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BEAST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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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ルイ / Lou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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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설정화]
파일:비스타즈_루이.png

성별
남성
종족
붉은사슴
나이
18세
생년월일
3월 29일[1]
좋아하는 것
셀러리
담당 성우
오노 유우키 / 타무라 무츠미(少)/그리핀 푸아투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4. 수인관계



1. 개요[편집]


BEASTARS서브 주인공. 체리튼 학원 고등부 3학년 남학생이다. 1권 기준으로 신장은 172cm[2][3]이고 체중은 53kg이다. 셀러리를 좋아한다.[4] 연극부 배우팀의 리더이자 대재벌인 혼즈 재벌 회장 겸 오그마 컴퍼니 사장의 아들로서, 빼어난 외모와 카리스마로 추앙받는 스타이자 학교의 권력자이다.


2. 특징[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자신이 그걸 구현하고 있잖아. 자신의 강함을 숨기겠다는 거짓말로 주변에 녹아들려고 하고 있잖아!"[5]


노크한 뒤에 들어와라.[6]

[7]


도도하고 거만한 완벽주의자이나, 속으로는 끊임없이 자신이 완벽함을 연기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있다.

과거 암시장에서 살아있는 먹이로 판매되는 초식동물로서, 오른발 발바닥에 숫자 4가 낙인찍혀 있다.[8] 이는 오랫동안 콤플렉스가 되어 육식동물을 적대하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그러나 레고시와 사자파 등의 여러 육식동물을 만나며 서로의 관계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였다. 오른발을 레고시에게 먹인 이후에는 콤플렉스에서도 해방되며, 급기야 자신이 육식동물을 좋아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오랫동안 무시받지않는 초식동물로 살기위해 끝없이 연기를 하며 냉정하며 제왕으서의 모습으로 살지만 내면은 매우 감정적인 소년이다. 극한의 상황에 몰려서 더이상 연기가 어려운 상황에 닥치면 감정이 무너질때가 있는데 이때 만큼은 레고시보다 어린[9] 모습을 보여준다. 모종의 사건이후로 성격이 많이 유해졌는데 평소에 해온게 버릇이 들어버려서 어쩌다보니 츤데레 적인 모습을 많이 보인다.

작중 위험한 길을 오가는 레고시와 다르게 안정적인 재벌 도련님의 삶을 살고있지만 왜인지 루이와 깊게엮인 등장인물들은 안좋은 끝을 맞는다. 이에 레고시가 루이를 설득하며 함께하자고 했을때 자신의 입으로 나와 엮인 이들은 전부 위험해진다며 거부했으나, 이때 레고시의 손을 잡으며 겨우 이러한 저주에서 벗어날수 있었다.


3. 작중 행적[편집]


신입생 환영식 공연을 준비하면서 레고시와 만나게 된다. 레고시가 육식동물로서의 강함을 드러내지 않는 것을 불쾌하게 생각하면서도 그를 쓸모있다 여겨 부려먹는다.

연극의 주연인 '사신 아도라'의 역할을 맡았으나, 연습을 하던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한다. 다친 것을 숨기고 리허설과 첫날 공연을 강행하지만, 부상이 피로골절로 악화되어 첫날 공연 직후 쓰러진다. 정신을 차리자마자 옆에 있던 연극부원에게 관객들이 자신이 쓰러진 것을 보았는지 물어보고, 아무도 못 봤을 거라는 말에 안심한다. 이후 자신을 위로하는 부원들에게 버럭 성질을 부린 뒤 배우팀 후배인 에게 대역을 맡긴다.

이튿날 공연 직전에 빌을 만나 주연이라는 자리의 중압감에 대해 말해준다. 직후 레고시와 빌의 뒤를 몰래 밟아서 빌이 강장제로 쓰기 위해 토끼의 피를 구해온 것을 알게 된다. 이후 토끼 피를 마신 빌이 분노한 레고시와 무대 위에서 싸움을 벌이자 루이는 깁스를 한 채로 무대에 난입하여 주연의 자리를 빼앗고, 카리스마로 분위기를 휘어잡으며[10][11] 애드리브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다. 공연이 끝난 직후 레고시와 빌을 꾸짖으며 연극부 출입 금지 명령을 내리나, 마침 학생들이 몰려들어 인터뷰를 요청이 쇄도하자, 이때만큼은 순간 지쳐보이는 10대 소년처럼[12] 보였다. 그리고 연극이 성공한 것처럼 연기하기 위해 처벌을 취소한 다음 다른 학생들에게는 무대에서 발생한 사태가 모두 계획된 것이었다고 둘러댄다.

유성우 축제를 앞두고 연극 연습 중에 빌이 실수로 루이의 손등을 할퀴어서 응급처치를 위해 함께 부장실로 간다. 이 때 빌이 루이의 과거사를 들먹이자[13] 루이는 대뜸 권총을 꺼내 빌의 머리에 들이밀며 위협하여 무릎꿇린다. 얼마 후, 연극부 후배인 쥬노와 단둘이 만나 연습을 도와주고, 그에게 차기 비스타는 자신이 될 것이며 레고시 또한 자신이 갖겠다는 선전포고를 듣게 된다.

유성우 축제날 하루가 납치당했을 때 공권력의 힘을 빌리기 위해 시장을 찾아갔지만 오히려 자신의 과거사를 빌미로 손을 떼라는 강요를 당하고, 이에 육식동물들의 위선적인 면에 분노하며 이 순간 루이는 아무리 자신이 노력하여 올라선다 해도 육식동물 앞에서는 한없이 나약하고 무력하다는것을 쥬노의 선전포고 이후 또 다시 느끼며 염증을 느끼게 된다. 직후 자신을 쫓아와 하루를 구해야 한다고 사정하는 레고시에게 너무 늦었다고 말하며, 급기야 레고시를 한 대 치면서 힘을 숨기는 위선자라고 매도한다. 이에 폭발한 레고시와 주먹다짐을 한 뒤[14] 레고시에게 하루는 내 것이라는 선언을 듣는다.

