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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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종류
2.1. 소프트베이트
2.1.1. 지그헤드 리그
2.1.2. 다운샷 리그
2.1.3. 텍사스 리그
2.1.4. 프리 지그
2.1.5. 프리 리그
2.1.6. 노 싱커 리그
2.1.7. 왜키 리그
2.1.7.1. 카이젤 리그
2.1.7.2. 네꼬 리그
2.1.8. 캐롤라이나 리그
2.1.9. 스플릿 샷 리그
2.1.10. 알라바마 리그
2.2. 하드 베이트
2.2.1. 스푼
2.2.2. 포퍼
2.2.3. 스틱 베이트
2.2.4. 바이브레이션
2.2.5. 프롭 베이트
2.2.6. 스윔베이트
2.2.7. 미노우
2.2.8. 크랭크 베이트
2.2.9. 지그
2.3. 와이어베이트
2.3.1. 스피너 베이트
2.3.2. 버즈 베이트
2.3.3. 인라인 스피너
2.3.4. 러버 지그
2.4. 에기
2.5. 프로그



1. 개요[편집]


마음을 끄는 것, 매혹하는 것, 미끼, 올가미 등을 의미하는 영단어 'Lure'에서 유래했으며, 낚시에서 생미끼 대용으로 사용하는 가짜 미끼를 의미하는 외래어다. 즉 루魚가 아니다. 일반적으로 미끼로 쓰이는 지렁이, 크릴 등 보다 사용하기 편리하고 깔끔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생 미끼의 움직임과 냄새까지 완벽하게 재현할 수 없다는 단점도 있다. 물론 기술이 발전하면서 단점이 많이 개선되고 있다.

루어의 재질은 플라스틱 이나 실리콘 또는 금속을 사용하며 래틀을 삽입하여 소리를 내는 루어도 있다.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 드라마 식객에 나왔던 플라이 낚시에 쓰이는 날벌레를 닮은 인조 미끼는 크게 보아서는 루어에 속하지만 따로 플라이로 부르며, 이를 직접 제작하는 Fly tying은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어서 대개 루어와는 별도 취급한다. 플라이 문서 참조.


2. 종류[편집]



2.1. 소프트베이트[편집]


파일:external/ujft.co.kr/jun4171_3271.jpg
웜(Worm) - 꼬리가 달린 섀드 웜 (Shad worm)이다.
말 그대로 벌레 모양의 부드러운 미끼. 주로 합성 플라스틱(실리콘 수지) 등으로 만들며 몰캉몰캉하다. 주로 벌레의 모양을 닮아서 웜이라고도 부르지만 후술할 하드베이트(아래의모든 루어들은 하드베이트에 해당한다.)처럼 여러 종류의 루어가 있다. 종류에 따라 길다란 벌레 혹은 막대 모양의 스트레이트,가재를 닮은 크로우/호그,꼬리가 달린 그럽[1]/테일 웜, 도롱뇽을 모방한 리자드, 개구리를 모방한 프로그 웜, 파장에 유리한 섀드 웜 등 다양한 종류가 존재한다.. 지그헤드(아래 사진의 바늘이 달려있는 둥그런 봉돌)에 달아서 쓰기도 하고 그외 여러 채비에 쓰이며, 루어 낚시의 대상 어종 중 거의 대부분을 상대 할 수 있다. 길이는 1인치부터 12인치에 달하는 큰 것까지 다양하며,참고로 1인치는 2.5cm다 .구더기나 (개구리, 물고기의) 알 모양의 작은 웜까지 있고 색깔은 그야말로 없는 색상이 없을 정도. 전문점일 경우엔 작은 낚시 가게에 가도 소프트웜만 적어도100 종류는 있다.

소프트 웜은 주로 루어대나 찌낚싯대에 달아 쓰는 것이었는데, 2010년대에 버클리라는 미끼 제조사에서 Gulp! 상표로 생미끼 냄새(집어제)가 나는 웜을 발매하면서 양상이 달라졌다. 선상, 갯바위 가리지 않고 기존 생미끼 대신 사용시에 자연스러운 액션이 나오고 발라져 있는 집어제 덕에 생미끼 못지 않은 조과를 내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심지어 갯지렁이나 새우 미끼가 표준이이었던 방파제, 백사장 원투 채비에 미끼로 달아 쓰기도 한다. (그런데 생미끼를 선호하는 사람은 집어제가 든 웜을 믿지 못하는 경향이 다분하다.) 여성이나 어린이도 쉬이 쓸수 있고 캐스팅 중 빠져 달아나는 일도 덜한 것도 좋은 점이다. 생미끼만큼 자주 갈아줄 필요도 없고, 갈아줄 때엔 새걸 꺼내서 바늘에 끼우고, 쓰던 것을 다시 집어제가 든 미끼통에 넣으면 된다. 여러 가지 색상의 갯지렁이 모양, 새우 모양 등 형태도 여러 가지가 있다. 다만 가격이 4인치 12개 들이 한 봉지에 7-8000원으로 비싼 편인데, 상할 염려 없고 쓰고 남은 건 그냥 닫아 두었다 다시 쓰면 되니 어느 정도 상쇄된다. 단점으로는 그 인공 집어제 냄새가 매우 강하다는 거. 맨손으로 잡으면 냄새가 한동안 안 가신다. 버클리 집어액도 따로 팔기 때문에 꼭 그 회사 웜이 아니더라도 비슷한 소프트웜을 담가서 사용 가능하다. 17년 현재 집어제를 첨가한 웜이 여러 제조사에서 나왔다.

