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릭의 높은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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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릭의 높은 벽
ロスリックの高壁
High Wall of Lothric


1. 개요
2. 설명 및 진행
2.1. 추천 아이템
2.2. 로스릭의 높은 벽
2.3. 높은 벽의 탑
2.4. 대성문
3.1. NPC 및 보스 몬스터
4. 배경
5. 기타
6. 화톳불
7. 연결 지역


1. 개요[편집]


불의 계승의 제사장에서 전송할 수 있는 첫번째 지역.


2. 설명 및 진행[편집]



2.1. 추천 아이템[편집]


  • 화염병 및 화염변질 무기 - 로높벽 일부에서 조우할 수 있는 정예 몬스터로, 시대의 망조라고 불리는 인간의 고름은 매우 강력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데, 화염이 매우 치명적인 약점이므로 격파가 한결 수월해진다.[1]
  • 불사자 사냥꾼의 부적 - 제사장의 시녀로부터 구입 가능. 미믹에게 맞추면 전투하지 않고 수면상태로 빠트리면서 무사히 아이템을 가져갈 수 있다.
  • - 서쪽의 두번째 망루에서 길을 가로막는 비룡이 발을 쏴맞춰 격퇴하거나, 어그로를 반대편으로 돌려 몬스터들을 처치할 때 쓰인다. 동쪽 망루의 인간의 고름이 위치한 곳에서 롱보우와 화살을 입수할 수 있으니 참고. 요구 수치는 근력 9, 기량 14. 도적태생이라면 컴포지트 보우를 쓰면 되고, 미리 제사장에서 화살을 넉넉히 사가자.


2.2. 로스릭의 높은 벽[편집]



대략적으로, 로스릭의 높은 벽불사자의 거리를 건너 장작의 왕을 찾기 위한 시작점의 위치다. 동선은 궁극적으로 화톳불 로스릭의 높은 벽에서 성벽 끝자락에 붙었을 때 보이는, 스테인드글라스가 보이는 교회쪽으로 이동하는 것이 목표. 불의 계승의 제사장에서 화톳불을 통해 로높벽을 고르면, 조용하고 불 꺼진 실내로 전송된다. 돌아보면 나선검은 뽑혀 그릇에 온전히 놓여있는 상태.[2]

문을 열고 나가면 드디어 첫번째 화톳불 로스릭의 높은 벽을 밝힐 수 있다. 먼저 화톳불의 오른쪽을 향하면 라이트 크로스보우를 품에 숨긴 망자가 매복해있다. 목판 난간을 타고 내려가면 망자견과 그레이트 액스, 할버드로 무장한 망자들이 다가오며, 맞은 편의 동쪽 망루를 오르면 웃옷을 벗은 망자의 몸에서 인간의 고름이 찢고 나와 인간의 고름으로 변신한다. 이 녀석을 잡으면 쐐기석 파편잔불을 습득할 수 있으며, 변신하지 않으면 드랍하지 않는다.[3] 한편 그레이트 액스를 든 망자가 올라오던 곳은 추후에 열릴 숏컷의 위치이므로 기억해두자.

다시 화톳불의 왼쪽으로 서쪽 망루를 향하면 망자들이 어딘가를 바라보며 가만히 앉아있다. 맞은 편에서 랜턴을 든 탈주병이 보인다면 고함을 지르기 전에 처치하자. 고함소리가 끝나면 도처에 숨어있던 탈주병들이 일제히 플레이어를 공격해 위험에 빠진다. 망루의 계단을 올라 고룡의 사체가 있는 곳에서 또다른 랜턴 탈주병과 숨은 탈주병들이 보이며, 왼쪽의 계단을 오르면 망원경을 입수할 수 있다. 고룡의 꼬리쪽에서 낙하하면 창문에서 황금 송진을, 상자 뒤편에서 화염병을 입수할 수 있다.