루이는 죽을 각오로 홀로 사자파의 아지트에 잠입하는데, 마침 레고시가 보스를 때려눕히고 하루를 구출한 직후였다. 이에 하루를 구해 달아나던 레고시에게 총을 겨누던 사자파의 보스를 살해한 뒤 뒤쫓아온 조직원들에게 자신을 먹어보라며 비웃는다. 그러나 초식동물을, 그것도 차기 비스타로 촉망받던 인재를 조직의 얼굴로 만들면 사자파의 입지가 넓어질 것이라 계산한 몇몇 조직원들이 루이를 사자파의 차기 보스로 추대하자고 제안한다. 여기에 동의하는 조직원들과 반대하는 조직원들이 팽팽하게 대립하자 사자파는 루이를 시험해 보기 위해 다같이 고기를 먹자고 한다. 이에 루이는 거부감을 억누르고 고기를 먹고, 놀란 사자들은 결국 루이를 사자파의 보스로 옹립한다.

2개월 만에 학교에 들른 루이는 양아버지인 오그마를 총으로 위협하며 자퇴서에 서명을 요구한다. 그러나 오그마는 전혀 위축되지 않고 뒤늦게 반항기가 온 루이를 칭찬하면서도, 신청서를 자퇴 대신 휴학으로 고쳐서 서명해준다.

사자파의 두목으로 활동하는 동안에도 결단력과 카리스마를 유감없이 발휘하여 암시장의 지배자로 군림한다. 이 과정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사자들 사이에서 묘한 안정감을 느끼고, 2인자인 이부키와 감정을 교류하면서 자신이 육식동물을 싫어하는 게 아니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15] 그러나 레고시가 12월 31일에 리즈와의 결투가 있으니 꼭 와달라는 부탁을 하게 되고, 결국 다시는 사자파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사자파를 탈퇴하고 레고시를 찾아간다.

그러나 레고시는 리즈와의 싸움에서 크게 밀리고 있었음에도 리즈와 끝까지 싸우려는 그 모습에 처음으로 감정이 무너지고 울면서 레고시에게 갈거면 그냥 가버리라고 한다. 자신이 레고시를 혐오스럽다고 여길때 한 말을 레고시는 그것에 대한 답을 지금 지키려는 모습과 죽음을 무릅쓰고 계속해서 싸우려는 모습을 보고 아무리 노력해서 강해지려고 해도 자신은 끔찍히 약해서 주변 사람들이 대신 죽어나간다는 것을 알게 되고, 또 다시 친구가 죽어서 사라지는걸 보고싶지 않다며 완벽함을 연기하려는 것도 잠시 결국은 감정이 무너져 오열했다.[16][17]

저주를 깨줘, 레고시.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레고시가 훨씬 강하게 성장했단 걸 알고 싸울 힘을 주기 위해서 저주의 낙인[18]이 찍힌 자신의 오른발[19]을 먹으라고 내어준다. 결국 레고시는 리즈를 쓰러뜨리고[20], 이후 치료를 받아서 오른발에 의족을 달고[21][22] 학교로 복귀하게 된다.[23]

자신이 육식동물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우친 이후에도 갈등하던 중, 같은 사슴인 약혼녀와 섹스를 하려다가 레고시를 포함한 육식동물들을 떠올리고 구토를 하며 기겁한다. 이후 쥬노와 대화하다가 갑작스럽게 키스를 하면서 플래그를 꽂는다. 이후 우연히 사자파 조직원을 보고 무심코 쫓아갔다가 위기에 처하나, 메론의 공포정치 아래에서 고생하던 사자들이 오히려 루이를 반기면서 사자파에 복귀한다. 이후 사자들과 레고시와 함께 메론을 추적한다.

최근화인 158화에서는 얌시장의 동정을 살피러 1억엔짜리 부위결손품 가격표를 달고 들어갔다가 레고시와 마주치고[24] 자기 고향집을 보여준다며 산 먹이 매장이 있던 건물로 데려간다. 거기서 내 인생을 이렇게 비틀어 놓을 거면 차라리 발만 말고 전신 다 먹어 버리고 너도 갈 데까지 가 버리지 그랬느냐고 하다가,[25] 여태 참다참다 울화가 터진 레고시에게 내가 망친 당신[26]인생 책임져 줄 테니 당신도 뒤틀어진 내 인생 책임 지라는 소리(...)에 네 인생 내가 알 게 뭐냐고 툴툴대며 오그마에게 팔려가던 날 둘이 올라갔던 탑 꼭대기 위로 레고시와 올라갔다가, 레고시의 옆모습에서 '네가 세상을 바꿀 것이다' 라고 한 오구마를 겹쳐 보게 된다.[27] 탑 위에서 둘이서 메론을 잡고 동물 사회가 이상한 방향으로 변해가는 것을 막자는 레고시의 말에 그건 비스타가 할 일이지 식육전과범과 장애자라는 결손을 진 자들이 할 일이 아니라고 자조하지만, 둘이서 비스타즈가 되면 된다는 레고시의 말에 강한 충격을 받는다.[28] 그 때 엘리베이터 바닥이 꺼지며 14년전에 있던 산 먹이 우리보다 더 아래인 탑의 지하 최하층에 떨어지는데, 그곳에는 14년 전에 죽은 것으로 여기고 있었던 같은 우리의 친구들이 멀쩡하게 살아 있었다.

과거의 친구들과 만남을 가지고 회포를 푼 루이, 하지만 그는 얼마 못 가 끔찍한 부고를 접한다.

양부 오그마가 큰 교통사고로 치명상을 입어 죽음을 앞둔 상황. 루이는 양부의 생애 마지막 대화 후...

이후 혼즈 재벌의 자리를 19세의 나이에 상속받게된다.

166화. 오래간만에 재회한 하루와 대화하던 와중에 158화에서 벌어진 레고시의 고백을 루이 본인도 청혼으로 인식하고 있는 속마음 대사가 나온다.[29]

레고시와 메론의 결투 전날, 레고시를 만나러 간다고 저택을 나와서 다음날까지 돌아오지 않았다. 하루와 대화중인 레고시와 엇갈려서 레고시 방에 있는 커다란 피자루가 보이고, 루이씨도 전력으로 응원해 줬다는 레고시의 미묘한 대사로 대형 낚시갈아 만든 루이를 해 놓고는, 메론과의 결투 당일 레고시는 둘의 피가 섞인 횃불로 메론을 혼란하게 만들고, 뒤늦게 혼즈그룹 사장 취임 기자회견장[30]에 나타난 루이는 헌혈하다 늦었다면서, 동물 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동물에게 전할 말이 있다는 말로 회견을 시작한다. 은폐돼 있던 레고시 식육사건의 진상을 폭로할 듯.

