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더 실버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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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R ザ・シルバースター

1. 개요
2. 스토리
3. 등장인물
4. 이식작
4.1. 윈도우
4.1.1. 시스템
4.2. 리메이크판에서의 변경점
5. 기타


1. 개요[편집]


게임아츠에서 제작한 RPG 게임 시리즈인 루나 시리즈의 첫 타이틀이다.


(HD) ルナ シルバースターストーリー
オープニング
Lunar Silver Star Story Complete
The 8-Bit Duke


Lunar Silver Star Story Complete Review! [PlayStation]
The Game Collection
Lunar Silver Star Story (Sega Saturn vs Playstation)
Side by Side Comparison


Lunar Silver Star Story Comparison
Sega CD vs Saturn vs PS1 vs GBA vs PSP | Port vs Port
Battle of the Ports - Lunar: The Silver Star (LUNAR ザ・シルバースター)
Show 401 - 60fps
1992년 6월 26일 발매된 세가에서 제작한 콘솔인 메가 드라이브의 애드온이었던 메가 CD로 발매된 초창기 타이틀 중 하나. 마을에서 사람들과 대화를 하여 정보를 모으고, 적들과 전투를 해서 경험치와 돈을 모으고 모험을 하는 정통파 JRPG다. 캐쥬얼한 그래픽과는 달리 '거리' 및 '이동력'을 활용한 전략적인 전투가 특징이다.

1996년 10월 25일에는 세가 새턴으로 리메이크되어 나왔으며 이때부터 서브 타이틀을 더 실버스타에서 실버스타 스토리로 변경했다. 이후로 발매된 플레이스테이션, PC 윈도우즈, PSP판은 새턴판을 기반으로 하여 일부 추가/삭제 요소가 있다.

게임 중간중간에 이벤트 동영상이 삽입되어 있는데 수는 그리 많지 않고 동영상들도 별로 움직이지 않는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상당히 훌륭한 작화를 자랑하며, 리메이크판에서는 디지털화 등을 거쳐 더 미려해졌다.[1]

캐릭터 그림체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자이언트 로보 THE ANIMATION의 메인 캐릭터 디자이너인 쿠보오카 토시유키가 담당했다.

음악은 이와다레 노리유키가 담당했으며 이 작품을 통해 그의 지명도가 오르기 시작했다. 이후 이와다레와 게임아츠의 인연은 그란디아 시리즈까지 이어진다.

속편으로 루나 이터널 블루(LUNAR エターナルブルー)가 있고, 2009년에 PSP로 리메이크판인 《루나: 하모니 오브 실버스타》가 나왔다.


2. 스토리[편집]




PC 한글판
PS 영문판
'푸른 별'이 보이는 마법세계 루나. 한때는 불모의 땅이었던 루나를 풍요로운 대지로 만든 것은 여신 알테나와 그녀를 따르는 4마리의 용들, 그리고 그 용들의 시험을 통과하여 알테나에게 인정받은 전사인 드래곤 마스터가 있었다.

허나 게임 시작 15년 전, 루나에서는 대전쟁이 일어났고 이 때 4영웅이라 불리는 이들이 대활약한 이후로 알테나는 모습을 감추었고, 드래곤 마스터도 4영웅 중 한 명이었던 다인 이후로 그 이름을 이은 자는 나오지 않았다.

한편 마법황제의 소문조차도 들리지 않는 외딴 마을인 브루크에는 다인을 동경하여 드래곤 마스터가 되려고 하는 아레스라는 소년이 있었다. 어느 날 친구인 람스에게 백룡의 동굴에 모험을 하러 가자는 제안이 들어오고, 마을의 가희이자 아레스의 소꿉친구인 루나, 날개 달린 고양이인 나루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데….


3. 등장인물[편집]


성우는 메가 CD/새턴 이후의 리메이크판/한글화판 순.

