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르텔 케헬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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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2.1. 성격
3. 작중 행적
4. 능력
4.1. 원소 마법
5. 인간관계
6. 여담



1. 개요[편집]


웹소설 아카데미에서 살아남기의 등장인물.


2. 특징[편집]


<실베니아의 낙제검성>의 히로인. 대상단 엘테 상회 회주의 양녀로 일명 황금의 딸. 주인공 세대 6인에 속한 인물이다

원작 게임에선 배드 엔딩 대부분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인물인지라 '배드 엔딩 메이커'라며 수많은 유저들을 분노케 했던 민폐 캐릭이었다고 한다.[1]

2.1. 성격[편집]



3. 작중 행적[편집]


1장에서는 글래스트 교수의 반 배정 시험을 제대로 통과한 세 명의 학생 중 한 명으로 이후 학년 간 대련에서 2학년 마법부 수석 예니카 페일로버를 상대하게 되는데, 본래 초급 마법만 사용 가능하다는 규칙이 있었으나 치기심에 예니카의 진짜 실력을 보겠답시고 기습적으로 중급 빙결 마법을 시전하다가 그녀가 소환한 불의 정령 타칸에게 제대로 역관광을 당해 병원 신세를 지게 된다.

이후 예니카의 실력을 알아보고 그녀와 연을 쌓으려 접근하려다 에드와 만나게 되고 예니카와 인연이 있다는 점에서 쓸모없는 인물은 아니란 생각에 금화 세 닢을 뇌물로 그를 꼬실려 했지만 게임 지식을 토대로 배드 엔딩 메이커라며 치를 떨던 에드가 오히려 자신의 선물을 거부하는 걸 보고 이때까지 보았던 인간군상[2]과 다르다고 여겨 그에게 관심가지기 시작한다.

그 후 예니카의 폭주에서 연인 엘카를 구하기 위해 토벌대에서 이탈한 직스, 그리고 그 상황에 우물쭈물하다가 직스를 말리지도 대안을 제시하지도 못한 페니아 황녀를 정에 휘둘려 모두의 목숨을 위기에 빠뜨렸다고 깊이 경멸한다. 페니아 황녀도 그 시선을 알아채고 이제부터 자신과 로르텔은 계속해서 대립할 것을 깨달을 정도.

결국 직스가 떠난 뒤 남은 인원들만 추스른 1차 토벌대에 참여하나 타칸에게 다시 처참하게 깨지고 복귀, 뒤늦게 참여한 에드의 작전안을 받아들여 클레비어스, 에드와 같이 타칸을 상대로 리벤지전을 시도하는데 에드의 실리주의적이고 현실적인 계획과 행동에 거부감을 느끼긴 커녕 오히려 '황녀처럼 혈통빨밖에 없는 이상주의자 따위가 만인의 위에 군림하는게 가능하겠냐'라며 은근히 떠보는 대사를 날리는 등 호의적인 모습을 보인다.

결국 에드의 작전대로 고전 끝에 타칸을 역소환시키고 테일리 일행도 비슷한 시점에 글래스칸 토벌을 성공함으로서 사태가 큰 문제 없이 마무리 되자 이전과 달리 순수하게 선물로 금화 세 닢을 몰래 넘겨주며 인연을 이어가게 된다.

2장에서는 메인 히로인 겸 주요인물로 등장. 2장의 큰 줄기인 오필리스관 반파 사건을 뒤에서 주도한다. 대외적인 목표는 대현자 실베니아 로베스테르의 저서인 '성위마도서'를 손에 넣는 것이지만 진짜 목적은 '양아버지 엘테'를 실각시키기 위한 밑작업이다.

그러나 그때쯤 해서 아카데미에서 본 여러 사람들의 신뢰관계에[3] 큰 자격지심과 열등감, 부러움을 느끼고 있었고 자신도 그런 신뢰관계를 갖고 싶다는 열망에 시달린다. 이 때문에 자신이 매수한 메이드장 엘리스에게 허점을 보여주었고, 배신당하고 만다.[4]

반파된 오필리스관에서 이대로 가면 엘테에게 잡혀 죽을 위기에 에드가 직스와 예니카를 데리고 엘테를 막아서면서 목숨을 부지하게 되고 이때 이득과는 무관하게 자신을 지키려 나선 에드를 보고 왠지 평소보다 심장이 빨리 뛰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후 결국 에드를 향한 사랑을 자각하며 그의 힘이 되고자 원래 계획대로 양아버지인 엘테를 실각시키고 사실상 엘테 상회의 지배자로 군림하나 에드 앞에만 서면 지나칠 정도로 순애보가 돼서 에드가 뭔 부탁을 하던 이성과는 반대로 뭐든지 들어주려고 하고 뒤늦게 호구라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타냐 로스테일러가 크래핀의 추천으로 에드를 몰아내겠다며 자신을 찾아오자 이뭐병이라 여기면서도 그래도 애드가 여동생을 어떻게 여길지 모르니 조심하자는 의미로 최대한 감정을 숨기고 그녀에게 점수를 따보려 했지만, 결국 타냐가 대놓고 에드를 욕해버리는 것을 참지 못하고 그녀에게 걸맞는 인재랍시고 직스라던가 예니카 같은 에드와 친한 인물들을 줄줄이 소개시켜주는 폭탄 돌리기를 시전한다(...).[5]

