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자미네(포켓몬스터 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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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편집]


만화 포켓몬스터 SPECIAL의 14장 썬/문 편의 메인 빌런이자, 본작의 최종 보스.

2. 작중 행적[편집]


8화에서 스컬단의 용병으로 포섭된 글라디오구즈마한테 한 "구즈마 당신의 고용주는 누구냐?"는 질문에 의해 간접적으로 언급되었다.

13화에서 본편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에테르재단에 대한 인터뷰를 위해 기자단이 에테르파라다이스를 촬영하던 중 나타났다. 데리고 있는 포켓몬은 썬문 버전의 포켓몬들. 여기서도 애니처럼 눈에 하이라이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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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에서는 루자미네의 삐뚤어진 애정을 통한 아동학대가 나온다. 릴리에한테 ‘가족’이란 공포의 대상이며 루자미네를 떠올리는 것만으로 고통으로 몸부림칠 정도로 트라우마가 박혀버렸다. 글라디오랑 릴리에 모두 루자미네의 삐뚤어진 애정에 견디지 못하여 글라디오가 실버디를 빼내서 먼저 가출하고 릴리에는 코스모그를 빼내서 가출한 듯하다. 즉, 원작 루자미네의 강화판인 동시에 애니랑 정반대의 부모상을 보여주고 있는 셈.

19화에서 글라디오의 언급에 의하면 게임 썬문과 마찬가지로 울트라비스트에게 매료되어 알로라지방에 울트라비스트와 자신만의 파라다이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인 듯 하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구즈마 또한 그냥 이용한 것 뿐이었다.

28화에서 누군가로부터 울트라볼 100개를 받고 그의 질문에 네크로즈마를 잡을 것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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뺏었다니?

내가 당신으로부터 뭘 뺏었다는 거야? 오히려, 빼앗긴 건 나. 모든 걸 잃어버린 건 나. 그러니까... 이제 아무한테도 의지하지 않고, 나 자신이 아름답고 강해지기로 결정한 거야.

어서 와. 사랑스러운 내 아이. 나와 하나가 되자.


29화에서 시오니라와 만나고, 시오니라에게 포켓몬 포획하는 법을 보여준다고 하며 자기가 가진 포켓몬들을 꺼내 시오니라가 타고 온 아고용을 집중 공격해 울트라볼로 아고용을 포획한다. 그리고 아고용의 서식지로 가서 많은 아고용을 포획해 에테르 재단 직원들을 이끌고 울트라메가로 폴리스로 온다. 거기서 썬, 문과 만나고 에테르파라다이스를 빼앗은 일을 추궁하는 썬에게 오히려 빼앗긴 것은 자신이라며 그들 앞에서 텅비드와 합체하여 마더 비스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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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자미네 : 헤헤헤 텅비드는 인간과 포켓몬을 먹어치우는 울트라비스트야. 텅비드는 특히 극도의 걱정과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을 좋아하지. 먹이를 주는 사람들은 강한 독으로 공격을 받지. 그 독은 그들의 부정적인 감정을 행복과 기쁨으로 바꾸지. 보통은 희생자는 텅비드의 독에 의존하게 되지. 하지만 내가 텅비드를 잡았기 때문에 우리의 관계는 상리공생이 되었지. 나는 인간도 아니고 울트라비스트도 아니야. 난 울트라비스트에게 사랑받는 어머니 루자미네야!


30화에서 마더비스트가 된 루자미네는 루나아라와 합체한 네크로즈마를 포획하려고 한다. 시오니라는 이건 계약에 없던 내용이라고 항의하자 루자미네는 시오니라 일행에게 아무리 포켓몬 포획을 알려준다고 해도 포획 후 통제할 수 없다면 아무 소용없다고 말한다. 그 뒤 썬의 차곡차곡에게 공격을 받자 울트라비스트를 이끌고 썬을 공격해 썬을 궁지로 몰아넣는다.

