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체몬 사탄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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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파일:external/wikimon.net/Djt-4-075_front.jpg

ルーチェモン サタンモード LUCEMON SATAN MODE[1]

디지몬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신 디지몬. 루체몬의 최종형태로 인간형이었던 루체몬, 루체몬 폴다운 모드와는 달리 짐승형으로 변모했다. 그런데 7대 마왕 중 최강의 마왕의 진화체이면서 막상 설정상으로는 7대 마왕과 큰 연관은 없는 듯.[2][3] 그래도 7대 마왕 최고의 존재가 진화했으니 7대 마왕과는 격이 다른 강함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4] 어찌보면 7대 마왕 때보다 더 격이 높아졌으니 7대 마왕과 연관성이 없어졌다고 볼 수 있다.


2. 종족 특성[편집]



2.1. 루체몬 사탄 모드[편집]


파일:Lucemonsatan.png

  • 세대: 궁극체 or 초궁극체[A]
  • 타입: 마신형
  • 속성: 바이러스
  • 필살기: 퍼가토리얼 플레임[5], 디바인 어톤먼트[6]

묵시록에 등장하는 용의 모습을 한 루체몬의 최종형태. 묵시록에 전해지는 대로 머리 위에는 일곱 개의 대죄의 관을 쓰고, 모든 공격을 흡수하는 암흑의 구체 「게헤나(지옥[7])」를 가지고 있다. 모든 공격은 게헤나의 앞에서 무효화되며, 루체몬이 이 모습을 드러내는 때에 세계는 멸망한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사실 루체몬의 본체인 "루체몬 라르바"가 게헤나의 심층부에 자리잡고 있으며, 사탄 모드는 루체몬의 그림자일 뿐이다. 그 때문에 사탄 모드를 몇 번이고 공격해도 본체인 루체몬 라르바에겐 닿지 않는다. 필살기는 모든 것을 정화하는 파괴의 불길 「퍼가토리얼 플레임」과 일곱개의 관으로부터 발하는 소멸의 빛 「디바인 어톤먼트」.


2.2. 루체몬 라르바[편집]


ルーチェモン: ラルバ LUCEMON:LARVA
파일:digimon_net-lv06-lucemon_larva.jpg

  • 세대: 궁극체 or 초궁극체[A]
  • 타입: 마신형
  • 속성: 바이러스
  • 필살기
    • -[8]: 꼬리 끝에서 강력한 에너지를 발사하는 기술. 위의 이미지에서 사용하는 기술이 바로 이것이다.
    • 디바인 어톤먼트[9]: 악한 에너지로 된 빛의 기둥을 소환하는 기술. 디지몬 콜랙터즈에서 첫 등장했다.

사탄 모드를 그림자 속에서 조종하는 본체. 사탄 모드가 들고 있는 암흑의 구체 「게헤나(지옥)」에 몸을 담고 있으며, 그 존재는 루체몬의 사악한 의사 그 자체라고 전해진다.

Larva라는 이름 답게 애벌레 형태를 하고 있다. 애벌레에 날개만 달아놓은 초라한 외형인데다 별다른 필살기나 기술도 없고 디지코어 비스무레한 게 전면에 노출되어 약해보이지만, 일단은 저래봬도 나름 궁극체다. 다만 루체몬 라르바의 전투 능력 대부분은 사탄 모드를 조작하는 능력에 기반하며, 자체 전투력은 궁극체치고는 낮은 편인데다 루체몬 라르바의 무기이자 방어구라고 할 수 있는 사탄 모드와 게헤나를 무력으로 때려잡고 깨부수는 초깡패에게 루체몬 라르바가 궁극체인 건 별다른 의미가 없는 수준.[10]

공식 디지몬 웹에 필살기 칸이 비어있지만, 디지몬 콜렉터즈에서 "디바인 어톤먼트"라는 기술이 등장했으므로 이를 서술한다.



3. 작중 묘사[편집]



3.1. 디지몬 프론티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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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진 최종 보스.

루체몬폴다운 모드에서 진화한 상태. 스사노오몬이 루체몬 FDM을 쓰러뜨리고 스캔했으나 왜인지 신성의 데이터만 스캔되고 사악의 데이터가 스캔되지 않았다. 그렇게 남은 사악의 데이터가 다크 에리어를 통째로 흡수하고 거대해져서 사탄 모드로 진화한다. 디지털 월드를 뒤로 하고 단숨에 현실 세계로 향한다. 그것을 막기 위해 아이들이 뒤쫒아 가면서 응전하지만 사탄 모드 껍데기인 육체에는 상처를 내도 계속 재생해서 전혀 먹히지 않았다. 결국 퍼가트리얼 플레임에 맞고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지하 터미널로 떨어졌다.