태초적인 힘을 가진 육식동물인 레고시는 모두에게 가려진 암시장에서, 사회적 권력을 가진 루이는 전 세계가 바라보는 기자회견장에서 각각 서로의 '무기'로 세상을 뒤흔드는 준비를 하는 장면이다. 루이는 자신의 피를 레고시에게 주면서 서로의 유대감과 응원을, 레고시는 루이에게 사회 동물들의 행보와 해결점을 알려주며 확신과 진실을.

힘만으로 모든것을 해결하려했던 야하와는 다르게 서로의 강점을 살려 세상을 바로 잡을려는 진정한 비스타즈의 면모를 보이는 매우 상징적이며 기념비적인 장면이다.

175화에서 레고시의 부탁으로 피를 뽑아내는데 루이는 왜이런짓을 하는지 이해할수없지만 일단 레고시의 뜻을 따라준다. 연약하고 작은 몸에서 피를 얼마 뽑아내지 못하고 빈혈이 빨리 찾아오자 투털거리던 와중[31] 레고시가 루이 당신없이는 싸움에서 절대로 이길수 없다며 의지하자 몽롱해지는 정신인 와중 내게 상냥했던 남자는 모두 죽었어 라고 말하며 자신에게 상냥하게 대하지 말라고 나즈막히 말한다.[32]

코믹한 장면과 다르게 루이는 지금 레고시를 속으로 미친듯이 걱정하고 있는데 그 순간 레고시는 자신에게 모두 맡기라는 그 얼굴에 그 표정[33]을 보게되면서 레고시는 죽을거라는 확신을 가지게되고 벌써부터 질거라는 안일한 생각을 한 자신을 다 잡고자

여태까지 모았던 피를 담은 유리병을 뒤집어 전부 자신의 몸에 부어버린다 ![34] '식어버린 피로 되겠냐 따뜻한 피로 다시 채우자'며 이미 서로 먹고 먹힌관계인데 기합을 넣자고 한다. 그리고 지금도 '피를 뒤집어쓴 가녀린 사슴'에 식욕이 동해서 당황하기는 커녕 '비싼 셔츠가 더러워지는것을 걱정하는' 평소 그대로의 레고시니까 모든 것을 맡기겠다며 고양시킨다.

혼자 모든걸 짊어지려는 레고시에게 '너 혼자'가 아닌 '우리'가 이기자며 레고시에게 손을 내민다. 그리고 극초반부 무대위에서 빌에게 당해 쓰러져있던 레고시를 일으켜 세운 루이의 손이 플래시백 되며 화면이 겹친다.[35]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둘은 또 다시 피를 뽑게 되고[36]

레고시가 메론앞에 나타나 전투태세를 취하자 기자회견 중이던 루이는 의족에서 통증을 느끼며 레고시가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고,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힘을 동원해 암시장에서 일어나는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암시장이라는 현실에서 눈을 돌려서는 안된다고 역설하다 부친상의 충격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다는 핑계로 경호원들에게 끌려나가서 방송국 대기실에 갇히지만, 마침 방송을 보고 달려와 준 사자파와 큐에게 구출되어 암시장으로 향한다. 메론에게 자꾸 수세에 몰리는 레고시를 보고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던 중, 암시장 패권싸움 도전자명에 레고시가 쓰려던 것이[37] 레고시가 아닌 비스타즈였다는 것을 알고, 마침내 메론과 대치 중인 레고시 옆에 다가가 어느 새 바뀌어 버린 암시장의 풍경[38]을 지적하면서 “이것이 우리가 바꾼 세계”라며, 둘이서 메론과 결판을 내자고 선언한다.

메론과 결판 후, 약혼녀인 아즈키와는 예정대로 정략결혼을 하지만 서로간의 차이를 조금씩 좁히며 가까워지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완결 후 시점인 비스트 컴플렉스 14화에서도 잠시 출연. 레고시가 루이에게 아락식[39] 일로 연락 했을 때 자신은 이미 빌과 약속했다고 하며 레고시와 빌 말고도 루이에게 아락식 일로 연락한 동물이 한 둘이 아닌지 대응하느라 바쁘다고(...).[40] 해당 화 마지막 장면엔 빌이 실수로 본인의 하오리를 적셔버리자 비싼 하오리 라고 핀잔을 주는 개그씬을 보이기도(...).


4. 수인관계[편집]


그냥... 가버려...[41]


바보 똥개.[42]

[43]


저 녀석 아무에게나 프로포즈를 하니까...[44]

혐오스러운 육식동물에서 진정한 첫 친구이자 동료
채리튼 학원의 연극부 후배이다. 연약한 초식동물임에도 자신만만하고 카리스마로 분위기를 휘어잡는 자신과는 정반대로 육식동물의 힘을 감추고 소심하고 조용하게 행동하는 레고시를 오만하다며 안 좋게 보고 있었다. 그러나 하루와의 만남 이후 성장해가는 레고시를 마음 한켠으로 인정하게 되었으며, 여러 사건을 거치면서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관계로 거듭났다.
레고시와 루이는 항상 정반대에 가까운 행보를 보이지만, 그럼에도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관계이다. 레고시는 육식동물이면서 초식동물을 좋아하게 되며, 신체적으로 강인하지만 섬세하고 조용한 성격이다. 반대로 루이는 초식동물이면서 육식동물을 좋아하게 되며, 신체적으로는 연약하나[45] 태도는 거만하고 당당하다. 그러나 약한 모습을 보일 대로 다 보여 준 레고시에게는 꽤나 마음을 열고 있는 데다가, 루이를 아는 다른 동물들은 상상도 못할 개드립까지 쳐서 레고시를 당황하게 만든 적도 있다.[46]

157-158화에서는 육식에 대한 대항심리가 오른발의 4자와 함께 먹혀서 사라져 버린 게 아니냐는 오구마의 지적[47]친부자도 아니라면서 하는 짓은 똑같은 부자간에 신경전을 벌이고는, 암시장에서 만난 레고시를 자기 고향집인 산 먹이 거래장 터에 데려가서 너 때문에 내 인생이 엉망 됐다고 투덜대다가 울화가 치민 레고시에게 내가 망친 인생 책임질 테니 너도 내 인생 책임져 카운터를 얻어맞았다.(...)

