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젠바흐 헨드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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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친 세계의 육망성 제1 성
로젠바흐 헨드릭스
더 그레이

이름
로젠바흐 헨드릭스
종족/성별
인간(리치) / 남
직업
흑마술사 (사출계)
소속
겹친 세계의 육망성
이명
더 그레이
인간 관계
레이 모리슨 - 원수
샤오세가 - 협력관계 -> 불명
람슈타인 슈바인슈타이거 - 주군
1. 개요
2. 성격
3. 작중 행적
4. 능력


1. 개요[편집]


마법스크롤 상인 지오의 등장인물이자 겹친 세계의 육망성의 제 1성.


2. 성격[편집]


옵션은 하나! 최대한 인간이 살아남는 방향으로!

물론 내겐 하나의 옵션이 더 있다. 주군의 부활에 어떤 쪽이 유리한가!? 주군의 부활이야말로 진정한 인간 생존의 열쇠가 될 테니까!

시즌 2 88화. Dead God Society 4. 사실상 그레이의 목적과 사상을 완벽히 요약한 대사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오직 한 가지. 된다는 믿음 하나로 우직하게 머리를 텅 비우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인간만이 해낼 수 있는 일입니다. 그렇기에 불가능이 가능이 되는 거지요! 하! 하! 하! 역시 인간은 대단해~!

시즌 2 6화. Dragon Slayer 4.


겹친 세계의 육망성 중 제 1성. 언데드인 리치이며 이 때문에 '죽음을 넘어선 자' 로 불린다.[1] 미셸 폴나레프의 보스이며, 육망성 중 단 하나뿐인 사출계열의 전문 흑마술사.[2] 현재 필그림들과 손을 잡고 자신들의 주군 람슈타인을 부활시켜 드래곤들을 막을 계획을 추진 중이다.

미셸 폴나레프가 흑마술사란 이러한 존재임을 설명한다면, 그레이는 그런 흑마술사들의 이상적인 부분을 콕 짚어서 이루어진 인물에 속한다. 즉 흑마술사로써의 냉정한 면모를 보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이성적이고 실리적인 판단도 한다. 자신의 주군의 봉인을 깨기 위해, 더 나아가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 흑마술사로써의 원한을 가라앉고 적대 세력인 성직자들과 마법사에게 협력을 요청한 것이 대표적인 예시.

스스로도 오만함이 없잖아 있으나, 결코 스스로를 높이 여기질 않으며 감정에 휘둘리지 않아 샤오따민 연합 측에서도 가장 침착하고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한다. 때문에 시즌 1에서는 본의 아닌 반사이익도 얻었는데, 오만하고 툭하면 감정에 휘둘리는 마법사들의 발암 짓으로 인해서 마법사들의 평가는 떨어지는 반면에 그레이는 평가가 높아지면서 더 나아가 독자들에게 흑마술사란 인식을 긍정적으로 여기게 한 장본인에 속한다.[3]

정작 본인은 시체이면서도 인류애와 인간 찬가적인 묘사가 강렬하며, 덕분에 샤오따민 연합군 내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협조를 하며 원한이 있는 오렌지에게 조차도 인류의 생존을 우선시로 두며 먼저 넘어가는 관대한 면을 보여준다. 그에 반해 필요에 따라 배반을 하고 살해를 하는 생존 의지 또한 인간의 모습으로 여겨, 주군의 부활을 위해 바이올렛을 죽이기 위해 움직이는 모습과 더불어 연합이었던 브히스바 사제들도 기회가 오자 즉각적으로 배신하는 모습도 보인다. 심지어 브히스바의 사제들이 대장을 배신하고 도주하자 이조차도 인간적인 면이라며 웃어넘긴다.

물론 그레이의 본질은 흑마술사이란 점은 변함이 없다. 비록 인간에게 협력적이지만 자신에게 원한을 가진 오렌지는 한번은 가치없이 그를 처단시켜버리기도 했고, 인간 생존 그 이전의 목표가 자신의 주군인 드래곤독의 봉인을 풀기 위해서이기에 이를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아 올리비아를 즉각 사살할 것을 명하기도 했다. 정작 드래곤독이 깨어난 이후엔 명령이 있기 전까진 샤오따민 측에 적극적으로 협력했지만, 돌려말하면 드래곤독이 따로 명을 내리지 않았다면 어떻게 돌변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즉, 분명 인간을 위해서 협력적으로 움직이지만, 사고방식은 흑마술사이기에 어떻게 행동할지를 예측하기는 어려워서 본 작의 긴장감을 높여주는데 한 몫했다.


