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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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도시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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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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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콘신
밀워키 노면전차 · 케노샤 노면전차
※ : 미국에는 한국의 수도권 전철, 동남권 광역철도처럼 한 도시권 내의 광역, 도시철도 시스템을 하나로 묶어 지칭하는 용어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취소선 : 취소 및 폐지된 체계, 밑줄 : 미개통 체계



Los Angeles County Metro Rail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메트로 레일

파일:로스앤젤레스 메트로 로고.svg
개업일
1990년 7월 14일
운영기관
LACMTA[1]
노선 수
중전철 2개
경전철 5개
BRT 2개
운임 방식
단일 요금
영업 거리
97.6mi(157.1km)
궤간
1435mm
전기
750V DC
http://www.metro.net/
한국어 웹사이트

LA 지하철 지도
파일:metro-rail-busway-2023-06.svg

1. 개요
2. 상세
3. 역사
3.1. 노면전차 시대
3.2. 부활
4. 노선
4.1. 중전철
4.2. 경전철
4.3. Metro Busway BRT
5. 연장 프로젝트
6. 문제점
7. 여담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www.urbanrail.net/RD14-Hollywood-Highland2-08.jpg
B 라인의 Hollywood/Highland 역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도시철도 시스템. LACMTA(Los Angeles County Metropolitan Transportation Authority;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교통국)이 소유 및 운영 중이다. 2021년 현재 4개의 경전철 노선과 2개의 중전철 노선, 그리고 2개의 BRT 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요금은 단일 요금제로 1.75달러를 받으며, 현금 외에 탭 카드라는 교통카드로 지불할 수 있다. 단, 버스 및 타 노선과의 환승이 무료가 아니기 때문에, 환승을 많이 해야 할 경우 7달러짜리 일일 승차권을 구매하는 편이 낫다.

같은 주샌프란시스코 BART와 더불어 미국 미시시피 강 이서에서 두 개밖에 없는 중전철 도시철도이다.


2. 상세[편집]


자가용 위주의 교통이 정착된 로스앤젤레스 특성상, 대부분의 노선이 경전철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 특기할 점이다. 이용객 수로는 경전철만 봤을 경우 전미 3위이나, 중전철은 9위에 머무른다. 저 순위가 보기보다 훨씬 심각한 이유는 미국 대도시들의 궤도교통 시스템이 대개 경전철 및 노면전차 위주인지라, 전국 통틀어서 중전철 시스템이 15개뿐이다. 여기서 미국 2위의 대도시가 9위에 불과한 것으로, 도시 인구가 LA의 8분의 1에 불과한 애틀랜타MARTA에도 밀린다. 총연장이 짧기 때문이라고 변명할 수도 있지만, 거리 대비 이용객 수로도 많이 후달린다. 때문에 평소에는 붐비는 모습을 보기 힘들다.

상기한 부진의 이유는 단순한데, 아직까지도 노선망이 활발히 연장 중이기 때문이다. 뉴욕이나 보스턴, 시카고 등 탄탄한 도시철도망을 보유한 도시들은 20세기 초~중반부터 세워진 노선들을 야금야금 확장시켜 가며 21세기 들어서는 도시 대부분을 역세권으로 뒤덮을 수 있었지만, 미국 전차 스캔들의 직격탄을 맞은 로스앤젤레스는 20세기 중후반 대중교통의 불모지와도 같았고, 갖은 우여곡절 끝에 1990년 들어서야 첫 노선을 개통시킬 수 있었다. 따라서 도시 구석구석을 잇는 노선망을 완성하기까지는 갈 길이 먼 상황. 로스앤젤레스 시민들이 엄청난 교통체증에도 불구하고 자가용을 이용하는 이유가 있다.

노선망의 문제점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가 바로 공항과의 연결 부재다. 2022년 현재까지도 LAX로 직접 들어가는 도시철도 노선은 없고, C 라인 Aviation/LAX 역에서 셔틀 버스로 환승해야 한다. 2023년 하술할 Crenshaw/LAX Line이 개통되면 Aviation/96th Street역이 개통해야 비로소 LAX 접근성이 개선될 예정으로, 역 개통에 맞추어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의 각 터미널과 경전철 역을 잇는 셔틀트레인이 개통될 예정이다.