  • 아레스 노아
성우이노우에 키쿠코/이시다 아키라/이진홍. 주인공으로 15살. 브루크 마을에 살고 있으며 같은 마을 출신인 다인을 동경하여 모험을 꿈꾸고 있었다. 메가 CD판에서는 음성처리된 대사가 없었으나 리메이크 판에서는 대사가 붙었다. 최후의 드래곤 마스터가 되어 전설로 남게 된다.[2] 주인공답게 파티의 주력 딜러 역할을 맡는데, 오리지널판에서는 마법을 쓸 수 있었으나 리메이크판에서는 용들의 시련을 통과한 후 얻을 수 있는 용마법 이외에는 쓸 수 있는 마법이 없기 때문에 마법공격은 다른 파티원에게 맡기고 물리공격에 주력하는 게 낫다.

  • 루나 노아
히로인. 성우는 이노우에 키쿠코/히카미 쿄코/박소라. 아레스의 소꿉친구로 동갑. 15년 전 나루와 함께 아레스의 집에 맡겨져서 같이 자랐다. 노래를 아주 잘 불러서 마을의 가희로 유명하며 신비한 힘이 깃들어있는 듯하다. 나중에 마법황제에게 납치될 때까지 파티의 힐러 역할을 한다. 사용하는 무기는 슬링, 다트, 활 등의 투척무기류. 나중에 밝혀지는 사실로는 여신 알테나의 전생체. 수많은 전생을 거듭하며 인간들을 지켜봐온 알테나가 인간의 가능성을 믿고서 15년 전 최후의 전생을 하여 인간으로 다시 태어난 것.

  • 나루
성우는 사쿠마 레이/하기모리 준코/윤성혜. 흰 고양이에 날개가 달린 이상한 동물. 15년 전 루나와 함께 아레스의 집에 맡겨졌다. 생선을 매우 좋아하며 이 때문에, 고양이 취급받는 걸 무척 싫어한다. 전투 중에는 때때로 기절한 파티원을 깨워준다. 4대 용 중 하나인 백룡으로 후반부에 변신한 모습을 볼 수 있다.

  • 낫슈 루막 (내시 루막)
성우는 사카구치 다이스케/이상범. 4영웅 중 한 명으로 마법도시 벤의 재상을 맡고 있는 갈레온의 제자. 마법길드의 자칭 엘리트 학생으로 17세. 자기과시적인 성격이 있지만 마법 실력은 뛰어나다. 마법 길드의 후대 길드장이 될 미아를 좋아한다. 전투에서는 전격 마법과 각종 이상상태 유발 마법에 특화되어 있다. 특이하게 무기는 활과 지팡이 두종류가 사용 가능한데, 마법 위주라면 지팡이, 전투 위주라면 활을 사용하는 게 좋다. 단, 낫슈의 최종무기는 활이다.

  • 미아 오서
성우는 아사다 요코. 4영웅 중 한 명으로 마법 길드의 현 길드장인 레미리아의 친딸이다. 후대 길드장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 걸 부담스러워하며 조용하고 자기주장을 하지 않는 성격이지만, 아레스 일행과 여행을 하며 변화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몰랐지만 낫슈의 마음을 알게 된다. 파티에서는 화염과 냉기마법을 다루는 마법사. 마법사답게 광역딜이 가능하며 더불어 공격력과 방어력을 올려주는 보조마법이 있기에 그것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 제시카 알커크
성우는 이케자와 하루나. 4영웅의 일원으로 자유도시 메리비아 총독인 멜의 친딸. 알테나 교단의 견습신관이다. 16살. 아버지 앞에서는 얌전한 아가씨처럼 행동하지만, 집 밖으로 나오면 말괄량이로 변신. 키리와는 소꿉친구지만 곧잘 싸운다. 각종 치유마법을 배우기에 파티의 힐러 역할. 또한 무기는 메이스 종류인지라 어느 정도의 근접전투도 가능하다. 하지만, 치유마법을 쓸 수 있는 건 제시카와 아레스뿐인데, 그나마 아레스는 용마법이라 MP소모가 상당하고, 아레스가 회복에 들어가면 근접 딜이 급감하기에 제시카는 회복에 주력하는 것이 좋다.