3. 작중 행적[편집]


첫 등장은 시즌 1 30화. 이록을 떠난 필그림들을 포섭하여 샤오세가에 도착하는 모습으로 등장. 그 후에 매복해있던 레이 모리슨에 의해 부하 마법사들과 사이좋게 지져지나 본인은 리치라서 죽지 않는다. 그 후에 레이를 흑마술 한 방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레이를 고문하다 쿠에바스 신부의 만류로 그만두게 된다..

시즌 1 54화에서 재등장. 폴나레프가 메이메이를 죽이려고 했기 때문에 흑마술사들이 샤오세가에게 몰살당할 위기에 처했으나 기지[4]를 발휘해 샤오따민을 협상 테이블에 앉혀두고 샤오세가의 군대를 철수시키는데 성공한다.

시즌 1 61화에서는 쿠에바스 신부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오렌지 앞에 나타나 자신의 과거를 들려준다. 자신은 원래 별 볼일 없는 작은 나라의 은둔고수로 지내던 마법사의 제자로 들어가 마법을 배웠으나 마법의 재능이 없었던 그는 스승의 수업을 따라가기 힘겨워했다. 그러다 우연히 얻은 흑마술 서적으로 흑마술에 입문했고, 제대로 된 스승도 없이 독학으로 1년만에 겹친 세계에 도달할 정도로 엄청난 재능이 있었다. 겹친 세계에 도달하고 난 후 더 이상 숨길 수 없을 거라 생각해 스승에게 흑마술을 익혔다는 걸 솔직하게 털어놨는데, 흑마술사를 엄청나게 증오하는 스승은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로젠바흐를 죽이려고 달려들었다. 빈사상태로 가까스로 겹친 세계로 도망치는 데는 성공했으나, 스승은 나오지 않으면 가족까지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했고, 단순히 협박으로 끝낸 게 아니라 진짜로 로젠바흐의 가족을 전부 학살해버렸다. 본인도 빈사상태라 이대로 가면 결국 죽을 수 밖에 없어 스스로를 리치로 만드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했고, 결국 리치가 되는데 성공해 스승은 물론이고 그 친척, 그리고 같은 마을에 사는 모든 사람들을 죽여버려 복수했다고.[5] 이 스승이 바로 오렌지의 친족이였고, 오렌지의 마을 사람들을 죄다 학살한 흑마술사가 로젠바흐였다. 사연을 들은 오렌지는 로젠바흐의 확인사살로 이성의 끈을 놓아버렸고 그의 목을 잘라버리게 된다.

시즌 1 67화에서 샤샤와 밀다 뒤로 로젠바흐의 몸이 움직이는걸로 시작. 아이보니가 이를 수상히 여겨 그의 몸을 쫓아간다. 밀다의 말로 보아 로젠바흐가 죽게되면 몸이 썩는듯하다. 그후 분리된 몸으로 레이의 양 팔을 아작내고 죽여버린다.

드래곤을 상대로 5퍼센트의 성공률이라? 믿을 수 없군.(부하 흑마법사:죄... 죄송합니다. 이래서는...!) 아주, 아주 잘하고 있어.


상대는 알파에 근접한 드래곤이야. 그에게 우리는 개미와도 같지. 이 싸움은 원래 그런 싸움이다. 쏘고 또 쏴라. 생명력이 고갈될 때까지 쏘고 죽어라!

지금이 아니라면 또 언제 흑마술사들이 성직자들과 한 편이 되어 싸울 수 있겠느냐? 달걀도 무한히 던질 수 있다면 바위를 깰 수 있을 터!

시즌 2 4화에서는 갈리스토스에게 일격을 날리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란란과 주주의 쇠뇌공격이 금강석으로 된 산도 뚫을 수 있다고 하는데 그레이의 다크 스터프도 비슷한 위력으로 보인다. 왜 제 1성인지 알 수 있는 부분.

