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월드 쥬라기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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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현존 건슈팅 시스템들의 대선배
4. 다양한 스페셜 샷 시스템
5. 특수총
6. 극악의 난이도
7. 스테이지 구성
8. 플레이 영상


1. 개요[편집]


1997년에 개봉된 영화 잃어버린 세계: 쥬라기 공원을 바탕으로 세가에서 개발하여 1997년 9월부터 가동한 건슈팅 게임. 기판은 MODEL3.


2. 특징[편집]


해당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자 영화를 원작으로 한 게임 역시 활발하게 등장하였는데, 세가는 94년도에 쥬라기 공원(아케이드)를 내놓았고, 이 작품의 흥행에 힘입어 세가의 최신 기판이었던 모델3 기판을 사용하여 만들게 된 후속작이다. 전작 플레이 영상

일단 게임 진행 자체는 전작과 구성이 거의 동일한 전형적인 세가레일 슈터이며 마찬가지로 영화와는 진행이 일부 차이가 나는 편이다. 가령 데이노수쿠스 같이 영화판에선 나오지 않은 종도 등장한다.[1] 영화에서는 총으로 공룡을 사살하는 장면은 나오질 않지만, 건 슈팅인 게임 특성상 엄청나게 쏴댄다. 설정이 일단 마취총이라곤 하는데, 영상에도 나오는대로 그냥 큰 일 보고 있던 대형 초식공룡한테도 총을 쏴댄다.[2] 카르노타우루스의 경우 처럼 일부는 소설의 묘사를 채용한 것도 있다.

다만 최종보스가 수컷 티라노사우루스인 것은 똑같다. 게다가 최종보스답게 지나가는 사람 A를 한 명 잡아먹어서 체력회복까지 한다.[3] 참고로 엔딩을 보면 '영화로 이어집니다'라는듯한 한마디가 있는데, 프리퀄로 생각하면 될 듯.

대부분 전작에서 선보였던 시스템이지만 몇년 만에 완성도를 보완하고 압도적인 퀄리티로 발매한 후속작이기에, 이 게임을 최고의 건 슈팅 게임으로 꼽는 사람들도 많다.

스페셜 버전이 존재했다. 세가 직영의 테마파크 조이폴리스나 북해도의 테마파크 루스츠 리조트에만 있었는데, 전부 철거되었다. 오리지널판과 스토리/스테이지 구성이 다르고 180도 모니터와 에어분사가 있는 등 어트랙션 요소가 강하다는 증언이 있는거로 보아 아마 이 기기를 유용하여 하오데 4와 렛츠 고 정글 스페셜 버전을 만들었던 것으로 추측.

3. 현존 건슈팅 시스템들의 대선배[편집]


본 게임은 이후의 건슈팅 업계에 있어 시스템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갖는 작품이다.

먼저 화면 밖으로만 총구를 대도 리로드가 되는 시스템이 제일 처음으로 도입되었으며[4], 이후 나오는 건슈팅에서 질리게 써먹는 보스전에서 약점 부분을 쏴서 공격을 캔슬해야지 데미지를 피할 수 있다는 것인데, 약점부위가 원으로 표시되고 빨간색으로 점멸될수록 위험해지며 없어지기전에 쏴야 데미지를 피할수 있다는 것이 있겠다. 이 점은 전작에서 공룡의 약점을 직관적으로 알 수 없었던 점을 보완한 것. 자사 게임중에서는 더 메이즈 오브 더 킹즈와 렛츠 고 정글에 직접적으로 계승되어있다.