망루에서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 밖으로 나오면, 계단에 창방 탈주병과 석궁 탈주병들이 포진해있다. 전진하면 한 마리의 옛 비룡이 급습해오며 브레스를 방출한다. 경직과 데미지로 인해 아이템을 줍다간 죽을 수밖에 없으니 빠르게 두번째 망루의 철문을 열어 실내로 들어가자. 데미지를 에스트로 상쇄해가면 어떻게든 클레이모어, 잔불, 클럽과 기타 전리품 등을 습득할 수 있다.[4]

텅 빈 철문을 열면 탈주병이 없는 조용한 창고인데, 밑에 나무상자가 있다. 이 녀석은 미믹으로 초회차에서 아무 생각 없이 열었다간 즉사에 준하는 피해를 입는다. 선공권은 이쪽에 있으므로 모아 강공격으로 교전을 시작할 수 있으며, 공격간 딜레이가 길고 확실한 편이므로 당황하지 않는다면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다. 보통 생김새에 당황해서 죽더라 처치시 깊은 곳의 배틀 액스 입수. 만약 불사자 사냥꾼의 부적이 있다면 미믹을 수면상태로 빠트려 전리품만 무사히 입수할 수 있다.[5][6]

한편 미믹이 있는 창고를 지나거나, 비룡을 무시하고 오른쪽으로 빠르게 주파했다면 지역 엘리트 몬스터인 로스릭 기사와 조우할 수 있다. 또한 상황에 따라 뒤에서 숨어있던 탈주병들이 가세할 수 있으니 교전은 신중히 진행할 것. 실내의 세번째 망루로 들어가, 오른쪽의 문으로 나와 계단을 오르면 두번째 화톳불 높은 벽의 탑을 밝힐 수 있다.


2.3. 높은 벽의 탑[편집]



화톳불 높은 벽의 탑에서 아래로 내려오면 같은 위치에서 로스릭 기사가 스폰된다. 사다리 아래 지하 1층은 또다른 비룡의 사체가 누워있는 지붕으로 나올 수 있으며, 지하 2층에는 이벤트 상점 NPC인 불사자 거리의 그레이렛을 조우할 수 있다.

그레이렛 이벤트를 진행하려면 감옥의 열쇠를 구해야 하므로 지하 1층의 연결부로 나가 먼저 진행해야 한다. 비룡의 사체로 향하면 또다른 인간의 고름이 변신해오는데, 처치시 잔불쐐기석 파편을 얻을 수 있다. 한편 지붕의 왼쪽을 둘러보면 보이는 보석도마뱀으로부터 조제된 보석을 습득할 수 있다. 초반부 스탯이 충분히 오르지 않았을 때 효율이 좋은 보석이므로 얻어두는 것이 좋다. 한편 오른쪽에는 아래로 연결된 사다리가 있다.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면 넓은 방이 하나 보이는데, 좌측의 방에는 탈주병들이 매복해있으며, 정면에는 대형방패장창으로 무장한 로스릭 기사가 다가온다.[7] 아치문 안쪽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망자가 매복해있으며, 브로드소드를 입수할 수 있다. 나무상자와 바퀴로 막힌 맞은편으로 들어가면 녹색 풀을, 떨어지면 있는 상자에서 아스토라의 직검을 획득한다.

한편 장창기사가 있던 복도를 따라 계단을 타고 아래층 난간으로 가면 옆 코너에서 은 독수리의 카이트 실드를 상자에서 입수할 수 있다. 1층의 대장간에는 배회하는 망자과 망자견이 포진해있다. 화살을 쏴서 풀링하거나, 화약통 위치에 맞춰서 화염병을 던지면 폭발과 함께 쉽게 정리할 수 있다. 1층의 모루에서 에스트 파편을, 가장자리의 망자견이 있는 곳에서 감옥의 열쇠를 얻을 수 있다. 이 열쇠를 가지고 그레이렛이 있던 망루 지하로 내려가면 그레이랫 이벤트가 해금되고 푸른 눈물석 반지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사다리를 등지면 보이는 석상 광장 근처에는 거대한 떡대와 석궁을 발사하는 탈주병이 보인다. 체력이 충분하다면 왼쪽으로 뛰어내려 동선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오른쪽의 석궁 망자쪽으로 가면 내려가는 사다리가 보인다. 접근하면 트리거가 발동되어 매복한 다수의 망자들이 협공해오니 주의.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면 왼쪽 수로에서 잔불을 입수할 수 있으며, 정예몹 도끼창 날개 기사와 교전을 치를 수 있다. 근처에는 레이피어, 잔불이 떨어져있다.[8]


2.4. 대성문[편집]



날개기사가 있는 광장을 벗어나면 오른쪽 계단을 올라 숏컷 리프트로 향할 수 있다. 계단에서 옆으로 빠지면 날개기사가 있던 광장 근처로 갈 수 있는데, 대시점프를 통해서 희생의 반지를 얻을 수 있다. 숏컷의 리프트 앞에는 다수의 망자들이 은닉해 있으므로 주의할 것. 반면 왼쪽에서 사자기사 알버트의 영체를 소환할 수 있는 사인이 그어져있다.