175화에서는 둘이 뽑아 모은 피를 자기 손으로 뒤집어 쓰고는 얼굴을 닦는데, 그게 레고시가 하루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면서 얼굴에 물감을 문질러대던 장면과 표정 자세 구도 완벽하게 겹쳐지며 레고시가 하루에 대한 마음을 진정으로 깨닫는것 처럼 루이또한 자신의 의지를 진정으로 깨달았음을 보여주었다. 레고시가 우리 둘이 동갑인 거 알고 있느냐고 질문하자 빠른 생일 우습게 보지 말라는 말로 눌러 버리는 하극상 진압 개그도 잠깐 지나간다.


내가 원하는건 너의 사랑이란 말이야. / 안된다는 걸 알잖아.[48]
잠시의 도피처이자 전 연인. 루이의 뿔이 떨어지고 새로 자라는 동안 숨어지낼 곳을 제공하였으며 잠자리까지 같이 한 관계이다. 루이의 완벽한 겉모습 내에 숨겨진 불완전함을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인물. 그러나 하루가 레고시와 가까워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한때 레고시는 하루가 루이와 어울린다 생각하여 관계를 포기하려고 하면서도 하루를 진정으로 위하는 모습을 보인 끝에 하루의 마음은 루이에서 레고시에게로 기울게 된다. 루이 또한 자신이 육식동물을 좋아한다고 깨달으면서 플래그가 분쇄된다.
직접적인 접점은 드물지만 의도치 않게 서로의 행보에 크고 작은 영향을 주었다. 루이는 몰래 학교 체육관을 쓰기 위해 레고시에게 망을 보게 시켰는데, 이 때 레고시는 지나가던 하루를 본능적으로 덮치게 된다. 이후 하루가 사자파에 납치되었을 때 루이는 공권력에 호소하려 했으나 좌절을 겪고 직접 사자파에 쳐들어가게 된다. 또한 하루가 레고시에게 루이의 행방을 알아봐달라고 부탁함으로서 레고시는 사자파의 두목이 된 루이를 만난다.
하루와 루이는 서로에게 현실도피적인 관계였으며, 자신이 피식자이기에 태생적인 약함을 외면하며 인정하지 않고 싶어했다[49]는 점에서 루이와 하루의 모습은 어느정도 닮아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현실도피적인 서로가 만나, 인정하고 싶지 않아하는 강한척 하는 자신을 유일히 내려놓을 수 있을 때가 단둘이 있을때였다.
이후 하루는 레고시를 만나서 진정한 사랑을 알게되고, 루이또한 이부키를 만나게 되면서 도피적인 관계가 끝을 맺었다. 평범하게 대화하는 것으로 루이와 하루는 평범한 관계로 돌아온 셈.[50]

비스타가 되보이겠어요 선배. 이건 선전포고에요.[51]


저는 붉은 사슴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구요 !![52]

채리튼 학원 연극부의 후배이며, 부에 들어오자마자 빼어난 미모와 밝은 태도로 루이 못지않게 주목받는다. 레고시가 하루에게 관심을 보이자 루이는 약간의 질투심을 느끼곤, 마침 레고시에게 호감을 표하던 쥬노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부족한 레고시의 관계를 밀어주려 하였다. 이에 루이는 쥬노와 단둘이 연극 연습을 하게 되었을 때 다른 육식동물에게 해왔듯이 쥬노를 살짝 도발한다. 하지만 쥬노는 레고시에 대한 애정 못지않게 야심이 많았으며, 도리어 루이를 기세와 힘으로 압도하면서 엉겁결에 차기 비스타 자리를 빼앗겠다고 선전포고를 하였다.
쥬노는 이후에도 루이를 여러 번 찾아온다. 이 과정에서 쥬노는 하루가 납치되었을 때 루이가 고뇌하는 모습, 그리고 사자파에 들어가 당당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목격한다. 쥬노는 결국 레고시의 하루를 향한 일편단심을 깨닫고 포기하지만, 이후 학원으로 돌아온 루이와 이야기를 하다가 묘한 관계가 형성되버린다.[53] 결국 쥬노가 첫키스를 하게 되며 서로 좋아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두 사람은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만나며 을 타게 되는데, 대체로 루이가 틱틱거리는 것에도 아랑곳않고 쥬노가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구도가 되었다. 그러나 무대가 학원에서 사회로 옮겨가면서 등장 횟수가 줄고, 비중이 공기가 돼 버렸다. 레고시가 학원에 돌아왔을 때도 701호 친구들이나 빌 일당(아오바, 피나)에 비중에서 밀려서 한 두 컷 나오고 말았을 지경.

  • 오구마

아팠는가?[54]

루이의 아버지이자 혼즈 재벌과 오구마 컴퍼니의 총수이다. 대외적으로는 루이의 친아버지로 알려져 있으나 실은 양아버지이다. 선천적으로 생식기능이 없어서 아이를 입양하려던 중 루이가 5살 때 암시장에서 살아있는 먹거리로 판매되던 것을 보고 구해주어 입양하였다. 당시 루이는 말을 배우지 못하였으나 강렬한 눈빛으로 오구마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구마는 루이의 자질을 시험하기 위해 나이프 한 자루만을 쥐어주고 먹거리를 사러 대기하던 육식동물 손님들에게 던져주었는데, 루이는 맞서싸우다가 잡아먹히느니 차라리 자살함으로서 죽는 방식을 선택하려 하였다. 이에 탄복한 오구마는 루이를 입양하였다.
무뚝뚝하고 엄격한 인상과 태도 때문에 루이는 오구마를 대할 때마다 긴장한다. 하지만 작중 행적을 보면 표현이 서투를 뿐, 아들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아버지에 가깝다. 루이가 총을 들이밀며 자퇴 신청서에 서명을 요구했을 때에도 늦게나마 반항기가 온 것을 대견해했으며, 레고시에게 발을 내주어 불구가 된 루이에게 "아팠는가"라고 물어본 뒤 화를 내었다.[55][56]

실제로 루이의 공연에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음을 루이 앞에서 털어 놓고, 그 대신에 결혼식이라는 인생의 데뷔 무대를 화려하게 꾸며 주고 싶다고 하다가 이야기가 루이에게 잠자리를 실패한 약혼자 외에 다른 여친이 있는지 아니면 성적 지향성이 다른 건지[57]로 넘어가서 신경전을 벌이다 서로 말이 헛나오고서는 속으로만 망했다고 하고 있는 걸 보면[58] 서로 친부자가 아니니까 - 라 치부하는 것 치고는 둘이 하는 짓이 판박이로 닮았다.

