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글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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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글랑주
Legrange · ルグランジュ

파일:external/pds23.egloos.com/e0006522_50bf3608ccac6.jpg
파일:jLcLVIq.png
파일:후지사키 류.루글랑주.jpg
파일:은하영웅전설 DNT.루글랑주.jpg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
OVA
후지사키 류 코믹스
DNT

인물 정보
신체 정보
남성, ???cm, ?형
생몰년
SE ???. ?. ??. ~ SE 797. 5. 18. (??세)
가족 관계
불명
국적 및 소속
자유행성동맹 자유행성동맹군구국군사회의
최종 계급
구국군사회의 중장
최종 직책
자유행성동맹군 제11함대 사령관
기함
레오니다스(원작), 레오니다스 II(OVA, DNT)
미디어 믹스 정보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OVA시마 슌스케
파일:일본 국기.svg DNT 마미야 야스히로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OVA 박상일
파일:미국 국기.svg DNT 조성원


1. 개요[편집]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자유행성동맹군군인이며 최종계급은 중장. 을지서적판에서는 루그란쥬, 서울문화사판에서는 르그랑쥬, 이타카판에서는 루글랑주로 표기했다.

백금발의 짧은 머리카락과 각진 턱을 가진 중년 사내로 묘사된다.

2. 작중 행적[편집]


제11함대 사령관으로 구국군사회의에 가담하여 동맹정부를 무너뜨렸다. 그리고 양 웬리가 쿠데타 가담을 거부하자 드와이트 그린힐 대장의 명으로 양 웬리를 저지하러 출격한다. 루글랑주는 출격하기 전 양 웬리의 부관으로 있는 프레데리카 그린힐 대위의 신변을 걱정했지만, 그린힐은 반란을 일으킬 때 이미 딸에 대해서는 포기했기 때문에 고려할 필요가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그러자 루글랑주는 양을 물리치거나, 항복을 받아내겠다고 공언한 뒤 휘하 함대를 이끌고 하이네센을 떠났다.

루글랑주의 출격과 함께 구국군사회의는 거짓 정보로 적을 교란하고 여의치 않으면 양을 암살할 생각으로 바그다슈 중령을 보내 양 함대에 위장귀순하도록 했다. 그러나 바그다슈는 발터 폰 쇤코프에 의해 진짜 정보만 헌납한 뒤 깊은 수면에 빠져들었고 루글랑주는 함흥차사가 된 바그다슈를 신경쓰지 않고 도리아 성역에서 전투에 돌입한다. 그는 함대를 둘로 나누어 양 함대를 협공하려고 했다. 개전 연설에서 루글랑주는 구국 군사혁명의 성패, 더 나아가 동맹의 흥망은 이 전투에 달려있다고 장병들을 신념을 다지고 작전 행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미 양 웬리는 바그다슈의 정보에 더해 철저한 정찰로 이미 제11함대의 작전을 꿰뚫어본 뒤였다. 양 웬리는 11함대보다 6시간 일찍 움직여 루글랑주가 지휘하는 11함대 본대의 측면을 쳤다. 가장 먼저 용장으로 이름높은 응웬 반 티우 소장이 선봉을 맡아 11함대의 함렬을 뚫고 들어갔고 양 웬리가 지휘하는 중앙전투함대가 그 뒤를 따랐다. 졸지에 측면을 공격당한 11함대 본대는 적의 반절밖에 안 되는 전력으로 응웬의 돌파를 가로막으려고 했고, 루글랑주의 지휘 덕에 돌파 속도는 느려졌지만 결국 11함대는 둘로 나뉘고 만다.

