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디아스
덤프버전 :
분류
1. 개요[편집]
콜롬비아 국적의 리버풀 FC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윙어.
2. 클럽 경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루이스 디아스/클럽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하메스 로드리게스, 라다멜 팔카오의 뒤를 잇는 콜롬비아 국가대표팀의 에이스이다.
U-20 대표팀 출장 기록이 있고 2018년 9월 친선경기 아르헨티나 전에서 A대표팀에 데뷔하였다.
2019년 3월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과의 평가전에서 허를 찌르는 오른발 감아차기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다. 팀은 대한민국에 1-2 패배.
2019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에 출장하였으나 팀이 8강 칠레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2021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브라질 전에서 푸스카스 급 바이시클킥으로 골을 넣으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팀은 1-2 패배.
4강전 아르헨티나 전에서도 각이 없는 상황에서 절묘한 감아차기로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다. 하지만 팀은 산체스와 미나, 카르도나의 실축으로 4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3위 결정전에서는 후반 21분 득점으로 2-2 스코어를 만들고 후반 추가시간에 원더골을 넣어 콜롬비아의 3-2 역전승을 견인했다. 그렇게 총 4골을 넣어 리오넬 메시와 득점 공동 1위가 되어 코파 아메리카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이후 코파 아메리카 베스트 11에도 선정되었다.
2026 FIFA 월드컵 지역 예선 5차전 브라질 전에서 헤더로만 멀티골을 기록하며 1-2 역전승을 이끌었다. 관중석에 있는 아버지가 아들의 득점에 기뻐하며 감격에 젖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주 포지션은 레프트 윙어로 컷 인 플레이를 즐기는 전형적인 반댓발 윙어이다.
루이스 디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측면을 파괴하는 드리블인데, 디아스의 드리블을 매우 위협적으로 만드는 요소에는 여러 요소가 있다. 우선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은 바로 총알 같은 스피드와 유연한 신체능력. 민첩한 몸놀림에 더해 긴 다리 덕분에 넓은 보폭을 자랑하며, 가속력도 워낙 폭발적이라 어지간한 풀백들은 디아스에게 순수 주력만으로도 압도당한다. 여기에 더해 날씬한 외형과는 다르게 신체의 밸런스도 잘 잡혀있어 화려한 탈압박을 시도하지 않더라도 경합에서 견뎌내며 공을 소유한다. 작지 않은 키와 신체 밸런스 덕분에 의외로 공중볼 경합도 준수하고 헤더골도 곧잘 넣는다.
빠른 스피드과 더불어 남미 출신다운 화려한 발재간과 부드러운 볼터치를 갖추고 있으며, 볼 운반 시 변칙적이면서 감각적인 컷 인 드리블을 시도한 이후에 접고 들어와 슈팅을 시도해 직접 골문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비단 파이널 서드에서 뿐만 아니라 낮은 위치에서부터 볼을 끌고다니며 수비수들을 유도하거나 사이드라인에 붙어 빠르고 효율적으로 볼을 운반하는 데에 능하다. 특유의 빠른 발을 이용하는 역습 전개에 능하며, 1대1 상황에서의 드리블 돌파력이 좋아 팀에게 여려 공격 옵션을 가져다준다. 리버풀 이적 후에도 좌측 라인을 혼자서 개인 드리블로 파괴할 수 있는 온더볼 크랙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 중이다.
드리블 시 판단력도 좋아서 공을 오래 소유하지 않고 적절한 상황에서 패스를 빼주거나 공을 건내준 후 박스 안 침투나 박스 바깥에서의 움직임을 통해 리턴 패스를 받아 직접 마무리짓는 능력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또한 패스 센스도 좋은 편으로, 반대 쪽으로 벌려주는 방향 전환 패스의 퀄리티가 좋으며 주변 선수들과의 연계 플레이도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다. 따라서 컷인 플레이에 이어 파생되는 플레이의 가짓수가 많은 편이다.
또한 디아스는 많은 활동량과 이를 뒷받침하는 좋은 체력을 갖추고 있어 장거리의 볼 운반이나 수비에 적극 가담해주며, 수비 스킬도 공격수치고 뛰어난 축에 속해 전방 압박이 주 무기인 리버풀에 빠르게 녹아들 수 있었다.
아쉬운 점을 꼽자면 2% 부족한 결정력 때문에 압도적인 온더볼 퍼포먼스에 비해 공격 포인트는 비교적 적은 편이다. 디아스 이전 좌측 크랙으로 활약했던 사디오 마네와 비교했을 때 마네는 디아스에 비해 터치는 둔탁하지만 아프리칸 특유의 쫄깃한 탄력을 활용해 우직한 돌파로 상대 수비진을 붕괴시킨다면, 디아스는 화려한 볼 터치와 발재간을 갖추고 있어 플레이의 기복은 적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드러낸다.
또한 지나치게 컷인 플레이를 선호하며 때때로 볼을 끄는 경향이 있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이다. 왼발을 못쓰는 선수가 아님에도 대부분의 상황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며, 선드리블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 때때로 플레이가 단조로워지거나 비효율적으로 변모하기도 한다.