또한 소금이 들어 있어서 비중이 높은 바다에서 잘 뜨지 않고 바다 물고기들 입맛에 맞게 만든 것, (민물이라면 잘 가라앉는 것) 일부에 공기가 들어 있어서 싱커의 무게를 상쇄하여 액션을 달리 하는 것, 축광제가 들어 있어 밤에 빛나는 것 등 여러 가지 변형이 있다.


아마존에 찾아 보면 웜을 집에서 웜 만드는 틀을 팔고 있다. https://www.amazon.com/s?k=worm+mold&ref=nb_sb_noss_1 분말 또는 섞어 쓰는 액체로 나오는 합성수지액을 주사기로 붕어빵 틀 같은 몰드에 넣어서 굳혀 웜을 만드는 것인데, 만들기 어렵지 않고 색상이나 경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쓰는 사람이 꽤 있다. 틀은 한화로 3-4만 원 하지만 오래 쓸 수 있어 많이 만들수록 비닐 봉지에 든 기성품 사는 것보다 싸진다. 날씨 안 좋을 때 출조를 못 하면 집에서 만드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리고... 꿈틀이 젤리 만드는 데도 쓸 수 있다.(즉 꿈틀이 젤리 만드는 몰드로 웜 미끼도 만들 수 있다.)


2.1.1. 지그헤드 리그[편집]


파일:external/cfs2.blog.daum.net/46b2de57e492c&filename=%EC%A7%80%EA%B7%B8%ED%97%A4%EB%93%9C.jpg
지그헤드
루어 낚시의 가장 기본이 된다고 할 수 있으며 원줄 끝에 매단 지그헤드에 웜을 끼워 쓰는 가장 단순한 채비법. 구성은 매우 단순하지만 상황에 따라 지그헤드 무게와 웜의 모양이나 색깔을 바꿔 달면서 여러 상황에 대응할수가 있는 강력한 채비이다. 지그헤드를 무겁게 쓰면 장타에 유리하고 가벼우면 웜 움직임을 다양하게 연출하기 좋다. 바늘 끝이 노출되므로 어종에 따라서는 자동 챔질이 되고 걸린 고기가 잘 빠지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밑걸림이 심하여 채비 손실이 많다는 단점도 있다. 다행히 지그헤드 바늘 자체는 양산이 쉬워 값이 싼 편이고 같이 쓰는 소프트 웜도 저렴한 쪽이라 큰 부담은 없지만. 보통은 원줄에 바로 묶어 쓰는데, 다른 채비로 교환(베이트 체인지/로테이션)를 자주 해야 할 경우나 바닥이 거칠어 쓸릴 경우가 많을 때에는 스냅/핀도래를 이용하거나 쓸림에 강한 카본/모노라인 목줄을 연결하여 쓰기도 한다.

2.1.2. 다운샷 리그[편집]


Downshot Rig
영어권에서는 드롭 샷 리그라는 말을 쓴다. 다운샷은 일본에서 나온 말.

원줄에 다운샷용 바늘을 달고,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2] 봉돌을 끝에 달아 쓰는 방법. 바늘은 팔로마 매듭으로 묶거나 구슬 또는 전용 도래를 이용해 바늘 끝이 수면 방향으로 향하도록 맨다. 광어, 우럭(조피볼락)등 바닥에 사는 바닷 물고기 잡을 때에도 많이 쓰는 방법인데, 아랫줄 길이를 조정하는 방법으로 공략 수심을 정확하게 맞출수 있다. (광어용 다운샷 리그를 낚시인들은 "광따" 라고 부른다. 주로 선상에서 운영한다.) 고패질, 끌기, 스위밍 기법 모두 쓸 수 있는데, 밑걸림은 주로 봉돌에서 일어나므로 바닥 상황에 따라 봉돌 크기와 모양을 선택해야 한다. 바늘을 중간에 바로 달지 않고 원줄 끝에 달고, 봉돌은 바늘 달기 전에 원줄에 도래로 따로 목줄을 써서 달아주는 국내 개발 '안프로 버전 다운샷 리그'도 있는데, 봉돌이 걸려 끊어지더라도 바늘과 걸린 물고기는 건질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운샷 리그는 바닥 고기용 채비이며, 주로 깊은 데 있는 물고기 잡는 데 유리하다. 도보 낚시/쇼어 피싱에서 못 쓰는 것은 아닌데, 상대적으로 밑걸림이 심하다. 웜 자유도를 높이기 위해서 T자형 천평을 쓰거나 가짓줄을 내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어쩐지 민물 배스 낚시에서는 천평을 써서 가짓줄을 내 바늘 여러 개 다는 채비를 잘 쓰지 않는다. 멀리 던져 놓고 기다리는 원투 낚시에도 쓴다.


2.1.3. 텍사스 리그[편집]


Texas Rig
웜을 낀 바늘, 구슬, 총알형 관통 싱커를 쓰는 채비법이다. 웜은 주로 그럽 웜, C 테일 웜을 많이 쓰는데 다른 것을 써도 상관이 없다. 끌고 멈췄다가 당기는 액션을 주면 싱커가 구슬과 충돌하며 소리를 내어 고기를 유혹하는 효과도 있다. 단점은 바닥에 바늘이 걸리면 구슬, 봉돌까지 싹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 (구멍 봉돌은 황동, 스테인리스강, 텅스텐 등으로 만드는 게 많아서 상대적으로 비싸다.)