그래도 최근에 지어진 만큼 시설 면에서는 상당히 우수한데, 우선 지진이 많은 로스앤젤레스의 특성상, 진도 7 수준의 지진에도 버틸 수 있도록 내진설계가 적용되었다. 역사의 디자인 역시 MBTA뉴욕 지하철 등 동부의 지하철과 달리 깨끗하고 현대적이다. 또한 대부분의 노선 역사(驛舍)는 Metro Art Los Angeles의 일환으로 역 주변의 특색에 맞게 설계되었으며, 곳곳에 지역 예술가와 협력하여 설치된 조형물이나 페인팅도 볼거리. 지하철 역 사진이 궁금하다면 Urbanrail.net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모든 노선에 버스처럼 노선 번호가 붙어 있으며 800번대 번호를 사용한다. 번호 방식은 개통 순서대로 A 라인이 801번, B 라인이 802번이 부여되었다. 또한 본래 노선 색깔로 이름을 구분했었지만, 2019년 후반부터 A/B/C/D/E/G/J/L의 알파벳으로 노선명을 변경했다.


3. 역사[편집]



3.1. 노면전차 시대[편집]


파일:external/www.tundria.com/LosAngeles-1941.gif
파일:external/www.erha.org/pe_system_map.jpg
1940년대 Los Angeles Railway의 전차 노선도
1940년대 Pacific Electric Railway의 노선도. 어디든지 걸어서 5분안에 역세권이던 시절이 LA에도 있었다.
파일:external/i147.photobucket.com/PEVIN1.jpg

패서디나 부근 Pacific Railway 전철
1950년대 LA 전차의 시대가 저물때 찍은 비디오

사실, 1950년대만 하더라도 로스앤젤레스는 '철도의 도시'로 불릴 만큼 철도망이 방대했다. 천 마일(1,600km) 이상의 Pacific Electric Railway와 Los Angeles Railway 두 회사의 철도가 깔려있었다. '자동차의 도시'로 불리며 도시 전역이 어마어마한 교통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금과는 대조적인 모습.

파일:external/files.abovetopsecret.com/65c8b1f0dea6.jpg

그러나 이 전차의 도시도 제너럴 모터스의 투자를 업은 석유회사 및 자동차 업체들의 컨소시엄이 일으킨 미국 전차 스캔들(Great American streetcar scandal)의 광풍을 피할 순 없었다. 이들은 교외화로 노면전차 이용률이 감소하던 1950년대 로스앤젤레스, 뉴욕, 샌디에이고 등 미국의 여러 대도시에서 100여개가 넘는 노면전차 시스템들의 경영권을 매수하여 버스로 대체하였고, 1963년을 끝으로 LA 전차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

여담이지만 남아도는 노면전차는 대한민국, 이집트, 칠레 등에 무상 원조되었다. 당시 대한민국에서 운행되던 서울전차와 부산전차는 해방과 동시에 일본인 기술자가 모조리 빠져나가 정비 불량과 노후화로 노면전차 부족이 심각했는데, 이때 로스앤젤레스에서 원조된 수백대의 미국산 노면전차가 일본산 노면전차의 자리를 대체했다.


3.2. 부활[편집]


시간이 지나 1970년대 석유 파동 이후 휘발유 가격은 폭등하기 시작했고, 도시의 인구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며 차량 통행량은 하루가 다르게 늘어 갔다. 보다 못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는 자가용버스를 대체할 교통수단을 늘리기 위해 1976년, 로스앤젤레스 교통위원회를 조직하여 로스앤젤레스 내 대중교통을 계획하고 1985년 노선의 착공에 들어갔다.

그리고 1990년 7월 14일, 19.1마일, 17개역의 블루 라인이 개통하였다. LA 에서 전차가 사라진 지 27년만의 일이다. 이후 1993년 1월 레드 라인 중전철이 개통되었고, 이어서 그린 라인, 골드 라인, 퍼플 라인, 엑스포 라인의 개통으로 노선망이 점점 확장되고 있다.


