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토무

1.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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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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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에서 등장한, 상당히 독특한 콘셉트의 포켓몬. 물건 안에 유령이 들어간 포켓몬이라는 점에서 기본적인 모티브는 아마도 츠쿠모가미나 폴터가이스트인 듯하다.

전신이 플라즈마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자기기에 들어가서 제멋대로 조작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여러모로 기묘한 설정을 가졌다. 타입이 고스트 타입이라는 점이라든가, 숲의 양옥집의 기묘한 현상들의 주범이라는 점 등을 보아 이 녀석의 모티브는 현대의 친숙한 전자기기들에 대한 괴담인 듯.[3]

이름의 어원은 'Motor(모터)'의 철자를 뒤집어 놓은 것에서 유래한다. 이 때문인지 로토무가 폼 체인지를 할 수 있는 기기들, 즉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제초기, 선풍기 모두 내부에 모터를 가지고 있는 가전제품이다. 4세대에서 TV에 들어가 있는 것이나 7세대의 로토무도감 등을 보면 모터가 없어도 들어가서 조작하는 것 자체는 가능한 듯하다.

3. 스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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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4세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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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펄(DP 디아루가/펄기아) 버전에서는 신오도감에 없는 숨겨진 포켓몬이었다. 전국도감을 얻은 후 숲의양옥집 앞에 있는 유채에게 양옥집을 조사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밤 8시 이후에 양옥집 2층의 TV를 조사하면 TV 속에서 튀어나온다.

플라티나 버전(Pt 기라티나)에서는 신오도감에 나오기 때문에 굳이 전국도감을 얻지 않더라도 유채의 영원체육관만 깨면 위에서 말한 조사 의뢰를 받을 수 있어 상기한 내용과 같은 방법으로 잡을 수 있게 됐다. 쓰러트리면 전당등록 전까지 잡을 수 없으니 리포트를 저장하고 잡자.

신오도감 번호로 152번을 받았는데, 다이아몬드/펄 시절의 신오도감은 151번으로 끝났다. 즉 플라티나 버전에 와서야 신오도감에 추가된 것. 4세대 전국도감은 3세대 이전 포켓몬들의 새로운 진화형을 후반부에 몰아넣어 놨는데, 그 마지막에 해당되는 눈여아 다음 번호가 로토무이며, 그 다음 번호부터는 유크시를 시작으로 하는 전설의 포켓몬들이다. 번호 위치만 봐도 전설의 포켓몬으로 보이기 쉬운 데다가 전투 BGM까지 전설의 포켓몬들과 동일하다.[4] 이는 숲의양옥집 특유의 으스스한 분위기와 해당 BGM 특유의 긴장감을 합쳐 플레이어에게 공포감을 주기 위해서인 듯하다. 이러한 이유로 거의 준 전설의 포켓몬 취급을 받았다. 실로 4세대의 잠만보 혹은 불카모스 포지션으로, 1세대 때의 잠만보의 번호상 위치도 딱 로토무와 똑같다.

이렇게 첫 등장에서 전설의 포켓몬에 준하는 취급을 받았던지라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는 당연히 나올 수 있을 리가 없었다.

3.2. 5세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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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BW2 모두 15번 도로의 캠핑카 안에 있는 트레이너한테서 메타몽과 교환[5]해서 얻게 된다. 이 로토무는 얌전(BW)/차분(BW2)한 성격에 특방 V, 나머지 개체값 20으로 고정이다. BW2에서는 아크로마가 워시로토무를 내보내며, 이 방법 외에는 AR서처로 얻어오는 방법이 있는데, 이 방법을 쓰는 것이 로토무를 엔딩 이전에 얻어오는 유일한 방법이다. 로토무를 스토리용으로 쓰면 견제폭을 완성하기 좀 까다롭다. 추천되는 견제폭은 10만볼트/섀도볼/시그널빔/폼체인지 기술 5종 택1인데, 우선 시그널빔은 붉은조각이 필요하고 섀도볼과 10만볼트를 자력으로 배우지 못하는데다가 방전은 레벨 64에 배운다. 또한 폼체인지는 9번도로에서 가능하므로 견제폭 완성이 약간 까다롭다.

3.3. 6세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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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Y에선 매주 화요일마다 황폐해진 호텔에 존재하는 쓰레기통 중 움직이는 걸 조사하면 낮은 확률로 튀어나온다.[6] 움직이는 쓰레기통 앞에서 세이브 후 로토무가 나올 때까지 열고, 안 나오면 로드하는 노가다가 필요하다. 황폐해진 호텔은 두 영역으로 분리되어 각 영역의 입구가 15번도로와 16번도로에 따로 있으니 이 점에 유의. 쓰레기통은 15번도로 진입구역쪽에 좀 더 많으니 그쪽에서 작업하는 편이 낫다. 만약 로토무가 안 나오면 대신 아이템이 나온다. 거의 일반몬이나 다를 바 없지만, 나름 희귀 몬스터 취급인지 프렌드사파리나 ORAS에선 아예 안 나와서, 고개체 메타몽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잘해봐야 2V도 어렵다. 다행히 6세대는 10만볼트 습득시기가 좀 더 빨라졌지만, 시그널빔을 배우려면 ORAS와 연동해야 한다.

포켓파를레 시스템에서 로토무를 쓰다듬어보면 좋아할 때건 싫어할 때건 표정이 정말 귀엽다. 덕분에 인기가 많다.

3.4. 7세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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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문에서는 로토무도감만 나오고 다른 폼은 안 나왔다. 로토무도감을 가지고 있는데 로토무는 뱅크 열리기 전까지 쓸 수 없었다. 울트라썬문에서는 오리지널 폼이 섬 스캔으로 등장. 포니섬에서 화요일에 섬 스캔을 쓰면 포니험로에서 등장한다.

이제는 일반몬과 다를 바 없는 취급까지 내려왔으나, 여전히 나름 희귀 몬스터 취급을 해주기에 흔한 방법으로 등장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다.

3.5. 8세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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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실드에서는 와일드에리어의 역린호수에서 뇌우 날씨일 때 심볼 인카운터[7]로 등장하면서 상당히 쉽게 잡을 수 있게 되었다. 대신 시그널빔이 없어져서 악 타입 견제 수단을 잃었다.

슛시티 입성 시점에서 민가의 로토무 4마리를 가진 트레이너와 대전 후 폼 체인지가 해금되며, 와일드에리어를 좀 돌아다녔다면 주력기를 넣어주는 것도 어렵지 않다.[8]

DLC인 익스팬션 패스로 갑옷섬에 가면 워크아웃 바다 남쪽의 섬에서 심볼 인카운터로 등장한다. 본편과 달리 이쪽은 날씨에 따라 폼 체인지를 한 모습으로 나온다. 이 야생 로토무들도 플레이어를 보면 한번 울부짖은 후 따라오지만 일반 폼에 비하면 따돌리기는 쉽다. 스토리용으로 쓰려면 포켓몬 홈에 연동 후 아무거나 GTS 교환 후 업적으로 받자.

또한 너클 구릉의 한 굴에서 3성 레이드로 커트로토무가 나오기 때문에 이걸 구해서 쓸 수도 있다. 이쪽은 무려 4V 보장에 로토무자전거의 수상자전거가 해금되지 않아도 구할 수 있다.

만약 소드/실드에서 로토무를 스토리용으로 구했다면, 로토무 모터가 슛시티에 있기 때문에 폼체인지 기능은 잠시 잊도록 하자. 그나마 기술레코드로 기술폭 완성이 쉬워진 건 위안점. 이럴 경우 10만볼트/섀도볼/하이퍼보이스/악의파동을 쓰거나 여기에서 변화기를 1개 채용하게 된다. 악의파동은 왜 들어가냐면 고스트를 무효로 받는 에써르가 있기 때문. 그래도 틀깨기몬이 아닌 이상 부유 특성은 전기몬에게 있어서 좋은 특성이기 때문에 고스트와 악만 신경쓰면 된다.