이는 엄연히 따지면 같은 회사에서 제작한 1994년작 버추어 캅의 록온 사이트 시스템을 계승한 것이지만, 더욱 심플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표현한 게 본작이고, 이후 나오는 건슈팅들도 공격부위에 원형 사이트가 나타나는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으니 여러 의미로 건슈팅 역사에 한 획을 그을만한 물건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계승된 사례가 드문 희귀하다못해 사악한 시스템들도 있는데, 먼저 라이프업 관련. 그냥 라이프업 아이템(슈퍼 파워바)은 인명구출해야지만 받을수 있고, 특정 아이템(파워바)을 일정 갯수로 모아야지만 라이프 업이 가능한데 이 게임은 길에 널부러진 파워바 3개를 모아야 라이프업이 된다. 근데 파워바 등장하는곳은 본 게임에서 총 7군데밖에 존재하지 않는다(…).[5] 뭔가 자유시간같은 초코바 생각나는 우스꽝스러운 네이밍과는 상반되는 상당히 부조리하다못해 사악한 시스템으로 본 게임의 난이도를 올리는데 일조했다. 덤으로 이를 계승한 컨피던셜 미션에선 C, M, F 패널을 한 세트 모을때마다 라이프 업이 가능하고, 더 메이즈 오브 더 킹즈에서는 아예 이 파워바 시스템을 액면 그대로 적용한 주얼 3개로 라이프업 시스템이 들어갔다.

2인 플레이시 보스 공룡이 한쪽 플레이어를 물어서 조작불능으로 만들고, 조작불능된 측은 스타트버튼을 연타, 다른쪽 플레이어의 사격으로 구출(실패시 대미지)해야하는 전용 시스템이 있는데, 채용된 사례는 저 라이프 쪼가리보다 드물어서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3에서는 한쪽 플레이어 조작불가로 간접적으로, 직접적인 계승은 렛츠 고 정글 계곡 루트 2스테이지 보스전, 하우스 오브 더 데드 스칼렛 던의 구출 이벤트로 손에 셀 수 있을 정도다. 깨알같이 2인 플레이로 클리어시 상성수치 역시 렛츠고 정글보다 먼저 나왔는데, 황당하게도 상성치도 랭킹 집계 대상이 된다.

4. 다양한 스페셜 샷 시스템[편집]


스코어링 요소가 건슈팅 게임 치고는 라이덴 파이터즈쇼크 트루퍼스 세컨드 스쿼드 등에 못지않을 정도로 많은데, 적을 어떻게 공격했냐에 따라 표시되는 문구가 달라지며 그에 따라 추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다만 후술할 난이도 문제로 인해 스코어링 열풍은 지속적으로까진 이루어지지 못했다. 빗맞추거나 일반 HIT가 뜨지 않으면 특수 보너스의 콤보숫자는 유지되며, 이것이 스코어링의 핵심이 되는 셈.

  • HIT : 그냥 평범하게 적 공룡을 공격한다. 보스전의 경우 약점 이외의 부위를 공격하면 되며, 약점부위의 사이트를 공격하거나 일정시간동안 공격하지 않으면 히트수가 급락후 없어진다. 100점, 10점(보스). 특히 전술한 스페셜 샷 성공 시 이전까지의 히트수가 해당 스페셜 샷의 콤보 점수로 추가된다.
예를 들면 3히트(300점)를 달성한 상태에서 퀵 샷(150점)을 성공했을 경우, 퀵 샷 보너스와 해당 샷의 콤보의 숫자로 환산한 점수의 합계인 450점을 받는다. 다만 스페셜 샷 2콤보 이상을 달성했다고 해서 점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지 않고, 맨 처음 스페셜 샷 콤보에만 단 한 번 적용되고 끝난다.
  • ECHO : 파손가능한 기물을 공격한다. 일부 기물은 후술한 TRICK SHOT의 플래그가 되기도 한다. 200점.(콤보 당 +200점)
  • SNIPE SHOT : 일반 공룡의 약점을 공격하여 한방에 사망 판정을 띄우거나, 보스전/날아오는 파편 처리시 약점부위의 사이트를 공격한다. 보통 입이 약점이며, 2스테이지의 파키케로사우르스는 하체, 중요한점은 일반 공룡은 한방에 사망판정이 뜬다는것과 후술할 트릭 샷을 확정으로 연계할 수 있는 플래그가 된다는것이며, 통상적으론 2~3발은 맞춰야 쓰러지는 3스테이지 개막부의 진한 녹색 랩터, 4스테이지의 프테라노돈도 한 방에 보낼 수 있다는 점도 놓칠 수 없다. 사실상 가장 중요한 스페셜 샷이라고 볼 수 있다. 200점.(콤보 당 +100점, +50점(보스))
  • QUICK SHOT : 일반 공룡이 등장한지 1초 이내에 명중시킨다. 갑툭튀 패턴을 성공적으로 처리하다보면 받아진다. 150점.(콤보 당 +100점)
  • LONG RANGE : 먼 거리에 있는 공룡을 명중시켜 쓰러트린다. 의외로 자주 얻기 힘든 보너스이며, 이 보너스만 공룡이 완전히 사라질때까지 계속해서 추격타를 먹였을 경우 그 추격타 먹인만큼 같은 보너스가 들어온다. 2스테이지 추격전에서 특수무기를 쏴대는것만으로 엄청난 속도로 스코어가 뽑아지는 이유. 120점.(콤보 당 +100점)
  • TRICK SHOT : 동료 공룡이나 기물이 파괴되는 소리에 반응해 공격을 멈추고 고개를 돌린 공룡을 쓰러트린다. 동료 공룡이 쓰러진거에 반응했다는것은 여러 공룡이 동시에 뛰어드는 구간에서 이를 타개할 실마리가 되어주는라 의외로 중요한 요소. 머리를 쏴서 쓰러트리면(SNIPE SHOT 포함) 반드시 옆의 공룡들이 고개를 돌린다. 이게 없었다면 1스테이지, 아니 본 게임 최고의 난관중 하나인 독침 공룡 구간 노 대미지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130점.(콤보 당 +100점)
  • 1SHOT DOUBLE : 1번의 샷 판정으로 2체이상의 공룡이 쓰러진다. 드럼통 폭풍, 2스테이지의 그레네이드/샷건 등이 이 보너스를 의도적으로 일으킬 수 있으며, LONG RANGE 정도는 아니지만 보기 힘든 보너스. 400점.(3콤보 이상부터 콤보 당 +100점)
  • BINGO! : 이벤트 성공시.

