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베도 아니무스
덤프버전 :
}}} ||
1. 소개[편집]
테일즈샵에서 2018년에 출시한 비주얼 노벨이다.
아르베도 스페라 - 어반미스 테일즈 - 니그레도 라비린스로 이어지는 세계관의 작품이며 어반미스 테일즈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기도 하다.[2] 시나리오는 기존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Zad가 담당했고 일러스트는 미래세계의 맹인과 섬광천사 리토나 리리셰의 일러스트를 담당했던 Kero가 맡았다.
플레이타임은 약 10시간 가량이며 늑대인간과 흡혈귀를 테마로 한 내용이다. 인천 부평구를 배경으로 하는 어반미스 테일즈 세계관이기 때문에 미래여친이나 아르베도 스페라, 니그레도 라비린스와 중복되는 배경음악과 배경이 있다.
2. PV & 데모[편집]
3. 제작진[편집]
4. 스토리[편집]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혼자서 살아가던 소년 "백연식". 그에겐 남들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었다. 그는 비밀을 들키는 것이 두려워 사람들과 거리를 두며 지냈다.
그러던 그 앞에, 어릴 적에 헤어졌던 소꿉친구, "진소월"이 다시 나타난다. 자신이 알고 있던 모습과 완전히 달라진 그녀의 모습에 연식은 당황한다.
연식이와 소월이가 점차 가까워지면서, 두 사람은 서로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5. 등장인물[편집]
- 백연식 Baek Yeon Sik - 주인공
- 백리향 Baek Lee Hyang (CV. 김보나) - 아는 누나
6. 엔딩[편집]
배드엔딩 세개와 노말 엔딩, 트루 엔딩, 히든 엔딩으로 총 6개의 엔딩이 있다. 조건은 아래와 같다.
노말 엔딩: 진소월이 시를 읽을 때의 기분을 모두 틀리고, 백리향에게 소월을 믿을 수 없다고 말하며 소월에게는 백리향을 믿을 수 없다고 하거나, 조건은 트루엔딩과 같게 하되 시를 떠올리기 위해 텍스트를 입력하는창에 아무거나 입력한다.
트루 엔딩: 진소월이 시를 읽을 때의 기분을 모두 맞추고, 백리향에게 소월을 믿을 수 있다고 말하며 소월에게는 백리향을 믿을 수 있다고 한다. 그 후 "귀뚜라미와 나와" 시를 떠올린다.
히든 엔딩: 먼저 노말 엔딩과 트루 엔딩을 클리어한 후 엑스트라 4개를 모두 해금해야 한다. 진소월이 시를 읽을 때의 기분을 모두 틀리고, 백리향에게 소월을 믿을 수 없다고 말하며 소월에게는 백리향을 믿을 수 있다고 한다. 그 후 "관여하지 않는다"를 고른다.
- BAD END 1 - 누구도 불행해지지 않는......
- BAD END 2 - 살아남기 위해서...
- BAD END 3 - 조작된 평화.
- 노말 엔딩
- 트루 엔딩
- 히든 엔딩
7. Extra story[편집]
총 5개로 구성 되었으며, 각 엑스트라 해금 조건은 다음과 같다.
- Extra 진소월 #1 붉은 마음 : 노말 엔딩 클리어
- Extra 진소월 #2 어린 시절 : Extra 진소월 #1 붉은 마음을 클리어
- Extra 진소월 #3 재회 : Extra 진소월 #2 어린 시절을 클리어
- Extra 후일담 : 트루엔딩 클리어
- Extra 애덤 스미스 : 모든 엔딩 클리어
8. 평가[편집]
무난한 작품이지만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작품이다.
전작인 니그레도 라비린스와 많이 비교되는 편인데 전작보다 연애 일상 파트의 비중이 높아서 연애물 취향이라면 잘 맞을 수 있다. 다만 전반적인 재미는 니그레도 라비린스보다 떨어진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일러스트의 수가 많은 편은 아니며, 같은 시리즈에서 가져온 중복되는 배경음악이나 배경이 많이 보인다. 파트가 넘어갈 때 나오는 음악도 기존의 효과음을 중복 사용하였다.
귀인과 늑대인간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하여 다루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로미오와 줄리엣과 유사한 플롯을 지니고 있다. 초반부는 로맨스한 분위기를 잘 살렸으며, 중간중간 히로인과 주인공의 관계를 두고 벌어질 여러 갈등들을 암시하면서 플레이어들의 긴장감을 유발하며 몰입감을 향상시켰다. 중후반부에는 진소월의 변화를 계기로 눈에 띄게 전개가 빨라지며, 최후반부에 가서는 주인공의 각성, 최종 보스의 허무한 죽음이나 히로인의 변화 등 여러 전개가 너무 급작스럽게 일어나 혼란을 느낀다는 평이 있다. 그리고 여주인공의 감정 상실에 대한 해결 부분이 너무 얄팍해서 엔딩의 몰입갑과 시나리오의 당위성을 저하시킨다는 평도 있다.