시즌 2 36화에서 잉카 조비의 제자인 사라테[6]에게 리온의 저주를 블랙이 해제했다는 이야기, 지오 일행이 겹친 세계에 갔다는 이야기, 마릴린 추가 람슈타인의 봉인에 연관이 되어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흥미로워한다. 그리고 리온이 직접 겹친세계로 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의문을 품었으나 팜티빈으로 변장한 오키드를 쫓으면서 머릿속에 묻어버린다. 어느새인지 오렌지가 부활했다는 사실도 간파하고 있는 상황. 지건과 살바도르의 소식도 이미 알고 있다. 눈과 귀가 되는 수하들이 여럿 있다는 말로 봐서는 오렌지의 소식도 이들을 통해 접했다고 추측할 수 있다.

시즌 2 45화에서 재등장. 사라테와 고메즈가 수다를 떠는 사이에 우연히 올리비아의 존재를 듣고 자신의 수하인 밀다와 샤샤에게 올리비아를 찾아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다.

65화에선 드래곤 토벌에 참전이 불가능하다는 녜쥐화의 말을 듣고 항변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68화에서 드래곤의 다중 출몰에 대한 병력분배 문제를 두고 한 곳에 병력을 집중시켜야 한다는 말을 한다.
87화에선 필그림들이 브하스바의 강림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는 것을 엿보면서 람슈타인의 부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오렌지와 아이보니에게 앞뒤 설명을 하며 인간의 생존에 유리한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설득한다. 다만 속으론 람슈타인의 부활에 유리한 방향까지도 생각해두고 있다.

시즌 3 16화에선 브하스바의 강림을 눈 앞에 두고 람슈타인의 부활을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었는지 포탈을 타고 마나돈나에 직접 당도하면서 등장했다. 하필 지오 일행과 페트낙, 노유리까지 한 곳에 있어 큰 마찰을 빚을 뻔하나[7] 페트낙의 주문으로 무마되었고 각자가 그간 겪어왔던 일들을 설명하며 최종적으로 현재 드래곤독의 봉인이 깨져버렸다는 것 까지 레드와 오렌지, 그리고 샤오세가를 제외한 모든 등장인물이 알게 된다.

시즌 3 57화에서 텔레포트를 타고 로렌조 옆에 당도하며 오랜만에 등장한다. 리바르네도의 축복에 의해 악마처럼 변해버린 보노 솔리스에게 역량을 가늠한답시고 다키스트 스터프를 날리는 그레이답지않은 트롤링을 시전하는데 결국 자기도 감당할 수 없게 일이 커져버리자 로렌조만 급하게 챙기고 빤스런한다.[8] 그레이는 람슈타인의 부활을 도모하고 브하스바의 계획을 저지하는것이 목적일텐데 왜 로렌조에게 붙어있는건지 의문. 브하스바가 보노를 죽이기 위해 마나돈나를 습격한걸로 봐서 드래곤독에게 걸림돌이 될만한 인물들을 먼저 처단하는걸로 볼 수도 있다.

그리고 로렌조에게 협력하던 이유가 드러나는데, 아무리 브하스바가 나프텔을 멸망시키려고 한다지만, 브하스바의 힘이 없으면 드래곤을 막을 방법이 없어 드래곤에게 인간이 먼저 멸망하게 될 것을 우려해 우선 드래곤부터 막고 보자는 생각으로 협력중이었다. 하지만 점점 드래곤과 싸워가며 노하우가 쌓여 인간의 힘으로 드래곤을 막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자, 가차없이 로렌조를 배신한다.[9]

아무리 육망성급 흑마법사인 로젠바흐라도 톱클래스 필그림인 로렌조와의 싸움은 상성상 승산이 없다시피한 불리한 싸움이었고, 로렌조의 공격 한 방에 팔 한쪽이 완전히 뜯겨나가버리는 큰 피해를 입지만, 이것은 로렌조가 방심하게 만들기 위해 로젠바흐가 판 함정이었고,[10] 승리의 기쁨에 도취되어 방심한 로렌조를 자신의 리치들로 기습해 영창하지 못하도록 입을 막아버리고, 아무런 저항도 할 수 없게 된 로렌조를 공격 한방에 말 그대로 산산조각내 버린다. 그 화의 '수장급 필그림이 주문을 못 외우게 입을 물리적으로 봉쇄당해서 죽을 위기에 처한다고? 람슈타인이 이걸 봤으면 웃다가 죽었다' 라는 베댓이 걸작이다. 이후 소란을 듣고 찾아온 다른 필그림들도 '나와 싸우다 죽을 것인지, 아니면 나와 함께 신을 배신하고 인간의 편에 설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신을 조금만 배신해 지금 이자리에서 도망쳐 목숨을 부지할 것인지 선택하라'는 요지의 화려한 언변으로 모두 도망치게 만든다. 하지만 그 순간, 그레이의 제자에게 자신의 제자들이 살해당했다는 걸 알게되어 극도로 분노한 블랙이 그레이를 죽이러 찾아온다.