BDSP에서는 원작처럼 다시 엔딩 후에만 포획 가능하기 때문에 스토리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LA에서는 천관산 기슭 기도의 광장 주변에서 일반 개체가, 산정기지 주변에서는 우두머리 개체가 가끔씩 출현하는 걸 볼 수 있다. 은행 상회에서 파는 '기계가 든 시리즈'[9]로 폼체인지가 가능하다. 특성이 없어져서 스핀로토무를 제외하면 전부 땅 타입에 데미지를 입으니 주의.

3.6. 9세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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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룩스시티 입구 주변에서 별도의 조건 없이 포획할 수 있다. 폼 체인지는 마리네이드마을 진입 후 로토무카탈로그를 경매를 통해 구입하면 된다. 낙찰가는 4000~ 7000 정도로 비싸지는 않은 편.

빠르게 폼 체인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고화력 기술도 빠르게 습득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간편하게 유리한 폼으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크게 활약할 수 있다. 사천왕 연전에서 칠리전에 커트로 메깅을 돌파하고, 뽀삐전에 두드리짱을 상대로 히트를, 나머지 둘을 상대로 프로스트로 유리하게 풀어나가는 식.

4. 폼 체인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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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토무의 최대 의의. 전자제품에 들어가 폼 체인지를 통해 고스트 타입이 불꽃, 물, 얼음, 풀, 비행 중 하나로 바뀐다. 플라티나 이후의 버전에서만 가능하며, 각 버전에서 폼 체인지를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노말 로토무로 되돌리고 싶으면 전구를 선택하면 된다.

• 플라티나: 이 버전 한정으로, 배포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인 '비밀의열쇠'가 필요하다. 이 아이템을 얻은 후, 영원시티의 갤럭시단 건물 좌측의 비밀 방에서 각 전자제품을 조사한다.
  •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 : 숲의 양옥집에서 로토무를 포획하면 '비밀의열쇠'를 획득할 수 있다. 플라티나와 동일하게 영원시티 갤럭시단 빌딩 좌측의 비밀의 방에서 폼체인지에 필요한 전자제품을 발견할 수 있으며 폼체인지를 시키면 로토무카탈로그가 저절로 인벤토리에 들어가고 해당 전자제품이 카탈로그에 등록되어 마음대로 폼체인지가 가능하다.
• 하트골드/소울실버: 로토무를 선두에 두고 노랑시티 실프주식회사 본사에 가면 웬일인지 직원과 경비원이 사라져 있다. 이때 평소에 열리지 않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지하 1층에 있는 로토무의 방으로 갈 수 있다.
• 5세대: 9번도로 쇼핑몰R9의 1층 오른쪽 방에 있는 상자를 조사하면 가능하다.[10]
  설정상 전자제품 악성 재고들이 쌓인 것이다.
• X·Y: 미르시티의 포켓몬 연구소 2층에 박스가 가득 쌓여 있는데, 이 박스를 조사하면 모터에 로토무가 들어가고 싶다고 하면서 폼 체인지를 할 수 있다.
• OR/AS: 미로마을의 포켓몬 연구소 입구 근처에 박스가 가득 쌓여 있다. 이 박스를 조사하면 폼체인지가 가능하다.
• 7세대: 쿠쿠이박사의 연구소의 지하에 쌓여있는 상자를 조사한다.
• 소드/실드: 슛시티에서 로토무를 쓰는 NPC와 싸워서 이기면 로토무카탈로그라는 아이템을 준다. 특정한 장소에 가지 않고 가방을 열기만 하면 폼 체인지를 시킬 수 있어 역대급으로 편리하다.[11]
  전자제품을 주문해서 폼 체인지를 시키는 것이지만 신기하게도 돈은 안 드는데, 게임적 허용인 듯하다. 참고로 로토무를 원래대로 되돌리고 싶다면 전구를 주문하면 된다.
• 아르세우스: 축복마을의 백은이 가끔 판매하는 가구를 구매하면 숙소에서 폼 체인지가 가능하다. 각 폼마다 필요한 가구를 하나씩 구매해야 한다. 참고로 백은이 파는 가구는 시공의 뒤틀림에서 주워왔다고 하며, 그 때문에 히스이 시대에선 그 가구의 용도를 전혀 모르는 상태다.[12]
  이중 가장 원시적인 가전 제품인 선풍기조차 정체불명의 기구로 표현된다. 현실에서 선풍기는 원시적인 형태가 1800년대 초부터 있었고, 현대적인 형태의 선풍기는 히스이지방의 시대적 배경으로 추정되는 1890년대에 나와서 빠르게 대중화되었다.
• 스칼렛/바이올렛: 로토무카탈로그가 돌아왔다. 마리네이드마을 경매장에서 얻을 수 있는데, 전설의 포켓몬 전용템만 전담하는 4번째 경매 슬롯에 포함되어 있는 덕분에 경매장 근처에서도 나오는 로토무만 있으면 무조건 얻을 수 있다. 경매 난이도도 저렴한 편이다.

폼 체인지 형태에 따라서 배울 수 있는 특전기가 달라진다.

• 히트로토무: 오버히트
• 워시로토무: 하이드로펌프
• 프로스트로토무: 눈보라
• 스핀로토무: 에어슬래시
• 커트로토무: 리프스톰

폼 종류만 6개나 돼서, 아르세우스/실버디의 플레이트, AR메모리로 인한 특성 변화와 트리미앙을 폼 체인지에서 뺀다면 폼 체인지가 제일 많은 포켓몬이기도 하다. 이 다음으로 많은 피카츄가 5개, 그 다음은 테오키스, 캐스퐁, 사철록, 바라철록 등의 4개다.

4.1. 4세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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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 프론티어의 시설들과 WiFi 배틀 등에서는 폼 체인지가 강제로 해제됐었다. 플라티나 이전의 다이아몬드/펄 버전에 폼 체인지가 없는 것이 그 이유로 추정된다. D/P 플레이어에게 데이터에 존재하지 않는 포켓몬을 상대하라 할 수도 없는 이유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기배를 짤 때 반드시 폼체 특전기를 제외하고 생각해야 했지만, 종족값 자체가 별로 좋지 않은 노말 폼으로 로토무를 제대로 운용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폼 체인지 시 타입이 변경되지도 않아 특전기 자속을 받지도 못했기 때문에, 사용률이 저조한 포켓몬이였다. 그나마 마기라스와 같이 굴렸던 정도.

4.2. 5세대 이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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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 체인지 시 고스트 타입이 특전기의 타입으로 바뀌게 된 건 여기부터. 이제는 폼 체인지가 풀릴 일도 없어졌다.

또한 7세대의 로토무 도감이나 8세대의 스마트로토무[13] 등의 새로운 폼이 등장하나 이들은 도구로 취급되어 배틀에 꺼내거나 다른 모습으로 폼체인지 시킬 수 없다.

4.3. 7세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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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8세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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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로토무

• 로토미

• 심판 로토무

5. 대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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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팅에서 제법 보이는 메이저 포켓몬. 노말 폼은 4세대까지 마기라스와의 상성 보완을 주축으로 운용되었으나, 5세대부터 폼 체인지를 실전에서 쓸 수 있게 되면서 사실상 버려졌다. 그래도 전기/고스트라는 타입을 살릴 수도 있고, 쓰는 사람은 보조용으로 유용하게 쓴다. 폼 체인지 로토무의 장점은 안정성으로, 물리/특수 양면으로 괜찮은 내구와 종족값을 가지고 속성과 특성도 괜찮은 편이다. HP의 종족값이 많이 낮아서 HP에 큰 투자를 해야 내구력을 살릴 수 있으므로, 보통은 HP에 노력치를 최대한 투자하고 분배를 생각해본다.