4. 노선[편집]


파일:external/www.urbanrail.net/RD08-Wilshire-Western-08.jpg
파일:external/subwaynut.com/el_segundo44.jpg
파일:external/zocalopublicsquare.org/orangeline_myclockworkorange.jpg
중전철 D 라인의 Wilshire/Western 역
경전철 C 라인의 El Segundo Blvd 역
Metro Busway BRT G 라인의 굴절버스 차량



2개의 중전철 노선(B 라인, D 라인) 및 4개의 경전철 노선을 운행하고 있으며, 철도 외에 Metro Busway라는 이름의 BRT(G 라인, J 라인)도 운행한다.

C 라인, K 라인을 제외한 모든 노선이 LA 다운타운 및 유니언 역을 중심으로 하여 외곽으로 뻗어나가는 형태로 건설되어 있다. 중심역인 유니언 역에서 암트랙 열차와 메트로링크 커뮤터 레일로 환승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캘리포니아 고속철도브라이트라인 웨스트의 개통으로 샌프란시스코라스베이거스까지의 철도 노선도 연계될 예정이다. 또한 C 라인의 Aviation/LAX 역에서 LAX 공항 셔틀로 환승할 수 있다.


4.1. 중전철[편집]


로스앤젤레스 메트로
노선명
개업년도
운행 구간
노선 연장
역 수
B(레드)
1993
LA Union Station
(LA 다운타운)

North Hollywood
(할리우드 북부)
16.4 mi
(26.4 km)
14
D(퍼플)
2006
LA Union Station
(LA 다운타운)

Western/Wilshire
(코리아타운)
6.4 mi
(10.3 km)
8


4.2. 경전철[편집]


로스앤젤레스 메트로
노선명
개업년도
운행 구간
노선 연장
역 수
A(블루)
1990
7th Street / Metro Center
(LA 다운타운)

Long Beach Transit Mall
(롱비치)
22.0 mi
(35.4 km)
22
C(그린)
1995
Norwalk
(LA 동남부 근교)

Redondo Beach
(LA 서남부 근교)
20.0 mi
(32.2 km)
14
E(엑스포)
2012
7th St/Metro Center
(LA 다운타운)

Downtown Santa Monica
(산타 모니카)
13.1 mi
(21.1 km)
19
L(골드)
2003
Sierra Madre Villa
(패서디나)

Atlantic
(LA 동부)
29.7 mi
(47.8 km)
27


4.3. Metro Busway BRT[편집]


로스앤젤레스 메트로
노선명
개업년도
운행 구간
노선 연장
역 수
G(오렌지)
2005
Chatsworth
(LA 서북부 근교)

North Hollywood
(할리우드 북부)
18.0 mi
(29 km)
18
J(실버)
2009
El Monte
(LA 동북부 근교)

Harbor Gateway
Transit Center

(LA 남부 근교)
26.0 mi
(41.8 km)
9(전용구간)
28(전체)


5. 연장 프로젝트[편집]


도시철도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현재 굉장히 활발하게 노선 구축에 나서고 있다. 물론 건설 기간이 굉장히 길지만 프로젝트가 워낙 많아 상황이 좋아질 예상이 되기에 완공이 될 향후 미래가 매우 기대되는 상황이다.

  • Regional Connector Transit Project: 2023년 개통[2]
파일:map_RegConn_Jan17_v5.png

도심 인근에 서로 단절되어 있는 경전철 노선 3개를 연결하는 프로젝트. LA 다운타운 지하에 터널을 지어 직통운전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운행 구간을 변경하여 노선을 통폐합하는 프로젝트이다. 이 선로가 개통하면 L 라인의 로스앤젤레스 유니언 역 이북 구간이 A 라인으로 넘어가고, L 라인은 E 라인으로 흡수되어 A 라인이 남북축, E 라인이 동서축의 역할을 맡게 된다.[3]