2.1.4. 프리 지그[편집]


Free Jig
라인에 고리 달린 봉돌(예: 도래추)을 달고 바늘을 달거나, 봉돌과 라인을 한 매듭으로 묶는 방법. 비거리가 많이 나오고 바닥 끌어오는 방법에는 좋지만, 웜이 빠르게 가라앉기 때문에 웜 움직임은 제한되는 편이다. 바늘귀와 봉돌을 같이 묶는 방식일 때는 밑걸림시에 웜과 봉돌을 한번에 잃어버리기가 쉽다.


2.1.5. 프리 리그[편집]


Free Rig
국내에서 개발한 채비법으로, 스트레이트 훅이나 와이드갭 훅으로 웜을 매달고, 봉돌(싱커)는 고리가 달린 것으로 하여 자유롭게 움직이일수 있게 한 채비법이다. 프리지그와 다는 순서는 같은데 봉돌이 움직이는 방법. 던질 때는 봉돌이 바늘과 붙어 날아가므로 장타를 할수 있고, 떨어질 때엔 봉돌부터 떨이지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웜 액션을 바랄수 있다. 또한 가라앉은 후에는 바닥을 끌어오며 대를 쳐 주어 폴링과 트위칭을 반복해 액션을 줄수 있다. 봉돌과 바늘 사이엔 구슬을 끼워 소리를 낼수 있게 하는 경우가 많으며, 구슬은 바늘에 봉돌이 치이면서 바늘의 매듭이 망가지는 것을 막는다. 구슬 대신 찌멈춤 고무나 다른 것을 써도 된다. 채비가 간단하고, 와이드갭 훅을 써서 바늘 끝을 감추면 밑걸림도 적은 편이라 국내 배스 낚시인들이 매우 애용하는 채비법이며, 물방울 싱커를 써도 되고 도래추를 써도 된다. 장타에는 싱커를 1/2oz까지 쓰며, 가볍게 써서 웜 액션을 더 자유롭게 만들기도 한다. 유동 싱커라서 고기가 웜을 물고 갈 때 이물감이 적다는 장점이 있는데 대신, 입질 감지는 조금 더 어렵다.


2.1.6. 노 싱커 리그[편집]


No sinker Rig
봉돌을 쓰지 않고 바늘의 무게와 웜의 무게를 이용한 채비 방법. 스푼, 메탈, 미노우 등의 하드베이트는 자체가 싱커를 겸하는 것이 많아 대부분 노싱커라는 말에는 해당이 없다. 밑걸림에서 자유롭고 채비가 간단해 초보 조사들이 많이 쓰는데, 그렇다고 초보용 채비법은 아니다. 멀리 던지는 게 어렵고 물 흐름이 있는 곳에선 범위기 제한되지만, 웜 액션은 가장 자유롭다.


2.1.7. 왜키 리그[편집]


Wacky Rig

웜 중간에 바늘을 끼우는 기법이다. 영어 단어로 엉뚱한, 괴팍한, 별난으로 쓰이는 Wack 단어에서 따온 것이다. 미국에서 텍사스 리그와 더불어 자주 쓰이는 채비이고, 일본에서 왜키 리그를 변형, 발전시킨게 네코 리그로 알려져 있다. 주로 4인치 이상의 스트레이트 웜을 사용하며, 바늘은 드랍 샷 훅이나 전용 훅을 쓴다. 감성돔 바늘을 써도 별 문제 없다. 지그 헤드를 쓰는 카이젤 리그, 왜키 리그와 동일하지만 스트레이트 웜의 머리 부분에 네일 싱커를 삽입한 네코 리그는 왜키 리그의 변형이다. 주로 스트레이트 웜을 사용하지만, C테일 그럽 웜이나 꼬리가 넓게 펴져서 폴링 액션이 나오는 웜을 쓸 수도 있다. 때로는 섀드 웜 종류를 쓰기도 한다. 바로 웜에 바늘을 끼우면 몇 번 못 던지고 웜이 찢어지므로, 고무 O링를 끼우고 나서 바늘을 걸어 주는 경우가 많다, 카이젤리그, 네코 리그 마찬가지.


2.1.7.1. 카이젤 리그[편집]

Kaiser Rig
와키리그에서 바늘 대신 1/16이나 1/20 oz짜리 가벼운 지그헤드를 쓰는 것이다. 국내에서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떨어지는 액션으로 표층-중층 사이 액션으로 배스를 잡아낸다. 이름은 카이저 수염에서 나왔다고. 지그헤드는 무게가 있기 때문에 따지고 보면 노싱커는 아니지만, 가볍게 쓰기 때문에 비거리는 많이 나오지 않는다. 수초 사이, 돌틈 같은 데 채비를 정확히 넣어 떨어뜨리는 기법에 고기기 많이 잡힌다. 국내 메이커에서는 카이젤 리그 전용 웜과 전용 지그헤드도 내놓고 있다.