사자파와 연락이 끊어져서 수시로 핸드폰만 들여다보고 있는 루이를 자기가 지켜보고 걱정해 놓고서는 집사가 그러던데라고 둘러대는 걸 보면 어지간히 츤데레.[61] 루이가 오른 다리를 잃고 난 후 성격이 변한 것이 발바닥에 있는 상품번호 - 육식동물에 대한 증오와 그를 원동력으로 하는 상승지향심이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보고(어떤 의미로는 제대로 봤다고 할 수 있다.) 네 다리를 먹고 너를 반편이로 만든 놈은 어디서 뭘 하고 있느냐고 묻는다.
[스포일러]

마지막으로... 손해보는 행동 한번만 하게 해다오... 아들아.[1]

연재분 165화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평생 다른 동물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손익관계를 계산하면서 살아왔지만 루이 너만은 어떻게 따져봐도 손익으로 따질 수 없었다는 말로 사실은 아들로서 사랑했다는 말을 남기고, 마지막으로 무익한 일을 하게 해 달라고 하고는 루이를 끌어안은 채 절명했다. 누구보다도 닮은 부자지간이라 둘 다 서툴기만 했다는 루이의 후회는 그 역시 마지막으로 품고 있었을 듯.
19권 덤만화에 의하면 루이를 선택한 이유는 얼굴이었다.[59] 연재 종료 기념 일러스트나 단행본 최종권에 들어간 후일담 컷 등에 이부키와 나란히 등장하곤 한다.[60]


  • 이부키

나는 육식 동물이 좋다.[62]


루이... 당신은 ... 날 구원해 주었어.[63]

사자파의 2인자로, 루이가 이전 보스를 사살한 이후 그를 새로운 수장으로 추대하는 데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이후 루이의 최측근으로 활동한다. 처음에는 루이가 초식동물이라는 것을 이용해 사자파의 중흥을 도모하였으나 이후 루이의 카리스마와 그 뒤에 숨겨진 노력을 깨닫고 진심으로 따르게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부키는 사슴 고기를 좋아했지만 루이를 따르게 되면서 사슴 고기를 끊는다. 루이를 옆에서 보좌하면서 또 다른 양아버지와 같은 역할을 맡았으며, 루이가 육식동물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깨닫는 데 크게 공헌하였다.
루이가 레고시를 찾아가기 위해 사자파를 나가려 했을 때, 조직의 규율에 따라 루이를 말리려다 결국 그를 덮친다. 그러나 자신이 혹시라도 이성을 잃고 루이를 해치게 될 것을 대비하여 동료인 후리에게 자신을 쏘라고 미리 말해두었고, 자신을 뒤따라온 후리의 총에 맞아 편안한 표정을 한 채 숨진다.