5. 특수총[편집]


구조 이벤트 성공 혹은 2스테이지 에리어 2 개시시에 특정장소를 쐈을때 사용 가능한 특수무기. 획득후 제한시간동안 리로드 필요없이 무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다만 일부 무기는 발사후 딜레이가 늘어난다(특히 샷건). 잘 보면 알겠지만, 자동연사는 고사하고 연사력 높은 총은 하나도 없다.

  • 레이저 사이트: 일정시간동안 조준점이 표시된다. 그걸 빼면 총의 성능이 변하지는 않으나 조준점에 더해 리로드가 필요없어지기때문에 상당히 고마운 무기지만 스테이지 1 에리어 2 도약이벤트 실패분기 진행중 구출해야하는 직원에게서만 획득가능. 3스테이지 후반에 도어 락걸어야하는 부분 한정으로 강제로 이 상태가 된다.
  • 그레네이드: 스테이지 2 에리어 2 시작 화면 왼쪽 하단에 있는 회색 상자를 쏘면 획득가능. 차탄발사 텀이 좀 있지만 샷건처럼 극악한 정도는 아니고, 폭발효과로 빛의속도로 쫓아오는 랩터들을 학살할 수 있으니 마구잡이로 쏴주자. 원샷더블과 롱레인지 보너스가 마구잡이로 들어올 것이다.
  • 샷건: 스테이지 2 에리어 2 중반 랩터들에게 습격당하는 오토바이탄 사람을 구출시 획득가능. 넓은 범위에 여러발의 공격판정이 나타난다. 한번 쏘고난다음 눈에 띌 정도로 극악의 차탄발사텀을 자랑하는지라 절대 마구잡이로 쏘면 안된다. 역시 쫓아오는 랩터들에게 롱레인지+원샷더블을 뜯어내는게 가능하기에 안 얻을수도 없는 노릇. 참고로 해당 오토바이 운전수의 구출에 실패하면 타던 오토바이가 장해물(사이트 3개)이 되어 이쪽으로 날아온다.
  • 라이트닝: 스테이지 3 에리어 1 중반 문열리면서 뛰어나온 랩터에게 습격당한 직원을 구출시 획득가능. 전기충격탄으로 공룡을 한방에 제압한다. 차탄발사텀의 경우 일반총과 큰 차이는 없으며, 미약하게나마 스플래시 판정이 있어서 가끔 원샷 더블이 뜨기도 한다.