가장 일반적인 사용법은 구애스카프나 구애안경을 주어 빠르게 또는 화력적으로 운영하다가, 로토무를 막으러 나온 상대하기 힘든 접수 포켓몬을 만나면 트릭으로 상대에게 구애류를 넘겨 행동을 제약하는 전법. 5세대에선 볼트체인지가 추가되어 유틸성도 더욱 좋아졌다. 이 사용법은 5가지 폼이 모두 공유하나, 타입의 변경과 함께 공격 상성과 방어 상성의 장단점이 바뀌므로 세세한 운용법에 차이가 있어 각각의 폼 체인지에 대해서는 평가가 갈린다. 따라서 각 세대의 시즌별 메타에 따라 인기 있는 형태가 바뀐다. 그래도 보통은 물과 불꽃 타입이 가장 메이저한 편이긴 하다.

파워인플레가 심하게 진행된 6세대 이후로 105라는 특공은 고위력 기술을 배움에도 화력 보강 도구 없이는 어태커로 굴리기 애매하고 86이라는 스피드는 막이에게나 선공을 취할 수 있는 정도로 자체 성능이 꽤 애매해졌다. HP가 너무 낮아서 HP에 노력치를 많이 투자하면 스피드에 노력치를 많이 줄 수가 없는데, 이 경우 스카프를 주면 화력이 부족하고 구애안경을 주면 스피드가 모자란다. 로토무 특유의 안정성도 특유의 타입 상성과 특성으로 나오는 것이므로 메가캥카나 라티오스같이 깡화력으로 뚫어버리는 상대와의 상성은 별로 좋지 않다. 7세대에서는 Z기술의 추가로 인한 파워 인플레가 더욱 심각해져, 썬더와 마찬가지로 높지 않은 방어 종족값을 적은 약점으로 커버하던 장점이 이젠 1배로 강하게 때려 뚫어버리니 특유의 장점마저 상쇄되었다.

더구나 6세대 들어서는 전술한 구애 트릭류 전법이 심각한 너프를 먹었다. 메가스톤을 소지한 포켓몬에게는 트릭이 실패하기 때문이다. 5세대 당시에는 막이나 랭크업 스위퍼 앞에 어물쩡 나와 구애 트릭으로 테러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상대 파티에 한 마리 있을 가능성이 높은 메가진화 포켓몬이 교대해 나오게 되면 그냥 무상강림을 허용해 주는 거나 다름없어졌다. 7세대에 와선 주얼류 아이템의 강화판인 Z크리스탈이 나왔고 이것도 트릭을 무시하면서 이젠 모든 포켓몬들에게 트릭을 쓰기 애매해졌다. 물론 다른 포켓몬들에 비해 Z크리스탈의 비중이 높은 몇몇 포켓몬이 존재하긴 하지만 그것도 확률 싸움일 뿐이고 어찌됐든 구애 트릭의 범용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그렇기 때문에 6세대 이후로는 구애류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구애류를 더욱 잘 사용할 수 있는 포켓몬에게 넘겨주고, 자뭉열매 등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아이템을 끼고 상성상 유리한 적을 보고 싸우며 도깨비불과 볼트체인지로 치고 빠지는 역할을 맡게 하는 편. 7세대에 와서는 아예 Z크리스탈로 구애안경을 대체하는 경우도 있다.

자력으로 배우는 공격기는 전기 타입 기술, 특전기, 잠재파워뿐이고, 기술머신으로 눈을 돌려도 섀도볼, 악의파동, 기술 가르침으로도 시그널빔이 전부다. 그 대신 보조기를 이것저것 많이 배우는데, 도깨비불, 맹독, 전기자석파, 아픔나누기, 대타출동, 트릭, 리플렉터, 빛의장막 등 취향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7세대에서는 특성 부유 때문에 간접 하향도 받았다. 일렉트릭필드 등의 필드 변화 기술의 효과를 전혀 못 받게 된 것이다. 카푸 시리즈가 특성으로 깔고다니는 일렉트릭필드의 전기 타입 기술 위력 1.5배와 수면 방지, 그래스필드의 풀 타입 기술 위력 1.5배와 체력 회복, 사이코필드의 선공기 방지, 미스트필드의 드래곤 타입 기술 반감과 상태 이상 내성을 모두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물론 로토무의 타입상 부유가 주는 이득은 결코 무시할 수 없지만, 필드에 의한 강화된 공격은 모두 맞기 때문에 카푸 시리즈가 대세가 된 7세대 환경에서는 부유 특성에 대한 평가가 다소 나빠진 편이었다.

8세대에서는 견제기 잠재파워와 시그널빔까지 잃어버렸다. 그나마 남은 것은 섀도볼로 따라큐나 드래펄트의 약점을 찌를 수 있다는 점이 다행이다. 메가스톤과 Z크리스탈이 사라지면서 구애 트릭 전법을 다시 쉽게 구사할 수 있게 된 점은 상향점이라고 할 순 있지만, 다이맥스를 한 상대한테는 구애시리즈 도구 효과가 나타나지 않기에 조심해야 한다. 또한 기술레코드로 나쁜음모를 배우게 되었다.

이런저런 변화점이 있긴 하지만, 8세대 환경에서는 다시 위상을 찾았다. 카푸 시리즈가 소멸하면서 필드 특성은 좀 애매한 포켓몬들에게 가거나 미해금 상태이고, 필드가 다이맥스로 더 자주 바뀌기 때문에 부유 특성의 단점이 조금 줄어들었으며, 쓸만한 전기 포켓몬이 부족한 환경에서는 가장 성능이 출중하기 때문이다. 특히 환경 상 자주 보이는 갸라도스 상대로 강한 타점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이다. 하지만 원래는 일방적으로 때려잡아야할 갸라도스가 파워휩을 얻어 워시로토무가 당하는 일이 많아져서, 위력이 낮은 얼음엄니를 제외한 모든 갸라도스의 기술을 1배 이하로 받으며 틀깨기 몰드류의 지진도 버틸 수 있는 커트로토무 또한 자주 나오고 있다.

대체로 잠재파워의 부재에 신경쓰지 않는 10만볼트or방전/특전기/도깨비불or전기자석파or나쁜음모or속임수/볼트체인지 + 회복열매 같은 형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더블 배틀의 경우, 주요 다이맥스 요원으로도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에 생명의구슬이나 화력 보강 도구를 소지하고 공격적으로 운영하는 형태 또한 강하다. 이 경우, 속임수를 빼고 로토무 자신과도 궁합이 좋으며 특방을 내릴 수 있는 다이아크로 강화시켜 사용 가능한 악의파동 또한 자주 채용되며, 굳이 어태커로 활용하지 않는 경우 자뭉열매를 주고 나쁜음모, 도깨비불, 사이드체인지 등의 기술 등으로 심리전을 유도하거나 파티의 공백을 채워줄 수 있다. 반대로 잠재파워가 잘려 견제폭이 감소하고 다이맥스라는 변수가 생긴 구애-트릭 세팅은 신중히 선출되고 있다.

9세대에서는 전기 테라스탈로 테라스탈하면 전기 타입만 남아 다른 약점이 없어지고 땅타입만이 약점으로 남는데, 부유 특성으로 커버를 치는 것이 가능해서 틀깨기 포켓몬 정도를 빼면 약점을 사실상 없애는 것이 가능한데다 원래 전기 타입이 붙어있다는 점 덕분에 전기 기술을 더 강한 자속으로 때리는 전법도 고려해볼 수 있게 되었다.

5.1. 히트로토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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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 내지는 전기 오븐에 깃든 형태. 약칭 '불로톰'.

9세대인 현재까지도 유일한 전기/불꽃 타입으로, 매우 공격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절묘한 타입 조합이다. 자속기로만 물, 비행, 강철, 얼음, 풀, 벌레까지 총 6가지 타입의 약점을 찌르며, 반감 타입이 무려 7개나 된다. 이 때문에 실질 약점은 2개뿐인데, 4배 약점인 땅을 부유로 무효화시켜 특성을 가장 잘 써먹는 폼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메가갸라도스와 몰드류를 필두로 한 틀깨기+지진에는 예외 없으니 부유 맹신은 금물.[14] 특공형이라서 화상이 의미가 없지만, 화상, 마비에 안 걸린다는 것도 있고 독압정도 밟지 않는다.