한편 맞은 편의 푸른 유리창의 성당과 넓은 계단이 눈이 들어온다. 이 곳에는 세 명의 로스릭 기사와 다수의 탈주병 무리가 넓게 포진해있다. 계단의 층계참 옆길, 즉 맞은편을 올라가면 루체른을 루팅할 수 있으며, 반대편에는 푸른 서코트를 입은 붉은 눈의 로스릭 기사가 보인다. 이 기사는 심연의 장식된 상태로, 딱봐도 일반 개체보다 월등히 강한 스펙을 가지고 있음에 주의할 것. 거리를 벌리면 기적 무기의 축복을 사용하는데, 플레이어와 같은 사양으로 체력을 점차 회복한다. 약점은 화염.

계단을 올라 교회의 안으로 들어가면 여사제 엠마로부터 서약 청교와 로스릭의 작은 깃발을 받을 수 있으며, 계단을 내려가 성문으로 향하면 차가운 골짜기의 볼드의 보스전을 치를 수 있다. 제사장에서 달인을 잡았다면 성문의 입구에서 달인의 영체를 소환할 수 있다.

만약 여사제 엠마로부터 맹세의 수반을 강탈[9]한 채로 의자의 뒷편으로 다가가면 보스전의 트리거가 되어 차가운 골짜기의 무희 보스전을 치르므로 주의할 것. 무희는 후반부의 시작을 알리는 보스로서 초회차에 격파하는 것을 선무희라고 한다. 선무희는 초심자가 도전하기에 매우 어려우므로 되도록 엠마를 죽이지 말고 볼드로 향할 것.


3. 주요 몬스터[편집]


두번째 서쪽 망루부터 마주할 수 있는 정예몬스터. 기사라는 이름 답게 절도있는 동작으로 공격한다. 그 모습에 위압감을 느낄 수 있지만, 이들의 공격은 모두 정박으로 2박/3박에 맞아 떨어진다. 또한 방패 밀치기를 제외한 모든 공격은 패링이 가능하고, 동작의 빈틈을 읽어 백스탭을 연습하기에도 좋다. 근접하면 모두 방패로 거리로 밀쳐 거리를 두려고하니,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요령.

또한 직검 기사가 드랍하는 로스릭 기사의 직검롱소드의 상위호환으로 직방조합+기량특화로 육성할 작정이라면 직검을 노리고 때려잡는 것도 나쁘지 않다. 또한 장창 기사가 드랍하는 로스릭 기사의 대형 방패 또한 안정성을 추구하는 대방패 캐릭에게 매우 유용한 장비.

로스릭 성당의 왼쪽으로 보면 푸른 서코트를 입은 정예 기사가 자리잡고 있는데, 공격력과 감소율이 출중하여 경우에 따라 지역 보스보다 어려울 수도 있으며, 무턱대고 거리를 벌리면 무기에 축복을 바르며 지속회복을 시작한다. 처치시 숙련자의 보석을 1회 획득할 수 있다. 푸른 서코트의 로스릭 기사는 왕자 로스릭을 호위하는 천사신앙의 정예 기사들이며, 다른 붉은 서코트의 기사들과 대치관계라는 프롬뇌가 있다. 이런 복장의 기사들은 추후 대서고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통칭 고름, 혹은 시대의 망조. 변신 후 처치하면 잔불과 쐐기석 파편을 1개씩 확정적으로 드랍한다. 약점은 화염 공격으로, 적중시 잠시간 그로기에 빠진다. 체력에 비해 비약점 공격이 잘 들어가지 않으므로, 록온하고 화염병만 던져도 충분한 대처가 가능하다.