6. 극악의 난이도[편집]


개판 오분전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전작이 그랬듯 상당한 고난이도를 자랑하는데, 일단 특성상 근접전이 주가 되어 공룡이 빠른 속도로 뛰어드는 건 기본에, 심할 경우 스크롤되자마자 갑툭튀로 공격하는 패턴이 사방에서 도사린다. 기판 설정 난이도가 최고치일 경우엔 아예 1스테이지 시작하자마자 2초이내로 플레이어를 공격할 정도로 살인적인 스피드로 달려온다. 게다가 피격후 무적시간도 동시기에 나온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못지 않게 짧은지라 갑툭튀 패턴 처리 제대로 못하면 라이프가 빛의 속도로 증발하며, 이때는 아직 록온 사이트의 가시성이 그리 좋지 못해 몇몇 보스전에서는 알고 있어도 그냥 맞아야 할 정도의 상황까지 몰리게 된다. 대개 점멸 직전의 빨간색 록온 사이트가 그려지는데 공룡 입이 빨간색이라 잘 안 보이는 것. 장탄수가 5발인데 6개 이상의 록온 사이트가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저 문제들에 비할 바는 아니다.

무엇보다 클리어를 어렵게 만드는 건 볼트액션 마취총이라는 걸 강조하고 싶은 듯한 연사 상한속도. 아무리 연사해봤자 게임에서 연타속도대로 반응을 안 한다. 첫발 쏘고 둘째 발이 나가기까지 아주 약간의 텀이 존재하여 최대 연사 속도가 고정당해 고속연사를 원천적으로 봉쇄한것. 게다가 일부 특수총은 차탄 발사까지의 딜레이가 더 길어지는 총도 있는데, 2면 에리어 2에서 오토바이로 달리는 사람을 구해주면 받는 샷건이 여기에 해당하기에 특수총 특유의 제한시간동안 탄수무한을 살리겠답시고 무대뽀로 난사했다간 이 딜레이동안 갑툭튀해오는 랩터에게 찔리는 막장스러운 사태도 겪어볼 수 있다. 다른 특수총들은 차탄발사 딜레이가 크게 길지 않으며, 기본 총의 리로드 딜레이가 있는것이 아니란 게 그나마 다행.

갑툭튀 패턴도 갑툭튀지만 여러 적이 동시에 공격해오는 부분도 많으며, 상기한 연사속도 상한과 어우러져 아주 지옥이 되는 구간이 여럿 존재한다. 특히 1스테이지 중반에 튀어나오는 딜로포사우루스, 통칭 독침 도마뱀이 악명이 높다. 갑툭튀+속사+트릭샷을 위한 헤드샷에 실패하면 동시공격확정이라는 고난이도 요소가 게임 초반부터 떠버리는지라 이 게임 해본 사람들은 반드시 여기서 어버버하다 죽어본 경험이 많을 것이다. 아니 숙련된 유저라도 패턴 꼬이면 피격을 피할 수가 없다. 속공에 더해 트릭 샷에 의해 동료들에게 고개돌리는게 떠줘야 파상공격이 막아지는데, 이게 뜨지 못했다면… 혹자는 여기를 안정적으로 노 대미지로 돌파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본 게임의 반은 깬거나 다름없다 할 정도.

결정적으로 상기한 파워바 시스템 때문에 라이프 수급도 힘들다. 즉 구조 이벤트 성공으로 획득하는 라이프만이 유일한 라이프업 수단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이를 획득가능한곳이 전 스테이지 통틀어 1스테이지 초반, 3스테이지 후반, 5스테이지 초반의 3곳. 후자의 둘은 이 게임에서 가장 짜증나는 구조패턴인 소형 공룡 콤프소그나투스 떼에게 습격당하는 버전으로, 처음에 등장할 때만 사람을 덮치고 이후로는 차례로 플레이어를 공격하러 오는데, 이 과정에서 잘못 쏘면 뒤에 있던 사람이 맞아 라이프가 날아가버리고 구조실패가 떠버린다. 마취총 맞고도 죽는다니 거의 개복치 사람을 덮치는 중의 공룡은 무시하고 플레이어를 공격하러 오는 녀석들만 카운터로 공격하는 게 제일 속 편한데, 가끔 트릭 샷 플래그도 띄워지지 않는 완전동시공격을 시전하여 더 열받는다.