이윽고 루체몬은 인간 세계에 자신이 침략한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곧 인간 세계에 도착하려 했으나 아이들 모두가 힘을 모아서 진화한 스사노오몬에게 꼬리를 잡히고 결국 인간 세계에 나오기 했을 뿐 땅도 못 밟고 아래로 떨어진다.[11] 그리고 스사노오몬과 결전을 치루고 사탄 모드의 본체인 루체몬 라르바를 간파당한다. 이후 퍼가트리얼 플레임으로 공격하고 디바인 어톤먼트로 디지털 월드와 스사노오몬을 소멸시키려 한다.[12]

하지만 스사노오몬이 몸을 사리지 않은 몸통박치기로 결국 게헤나 안으로 들어오게 되었고, 루체몬 라르바는 꼬리 끝에서 광선을 발사해대며 발악하지만 결국 펀치 한 방으로 라르바를 게헤나 밖으로 날려버리는 것으로 사탄 모드의 육체를 분리하는데 성공한다. 분리되어 이성을 잃고 발광하며 날뛰는 육체를 팔뢰신으로 묶고 천우우참으로 썰어버려 끝을 보고, 혼자 남아 계속 발악하는 루체몬 라르바의 돌진 공격을 막아내며 아이들을 분리한 후, 다시 그 상태로 천우우참의 외장을 분리해 검을 드러내며 10투사의 스피릿을 이어받은 하이브리드체 디지몬들로 10연속 분리하며 공격, 끝내 루체몬은 완전한 최후를 맞이한다.

참고로 사탄 모드는 7대 마왕이 아니라서, 7대마왕은 애니에서 최종 보스가 안 된다는 유구한 전통(?)을 다시 알려줬다. 물론 7대마왕 최강인 루체몬 폴다운 모드의 진화체이니, 다른 마왕들과는 급수도 매우 다르다. 애초에 타입부터가 마왕을 뛰어넘는 마형이다.

작중에서 루체몬 사탄 모드가 휴먼 형의 주인공 일행 3명에게 대미지를 입는 모습과 마지막에는 루체몬 라르바가 게헤나에서 쫓겨나는 바람에 통제를 잃고 폭주하다 허망하게 당해서 폴다운 모드보다 약한 줄 아는데, 폴다운 모드와는 능력부터가 차원이 다르다. 진화체라서 더욱 강력하고, 작중 연출도 폴다운 모드보다 더 강력하고 위협적으로 나온다. 폴다운 모드와 함께 역대 디지몬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최강의 악역 디지몬으로 꼽힌다.[13]

최종회인 50화에서 나온 전투 장면을 보면 아무리 많은 상처를 입어도 순식간에 재생하는 경이로운 재생능력으로 신생 스사노오몬이 어떻게 사탄 모드를 쓰러뜨려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 등 스사노오몬을 고전하게 했다. 단순 근력도 신생 스사노오몬에게 결국 밀리기는 했지만 한 번에 밀린 게 아니었고 신생 스사노오몬도 좀 고전했다. 필살기인 '디바인 어톤먼트'는 폭발 범위가 지름(!!!)만으로 디지털 월드의 약 3배였다. 일격에 디지털 월드 전체를 태워 없애버릴 수 있다고 언급이 있었고[14] 이걸 정통으로 맞은 신생 스사노오몬도 처음에는 움직이지도 못하고 고통을 느꼈다.

스사노오몬도 게헤나를 정면에서 뚫지 않고 사탄모드와 게헤나 사이 뒤쪽으로 돌아서 루체몬 라르바가 있는 곳에 도달하기는 했지만 이 또한 고전해서 겨우 도달했고[15], 루체몬 라르바 자체의 공격력도 필살기가 아닌데도 한발 한발이 스사노오몬에게 대미지를 줄 만큼의 위력을 갖추었다. 이것들을 따지면, 일단 루체몬 폴다운 모드와 차원이 다르다. 그러니 주인공 일행들이 루체몬 라르바의 존재에 대해서 몰랐으면[16] 오히려 졌을 가능성이 크다.

여담으로 루체몬 라르바는 원판에선 1인칭으로 '와레'를 사용한다. 성우도 루체몬 원본을 맡았던 니시하라 쿠미코가 연기하고 더빙판에서도 당연히 루체몬 원본의 성우인 김지영이 맡았다.