그 후, 블랙과 담소를 나누다가 로렌조 조르조와 싸우고 난 후 설치해 둔 함정으로 블랙을 공격하여 블랙에게 상당히 큰 피해룰 입힌다. 그 후 "쥐새끼들 잡으려고 쳐둔 덫에 멧돼지가 걸렸구나!"라며 그를 조롱하다 블랙이 자기 자신에게 광란의 저주를 걸고 그레이에게 도끼를 휘두른다. 그레이는 가까스로 피하지만 블랙은 자기 자신을 아끼면서 그레이를 이긴다는 마음을 버렸고 결국 그레이는 그의 공격을 가까스로 막기만 하며 도망만 다닐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다.[11] 결국 블랙이 "적당한 사출계열 한 방이면 나도 죽을 거다. 너 역시 도망칠 곳은 없으니 이렇게 끝내자." 라고 한 말을 듣고 "네 죽음도, 내 죽음도 섣불리 속단하지 마라. 너와 나 둘 다 살아남는 것민 빼고 어떤 시나리오도 가능하다." 라고 대답하며 마지막 공격을 주고 받는 줄 알았으나 그레이는 블랙이 공격을 못 맞춘 틈을 타 도망가 보호막을 겹겹이 치고 "고통도 못 느끼는 시체면서 뭐가 그리 두렵냐" 라는 블랙의 말에 "인간으로 태어나 인간이 겪을 수 있는 가장 장엄한 순간이 다가오는데, 그 목전에서 죽을 수야 없지 않나." 라며 맞받아치고 보호막을 반복 생성하게 해둔 뒤, 마지막 일격을 준비한다. 그러나 그의 예상 외로 블랙은 강력했고, 결국 생명력이 충분히 모이지 않아 다커 스터프를 던진다.

그 후, 블랙을 맞추는데엔 성공했지만 본인도 팔 두 짝을 전부 잃게 된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도 고통을 못 느끼는 리치답게 "널 작살낼 정도는 아니었지만 꽤 괜찮은 공격을 던졌는데 그걸 버티는구나! 게다가 아직도 숨도 붙어있다니, 전사의 길을 걸었다면 샤오따민 버금가는 장수가 됐을지도 모르겠어." 라고 말을 하는데 본인도 팔 두 짝을 잃고, 에너지 또한 상당히 많이 소비한지라[12] 블랙을 바로 끝장내지는 않는다. 그 순간, 블랙이 무언가 중얼거리는 것을 듣고 '저주?' 라고 생각하다가 그 예상이 딱 들어맞듯, 블랙은 관계의 저주[배신][13][14]를 광역으로 내린다. 블랙이 내린 저주가 관계의 저주[배신] 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주와 종의 '관계'인 언데드와 술자의 관계가 끊어지게 된다면, 언데드인 내가 사체로 돌아갈 것이라 생각했군. 처음부터 쓰지 않은 건 너 역시 확신이 없었기 때문이겠지. 하지만, 이 몸은 주인이면서 동시에 종인 존재! 나의 주종 상태는 관계가 아니야! 난 리치이면서 온전히 하나다. 내가 나를 배신할 순 없지 않는가?"라며 블랙을 조롱하는데, 사실 이 저주는 그레이가 만든 필그림 언데드들을 향해 사용한 저주였고, 광역으로 사용한 이유도 그레이가 아닌 언데드들을 깨우기 위한 것이었다. 블랙은 "내가 사출계열 주제에 무슨 강령술이냐고 말했었지?" 라고 말하며 직후 그레이의 뒤에서 죽은 필그림인 소피아의 손이 뻗어나오며 그가 영창을 하지 못하도록 입울 막았고 블랙은 "외롭진 않을 거야. 나도 곧 따라 갈 테니까. 먼저 출발해라, 친구."라고 말한 후 걸어온다. 소피아가 쓰러지며 그레이의 속박이 풀려 그레이는 흑마술을 할 수 있게 되었지만 블랙은 이미 눈 앞에 와있었고 결국 다크 스터프를 사용하려다가 블랙의 도끼에 반토막나서 죽는다.

