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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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예시
3.1. 영화
3.1.1. 국내
3.1.2. 해외
3.3. 예능 프로그램
3.4. 드라마
3.5. 게임
3.6. 애니메이션
3.7. 광고
4. 작품 전체가 롱테이크로 만들어진 사례


1. 개요[편집]


Long take

길게 찍기를 의미한다.[1] 다른 단어로는 Oner(워너)를 쓰기도 한다.


2. 특징[편집]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롱테이크는 화면을 끊지 않고 공간 전환을 하지 않으며 일일이 보여주는 것이다. 롱테이크로 유명한 액션 시리즈의 경우 존 윅 시리즈가 있다. 대규모 전투 장면의 경우 약할에 맞춰 복잡한 장면을 구성해내야 하기 때문에 롱테이크로 찍는 것은 매우 난이도가 높은데, 이것으로 호평을 받은 액션신으로는 킹스맨의 교회 장면이 있다. 이러한 롱테이크는 실수 없는 촬영분이 나올 때까지 몇 번이고 몇십 번이고 재시도하는 것은 필수, 그렇지 않으면 합이 맞지 않는 액션이 나와 관객의 몰입을 해치기 쉽다.

롱테이크의 역사는 꽤 긴 편인데, 처음 영화를 찍기 시작할 무렵에 찍힌 작품들을 보면 카메라의 움직임이라는 것이 거의 전무하고 연극적 화면(화면을 전체적으로 크게 잡고서 그 속에서 등장인물들이 연기하는)이 대부분인데 당시의 기술 한계상 아무래도 어쩔 수 없었던 측면이 크다. 디지털 카메라가 나오기 전, 필름을 쓰던 시절에는 카메라를 돌리다가 필름이 다 떨어지는 10분마다 한번씩 필름을 새 통으로 바꾸기 위해 촬영을 끊어줘야했기에, 롱테이크를 해도 10분이 한계였다. 그래서 롱테이크를 시험하던 감독들은 몇가지 트릭을 사용해야만 했었다.

거기에 카메라를 이동시키는 롱테이크는 촬영 팀이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이동해야 했으며 이 과정에서 핸드헬드가 발생하기도 했다. 회전하는 카메라 워크를 할 때는 카메라 반대편에 반드시 존재하는 촬영 스태프가 방해가 된다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과거에는 적당한 편집으로 롱테이크인 것처럼 여러 분량을 이어붙이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가령 잠시 불이 꺼져 어두워진다던가, 카메라가 충격으로 흔들린다거나 하는 장면을 넣고 그 다음에 이어붙이는 식. 그러나 보통 눈썰미 좋은 관객이라면 감을 잡을 수 있다.

이후로 기술적 발전으로 인해 달리(카메라 싣고 달리는 레일)거나 스테디캠, 크레인 등이 굉장히 발달해서 운동감이 넘치는 롱테이크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거기에 CG 기술이 발전하면서 어벤져스처럼 따로 촬영한 장면들에 CG를 입혀서 롱테이크처럼 보이게 만드는 등 다양한 촬영, 편집 기법을 보여주는 영화가 상당히 많아져 과거만큼의 충격은 주지 못하게 되었다. 반대편에 있는 스태프를 CG로 지우는 경우도 있다. 촬영 분량에 제약이 없는 디지털 영화에 들어서면서 롱테이크 분량과 시도가 상당히 늘고 있는 편이다.

2D 셀 애니메이션에서는 잘 안 쓰인다. 전통적으로 물리적 매체를 찍어서 만든 셀 애니메이션은 카메라의 움직임에 제약이 심했다. 카메라 움직임이라 해 봐야 화면 기준 상하좌우로 조금씩 움직이거나, follow라고 해서 이동방향으로 조금 크게 만든 배경을 반복해서 보여줘서 길게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주거나, 깊이방향으로 약간 들어가는게 전부였다. 특히 깊이방향 움직임은 해상도 제약[2] 때문에 멀티플레인 또는 QT.B[3]이 아니면 잘 쓰이지 않았다. 영화의 핸드헬드나 스테디캠처럼 많이 움직이는 연출을 하려면 배경동화를 써야 했는데, 이는 배경부터 캐릭터를 모두 움직여야 하고 자연스러운 결과물을 만들기 힘든 매우 어려운 기술이었다.