6세대 메타 중에서는 킬가르도, 메가입치트, 뽀록나, 핫삼, 너트령 등에게 강하며 워시로토무와 같이 파이어로의 공격을 모조리 반감한다. 구애 도구류를 자주 낀다는 점은 오버히트의 특공 하락 페널티[15]를 감수해야 하는 불로톰에게 치명적인 페널티라 워시로토무에 비해 안정성은 떨어지지만, 많은 타입 조합을 상대할 수 있기 때문에 특정 상황에서는 워시로토무 이상의 성능을 보여 나름 많이 보인다. 특히 메타 게임인 포켓몬 특성상 워시로토무 대비는 대부분 파티에서 워낙 철저하게 되는 편이라 위로 갈수록 워시로토무보다도 많이 쓰이는 경향도 상당히 보인다. 특히 파티 구성에서 빼먹으면 곤란한 타입인 불꽃과 전기를 모두 지닌 유일한 존재이니 워시로토무에 밀린다고 평가할 만한 포켓몬은 절대 아니다. 워시로토무와는 달리 전기 타입을 반감으로 받는다는 점 역시도 상당한 강점.

7세대에서는 새롭게 떠오르는 사기 포켓몬들 중 카푸꼬꼬꼭, 철화구야는 불로톰 앞에서 할 만한 게 거의 없다. 한카리아스와 보만다도 잠재파워-얼음으로 저항이 가능하다. US/UM 시점에서 로토무 폼 중 가장 사용률이 높다. 시즌 8 초반에는 29위로 30위권 내 턱걸이로 올라와 있다.

8세대에서는 따라큐-강철-화염 메타에서 강철을 가장 잘 잡아내는 불꽃 타입으로서 매우 높은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 경쟁자 격인 샹델라는 초반에는 사용률이 높았다가 삼삼드래, 드래펄트, 따라큐 등의 포켓몬에 불리하다는 이유로 사용률이 내려갔고, 리자몽의 경우 조건부 화력은 강력하지만 이런저런 보조가 필요하다. 하지만 히트로토무는 단독으로도 운용하기 편하며, 리자몽보다 유연성이 있다. 메타의 정점 포켓몬 상대로 약하기만 한 것도 아니다. 윈디나 에이스번도 꽤 유용한 성능을 가졌긴 하지만 강철 포켓몬들이 대부분 방어가 높기 때문에 불로톰의 오버히트보다는 효율이 안나오며, 아머까오가 빌드업을 쌓기 시작하면 물리로는 돌파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얼마 없는 불꽃 타입 고스핏 특공 어태커인 불로톰이 각광받는 것이다. 공격적인 상성, 화력을 빌어 보통 화력형(스피드 보정, 겁쟁이 성격)으로 운용되는 경우도 많긴 하지만, 원시의힘 없는 토게키스의 자속기를 전부 반감 이하로 쳐내기 때문에 돌격조끼 형태 등도 자주 채용되기도 한다. 또한 대전환경에서 많이 보이는 물리 어태커들을 도깨비불로 기능정지 시킬 수 있고 워시로토무와 달리 고릴타에게 강한 편이라 고릴타를 의식하는 유저들에겐 워시로토무보다 평이 더 좋다.

5.2. 워시로토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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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에 깃든 형태. 약칭 '물로톰', '워토무'.

전기/물의 안정적인 타입에서 비롯된 안정성으로 플레이메이킹을 수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6세대까지 로토무 폼들 중 가장 사용률이 높았다. 특성 덕분에 실질적인 약점은 풀 하나이며, 무게가 매우 가벼워서 로토무를 대상으로 한 풀묶기의 위력은 겨우 20밖에 안 된다. 5세대에서 한때 크게 유행한 안경 물로톰 외에는 딱히 정형화된 샘플이 없을 정도로 노력치 배분이 천차만별인 것도 특징이자 강점이다.

구애류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고 자뭉, 먹밥 등을 끼고 나와 전기자석파 or 도깨비불을 쓰는 형태, 빛의점토를 채용하고 벽을 까는 형태 등 다른 로토무로는 할 수 없는 유연한 운용이 여럿 가능하며, 칼춤이나 용의춤 같은 강력한 버프기술을 사용하는 랭크업 어태커를 멈출 수 있는 데다가 볼트체인지로 기점까지 만들어 줄 수 있기에 범용성이 높다.

무엇보다 6세대 출신 포켓몬 중 최고의 사용률을 보이는 파이어로에 대한 완벽한 메타 포켓몬이라는 것이 장점이었다. 파이어로의 주력 기술을 모두 반감시키고 자속기로 파이어로의 약점을 모두 찌를 수 있는 얼마 없는 포켓몬이기 때문에 파이어로는 반드시 빠져야 했다. 그 외에 수많은 물리 어태커를 도깨비불로 기능정지시키는 등 현재 환경의 많은 메이저 포켓몬을 견제 가능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범용성 높은 사기 포켓몬의 정의에 부합했다.

심지어 파이어로의 강세로 풀 타입이 거의 증발했다시피 했는데, 틀깨기를 가진 땅 타입 공격이 아닌 이상 물로톰의 약점은 풀 하나가 전부라 더 유리해졌다.

거기다 비팟과 모래팟에게 동시에 강하다. 비팟의 경우 물 타입 기술을 쉽게 흘리고 자속 전기 기술로 왕구리에게 큰 타격을, 모래팟의 경우 땅 타입 기술을 무효로 하기에 하마돈, 몰드류(모래헤치기)는 물론 마기라스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비팟 입장에서는 쓰기도 편하다. 비바라기 보정으로 뿜어져 나오는 자속 하이드로펌프/번개의 위력이 매우 높다.

단점이라면 내구를 무시할 정도로 깡화력이 센 포켓몬이나, 고내구 저화력의 특징을 역이용하는 포켓몬들에게 약하다는 점. 때때로 마주치는 라티오스의 안경 용성군은 여전히 로토무가 받아낼 만한 화력이 아니고, 특히 전기/물이라는 타입 특성상 풀 타입 하나 잘못 만나면 그대로 기점을 내줄 확률이 매우 높다. 왠만한 물 타입 포켓몬들은 냉동빔 같은 얼음 타입 기술을 배울 수 있어서 역공할 수 있지만, 물로톰은 풀타입 포켓몬을 저지할 만한 기술이 시그널빔이나 잠재-얼음 빼고는 기술폭이 대부분 봉쇄된다.[16] 가끔씩 채용하는 잠재파워나 시그널빔으로 발악하려고 해도 풀 타입이 부가 타입이나 특성의 이유로 1배수로 받는 개체라면 채용하지 않느니만 못하다. 강력한 풀 타입 서브웨폰을 가진 포켓몬들도 요주의 대상. 특히 엄청난 특공과 가뭄으로 1턴만에 솔라빔을 쏘는 메가리자몽Y는 자속기 상성으로는 유리하지만 실제 상성은 정 반대다.

환경 변화가 크게 일어난 7세대에선 파이어로가 특성에 크나큰 하향을 먹고 몰락해 풀 타입이 상대적으로 신장했으며, 거기에 카푸꼬꼬꼭의 10만볼트에 1배로 받는 등 카푸느지느를 제외한 다른 카푸 시리즈에게 잘 저항하지 못한다는 것이 큰 단점으로 작용하면서 사기 포켓몬 자리에서 퇴출되었다. 특히 태생적으로 능력치가 모두 애매하다는 단점이 크게 작용, Z기술의 추가로 인해 로토무의 생존력도 줄어들었다. H252 정도의 보정을 주지 못하면 메가번치코의 무릎차기 한 방에 골로 가며, 틀깨기에 힘입어 지진을 맞추는 몰드류도 골칫거리다.