3.2. 디지몬 크로스워즈[편집]


암흑구 게헤나 안에 노유라를 가두는 등 얍삽하게 행동하다가 샤우트몬X5와의 대결에서 비참하게 쳐발리고 리타이어.

그 후 크로스워즈 54화에서 잠깐 나온 장면에서는 바그라몬의 부하 디지몬으로서 디지메모리의 영웅인 리바이어몬과 싸우는 장면이 나왔다. 이 루체몬의 경우는 꼼수로 헤븐존의 어둠의 힘을 흡수하다가 제어하지 못해 폭주하여 루체몬 사탄 모드가 된 루체몬과는 다른 개체로 보인다.


3.3. 디지몬 월드 리디지타이즈 디코드[편집]





책모의 마왕편의 최종보스.

발바몬의 계략의 중심으로 납치감금한 루체몬에게 다른 마왕의 힘을 흡수시켜 사탄 모드로 진화시키고 그 힘으로 리얼월드를 지배하는게 목표.

하지만 정작 발바몬마왕몬에게 통수를 맞고 기껏 세운 계략을 빼앗겼다.

그런데 그렇게 발바몬의 계략을 가로챈 마왕몬도 다크에리어에서 빠져나온지 얼마되지않아 약화된 상태였던 탓에 루체몬 폴다운 모드를 제어하는데 실패했고 폴다운 모드는 회복이 덜 된 마왕몬을 흡수해 사탄 모드로 진화했다. 단, 앞서 쓰러뜨린 마왕들의 데이터일부가 리나에게 있었기 때문에 이를 마저 흡수해 완벽해지기 위해 주인공 일행을 공격한다.

쓰러진 후에는 루체몬으로 돌아와 감사인사를 하고 천계로 돌아간다.[17]

타 매체와는 다르게 좋은 성격으로 등장한 특이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3.4.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편집]


사이버 슬루스 본편에선 딱히 비중은 없지만, DLC 시나리오인 디아나몬 에피소드의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실제 스펙과는 억만년 떨어진, 프론티어 수준의 코스믹 호러로 강화되어있다.

기본적으론 폴다운 모드의 강화판으로 폴다운 모드 처럼 여러 상태이상 전체공격기들을 마구 날리며 추가로 현재 전투중인 아군의 체력을 1로 만든 뒤 넉백시키거나 강력한 위력의 전체 필살기 디바인 어톤먼트를 날린다.

그러나 폴다운 모드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사탄 모드는 모든 대미지를 무효화하여 대미지를 줄 수 없다. 유일하게 대미지를 입는건 종종 사용하는 필살기 디바인 어톤먼트 직후 힘이 빠져나간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스스로에게 6666이라는 대미지를 입을 때 뿐.

즉 사탄 모드와의 전투는 화력이 아닌 방어력, 상태이상 대비책, 그리고 많은 회복 아이템들이다. 어차피 7대마왕 퀘를 할 정도면 극후반부기도 하고 소모 아이템을 여기서 다 쓴다는 각오로 회복을 하며 버티면 된다.

육성 가능한 사탄 모드는 본작에서 초궁극체 취급받는다. 성장기 루체몬같은 마공캐인데, 문제는 필살기인 디바인 어톤먼트가 별 특징 없는 고작(...) 위력 105짜리 빛속성 전체공격이라는 것. 최악의 포인트는 바로 아이템 슬롯이 0개라는 점. 결론적으로 꽝 취급이다(...).

이 때문에 해커스 메모리에서 필살기와 슬롯이 강화되었다. 우선 디바인 어톤먼트는 샤인그레이몬 BM같이 계수 200이라는 초깡딜+페널티 마공 -50% 디버프로 변경되었다.또한 아이템 슬롯이 본작의 다른 초궁극체처럼 2개로 확 늘어 전략성이 크게 늘었다.

