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우기 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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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경계 - 미래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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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両儀末那

공의 경계의 외전인 미래복음 파트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네모토 히사코.[1]

료우기 시키료우기 미키야 사이에서 태어난 외동딸로, 작중 시점 나이는 만 10세이다. 료우기 카나메의 조카이자 조부모인 료우기 시키의 어머니료우기 시키의 아버지를 두고 있다.

흑색 장발에 벽안을 지닌 귀여운 얼굴과 밝고 활기찬 성격을 가진 소녀로, 어머니 쪽보다는 아버지 쪽을 많이 닮았는데, 앞머리와 눈의 색깔을 보면 그 특징이 확실하게 보인다. 특히 고모인 코쿠토 아자카와 생긴 것이 매우 흡사하다.


2. 상세[편집]


생물학적 아버지인 미키야는 파파라고 부른다. 어머니인 시키는 인격에 따라 갈리는데, 여성 인격(式) 쪽은 어머님, 남성 인격(織) 쪽은 아버님이라고 부른다. 마나 입장에선 아버지가 두 명인 셈. 남성 인격인 織은 마나가 태어나기도 수년 전에 사망했기에 남성 인격 쪽은 웬만해선 마나의 존재를 알 일이 없지만, 마나 쪽에서 어떻게 織의 존재를 알 수 있었는지는 불명.

엄청난 엘렉트라 콤플렉스+파더콘이라서 좋아하는 사람은 아빠(파파)이고 라이벌은 엄마(마마)이기 때문에, 마마를 쓰러뜨리고 마마한테서 파파를 되찾는다는 일명 파파 되찾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 물론 말만 그렇지, 실은 누구보다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씨 착하고 밝은 소녀.

어머니와 다르게 타고난 특수 능력은 없으나 전반적으로는 만능이라고 한다.[2] 실제로 기질 자체는 보통내기는 아닌데, 만 10세 정도밖에 되지 않은 나이에 어머니 료우기 시키의 남성인격(織)과 여성인격(式)을 구분하고 있고, 파파와 비슷한 호구들을 부려먹는 것이 좋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있으며, 한때 어머니를 살해하려고 했던 전직 폭탄 테러리스트였던 쿠라미츠를 조수처럼 취급하고 있다. 이를 볼 때 성격이 책임감이 강하고 타인을 휘어잡는 카리스마 비슷한 면모가 존재하는 듯하다.

여하튼 마나의 기본 성격은 '아버지+어머니'를 반으로 나눈 듯하다고 하며, 남을 놀리는 것을 좋아하는 소악마적인 면모는 어머니의 남성 인격과 유사하다고 한다.

어머니를 이어서 료우기 가문을 이어받을지는 불명인데,[3] 마나를 제외한 다른 내정자가 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고, 작품도 완결되었기에 이에 대해서는 더 이상 알 길이 없다. 다만 전술했듯 '특수 능력'이 없다는 것을 보면 후계자가 될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그 시키마저도 결국 남성 인격과 사별했는데도 끝내 당주가 된 것을 보면 마나도 '이중인격자만이 료우기 가를 이을 수 있다.'는 가문의 전통을 깨부수고 당주가 될 가능성도 크다. 무엇보다 이중인격이 아닌 덕에 살인충동에 휘둘릴 일도 없이 안정적인 정신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인물이라 당주가 아니더라도 그 이상의 거물로 대성할 가능성이 크다.


3. 인간관계[편집]



3.1. 료우기 시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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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모노를 입고 신사로 참배하러 온 료우기 모녀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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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마나를 바라보고 있는 료우기 시키

세상 누구보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어머니. 엘렉트라 콤플렉스[4] 때문에 왠지 아버지를 사랑하고 어머니를 증오한다는 패륜아 같은 어조를 풍겨서 훗날 비뚤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크지만, 시키와 마나의 모녀 관계는 매우 건전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마나는 사실 시키를 어머니이자 스승으로서 매우 존경하고 사랑한다.