  • 키리
성우는 세키 토모카즈/안장혁. 18살. 난자스 관문을 담당하는 산적의 두목이다. 산적이긴 하지만 약자의 물건에는 손을 대지 않는 의적. 술과 여자를 무척 좋아하며 아레스 일행이 처음 만났을 때도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난동을 부리자 부하들이 감옥에다가 가둬 놓았을 정도.(…) 제시카와는 소꿉친구지만 둘 다 츤데레라서 티격태격하는 게 일상. 파티에서는 근접 딜러인데 MP 최대치가 적어서 기술 몇 번 쓰다보면 바닥나니 관리에 주의.

  • 람스 파마인
성우는 타카토 야스히로. 17살. 브루크 마을 촌장의 아들로 도시에 나가서 부자가 되는 걸 꿈꾸는 소년. 용의 다이아몬드를 찾으러 가자고 제안했다. 돈과 관련된 일에는 눈썰미가 좋아 사기도박꾼의 속임수를 밝혀내기도 한다. 메리비아에 도착해서 다이아몬드를 팔려고 했으나 산 사람이 사기꾼이어서 먹튀를 하자, 아레스 일행과 쫓아가서 그가 풀어놓은 괴물을 처치하고 아예 가게를 인수해서 람스 상점을 차리고 정착한다. 어디서 구해오는지 알 수 없지만 각종 브로마이드를 팔며(마족 자매들의 것까지 판다) 최종전 직전에는 상점의 아이템을 공짜로 팔아서 도움을 준다. 후속작인 2편에서는 똑같이 이름을 물려받은 후손이 등장하며 상점도 여전히 건재한데 옛날에 비하면 규모가 줄어들었다고.

  • 레이크 보거드
성우는 오오츠카 아키오. 첫 등장은 괴물들에게 포위당한 아레스 일행을 도와주면서 면식을 트게 되는데 이후로도 일행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깜짝 등장해서 도움을 주거나, 아레스에게 드래곤 마스터의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하는 등 수상쩍인 방랑자 아저씨. 종종 파티에 합류하기도 하는데 마법은 전혀 못 쓰지만 평타 공격은 무식할 정도로 세다. 진짜 정체는 15년 전 죽었다고 하는 드래곤 마스터 다인. 알테나가 마지막 전생을 할 때 그도 힘을 포기하여 평범한 인간이 되었고, 인간으로 다시 태어난 알테나(루나)와 나루를 아레스의 집에 맡겼다. 성우가 솔리드 스네이크를 연기한 오오츠카 아키오라서 그런지, PSP판에서 첫 등장대사가 "기다리게 했군!(待たせたな!)"이다.

  • 갈레온
대륙 4영웅 중 한 명으로 대륙 최고의 마법사이자 마법 길드의 2 리더 중 한 명. 루나와 아레스에게 관심이 있는 사람으로 그들을 따라 부르크 마을로 갔다. 백룡의 동굴에서 그 정체가 드러났는데 바로 마법황제 갈레온으로 4마리의 드래곤을 봉인하고 그 힘을 이용하여 여신을 부활시키려는 야망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결국은 일행에게 패배하여 사망하지만 후속편에서 다시 부활한다.


4. 이식작[편집]


2012년 말에 iOS판으로도 출시. 아이패드iPhone으로도 플레이할 수 있다. 단, 영문자막판이며, 음성은 영어/일어 선택이 가능하다.


4.1. 윈도우[편집]


윈도우판은 PS판을 2002년 손노리에서 음성까지 완전 한글화[3]를 거쳐 정식 발매했다.

플레이가 몹시 어려울 정도로 버그가 굉장히 심하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정보에 의하면 한글판에서만 버그가 심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일본판에서도 잦은 빈도로 팅기며, 윈도우판에서 유명한 흑룡 전투 팅김 현상은 똑같이 일어나므로 윈도우판 자체의 문제로 보인다. 오히려 한글 정식발매판(2CD)에서만 디버그 모드 파일이 존재한다.