설정상 태초의 불이 사그라들고 불의 시대가 저물어감에 따라, 인간 속에 너무나 오랜시간 봉인되어있던 내재된 인간성이 괴수가 되어 나타나는 것. 주로 웃통을 벗은 망자들에게 접근하면 몸을 찢고 뉴비의 멘탈을 뒤흔드는 괴성과 함께 튀어나오며, 피아를 가릴 것 없이 모두 때려잡는 비범한 모습을 보인다. 인간이라면 모두 고름이 나타날 여지가 있어 로스릭 왕국은 빠르게 흔들려 쇠퇴했으며, 더군다나 로스릭 왕가가 불의 계승을 거부함에 따라 이 현상은 날로 악화되고 말았다고 한다.

석상이 있는 광장에서 조우할 수 있다. 근처에 로스릭 기사들의 시체가 널브러져있으며, 거대한 도끼창을 휘두르며 공격한다. 모든 공격은 패링이 불가능한데다 정박과 엇박을 섞은 연타공격이 있어 가드로 막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대신 동작간 딜레이가 매우 길어서, 백스탭으로 공격하는 것이 요령.


3.1. NPC 및 보스 몬스터[편집]


그리고, 조심하십시오. 대성문에는 번견이 있습니다.

불길하기 짝이없는 차가운 골짜기번견이..

--

여사제 엠마의 전언

지역보스로 차가운 골짜기의 볼드가 존재한다. 환불의 심판자를 지나 맞이하는 사실상 다크 소울 3의 첫번째 보스로, 차가운 골짜기라는 지역을 암시하는 작명이 인상적. 전체적인 난이도는 그렇게 높지 않으니, 조작감만 충분히 익숙해졌다면 초심자도 어렵지 않게 격파할 수 있는 보스이다. 약점은 모든 공격의 사각지대인 엉덩이.

서쪽의 두번째 망루를 지나가면 비룡이 급습해오는데, 근처에서 클레이모어를 입수할 수 있는걸 보면 1편의 헬카이트의 오마주. 자리잡은 비룡은 성벽을 브레스로 불태우며 몬스터들을 즉사시킨다. 냅다 달려서 통과하거나, 사다리쪽의 브레스 사각지대를 주파하거나, 아니면 당당하게 에스트를 먹으면서 아이템을 입수해도 무방하다. 처치시 큰 쐐기석 파편을 1개 남기고 성벽의 저 편으로 날아가버리며, 다시 나타나지 않는다.용을 잡을 시점에서 +4강은 커녕 +2강도 못하는게 맹점.

잔불이 켜져있는 상태라면, 엠마가 위치한 교회 앞 넓은 계단에서 사자기사 알버트를 영체로서 소환할 수 있다. 이들은 로스릭의 3기둥 중 하나로서, 위에 달린 인용문에서 보이듯 차가운 골짜기의 번견으로부터 성주 로스릭을 지키기 위해 협력하는 것. 하지만 맹세의 수반을 얻는 순간 로스릭의 거처로 향하는 침입자로 간주하는지, 결별의 흑수정을 써서 본래세계로 돌아가버린다.[10][11]

오오.. 불꺼진 재여. 드디어 불은 사그라들고, 마지막 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왕자님을, 로스릭님을 부디... 부디 구해주십시오.

왕이 되어 주시라고 전해..

--

여사제 엠마의 유언[12]


목을 베지 않으려 하는 기사상에 수반을 놓아라

--

성당 안에 적힌 메시지

만약 맹세의 수반을 손에 넣었다면 두번째 지역보스 차가운 골짜기의 무희와 전투를 치를 수 있다. 다크 소울 3 본편 후반부를 알리는 보스로, 이 지역부터 상위 강화소재인 쐐기석 덩어리를 하나 둘 드랍하기 시작한다. 엇박과 엇박, 넓은 범위와 난해한 패턴으로 악명높은 보스지만, 강화와 레벨업만 충분히 거쳤으면 체력을 깎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그 충분한 강화와 레벨업은 일단 처음 만난 시점은 절대 아니니 얌전히 계단 밑으로 가자.