2.1.7.2. 네꼬 리그[편집]

Neko Rig
웜 중간에 바늘을 끼우되, 웜 한쪽 끝에 봉돌을 삽입하여 무게를 주는 방법. 싱커가 있긴 하지만 무겁지 않아 폴링 스위밍 액션을 주기 좋다. 네코는 고양이가 아니고 삭쓸이 하는 채비법이라는 뜻으로, 배수라든지 저온기 활성도가 낮을 때도 잘 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1.8. 캐롤라이나 리그[편집]


Carolina Rig
텍사스 리그에서 바늘을 바로 달지 않고 구슬 다음에 도래를 단 다음 20-60cm 목줄을 달아주고 바늘을 단 채비. 착수 후 떨어질 때 웜 회전이 자유로와서 다양한 액션을 연출한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입질 감지에는 불리한 편. 목줄을 길게 쓰면 던져 놓고 웜을 물결에 흘리며 기다리는 액션을 기대할수 있어서 초급자용 채비로도 쓸만하다.


2.1.9. 스플릿 샷 리그[편집]


Split shot rig
바늘에 웜을 달고, 중간에 조개봉돌을 붙인 채비, 웜과 봉돌 사이 거리는 웜 길이의 2-3배 정도부터 50cm까지 바닥 상황이나 물 색깔, 물 흐름에 맞게 조정한다. 가벼운 조개봉돌 아닌 무거운 물방울형 싱커를 써서 하는 건 운용 방법이 꽤 다르다.


2.1.10. 알라바마 리그[편집]


Alabama Rig
알라바마주에서 고안된 채비로 우산 모양의 채비 모양으로 인해 엄브렐라 리그라는 별칭도 있다.주로 쉐드웜이나 플루크 타입의 웜을 사용하며 살마다 지그헤드를 끼운다.보통은 지그헤드 4~5개를 다는데, 각 지그헤드마다 웜을 채비해 작은 베이트피쉬가 무리지어 다니는 모습을 형상한다. 어식어의 먹이 섭취 본능을 극도로 끌어올리는 채비로 일부 토너먼트 및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사용을 금지한다.


2.2. 하드 베이트[편집]


Hard bait
소프트 베이트와 반대되는 개념. 플라스틱이나 쇠로 실제 베이트 피시(Bait fish)를 모사하여 만들었는데[3] 가격 면에서 소프트 베이트보다 비싸지만, 낚시 하다 돌에 걸려 하드 베이트를 잃어버리거나지구를 잡았다! 깨지지만 않으면 소프트 베이트보다 훨씬 오래 쓸 수 있음이 장점이다. 스푼 같은 간단한 거는 개당 천 원도 안 하는 싼 것이 있지만, 스피너나 팝퍼, 러버 지그 쯤 되면 웜 두 봉지 값은 될 정도로 비싸다. 부시리, 방어, 다랑어류 같은 크고 빠른 물고기를 낚는 하드 베이트는 개당 최하 2만 원 이상이다.


2.2.1. 스푼[편집]


Spoon
파일:external/www.nbfishing.co.kr/0660170000012.jpg
(바늘에 보호 커버를 씌워 놓은 사진이다)
숟가락 끝에 바늘을 연결해 놓은 것처럼 생겼다. 각종 루어들 중 가장 먼저 생겨난 루어의 시초와 같은 형태. 딱히 물고기나 바다 생물을 닮지도 않았건만 물고기들은 이 루어에 잘만 낚인다. 1800년대에 강물에 숟가락을 떨어뜨렸는데 물고기가 물고 가는 것을 보고 숟가락 손잡이를 떼고 구멍 내서 만들었다는 설이 있다. 단순해 보이지만 물속에서 반짝거리며 유영하는 베이트피쉬와 액션이 흡사하다.

여러 어종을 다양하게 공략할 수 있는 만능 루어. 저수온기에 대상어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송어 등 계류에서 사는 물고기가 잘 낚인다. 마이크로 스푼은 송어에 특히 잘 듣는다.

단순히 감아들이기만 해도 되는데, 감아들이는 속도에 따라 원하는 수심층을 공략할 수 있다. 가격도 웜, 미노우, 러비지그 등 등 다른 인조 미끼에 비해 상대적으로 싼 편이다. 다만 바닥을 끄는 방식으로 운영하면 3개인 바늘이 바닥에 하나는 닿게 되기 때문에 밑걸림은 꽤 있어서, 실력과 바닥 상황에 따라 조과 차이가 난다. 수초가 많은 데서 쓰기도 어렵다. 하지만 밑걸림 없는 데는 대부분 물고기도 없는 곳이기 때문에 바늘 3개 중 하나를 자르거나 아예 떼어내고 일반 바늘을 한두 개 달아 매는 방법으로 개조해 쓰기도 한다.

2.2.2. 포퍼[편집]


Popper lure
물고기 모양인데 앞부분이 고기가 입을 벌린 모양이고 막혀 있어서, 던지고 끌어당기면 물거품을 일이키면서 물 위로 끌려온다. 민물에서는 배스 가물치에 쓰고, 방어 부시리 등 큰 고기, 배낚시에도 쓰인다. 배 뒷편에서 낚싯대로 미끼를 던져 넣고 배로 빠르게 끌고 다니는 트롤링에서도 쓰는 것이 주로 이것이다. 물론 이 때 쓰는 물고기 모양 루어는 20-30cm 는 되고 무게도 수백 그램이 나가는 큰 것이다.