시즌이 지난 후, 메가스톤이 거의 다 해금되는 동시에 환경이 변하자 랜드로스, 카푸느지느, 맘모꾸리, 하마돈, 누리레느 같은 물, 땅 타입 포켓몬이나 철화구야에게 강하다는 장점이 부각되어 채용률이 다시 올라서, 시즌 5에서는 잠시 30위권 안에 진입했다. 워시로토무만의 장점인 특유의 타입 상성 등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여전히 메이저~준메이저 정도의 위치는 갖고 있다.

8세대 초반 기준 히트로토무에 이어 사용률 8위를 기록하며 활약 중이며, 갸라도스의 다이제트, 다이스트림을 반감하고 자속 10만볼트로 4배 약점을 찌르므로 갸라도스의 좋은 카운터로 활약하고 있다. 부유라서 지진을 흘리는 것도 가능하다. 더블 배틀에서도 이 형태의 로토무만큼 범용성 있고 다재다능한 포켓몬도 얼마 없다. 다만 이번 세대부터 갸라도스가 파워휩을 배우는 게 가능해져 역으로 잡히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갑옷섬이 발매되는 시점에서 풀린 고릴타에게는 약점에 찔리게 되어 사용률이 감소했으며 고릴타가 금지되자 전격부리로 죽창딜을 넣는 파치래곤 때문에 오히려 커트로토무에게도 밀리게 되었다. 왕관설원이 발매되고 나서는 고릴타가 다시 사용가능하게 되었지만 특성과 타입상성으로 대전환경에서 메이저한 땅, 강철, 비행 타입을 견제할 수 있고 강력한 물리 어태커들을 도깨비불로 기능정지 시킬 수 있고 고릴타가 준전설 포켓몬들에게 취약한 면모도 있는데다 바위기술에 취약해서 랜드로스에게 불리한 히트로토무와 달리 바위 기술에도 버틸 수 있는 워시로토무의 입지가 좋아졌다.

9세대에선 어써러셔, 딩루가 날뛰면서 채용률이 급상승했다. 그러나 마중물 트리토돈에 이은 저수 토오라는 하드카운터도 등장하니 주의. 무쇠보따리가 풀리더라도 방어 상성으로 차별화되는 데다 전통의 구애류 트릭+도깨비불 전법은 유효하기에 입지가 떨어질 가능성은 낮다. 또한 특내 차이도 무시할 수 없는데 특공 준보정 날치머의 문포스에도 쉽게 죽는 보따리와는 달리 안경이나 머리띠가 아니라면 1타에는 잘 죽지 않는 수준의 내구 덕에 안정감 차이도 무시할 수 없다.

5.3. 프로스트로토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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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깃든 형태. 약칭 '눈로톰'.

전기/얼음의 타입 조합은 히트로토무만큼이나 공격적인 조합으로, 얼음 타입 특공기의 부재로 잠재파워가 강요되는 다른 전기 포켓몬과 달리 자속 눈보라가 가능하다. 얼음/전기 상성의 상호 보완성이 포켓몬 시리즈 중에서는 거의 최상급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파격적이다.[17] 눈보라의 명중률이 좀 걸리긴 해도 다른 로토무들이 상대하기 어려운 드래곤 타입에게 나름대로 대적 가능한 것이 강점이며, 눈여아와 함께 도깨비불을 배우는 둘뿐인 얼음 타입 포켓몬이기도 하다.

하지만 방어 상성 최악인 얼음 타입 때문에 강철 이외의 얼음의 약점이 고스란히 남았다. 그래서 대전에서 자주 보이는 스톤에지나 인파이트 등에 약점을 찔리는 게 뼈아프다. 그나마 눈로톰은 특성 덕에 전기 타입이 가져오는 약점은 없고 반감만 얻었으므로, 얼음 타입치고는 방어 상성이 괜찮다는 것이 위안거리.

보통 혼자 쓰기보다는 눈보라 명중률을 보강할 수 있는 눈팟에서 많이 보인다. 눈팟이 상대하기 까다로운 물 타입을 자속 전기 기술로 상대하거나 도깨비불로 보조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눈팟에서는 꽤나 귀중한 전력. 눈설왕, 글레이시아와 함께 제일 선호되는 강력한 눈팟의 카드이나, 눈팟의 입지가 매우 좁은 6세대 현재 대전 환경에서는 볼 일이 드물다. 단독으로 쓰려면 글레이시아처럼 돌격조끼나 기합의띠로 내구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

7세대에서는 오로라베일을 배운 리전폼 나인테일의 등장으로 눈팟이 한숨 돌리게 되면서 써먹기 좋아졌다. 오로라베일 밑에서 도깨비불을 잘 이용하면 튼튼한 기본 내구로 진짜 냉장고마냥 단단해진다.

8세대에서는 스핀로토무가 다이제트의 등장으로 혼자 저위력기+실질 특성 부재를 뛰어넘고 준메이저로 튀어올라 완전히 꼴찌가 되었다. 게다가 파치르돈이라는 타입이 같은 포켓몬도 등장했는데, 숨겨진 특성이 눈치우기인지라 해금 이후 눈팟에서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특수 화력은 프로스트로토무가 더 높지만 전기 타입 위력은 전격부리 덕분에 파치르돈이 훨씬 강하고, 타입 다양성에 허덕이는 눈팟이라 같은 타입이면 이것저것 차별점이 있더라도 불안한 것은 사실. 하지만 얼음 타입 화력은 프로스트로토무가 압도적으로 좋고, 도깨비불, 나쁜음모, 트릭을 배운다는 점에서 보조기 기술폭도 로토무가 높다. 준메이저가 되었던 스핀로토무도 같은 타입의 준전설 썬더의 등장으로 다시 마이너가 되어 스핀로토무와 프로스트로토무의 우열은 사실상 무의미해졌다. 그래도 파치르돈과 달리 특수형이라는 차별점 자체는 남아있어서 사용이 가능한 수준은 된다.

5.4. 스핀로토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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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에 깃든 형태. 후술할 저조한 활용도 때문인지 혼자만 ○로톰 식의 약칭이 명확하게 굳어있지 않으며, 그냥 선풍기라고 불리는 경우가 잦다.

다른 폼들은 전부 위력 110~130의 고위력기가 특전기지만 스핀로토무의 특전기는 겨우 위력 75의 에어슬래시다. 5세대에서 새로 폭풍이 나왔지만 바뀐 것이 없다. 일단 써보려면 마비/혼란을 걸고 에어슬래시로 깔짝대거나 하는 수밖에 없어, 사실상 로토무의 폼 중 가장 별 볼일 없다. 더군다나 다른 로토무들과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비행 타입인데 부유 특성이라서 타입과 특성마저 따로 논다. 틀깨기를 만나도 땅을 흘리기는 하지만 중력이나 떨어뜨리기에는 둘 다 걸려든다. 워낙 컬트적인 의미로 유명한지라 스핀로토무의 필수 도구는 풍선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을 정도였다.

6세대 발매 초기, 평소라면 한 끼 식사에 지나지 않을 갸라도스가 메가진화로 로토무의 천적으로 취급되던 틀깨기를 얻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워시로토무가 지진 맞고 역관광 당하기 쉽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몇몇 유저들이 지진을 무시하는 스핀로토무가 '새로운 카운터가 되지 않을까?'라고 아주 잠깐 예측한 적도 있었지만, 갸라도스는 스톤에지, 얼음엄니 같이 틀깨기 지진으로 때릴 수 없는 스핀로토무도 때릴 수 있는 서브웨폰이 있는지라 별 의미 없는데다, 이 마저도 메가갸라도스가 여전히 주력기 문제로 갸라도스 자체를 메인 어태커로 굴리는 경우가 아닌 이상 잘 안 쓰인다는 사실이 밝혀지 묻혀버렸다. 또 메가갸라도스를 만났을 경우 볼트체인지로 빠지면 되긴 하지만, 이것도 다른 폼이라면 다 할 줄 아는 것이다.