2D 애니메이션에 디지털 기술이 도입되면서 3D와 합치거나 여러 편집/합성의 꼼수로 이런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해졌지만, 여전히 롱테이크 연출을 효과적으로 하려면 3d 가이드를 쓰더라도 피사체의 회전을 그려내는 게 필수가 되는데 이게 그리기 어려워서 그릴 능력이 있는 애니메이터가 별로 없는 게 가장 큰 문제이다. 3D와 작화파트를 맞추기 위해 인쇄나 타프구멍을 뚫는 과정에서 생기는 오차를 줄이기 위해서 빈 작화지에서 타프구멍을 오려내서 다시 인쇄된 3D 가이드 용지에다가 붙인다던지 하는 추가적인 노동을 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런 점에서 영화보다 더 제약이 심하다. 게다가 제작 파이프라인 관점에서 보자면 애니메이션에서 작화파트의 타이밍과 촬영지시를 표기하는데 쓰는 '타임시트' 또는 'X-시트'는 1페이지에 6초 전후의 내용을 담고 있는데, 컷이 롱테이크면 타임시트를 무지막지하게 써야 하고 애니메이터들이 신경쓸 요소들이 많아진다. 타임시트만 해도 1분이면 10장이고 10분이면 100장이다. 첫 페이지에서 1~2콤마만 늘리거나 줄여도 뒷부분을 죄다 재작성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당연히 내내 움직이고 있으면 여기에 매수도 무지막지하게 쓰게 된다. 지금도 일본과 한국에서는 실제 종이에 작화를 하고 작화지와 타임시트, 합성시트 같은 제작 관련 내용물들을 '컷봉투'라는 봉투에 담아서 관리하고 있고, 롱테이크로 유명한 영화 감독들의 특기인 몇분씩 이어지는 롱테이크를 한다면 컷봉투가 아니라 컷'상자'를 써야 할지도 모르는 노릇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애니메이션은 컷을 나눠서 장면을 끊는 기법을 많이 쓰며 정말 실력있는 애니메이터가 참가한 작화가 좋은 애니메이션에서만 롱테이크 연출을 볼 수 있다. 롱테이크를 해도 애니메이터의 체력 문제로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1 ~ 3분이 한계다. 오죽하면 영화에선 이런 연출이 10초 정도만 나오면 롱테이크라고 하지 않지만 애니메이션은 그 정도만 나와도 롱테이크라고 해준다.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도 셀 애니메이션과 작법이 유사하고 한계도 뚜렷하기 때문에 잘 쓰이지 않는다. 그래서 애니메이션계에서는 영화에서 종종 시도되는 1인칭 시점 작품이 거의 만들어지지 않는다.

반면 CG 애니메이션에서는 제약이 적어 많이 쓰이는 기법이다.[4] 카와모리 쇼지, 카미야마 켄지, 미즈시마 세이지 같이 롱테이크 기법을 좋아하는 감독들은 2D 애니메이션의 한계에 시달리다 CG 애니메이션으로 활동 영역을 옮기기도 했다.


3. 예시[편집]



3.1. 영화[편집]



3.1.1. 국내[편집]


  • 기생충 - 영화 중간 중간 짤막하게 롱테이크로 촬영한 장면이 많다.


  • 마법사들 - 송일곤 감독의 작품. 단편영화나 영화의 부분에 롱테이크가 삽입된 것이 아니며, 러닝타임 96분의 장편영화 전체가 '원 테이크 원 컷'으로 촬영되었다. 6번의 테이크 만에 성공했다고.

  • 명량 - 후반 백병전씬. 공교롭게도 이 영화는 올드보이의 최민식이 주연이다.

  • 모가디슈 - 소말리아 주재 북한 대사관의 인원들이 관저를 빠져나와 중국 대사관 앞까지 가는 장면을 롱테이크로 표현했다.

  • 몸 값 - 러닝타임 14분의 단편영화로 처음부터 끝까지 롱테이크로 촬영했다.

  • 무서운집 - 밥 먹는 장면, 잠을 자는 장면 등을 쓸데없이 롱테이크로 촬영했다.

  • 반도 - 중반부 631부대에서 벌어지는 도박인 '숨바꼭질'을 약 1분에서 2분 동안 롱테이크로 촬영하여 영화 속 '숨바꼭질'의 잔인성과 긴장감을 잘 살려주었다.

  • 범죄도시 시리즈
    • 범죄도시 - 장이수 모친의 환갑잔치에 장첸이 난입해 장이수와 이수파 패거리를 상대로 싸움을 벌이는 장면을 롱테이크로 표현했다.
    • 범죄도시 2 - 강해상이 자신을 죽이기 위해 최춘백이 보낸 암살자들을 상대로 자신의 거처에서 칼싸움을 하는 장면이 짧게 롱테이크로 연출됐다.