위기에 처한 루글랑주는 기껏 잠입했더니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한 바그다슈를 속으로 욕하며 지휘를 계속했다. 하지만 함대는 분단당했고 먼저 후방함대가 양 함대에 포위섬멸당한 뒤 루글랑주가 지휘하는 전방함대도 포위당했다. 1:4의 전력비에서 루글랑주에게 승산은 없었지만 그와 그의 함대는 그릇된 애국심에 불타고 있었기 때문에 끝까지 항복을 거부했다. 그렇게 저항하는 함정들이 모조리 격침당하고, 11함대 본대는 기함 레오니다스 II를 포함하여 몇 척 남지 않고 말았다. 더 이상 저항할 수 없게 되자 루글랑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자결했다. 마찬가지로 11함대 별동대도 끝까지 항복을 거부했다가 섬멸당했다.

『생애 최후의 전투에서 고명한 양 웬리 제독과 겨룰 수 있었던 것을 명예로 여긴다. 군사혁명 만세.』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2권 <야망편>, 김완, 이타카(2011), p.192


원작에서는 스쳐지나가는 조연이라서 인물묘사가 적은 편이다. 다만 병력차가 2배, 나중에 4배가 되는 상황에서도 분전하여 양 웬리가 승리를 확정지을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는 점, 그가 무능했더라면 쌍방의 손실이 적었을 것이라는 쇤코프의 평가와[1] 그에 대한 양의 동의를 고려해본다면 유능한 용장이었다. 11함대가 당한 상황이 아스타테에서 동맹군 6함대가 제국군에게 탈탈 털릴 때와 비슷한 상황이었다는 것을 보면 그의 능력을 잘 알 수 있다. 하지만 줄을 잘못서서 구국군사회의 쿠데타에 참가하였고 그가 지키고자 했던 조국 자유행성동맹의 멸망을 앞당겼을 뿐이다.


3. 기타 미디어[편집]



3.1. 은하영웅전설 4[편집]


통솔 72, 운영 32, 정보 56, 기동 69, 공격 84, 방어 80, 육전 74, 공전 73

통솔은 70대 초반이지만 공격과 방어가 80대, 육전과 공전이 70대라 동맹군 장성 중에서도 꽤 쓸만한 편이다. 양 웬리를 상대로 분전한 점을 반영한 수치로 추정된다. 그린힐 대장이 쿠데타를 일으키면 원작과 같이 100% 합류하는 인물이다. 정치공작 수치 한도가 8000이기 때문에 쿠데타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하자.

피공격순위 1위로 양웬리보다 제국군이 우선 공격함. 양웬리로 후방공격이 가능해짐. 이건 로보스원수도 마찬가지지만 로보스보다도 루그랑쥐가 우선 공격대상임.


3.2. 은하영웅전설 6[편집]


통솔 67, 지휘 78, 정보 46, 운영 43, 공격 79, 방어 75, 기동 45.

암릿처 회전 시나리오 중에서 동맹군이 증원함대를 파견했다는 가상의 시나리오에서 등장한다. 지휘, 공격, 방어 스탯이 70대이고 초반 적극성 뻥튀기에 좋은 돌진 성향에서 그나마 플러스 요소이다.


3.3. 반다이남코판[편집]


특기는 적 함대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도발'


3.4. 후지사키 류 코믹스[편집]


11함대 지휘관으로 등장하는 건 동일하지만 도리아 성역 회전이 삭제되어 하이네센 공방전에서 등장한다. 기함 레오니다스를 타고 11함대와 아르테미스의 목걸이로 양 함대를 섬멸하려고 했다.

그린힐의 작전대로 11함대를 반으로 갈라 양 함대를 유인하고, 양이 걸려드는 듯 보이자 "마술사 양의 목을 딴 사람으로 이름에 남겠다"고 크게 기뻐했다. 그러나 그 뒤에 거대한 얼음덩어리가 돌진하자 당황한다.

믿었던 아르테미스의 목걸이가 완파되고 적의 반 밖에 되지 않는 전력으로 양 함대를 상대하자 루글랑주는 임무에 실패한 바그다슈를 탓했다. 이후 드와이트 그린힐아서 린치와 함께 죽고, 의장 대행으로 나선 에반스의 요청대로 전투를 중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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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항복을 권해봐도 항복을 하지 않는다는 보고에 "루글랑주 제독은 용장이니까" 라는 평가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