요약하자면 천국구간과 지옥구간이 왔다리갔다리하는 셈. 빨간색 점멸부터 사이트가 그려져서 급습하는 데이노스쿠스/카르노타우르스가 어렵게 느껴지는 반면 T-REX 부부는 저 둘에 비해 그나마 쉽다고 하는 증상도 간간히 볼 수 있다. 신기하게도 라이프 갯수 상한이 보통 5 내지는 9인데 비해 본 게임은 10개이상을 비축할 수 있으나, 지급량이 너무 짜다보니 기판설정에서 라이프 수를 최대치인 9로라도 세팅해놓지라도 않는 한 사실상 의미가 없다.

이렇다보니 유튜브에 업로드된 영상들을 보면 아무리 라이프 세팅을 딥스위치로 건드렸다 해도 1코인 클리어가 거의 안 보이는 상태. 전일기록을 보면 원코인 클리어 자체가 불가능해 보이진 않는다. 다만 2인 플레이라면 연사문제가 어느 정도 커버되는데다 2인 플레이시의 심각한 난이도 상승 요소가 타 게임에 비해 그리 크지 않으며(일부 패턴의 사이트 갯수가 늘어나는 정도), 보스의 일부 패턴에서 피격 대신 포획공격이 뜨게 되는 등으로 1인 플레이에 비해 숨통이 트이는 요소가 많아 라이프세팅이 5 이상만 되더라도 원코인이 가능해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기본세팅으로 원코인이 무리에 가깝다는 점에서는 거의 컴뱃 트라이브즈에 필적하는 문제점.

원코인 가능 여부에 대해 게임 카탈로그 위키에서는 공룡의 머리를 쏘면 그 주변에 있는 적의 움직임이 조금 멈추는 사향이 있으므로 그것을 잘 활용할 수 있다면 원코인 클리어는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단 초살패턴이 많아서 결국 적의 출현 패턴을 암기하는게 지름길이라고 한다....

7. 스테이지 구성[편집]


1스테이지에서 시작, 3스테이지에서 시작, 셔플 플레이중 하나를 선택가능. 셔플 플레이의 경우 최종인 스테이지 5를 제외하고 시작 스테이지가 무작위로 결정된다. 즉 뭘 해도 스테이지 5가 최종면.