[1] 일본 학기 기준대로라면 레고시와 루이의 생일은 열흘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동갑이고, 그걸 레고시가 언제 눈치챌까가 소소한 떡밥이었는데 175화에서 드디어 선배 따지는 루이 앞에 우리 동갑 아니냐고 딴지를 걸고 나섰다. 빠른 생일이다 임마![2] 16권 4컷에 의하면 고 1이후로 전혀 자라지 않았는데도 175cm라고 프로필 사기를 치고 있다. 하이힐을 신은 쥬노보다 키가 작은데 사슴과는 뿔 끝까지를 키로 칩니다라고 속으로 정신승리 중.[3] 실제 동물의 체격을 반영하면 레고시는 고사하고 거구로 통하는 리즈나 고힌보다도 훨씬 키가 커야 한다. 오그마가 웬만한 육식 저리가라 할 체격의 장신으로 나오는 걸 보면 루이 키가 작은 편이긴 한 듯.[4] 이부키가 굶고있는 루이를 위해 콕 찝어서 가져온게 샐러리 샐러드여서 보면 묘하다.[5] 하루를 구해야 한다고 레고시가 말하자 루이가 분에 못이겨 때리면서 한 말. 모순적이게도 루이 자기 자신에게 향 한 말이기도 하다. 자신과 똑같이 연기를 하며 살아가는데 레고시는 힘을 가졌지만 패배자로 연기하며 살고 있고, 루이는 힘은 없지만 승리자로 연기하며 살아가고있다는 점. 지금은 힘이 없는 내가 뭘 할 수있냐 힘이있는 네가 구하면 되는 거 아니냐며 레고시는 물론 나약한 자기 자신에게 화내는 말이다. 1부 엔딩까지 루이를 상징하는 대사이기도 하다.[6] 루이의 나약함이 몇번이고 들킬 뻔한 상황마다 나오는 대사. 그렇게 몇 번이고 노크한 뒤에 들어오라고 해도 듣는 이는 한 명도 없다. 1부 클라이맥스 때 스스로 문을 열어 저주에서 해방되고 사라진 대사이기도 하다. 이제 자신의 나약한 면을 본 인물도 있고 비스타로서의 길은 접었고 이젠 숨길 것은 하나도 없기 때문.[7] 애니메이션에서 이 효과적 장치가 훨씬 두드러진다. 발목을 삐끗하여 고통에 신음하는 중에 레고시가 들어와 겨우 숨겼을때, 사자파에서 살아남기위해 억지로 고기를 먹고 휴지통에 토하던중 이부키가 들어와서 휴지통을 숨길때.[8] 즉, 오그마는 루이의 "양아버지"이다.[9] 사실 빠른 생일이라 학교를 1년 먼저 갔을 뿐 레고시와 생일이 10일 밖에 차이나지 않는 동갑이다.[10] 이 때 잔뜩 쫄아든 빌의 눈에는 루이가 자신보다 크고 검은 날개가 달린 형상으로 보인다. 이는 빌이 도핑까지 하면서 자신감을 채우고 무대에섰지만 계속해서 실수를 하면서 아도라 라는 배역의 무게에 점점 짓눌리는 듯보였다가 애드리브 하나로 입장한 루이의 아도라 연기는 가히 그 무게에 걸맞게 엄청난 카리스마와 더불어 자신을 찍어누르는 진짜 사신의 형상으로 보일만큼 굉장했다는 것을 볼수있다. 루이의 연기가 얼마나 완벽한것인지 볼수있는 부분.[11] 그리고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부분이 루이가 레고시를 그저 약한척하는 육식동물에서 초식동물을 위해 올바른 길을 택한 육식동물이라는 것을 조금이나마 인정하는 장면으로 비춰진다.[12] 다리도 다쳐서 무대에 오르지 못한것, 혐오스럽던 육식동물이 그 무대위에서 피터지게 싸움을 한것, 애드리브로 겨우 끝마친것, 빌이 초식동물의 피로 도핑한것 등등 루이의 성격상 스트레스를 넘어 폭발안하는게 신기할 정도의 상황들이 오고가던 와중 겨우 화를 낼수있는 상황이였는데 학생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이면 안되기에 연기를 다시해야한다는 그 피로감의 영향으로 보인다.[13] 빌은 암시장에서 우연히 루이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14] 루이의 주먹에 맞은 레고시는 고개가 돌아가고 말았지만, 레고시가 힘조절 하는 것도 잊고 펀치를 날린 바람에 루이는 멀찍이 날아가서 나가떨어질 정도였다. 나중에 레고시는 초식 상대로는 무의식중에 근력을 떨어뜨린다는 말이 나오지만 이때는 그것조차 잊을 정도로 화가 난 상태였다. 물론 날아간 루이를 보고 금새 정신차려서 투닥거리는 개싸움으로 이어지지만.[15] 지금까지 육식동물 혐오처럼 보이던 모습은 육식동물들에게 느끼는 호감을 무의식적으로 억제하다보니 역으로 태도가 강경해진것.[16] 오구마에게 거둬진 이후로 한번도 울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은 삶을 살다보니 루이는 몇 번이고 울음을 무마하려고 '기분 나쁜 따뜻한 빗방울' 이라 칭하며 몇번이고 닦았지만 결국은 울음을 터뜨리고 레고시는 루이의 울음이 그칠 때까지 옆에 있어줬다. 이 순간이 서로의 신뢰가 제대로 잡히는 계기가 되었다. 완벽함을 중시하던 루이의 무너진 모습을 처음으로 본 상대가 된 셈. 나중에 결투가 끝나고 자기는 병원에 실려 가고 레고시는 경찰에 연행될 때, 다시 만날 때는 꼭 학교에서 만나자고 소리칠 때도 무게 잡을 틈도 없이 앳된 목소리로 애절하게 레고시를 부르고 있었다.[17] 애니판에선 이 감정선을 더욱 두드러지게 하기위해 이전 화에서 마지막에 이부키의 죽음을 곁들였다. 자신의 소중한 사람이 신념을, 그리고 타인을 위해 눈앞에서 죽는 광경을 직전에 겪은 루이가 또 한번 자신의 신념과 누군가를 위해 죽을수도 있는 싸움을 하러가는 레고시를 이부키와 겹쳐지게 보임으로써 '레고시도 이부키처럼 죽을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하며 벼랑까지 몰려있던 감정이 결국 한계를 넘어 터진것처럼 묘사된다.[18] 숫자 4가 써져있다.[19] 말이 오른발이지 무릎 아래 장딴지 부분까지 전부 내줬다(...)[20] 다만 리즈를 순수히 무력으로 굴복시킨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을 보고 육식동물과 초식동물 간에 자신의 몸을 먹으라고 내어줄 정도의 우정이 성립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리즈가 스스로 싸움을 포기한 것이다.[21] 이 상처는 이후 레고시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갑작스럽게 아파진다고 한다. 마치 레고시의 영혼과 함께하고있다는 묘사로 보여지는데. 이는 레고시 쪽에서도 육식동물을 처벌하기위해 싸울때 루이의 환영이 나타나 싸울꺼면 확실히 싸우라며 격려내지 응원을 해주는 묘사로 서로가 얼마나 연결되어있는지 묘사된다.