개통 이전에는 경전철 노선이 서로 단절되어 있어서, 동북부 패서디나에서 남부 롱비치 지역으로 가야 할 경우 두 번이나 환승해야 했는데, 개통 이후부터는 한번에 갈 수 있게 된다. 여기서 리틀 도쿄 지역에 역이 하나 더 들어설 예정인데, 기존의 지상역이 지하로 이설되며 위치상 리틀 도쿄에 더욱 가까워질 예정이다. 또한 K 라인의 개통과 함께 노선이 다시 한 번 조정되면, K 라인과의 환승역이 있는 두 노선의 연선 모두에서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및 서남부 근교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 K라인: 2022년 10월 7일 개통[4]
파일:map_crenshawlax_eng-page-001.jpg

LA 카운티 행정구역의 지리적 특성상 C 라인과 G 라인을 제외한 모든 노선이 LA 도심으로 향하는 노선인지라, 외곽에서 동서노선과 남북노선을 이어주는 노선이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LA도심을 거치지 않고 동서노선과 남북노선을 이어주는 Crenshaw/LAX 노선이 건설되고 있으며, 공사가 끝나면 C 라인의 Aviation/LAX 이동 구간을 흡수하여 K 라인으로 이름 붙여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C 라인은 Aviation/LAX에서 Redondo Beach까지 총 5개역을 운행하는 단거리 노선이 될 예정이다.

사업명인 Crenshaw/LAX를 잘 보면 알겠지만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인근을 지나가는데, 아쉽게도 공항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노선은 아니다. 다행히 로스엔젤레스 국제공항의 각 터미널과 Crenshaw/LAX 노선의 인접역을 연결하는 셔틀트레인을 2023년까지 연결하는 계획이 잡혀있다. 해당 인접역은 셔틀트레인이 완공될 때까지 통과해 운행할 예정이며, 완공 이후 LAX의 새로운 관문으로써 기능할 예정이다.

  • Purple Line Extension Project: 2024년(1단계), 2025년(2단계), 2027년(3단계) 개통[5]
파일:puple_line_extension_project_map_ko.jpg

D 라인은 최초 완공 당시 B 라인의 지선 형태로 남아있었는데, 이 노선이 분리된 후 새로운 동서노선을 구성하여 연장을 하는 프로젝트이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착공시기가 2000년도 중반이였는데, 공사 도중 유물이 다량으로 나와 대략 10년 가까이 중단이 되었다. 물론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 경제적 요소도 같이 걸린 것도 한 묷 했다. 이 때문에 3단계 구간까지 최종 완공 시기가 2036년으로 잡혀 있었지만, 예산 충당이 되었는지 최종 완공 시기가 2027년으로 앞당겨졌다.

노선이 완공될 경우 매우 큰 운송 효과가 기대된다. 우선 UCLA가 위치해있는 웨스트우드 지역과 부촌으로 유명한 베벌리힐스를 관통한다. 특히 2단계 노선 중 Wilshire/Rodeo 노선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곳이 바로 베벌리힐스의 꽃이라고 불리우는 그 로데오거리다. 때문에 이 노선이 개통할 경우 상당한 관광객 유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거기에 이쪽 지역은 고속도로가 없어 심각한 교통 문제로 악명높은 지역인데, 중전철이 들어옴으로써 교통난 해소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도 청담, 반포, 성북 등 부촌은 대중교통 이용 자체를 꺼리는 편인데 그런 경향이 훨씬 강한 미국에서 먹힐지는 미지수. 도리어 베벌리힐스에서 사생활이나 치안 문제로 반대할 가능성도 있다. 다행히 UCLA의 통근, 통학 수요만은 확실하게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미국은 한국보다 대학생의 자가용 사용률이 높은 편이지만, 자차가 없는 국내외 유학생만 해도 수천명이 재학 중이기 때문. 게다가 베벌리힐스도 부유층인 거주민이 아니라, 그곳의 상업시설이나 저택등이 직장인 근로자나 관광객들을 위주로 수요를 뽑아내면 어느정도 선방할 수 있다.

