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거우차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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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시 펑타이구를 남북으로 흐르는 융딩허(永定河)[1] 상에 놓여진 석조다리로 금나라가 연경(燕京)[2]을 수도로 정하고 6대 황제인 장종 시절인 1192년에 완공하면서 연경으로 들어올때 반드시 거쳐야할 중요한 길목이었다고 한다. 그 이후 이 다리는 명나라와 청나라시대를 거처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1275년 11월 부터 1292년 2월까지 아버지인 마페오 폴로를 따라 17년간 원나라에 머물렀던 이탈리아 베네치아 출신 마르코 폴로가 들리면서 자신의 저서인 동방견문록에 기록을 남겼던 다리로 서구권에서는 마르코 폴로 다리라는 별칭이 붙어있다고 한다.

1937년도에는 중일전쟁의 발단이 된 루거우차오 사건이 발생한 역사적인 현장으로 이 사건을 7.7 사변(七七事变)이라고도 부른다.

신중국 설립 이후에는 일반 도로교량으로 운영되었으나 1961년도에 국무원에 의해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고 1987년도에 문화재 복원을 위해 도로가 폐쇄되면서 현재는 관광지로 운영되고 있다.

1.1. 관광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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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동측에는 명나라 시대에 지어진 완핑성(宛平城)이라는 성과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조소원(中国人民抗日战争纪念雕塑园),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이라는 중국공산당 혁명유적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