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드 퐁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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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영화에서의 모습[1]
루이스 드 퐁드락
Louis de Pointe du Lac
[2]

1. 개요
2. 작중 행적
2.1.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2.1.1. 영화 버전
2.1.2. 드라마 버전
2.2. 뱀파이어 레스타
2.3. 저주받은 자들의 여왕
2.4. 육체도둑 이야기



1. 개요[편집]


뱀파이어 연대기의 등장인물.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미청년.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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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뱀파이어와의 인터뷰[편집]


연대기의 첫 작품인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의 화자이다. 루이스가 기자다니엘 몰로이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고백 형식으로 진행되는 액자식 구성.

흑발[3]로 묘사된다. 뱀파이어가 되었던 때는 1791년으로 당시 25세였다. 뉴올리언스에 가까운 미시시피 부근에 인디고 농장을 소유하고 있었다.[4] 그러던 중 남동생의 자살로 실의에 빠져[5] 슬럼가를 돌아다니고 매일같이 을 마시며 일부러 결투에서 무릎을 꿇는 등 자포자기하며 지냈다. 그러다가 레스타 드 리용쿠르의 눈에 띄어 인간을 포기하고 뱀파이어가 되었다.

그 뒤 레스타와 함께 살게 되는데, 이 당시 루이스의 눈에 비친 레스타는 충동적이고 얄팍한 인물로 거리낌없이 살인을 하는 잔인한 뱀파이어였다.[6] 반면 루이스는 도무지 살인에 익숙해지지 못했으며 동물로도 연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동물의 피만 먹었다. 그리고 자신의 행동에 고민하지 않는(루이스가 보기에) 레스타와 달리 루이스는 늘 인간성에 대해 고뇌한다. 이처럼 둘의 성격이 하도 다른지라 성격과 가치관 차이로 시도때도 없이 다툰다. <인터뷰>의 전반부는 루이스와 레스타가 같이 사네, 못 사네를 반복하는 이야기(...).

그러던 중 루이스는 사람의 피를 마시고 싶은 욕구에 시달리다가 전염병으로 초토화된 집에서 한 여자아이를 발견하고 피를 빤다. 바로 그 장면을 본 레스타는 루이스를 비웃는 한편, 루이스가 떠나지 못하게 붙잡으려고 여자아이를 뱀파이어로 만든다. 이 여자아이가 바로 클라우디아이다.

이후 레스타, 루이스, 클라우디아 3명이서 한집에 살게 된다. 루이스는 클라우디아를 사랑하며 키웠고 클라우디아가 성인 여성 수준의 정신을 지니게 된 후에는 플라토닉 연인 비슷한 관계가 된다.

한편 클라우디아는 60년동안이나 어린아이의 몸으로 살아온 것과 레스타가 자신과 루이스를 속박하는 것에 진력이 나서 레스타를 살해하기로 결심하고 실행에 옮긴다. (자세한 사정은 클라우디아 항목 참고) 그러나 죽은 줄 알았던 레스타가 살아 돌아오는데 루이스는 클라우디아를 보호하기 위해 레스타에게 등불 어택을 가하고 클라우디아와 함께 도망친다.

루이스와 클라우디아는 뱀파이어의 기원을 찾아/레스타에게서 도망치기 위해서 유럽으로 건너간다. 뱀파이어 전설을 쫓아 동유럽에 가지만, 뱀파이어 비슷한 괴물들만 보았을 뿐이었다.

그 뒤 둘은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서 '뱀파이어 극장'의 존재를 알게 된다.[7] 그리고 그 리더인 아르망을 만난다. 아르망은 몇백년이 넘게 살아온 뱀파이어로, 루이스와 정신적 교감을 나눈다.[8] 또한 마들렌이라는 클라우디아 나이 또래의 을 잃고 약간 정신이 나간 여성을 클라우디아의 어머니 역할로 뱀파이어로 만들기도 하였다.

그런데 레스타가 만신창이가 된 채 나타난다. 레스타는 자신을 살해하려 했다고 클라우디아를 고발하고, 루이스와 마들렌, 클라우디아는 뱀파이어 극장의 뱀파이어에게 끌려간다. 루이스는 자물쇠가 달린 관에 갇히고 마들렌과 클라우디아는 천장이 없는 방에 갇혀 햇빛에 노출되어 죽고 만다.

이후 아르망이 루이스를 관에서 꺼내준다. 아르망은 자기도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하지만 루이스는 아르망이 클라우디아의 죽음을 방관했다고 비난한다.[9] 그리고 자신 역시 이제껏 여러 일을 방관해 왔는데 그것이 모든 비극의 근원이었고 이제는 방관자로 살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뱀파이어 극장에 불을 지른다. 루이스가 미리 경고를 해서 피해 있던 아르망을 제외한 뱀파이어 극장의 거의 모든 뱀파이어가 이 화재로 사망한다.

이후 루이스는 레스타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레스타의 행방을 찾아 현대의 뉴올리언스로 향한다. 그리고 레스타와 재회하는데, 레스타는 초라하게 몰락해 있었다. 레스타는 루이스에게 돌아와 달라고 애원하지만 루이스는 거부하고 떠나간다. 그리고 함께 여행하던 아르망과도 가치관 차이로 말다툼 끝에 결별한다.

여기까지가 다니엘과 한 인터뷰의 내용. <인터뷰> 책의 마지막 장면에서 다니엘이 루이스의 삶의 여정에 감탄하며 자신도 이와 같은 경험을 하고 싶다고 하자 '인터뷰 헛 했다. 정말로 이런 비참한 삶을 원하느냐'며 개빡쳐서 다니엘을 물고 피를 빨지만 뱀파이어로 만들지는 않고 사라진다.