초회차에서 일부러 엠마를 죽여 무희에 도전하는 것을 선무희라고 하는데, 이 경우 쐐기석 덩어리를 필두로 후반부의 짭잘한 보상을 극초반부터 챙길 수 있어 차후의 진행이 원활해지는 장점이 있다. 요왕 오스로에스영웅 군다까지 나약한 홀몸으로 격파해야 한다는 난관이 있으나 모두 격파하면 장작의 왕을 보기도 전까지 +10강 무기를 손에 쥘 수 있다. 선무희는 2회차의 높은 레벨이 아니고서야 코옵을 열어도 환영은 커녕 비난받기 일쑤인데, 다름아닌 제초 캐릭터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


4. 배경[편집]


로스릭성대서고가 위치한 것으로 보아 왕국의 수도로 향하는 높은 성벽으로 보여지며, 과거에는 불사자의 거리와도 연결되어 있던 모양. 그러나 지금은 시공간이 뒤틀려 길이 끊어지고, 성문을 굳게 닫아버려 완전히 단절된 상태이다. 왕국의 수도가 처음부터 이런 곳에 세워졌다고 보기도 어렵고, 대성문 앞의 끊긴 다리도 거의 낭떠러지에 가까운 수준이다 보니 장작의 왕들의 땅이 로스릭으로 한데 모이면서 길이 뒤엉켜버렸기 때문인 모양.[13]

로스릭의 작은 깃발의 영문 설명이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제시된다. 로스릭의 벽이 '나타났다(appeared)'라는, 정상적으로 건축되었다고 보기 힘들게 하는 표현을 쓰기 때문이다.

한편 이 끊긴 길에서 보이는 지형 중 하나가 드랭글레이그와 매우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실제로 해안선과 지리가 매우 유사하다. 원문

곳곳에 나무로 성장해버린 인간들이 있는데, 심연에 장식당해버린 주교들의 몸에서 나무뿌리가 자라난다는 점과 엘드리치의 몸 곳곳에 나뭇가지가 돋아있는걸 생각하면 아무래도 심연에 잠식된 망자들의 말로인 모양.


5. 기타[편집]


본격적으로 다크 소울 3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스토리 지역으로, 출시 전 네트워크 테스트에서 첫 번째로 선보인 지역이기도 하다. 전송 뒤 보이는 문을 열어 진입할 수 있다.

전작의 센의 고성아노르 론도 사이를 막았던 높은 벽으로 생각되었으나, 장작의 왕들의 땅이 모여드는 로스릭의 지리적 특성상 아노르 론도가 로스릭 쪽으로 옮겨진 것에 가깝다. 다크 소울 3에서 보여지는 급격한 지형 변화는 모두 공간 왜곡 현상에 의한 것이라는 암시가 오프닝 시네마틱을 포함해 곳곳에 드러난다.[14] 때문에 로스릭의 지형을 현실의 물리법칙 안에서 이해하려고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는 일일 수 있다.

전체적으로 고성의 모습을 띄고 있으며, 곳곳에 왕자 로스릭의 거처인 로스릭성과 대서고를 향해 망자가 기도, 혹은 절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망자와 탈주병 말고도 말고도 각 지역마다 있는 미니보스급으로 강력한 정예 기사가 나타나기도 한다. 크게 화톳불과 비룡이 있는 상층부와, 성당 및 보스전 구역이 있는 하층부로 나뉜다. 하층부 쪽에서 리프트를 타면 첫 번째 화톳불 쪽으로 가는 숏컷을 뚫을 수 있다. 다크 소울 1 시절처럼 맵 간 숏컷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한 맵 내에서는 이런 방식의 숏컷을 앞으로도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다.

여담으로 날개 기사가 돌아다니는 광장 중앙에는 왕자 로스릭의 의복을 입은 사람이 죄의 대검과 흡사한 대검을 들고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을 한 석상이 있다. 옷만 보면 왕자 로스릭 같지만 팔찌와 무기를 잘 보면 법왕 설리번의 것이다. 이를 통해 프롬뇌로서 쌍왕자의 스승이자 둘에게 불의 계승에 대해 회의적인 마음을 가지게 교육한 사람이 설리번이라는 설이 있다.