2.2.3. 스틱 베이트[편집]


Stickbaits

탑워터의 일종으로 말 그대로 막대처럼 생긴 루어.옆으로 끊어 치면 워킹더독(Walking the dog)라고 하는 개가 머리를 흔들며 좌우로 오는듯한 액션이 연출되는데 이 워킹더독과 스테이를 기본으로 하는 루어이다.주로 액션을 주다가 스테이시 입질이 들어오는 편.

2.2.4. 바이브레이션[편집]


Vibration

립리스 크랭크베이트(Lipless Crankbait)라고도 하나 거의 이렇게 부르는 사람이 없다.주로 물에 가라앉는 싱킹 타입의 루어이며 강한 떨림으로 대상어에게 어필한다.물의 저항을 많이 받는 루어이다. 스푼/메탈 계열과 바이브레이션의 장점을 합쳐 만든 메탈바이브라는 물건도 존재하는데 겨울에 어필력이 좋아 겨울철 배스낚시에 주로 사용한다.

2.2.5. 프롭 베이트[편집]


Prop bait

앞 혹은 뒤,혹은 앞뒤 둘다 프롭이 달린 루어.릴을 감으면 프롭이 뱅뱅 도는데 이것으로 대상어에게 어필한다.

2.2.6. 스윔베이트[편집]


Swimbaits
물고기 모양으로 생겨서 던지고 감거나 배로 끌면서 헤엄치는 물고기를 본뜬 루어이다. 중간에 마디를 넣어 더 자연스럽게 꼬리치는 모습을 보이기게 만들기도 한다. 대개 대형어 공략에 많이 쓰는 것으로 값도 비싸다. 폽퍼도 일종의 스윔 베이트다.

2.2.7. 미노우[편집]


Minnow
파일:external/www.dasolfishing.co.kr/0190260006312.jpg
Minnow 즉, 한국어로 피라미나 멸치 등 낚시 대상 어종의 미끼가 되는 베이트 피시(bait fish)의 모습을 흉내낸 루어. 무게 균형이나 앞부분에 달린 입술의 형태에 따라 물에 뜨거나 가라앉거나 하는 등 움직임이 달라지는데 이에 따라 크게 수면에 인접하거나 뜨는 플로팅 타입, 수심 중간쯤에 머무르는 서스펜드 타입, 깊숙히 가라앉아 바닥이나 심층을 공략하는 싱킹타입으로 나뉜다.

볼락이나 우럭 등 락피시 낚시나 농어 낚시, 배스 낚시, 쏘가리낚시 등 굉장히 많은 어종을 공략할 수 있다. 단점은 가격이 비싸고 세발 바늘을 쓰기 때문에 걸림이 꽤 있다는 것. 그래서 초보자들이 꺼리는 편이나, 잘 운영하면 뛰어난 조과를 보인다. 중, 대형어 공략에 많이 쓰인다.

낚시대를 리듬감 있게 톡 톡 끊어치면 (트위칭 Twitching) 루어가 확 돌아가면서 배 부분을 보인다. 이때 주로 입질이 들어오게 된다.

한국의 바다에서는 주로 농어를 낚기 위해 미노우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며 의외로 삼치가 반응을 잘하기도 한다. 삼치가 메탈에 반응을 안한다면 미노우를 한번 던져보자.

2.2.8. 크랭크 베이트[편집]


Crank bait
파일:external/www.lureman.kr/0030170000103.jpg?1300778518
베이트 피시의 모습을 희한하게 뒤틀어놓은 것 같은 뚱뚱한 루어. 괴짜라는 뜻의 영어 'crank'에서 따왔다고 한다. 던지고 릴을 감으면 다양한 액션이 가능하다는 듯. 배스낚시에 주로 쓰이며 많은 종류들이 존재한다.
모든 루어가 그렇듯이 너무 많은 종류의 크랭크 베이트가 존재하므로 모든 구분을 적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기본적인 구분은 아래와 같다.

  • 잠행 수심에 따른 분류
크랭크 베이트는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립이라고 총칭하는 길쭉한 부분이 존재한다. 이 립의 길이와 각도에 따라 크랭크베이트의 잠행수심이 결정된다. 립이 작고 몸체와의 각도가 수직에 가까울 수록 수면 가까이에서 움직이게 되며, 반대로 립이 크고 몸체와 수평에 가까운 각도를 가지고 있을 수록 더 깊은 수심까지 도달 할 수 있다. 크랭크 베이트는 이렇듯 립의 각도와 크기에 따라 수면에서 움직이는 제품부터 5~6 m, 많게는 그 이상도 잠행하는 제품까지 다양한 종류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잠행수심에 따라 크랭크 베이트를 구분할 때, 보통 아래와 같이 통칭한다. (아래의 수심 구분은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 수면 또는 수면 바로 아래에서 운용하는 크랭크를 제로 크랭크, 버즌 크랭크(사실 이건 일본의 조구사인 O.S.P. 의 히트루어의 상품명이다. 호치키스와 같이 대명사처럼 버즌 크랭크라고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 1~2 m 안쪽을 잠영하는 쉘로우 크랭크 shallow crank
  • 2~ 3m 내외를 잠영하는 미드 레인지 크랭크 mid range
  • 3~4 m 이상을 잠영하는 딥 크랭크 : deep crank 일반적으로는 보팅 낚시에서 많이 사용하나, 수중 지형 지물을 잘 아는 포인트에서 이를 공략하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실제 수심보다 더 깊이 잠영하는 크랭크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음. 일부 제품 중에는 동일한 제품군 뒤에 SR, MR, DR 등을 붙여 구분하고 있다. 처음 보면 비슷한 이름인데 도대체 무 슨차이가 싶겠냐 싶지만, 사실 잠행 깊이에 따른 분류이다. 각각 Shallow Runner, Middlerange Runner, Deep Runner의 약자.