거기에 번역 퀄리티가 개막장 수준인데, 번역 참가자의 진술로는 한국 발매사인 손노리에서 번역자를 고용하지 않고 전체 텍스트를 토막내서 학생이나 알바생들에게 마구 뿌렸다고 한다. 일본판이 아닌 북미판을 번역했다는 이야기도 있다.[4]


4.1.1. 시스템[편집]


지금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러나 당시 플레이 환경과 상당히 차이가 나는 만큼 인터페이스 등이 꽤 낯설 수밖에 없다.
[방향키]
플레이어 조정, 선택문 결정.
[SPACE]
게임 메뉴 선택
[ENTER]
게임 메뉴 선택, 대사 SKIP, 선택 결정
[숫자키의 +]
SUB MENU 호출
[숫자키의 -]
SUB MENU 취소
[F1]
화면 캡쳐. BMP로 게임 화면을 저장
[ALT-F4]
게임 종료
특히 숫자 키패드의 [+], [-]키는 요즘 게임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위치에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위의 키를 인지하지 않고서는 게임을 헤맬 수 밖에 없는 구조다.

또한 게임을 세이브/로드 하는 기능도 요즘의 게임과는 많이 다르다. 자동 저장 기능은 당연히 지원하지 않으며 동료인 '나루'의 시스템 창까지 들어가야 세이브가 가능하다.

게임의 해상도 조절, 그래픽 조절 등의 옵션도 없다. 단순히 실행 파일을 더블클릭하면 게임이 전체화면으로 실행되며 이 경우 게임의 상단 바의 옵션을 클릭하면 높은 확률로 게임 및 컴퓨터가 뻗어버리니 주의.

게임을 창 모드로 진행하고 싶으면 게임의 해상도를 16비트(65536색)으로 변경하면 된다.


4.2. 리메이크판에서의 변경점[편집]


스토리에서는 큰 차이가 없으나, 게임 내에서는 많은 점이 추가 변경되었다.

  • 필드 인카운터 폐지.

  • 던전 내의 구조 변경, 던전에서는 심볼 인카운터 방식을 도입하여 적을 잘만 유도하면 전투를 피하면서 빠르게 진행도 가능하다.

  • 회복 시스템의 변경. 메가 CD에서는 마을 내의 특정 NPC에게 말을 걸거나 필드 상의 제단에서 회복을 했으나, 리메이크판에서는 각 마을 및 던전에 있는 알테나 여신상에서 회복하게 바뀌었다.

  • 물리 공격이 통하지 않는 일부 던전이 바뀌었다.

  • 사이즈 항 이후에도 루나가 파티에 남아 중반까지 함께 한다.

  • 삽입 애니메이션이 디지털화를 거치면서 추가.

  • 낫슈의 성격이 변경되고, 수인의 디자인이 보다 인간에 가깝게 바뀌었다.

  • 변경의 인간이 별도의 종족인 마족으로 바뀌었다.

  • 아레스에게 음성처리된 대사가 붙고, 성우도 대폭 교체.

  • 최종 보스 격파 후에도 세이브가 가능.

  • GBA 판에서 변경 사항 및 추가 요소
    • 필드 이동이 목적지 선택으로 변경
    • 카드 시스템을 탑재
    • 던전의 구조 변경

  • PSP 판의 변경 사항 및 추가 요소
    • 게임 그래픽 및 삽입 애니메이션 퀄리티 향상
    • 네 영웅과 악한 마법사의 결전 장면을 추가


5. 기타[편집]


1998년 나온 플레이스테이션판의 TV 광고가 매우 약빤 듯한 센스로 유명했다.


삽입곡 바람의 녹턴(風のノクターン)이 유명하다. 영문판의 경우 루나 성우인 론다 깁슨이 불렀는데 가사 내용이 원곡과 상당히 다르다. 영문판 역시 원곡만큼이나 인기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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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가이낙스다.[2] 물론 아레스도 루나를 위해 드래곤 마스터로서의 힘을 포기한다.[3] 여담으로 출연 성우는 모두 MBC 출신 성우로 구성되었다.[4] 정말 명작이라 생각할 만큼 인상 깊었던 고전 게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