첫번째 화톳불 근처에서는 보통 뉴들박에 환장해버린 태양령들이 납석을 긋고 자신을 소환해주길 바라니아주 안달나있으니, 길 찾기 어렵다면 태양령들의 도움을 받아보자. 초반부의 어려운 구간을 유용하게 넘길 수 있는 아이템을 주거나, 같이 필드를 뚫어주고 보스까지 같이 잡아줄 것이다.[15]

극초반 스테이지면서 몇몇 조건이 만족되는 최후반에 다시 진행하게 된다는 점은 로스릭성과 세트로 묶어 데몬즈 소울의 스테이지 중 하나인 볼레타리아 왕의 성을 연상시키는 부분이기도 하다. 볼레타리아 왕의 성 또한 일정 이상 진행하기 위해서는 몇몇 조건을 만족해야 하며 지역 컨셉 또한 망한 왕국의 성채와 망자 병사들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유사하다.

한때 로높벽의 다크레이스를 이용한 소울채굴이 많이 유행했으나, 엘든 링이 나오기 시작한 시점부터는 차라리 위대한 영웅의 소울을 비롯한 아이템을 영체로부터 나눠받는 것이 가장 자주 쓰인다. 겸사겸사 필드 진행의 도움도 받을 수 있고, 유입의 정착을 도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므로.

뉴비들이 재의 심판자 군다 다음으로 가장 많이 접는 곳이기도 하다. 주된 원인으로는 뭣 모르고 오른쪽 길로 갔다가 길을 몰라서 헤메다가 빡종하거나 길을 제대로 찾아가도 로스릭 기사나 불 뿜는 비룡 대처법을 몰라 번번히 입구컷을 당하기 때문이다. 어찌저찌 마지막까지 갔어도 무희를 소환한다던가 하면...


6. 화톳불[편집]


  • 화톳불 : 로스릭의 높은 벽
불의 계승의 제사장에서 직행하는 화톳불. 원래는 좀 더 위의 최초 이동 시 보이는, 완전히 꺼져 흔적만 남은 화톳불이 있으나, 2회 이동부터는 아래의 화톳불로 이동한다. 숏컷은 이 화톳불으로 부터 오른쪽에 있다.
  • 화톳불 : 높은 벽의 탑
불을 뿜는 비룡과 순찰을 도는 로스릭 기사 한 명을 지나서 들어가는 건물 옥상의 화톳불. 이 화톳불을 거점으로 극초반 로스릭 기사 장비 파밍을 하기도 한다.
  • 화톳불 : 차가운 골짜기의 볼드
차가운 골짜기의 볼드 처치 시 활성화할 수 있는 화톳불.
  • 화톳불 : 차가운 골짜기의 무희
차가운 골짜기의 무희 처치 시 활성화할 수 있는 화톳불.


7. 연결 지역[편집]