그 증거로 공식 일러스트들에서 훈훈한 모습들이 많이 나오는데 어머니 시키와 기모노를 입고 함께 절에서 참배를 드리기도 하고 시키가 이불에 잠든 딸을 푸근한 어머니의 미소로 바라보고 있다. 마나가 어머니를 이기고 싶다는 건 진지하게 시키를 적대하는 것이 아니라, 언젠가 뛰어넘고 싶을 정도로 존경하고 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 아들이 아버지를 존경하면서도 언젠가 넘어야 할 벽으로 바라보고 경쟁심을 느끼는 것과 하등 다를 게 없다.

한창 철없고 순진할 어린 나이에 시키의 여성 인격과 남성 인격을 확실히 구분하고 '어머님', '아버님'이라고 따로 부르고 있다. 이걸 보면 어머니의 여성 쪽 인격뿐만 아니라 남성 쪽 인격도 존경하고 그리워하는 듯.


3.2. 료우기 미키야[편집]


미키야도 외동딸인 마나를 매우 사랑하는데, '미후네의 할머니'의 말에 따르면 이 두 부녀의 사이는 '윤리적으로 이 이상은 무리다'라고까지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좋다고 한다. 물론, 당연히 '이성'으로서의 감정이 아니라 하나뿐인 외동딸을 향한 아버지의 부성애다. 미키야의 마음 속 1순위를 차지하는 여인은 한결같이 료우기 시키뿐이다.


3.3. 코쿠토 아자카[편집]


마나의 고모. 근친애 성향은 고모 코쿠토 아자카에게서 고스란히 물려받은 것이며 아자카도 자신을 그대로 빼닮은 조카를 열띠게 응원한다. 물론 아자카 쪽은 진지하게 자기 조카가 부모 사이를 파탄내기를 바라는 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조카의 치기 어린 소유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하나뿐인 조언자로서 친근하게 어울려주는 정도.


3.4. 쿠라미츠 메르카[편집]


한때 미래시를 써서 어머니를 죽이려 했던 위험한 폭탄마였지만, 시키의 선처로 토우코가 일했었던 가람의 동의 새로운 주인이 되어 마나와 함께 활동 중인 새로운 파트너이자 동업자. 료우기 가문의 조직이 관리하는 구역의 흥신소[5]의 관리인 겸 동화 작가인 쿠라미츠 메르카하고 플래그가 있다. 이는 미츠루가 외안이면서 상냥한 성격인데다가 여자한테 약한 것이 아버지와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진지하게 보면 어머니의 원수나 다름없는 쿠라미츠 메르카의 과거 이력에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동업자로 멀쩡히 활동할 정도로 깡이 세고 대범한 성격인 듯.

참고로 마나가 미츠루에게 가끔 갖고 오는 일거리는 좋게 풀리는지 최소한 손해는 보지 않는다는 것이 보장된다고 한다. 다만 둘 사이에는 이렇다 할 연애 감정은 없다고 하는데, 실제로 공의 경계의 원작자 나스 키노코는 이 둘이 나중에 사귈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홈즈랑 왓슨은 그렇게 시리즈가 계속되는데 좀처럼 결혼하지 않지? 그런 거야.라는 답변을 남기며 이 둘은 결혼할 정도로 가까워지더라도 시리즈 내내 결혼은 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6]


3.5. 스즈리기 아키타카[편집]


어머니인 료우기 시키의 교육을 담당한 적이 있는 료우기 가문의 집사인 스즈리기 아키타카가 공부를 봐주는데, 아키타카의 말에 따르면 마나는 평소에는 어른스러운데 갑자기 터무니없는 일을 할 때가 있어, '돌연 깨져버릴 것 같은' 시키와 마찬가지로 마나를 맡기가 힘들다고 한다. 그리고 아키타카는 마나를 딸처럼 여겨 과보호를 한다고 한다.

4. 작중 행적[편집]



4.1. 미래복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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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2008년, 8세)의 료우기 마나

본편의 후일담인 '미래복음-서'에서 등장한다. 원작 소설에서는 쿠라미츠 메르카처럼 '마나'라는 이름으로만 등장하지만, 극장판에서는 후반부에 풀네임이 '료우기 마나'라는 것이 나온다.