  • Sepulveda Transit Corridor Project: 2028년 개통[6]
파일:20-2707_map_spring2020_SepulvedaTrCorr_Eng_jo_v2_final-scaled.jpg

LA 북서쪽의 산 페르난도 밸리 지역과 LA 서부 지역을 이어주는 노선. 해당 지역은 150만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LA의 주요 베드타운임에도, 험한 산지로 이루어진 산타 모니카 국립공원의 존재로 인해 도심과의 연결이 극히 부실하다. 동쪽은 그나마 레드 라인이 수요를 분산해주고 있지만, 정작 산 페르난도 밸리 인구의 대다수가 몰려 사는 서쪽 지역은 인터스테이트 하이웨이 405번 달랑 하나에 모든 물동량이 몰리는 형국이다. 때문에 고속도로를 왕복 12차선으로 확장했음에도 정체가 답이 없다.

세풀베다 노선은 위처럼 지리적으로 단절된 산 페르난도 밸리와 LA 서부를 연결하여, 405번 고속도로의 수요를 분산시켜 도로의 정체를 완화할 목적으로 계획 중이다. 이전부터 노선 자체의 필요성은 대두되었음에도 산악지형을 정통으로 통과하기 때문에 공사 난이도 및 비용의 문제로 추진이 지지부진하였으나, 더 이상 공사를 미룰 순 없다고 판단했는지 지난 2019년부터 노선 건설을 위한 조사에 들어갔다. 우선 2028년까지 메트로링크의 반 나이스(Van Nuys) 역에서 샌타모니카 국립공원을 통과하여 퍼플 라인의 웨스트우드 역과 엑스포 라인의 엑스포 역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2050년까지 노선을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으로 연장할 예정이다.


6. 문제점[편집]


노숙자가 많기로 유명한 로스앤젤레스에서도 노숙자의 온상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밤은 말할 것도 없고 낮에도 지하철을 타면 이상한 행동을 하는 노숙자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6분 27초부터 보자. 해당 영상을 촬영한 당사자는 LA에서 탄 지하철이 본인이 인생에서 탄 모든 열차들 중 가장 무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으며, 댓글에서도 공감하는 사람이 많이 보인다. 한국에서도 여행 블로그 등지에서 LA에 가면 버스는 몰라도 지하철은 가급적 타지 말라는 후기가 많이 보인다. 다만 노선별로, 그리고 시기별로 케바케가 작용하는 것인지 생각보다 괜찮았다는 후기도 찾아보면 있다.

7. 여담[편집]


영화 볼케이노에서는 B 라인이 만악의 근원으로 나온다.

게임 GTA 5의 도시인 로스 산토스의 모델 도시가 로스엔젤레스인 만큼 지하철이 돌아다닌다. 다만, LA의 지하철 망이 실제로 잘 이어지지 않는 것을 반영하여 역도 많지 않고 배차간격이 엉망인데 거기에다가 제작진이 모델링을 따로 하기 귀찮았는지 필박스 힐즈 지역과 락포드 힐즈 지역은 지하의 역이 있는 B/D 라인을 모델로 하면서도 도착하는 열차는 C라인의 경전차가 도착을 한다. (그보다 노선이 한개 뿐이다.) 다만 택시보다 이동 가격도 싸고 일부 지역은 의외로 잘 연결되어 이용하기 나름일 수도 있고 GTA 5의 마지막 미션인 대망의 연방 노동은행 털이 작업과 초반 보석상 털이 작업 때 신규 메트로 라인의 공사장을 자주 이용하게 된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5 21:09:05에 나무위키 로스앤젤레스 메트로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Los Angeles County Metropolitan Transportation Authority(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교통국)[2] https://www.metro.net/projects/connector/[3] 다만, 기존의 A 라인과 E라인의 노선 색상이 동일한 청색 계열인지라, 직관성을 위해 E라인의 색상을 기존 L라인과 동일한 금색으로 바꿀 예정이다. 따라서, 관점에 따라 L라인이 E라인을 흡수하고 노선명을 E라인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4] https://youtu.be/76l55QX-V-Y[5] https://www.metro.net/projects/westside/[6] https://www.metro.net/projects/sepulvedacorrid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