  • 재질에 따른 분류
초기의 크랭크 베이트는 대부분 목재를 이용하여 제작되었으나 최근에는 소재와 제작 기술의 발달로 대부분 플라스틱, ABS 수지 등으로 제조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목재를 이용하는 제품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경우는 특히 서구권 조구사에서 두드러지며, 대표적인 예로 라팔라의 발사(Balsa)목 재질 크랭크를 들 수 있다. 발사 재질은 리트리브를 멈추었을 때 떠오르는 부력에서 플라스틱 크랭크와는 느낌이 다르다고들 하는데, 대다수 똥손 낚시꾼은 그 차이를 알기 어렵거니와, 발사 베이트는 수공으로 만들므로 값이 매우 비싸다. 일부 열혈(미친?)[4] 낚시꾼들은 나무로 직접 깎아 만들고 있는데, 유튜브를 찾아 보면 제작 동영상이 꽤 나온다. 비싼 발사로 만들었다고 고기가 더 잘 잡히는 것도 아니고 밑걸림에 덜 잃어버리는것도 아니니, 가난한 조사들은 그냥 플라스틱제 사서 쓰자.(...)

  • 래틀의 유무
크랭크베이트를 비롯한 하드 베이트는 속이 비어있는 구조가 일반적이다. 이 빈 공간을 격벽 구조로 나누고 금속재질의 구슬(이를 래틀이라고 호칭한다)을 삽입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래틀은 캐스팅시 루어의 뒤쪽으로 이동하여 비거리를 늘려주는 효과(중심이동식)와 더불어 루어를 감아들일 때 내벽에 부딪히고 서로 충돌하면서 소리를 내는데, 루어와 레틀의 재질에 따라 그 소리의 높낮이 등이 달라진다.
이러한 래틀 타입과는 반대로 중심 고정식의 크랭크베이트도 존재한다. 당연히 래틀로 인한 소리가 나지 않아 사일런트 버전으로 지칭되곤 한다.(사실 크랭크베이트라는 루어로 봤을 때, 나무로 만든다는 역사적으로는 이쪽이 원조일텐데도 말이다.). 동일한 크랭크베이트 모델명에 'S' 또는 'Silent' 등이 붙는 경우, 이렇게 래틀이 없는 사일런트 크랭크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사일런트 버전의 크랭크들은 고기들이 예민한 상황에서 특히 효과를 발휘한다고 카더라.

  • 몸체의 모양
크랭크 베이트는 수중에서 격렬하게 흔들리며 유영을 하게 되는데, 이는 유체 역학의 영역이므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 때 크랭크베이트 몸체의 모양에 따라 이러한 흔들림의 정도와 피치가 달라지게 되는데, 몸체가 구형에 가까울수록 흔들림의 크기가 크고 피치가 긴 전체적으로 뒤뚱거리는 움직임이 연출된다. 이러한 종류를 Fat type으로 총칭한다. 이와 반대로 크랭크의 옆면이 납작할수록 흔들림의 폭이 좁고 빠른 움직임(이런걸 하이피치라고 표현하더라)을 보이게 되는데, 이를 Flat type으로 지칭한다.

  • 기타-립의 모양
립의 모양에 따라, 라운드, 스퀘어, 코핀 립 등으로 구분하나, 입문자 수준에서는 그냥 '립이 그렇게 생겼구나' 정도로만 이해하면 될 듯하다. 립이 없는 립리스 크랭크베이트는 따로 항목을 파야 할 만큼 독자적인 루어로 발전하는 중이라 여기서 따로 설명하지는 않는다.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바이브레이션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지만, 루어 낚시의 본 고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에서 사용하는 정확한 표현은 립리스 크랭크 베이트(Lipless Crank Bait)로, '립이 없는 크랭크베이트'라는 뜻이다. 기타의 기타 제품명...일부 크랭크 베이트중에는 동일한 제품군 뒤에 붙어서 '이게 도대체 무슨 차이야' 싶은 경우도 있다.

  • 크랭크베이트 전용 로드
크랭크베이트의 경우, 전용 장비를 구비하고 있는 낚시인이 적지 않다. 우선 크랭크 베이트 자체의 진동과 저항, 수중의 바닥지형을 마구 긁는 운용기법, 빠르게 진행하는 루어를 갑자기 덮치는 입질 특성 등으로 인하여 일반적인 카본소재 / 뻣뻣한 낚시대 / 고 기어비 릴을 이용할 경우, 그 피로감이 상당하고 바늘 걸림(hook set)이 정확히 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를 보완해줄수 있는 크랭크 전용 낚시대의 경우, 글라스 소재가 섞임에 따라 상대적으로 굵고 무겁지만(카본이 워낙 가벼워서….) 대신 질기고 유연하다.