마나가 카메쿠라를 끌고 '아버님'이 신세졌다는 점쟁이[7]를 만나러 가는 등의 행적을 그린 것이 미래복음 후반부의 내용이다.

여기서 마나는 '미후네의 어머니'가 미래시를 잃어 보이지 않게 되었다고 하자 힘을 보태주는 말을 하여 '미후네의 어머니'의 점을 다시 흥하게 하려고 했다. 그리고 이때 점쟁이에게 과거에 아버님[8]이 신세졌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어떻게 마나가 織(남성형 인격)을 알고 있는 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고 독자의 상상에 맡기고 있다.

2년 전에는 카메쿠라가 쓰고 그림을 그린 후 사비로 첫 출판한 그림 동화책인 '흡혈귀의 눈물'의 팬이었는데, 이런 이유로 당시 빚을 지고 료우기 가문에 쫓겨다니던 카메쿠라는 겨우 목숨을 건지고 료우기 가문의 전속 흥신소 소장이 되었다.


4.2.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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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의 후속작인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에 아버지 미키야와 함께 등장한다. 작중 시점은 7세 정도이며, 가끔씩 어머니처럼 미키야를 '고쿠토'라고 부른다. 코쿠토는 그런 마나에게 타박하고 있지만 듣지 않는다고.

가람의 동 사무실 건물 옥상에 동화책 몇십 권을 모아 놓은 책장이 있으며,[9] 동화책 중에서는 붉은 촛불과 인어[10]를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기가 좋아하는 이야기를 쓴 사람은 이미 죽어서 살아있는 작가와 만나 보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11] 그리고 살아만 있으면 신이라도 만들어버릴 수 있다라는 말까지 했다.[12] 이때 에르고는 마나의 동화를 들으면서 심신이 진정된 덕분인지 일시적으로 식신충동이 약해졌다고 한다. 이때 에르고의 기억상실에 대해 '아무것도 없는 지금'을 얻은 거라며, 꼭 꺼릴 필요는 없다고 배려해준다.

미키야가 아키라를 조사할 때 정보 수집을 돕고 있었으며, 에르고가 뤄롱과의 싸움으로 심지가 변한 걸 보고 앞날을 기원한다.


4.3. TYPE-MOON 학교 치비츄키![편집]


연령대에 맞게 초등부 소속이며, '악마의 손에서 학원을 지키는 정의의 미소녀 탐정'을 모토로 삼고 '마나 탐정 사무소'를 설립한 후, 탐정 복장을 입고 미츠루와 함께 돌아다니지만 나이가 나이라 별 활약은 하지 못한다. 같은 탐정으로서 히스이와 추리 승부를 벌인 적도 있다.

여담으로, 첫 등장 때 미키야를 파파라고 불러서 시키를 화나게 하고, 그 후 시키에게 어머님이라고 불러서 시키를 놀라게 했다. 다만 미키야는 처음 보는(?) 아이가 자기를 아빠 취급하는 상황에도 태연해했다.[13]


5. 기타[편집]


  • 이름의 어원은 불교말나식(末那識)인데, 이런 이유로 어머니인 시키는 미키야가 무의식적으로 마나라고 이름을 지었을때 흠칫 놀랐다지만 그런 것도 괜찮다며 그냥 넘어갔다고 한다.

  • 자기 아빠 외에도, 은근히 타입문 계열 내의 흑발벽안 여성 캐릭터들[14]과도 닮은 구석이 많다.[15] 사실 마나의 디자인[16]도 서브컬쳐계에서는 그렇게까지 특출나게 튀는 디자인은 아니어서 겹쳐보이는 사람이 많아보이는 것도 별 이상할 건 없지만. 당돌하고 드세면서도 발랄한 성격과 인상을 고려해보면 토오사카 린의 어린 시절을 그나마 제일 닮았다. 아버지인 코쿠토 미키야의 TS버전 공식 일러스트를 보면 장성할 경우 이 모습과 닮을 가능성도 있다.[17]

  • 그녀가 맡는 '일'은 은 귀찮기는 하지만, 반드시 남을 위하는 일이라고 하며, 덤으로 마나는 평범하지 않은 일에 크게 즐거워하며 흥미로운 일을 할 가능성에 뛰어든다고 한다.