사실 번개와 폭풍을 같이 못 배우는 건 스핀로토무뿐만 아니라 썬더를 제외한 모든 전기/비행 타입이 마찬가지였으나 8세대에서 배울 수 있게 되었다. 이 중 두 기술 모두를 자속으로 사용 가능한 건 썬더뿐. 썬더, 볼트로스 등은 전설의 포켓몬인 반면, 이 스핀로토무는 워낙 인상이 떨어지는 감이 있었기 때문에 아예 없는 포켓몬으로 취급하기도 했다.

이런 푸대접을 받는 한편, WCS 2014에 출전한 호주 대표의 포켓몬으로 나와서 악평과는 달리 상당히 준수한 활약을 했다. 특히 2번째 경기에서 한카리아스와 너트령을 혼자서 쓰러뜨리는 부분은 실로 대단한 명장면. 하지만 같은 대회에서 더 강력한 신스틸러가 등장하는 바람에 묻혀버렸다.

전기/비행의 타입 조합 자체가 워낙 우수한데다 종족값 배분도 기본이 로토무니 밥값은 한다. 문제는 다른 폼의 로토무나 같은 타입의 썬더, 볼트로스가 쓰기 더 편하다는 것.

더블배틀이라면 좀 더 쓸만하다. 특히 7세대 울트라썬문에서 새로 추가된, 스킬스왑을 배우는 차곡차곡과 조합하는 것도 가능하다. 차곡차곡에게 스킬스왑을 사용하면 차곡차곡은 부유를 가져와 약점 하나를 없앨 수 있고, 스핀로토무는 비스트부스트를 받아서 특공을 높일 수 있다. 차곡차곡의 또다른 4배 약점인 격투도 쉽게 억제할 수 있다.

8세대에서는 썬더와 볼트로스가 사라지면서 유일한 전기/비행 포켓몬이 되어 예전보다는 채용률이 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다이제트의 획기적인 성능의 수혜를 받아 나쁜음모+다이제트로 무쌍을 노리는 형태가 유행을 타고 있다. 8세대 초반 환경 톱메타 중 하나인 몰드류의 틀깨기 지진에 피해를 입지 않는다는 점도, 다른 로토무들과 비교해서 내세울 수 있는 강점이다.

다만 DLC로 복귀가 확정된 썬더가 폭풍을 레코드로 배울 수 있음이 알려져 하위호환 및 열세 입지는 피할 수 없다. 썬더가 배우지 못하는 도깨비불, 나쁜음모, 트릭을 배운다는 점으로 차별화를 노릴 수밖에 없다. 결국 대부분의 입지를 썬더에게 다 빼앗겨서 또 마이너 포켓몬이 되었다. 안 그래도 정전기 특성으로 장난질해서 짜증나는 썬더인데 거기다가 부가효과로 혼란까지 달려있는 폭풍까지 줘버리니 차라리 스핀로토무에게 폭풍을 줬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그나마 볼트로스는 현 환경에서 다이맥스 기술들을 카운터치는 오기 특성 기반의 물리형이 주류이기 때문에 스핀로토무의 상위호환은 절대 아니다. 볼트로스가 특수형이더라도 볼트로스는 비행타입 특수 공격기를 배우지 못하기에 스핀로토무와 볼트로스의 비교는 무의미하다.

레전드 아르세우스에서도 여전히 에어슬래시를 특전기로 받는다. 특성이 없어졌기 때문에, 땅 타입을 무효로 받는 유일한 형태가 되었었다.

9세대에서는 타입을 바꿀 수 있는 테라스탈 시스템이 등장해 드디어 비행 타입에 붙은 부유를 써먹을 수 있게 되었다. 사실 이건 다른 로토무들도 마찬가지고 위력 80짜리 테라버스트가 특전기인 에어슬래시보다 강해서 관점에 따라선 더 약해졌고 비행 부유 풍선 비행 테라스탈 로토무같은 놀려먹을 여지만 더 늘어났다. 그나마 본래 속성으로 테라스탈할 시 붙는 자속보정 0.5배 증가 옵션 덕분에 스핀로토무의 비행 테라스탈 에어슬래시가 다른 폼의 로토무가 쓰는 비행 테라스탈 테라버스트보다 약하다는 대참사를 면한 것이 유일한 위안.

5.5. 커트로토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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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초기에 깃든 형태.[18], 약칭 '풀로톰', '풀토무'.

타입은 전기/풀. 물 타입의 약점 타입을 모두 가지고 있는 특성상 대부분의 물 타입 앞에서 매우 강하게 나갈 수 있다. 테라스탈 시스템 등을 이용해 방어 상성을 갈아엎으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말 그대로 시스템의 문제이기 때문에 논외로 한다. 부가 타입이 풀과 전기를 모두 반감으로 받는 물/풀 타입의 로파파와 우물의 가면 오거폰, 물/드래곤 타입의 킹드라와 굽이치는물결이 나오면 자속으로 약점을 잡을 수는 없지만 구애안경 보정 받은 리프스톰의 결정력이 만만한 건 아니라서 위의 포켓몬들조차 내구조정을 하지 않는다면 확정 1타에 쓰러뜨릴 수 있다. 풀 타입이 붙어 약점이 많긴 하지만 로토무의 준수한 내구력을 생각하면 물 타입 포켓몬들이 자주 채용하는 비자속 냉동빔 정도의 견제기는 너끈히 버틴다.

전기 타입의 땅 타입 약점을 부유 특성 하나로 커버하는 워시로토무나 히트로토무와 다르게, 상대가 틀깨기 특성으로 부유를 무시하고 지진을 박더라도 풀 타입 덕분에 1배로 받는다. 구애머리띠를 낀 고집 성격의 몰드류 정도[19]가 아니면 체력 보정이 된 로토무를 맞대면으로 1타에 잡을 수 없으므로 틀깨기 지진을 안정적으로 버티고 구애안경 보정 받은 자속기[20]로 대응할 수 있다. 다만 액스라이즈 상대로는 잠재파워-얼음이 없다면 타점이 없는데다 자속 받는 역린이면 거의 비자속 지진의 2배 위력으로 들어가므로 지진만 보고 출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6세대 이후에는 가루 계열 기술을 받아줄 수 있다. 상대를 즉시 재우는 기술들 중 실전적인 패턴이 버섯포자, 복안 특성의 보정을 받고 뿌리는 수면가루, 중력을 깔고 쓰는 최면술 정도[21]이므로 중력-최면술만 조심하면 즉시 잠듦 상태에 빠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역시 6세대부터 적용되는 이야기로, 전기 타입이기 때문에 마비에 걸리지 않는다. 따라서 전기자석파, 뱀눈초리, 저리가루, 볼부비부비 등으로 마비를 걸겠다 싶으면 로토무가 나와서 받아줄 수 있다.

보통 화력 강화 아이템 또는 스카프를 달고 리프스톰을 난사하거나 트릭을 사용하며, 드물게는 약점이 많다[22]는 것을 역으로 이용해 약점보험을 챙기기도 한다. 풀 타입 포켓몬 중에서는 드물게 도깨비불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우수한 막이들 상대로 자속 약점을 찌를 수 있는 경우가 많고[23] 이외의 막이를 상대로도 스피드만 빠르다면 구애안경을 넘겨서 행동을 크게 제한시킬 수 있으므로 사기 포켓몬까지는 아니라도 준메이저하게 선택된다. 특히 더블 배틀의 경우 물 타입 포켓몬의 운용을 방해하는 마중물 트리토돈 상대로 큰 압박을 가할 수 있고, 트릭룸 주축의 거대코뿌리 상대로도 강하다.

8세대 소드실드 랭크배틀 중 사상최초 사기 포켓몬 밴 룰이 적용된 후, 로토무 자체는 딱히 금지된 폼이 없었으나[24] 파치래곤의 2배 전격부리와 내구에 투자한 누리레느의 에너지볼에 워시로토무가 크게 위축되고 드디어 커트가 로토무 2위로 올라섰다.

