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모드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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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1985년 출생
- 2003년 데뷔
- 자다르 출신 인물
- 크로아티아의 축구선수
- GNK 디나모 자그레브/은퇴, 이적
- HŠK 즈리니스키 모스타르/은퇴, 이적
- NK 인테르 자프레시치/은퇴, 이적
- 토트넘 홋스퍼 FC/은퇴, 이적
- 레알 마드리드 CF/현역
- 크로아티아의 FIFA 월드컵 참가 선수
- 2006 FIFA 월드컵 독일 참가 선수
-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참가 선수
-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참가 선수
-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참가 선수
- 크로아티아의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 참가 선수
- UEFA 유로 2008 참가 선수
- UEFA 유로 2012 참가 선수
- UEFA 유로 2016 참가 선수
- UEFA 유로 2020 참가 선수
- FIFA 센추리 클럽 가입 선수
- UEFA 챔피언스 리그 다회 우승 선수
- UEFA 올해의 선수 수상자
- 발롱도르 수상자
- FIFA 올해의 선수 수상자
- FIFA 월드컵 골든볼 수상자
- FIFA 월드컵 브론즈볼 수상자
- UEFA 챔피언스 리그 100클럽 가입 선수
- 축구 국가대표팀 최다 출전 선수
- 미드필더
- 크로아티아의 가톨릭 신자
1. 개요[편집]
크로아티아 국적의 레알 마드리드 CF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 현재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다.
1.1. 상세[편집]
즈리니스키 모스타르에서 임대로 좋은 활약을 하자 디나모 자그레브에서도 주전으로 기용 받았고, 2008년에 토트넘 홋스퍼를 거쳐 2012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크카모 라인의 일원으로 활약하면서 UCL 5회 우승과 라리가 3회 우승을 비롯해 수많은 우승에 기여했다. 또한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도 2018 월드컵 준우승과 2022 월드컵 3위를 이끌면서 골든볼, 브론즈볼을 수상하였다.
특히 2018년에는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까지 수상하면서 2008년부터 이어져오던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 독식을 끊었고, 메시, 호날두를 제외한 유일한 2010년대 발롱도르, FIFA 올해의 선수 수상자로 남았다. 또한 이 때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 뿐만 아니라 UEFA 올해의 선수, 월드 사커 올해의 선수, IFFHS 세계 최우수 플레이메이커 같은 개인상들을 모두 싹쓸이했다.
2. 선수 경력[편집]
2.1. 클럽 경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루카 모드리치/클럽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2. 국가대표 경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루카 모드리치/국가대표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체구는 왜소하지만 단단한 신체 밸런스로 중심을 쉽게 잃지 않으며, 뛰어난 민첩성을 갖춰 탈압박 시에 큰 이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경기장 전역을 커버하는 넓은 활동량과 3연속 연장전을 뛰고도 월드컵 결승전을 풀타임 활약한 강철 체력, 그리고 선수 본인의 뛰어난 몸관리를 통해 낮은 부상 빈도 수로[5][6] 많은 경기를 꾸준하게 소화한다.
볼을 발로 다루는 기술이 매우 뛰어난데, 절정의 기본기와 부드러운 볼터치로 어떤 공이든 그 어떤 신체부위로도 안정적으로 받아내는 것을 넘어 공격적인 퍼스트 터치로 공을 소유하기 시작한 시점에서 그 즉시 상대방의 압박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절정의 탈압박을 과시한다. 왜소한 신체 조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몸을 어떻게 활용해야 볼 키핑에 최대한 이점이 될지를 완벽하게 체득하고 있으며, 민첩한 몸놀림과 매우 정교한 볼 컨트롤로 볼을 거의 뺏기지 않는다. 수비수들 사이로 빈 공간이 보이면 공을 달고 유려하게 빠져나가는 전진 드리블을 통해 팀의 공격 전개에 활로를 뚫어준다. 모드리치가 거의 10년 째 탈압박 및 볼키핑 부문에서 최정상급 선수 타이틀을 유지한 배경은 모드리치가 온더볼 상황에서 워낙 뛰어나기도 하지만, 오프더볼 상황에서 미리 압박을 원활하게 풀어낼 수 있는 위치를 선점하고 동료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출중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본인의 볼키핑과 탈압박을 활용해 빌드업에서 팀에게 큰 이점을 선사한다. 모드리치의 탈압박은 수많은 미드필더들에게 표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보는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공을 쉽게 뺏기지 않고 굉장히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현대 축구를 대표하는 플레이메이커답게 패싱 능력 또한 최고 수준이다. 볼을 간결하게 순환시켜 상대의 압박을 무력화시키거나 수비 블록을 한쪽으로 끌어당기는 숏패스 및 원터치 패스부터 방향을 전환하는 롱패스, 공격적으로 기점을 만들어주는 전진 패스, 한번에 수비 진영을 허무는 킬러 패스까지 다양한 종류의 패스를 엄청나게 높은 정확도로 구사한다. 이런 패싱 능력과 경기장을 넓게 바라보는 시야, 상대의 압박과 수비 조직을 읽는 통찰력, 자신의 팀이 수행하는 전술을 100% 이해하는 전술적 이해도를 바탕으로 전방 높은 곳에 있는 공격수들에게 좋은 공격 테이블을 만들어준다. 특히 오른발 아웃프런트 킥은 패스와 슛의 옵션을 크게 늘려주는 모드리치의 시그니처라고 볼 수 있다.[7] 또한 국가대표에서 주장을 맡는 뛰어난 리더쉽이나 경기 도중에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경기의 템포, 공격 전개 방향을 직접 조율하고 설정하는 중원의 지휘자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한다.