전작인 니그레도 라비린스나 테일즈샵의 다른 작품과 달리 비교적 잔잔한 분위기에 초점을 두었기에, 클라이맥스를 제외한 부분에서는 미래세계의 맹인처럼 취향에 따라 다소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다. 특히 일상 파트에서 호불호가 갈리는데, 긴장감과 전개 속도를 적당히 조절해준다는 평도 있고, 사건 없이 늘어지는 연출이 다소 루즈하며 갈등이 고조되려는 때에도 주인공 특유의 고집스러운 성격으로 흐지부지된다는 평도 있다.
캐릭터의 경우 주인공인 백연식은 냉소적이고 황소고집이라서 평이 좋지 못한 편이며[9], 히로인인 진소월은 사랑스럽다는 평이고 진형도는 캐릭터 자체는 매력적인 악역이지만 작가가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허무하게 리타이어당했다는 평이 있다. 백리향은 좋은 평가를 받는다. 성우 연기는 세 캐릭터 모두 호평받는다.
아르베도 스페라, 니그레도 라비린스를 플레이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다소 이해하기 난해할 수도 있지만, TIPS나 엑스트라 스토리를 이용해 어반미스 테일즈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떡밥과 반전에 관해서는 대 호평이다. 백치미와 같은 비호감 캐릭터가 없었던 점이나 풀리지 않는 떡밥이 없었다는 점[10]에서는 전작보다 발전하였다는 평도 있다.
백로그 화면에서 아래로 스크롤 할 경우 제스처 동작과 로그가 충돌하여 위로 올렸던 백로그를 다시 내리려면 백로그를 끈 뒤 다시 켜야만 했던 문제가 있었다. 트루 엔딩의 음악에 관해서도 선곡미스라는 혹평을 받았는데, 가장 극적이고 감동적인 절정 부분에서 뜬금없이 떠돌이 집시족이 연주할 듯한 경쾌한 타이틀 음악이 나온 것. 2018년 9월 2일 업데이트로 모두 수정되었다.
9. 미디어 믹스[편집]
9.1. 드라마 CD[편집]
2018년 12월 15일부터 12월 30일까지 홍대던전에서 열리는 던전 보이스 페스티벌에서 판매했다.
동년 12월 22일 진소월 역의 김하루 성우, 진형도 역의 남도형 성우, 백리향 역의 김보나 성우의 사인회가 던전 보이스 페스티벌에서 열렸으며 던전 보이스 페스티벌에서 한정 수량 오프라인으로 70개, 온라인으로 30개, 총 100개를 통해 참가권을 얻을 수 있었다.
드라마 CD의 내용은 노말 엔딩 이후의 후일담을 담고 있으며, 총 12페이지의 부클릿과 미공개 CG를 담고 있다. 개그보다는 진지한 서사에 가깝지만 그렇다고 마냥 무거운 전개는 아니며 가볍게 즐길만한 스토리다.
진소월과 백리향이 오랜 대립관계에 대해 화해를 하고 점차 가까운 사이가 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으며, 마지막 챕터에서 진소월이 주인공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시를 읊는 것으로 전달하는 연출은 상당한 여운을 준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6 01:33:19에 나무위키 루베도 아니무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Zad의 작품은 아니지만 소설판에서 같은 세계관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2] 게임으로서는 세 번째 작품이다.[3] 같은 회사의 게임인 용님과 희생양의 히로인이던 여울이와 동일한 성우이며, 테일즈샵의 마스코트인 태시아의 성우이기도 하다.[4] 이름의 유래는 시인 김소월[5] 어반미스 테일즈 첫번째 시리즈인 아르베도 스페라의 주인공(더 보이스)와 동일한 성우이다.[6] 이름의 유래는 시인 기형도[7] 이 때 백연식이 진형도의 피의 제약을 받지 않은 것은 백연식이 진형도와 피가 이어진 부자 관계이기 때문. 특전에 있는 TIPS의 귀인록과 늑대 일기를 살펴보면 집이 불타 죽은 줄 안 진형도의 아이를 백범도가 데려간 것을 알 수 있다. 히든 엔딩에서 진형도가 죽기 전에 허탈하게 웃으며 백연식에게 '네가 누군지 깨달았다' '잔인한 늑대 새끼들' 이라고 남긴 말과 마지막 유언으로 남긴 '저주받은 오이디푸스'는 피의 제약을 받지 않는 백연식을 보고 자신의 아들인 걸 알게 되어 내뱉은 말이다.[8] 늑대인간으로 변할 수 없는 귀인이 된 이유는 백연식이 본래 늑대인간이 아닌 인간인 상태에서 아세나의 가호를 받아 늑대인간이 되었기 때문에 귀인이 되면서 아세나의 가호가 사라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9] 다른 작품의 과학을 사랑하는 누군가를 떠올리게 한다는 평마저 있을 정도.[10] 니그레도 라비린스에서는 이 마리아, 수백 개의 검은 알 등 아직 의문이 남아있는 떡밥이 존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