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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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사중주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카모토 노부히코.

11권 '달밤에 울다'편에서 등장하는, 히이즈미 엔진과 동맹을 맺은 요괴 헌터 중 한 명이다. 원래 늑대였다가 떨어져서 늑대인간이 되었다. 외견은 상당히 껄렁한 인상의 청년.

히메일행이 잠시 여행을 떠난 사이, 경찰 측의 타케무라 타카오에게 산 속에 떨어진 곰이 있다는 신고전화가 걸려온다. 미즈키 시도가 명령을 받고 마츠다이라 나데시코와 함께 수색에 나서는 데, 산 속에서 롯카쿠가 이미 떨어진 곰을 먹어치우고 난 뒤 남은 잔해만 님아있었다.

그 후 시도가 나데시코와 뱀장어집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자, 마리아벨타테바야시 미나, 타테바야시 카나를 데려다 준다. 하지만 그때 롯카쿠가 세 사람을 덮치고 카나를 끌고 간다. 당연히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시도는 타카오에게 엄청나게 혼이 났다.

이 후 엔진과 접촉하여 엔진에게 카나를 맡기고 미나를 납치하러 간다. 도중에 카나를 구하러 온 시도, 나데시코, 토쿠이와 마주치지만 만월이 떴을 때 그림자를 통해 적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것에 더불어 그림자를 넘나들기까지 할 수 있는 늑대인간의 능력을 이용해, 같은 늑대인간임에도 그것을 잘 구사하지 못하던 시도를 제압한다. 토쿠이가 시도의 나약함을 알고 미나가 경찰서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 뒤 롯카쿠는 경찰서로 향한다.

이후 경찰서에서 타카오와 경찰 측, V 쥬리 FV 리라 F 자매를 만나 결투를 벌인다. 시도 일행이 도착하기 전까지 이미 경찰서를 쑥대밭을 만들어놨다. 그리고 미나를 데리고 도주하지만 리라의 연막 속에서 가짜와 뒤바뀐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다. 이때부턴 경찰측의 전략으로 밀리기 시작한다. 쥬리가 전화를 통해 이소네 코토하로부터 RPG를 꺼내 쏴 연막을 친 뒤, 경찰들이 은 탄환으로 롯카쿠를 쏘기 시작한다. 그런데도 감지반경 100m 이내의 총탄은 그림자로 쳐낸다. 하지만 토쿠이가 저 멀리 건물 꼭대기에서, 간판도 뚫고 쏜 총에 맞는다. 하지만 그 총알도 이빨로 물어낸다.

하지만 그 충격이 컸는 지 하늘에서 떨어지면서 '리더를 무력화시키면 나머지 놈들은 물러나겠지' 싶어 타케무라 타카오를 향해 달려들지만, 그가 경찰서장도 아니었던데다, 그의 부서진 은제 안경 끝에 찔리면서 힘을 억제당하고 그 옆에 있던 나데시코에게 한 방 먹는다. 그리고 나가 떨어진 뒤 도주하여 미나와 카나쪽으로 가려 하지만 마리아벨을 건드려 화난 시나츠히코 유히가 공중에서 발로 찬 뒤 총을 겨눈다. 마리아벨이 만류해서 총은 거뒀지만, 유히가 직접 롯카쿠를 튜닝한다.

튜닝 이후에는 경찰견이 되어 '연수중'이라고 써진 꼬리표를 달고있는 모습으로 재등장. 튜닝된 이후에는 쿠루마키 자쿠로처럼 성격이 역변하여 온순하고 순종적이며 깍듯이 상대방에게 예의를 차리는 점잖은 성격이 되었다.

여담이지만 원래는 하얀색으로, 12권에서 시이나에게 강제로 목욕을 당하게 되면서 드러났다. 그렇다는건 지금까지 그 새까만 색이었던건 다 때였던 건지... 본인도 자기 자신의 털이 하얗게 변한걸 보고는 "저도 몰랐네요..."라는 걸 봐선 몸을 씻을 여유조차 없이 굉장히 험한 삶을 살았던 것 같다.

12권에서 동물적 감각을 이용해서 칠향에서 떨어지는 나나미 아오를 구출하러 창 밖으로 뛰쳐나간다. 13권에서는 이요 무라사키에게 고전하는 코토하를 도와주러 오고, 무라사키의 토리, 사루와 함께 모모타로 이야기의 촉매 중 하나로서 역할을 하여 키시 토카를 각성시키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그 후 '멍멍'하고 짖는 등 거의 개와 다를바 없는 모습을 보여주니 그냥 작가도 개 취급하기로 한 듯(...).

여담이지만 조율당한 뒤 요력이 떨어진 상태지만, 여전히 인간화를 할 수 있다. 하지만 기껏 인간화했음에도 충격 좀 받았다고 변신이 쉽게 해제되고, '으아! 오랫만에 한 인간화였는데 ㅠㅠ'라고 징징대는걸로 봐서는 아무래도 이전만큼 쉽게 변화할 순 없게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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