  • 베테랑 - 경찰서의 분주한 모습을 롱테이크로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 변호인 - 중반부 법정 공방 장면. 송우석 변호사 역을 맡은 송강호가 검찰의 주장을 반박하고 피고인들을 변호하는 장면을 원테이크로 잡아냈다. 이 때문에 실제 변론 장면을 보는 듯한 모습이 나온다.




  • 악녀 - 각본이나 실험적인 연출때문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렸으나, 일단 액션만 놓고 본다면 상당히 완성도가 높다. 특히 초반의 습격장면은 처음부터 끝까지 롱테이크로 연출되어 있으며, 후반부 최종결전에서 유리창에서 뛰어내리는 부분부터는 끝까지 컷이 끊어지지 않는다.그래도 어디서 끊어진 건지는 알기가 쉽다

  • 올드보이 -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장도리 격투신이 상당히 유명하다. 한국 영화의 상징적인 장면이 되었으며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었다. 칸 영화제의 관객들은 해당 장면에 대해 기립박수를 쳤고, 이후 장르와 국적 불문 많은 작품에서 해당 장면이 오마주되었다. 이 롱테이크와 더불어 화면 구성 또한 횡스크롤 격투게임처럼 가로로 길게 잡아 독특한 느낌을 주었다.

  • 용서받지 못한 자 - 윤종빈 감독이 학창 시절에 제작한 영화로 대부분의 씬이 롱테이크로 이루어져 있는데, 오히려 이 때문에 리얼리즘이 제대로 살아났다. 관객에 따라 직접 투명인간이 되어 캐릭터들을 관찰하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 카터 - 한국 상업영화 최초로 모든 씬이 롱테이크로 촬영되었다. 하지만 1917, 버드맨에 비해 편집점이 엉성하게 뚝뚝 끊어져 평이 좋지 않다.

  • 형사 DUELIST - 마지막 10분 가량의 대결 장면을 롱테이크로 촬영했다. 최소한 이 장면 하나만으로도 영화를 볼 만한 가치는 있다. 다만 영상미보다 스토리를 중시하는 사람에게는 불호가 많을 수 밖에 없으니 자신이 원하는 게 뭔지는 확실히 생각하고 골라야 한다.


3.1.2. 해외[편집]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선정 최고의 롱테이크 장면 12선 - 앨프리드 히치콕로프, 스탠리 큐브릭영광의 길, 오슨 웰스의 악의 손길, 마틴 스콜세지좋은 친구들, 폴 토머스 앤더슨매그놀리아, 로버트 올트먼플레이어 등을 포함하여 리스트 전부 수작 이상으로 높이 평가받는 영화들이다.
  • 고전 영화 - 초기의 영화인들 중 하나인 뤼미에르 형제의 영화 열차의 도착도 롱테이크를 사용하였다. 영화의 기술이 발전하기 이전부터 오슨 웰스 등의 거장은 이런 롱테이크를 구현하기도 하였다. 58년작 악의 손길에서는 크레인을 이용해서 3분 19초동안 흥미로운 롱테이크를 구사했다. 안드레이 타르콥스키[5], 벨라 타르 감독도 자주 썼었다.

  • 007 시리즈
    • 스카이폴 - 제임스 본드와 머니페니가 무전을 통해 얘기 나누며 마카오 카지노를 염탐하는 장면과 라울 실바의 첫 등장 장면인 두마리 쥐 이야기 독백 장면이 편집없는 롱테이크다.
    • 스펙터 - 영화의 오프닝이 대략 4분짜리 롱테이크. 멕시코 시티에서 망자의 날 행사 속에서 제임스 본드가 암살 미션을 준비한다. 수 천 명의 엑스트라가 도용된 것이 특징. #
    • 노 타임 투 다이 - 영화 후반 사핀의 기지 내 계단 액션 씬 전체가 롱테이크다.

  • 1917 - 007 스카이폴과 스펙터의 샘 멘데스 감독의 작품으로, 영화 전체가 하나의 롱테이크로 이루어져 있다. 물론 당연하게도, 몇몇의 롱테이크 신을 하나의 롱테이크로 보이게 끔 편집한 것이다.[6] 롱테이크의 진수를 보여주는 영화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3인칭 시점으로 작품에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다.