  • 불의 계승의 제사장 : 화톳불 전송으로만 이동이 가능하다.
  • 불사자의 거리 : 볼드 처치 후 엠마에게 받은 깃발을 내걸면 컷신과 함께 이동한다. 아노르 론도의 1편 당시 이동 컷신의 오마주.
  • 로스릭성 : 차가운 골짜기의 무희 처치 후 맹세의 수반을 엠마가 앉아있던 의자 뒤쪽의 석상에 내려놓으면 사다리가 내려오며 로스릭성으로 입성이 가능하다.
  • 요왕의 정원 : 차가운 골짜기의 무희 처치 후 맹세의 수반을 엠마가 앉어있던 의자 뒤쪽의 석상에 내려놓으면 사다리가 내려오며 로스릭성으로 가는 방향의 반대편으로 가면 성당기사 1마리가 있는데, 그놈 뒤쪽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요왕의 정원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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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의 심판자, 군다 2페이즈에서 나온 비정형의 검은 괴수와 동일한 부류. 설정상 불의 시대가 사그라들고 태초의 불이 약해지면서 인간성의 심연이 강해지면서 인간을 잠식한 상태의 괴수.[2] 좀 많이 부스러진 나선검이 왜 여기 있는지는 불명. 다만 나선검끼리는 서로 연결돼있다는 언급과, 1편에서 불을 꺼버린 화톳불도 전송의 도착지 역할은 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아 이 꺼진 화톳불과 나선검이 전송을 받아주는 역할임은 추측할 수 있다.[3] 쐐기석 파편은 장비를 강화하는데 필요한 재료로, +1강~+3강까지 각각 2개, 4개, 6개가 필요하다. 레벨디자인에 치밀한 프롬 소프트웨어 답게 필드가 진행함에 따라 확정적으로 무기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도처의 몬스터와 필드 아이템으로 드랍되어 있으니, 원활한 진행을 노린다면 맵 곳곳을 탐색하는 것이 좋다.[4] 참고로 화살 등의 공격 수단으로 비룡을 격퇴할 경우 큰 쐐기석 파편 1개를 습득할 수 있다. 다만 실질적인 쓰임은 비교적 중반부부터 수급이 수월해지니 시간낭비에 가깝다.[5] 계단 밖에 용이 불을 뿜는 곳으로 나가면 미믹도 화염에 데미지를 입는다. 어느정도 피를 깎고 나서 시도해보자. 한번만 죽여도 미믹이 있던 자리에 아이템이 놓여 있다.[6] 참고로 미믹과 일반 상자를 구분하는 법은 상자에 달려있는 사슬을 확인해보면 된다. 사슬이 물음표 모양을 그리며 앞쪽으로 튀어나와 있으면 미믹, 뒤쪽으로 둥글게 말려 있으면 상자다. 간혹 사슬이 바닥에 묻혀 잘 안 보이는 경우가 있어 일단 상자를 발견하면 한번쯤은 상자에 칼질을 하거나, 활을 쏘는게 좋다.[7] 장창 로스릭 기사는 공격 리치가 길고 돌격 또한 자주 사용하므로 거리를 벌리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발차기나 전투기술로 방어를 무너뜨리거나, 직검 기사와 마찬가지로 패링 혹은 뒤잡이 유효하다. 자리가 좁아 불리하다고 느껴지면 냅다 달려서 패스하는 것도 좋다.[8] 날개기사는 공격 범위가 넓은데다 종종 풍차륜을 시전하므로 방패를 드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패턴 사이의 딜레이가 매우 길고 시전동작이 매우 명확하기 때문에 구르기로 피하고 등 뒤로 넘어가 백스탭을 노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9] 죽이면 얻을 수 있다[10] 기사, 현자, 제사장의 반지 설명: 예로부터 로스릭에서는 기사/현자/제사장은(는) 왕을 받치는 세 기둥 중 하나로 여겨졌으며 때문에 용의 친우가 됨이 허락되었다고 한다.[11] 참고로 기사란 사자기사 알버트, 현자란 무연고 묘지에서 침입해오는 결정의 딸 크림힐트, 제사장이란 로스릭 교회의 제사장 엠마를 말한다. 그 외, 로스릭의 밀정으로서 사냥꾼 검은손 카무이가 있는데, 엠마를 제외한 이 3명은 추후 대서고에서 로스릭의 거처로 향하는 길을 가장 먼저 막아서는 강적들로 재등장한다.[12] 거인 욤, 신을 먹는 자 엘드리치, 심연의 감시자 이상 장작의 왕 3명을 격파하면 죽어가는 엠마로부터 소환되는 컷신이 있다. 대화를 마치면 키아이템 맹세의 수반을 얻을 수 있다.[13] 프롤로그: 그래, 그곳은 로스릭, 불을 계승한 장작의 왕들의 '고향이 흘러 들어오는 곳'이지.[14] 오프닝 시네마틱에서는 왕들의 고향들이 로스릭으로 모였다라는 말이 나온다.[15] 또한 로높벽은 저레벨 PVP를 빙자한 제초기들의 침입이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노렙업으로 엔딩과 DLC까지 마치고 에스트 강화를 마친 악질 유저들이 침입을 시도한다. 로높벽은 유입 초회차 유저들을 엿먹이려는 제초기들과, 이들을 역으로 때려잡는 암월의 검과 태양의 전사들의 격전지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들은 같은 실력이라면 절대 이길 수 없는 장비를 들고 챙겨오니 오프라인으로 플레이하거나, 관련 커뮤니티에 코옵을 요청하자. 길안내도 겸하고 암령으로부터 보호해주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