그러나, 브하스바의 하급 필그림들이 무리해서 로렌조 조르조를 되살리려고 하는 과정에서 앞의 싸움의 여파로 주변에 박살나서 흩어져 있는 온갖 신체 부위과 내장들을 조합해서 조르조를 부활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블랙의 왼발, 로렌조의 몸통, 소피아의 왼팔, 그리고 그레이의 오른쪽 두개골 등 필그림과 흑마법사의 신체가 이리저리 뒤섞인 흉측한 몰골의 키메라로 태어난다. 결국 아이러니하게도 그레이와 블랙 둘 다 살아남는 시나리오로 전개되었다.

이후 찾아온 미셸에 의해서 소생하지만, 미셀의 판단으로는 사고 대부분은 키메라에 종속된 상태로 사실상 몸과 머리가 따로 노는 상황으로 그레이 입장에서는 오른쪽 머리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결국 머리를 찾아서 키메라와 싸우는 블랙과 마주한다.

블랙 입장에서는 키메라와 싸우는 입장에 그레이까지 신경써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 되었지만, 그레이는 블랙에게 괴물을 퇴치할 힌트인 "피"를 알려주었다. 힌트를 듣고 블랙은 "육신의 저주[방혈]"을 사용해서 키메라를 퇴치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키메라 건으로 서로 은원관계가 사라졌다 판단한 블랙은 그레이를 보내주기로 결정하고 그레이는 오른쪽 머리를 들고 사라진다.

리치라 그런지 매우 흉측한 외모이지만[15] 인기가 매우 높다. 이는 로젠바흐가 보여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모습이 레이 모리슨이 보여준 감정적이고 민폐스러운 모습과 크게 대비되었기 때문[16] 레이가 잘생긴 외모임에도 온갖 민폐짓으로 대표 비호감으로 찍히며 안티가 늘어나는것과 완벽히 대비되는 캐릭터.



4. 능력[편집]


본디 리치란, 술자의 생명력을 소비시켜 리치를 유지시키는 리턴으로 리치는 무한한 생명력을 지닌 상위 언데드에 속한다.[17] 그러나 그레이는 스스로가 리치가 되면서 리치의 특권을 누리면서도 술자의 주도권을 가지는 이례귤러한 케이스로, 덕분에 스스로가 살아움직이는 시체이면서도 무한한 생명력을 지닌 모순적인 존재이다.

외형으로만 보았을때는 전형적인 강령술 계열로 보이지만, 실제론 해당 계열과 극상성인 사출 계열이다.[18] 무한한 생명력을 가진 리치라는 이점 덕분에 매번 강력한 흑마술을 사출할 수 있는데, 그의 주 기술인 다크 스터프만 해도 어마어마한 살상력을 갖췄다. 신지건과 비교하면 신지건은 흑마술 탄환을 연사하며 피해를 누적시키는 느낌이라면, 그레이는 말 그대로 강력한 한 방에 치중된 느낌. 허나 위기 상황을 대처할만한 블링크 트리거같은 유틸리티성 기술은 많이 배우질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서술하듯 이미 시체인지라 어지간한 피해를 받지 않고[19] 목이 썰려도 몸은 멀쩡히 돌아다니는 등등 거의 불사에 가까운 신체를 가졌다. 어찌보면 블링크 트리거 같은 위기 상황에도 요긴한 기술을 갖추지 않은 것도 아마 이런 이유로 추정. 신체적인 면도 사실상 시체나 다름없는지 보기만해도 매혹되는 독안에 통하질 않는다. 다만 그렇다고해서 반드시 무적인 것은 아닌데, 필그림의 공격으로 파손된 팔을 따로 수복하는 모습을 보이진 않았으며, 아예 신체를 일일이 박살내버리면 완전히 사망한다고 QNA에서 밝혔다. 애초 그 상태에서 살아있다 해도 사실상 리타이어인거나 다름없지만. 더군다나 불사라고 했지만 신체적인 능력은 0에 수렴한다.