2.1.1. 영화 버전[편집]


영화에서는 브래드 피트가 연기했다. 레스타 역의 톰 크루즈와 마찬가지로 외적으로나 연기 면에서나 호평받는 캐스팅이다. KBS성우장세준. 행적은 원작의 노선을 따르지만 마지막은 약간 다르다.
  • 소설에서는 다니엘의 피를 죽지 않을 만큼 빨고 사라지지만 영화에서는 다니엘의 목을 잡고 천장까지 올려버린 뒤 '죽기를 원하나?'고 물은 후 사라진다.
  • 소설에서 다니엘은 루이스의 인터뷰로 미루어 봤을 때 레스타가 찰스가에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레스타를 찾으러 떠나는데, 영화에서 다니엘은 루이스의 인터뷰가 녹음된 카세트테이프를 갖고 차를 몰고 가다가 갑툭튀한 레스타를 만난다. 이후 레스타는 다니엘을 물고 차를 빼앗는데, 차 안의 라디오에서 루이스의 녹음된 인터뷰가 들려오자 "아, 루이스, 루이스, 아직도 징징거리는군! (다니엘을 보며) 참 지겹지? 난 이걸 몇백 년 동안이나 들었어." 라고 하며 엔딩이 끝난다.


2.1.2. 드라마 버전[편집]


영화판과 달리 흑인 배우가 연기하였다.

2.2. 뱀파이어 레스타[편집]


후속작 <뱀파이어 레스타>에서는 레스타가 화자이며 루이스 시점에서는 알 수 없었던 레스타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다음 후속작도 거의 레스타가 서술자이며 루이스의 비중은 갈수록 적어지고, 관찰자적 성향이 강했던 루이스와는 달리 레스타는 캐릭터 성격상 서술자이자 행동하는 주인공 스탠스로 등장하는 경향이 있어서 연대기의 진주인공은 레스타고 루이스는 페이크 주인공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사실이다.

하지만 연대기 시리즈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고 높이 평가받는 <인터뷰>의 주인공인만큼 팬에게 사랑받는 캐릭터이다. 동시에 레스타에게도 사랑받아서 시리즈마다 등장은 꼭 한다(...).

<뱀파이어 레스타>에서 콘서트를 준비하는 레스타를 만나 화해한 후 레스타, 가브리엘과 동행한다.


2.3. 저주받은 자들의 여왕[편집]


<저주받은 자들의 여왕>에서는 레스타가 사랑하는 인물이었기 때문에 아카샤의 뱀파이어 대학살에서 살아남았다. 이 과정에서 강한 뱀파이어만이 살아남았기에 연대기 월드 최약체는 루이스가 되었다. 작품 마지막에선 제시가 클라우디아의 유령을 봤다는 말을 듣고 클라우디아의 유령이 나온 폐가를 찾아간다. 아직도 클라우디아에 대한 순정이 여전한 듯. 그리고 레스타가 데이비드 탤벗에게 모습을 드러낸 것에 대해 화를 내며 독자에겐 아주 익숙한 부부싸움의 현장을 보여주었다.


2.4. 육체도둑 이야기[편집]


<육체도둑 이야기> 에서는 인간의 몸이 된 레스타가 도움을 요청하러 오자, 오히려 레스타를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레스타는 루이스를 유혹해서 뱀파이어의 몸이 되려 했으나 연대기에서 가장 강철같은 의지를 지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루이스인 지라 실패했다. 여담으로 이 일 때문에 빡친 레스타는 루이스의 집에 불을 질러버린다. 이전까지 방화를 하는 쪽은 루이스였던 것을 생각하면 재미있는 아이러니. 작품 말미에는 레스타와 화해하고 함께 리우로 간다.

<인터뷰>에서 여러모로 레스타와 클라우디아에게 끌려다니는 입장이었으나 유독 방화만큼은 자의로 두 번이나 저질렀기에 '루이스는 빡치면 방화함' '조용한 사람이 화내면 무섭다더니' 등으로 팬에게 놀림소재가 되기도 한다.

재미있는 것은 츤데레 레스타가 육체도둑 일이 끝나고 프렌치쿼터의 집을 셋이 살던 시절로 재건하는데 같이 살자고 자연스럽게 말하고 그걸 또 받아들인다.

[1] 좌측은 레스타, 우측이 루이스.[2] 프랑스어 발음대로 읽으면 이렇다. 이전 판본에서는 '루이스 드 퐁두락' 이었다가, 최근 판본에서는 '루이스 드 퐁드락' 또는 '루이스 드 푸엥트 뒤 락' 으로 번역되는 등 독음이 뒤죽박죽이다.[3] 영화에서는 갈색[4] 이 때는 아직 루이지애나가 프랑스 식민지이던 시절이다. 루이스의 이름이 프랑스계인 것도 그런 맥락인 듯.[5] 영화판에서는 아내의 죽음 때문[6] 후속작 <뱀파이어 레스타>에서는 루이스가 알지 못했던 레스타의 이야기와 레스타 관점에서 본 인터뷰의 내용이 나온다. 자세한 사정은 레스타 항목 참고.[7] 실제 뱀파이어가 배우인 척하며 공연을 하는 극장. 무대 위에서 사람의 피를 마셔도 관객은 연극인 줄로만 안다.[8] 다만 아르망 역시 루이스가 본 이미지와는 좀 다른 인물이었다는 것이 후속작에서 밝혀진다.[9] 실제로 정황을 보면 아르망이 방관한 거나 다름없었다. 그리고 후속작에서는 오히려 묵인한 척 승낙했다는 것이 드러나고, 외전인 <뱀파이어 아르망>까지 오면 더더욱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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