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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瑞芳區(서방구) / Ruifang District

1. 개요
2. 교통


1. 개요[편집]


대만 신베이시에 있는 하위 행정구역. 면적은 70.7336㎢이고, 인구는 2018년 기준으로 39,982명. 서쪽으로 지룽시, 남쪽으로 솽시구, 핑시구, 북쪽으로 동중국해와 접한다.

원래는 한적한 시골이었으나 청대에 금광이 발견되고 나서 커지기 시작했다. 그 후 일본이 청일전쟁의 결과로 대만을 차지하고나서 일제시대에 채굴이 매우 활발해졌다. 1922년에 태자시절의 히로히토의 방문 계획을 위해 진과스에 숙소를 짓기도 했을 정도로 일제의 관심이 컸다고 한다. 다만 방문 계획은 무산.[1]

대만일치시기에는 대북주 기륭군 서방가(台北州基隆郡瑞芳街)에 속했다. 중화민국이 대만을 돌려받은 이후 基隆郡의 치두 지역만 지룽시에 속하게 하여 루이팡은 타이베이현에 속하게 되었다. 이후 줄곧 한국에 읍(邑)급에 해당하는 루이팡진(鎮)이 될 정도로 인구가 많아 1980년 까지만 해도 6만 5천명이 넘었다.

1987년 이후 금광이 폐광되면서 인구는 급속하게 감소하였고 현재는 관광업으로 지역 경제를 꾸려 가고 있다. 주펀(九份),[2] 스펀(十分)[3], 진과스(金瓜石)등의 관광지로 유명하다. 대만 관광국에서 첫번째로 지정한 국가풍경구인 둥베이쟈오(東北角)도 여기에 있다.


2. 교통[편집]


루이팡역에서 타이완 철로관리국 이란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루이팡구 내부만 다니는 지선인 선아오선도 이용 가능하다. 핑시선의 출발지 또한 이 곳이기에 핑시로 들어가는 관문 역할을 한다.

과거부터 지룽의 생활권이어서 지룽시내까지 버스로 30분이면 도착하며 788번 등의 버스가 지룽시내까지 운행한다. 이 곳을 휘젓고 다니는 버스 회사 또한 지룽객운이긴 하나 노선의 거의 대부분은 신베이 시내버스 노선으로 등록되어 있다. 타이베이 또한 가까운 큰 도시지만 965번 버스가 생기기 전까지는 열차와 시외버스로만 타이베이에 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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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로 다음해의 관동 대지진으로 인한 어수선한 분위기 때문으로 추정된다.[2] 지우펀이라고도 한다(그냥 병음의 한국어 표기 차이). 한국에서 주펀의 옛거리는 온에어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실제로 가보면 동네가 비좁고 길도 험한데 외국에서 온 관광객이 꽤 많다.[3] 핑시선 스펀역 주변의 천등 날리기 풍습이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