제1성이다 보니 잉카 조비와 살바도르 위는 각자 로젠바흐를 상대할 비장의 무기를 준비할 정도로 강력한 인물이지만, 블랙과의 싸움으로 아무리 강하다해도 결국 동급의 육망성임을 보여줬다. 그레이의 주된 전략은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히 무대를 계획함으로써 우위를 점하는 스타일이지만, 본인의 예상을 넘어선 변수가 생기면 빠르게 무너지는 타입이기 때문이다. 보노랑 상대할 때도 자신의 긍극기인 그레이 밤을 시전하나 오히려 파워업해 브히스바의 사제를을 전부 썰어버리자 곧바로 후퇴를 택했으며, 결정적으로 자신이 그렇게 깔보던 블랙과 상대하나 블랙이 자신에게 광란의 저주를 적용시키자 파워업한 것도 모자라 고통도 전부 씹어버리는 상태가 되자 처음부터 끝까지 다크 스터프만 난사하다 블랙의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 공격을 피하는 굴욕을 당해야 했다.[20] 심지어 무한한 생명력을 가졌지만 강력한 공격을 하기 위해선 생명력을 모아서 충전시켜야 한다는 단점도 드러났다.[21]

어떻게 보면 전반적으로 무한한 생명력을 기반으로 한 파괴력 + 이미 죽어버린 신체로써 가지는 이점에만 지나치게 의존되어 있기에 생겨난 한계이기도 하다. 두 요소는 흑마술사로써 엄청난 강점이지만, 그 중 하나라도 막힌다면 완전히 답이 없는 상황에 발생하기 때문이다. 블랙, 신지건, 베이지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체술과 신체적인 능력을 키움으로써 보강했고, 하다못해 자기 주군조차도 어느것도 안된다 싶으면 그냥 몸빵으로(...) 들이받아버린다는 걸 보면, 그레이는 그 어떠한 것도 보강시킬 수 없기에 결국 흑마술사로써의 한계가 더욱 돋보이는 셈이다. 물론 이 점은 그레이도 인지하고 있기에 치밀한 계책을 세워냄으로써 완전한 카운터인 필그림을 상대로 이겨내는 혁혁한 성과를 냈지만, 계책외의 변수를 생각하거나, 그 변수를 대처할 방법을 떠올리질 못해서 블랙에게 패배한 요인이 되었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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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5 22:14:43에 나무위키 로젠바흐 헨드릭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이 세계관의 리치는 다른 흑마술사와의 계약으로 탄생하며 통상의 리치는 자의식이 없는 언데드이지만 그레이는 스스로 리치가 된 특수한 사례이다. 서술에 의하면 스스로 리치가 된 몸은 흑마술 사용에 생명력을 소비하지 않으므로 사실상 무한동력이나 다름 없는 상태.[2] 현재는 살바도르 더 화이트의 사망 후 지건 더 화이트의 즉위로 사출계열이 두 명이 되고, 강령계열이 한 명이 되었다.[3] 이후에 흑마술사임에도 인간적인 블랙과, 속을 도통 알 수 없으면서 교만한 베이지, 스스로를 안티 히어로를 자칭하는 화이트 등등의 수많은 개성적인 흑마술사들이 등장하면서 그 평가가 더더욱 높아졌다. 그 중에서 그레이가 그 스타트 라인를 잘 짚어준 셈. 때문에 작중 그레이가 등장할때마다 베스트 댓글에는 그레이에 대한 찬양 일색으로 가득찬다.[4] 샤오 따민이 불사라는 아이보니의 말을 듣고 그것을 이용했다. 우선 적진에 홀로 들어가 스스로 불사임을 보여주고 샤오따민에게 같은 행동을 유도하는 것. 샤오따민 본인은 아니쉬에서 불사신으로 알려져있기 때문에 샤오세가의 평판을 지키려면 적어도 같은 방법으로 불사임을 증명해야 했을 것이다.[5] 본래 자신은 강령술은 소질이 없던 데다가, 본인을 리치로 만드는 의식은 대단히 까다롭고 위험해서 강령술에 특화된 흑마술사들도 성공하기 힘든데, 그런 위험한 의식이 성공한 이유는 스승에게 반드시 복수하고야 말겠다는 증오와 집념 덕분이라고 본인은 생각하고 있다.