제일 큰 장점은 발바몬과 더불어 1위인 지력에서 뿜어져나오는 계수 200 필살기. 액셀 부스트를 걸면 백신종도 무시 못할 화력이 나온다. 내구도 물리쪽이 약하지만 바닥은 아니다. SS는 즉사하지만 않는다면 실질적으로 모든 마법공격을 20% 경감하기 때문에 지력팟끼리 싸움에서 상당히 우위를 가질 수 있다. 지력 풀투자 세븐 헤븐즈를 확정 3타로 버틴다. 약한 상대는 당연히 물리 백신딜러들인데 속공형보단 적당히 튼튼한 상대가 버겁다. 특히 스사노오몬이 극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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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미에서는 아무리 극악무도한 빌런 악마라 해도 기독교랑 엮인 거를 모조리 검열하므로 Shadow Lord Mode가 되었다. 그래도 뜻을 풀이하면 암흑 군주니까 이름이 비슷하니 꽤 그럴 듯하다.[2] 한때는 황제드라몬 팔라딘 모드처럼 이 녀석도 7대마왕의 시초가 아니냐는 팬덤에서의 추측도 보이긴 했지만(위에 그려진 마법진들이 7대죄를 상징하기 때문), 공식적인 언급은 조금도 없으며 7대마왕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건 오그도몬이 차지하고 있기에 사실상 가능성은 없다.[3] 물론 이는 역으로 생각해 일곱 대죄의 힘을 얻어 초마왕 오그도몬에 육박하게 성장하는 루체몬의 위엄이라고도 볼 수 있다.[4] 후술하듯 아예 7대 죄악의 관을 갖고 있으니까.[A] A B 디지몬 스토리 사이버 슬루스에서의 분류.[5] Purgatorial Flame: 한국어로 직역하면 연옥의 화염이다. 국내에선 '퍼거트라이얼 플레임'으로 로컬라이징.[6] Divine Atonement: 한국어로 직역하면 신성한 속죄다.[7] 그리스어.[8] 진짜로 기술 이름이 없다. 하지만 디지몬 마스터즈에선 지킨다(...)라는 이름이 있다.[9] 루체몬 사탄 모드도 같은 이름의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기술이다.[10] 사실 설정부터가 스사노오몬은 대놓고 사탄모드의 천적이다. 스사노오몬은 '기존의 세계를 파괴하고 재창조를 할 수 있는 권능'을 갖고 있다는 설정이며, 애니 기준으로 사탄모드는 디지털월드의 모든 데이터를 흡수하여 그 자신이 곧 디지털월드가 되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며, 라르바를 보호하고 있는 게헤나 역시 지옥으로서 하나의 세계를 지칭하고 있다. 그런 게헤나를 깨부수는 연출은 세계의 파괴와 재창조에 대한 설정을 노린 것이라고 할 수 있다.[11] 이 때 모습이 은근히 V 테이머에서 마왕몬 초궁극체가 인간계를 침공하려다가 알포스브이드라몬 퓨처모드 제로에게 저지당하는 것과 비슷하다.[12] 이 때 디바인 어톤먼트의 폭발 규모가 작품의 기본 무대인 행성=디지털 월드 보다 더 크다.[13] 아이들에게 처음 사기기술로 난사하다가 다시 살아나서 5분만에 털리고 자폭한 아포카리몬이나 어둠의 힘 덕분에 파워업해서 압도했으나 아이들의 희망의 빛 몇 번으로 전신분해 된 베리얼 반데몬, 그로테스크만 하고 제대로 된 파워도 못 보여준 데리퍼, 신 운운하다가 마사루에게 죽빵을 여러 번 털린 이그드라실과는 달리 전무후무한 흑막 겸 최종보스로서 시종일관 선택받은 아이들을 압도하며 쓰러졌음에도 다시 부활하여 인간계에 침공하며 그 위용을 보여준 루체몬의 임팩트는 매우 강렬했다. 이런 팬들 인식과는 별개로 크로스워즈에서 tva 주역 개체들은 모두 대등하게 묘사되었으며 이들이 상대한 악역보스들도 똑같이 비스므리하게 갈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편이다. 물론 쿼츠몬은 예외.[14] 그런데 당시 디지털 월드는 루체몬에게 대부분의 데이터를 흡수당했기에 남아있는 땅이 거의 없었다.[15] 처음에 정면으로 뚫으려다가 튕겨나갔다. 그리고 게헤나 안은 침입자에게 강력한 압력이라도 가하는 건지 들어오자마자 고통스러워했다.[16] 루체몬 사탄모드는 의식이 없는 사악한 데이터 덩어리라고 케루비몬의 언급이 있었는데, 다른 3대 천사가 힘을 합치면 된다든지 자신의 힘을 믿으라든지의 조언을 날린 것에 비하면 가장 도움이 된 조언인 셈이다.[17] 디코드에서의 루체몬은 발바몬의 계획에 일방적으로 휘말려 반쯤 정신이 나간채로 폭주하던 것이라 자신을 정신차리게 해준 주인공 일행에게 감사를 표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