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메오 카스텔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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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 이텅 FC No.7
로메오 카스텔렌 (Romeo Erwin Marius Castelen)
생년월일
1983년 5월 3일
국적
네덜란드
출신지
수리남 파라마리보
포지션
윙어
신체조건
170cm / 69kg
프로입단
2000년 ADO 덴 하흐
소속팀
ADO 덴 하흐 (2000~2004)
페예노르트 (2004~2007)
함부르크 SV (2007~2012)
함부르크 SV II (임대) (2009~2011)
FC 볼가 니즈니노브고로드 (2013)
RKC 발베이크 (2013-2014)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FC (2014~2016)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16)
저장 이텅 FC (2017~)
국가대표
10경기 / 1골
1. 소개
2. 커리어
2.1. 클럽
2.2. 국가대표
3. 플레이 스타일
4. 여담


1. 소개[편집]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의 축구선수이자, 前 수원 삼성 블루윙즈 소속의 윙어.

2. 커리어[편집]



2.1. 클럽[편집]



2.1.1. 에레디비시에 시절[편집]


로메오 카스텔렌의 첫 프로 클럽은 ADO 덴 하흐였다. 처음 카스텔렌이 데뷔할 당시 덴 하흐는 2부리그 소속이었으며, 카스텔렌은 충분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의 덴 하흐에서의 세 번째 시즌에는 리그에서 9골, 시즌 전체로는 총 11골을 기록하였고, 그와 함께 팀은 에리디비지에로 승격됐다. 첫 1부리그 경험에서 카스텔렌은 주전으로 뛰며 시즌 29경기 4골을 기록했으며, 시즌 종료 후 페예노르트로 이적한다.

페예노르트에서는 첫 시즌부터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었고, 그 다음 시즌에도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부상이 겹치며 2006-2007 시즌에는 많은 경기를 뛰지는 못했다. 페예노르트 시절의 그는 디르크 카윗살로몬 칼루와 조화를 이루며 공격진을 이끌었다.

2.1.2. 함부르크 SV[편집]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 선수가 된 카스텔렌은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에 합류한다. 네덜란드 리그 시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국가대표팀에서도 몇 차례 경험이 있었기에 기대감도 있었으나, 부상이 잦아 생각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하였다. 심지어 함부르크의 다섯 시즌을 통틀어서 카스텔렌의 기록은 전 시즌을 합쳐도 28경기 3골 3도움. 그 중에서는 아예 한 경기도 못 뛴 시즌이 두 번이나 된다. 나름 2군 팀에서 뛸 때는 군계일학의 모습이었으나, 너무 부상이 잦았고 그것도 장기 부상이었기 때문에 함부르크는 결국 그를 포기하게 된다.

2.1.2.1. 함부르크를 떠난 이후[편집]

반년 간 팀을 못 찾던 그는 2012-2013 시즌 겨울 이적시잘에 러시아의 볼가로 이적했으나, 특별한 부상이 있는 것도 아님에도 팀에 적응하는 과정이 느렸는지 두 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마저도 매우 짧은 시간. 결국 재계약에 실패했고, 발베이크로 이적하며 네덜란드 무대로 돌아갔다.

그리고 이 때부터 카스텔렌은 다시 비상하게 된다. 발베이크에서 카스텔렌은 총 34경기를 뛰며 6골 10도움을 기록했고, 부상의 악령에서도 벗어났다. 시즌 종료 후 카스텔렌은 아시아 무대로의 도전을 택했고 웨스턴 시드니로 가며 호주 무대에 데뷔했고, 첫 시즌은 23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 다음 시즌에는 28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1] 그러나 협상 과정에서 틀어졌는지 팀과의 재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자유계약 선수가 됐다.

2.1.3. 수원 삼성 블루윙즈[편집]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2016년 K리그 클래식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FC에서 수원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수원과 성남 FC의 대한축구협회 FA컵 8강전이 끝난 뒤 가진 서정원 감독의 인터뷰를 통해 영입 발표 소식을 전했고 당일 바로 오피셜을 띄웠다.[2]
수원에 오기로 결정한 이유는 자신을 존중해주는 서정원 감독이 존경스러웠기 때문이라고 하며,그 이유가 자신의 등번호를 결정하는데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카스텔렌의 영입에 대해 그 동안 K리그를 거친 선수 중에서 꽤나 이름값과 커리어가 좋은 선수기에 기대가 된다는 반응이 있으며, 이전부터 축구 게임 등을 통해 알려진 선수이기에 더 기대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그의 화려한 부상 경력과 나이로 인해서 결국 도움이 안 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시선이 공존하기에 앞으로를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7월 23일 전남 드래곤즈에게 3-0 완패를 당한 경기에서 데뷔전을 가졌다. 전반적으로 팀의 경기력은 좋지 못했지만 카스텔렌에 대한 평가는 그래도 우호적인 편이며, 클래스가 있다는 평이 있다. 본격적으로 팀에 적응을 한 뒤가 더 기대되는 상황.

그러나 출전 4경기만에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장한 슈퍼매치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전반전에 교체를 당하자 팬들을 실망에 빠지게 만들었다. 이후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반 시즌밖에 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방출 대상으로 거론되었고, 이후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아랍 에미리트에 있는 팀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곧 진로를 바꿔 중국 갑급 리그의 저장 이텅 FC로 이적하면서 수원을 떠나게 되었다.

2.2. 국가대표[편집]


2004년에 국가대표에 데뷔했고 2005년 아르메니아 전에서 데뷔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2007년을 마지막으로는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지 않고 있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스피드가 굉장한 선수로 이를 이용한 위협적인 돌파를 선보인다.

4. 여담[편집]


1989년에 비행기 사고로 인해서 어머니와 여자 형제를 잃었는데, 이 사고 당시에 수많은 네덜란드 리그의 축구선수들이 죽거나 크게 다치는 비극이 있었다.

등번호에 관한 비화가 있는데, 카스텔렌은 수원에 처음 입단했을 때 등번호로 11번[3]을 달려고 했으나 감독이자 팀의 레전드인 서정원 감독이 선수 시절 달았던 등번호가 14번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에, 마음을 바꿔 14번을 골랐다고 한다.
[1] 특히 브리즈번과의 준결승에서 해트트릭과 역전을 이끌었다.[2] 오피셜이 뜬 시간이 이례적으로 상당히 늦었다.[3] 2016년 여름에 방출된 이고르가 달았던 번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