[22]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내가 언제까지 그 똥개새끼 뒷바라지나 해야하냐"고 성질내면서 씹는다.(...) 학교로 복귀 후, 식살사건 범인을 잡아낸 레고시를 대신해 체리튼의 비스타 자리에 올라달라는 요청을 받을때도 겉으로는 우아하게 거절하지만, 내심 눈앞에 레고시가 있었다면 목을 졸라버리고 싶었다고.[23] 중간에 레고시의 병문안을 갔는데 선물로 가져온 간식 2개를 자기 얼굴 양쪽에 놓고 하는 말이 "간식 3개(본인이 가지고 온 것 2개 + 자기 자신...) 중에 뭐 먹을래?"(...) 본인 왈 혼신의 개그라고...개그라고 넘기기도 뭐한 발언인데?[24] 어째 여기 오면 이녀석을 만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고 한다.[25] 사실 루이 쪽에서도 레고시한테 섭섭한 게 없다고는 못 할 것이, 결투가 끝나고 병원으로 실려가기 전에 자기 쪽에서 먼저 레고시에게 우리는 친구다라고 해 버린 데다가, 꼭 학교로 돌아와야 한다고 신신당부를 했는데 레고시는 혼자 어른이 되더니 얼굴도 안 비추고 떠나 버렸다. 어른들의 진창에 자기만 혼자 남겨두고 레고시는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했으니 루이는 루이 대로 꽁해 있을 만도 했던 것. 잭이 강해져서 혼자 저 멀리 가 버린 조상님이라고 생각했던 것과 같은 맥락.[26] 이때부터 루이 선배가 아니라 루이 씨(ルイさん)라고 부르기 시작한다.[27] 육식 페티시의 근원이 된 강한 수컷에 대한 동경의 원천.[28] 단, 헛소리라고 생각한 게 아니라 그런 방법은 생각도 못했다는 반응.[29] '뭐 그 녀석은 아무에게나 프로포즈를 해대니까..' [30] 세계관 내에서 혼즈 그룹의 위상이 어마어마한지, 전 TV채널에서 생중계 중[31] 어째 나만 잔뜩 뽑고 너는 대충 한 거 아니냐고 짜증을 내는데, 이게 당연한 게 신장 187:172 라는 어마어마한 체격차는 생각 안 하고 5:5 맞춘다고 둘이 같은 양을 뽑았다. 체격 비례로 루이가 더 무리할 수 밖에 없는데 레고시는 5:5 맞춘다고 그 생각은 하지도 못한 것.[32] 레고시는 이런 루이를 두고 갑자기 히로인스러운 말을 한다고 평했다(...)[33] 루이곁을 떠난 이부키, 오그마에게서 본 강한 수컷의 표정이다. 레고시도 몇번이고 루이를 바라보며 지은 표정으로 루이는 이것을 보인 인물이 항상 죽었기에 매우 걱정하게된 것. 특히 루이가 처음으로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한 레고시이기에 그 마음이 얼마나 강할지는...[34] 그리고 우연히도 레고시가 하루를 보며 좋아하고있다는 마음을 확실히 하던때와 똑같은 제스쳐와 액체 범벅인 연출이 지금 루이에게도 쓰였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루이도 어정쩡한식의 마음이 아닌 마음을 확실히 다잡는 장면으로 볼수있다. 덤으로 루이 게이설에 장작 왕창 투입[35] 이때 루이는 힘이 있으면서 일부러 패배자로 연기하는 레고시를 매우 혐오하던 때였는데, 레고시는 빌이 토끼의 피로 도핑했다는것에 초식을 이미 피식자로 보고있다는것에 분노하여 처음으로 주먹을 썼던 때다. 이에 레고시가 가진 올바름을 어느정도 인정해줬던 루이의 첫 손길이였던 장면과 지금 인정을 넘어 하나의 유대감을 확실히 매듭짓는 장면이 겹치며 이 둘이 얼마큼 이어지고 바보같다 생각했던 루이도 결국 레고시의 결심에 자신도 뛰어드는 것인 장면으로 볼 수 있다. 마침 암시장을 정복하러 간 레고시도 바지만 입은 복장인 것이 그 날의 무대의상을 떠올리게 하며 그날의 마음이 지금 행동의 원천이라는 것을 나타낸다.[36] 이 구도가 마치 '양'과 '음'을 감싸고 있는 태양 같은 구도다. 사실상 완전 상극인 둘이 지금 마치 비스타처럼 '조화'를 이루게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상징성을 가진 장면.[37] 처음 혼자 와서 도전의사를 밝힐 때는 참가자 명단이 적힌 화이트보드에 이름을 쓸 보드 마커가 없어서 이름 칸이 비어 있었다.[38] 루이의 회견 때문에 시가지에서 육초 사이에 난동이 벌어졌다가 정전으로 암흑에 빠진 와중에, 보통 때라면 정전 중에 식살 사건이 잦아질 터지만 이 때는 육식들이 옆에 있는 초식을 보호할 뜻으로 손을 잡아 줘서 조명이 들어와 았을 때는 긴 동물띠가 이뤄져 있었다. 그리고 고샤가 뚫어 놓은 철문으로 들어온 육초 뒤섞인 군중이 레고시와 메론의 결투를 지켜보고 있었던 상황.[39] 작중 언급에 따르면 성인이 되기 전에 육식동물에게서 상처를 입은 초식동물이 그 상처를 입힌 육식동물을 같이 데리고 와 상처를 씻는 액막이 의식이라고 한다.[40] 하루에게 듣고서야 생각나서 전화한 거라 이미 늦은 시점이기도 했지만 잘 보면 늦게 연락해서 삐친 것 같기도 하다.[41] 작중 처음으로 루이가 울음을 터트리는 장면이다. 1부 범인과 싸우다말고 만신창이가 돼서 찾아온 레고시와 이야기를 하던중 자신이 겨우 그렇게 혐오하던 육식종 그것도 패배자로 연기를 하는 레고시를 친우로서 인정하며 처음으로 친구로서 죽지 말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생겨 뜯어 말리지만 레고시의 굳은 신념을 보고. 이부키의 죽음을 기억하면서 후폭풍으로 울음을 터트렸다. 이는 이 둘의 연대를 묶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42] 루이가 바라보는 레고시의 이미지. 간질거리는 그런 애칭이 아니라 정말 레고시를 바보 똥개로 생각한다. 부드러운 의미 거친 의미 전부 내포 하고 있는 말로 목표가 생기는 자신은 물론 주변을 아울러 바라보지 못하는 멍청한 무모함과 가망이 없고 타인을 위해서라면 어떻게든 해볼려는 이타적인 무모함. 이 모든 걸 갖춰버린 레고시를 바라보는 루이를 볼수 있다.[43] 그리고 주변사람들은 이미 레고시를 초식동물 로리콘 변태 늑대라는걸 다아는데 그걸 또 진지하게 루이에게 상담하는 바보같고 둔함을 보고 기가막혀서 한말이기도 하다.[44] 물론 의도치 않았겠지만 프로포즈같은 이상한 말을 한 레고시를 콕 꼬집은 루이의 대사. 