  • 스테이지 1: 사라/이안 구조대 합류지점.
합류하자마자 구조대가 전멸직전임을 보고받아 플레이어에게 구출이 맡겨진다. 플레이어는 둘이 있는곳으로 추정되는 B연구소를 향해 정글로 진입한다. 맨 처음 시점에서 화면 오른쪽에 보이는 트랙터의 유리 2개를 깨면 첫 파워바가 나온다. 회수 유예시간은 널널한 편이지만, 이후 이안과 사라의 안부를 직원에게 물어보는 이벤트씬후 그 직원이 랩터에게 납치되는데, 첫 구조이벤트이자 구조 조건과 타이밍도 괴랄해서 처음 하면 거의 반드시 구출하지 못한다. 끌려갈때 랩터를 쏠 수 있는 부위가 작고, 기껏 쏴서 구조성공시켜도 실수로 한발 더 쏘면 일어나는 직원에게 맞아 미스샷이 뜬다. 정확한 단사만이 살길. 구조성공시 S-파워바 획득으로 라이프 1 증가.
이후 대머리 사냥꾼이 길안내후 독침맞는 이벤트씬 이후 어떤 의미로 이 게임 최고난관인 독도마뱀 딜로포사우루스의 등장. 화면이 스크롤되자마자 속사로 한놈을 잡으면 다른 개체들이 고개를 돌리는데, 이 고개를 돌리는동안 후딱 처리하지 않으면 대미지가 확정된다. 3번째 스크롤한 시점에선 뒤에 드럼통이 있는데, 이걸로 원샷 2킬이 가능하므로 반드시 노리자. 독도마뱀 지대 종료후 차로 비탈길을 내려가면서 분기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트리케라톱스 위에 탄 소형공룡 2마리를 처리하면 그대로 에리어 1 클리어, 실패하면 차가 떨어지면서 좀 멀리 돌아간다음 에리어 1 클리어가 된다. 성공하면 구간 스킵으로 팔의 피로를 줄일 수 있고, 실패하는 쪽이 교전횟수가 많아 득점면에서 이득으로 중간의 구조 이벤트에서 레이저 사이트 혹은 파워바도 얻을 수 있다. 에리어 2 초반 소형공룡떼까지 사용가능.
에리어 2는 처음에 스테고사우루스의 시체에서 콤프소그나투스떼가 등장. 후반 스테이지처럼 직원을 습격하는것도 아니고 차 밑에서 빼꼼하고 나왔다 고속으로 뛰쳐나오는것도 아니니 그냥 닥치는대로 쏴주면 된다. 직후 나무 위로 스크롤이 될때 나오는 두번째 파워바가 난감한데, 꽤 멀리 있어서 회수가 어려운데다가 기회를 여러번 주는것도 아니다. 나무 위 스크롤 후 나무아래 왼쪽의 드럼통은 바로 쏘지 말고 남겨놨다가 보스 등장 전에 쏘면 대량의 원샷 더블을 노릴 수 있다. 보스는 암컷 티렉스. 이후에 나올 온갖 보스들에 비하면 쉽다.
  • 스테이지 2: 연구소로 이어지는 호수 루트.
에리어 1은 마멘키사우루스 3마리의 습격에서 빠져나가는 구간. 첫번째의 밟기 패턴 두번, 두번째의 꼬리 패턴 두번이 나오는데 양쪽 다 록온 사이트가 빨간색부터 시작하는지라 한시라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꼬리 패턴에서 주로 피격당할 것이다. 이후 발문에서 말한대로 큰거 보고 있는 공룡의 항문(...)을 쏴야 하는 씬이 나오는데, 저지에 성공하면 바로 에리어 2로, 실패하면 구덩이에 빠져서 랩터 몇마리를 상대한 뒤 빠져나간다. 아마 이 게임 해본 다수의 플레이어들은 최소 한번은 이 이벤트 실패로 정신적 대미지를 받았을 듯(…). 스테이지 1과는 달리 실패시 상대해야하는 적의 개체수가 적은지라 저지성공 쪽이 상대적으로 이득.
이후 에리어 2가 시작되는데, 시작하자마자 벨로시랩터들의 추격전이 펼쳐지며, 화면 왼쪽 아래부근을 잘 보면(실패했었다면 시점관계상 더 왼쪽 끝에 가까운 부분으로 밀려버린다.) 자그만한 은색 박스가 보일 것이다. 이 은색 박스를 재빨리 명중시키면 그레네이드를 획득, 10초간 멸~ 살 모오드으~ 를 즐길 수 있다. 만약 시작하자마자 놓치면 스크롤후 발문 영상처럼 오른쪽 드럼통 근처를 쏘자. 타이밍만 좋으면 회수 가능하다. 이후 랩터들의 추격을 따돌리다보면 오토바이에 탄 사람을 구출해야하는데, 합 12체의 랩터를 무찔러서 구출하면 20초간 샷건이 사용가능. 차탄 발사 딜레이가 꽤 크므로 주의해서 쓰자. 막 쐈다간 영상 꼴 난다. 만약 구출에 실패하면 오토바이가 록온 사이트 3개(2인 플레이시 5개)가 되어 플레이어를 덮친다.
3방 맞아야 사망하는 진녹색 랩터를 쓰러트리면 추격전이 종료되며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떼와 맞서게 된다. 머리를 치면 몇대 더 때려야하나, 머리가 아닌 곳을 치면 스나이프 샷 판정과 함께 한 방에 넘어트릴 수 있다.
클리어하면 랩터 몇마리를 잡은 뒤 보스 에리어로 진입. 악어형 보스인 데이노수쿠스를 상대하게 된다. 물 위에 파워바가 있을 때가 있는데, 보이면 반드시 회수하자. 앞의 두개를 회수했다면 여기서 라이프업. 다만 스크롤운이 나쁘면 파워바를 못 볼 수도 있다. 공격전 입을 벌려오며 사이트가 생성되는데, 사이트가 빨간색 점멸부터 시작하는데다 입 색과 조화되어 대처하기 상당히 힘들다. 사각형 범위에서 1~3개의 사이트가 랜덤으로 나오는데 찍어맞추는 느낌으로 깔아놓아야 그나마 좀 대처하기 쉬울듯. HP가 0이 되면 죽은것같이 보이지만 이건 페이크로 딱 한번의 패턴과 함께 플레이어를 덮쳐오는데, 이 패턴을 저지하면 클리어.