한편 에드와 대화를 나누다가 에드가 졸업 전까지는 곤란하다는 말이 곧 졸업 후에는 괜찮다는 의미임을 파악하고 2년밖에 안 남았다면서 이런 고급 정보를 넘겨줘도 되냐며 희희락락한다. 졸업하자마자 에드를 상단으로 데려와 자기랑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게 할 작정이라는 듯.

이후 에드의 사망이 알려질때 루시 메이릴이 오필리스관에서 폭주하는 동안 혹시모를 타냐의 도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중앙 현관을 지키고 서있었으나 직스가 타냐를 연행하자 별 수 없이 보내주면서도 만약 직스만 아니었어도 바로 찢어죽이거나 고문했을거라 하는 등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당시 직스의 평가는 분명 어딘가 한 군데가 망가져 있었다 였으니 제정신이 아니긴 했던듯.

그러던중 믿을만한 소수의 인물에게나 언급을 해두고자 나타난 에드에게 학생회장 자리를 줄테니 자기 편이 되어 줄 수 있냐고 제안하며 사실상 페니아와 적극적으로 대립할 것임을 드러낸다.

다만 에드는 학생회장 자리는 딱히 신경 쓰지 않는다며 거부했고 로르텔 또한 그럴줄 알았다며 평소처럼 한 발 물러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엔 본인이 직접 학생회장 선거에 출마. 최유력후보인 페니아는 자진사퇴했고 후보로 나선 두 명은 듣보잡인데다가 타냐는 오빠 살해의 흑막이란 오명을 쓰고 있던지라 페니아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평가가 땅바닥을 기던 상황이었기에 이대로면 학생회장이 되는게 확정이었으나 애초에 본인은 학생회장이 될 생각이 1도 없었고 타냐가 학생회장이 되주고자 일부러 본인이 횡령했다고 위조한 서류를 몰래 뿌려 자신의 위세를 떨구는 동시에 타냐를 학생회장으로 만들려고 판을 깔고 결정적으로 에드 본인이 등장하며 타냐에 대한 악명이 씻겨나가고 순수하게 에드 일행[6] 및 페니아 황녀의 지지를 받게 된 타냐가 학생회장이 된다.

애초에 상단 업무로 바쁜 로르텔 입장에서 학생회장 업무는 이권 이상으로 손해가 큰 상황[7]이었던지라 병행하기엔 무리가 컸고 그렇다고 그냥 냅두기엔 부담되는 자리였기 때문에 차라리 그에게 죄책감을 가진 둘(페니아, 타냐)의 심리를 흔들다리 효과로 극대화시켜 에드에게 순종적이며 능력 있는 인물을 학생회장으로 올리자.라는 계획이었다.

이 때문에 로르텔 자신은 일시적으로나마 평가가 흔들릴지언정 에드에게 아카데미 생도 중 최고의 자본가와 최고의 권력가를 동시에 쥐어준 것으로 만족한다.

애초에 에드에게 학생회장 자리를 거래할때부터 에드 본인에게 주려는게 아닌 학생회장이 될 인물을 에드에게 넘긴다라는 의도였던 것도 드러났다.

그렇게 에드의 입지를 굳혀놓은 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3장에서 클라리스의 루프를 해결하기 위해 움직이던 에드한테서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아켄섬 대부분을 영역에 둔 상단의 정보망으로 텔로스 교단이 아켄섬에서 묘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전해준다. 그리고 어차피 루프로 인해 회귀할 거라고 말하고서는 정보값은 비싸게 치른다는 에드에게 키스를 한다.

그 와중에 에드에게 달라붙는 성녀 클라리스를 경계하면서 내가 선입찰한 남자 손대지 말라고 경고하는 건 덤.

4장에서는 로스테일러 저택에서 제1황녀 엘레하를 만나러 가려는 엘테 상회의 상인 대신 자신이 대신 직접 가겠다고 하고서는 현자의 봉서를 들고 로스테일러 저택으로 향한다.