  • 300 - 잭 스나이더 감독의 영화 300에서도 사용되었는데, 단순히 롱테이크로 촬영했을 뿐 아니라 CG와 슬로우 모션을 적절히 사용하여서 타격감을 극대화하였다.


  • 그녀의 조각들 - 초반 30분 정도 길이의 롱테이크씬에서 출산의 과정에 놓인 산모의 오만 감정이 담긴 연기를 잘 소화해내 인상깊은 장면으로 평가된다.

  • 대사건 - 두기봉 감독의 2004년작으로 초반부의 오프닝 6분간의 총격전이 롱테이크다!

  • 돌이킬 수 없는 - 영화 자체가 역순으로 진행되는 여러 개의 장(chapter)으로 구성된 형식이고, 모든 장 하나하나가 대부분 롱테이크로 이루어져 있다. 중반부에 있는 롱테이크 장면은 워낙에 악명이 높아서 2002년 칸 영화제 상영회 도중에 나가는 관객들이 많았고 심지어는 구토를 하는 관객들도 속출했다.


  • 러시아 방주 - 알렉산드르 소쿠로프 감독의 실시간 롱테이크 영화로 99분간 단 한 번의 컷 변화도 없이 모든 장면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이를 위해서 소쿠로프는 (세계 3대 미술관으로도 불리는) 영화의 배경이 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르미타주 박물관을 빌렸는데, 소쿠로프에게는 단 하루만이 주어졌고, 그것도 겨울이라서 해가 떠 있는 시간은 무척이나 짧았다. 그래서 그가 실제로 촬영이 가능했을 시간은 무척이나 짧았을 것인데다가 촉박했다고. 게다가 수천 엑스트라들까지 통제해야만 했다. 그야말로 롱테이크에 원테이크만으로 이루어진 괴물 같은 영화다...



  • 보일링 포인트 - 영화 전체가 롱테이크로 촬영됐다. 총 4번의 촬영 중 3번째 것이 실제 영화에 쓰였다.



  •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롱테이크 - 할리우드 최초의 블록버스터 죠스를 시작으로, 인디아나 존스, 쉰들러 리스트, 라이언 일병 구하기, 마이너리티 리포트, A.I., 우주전쟁 등의 작품에서 보여주는 롱테이크 기법은 왜 스필버그가 여전한 거장인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 스필버그의 롱테이크 위에서 언급한 사례들은 대부분 "이 장면은 롱테이크로 찍었다"는 걸 뚜렷하게 드러내는 스타일이지만, 스필버그의 롱테이크가 특히 훌륭한 점은 관객이 영화를 보는 동안 그게 롱테이크인 것을 인식하지 못할 만큼 자연스럽게 녹아든다는 데 있다. 그러나 이런 점 때문에 롱테이크를 사용한 다른 영화들에 비하여 저평가받는 면도 있다.

  • 아토믹 블론드 - 샤를리즈 테론이 악당들과 싸우는 격투씬이 롱테이크로 촬영되었다. # 여러 장면을 이어붙여서 롱테이크처럼 보이도록 편집한 것이라고 한다.

  • 앨프리드 히치콕 - 영화 《로프》는 영상 대부분을 별도의 커팅 없이 롱테이크로 찍다가 필름을 갈아야 할 시간이 될 때쯤에 무엇인가를 극단적으로 클로즈업한다. 그러다 보면 순간적으로 화면이 암전이 되는데, 이 방식을 이용하였다. 배우나 물건을 교체해야되면 의도적으로 자리를 비우는 식으로 촬영해서 실제로는 단 한번의 컷 없이 촬영한 영화로 보인다.[7]


  • 옹박 - 두번째 미션 - 중반부 식당에서의 롱테이크 액션신이 유명하다.



  • 존 윅 시리즈 - 액션씬 대부분의 샷을 길게 잡거나 롱테이크로 촬영하여서 현실감 있고, 어지럽지 않은 훌륭한 액션씬을 보여주었다고 호평받았다.

  • 첩혈속집 - 후반부 병원 총격전에서 쓴 길고 긴 롱테이크는 액션영화 팬 사이에서는 꽤나 유명한 물건.

  •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 좀비영화 촬영장에 실제 좀비가 나온다는 컨셉을 롱테이크로 찍었다. 제목처럼 무슨 일이 있어도 카메라가 멈추지 않는다.[8]





  • 헝거 - 바비 샌즈가 도미닉 모란 신부와 면담을 하는 장면이 롱테이크로 촬영되었다. 샌즈와 모란 신부를 한 컷에 모두 담는 장면은 약 17분 동안 담겼고, 샌즈가 담뱃갑을 가져가는 컷이 중간에 삽입되었다가 나머지 약 5분 동안은 카메라가 샌즈의 얼굴만 잡은 채로 그의 독백을 담는다.