31화에서 릴리에와 말리화의 대화, 자우보의 회상으로 가족사가 약간 밝혀진다. 루자미네는 재단의 방침 문제로 남편 몬과 의견 차이가 있었고, 재단에서 루자미네의 신뢰를 받고 있던 자우보가 몬을 울트라홀로 밀어버려 몬은 실종되었다. 그러나 루자미네는 남편이 재단이 너무 싫어진 나머지 자신에 대한 애정도 사라져서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고 오해하고 말았고, 자우보는 그런 루자미네의 측근이 되어 자신의 지위를 다졌다. 사실 몬은 기억을 잃은 채 알로라 지방의 어딘가에서 자신의 펜던트 속 아내와 자식들의 사진을 보며 그들을 그리워하고 있었고, 말리화에게 펜던트를 맡겨 릴리에와 글라디오에게 전해져 릴리에는 루자미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그 펜던트를 가지고 루자미네를 만나러 가기로 결심한다.

32화에서 릴리에와 재회하게 되는데 자신이 골라준 옷이 아닌 다른 옷을 입은 릴리에를 보며 왜 자신이 시키는대로 하지 않냐고 화를 내지만 릴리에가 말리화에게 받은 펜던트를 보여주면서 아버지가 우리를 버린 것이 아니라 기억을 잃어서 찾을 방법을 몰랐을 뿐이며 오히려 기억엔 없지만 우리를 만나고 싶어했다며 함께 아버지를 찾자고 설득한다. 펜던트를 본 루자미네는 텅비드의 속박에서 풀리고 병원으로 이송된다.

마지막화에서는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이수재의 도움을 받기 위해 버넷박사, 릴리에와 함께 관동지방으로 가게 된다.

3. 기타[편집]


지금까지 묘사된 그 어느 매체의 루자미네보다 악랄한 빌런으로 묘사되고 있다. 원작에서도 자식들을 멋대로 양육했다는 설정은 있었지만 스페셜에선 릴리에가 PTSD에 시달리는 것으로 묘사될 정도로 그 강도가 심하며 원작에서 보여줬던 다소의 인간적인 모습이나 화내는 등의 감정표현도 거의 묘사되지 않고 거의 항상 여유롭게 자신이 생각하는 것이 모두 올바르다는 생각을 기반으로 이기적으로 행동한다.

기본적인 설정은 썬문을 따라가서 울트라비스트들과 함께 살아가는 목적이지만[1] 울트라썬문의 설정도 일부 섞여서 네크로즈마를 자신의 개인적인 목적으로 노리는 것으로 바뀌었다.[2] 협력자 포지션이었던 울트라조사대를 배신하고 멋대로 행동한 것은 원작과 동일하다.

루자미네가 벌인 악행이 남편 몬과의 갈등과 그의 행방불명으로 인한 오해에서 비롯한 것이었고, 자우보가 흑막으로서 몬을 울트라홀로 밀어버리고 루자미네의 악행을 보좌하여 스컬단에게 지시를 내리고 일을 꾸몄다는 전개이지만 루자미네의 악행 역시 비판받는다. 의식을 잃은 루자미네를 릴리에가 감싸자 플루메리는 모든 건 자우보가 한 일이고 루자미네는 아무 잘못도 없다는 거냐, 루자미네는 구즈마를 부추기고 이용한 뒤 아무것도 해주지 않았고, 울트라비스트를 불러낸 책임을 스컬단이 뒤집어쓰게 되었으며 릴리에 또한 가정폭력의 피해자다라고 신랄하게 비난하고, 릴리에도 반박하지 못한다. 결말에서는 원작대로 처벌받지 않은 채 관동지방으로 가게 되지만 여전히 의식을 차리지 못한 상황이라 치료가 필요한 만큼 원작에 비해 개연성이 있다.

원작과 달리 릴리에와의 가족사 이야기가 이야기의 중심이 아니고, 썬문과 울트라썬문의 설정을 동시에 살리면서도 악역으로서의 면모를 잘 강조하고 주인공의 입지도 제대로 조명되는 점이 호평받고 있다. 이런 적은 이전에도 있었다 아예 설정을 바꾸는 애니메이션과 달리 원작의 설정을 베이스로 더욱 설득력 있게 바꿔내는 스토리 작가의 능력이 보이는 부분.
[1] 스페셜에선 더 나아가 자신을 '울트라비스트의 어머니'라 자칭한다(...)[2] 울트라썬문에선 행적이 다소 문제가 되긴 했지만 일단 알로라를 구하기 위해 네크로즈마를 상대하고자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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