일반적으로 미디움 패스트 이하의 탭퍼를 적용하여 갑작스런 당기는 입질에도 초릿대가 먹어주면서 바늘털이의 가능성을 낮춰준다. 저 기어비의 릴은 최근 유행하는 고 기어비 추세에는 반하지만, 진동과 저항이 큰 루어를 운용함에 있어 피로감을 줄여주게 된다. (동시에 강한 견인력을 부여한다.)

2.2.9. 지그[편집]


파일:external/ujft.co.kr/jun4171_1172.jpg
Jig
주로 바다낚시에 사용되는 길다란 쇠막대 모양의 루어. 물론 연안지깅용 작은 지그도 있다. 스푼이나 미노우, 크랭크 베이트처럼 던지고 릴링을 이용해 각종 액션을 연출하는 게 아니라, 깊은 바닥으로 빨리 잠수시키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형태가 매우 단순하다. 바닥에 떨군 후 서서히 감아올리면서 올렸다 내렸다 하는 동작(저킹, 우리 말로는 고패질)을 연출한다.
심해 지깅 (침선 沈船 낚시)에 쓰이는 지그들은 무게가 수 ~ 수십 그램에 불과한 다른 루어와는 달리 수 백 그램대의 무게를 자랑하는 묵직한 루어들도 있다.

바닥에 내린 후 수직으로 감아올리는 형태의 지깅을 버티컬 지깅이라고 하며 포인트에 접근하기 위한 배가 필수. 이 때, 낚시대를 강하게 쳐 올리고(저킹, jerking) 여윳줄(slack line)을 감는 방식으로도 운영된다.

슬로우 지깅이라는 장르에서는, 폴링(지그를 가라앉히는 행위)의 시간을 늘려 대상어의 시야에 들게 하는 시간을 늘리려는 목적에서 버티컬 지깅에서 사용하는 지그보다 가벼우며 넓고 무게중심이 비교적 높은 것을 사용하기도 한다. 물론 슬로우지깅용 지그를 따로 팔기 때문에 쓰는 입장에서는 돈만 내면 된다최소 만 원, 심지어 바늘도 따로 사서 달아야 한다. 이런 지그는 그냥 쇳덩이를 물고기 모양으로 성형(주조, 단조, 프레스 등으로) 하고 눈을 붙이고 색깔을 입혔을 뿐인데 괜히 비싸다.

갯바위 등에서 행해지는 쇼어 지깅(shore jigging)에서는 부시리, 방어 등을 노릴 경우에 가볍게는 2~30 그램부터 100그램 전후까지의 지그를 사용하며, 바닥에 내리고 강한 저킹과 함께 빠르게 지그를 회수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는 대상어가 어식 어종이며 회유성에 빠르게 도망가는 소형어종을 더 빠르게(!) 쫓아가서 먹어치우기 때문. 반대로 느리게 하면 안 따라온다. 대삼치 등을 노릴 때는 30그램 전후의 스푼을 지그처럼 사용하기도 한다. 지그나 스푼이나 구조는 사실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 비교적 긴 길이와 무거운 루어에도 견딜수 있는 강한 허리를 가진 쇼어 지깅용 대가 따로 있는데,[5] 강도 MH 이상 가물치용 민물대가 있다면 루어 무게에 한계는 있지만 그대로 써도 된다.


2.3. 와이어베이트[편집]


Wire bait
강철 철사에 여러 가지 재질, 모양의 구조물이 달린 루어이다. 물고기나 벌레와 전혀 닮지 않은 것이 많은데, 먹이의 소리나 움직임, 반짝임 같은 특성을 흉내낸 것이다.


2.3.1. 스피너 베이트[편집]


파일:external/www.dasolfishing.co.kr/0190310000772.jpg
Spinner bait
ㅅ 모양의 철사 한쪽 끝에는 천으로 된 술이 달려있고 다른 쪽 끝에는 금속 재질의 블레이드가 달려있다. 일명 스베. 던지고 릴링하면 저 루어가 회전하면서 빛을 반사하는 등의 표시를 내고, 이에 자극된 대상어들이 이를 공격하는 것. 배스 낚시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루어지갑에서 돈을 빼놓는 루어.

파생품으로 블레이드가 특수한 모양으로 달려 소리를 내는 버즈 베이트와 블레이드가 여러개인 엄브렐러 베이트, 블레이드가 루어 본체 바로 위에 연결된 인라인 스피너등이 있다.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추와 스커트를 따로 사서 자작을 하는 경우도 많다.

2.3.2. 버즈 베이트[편집]


Buzz bait
배스 루어낚시에 이용되는 루어 종류 스피너 베이트와 비슷한 외형을 가졌으나, 전혀 다른 운용 방법을 쓴다. 주로 여름철 탑워터로 이용을 하는데 캐스팅을 하고나서 빠르게 감으면 물살의 저항에 루어에 달려있는 프로펠러가 회전한다. 이 파장으로 배스가 입질한다. 프로펠러에 쇠구슬을 달아 소리까지 나는 모델도 있다.효과가 더 좋다고는 안했다


2.3.3. 인라인 스피너[편집]


Inline Spinner
주로 강계 꺽지, 쏘가리 낚시에 사용되는 루어
배스 낚시에도 사용할 수 있으나 쓰임이 적다. 주로 꺽지 낚시에선 1/32 - 1/16oz의 초소형 인라인 스피너를 사용하기 때문에 멀리 나가지가 않아 초보자들이 캐스팅할 때 고통받는다. 그나마 값이 싼 편이라 다행인데, 꺽지는 돌 바닥에 사는 물고기라 그만큼 밑걸림으로 많이 잃어버린다.(...)