2023년 11월 25일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98분 마지막 공격찬스에서 뒷머리로 공을 허망하게 날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자신의 헤어스타일로 인한 경기력 부진을 중요한 순간에 드러냈다.
5. 기록[편집]
5.1. 대회 기록[편집]
- 아틀레티코 후니오르 (2017~2019)
- 카테고리아 프리메라 A: 2018
- 코파 콜롬비아: 2017
- 수페르리가 콜롬비아나: 2019
- FC 포르투 (2019~2022)
- 프리메이라 리가: 2019-20
- 타사 드 포르투갈: 2019-20
- 수페르타사 칸디두 드 올리베이라: 2020
- 리버풀 FC (2022~ )
- FA컵: 2021-22
- EFL컵: 2021-22
- FA 커뮤니티 실드: 2022
5.2. 개인 수상[편집]
- 코파 아메리카 득점왕: 2021
- 코파 아메리카 베스트 XI: 2021
- 프리메이라 리가 페어플레이상: 2020-21
- 프리메이라 리가 이달의 골: 2020년 11월, 2021년 10·11월
- 프리메이라 리가 이달의 선수: 2021년 10·11월
6. 사건 사고[편집]
6.1. 부모님 납치 사건[편집]
- 2023년 10월 28일, 콜롬비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루이스 디아스의 부모님이 콜롬비아 로스 올리보스로 가기 위해 운전하는 중에 바랑카스 지역 주유소에서 들렸다가 갱단에게 납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모님 두 분 모두 납치되어 어머니만 구출되었다. 아버지는 여전히 실종 상태이고 콜롬비아 경찰은 해당 지역을 봉쇄하고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바랑카스 지역 주지사는 지역 군대를 동원하여 수색 작업을 시작해 구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구단은 선수보호 차원에서 10월 30일 PL 10R 노팅엄 포레스트 전 출전 명단에서 그를 제외했다. 디오구 조타는 득점 이후 루이스 디아스의 유니폼을 들어올리는 세리모니로 지지하였다.
- 프란시스코 바르보사 콜롬비아 법무장관은 디아스의 아버지가 납치범들에 의해 산악지대에서 베네수엘라 국경으로 넘어갔을 가능성이 있으며 납치 동기와 범행 책임자를 찾는 수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 콜롬비아 경찰은 디아스의 아버지를 구출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자에게 미화 4만8500달러[4] 를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 콜롬비아 바라카스 지역 주민들은 루이스 디아스 아버지의 석방을 위해 거리 행진을 시작하였고 루이스 디아스의 할아버지 알폰소 디아스도 아들의 석방을 위해 동참하였다.
- 콜롬비아 정부는 이 일을 벌인 일당의 이름은 ELN이며, 단순한 지역 무리가 아닌 체계적인 조직 활동을 하는 범죄 집단이라 발표했다. 하지만 납치범의 소속 외에는 사건의 발단에서부터 5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어떠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 ELN은 Ejército de Liberación Nacional으로 번역하자면 민족 해방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이들의 범행 동기가 자신들의 정치적인 이념을 위해서라는 가설이 제기되었다.
- 2023년 11월 10일, 디아스의 아버지가 납치된지 12일만에 드디어 풀려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콜롬비아 매체에 따르면 현재 디아스의 아버지는 현지 경찰에 의해 보호를 받는 중이라고 한다. 아버지의 건강에는 다행히 큰 이상이 없었다고.
- 2023년 11월 14일, 디아스가 A매치 기간을 이용해 드디어 아버지와 재회하게 되었다.
7. 여담[편집]
- 콜롬비아의 원주민인 와유(Wayuu) 부족 출신으로, 데뷔 초기에는 부족의 풍토병인 영양실조에 시달려 깡마른 체형이었다고 한다. 이후 혹독한 벌크업으로 체중을 10kg 찌우는데 성공했다.
- 동생인 헤수스 디아스도 축구선수다.
- 키우는 개 중에서 이름이 토니 크로스인 개가 있다고 한다.
- 포르투 시절에 임대해서 지내던 집이 디오구 조타의 소유였다고 한다. 기막힌 우연으로 디아스는 2022년 1월 집주인 조타가 있는 리버풀로 합류하게 되었고, 원래 임대차 계약이 2022년 7월까지였으나, 소속팀 동료가 되었기에 조타가 쿨하게 반년 일찍 계약을 해지해줬다고 한다.
- 팀 동료들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댓글을 자주 달아준다.
8. 같이 보기[편집]
}}}||
[1] 국내에서 흔히 'Díaz'의 'z'를 'ㅈ'로 옮겨 '디아즈'로 표기하기도 하나, 스페인어 발음과도 다르고 표기법으로도 틀린 표기다. 스페인어에서 'z'는 'θ(th)'로 발음되고 남미 지역에서는 편하게 s로 발음하기도 하며, 표기법은 이를 반영해 'z'를 'ㅅ'로 옮기고 있다.[2] 왼쪽.[3] 2023년 11월 22일 기준[4] 한화 약 6500만 원.
11월6일 경기에서 아버지에게 자유를 이라는 문구가 박힌 옷을 입고 세레머니 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6 02:39:26에 나무위키 루이스 디아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