  • 의외로 독설가 기질도 있는지 미츠루가 두 번째로 쓴 동화책인 '잔광 케이지'에 대해서는 '자원 낭비'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18]


  • 타케우치 타카시의 말에 따르면, 마나의 디자인은 극장판 공의 경계 4장 '가람의 동'에서 나온 입원 기간 중 장발이 된 료우기 시키를 참고했다고 하며,[19] 덤으로 마나에게서 '완벽한 미소녀'라는 이미지를 느꼈기 때문에 디자인에서 이를 구현하려고 했다고 한다.

  • TYPE-MOON 작품 최초의 주인공들간의 자녀 캐릭터이기도 하다. 거기에 그 외에도 타입문 작품들의 남주인공과 여주인공 사이의 자녀들에 대한 설정은 '산더미처럼' 많다고 한다.[20]


5.1. 마나를 가진 시기[편집]


흔히들 시키가 마나를 부감풍경 끝 시점(1998년 9월)에 미키야한테 자고 가라고 했을 때 처음 성관계를 하는 과정에서 가졌다고 여기는데, 이 때문에 달빠들 사이에서는 시키가 '애를 가진 몸으로 결계에 처박혔다가 고층 맨션에서 뛰어내리고, 강제로 묶여 이상한 짓을 당하고 손가락도 물어뜯는 등 엉망진창인 태교를 해서 애가 어머니를 쓰러뜨리고 아버지를 차지하려고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많다. 하지만 사실 시키가 본편 시점에서 임산부였다는 확증은 없다.