그렇다고 수비적인 능력이 떨어지는 선수도 아니다. 오히려 수비적인 능력은 수비력이 상승한 2015-16 시즌부터는 중앙 미드필더 중 최고 수준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 토트넘 시절에도 스콧 파커 같은 선수가 옆에서 궂은 일을 담당하긴 했으나 모드리치도 넓은 활동폭과 패스 길을 읽고 위치를 선점하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수비에서의 기여도가 상당히 높았고,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지네딘 지단 부임 이후 공격수들의 수비 가담이 적고 특정 선수들의 프리롤로 인해 포메이션이 경기 중에서도 수시로 바뀌고 적극적인 로테이션으로 인해 중원 조합도 많이 바뀌는 환경 속에서도 리그 정상급의 수비력을 보여준다.
모드리치의 단점은 딱히 없지만 굳이 꼽는다면 동 포지션 대비 득점, 어시스트와 같은 축구에서 결과와 가장 밀접한 부분, 즉 1차 스탯의 볼륨이 비교적 낮다. 축구에서 미드필더라는 선수를 이해하고 평가하는데 있어 이전에 서술된 플레이메이킹, 볼 터치, 패스, 시야, 활동량과 같은 과정적인 요소에 가치를 부여한다면 모드리치가 2010년대 한 손에 꼽힐 미드필더임은 분명하지만, 만약 그와 함께 좀 더 경기에 직접적인 결과로써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득점 및 어시스트, 즉 공격 포인트와 같은 부분에도 가치를 부여한다면 평가는 조금 달라질 수도 있다.[8] 실제 최근 12시즌 동안의 단일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는 10개로[9] 비교적 낮은 스탯 생산력을 지니고 있긴 하나,[10] 그렇다고 1차 스탯만으로 모드리치라는 선수를 정의할 수는 없다. 상술한 것과 같이 경기를 풀어내야 할 미드필더로써 가장 우선적으로 갖추어야할 여러 덕목들을 모두, 그리고 그 하나 하나의 덕목 모두 높은 레벨급으로 갖춘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그러한 능력에 비해서 굳이 꼽자면 공격 포인트와 같은 1차 스탯 볼륨이 높지 않다는 것이다. 항목의 이야기를 모드리치가 공격 포인트를 못 올린다와 같은 이야기로 받아드리는 것은 부적절하다. 이전에 서술된 것처럼 모드리치와 1차 스탯 볼륨이 높았던 대표적인 미드필더들과 비교해서 그렇지 모드리치의 1차 스탯 자체가 절대 낮은 편은 아니다. 또한 꼭 슈팅위치에 직접 가져다주는 어시스트가 아니더라도 핵심적인 스루패스를 통해 골에 관여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명성에 비해 아쉬운 1차 스탯 볼륨과는 별개로 큰 경기에서의 활약이나 스탯은 매우 출중한 편. 2012-13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합산 스코어에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모두가 감탄할 만한 중거리 슛으로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고, 2013-14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우승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넘어가기 직전 코너킥으로 세르히오 라모스의 극장 동점골을 어시스트했으며, 2016-17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쐐기골을 어시스트,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2차전 아르헨티나 전 3-0 대승의 배경이 된 중거리 쐐기골을 작렬시켰고,[11] 2020-21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는 리버풀 FC 상대로 쐐기골 어시스트를, 2021-22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과 8강 2차전에서 각각 파리 생제르맹과 첼시 FC에게 한점차로 뒤지고 있을 때마다 어시스트를 기록해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등 빅게임에서의 활약이 매우 훌륭하다.