9세대에서는 약점을 보완하는 타입으로 테라스탈 타입을 맞추는 게 일반적인데, 이런 점을 감안했을 때 약점이 완전히 달라지는 바위 타입으로 테라스탈 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이 경우 테라버스트를 채용함으로써 약점 타입인 불꽃, 비행, 얼음에 대항하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1배로 강하게 때려서 로토무의 내구를 무색하게 만드는 노말 타입 앞에서도 강하게 나갈 수 있다. 예시로 붉은 달 다투곰은 돌격조끼 착용과 노말 테라까지 동원해야 리프스톰을 버틸 수 있는데, 이 경우 바위 테라 시 블러드문+진공파를 버티도록[25] 내구를 조정하여 리프스톰 2대[26]로 잡을 수 있다.

9세대 초기의 망나뇽은 비행 테라형, 신속형, 회오리불꽃형이 인기 있는 형태였기 때문에 이를 카운터하는 의미도 컸다. 망나뇽의 주력기 신속, 테라버스트-비행 타입, 지진, 회오리불꽃을 전부 반감 이하로 쳐내는 것도 있고, 비행 테라 또는 테라 없는 상태에서 바위 테라 풀로톰의 테라버스트에 반 이상의 체력이 깎이므로 망나뇽을 이기기 쉬웠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망나뇽은 강철 테라+스케일샷이 가장 많이 쓰이는데, 이 스케일샷을 반감으로 받지 못해 바위 테라로 카운터하지 못한다.

6.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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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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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에서는 신오지방에서 제일 유명한 양갱을 파는 호텔에서 등장한다. 휴일이라 호텔에 아무도 없을 때 지우 일행에게 장난을 걸어 당황시킨다. 물론 심심해서 그런 것. 결국 마지막까지 지우 일행한테 머리를 뽀글머리로 만드는 장난을 치고 퇴장. 사용기술은 전격파/오버히트/하이드로펌프/눈보라. 스핀로토무와 커트로토무 상태에서는 사용 가능 기술 불명.

베스트위시에서는 오박사가 일련의 사건 끝에 로토무를 붙잡게 된다. 이유는 폼 체인지 능력을 연구하고 싶어서라고.[27] 장난기가 많아서 오박사를 종종 감전시키며, 오박사가 포켓몬들에게 된통 당하는 걸 보면 즐거운 듯이 낄낄대며 웃는다. 여담으로 아이리스가 로토무와 만난 적 있냐고 지우한테 질문하자 지우가 신오지방에서 만난 적 있다고 언급하기도 하였다.

XY에서는 애니메이션 마지막에 오박사의 포켓몬 소개 코너에서 같이 출연하기 때문에 사실상 매화 모두 출연하는 준레귤러화.[28][29] 그런데 66화부터는 후파에게 입지가 위험하게 되었다.

81화에서 주연으로 등장. 시간을 되돌리며 지우 일행의 도움으로 호텔을 뺏으려는 악당의 악비아르에 맞선다. 이때 워시로토무, 프로스트로토무, 커트로토무로 폼체인지해 악비아르를 쓰러트린다.

로토무는 원래는 호텔 주인의 포켓몬으로 악당 일당들이 악비아르를 꺼내며 호텔을 걸고 배틀하자고 억지를 부렸는데 그만 로토무가 도망쳐버려서 악당들의 부전승으로 끝나서 그 악당들이 호텔을 차지했고 호텔의 배틀필드를 악용해 시합에서 진쪽이 이긴쪽에게 포켓몬을 주는 억지 룰을 만들었다. 반면 원래 호텔 주인은 종업원이 되었는데 로토무는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만회하고 싶었고 마침 지우 일행이 호텔에 왔을때 악당들이 부란다를 뺏어갈려는걸 보고 맞서자 도와달라고 했다.

10년 전 과거로 지우 일행을 보냈고 거기서 이제 막 시합을 신청하려는 악당들에게[30] 지우 일행은 호텔 주인과 로토무를 격려한 뒤 시트론이 앞에서 나온 폼 체인지를 활용한 작전을 내세웠다.[31] 문제는 이놈들이 져놓고도 이번엔 폭력으로 호텔을 뺏으려고 했던 것. 결국 로토무와 피카츄의 전기공격을 맞고 넉다운 된다.

다시 현재로 돌아왔을 때엔 호텔 분위기가 밝아졌다.[32] 그 악당들은 종업원으로 취업했는데 악당들 대장이었던 이는 "방황하던 우리들에게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저희에게 고맙게도 일자리를 주셨습니다." 하고 매우 감격했다. 말투도 나긋나긋해지고 악당 기질조차 안 보이는 걸 보면 패배한 이후 잘못을 뉘우치고 운 좋게 취업까지 해서 10년 동안 일해온 모양이다.

썬&문에서는 게임판에서와 마찬가지로 포켓몬 도감에 들어갔다. 로토무 도감(한지우) 문서 참고. W에서도 게임판처럼 스마트로토무가 등장했다.

포켓몬스터W 25화에서 지우와 코르니의 레이팅 매치를 중계하는 드론에 들어가 있는 로토무가 등장했다. 가슴에 카메라가 있고 팔 부분에 네 개의 로터가 달린 모습을 하고 있다.

W 77화에서 전진이 스핀로토무를 사용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비록 지우의 루카리오의 기사회생에 맞아 기절했지만 빠른 스피드와 전기자석파+병상첨병 콤보로 지우의 팬텀을 쓰러트리고 루카리오도 쓰러트리기 직전까지 몰아붙이는 등 강한 모습을 보였다.

6.2. 포켓몬스터 SPECIAL[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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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제7/8장 : 다이아몬드/펄/플라티나 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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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양옥집에서 다이아와 펄을 괴롭힌다. 펄이 어떻게든 로토무를 이겨보겠다며 영원시티로 간 사이에 다이아와 로토무 둘이서 온갖 장난을 다 치고 나무열매를 요리해주고, 다이아의 옷을 빨아서 말려주고, 양옥집 앞의 잔디를 다이아 모양으로 다 깎아주고 한참 놀다가 서로 곯아떨어진다. 펄이 오니까 "이게 뭐냐"며 어이를 상실하게 만들었다. 다이아의 답변이 압권. "펄. 로토무는 우리랑 싸우고 싶었던 게 아니야. 오는 사람이 없어서 그동안 정말 심심했나 봐. 놀아주니까 더 친해졌어." 그렇게 로토무는 다이아의 포켓몬이 되고 만다.

로토무가 다이아의 포켓몬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이아가 플루토의 섀도다이브를 맞아 사망(깨어진세계)하자, 레지기가스와 함께 제일 격렬하게 순수한 분노를 표출한다. 나중에 플루토의 최후의 저항을 막은 것도 타우리나 오메가 로봇에 들어간 로토무. 다이아몬드의 7번째 포켓몬이라 박스에 들어가야 하는데 박스로 가지 않고 7마리 전부 다 다이아를 직접 따르고 있다.

6.2.2. 제14장 : 썬/문 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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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인 문이 들고 있다. 인간의 말을 할 줄 아는 로토무로, 썬이 가지고 있는 포켓몬 도감에 합체할 녀석인 듯했다. 하지만 문의 포켓몬 도감에 들어가고 썬의 포켓몬 도감에 들어가는 걸 거부했다.[33]

6.3. 포켓몬스터 TCG[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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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즈를 리셋하는 카드. 종종 있는 상황인, 키 카드가 프라이즈로 가서 덱이 굴러가지 않는 상황을 해결해 주는 카드이다. 하지만 프라이즈가 꼬였을 때 이 카드가 항상 패에 있는 것도 아니고, 키 카드를 무조건 가져오는 것도 아니라 실전성은 낮은 편.

재정상, 타운맵을 사용하여 앞면으로 뒤집었던 프라이즈를 이 카드로 되돌리고 다시 깔 때는 뒷면으로 둔다.