미래복음 서의 배경은 2010년 8월이므로 만 10살인 마나가 태어난 시기는 1999년 8월에서 2000년 8월 사이가 되고, 임신기간이 280일이라는 걸 생각하면 시키는 1998년 10월에서 1999년 10월 사이에 마나를 임신했다는 말이 된다.[21] 진짜 시키와 미키야가 부감풍경 시점에 한 번 했다고 무조건 임신을 하는 것은 아니며, 더욱이 부부들의 초임사례들을 보면 성관계 한두 번 했다고 바로 임신이 되는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사례가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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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전에 Fate/Zero 애니메이션 특전영상 아인츠베른 상담실에서 어린 시절의 후지무라 타이가를 연기한 적이 있으며, 나중에 Fate/Grand Order에서 엘레나 블라바츠키아처 인페르노, MELTY BLOOD: TYPE LUMINA에서 아리마 미야코도 맡았다.[2] 원작자 나스 키노코의 표현대로라면 '무능한데 어째서인지 전능'이라고 한다.[3] 료우기 가문은 본디 자신들의 가문의 초능력인 이중인격을 지닌 자를 당주 자리에 내정한다. 대부분의 당주는 남성이 물려받아왔는데, 이중 당주를 맡은 이중인격자들은 시키 빼고 모두 남성이긴 했다. 그래도 이중인격자라면 료우기 시키의 경우처럼 여자여도 당주로 내정하기는 한다.[4] 실제로 어원이 된 엘렉트라는 어쩌다 보니 사랑하는 사람이 어머니였고, 죽인 사람이 아버지였던 오이디푸스와 달리, 어머니 클리타임네스트라를 매우 증오하고 한결같이 아버지 아가멤논과 오레스테스에게 강한 애착을 품던 진성 파더콘브라콘이었다. 하지만 어머니 클리타임네스트라도 포악하고 탐욕스러운 아버지 아가멤논에게 엄연히 겁탈당하고 친언니 이피게네이아를 잃은 피해자라는 사정이 있었지만, 엘렉트라는 어머니의 상처는 안중에도 없이 자신들을 학대하던 어머니의 냉혹한 모습만을 생각하며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정당방위라는 점을 감안해도 아버지 살해와 어머니와의 결혼을 의도치 않게 저질러버린 것을 평생 후회하고 스스로 눈을 찌른 오이디푸스보다 섬뜩할 정도로 비정하고 냉혹한 편.[5] 원래는 공의 경계의 주요 배경 중 하나인 가람의 동이었는데, 원주인이던 아오자키 토우코가 떠나면서 남기고 간 곳이 후에 료우기 가의 소유가 되었다고 한다.[6] 그리고 나스는 만약 마나가 미츠루에게 '악마의 미소'를 지으며 결혼하자고 하면 다음 날 미츠루는 '악마'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영국으로 줄행량할 것이라고 농담조로 말했다.[7] '미후네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일흔을 목전에 둔 할머니인데, 원래는 카메쿠라처럼 미래시 능력의 보유자였지만 노환으로 이미 미래시의 능력을 소진한 상태다. 여기서 '미후네'는 사람 이름이 아니라 공의 경계의 기본 배경이 되는 가공의 항구 도시를 의미한다. 사족으로 '미후네 시'라는 이름은 본편에서는 언급되지 않고, 외전인 미래복음에서야 처음으로 언급되었다.[8] 마나가 미키야를 부르는 호칭은 "파파"다. '어머님'이라 부르려고 하다가 '아버님'으로 고쳐 부르는 점이나 '미후네의 어머니'도 무언가 알았다는 듯한 표정을 짓는 것을 볼 때 織(남성형 인격)을 말하는 것이다.[9] 여기서는 가람의 동의 소유자가 카메쿠라와 인연이 있는 사람인 미즈하라 마유로 나온다.[10] 赤い蝋燭と人魚, 오가와 미메이(小川未明, 1882~1961, '일본 아동문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일본의 소설가)가 1921년에 쓴 창작 동화. 이 작품도 동화답지 않은 어두운 내용과 심오한 주제를 담았는데, 인간의 부드러움에 흥미를 가진 어느 인어의 어머니가 딸을 한 노부부에게 맡기나, 그 인어가 노부부에게 배신당한 후의 이야기가 주된 내용으로, 인간의 숨겨진 에고이즘과 차별받는 사람의 원념에 대해 다룬 작품이다.[11] 마나의 말로는 작가가 살아 있으면 다음 이야기를 기대할 수 있으며, 졸작이나 범작이라도 다음이 있는 게 좋다고 한다. 정작 그녀가 만난 '살아있는 작가'의 후속작들은 졸작 수준이었다지만.[12] 이는 살아만 있다면 신이라도 죽여 보겠어라는 어머니 료우기 시키의 발언의 오마주다.[13] 참고로 이 둘은 여기서는 본편처럼 고등부 소속이다. 덤으로 시키와 미키야는 여기서는 공의 경계 본편 시점에서의 기억밖에 없는 것으로 설정되었다.[14] 토오사카 린, 토오노 아키하, 사죠 아야카 등.[15] 이들은 모두 마나처럼 5 : 5 가르마 + 벽안이다. 그나마 린은 끝머리가 웨이브가 졌지만, 아키하와 아야카는 생머리여서 조금 더 유사하다.[16] 생머리 + 5:5가르마 + 벽안.[17] 참고로 미키야 TS의 헤어스타일도 마나랑 거의 판박이다. 그리고 전술했듯 마나도 인상이 시키보다는 미키야에 가까운 편이다.[18] 실제로 설정상 미츠루가 마나가 좋아하는 동화책이기도 한 데뷔작 '흡혈귀의 눈물' 이후 쓴 동화책들은 태반이 아동용을 벗어난 것들이었던 데다가 완성도도 데뷔작보다 떨어졌는지 괴짜들조차 호평을 하지 않을 정도였다고 한다.(...)[19] 이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는지 시키가 머리를 자르는 장면에서 타케우치는 아깝다며 절규까지 했다고 한다.[20] 참고로 이는 Fate/Grand Order 출시 이전에 나온 발언이다.[21] 다만 임신출산이라는 게 임신기간, 배란일, 월경일, 생리주기 등 모두 유동적이라서 나름 오차가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