3.2. 뮤직비디오[편집]


  • BIGBANG - 빅뱅의 Love Song이 최초이자[9] 대표적이고, 이후 뮤직 비디오를 롱테이크로 찍는 경우가 많아졌다. 다만 3분 2초쯤에 카메라가 잠시 하늘을 바라본 사이 빅뱅 멤버 전원이 다른 곳으로 텔레포트(...)를 하는데, 메이킹 무비를 봐선 잠시 하늘을 올린 사이 멤버들이 뛰어가며, 그 동안 카메라의 속도를 올린 듯. 황량한 배경에 스카이캠까지 동원한 덕분에 뮤비 제작비만 2억 원을 가뿐히 넘었다고...멤버 중 특히 태양이 찍는 뮤직비디오가 롱 테이크로 촬영한 것이 많다. 가수 G-DRAGON무제 뮤직비디오 또한 롱테이크로 촬영되었다. 이후 승리가 2018년에 컴백한 작품의 '셋 셀테니'는 처음부터 끝까지 원테이크로 촬영되었다. 후에 NG와 연습영상이 공개된 것은 덤.

  • OK Go - 이 분야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의 능력자들. 뮤직비디오 대부분이 롱테이크 기법으로 촬영되었으며, 골드버그 장치무중력을 이용하거나 아예 하룻밤을 꼬박 지새워서 뮤비를 찍는 등 정성이 아주 남다르다. 특히 프린터를 이용한 Obsession이라는 곡은 기획하는 데만 해도 2년이 걸렸다.

  • 동방신기수리수리 뮤직비디오에서도 롱테이크 기법을 찾아볼 수 있는데, 0:36초부터 영상이 끝나는 5:15까지 롱테이크 기법이 사용되었다.

  • 스파이스걸스의 〈워너비〉(Wannabe) 뮤직 비디오 또한 4분에 육박하는 롱테이크 기법으로 촬영되었다.

  • 써니힐의 굿바이 투 로맨스(Goodbye To Romance) 뮤직비디오 역시 롱테이크로 촬영되었다.

  •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 뮤직비디오도 롱테이크.



  • 가수 하늘(로티플스카이)의 '웃기네' 뮤직비디오도 롱테이크로 촬영되었다.

  • 힙합 뮤비 스윙스의 이겨낼거야2(feat. GRAY)는 4분 30초 가량의 원테이크로 촬영되었다.


  • 자두대화가 필요해 뮤직비디오도 3분[10] 가량의 롱테이크로 촬영되었다.


  • 이날치범 내려온다. 온 스테이지 2.0 영상으로 댄스를 맡은 앰비규어스 컴퍼니와 거의 즉흥적인 공연형태였음에도 롱테이크로 절묘하게 담아내 굉장한 반향을 일으켰다.



3.3. 예능 프로그램[편집]


한국의 오락프로그램인 99초 스탠바이 큐도 롱테이크 광고 프로젝트라고 해서 특산물 홍보 광고를 99초동안 롱테이크로 찍는 걸 많이 보여줬다. 도중에 실수 때문에 몇번씩 다시하곤 했지만, 그것도 일종의 재미였다.


3.4. 드라마[편집]



  • 왕초 - 26회 바자회 장면에서 롱테이크가 사용되었었다.

  • 데어데블 - 시즌 1과 2의 몇몇 에피소드에서도 롱테이크가 사용되었는데, 특히 시즌 1의 복도씬이 올드보이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시즌 3의 감옥 롱테이크씬은 실제 롱테이크씬으로 편집이나 CG로 만들어진 영상이 아니라 완전한 롱테이크씬이다.

  • 몸값 - 모든 장면을 롱테이크 촬영을 했다.

  • 미야모토 무사시 - 2014년 아사히TV 개국 55주년 기념으로 2부작으로 제작된 특별 드라마로, 기무라 타쿠야미야모토 무사시 역을 맡아 제작된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에서는 렌다이지 벌판에서 요시오카 일파 72인과 혈투를 벌이는 장면이 약 1분 가까이 롱테이크 신으로 촬영되었다. 화면 구도상 다분히 올드보이를 의식한 연출로 표현되었다. 최민식 대신 기무라 타쿠야장도리 대신 일본도 2자루[11]올드보이 액션을 취하는 느낌마저 든다.