6.4.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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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간의 탐험대/어둠의 탐험대·하늘의 탐험대에서는 암야의 숲 10층부터 20층까지 나온다. 다만 출현률이 낮고, 동료로 만들 확률도 낮다. 당시 폼 체인지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였기에 폼 체인지조차 불가능. 그래도 동료로 만들면 전체공격기 방전과 함께 통과형 중에선 드물다는 괴상한바람을 자력으로 익힌다.[34] 이런 탓에 적으로 나오면 꽤 무섭다. 지능타입도 꽤나 충실한 G인 건 덤. 추가로 방전의 경우 충전까지 배워서 위력을 강화시킬 수도 있다.

같은 지능그룹의 무우마직과의 차이점이라면 이 녀석은 방전을 사용하고 전기 기술을 자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그 대신 견제기와 보조기 면에선 무우마직에 비해 밀리니 선택은 자유.

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부터 폼 체인지가 등장하기 시작하지만, 역시 폼 체인지 자체는 불가능하고 오히려 각 폼들을 따로따로(!) 영입할 수 있다. 따라서 최대 6마리의 로토무를 영입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일반 로토무는 럭키를 동료로 영입하면 연결되어 동시에 동료로 들어오며, 나머지 폼들은 무작위 던전을 배회하고 있다. 어떻게 영입할 수 있는지는 무작위. 개체가 한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6마리의 로토무를 영입할 수 있는 덕분에 로토무들만으로 파티를 짜고 다니는 것이 가능하다.

여기에다 소란피기가 방 전체 공격기가 되어서 방전 + 괴상한바람 + 소란피기 총 3개의 방 전체 공격기를 사용하고 다닐 수 있게 되었다. 프로스트로토무는 거기에다 눈보라까지 해서 기술 4칸을 모두 방 전체 공격기로 채우고 다닐 수 있다.

6.5. Pokémon GO[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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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시점에는 워시로토무, 커트로토무, 프로스트로토무 총 3종류가 풀렸다.

워시로토무는 2020 GO FEST 이벤트 티켓 구매자 한정으로 기간 내 스냅샷 보상 및 야생 출현을 통해 잡을 수 있었다. 2022년 7월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6주년 기념 이벤트 기간 내 시간 제한 챌린지를 달성해도 잡을 수 있다.

커트로토무는 2022년 GO FEST 베를린 현장 이벤트를 통하여 포획할 수 있었다.

프로스트로토무는 2023년 GO FEST 오사카 현장 이벤트를 통하여 포획할 수 있다.

포획 가능한 포켓몬으로 등장하지 않았지만, 가라르도감을 상징하는 메달은 스마트로토무, 알로라도감을 상징하는 메달은 로토무 도감의 모습을 하고 있다.

7.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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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토무의 방에서 찾을 수 있는 자료들 때문에 갤럭시단의 보스 태홍 혹은 간부 플루토와 연관짓기도 한다. 특히 태홍의 경우 방에 있는 일기를 쓴 당사자라는 암시가 있다. 만약 일기의 주인이 태홍이 맞다면 로토무의 이름을 지어준 사람은 태홍이 된다.[35]
  신오지방의 과거인 히스이지방에서도 야생 로토무가 등장하며 도감에도 로토무로 기록된다. 타임 패러독스라고 할 수 있으나 태홍이 마찬가지로 히스이도감에 기록된 기라티나를 몰랐던 점, 로토무의 이름을 지어줄 때 기록이 아닌 모터를 참고했다는 점, 무엇보다 이름을 지어주겠다고 마음 먹은 거 자체가 처음 본 포켓몬이기 때문이라는 점에서 레전드 아르세우스의 설정붕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자.
  최초로 명명자가 밝혀진 포켓몬이자 실버디와 함께 명명자가 밝혀진 유이한 포켓몬. 태홍이 로토무와 관련이 있다는 일화는 울트라썬문의 레인보우 로켓단에서 태홍이 재등장했을 때 로토무 도감을 보고 놀라는 묘사와 주인공에게 패배 직후 로토무의 세계는 가만히 두겠다는 언급을 통해 공식적으로 인정되었다. 또한 태홍이 로토무를 소중하게 여겼다는 연출로 그 또한 자신이 부정해 온 감정을 가진 인물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 각 폼마다 디자인한 사람이 제각각이다. 일단 일반 로토무는 스기모리 켄이 디자인했고, 히트로토무는 한국인 디자이너인 이현정의 시리즈 데뷔작, 커트로토무는 스기모리의 후계자 격으로 거론되어가는 오오무라 유스케의 작품이다. 나머지의 경우 워시로토무는 후치노 히로키, 스핀로토무는 후지와라 모토후미[36]
  스기모리 켄과 니시다 아츠코 못지않은 게임 프리크의 원로격 포켓몬 디자이너다.
  라는 디자이너들이 각각 만들었으며, 마지막으로 프로스트로토무는 세레비, 테오키스, 다크라이도 디자인한 요시다 히로노부가 만들었다.

• 7세대에 로토무도감의 등장 이래로 포켓몬스터 세계관의 일상 속에 서서히 녹아들어가고 있는 포켓몬이다. 인간과 대화도 가능하게 된데다 비록 포켓몬 도감 한정이지만 진짜 가전제품[37]
  대전에 사용되는 5가지 폼은 갤럭시단 과학자 플루토가 로토무의 무기화를 위해 특수한 개조를 거친 가전제품으로 만들었다는 설정이 있다.
  의 역할을 하고 있다.

• 8세대부터는 포켓몬 트레이너에게만 한정적으로 사용되던 것을 넘어서 스마트폰의 형태로써 트레이너가 아닌 사람들도 널리 사용하고 있다.[38]
  게임 시작 시점에서 아직 트레이너가 아닌 주인공이 스마트로토무로 단델의 시범경기 영상을 시청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가라르지방에 산재한 포켓몬센터에는 기존 PC에 로토무가 들어간 '로토미'들도 배치되어 있다. 체육관에서는 배틀 녹화를 담당하는 드론형 로토무도 볼 수 있다. 전자제품 괴담에서 나온 포켓몬이고, 좀 불길한 첫 등장을 했으며, 심지어 플루토에 의해 개조된 가전제품에 들어가 비밀병기로 사용하려 했던 포켓몬임을 고려하면 엄청난 신분 상승이다.

• 현 시점에서 사실상 포켓몬 세계의 AI 대용으로 널리 쓰이는 것으로 보인다. 포켓몬스터 새벽빛의 날개에서는 컴퓨터 바이러스 내지 악성코드 같은 모습으로 등장해서 컴퓨터에 깽판을 놓는 모습도 보였다. 이렇게 점점 인간을 돕는 모습을 보면 고스트 타입 중 드물게 인간친화적인 포켓몬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가끔 기계를 망치는 장난을 치긴 하지만 목숨을 위협하는 고스트 타입도 있는 걸 생각하면 기계를 망치는 장난은 말 그대로 장난이다.[39]
  이를 반영해 레전드 아르세우스에서는 대부분의 고스트타입이 플레이어를 보면 적대적 반응을 보이는데 반해, 로토무는 먼저 적대적인 태세를 취하지 않는 한 공격하지 않는다. 몬스터볼을 던지거나, 배틀을 주변에서 하면 적대적으로 변하지만.

• 차후 로토무를 대체할 플라즈마 형태의 포켓몬이 추가되지 않는 한, 인기 포켓몬이자 마스코트인 피카츄,[40]
  물론 5세대에서 잠깐 잘리긴 했지만 존재는 가능했고, 8세대부터 세대별 존재 포켓몬을 아예 달리하는 정책이 도입된 이후에는 삭제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
  이브이와 함께 차후 신작에서 잘리고 싶어도 잘릴 수 없는 든든한 설정 보험을 가지게 되었다.

8. 삽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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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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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기 포켓몬
• 포켓몬 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