  • 스테이지 3: InGen사 사이드 B 연구소.
이안 말콤이 있다는 B연구소가 무대. 시작하자마자 3번 쏴야 쓰러지는 진녹색 랩터 셋이 습격해온다. 될 수 있다면 스나이프 샷 띄울 겸 머리를 노리자. 처리후 스크롤하자마자 보이는 탁자를 잘 보면 파워바가 있다. 바로 못먹어도 한번 더 해당 시점으로 스크롤돼서 먹을 기회를 한번 더 주니 너무 무리하지 말자. 직후 랩터 몇마리를 처치하다보면 열린 문에서 직원이 습격당하는데, 깜놀해서 막 쏘지만 않으면 쉽게 구출 가능. 구출시 30초간 전자총이 사용 가능. 계단으로 올라가려 할때 랩터가 위쪽 구조물을 부숴서 파편을 떨어트리는데, 화면 오른쪽 파편을 빨리 처리하는게 피격회피의 지름길이다. 참고로 이때 위쪽 구조물을 부수려는 랩터를 엄청 빨리 처리하면 파편 떨어지는 패턴을 스킵해버리는게 가능하다. 올라온다음엔 진녹색 랩터 셋이 나오나, 파편처리 성공하고 전자총만 얻어뒀다면 이후는 거의 날로 먹을 수 있다.
에리어 후반부에는 상기한 제일 어려운 구조 스팟인 콤프소그나투스에게 습격당하는 직원 부분. 이건 뭐 오발나지 않길 바라면서 자신의 실력으로 어떻게 해보는수밖에. 구조시 S-파워바로 라이프 추가. 직후 전자 락으로 문을 잠가야하는 부분이 있으며, 번호 6개(2인플시 8개)의 순서를 외워서 정확한 순서로 쏴야 문을 잠글 수 있다. 성공하면 바로 클리어, 실패하면 공룡 몇을 더 상대하고 길을 우회하여 전자 락 몇개를 플레이어가 뚫어야한다. 보스급 공룡이 없는 대신 전자 락 부분이 보스를 대신하는 셈.
  • 스테이지 4: 연구소~연구소 돔 내
시작하자마자 로프총을 쏴서 건너가야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단 한발로 성공시키면 구간 스킵, 실패하면 건너가기 전에 랩터 몇마리를 잡고 내려가야 한다. 당연히 성공하는 쪽이 점수면에서 이득. 이후 돔으로 들어갈때까지 상대하는 적중 프테라노돈은 멀리서 오는지라 명중정도가 떨어지게 된단걸 빼면 그렇게까지 어려운 상대가 아니다.
돔에 진입후엔 랩터 몇마리(진녹색 포함)를 상대한뒤 이안과 재회후 보스인 카르노타우루스와 싸우게 된다. 즉 스테이지의 과반수가 카르노타우루스와의 전투로, 도주경로를 몇번이고 차단당해 쫓고 쫓기는 전투와 긴박감넘치는 BGM과 함께 본 게임 최고의 카타르시스 포인트로서 간간히 거론된다. 여담으론, 카르노타우루스의 모델링이 카멜레온이라 그런지, 눈도튀어나와있고, 쏘라는곳을쏘면, 비명을 지르다가 주변배경과맞게 색을바꿔, 위장한다. 보스전 자체는 데이노수쿠스처럼 빨간색 점멸부터 시작하는 사이트와 입 색깔의 조화로 상당히 어려운 보스전을 강요받는다. 2층으로 올라온 뒤에 "Look Out!" 의 대사후 2번째 패턴(기둥을 던지려는 부분)에서 화면 오른쪽에 파워바가 놓여있으니 회수하는걸 잊지말자. 패턴 저지하자마자 회수하는걸 권장.
  • 스테이지 5: 이동 트레일러~사이드 B 거주구
최종스테이지로, 시작부터 무진장 어려운 패턴들이 플레이어를 반긴다. 스테이지 3 후반의 사람 치떨리게 하는 콤프소그나투스에게 습격당하는 직원(구출시 S-파워바)부터 시작해서 캠핑카 밑에서 차례로 뛰어나와 강습하는 콤프소그나투스떼, 그리고 캠핑카에 들어간 직후 티렉스 부부의 습격이 있는데, 캠핑카 들어오자마자 나오는 랩터 떼 처리후 화면 왼쪽 침대를 잘 보면 마지막 파워바가 있다. 여기서 바로 회수 못하면 끝이다. 티렉스 부부의 습격후 랩터가 갑툭튀해 아기공룡을 덮치려는데, 성공하면 점수를 많이 받고, 실패하면 빡친 암컷이 지붕을 뜯어던져 공격(사이트 3개)한다.
이 이벤트 후 마을로 도주하면서 티렉스 부부를 암컷-수컷 순서로 상대하는데, 여기까지 올 정도의 실력이면 큰 조언은 필요없을 것이다. 게다가 수컷 티렉스의 경우 입이 아닌 곳에 약점사이트가 그려지는 경우가 좀 있어서 데이노수쿠스/카르노타우루스정도로 고생하진 않으며, 중간에 폐차 두대를 던지려는 패턴과 길이 막혔을때 건물에 박치기해서 기물 떨어트리는 패턴은 저지하는것보다 폐차/기물을 던지게 해서 상쇄하는 쪽이 점수를 많이 먹을 수 있다. 길이 막힌후, 건물 박치기 패턴 다음에 발문 각주에서 설명한 BOSS ACTION 딥스위치에 대응하는 내용이 나온다. 보통 비규제 설정이 기본이니 이를 기준으로 설명. 체력이 약간 회복된뒤 패턴 몇번 저지한 다음 다른 곳으로 갔다가 대형 사이트 1개를 들고 튀어나오는데, 이걸 쏴서 쓰러트리면 대망의 엔딩이다.