  • D.P. - 시즌 1의 6화 마지막 장면에 롱테이크가 사용되었다. 이 장면은 유일하게 스테디캠을 사용해 촬영했다고 한다.

  • 마이 네임 - 마지막 액션신을 원테이크로 촬영했다.


3.5. 게임[편집]


오늘날 많은 3D게임에서 쓰는 방식이다.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는 몰입형 UI를 활용한 롱테이크 진행으로 유명하다. 1편에서는 각 챕터가 하나의 테이크로 구현되어 있으며 로딩화면은 게임 냐 전광판을 통해 몰입형 UI를 최대한 활용했다. 2편은 게임 전체가 중간에 연출상 끊어지는 두 번 정도를 제외히면 끊어지지 않는다. 3편도 마찬가지로 게임이 끊어지는 구간이 거의 없다. 또한인벤토리 메뉴를 열어도 게임이 멈추지 않는다. 다만 게임 옵션 버튼을 누르면 아무래도 멈춘다.

게임 갓 오브 워는 게임 전체 진행이 롱테이크다. 게임을 종료하거나 죽거나 메뉴를 여는 상황을 제외하고는 단 한번의 컷 없이 엔딩을 볼 수 있다.

메탈기어 솔리드 V 그라운드 제로즈,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도 대부분의 컷씬이 롱테이크로 구성되어있다. 오프닝과 엔딩은 물론이고, 다른 공간으로의 화면전환[12]을 제외하면 전부 롱테이크다. 영화기법을 굉장히 좋아하는 코지마의 특성이 느껴지는 부분 중 하나.

코지마 히데오의 신작 데스 스트랜딩의 경우도 대부분의 컷씬이 롱테이크다. 다만 MGSV보다 화면전환이 많다.


3.6. 애니메이션[편집]







Jumping 공식 샘플 영상. 이건 일부고 완전판은 이 뒤로 3분 더 있다.

  • Jumping - 데즈카 오사무가 표현의 한계를 실험하기 위해 만든 애니메이션. 작화 매수 4000장의 롱테이크.









3.7. 광고[편집]


혼다에서 2003년에 제작한 혼다 어코드웨건 광고. 자세한 설명은 혼다 어코드 문서의 기타 항목 참조.


4. 작품 전체가 롱테이크로 만들어진 사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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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ong Shot(롱 샷)은 멀리 찍기를 의미한다. 카메라와 피사체의 거리를 멀리 두고 촬영하는 기법이니 헷갈리지 말 것.[2] 물리적 셀을 실제로 쓰던 시절인데 뭔 소리인가 하겠지만, 선 굵기라는게 있고 선의 밀도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촬영대의 카메라를 들이대거나 줌인하면 확실히 티가 났다. 또한 이러면 타프구멍이나 트레이스, 동화단계에서 생긴 오차로 미세하게 선이 흔들리는 것도 더 티가 났다.[3] 퀵 트랙백. 보통 12콤마 안의 시간에 순간적으로, 클로즈업 상태에서 롱샷으로 전환하는 것. 컷의 시작에 QTB를 한다면 환기나 집중효과를 주면서, 클로즈업 상태의 문제들은 빨리 지나가므로 어느정도 숨기는 것이 가능했다.[4] 굳이 제약이라면 정해진 배경에서 벗어날 수 없다.[5] 깨도 깨도 똑같은 장면이다, 자고 일어났더니 아직도 그 장면이다라는 농담이 나올 정도...[6] 실제로 크게 끊겼다고 느낄 수 있는 장면이 세 장면 뿐이다. 대표적으로 스코필드가 부비트랩에 깔리는 장면, 스코필드가 철모에 독일군의 총알을 맞고 계단에서 넘어지는 장면, 스코필드가 폭포에서 떨어지는 장면이다. 그것도 정말 끊겼다고 느낄 수 있는 장면은 계단에서 스코필드가 넘어지며 화면이 암전되는 장면뿐이다.[7] 물론 자세히 보면 언급한 것처럼 필름을 교체할 때 어색함을 느낄 순 있다.[8] 사실 원테이크로 찍는 좀비 영화를 만든다는 컨셉의 영화이다.[9] 긱스2003년짝사랑 뮤직비디오가 먼저이다. 심지어 4분할 원테이크로 촬영했음[10] 41초부터 3분 41초까지[11] 다수의 적들을 이도류로 상대한다.[12] 주로 먼 곳이나 ACC로의 전환. 그것도 아주 잠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