2.3.4. 러버 지그[편집]


Rubber Jig[6]

주로 배스 낚시에 사용되는 루어. 와이어 베이트 중에 가장 간단하게 생겼다. 지그헤드에 스커트가 풍성히 묶인 형태로서, 숙련자들은 스키핑(Skipping)이란 기술말이 스키핑이지 물수제비다을 사용하여 캐스팅하기 어려운 수몰된 나무 밑이나 다리밑으로 집어 넣는다.

'타이라바'라고도 불리우는데, 주로 참돔[7] 낚시에 쓰이는 연질 고무제 루어로, 일본에서 한국으로 도입된 낚시법이며 수십~100 g 대 루어를 수십~100 m 내외 수심에 가라앉히고 천천히 릴링하는 낚시법이다. 참돔 외에 문어나 조피볼락 같은 중-저층에 서식하는 고기도 잡힌다. 강이나 호수에 사는 배스도 작은 사이즈 타이라바로 잡을 수 있다.

2.4. 에기[편집]


파일:external/niftsuri.cocolog-nifty.com/090610_01.jpg
무늬오징어, 한치, 문어 등 두족류 낚시에 쓰이는 새우 모양 루어. 원래는 녹나무로 만들어져서 에기라고 이름붙었다고 한다. 지금은 플라스틱에 각종 색깔을 입힌 천으로 둘러싸서 만든다. 2천-3천 원짜리 싸구려 에기부터 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야마시타, 다이와 에기까지 가격대가 참 다양한 제품이다. 꼭 성능이 가격에 비례하지는 않지만 저렴한 에기는 캐스팅 몇번에 겉지가 벗겨지거나 수중에서 에기의 움직임이 불안정한 불량품이 많다.

일본에서 만들어진 어구로, 먹이 이(餌)자에 나무 목(木)자를 써서 에기(餌木)라고 읽는다. 이것을 활용한 낚시를 에깅(餌木+ing)이라고 한다.


생미끼를 추가로 장착하는 에기도 있다고 한다.


2.5. 프로그[편집]


Frog

말 그대로 개구리 모습을 본뜬 루어이다. 본체는 소프트한 고무 재질로 되어 있고 공기가 차 있다. 개구리와 똑같이 생긴 모양부터 몸통만 있는 모습, 뒷다리 대신 술이 달린 것이 있으나 다 프로그라 부른다. 심지어 생쥐 모양으로 된 것도 있다. 물 표면에서 뛰거나 헤엄치는 동물, 곤충을 흉내내어 배스, 쏘가리, 가물치를 노린다. 바늘은 갈고리 모양 하나 또는 두 개가 달려 있고, 본체 내부를 관통하여 등 부분으로 나와 있는데, 미늘이 없는 것도 있다. 또는 합사를 이용해 매다는 형식으로 만든 것도 있다. 가격이 좀 비싼 편이지만, 물 위에 수초, 연, 개구리밥 같은 수생 식물이 있을 때에도 사용할수 있고 주로 대물을 노릴 때 많이 쓴다. 프로그 쓸 때는 수초 사이에 빠져도, 큰 것이 물어도 강제로 끌어낼수 있도록 낚싯대도 강한 것을 써야 한다 특히 가물치 낚시에서 많이 쓴다. 개구리가 아닌 오리 새끼, 새앙쥐, 뱀 모양으로 된 것도 프로그로 부르는 사람이 있는데, 개구리 모양만 프로그고 나머지는 중공(hollow) 소프트 루어로 부르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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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냥 grub worm이라 하면 몸을 둥그렇게 말고 있는 굼벵이 같은 애벌레를 말한다. 구글에서는 그럽 웜 베이트( - bait)라고 하여야 그 낚시 미끼 웜이 든다.[2] 공략 수심과 어종, 조류에 따라 그 거리는 달라진다.[3] 스푼이나 인라인 스피너는 물고기같이 안 생겼다. 그 이유는 반짝거리는 물체를 보면 덥썩 잡아무는 물고기의 리액션 바이트를 노린 미끼이기 때문이다.[4] 한 개 만드는 데 꼬박 하루 이상 걸린다. 원가도 안 나오니 미친 짓인 게 맞는데, 만드는 과정과 결과 자체를 즐기는 거라...[5] 루어 무게 50그램 이상 버티고, 길이도 최소 2 미터 이상 되는 것을 써야 하는데, 그런 대는 최소 10만 원부터라는 건 함정. 큰 방어, 부시리, 대삼치를 상대하려면 더 무거운 루어를 달수 있는 튼튼하고 긴 대를 써야 하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국내 브랜드에서 골라도 대 가격만 20만 원이 넘는다. 대물 쇼어 지깅에 쓸만한 5000번대 이상 릴까지 포함하면 30만 원 전후.[6] 그냥 jig라고 한다. 바늘을 가리는 술 부분을 스커트라고 하며, 바늘에 웜을 달아 쓰기도 한다. ('트레일러 웜'이라고 한다.)[7] 도미의 일본말이 '타이'다. 라바는 고무를 뜻하는 러버의 일본식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