8. 플레이 영상[편집]



풀 플레이 영상


LUI의 플레이 영상, 2편, 3편, 4편, 5편

니코니코동화 링크 (설명이 첨부되어 있지만 일본어로 되어있음) : 1편, 2편, 3편. 4편, 5편

초기 라이프 세팅 5개 셋팅으로 한 원코인 영상,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3칸 밑으로 떨어지는것을 일절 허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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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르노타우루스도 한때는 영화에 안 나오다가 폴른 킹덤에 등장했으므로 예외.[2] 이 부분에서 초식공룡의 항문에 마취총을 연사해서 그 큰 엉덩이를 치우지 않으면(즉 미션에 실패하면) 머리 위로 거대 초식공룡의 거대한 배설물이 주인공들의 차량 위로 떨어지고 미션에 실패한 주인공들은 그 배설물 더미에서 허우적거리며 나와야 한다(...)[3] 기판 설정에서 BOSS ACTION을 MILD로 하면 잡아먹어서 체력회복하는 씬이 통째로 삭제된다. 다만 기본 설정이 NORMAL인데다 이를 건드린 오락실도 없다시피하니 그냥 체력 회복은 피할 수 없다고 보는게 적당할지도. 이 씬이 유혈이 낭자하는 묘사는 아니란게 다행.[4] 정확히는 조준감지방식의 변경. 적외선센서를 이용한 상시인식형으로 바뀌어(모니터 주변을 잘 보면 센서들이 여러개 있는것을 알 수 있다.), 이로 인해 스테이지 선택내지 레이저 사이트 획득시 조준점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기능에 더해 발포시 화면이 하얗게 빛나는 현상도 벌어지지 않는다. 이후에 이 방식을 채용한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2의 경우, 아케이드판에서는 본 게임처럼 총을 밖으로만 대도 적용되지만(단순히 총구를 막기만 해도 성립), DC판에서는 종래처럼 화면 밖으로 한 상태에서 쏴야 한다.[5] 1군데는 1스테이지에서 의도적으로 실패해야만 나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