4. 능력[편집]


글래스트 교수의 반 배정 시험을 통과한 세 명뿐인 천재지만 작중에선 무슨 수를 써도 1등은 될 수 없는 만년 2등 정도의 재능의 소유자.어지간한 마법서적이나 논문은 서너번 읽으면 이해할 수 있으며, 감응력도 남들은 수년은 걸린 걸 단 수개월만에 따라잡은 마법의 천재.

입학 시점에서 이미 중급 공격 마법을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천재. 직스보다는 못하지만 전투 와중의 판단력도 돋보인다.[8] 로르텔의 중급 마법은 평범한 중급 마법보다 위력이 한 층 더 강하며 고위 용병단이나 마물족, 정령에게도 유효타를 줄만한 격을 가졌다고 나온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최적의 판단을 하는 이성을 가진 인물로 직스는 "싸운다면 이기겠지만, 로르텔은 결국 목적을 달성한다"면서 그녀를 경계했다. 다만 본인은 그런 쪽에는 그다지 깊은 의미를 두고 있지 않으며 '황금의 딸'이라는 이명답게 사업가적 기질이 돋보인다.

4.1. 원소 마법[편집]


  • 얼음창

  • 순간동결

5. 인간관계[편집]


연모하는 남자. 그녀의 계산을 이해하고 따라잡을 만한 지성을 가졌으면서 더 큰 이득을 저버리고 그녀를 위해 싸워준 남자로 플래그가 꽂혔다. 반한 후에는 적극적으로 대시하며 다른 여자들과 신경전을 벌인다. 에드를 수십년지기도 뒤통수치는 냉혹한 상계에서 유일하게 서로를 믿고 아껴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 페니아 엘리어스 클로엘

  • 직스 에펠슈타인

  • 타냐 로스테일러


  • 엘테 케헬른

  • 리엔나 클렘슨
비서. 상회 내에서 배신할 거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인물급인 측근.

6. 여담[편집]


  • 냉철한 상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매사에 손익을 따지고 계산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지만, 에드 앞에서는 ATM기로 변한다. 에드 한정 호구라 불리는데, 에드한테는 계산적인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랑에 빠진 소녀처럼 에드에게 호구같이 퍼주기만 해서 이런 별명이 붙었다.

  • 외전에서는 로리텔이 되었었다. 엘테상회 회주의 계략으로 인해 저주에 걸려 몸과 정신상태가 어린아이로 바뀌었다.[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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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그만큼 원작에서 비중은 커서 핵심인물이 아닌 2장까지도 종종 나왔으며 3장에선 아예 황녀 파벌이냐 로르텔 파벌이냐에 따라 이후 흐름이 완전히 달라질 정도로 스토리에 큰 축을 차지하는 중심인물이다.[2] 아무리 똑똑한 사람이라도 '적지도 많지도 않은 돈'을 통해 '어렵지는 않은 부탁'을 들어주다 보면 점점 돈맛에 취해 어느새 돈의 노예가 되어버린다는 것.[3] 테일리와 아일라, 직스와 엘카, 에드와 예니카.[4] 배신의 시점은 로르텔의 허점을 노린 공격이지만 에드로 인해 메이드 벨 마이어가 오필리스관의 일에 약간이지만 소흘해지게 되고 쓰레기 소각 담당 메이드가 로르텔의 쓰레기통에서 계획에 대한 밀서를 찾게 되면서 더 큰 돈을 줄 수 있는 엘테에게 붙었다.[5] 직스를 포함한 대부분은 가문의 사정을 잘 몰라서 '그냥 남매 사이라 투닥거리나보다'하고 넘어갔으나 예니카는 당연히 타냐의 태도를 참지 못하고 폭발했다.[6] 에드 로스차일드 및 예니카, 루시, 직스등 수석 상당수.[7] 원작에서 비슷한 국면으로 흘러간다면 친 페니아 세력이 차지할 바에야 본인이 먹었겠다만 이쪽에선 후술하는 대로 그들과 대적시키기보단 간접적으로나마 포섭할 수 있는 매우 확률 높은 방책이 있었고 업무시간 부족은 에드에게 시간을 지나치게 소모해서(...) 업무시간이 빠듯해진 게 문제였다.[8] 고위 불의 정령 타칸 레이드에서 바로 옆 건물이 무너지면서 최고위 어둠의 정령 클라스칸의 소환식이 가동되는 와중에도, 에드와 약속한대로 눈앞의 타칸에만 집중했다. 에드와 클레비어스조차 시선을 빼앗긴 참에도.[스포일러] 사실 그녀에게 더는 배신할 사람이 없는 상회를 물려주기 위해 일부러 오명을 뒤접어 쓴 슬러그의 책략으로 밝혀졌다. 그나마 어릴 적에 부모가 죽고 엘테에게 강제로 끌려온 로르텔을 도와주지 못한 것에 천추의 한이었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