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알드

DIGITAL DEVIL SAGA 아바탈 튜너 2부터 등장하는 캐릭터.

반 카르마 협회 조직 로카팔라의 두 번째 리더. 영문 이름은 롤랜드(Roland).

1대 리더 사후 로카팔라를 이끌어가며 카르마 협회와 대립하고 있으며 1대 리더의 아들인 프레드를 보호자로서 가족처럼 돌봐주고 있다. 과거에 임무를 실패한 트라우마로 인해 항상 술을 가까이 하는 술꾼이 되었다.

기지 밖에서 카르마 협회에게 쫒기던 프레드를 구출한 서프 일행과 처음 만나게 된다. 시에로를 카르마 협회의 일원인 줄 알고 구금한 뒤기 때문에 엠브리온을 곧바로 알아볼 수 있었으며 서프 일행도 너바나에 도착한 뒤 처음으로 시에로의 신변과 행방을 확보하게 된다. 서프 일행에게 아수라 프로젝트와 정크 야드에 대해 설명하면서 서프 일행이 인간이 아닌 인공지능이라는 사실을 밝혀준다. 이후 현재 신으로 인해 지구가 처해진 상황, 카르마 협회, 악마 바이러스를 통해서 서프 일행처럼 악마로 튜닝이 가능한 실험체, 세라의 정체에 대해 설명하다가 서프 일행이 세라의 피조물이라고 말하는 바람에 알지라에게 반감을 산다.

그리고 카르마 협회를 상대로의 공작활동을 부탁하기 위해 침입 경로와 물자를 대가로 엠브리온과 협상하지만 게일의 유도심문으로 인해[1] 악마 바이러스의 실험체를 로카팔라가 죽여버렸다는게 들통나고 만다. 로알드는 일단 실험체가 폭주할 염려 때문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고 변호를 했지만 이를 듣고 프레드도 로알드에게 크게 실망하고 게일에게 긍지가 없다고 까이면서 그 괴물이 된 정크 야드 안의 인물들이 싸워왔던 세상인 너바나의 사람들이 겨우 이 따위며 루파의 죽음은 헛되었다고 일침을 맞는다. 본인에게도 상당히 괴로웠던 사건인지 서프 일행이 퇴장하자 술을 크게 한 번 들이킨다.[2]

그 뒤 프레드에게 또 한소리를 듣고 결심한 바가 있는지 악마 바이러스를 스스로에게 주입하고 길 안내 겸 전투원으로 서프 일행과 동행한다. 확실히 마음을 먹었는지 쓸모가 없으면 자기를 죽여도 된다는 조건을 걸자 게일도 로알드의 긍지를 눈여겨본다. 그러나 알지라만은 로알드를 신용하지 못했다.

허나 이후 진솔한 모습으로 서프 일행과 함께 활약하고 생사숙고를 하면서 알지라도 로알드에게 마음을 열게 되어 사실상 엠브리온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지게 된다.

이후 EGG 시설에서 카르마 소사이어티가 푼 악마인 메가나다를 상대로 로카팔라 동료들의 죽음을 복수하기 위해 시간벌이를 하다가 패해 산채로 잡아먹히다가 도와주러 온 알지라의 희생으로 메가나다와 함께 자폭한다. 죽은 후 태양으로 데이터가 업로드되면서 다시 나타나며 선택지에 따라 히트를 대신해 세라프 일행과 동행하게 된다.


변신하는 악마는 파괴와 창조를 관장하는 천둥의 신, 인드라.
오른팔 자체가 바슈라라는 창으로 되어있으며, 왼팔과 양 발끝에는 원반 형태의 차크라가 장착되어 있다. 입 부분은 평소는 프로텍터로 가려져 있으나 적을 잡아먹을 때 열린다. 전격 내성, 지변 약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