레고시는 하루만 바라보고 있어서, 이런 말의 의미도 모르는 둔함을 보이며 묘한 관계를 계속해서 만든다.[45] 단, 이는 루이와 자주 만나는 레고시나 사자파와 같은 대형 육식동물들과 비교했을 때 연약하다는 것이다. 초식동물들 중에서는 체격이 큰 편이며, 현실의 사슴도 덩치가 크다.[46] 우연찮게 마약판매조직을 박살내고 기절했다가 경찰병원에 실려 와 있던 레고시를 문병한다고 와서, 사들고 온 간식거리를 얼굴 양 옆에 들고는 셋 중에 뭘 먹을래?(1.카스테라, 2.나(...), 3.과일젤리)라는 자칭 혼신의 개그를 피로해서 레고시는 음료수를 넘기다 말고 놀라서 성대하게 뿜었다. 이후 레고시가 지금까지 자신의 행동이 그냥 초식동물 패티쉬의 발현에 지나지 않았다는걸 진지하게 고백하자, 그거 여태 몰랐던 건 너뿐이라는 표정으로 " 느리잖아 이 똥개야!" 라고 팩트폭격을 날려서 나름 심각하던 레고시를 벙찌게 만들었다.[47] 덤으로 너를 그렇게 만든 녀석은 어디서 뭘 하고 있느냐는 걸 보면 경찰의 조작 발표와는 달리 레고시가 뭘 했는지 알고 있고, 흰 털30대 늑대이 돼서 종적을 감추기 전까지 레고시의 뒤를 캐고 있었던 것 같은 뉘앙스를 풍긴다.[48] 루이가 하루에게 뭐 필요한거 없냐고 물어본뒤 하루가 한말. 하루는 루이에게 처음으로 좋은 감정을 가진 수컷으로 남아있어서 루이의 재산이나 명예가 아닌 확실하게 자신을 사랑해달라고 말을 했지만. 루이에겐 이미 정해진 약혼자가 있다고 하며 거부한다. 이에 하루는 씁쓸하면서도 루이를 이해한다.[49] 하루또한 자신이 언제든 죽어버릴 작은 토끼인 것을 인지해 태생적인 자신의 나약함을 미치도록 싫어했다. 포식당하는 초식이 아닌 그저 자신으로 보이고 싶어 그렇기에 바람직하지 못한 방식으로 잦은 성관계를 통해 도피적인 행동을 했음을 알 수 있다. 이후 본인의 무력함을 알고 눈물을 흘리는 것까지 같다.[50] 루이도 하루와 자신의 사이에 육체적인 관계가 있었는지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51] 루이와 첫 1:1의 상황에서 레고시의 마음을 얻겠다라고 포부를 밝히지만 이에 루이는 비웃고 도발하지만 이에 쥬노는 순수한 육식종으로서 루이를 힘으로 몰아 붙히면서 선전포고를 하는 장면이다.[52] 서로 같이 다니며 대화하나 없는 데이트를 하던중 방송 인터뷰로 타종족간의 연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 순혈중심사회를 이야기하는 리포터의 말에 발끈하여 마이크도 뺏고 생방송중인 카메라를 향해 소리치며 한말. 이에 루이는 크게 당황하며 쥬노를 끌고갔다.[53] 이때 루이도 처음으로 이 분위기에 당황해서 대화 문맥이 안맞는 말을 해버리는등 다리를 내어준 이후 감정이 유해짐을 보였다.[54] 1부 마지막에 레고시에게 다리를 내어주고난 뒤 단 둘이 있을때 오그마가 루이에게 걱정을 전한 말. 루이에겐 꽤나 충격적인 발언인데, 그간 재벌가를 이어가기위해 공부와 제왕학을 익히는 동안 위로는 물론 대화 자체가 거의 없는 사이인데 이러한 말이 튀어나온 것이기에 루이입장에선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오그마가 루이 한정으로 화가나거나 위로할때 비싼걸 선물해주는걸로 애정을 표하는데 이때 만들어준 의족도 꽤나 비싼거였기에 확실히 화가나긴 한 듯. 그리고 루이의 다리를 먹은 녀석을 어떻게든 벼를려고 이를 아득바득 갈고있었다. 루이의 유일한 친우이기에 함부로 못 건들고있었지만..[55] 애드립에 능하지만 그게 결국 다 바보짓으로 끝나는 게 못견디게 좋다그냥 아들내미가 뭘 해도 귀엽다고 해 이 아저씨야고는 했지만 그것도 정도라는 게 있지 않냐고 야단쳤다.[56] 단행본에 부록된 4컷만화에서는 늦게 온 반항기에 걱정하는 집사가 "저러다 루이 도련님이 안 돌아오시면 (앞으로 회사는) 어쩌죠." 라고 물으니 "울 거다." 라고 대답한다. 무뚝뚝 해서 그렇지 사실은 완전 팔불출인듯...[57] 대놓고 여자가 싫은 거냐라고 물었다.[58] “너를 700만엔에 사 왔을 때부터 비즈니스 이야기를 빼놓을 수가 없는 관계니, 친부자도 아닌데 뭘 부끄러워할...(젠장 말이 헛나왔다!)”“직접 아이를 못 만드시는 몸이라 들인 양자가 이 모양이니 어쩔까요(등신아 할 말이 따로 있지!)”[59] 자기 인상이 워낙에 더러워서 비즈니스에 고생을 겪었던 탓에, 곱게 생긴 루이라면 그런 고생은 안 할 거라고 생각했다는 것. 나중에야 구제불능 팔불출이 되긴 했지만, 오그마 사후에 집사에게 그 사실을 전해들은 루이는 좀 복잡한 기분에 빠졌다.(물론 개그컷)[60] 안경 너머로 보이는 날카로운 눈매를 동경해서 안경을 쓰기 시작했다는 루이를 보고 ‘에, 보스 그거... 나!?’라며 심쿵한 이부키와, 뒤에서 팔짱끼고 서서 ‘나다’ 하고 있는 영혼의 개그컷[61] 그런 줄도 모르고 있던 집사는 옆에 있다 날벼락.[62] 사자파의 보스로 지내오면서 탈퇴하기 직전 이부키의 모습을 보면서 루이의 정체성을 깨닫는 부분이다. 그동안 육식동물을 혐오하며 경멸하는 이유가 '좋아한다.'의 반전으로 작용되고있었던 것.[63] 이부키는 늘 깍듯이 루이를 보스라고 불렀지만 이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를 이름으로 부른다. ”백수의 왕”이라는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힘들어도 강한척 허세를 부리며 살아왔던 이부키가 초식동물이지만 보스로 등극하여 자신들을 압도할만큼 카리스마를 지니게 된 루이를 보며 한 말이자 사실상 유언. 그는 자신들이 이제 허세를 부리지 않아도 자신들이 상상도 못한 강한 동물이 이렇게 있다는것에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했다. 이후 리즈전에서 레고시의 “루이덕분에 괴물이되지않고 구원받았다”는 말에 이부키를 떠올리게 되며, 결국 강한척 하며 버텼던 루이도 무너지게 된다. 이후 루이에게 있어 이부키는 새삶을 건네 준 육식동물로서 마음속에 남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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