너무 심하게 갈린다는 이유로 2018년 12월 패치에서 일러스트와 모델링이 아예 변경되었다.

초월 스킬 추가로 3, 5초월의 속박을 이용한 무한 속박을 통해 월드보스 등의 콘텐츠에서 사용하는 방법이 모색되었으나 더 우수한 상위호환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자리가 잘 안나는 것이 문제... 차라리 메인딜러의 유틸성에 힘을 더 실을 수 있는 방향으로 조합을 구성하는 것이 낫다. 따라서 상위권 유저들에게는 잊히고, 신규 유저들에게도 클레오와 더불어 키울 메리트가 거의 없는 캐릭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이후 전용보물과 8챕터 업데이트를 거치면서 평가가 꽤 많이 올랐다. 8챕터는 메인딜러만 받춰준다면 날로 먹는 수준의 강력한 CC영웅이며, 8T템작이 시작되면서 80레벨이 넘는 용을 잡게 되면서 안정성을 극도로 올리기 위해 채용하기도 한다. 3스킬 전용보물의 쿨초기화와 딜 증가 덕분에 클레오급은 아니지만 벨카자르 토벌전에도 일자리가 생겼다. 그러나 새로운 상위호환 케릭들이 점점 나오게 되면서 벨카자르도 밀려나 가장 최근에는 샤크메 레이드에 최적화 하는 리메이크를 진행하였고 샤크메에서 자주 쓰이게 되었다.

현재 메인 딜러보다는 마나깎,공깎,회감,받는 마법 피해량 증가를 보고 쓰는 유틸 서포터로 많이 쓰이며, 결투장에서는 빠른 3스를 사용한 마덱 슈팅으로 채용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