[6] 고메즈는 같은 블랙의 제자들을 설득하러 다녔다고 한다.[7] 이 때 자신의 부하들이 죽은 걸 알고 분노하는 듯이 보이는데 틈만 나면 상관의 뒤통수를 쳐서 성장하는게 관례인 흑마술사로서는 이례적인 반응이다. 잉카 조비 까지는 아니더라도도 특이한 케이스. 이전에도 드래곤과의 싸움에서 좌절하는 부하들을 오히려 잘하는 것이라며 격려했었다. 사악하지만 냉철하고 이성적이며 지도자로서도 유능한 그레이의 면모를 보여준다.[8] 다만 이로 인해 그레이는 신의 힘이 대충 어떤지 알게 되었으니 꼭 트롤링이라 볼 순 없다. 그리고 이 양반 성격상 저것도 이용해먹을 가능성이 크다.[9] 이때 둘의 대화가 참 아이러니한게, 인간인 로렌조는 그저 브하스바의 뜻을 맹목적으로 따르며 사실상의 인류멸망을 노리고 있지만, 리치인 로젠바흐는 인간도 아닌게 브하스바를 능멸하냐는 로렌조의 말에 인간은 원래 살아남기 위해선 뭐든지 한다면서 너희들이 별종이라고 받아친다.[10] 다만 이정도로 강할 줄은 몰랐는지 로젠바흐도 내심 당황했다.[11] 블랙에게 치명상을 입힐 정도의 공격이면 시간이 늦어 본인이 오히려 큰일이 나는 상황이고 즉발기는 광란의 저주로 고통마저 느끼지 못 하는 블랙에게 소용은 없었다.[12] 이전에 오렌지와 싸울 때 머리와 몸체를 따로 조종할 수 있다는 것이 드러났지만 아마 오키드처럼 정신적으로 상당히 집중을 해야 가능한 듯.[13] 이름 그대로 친구가 친구를, 제자가 스승을, 자식이 부모를, 노예가 주인을배신하는 저주. -307화 그레이의 설명-[14] 정황상 술자와 계약자의 관계를 파기하는 저주인 듯.[15] 리치가 되기 전에도 미남이라고 보긴 힘든 얼굴이었다.[16] 레이도 자기 친척들이 전부 로젠바흐에게 학살당한 과거가 있지만, 따져보면 로젠바흐쪽이 더하다. 로젠바흐는 단지 흑마술을 배웠다는 이유만으로 스승인 레이의 친척에게 죽을뻔했으며, 그것도 모자라 아무 죄없는 자기 가족들도 스승에게 몰살당했다. 스승만이 아닌 아무 잘못도 없는 그의 친척까지 학살한 것은 분명 잘못이지만, 로젠바흐 입장에선 똑같이 죄없는 자기 가족이 몰살당했으니 어느정도 명분이 있는 복수였다. 그리고 복수란 허망한 것임을 깨닫고 눈앞의 원한보단 실리를 추구하는 합리적인 로젠바흐와 달리 레이는 감정적으로 행동하다 많은 민폐짓을 저질렀다.[17] 시즌 2 QnA에 따르면 리치가 되어 흑마술을 쓰는것은 일종의 계약사기로, 죽은 자가 언데드가 되면 살아있지도 죽어있지도 않아 자기자신의 생명력을 대가로 할 경우 자신의 생명력을 지불할 수 없어 주는 시늉만 하기에 사실상 공짜로 쓸 수 있다고 한다.[18] 애초에 본인에 적성에 안 맞는 계열에 속한다고. 그러나 리치로 만드는 등의 최소한의 강령술을 시전할 줄 안다.[19] 아예 피해를 안 받는 것은 아니라서 전기에 지져질때도 이 정도에 당하진 않는다고 발언했으며, 요리기우스의 독무에서도 독 자체에 피해를 보진 않았으나 신체가 서서히 침식되는 영향은 받아서 본인도 물러날 수 밖에 없었다.[20] 이는 일단 무식하게 치고 들어가지만 상황에 따라서 최적의 대응을 펼치는 블랙과는 정반대였다. 그리고 이 결정적인 차이로 인해 그레이가 패배하는 요인이 되었다.[21] 마법사들의 경우엔 마나 스크롤로 마나를 따로 비축하여 강력한 한방을 발휘시킬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강조되는 단점이다. 물론 상대가 하필 어지간한 고통을 씹어버리는 상태라서, 기존보다 더 강력한 흑마술을 발휘해야 하는 점도 있었다.[22] 블랙이 관계의 저주: 배신을 발동하자 자신이 생각할 수 있는 한에서만 판단하여 오판이라고 믿었지만, 블랙은 그레이와의 싸움 중에서도 현재 상황과 변수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저주를 발동시킴으로써 결국 그레이는 자신이 짠 판에 스스로가 당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