종합하자면 모드리치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함께 현대 축구의 대표적인 플레이메이커로 꼽히는 선수로서, 플레이메이커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인 기본기, 패싱, 탈압박의 핵심이 되는 전진 드리블 및 볼키핑, 경기의 흐름을 읽고 조율하는 축구 IQ, 클러치 상황에서 발휘하는 존재감 등을 모두 최고 수준으로 갖췄고 수비적으로도 엄청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기여하며 출중한 인터셉트, 태클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 즉, 역대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중 한명이다.
4. 평가[편집]
팀 커리어, 개인 수상, 순수 기량, 그리고 꾸준함까지 모든 분야에서 월드 클래스라고 평가받는 21세기와 레알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12] 이다. 또한 다보르 슈케르를 뛰어넘어 크로아티아 역사상 최고의 축구선수이자 발칸 국가 역사상 최고의 축구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클럽과 국가대표팀을 가릴 것 없이 최고의 활약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클럽에서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UEFA 챔피언스 리그를 무려 5차례 우승, 이에 더해 3연패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은 클럽보다 굉장한데, 언더독으로 평가받던[13]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사상 첫 월드컵 결승까지 올려놓는 대활약을 펼쳤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했으며, 아예 그해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며 10년에 걸친 메날두의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 독점을 종식시켰다.
이런 모드리치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롱런. 고점을 굉장히 높게 쳐주는 해외에선 이니에스타의 밑이라는 평가를 받았었는데 30대 중반의 나이로 여전히 레알의 핵심으로 5번째 챔스 우승을 해내면서 vs 이니에스타 논쟁에 기름을 부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37세의 노구를 이끌고 미친 듯이 활약하며 조국을 다시금 4강에 올려놓으면서[14] 크로아티아 사상 최초의 월드컵 두 대회 연속 4강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본인 또한 카타르 월드컵에서 브론즈볼을 수상하며 파올로 로시, 디에고 마라도나, 호나우두와 함께 역대 4명 밖에 없는 두 대회 연속 월드컵 개인수상 포디움에 들어간 레전드가 되었다.[15][16] 크로아티아 역사상 최고의 선수나 전설적인 선수임은 분명하지만 월드컵 우승은 아쉽게도 없는데,[17] 애초에 크로아티아 자체가 강팀이 아니었음을 생각하면 다른 선수들은 전부 노쇠화하거나 은퇴할 나이인[18] 모드리치의 2010년대 후반-2020년대 초반 활약은 경이로울 수준이다. 이런 롱런함으로 다시 한번 네이션스 리그 22-23 결승에 진출하면서 조국의 첫 국대 우승으로 라스트댄스를 장식할뻔 했으나 아쉽게 패배했다.
특정 팀/리그에 오래 머무르는 선수들에게 따라붙는 '타리그 검증'같은 요소에서도 자유롭다. 리그/챔스/국대 가리지 않고 역대급 미드필더로서의 역량을 증명했고 세계 최고의 리그들인 EPL과 라리가에서 리그 최상급 미드필더로 평가받은 모드리치에겐 처음부터 해당되지도 않는다.[19]
5. 기록[편집]
5.1. 대회 기록[편집]
- GNK 디나모 자그레브 (2003~2008)
- 프르바 HNL: 2005-06, 2006-07, 2007-08
- 크로아티아컵: 2006-07, 2007-08
- 크로아티아 슈퍼컵: 2006
- 레알 마드리드 CF (2012~ )
- 라리가: 2016-17, 2019-20, 2021-22
- 코파 델 레이: 2013-14, 2022-23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012, 2017, 2020, 2022
- UEFA 챔피언스 리그: 2013-14, 2015-16, 2016-17, 2017-18, 2021-22
- UEFA 슈퍼컵: 2014, 2016, 2017, 2022
- FIFA 클럽 월드컵: 2014, 2016, 2017, 2018, 2022
-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
- FIFA 월드컵 준우승: 2018 / 3위: 2022
- UEFA 네이션스 리그 준우승: 2022-23
5.2. 개인 수상[편집]
- 발롱도르: 2018[20]
- FIFA 올해의 선수: 2018
- FIFA FIFPro 월드 XI: 2015, 2016, 2017, 2018, 2019, 2022
- UEFA 올해의 선수: 2017-18
- UEFA 올해의 미드필더: 2016-17, 2017-18
- UEFA 올해의 팀: 2016, 2017, 2018
- FIFA 월드컵 골든볼: 2018
- FIFA 월드컵 브론즈볼: 2022
- FIFA 월드컵 드림팀: 2018
- FIFA 월드컵 판타지팀: 2018
- UEFA 유로 토너먼트의 팀: 2008
- UEFA 챔피언스 리그 시즌의 스쿼드: 2013-14, 2015-16, 2016-17, 2017-18, 2020-21, 2021-22
- FIFA 클럽 월드컵 골든볼: 2017
- FIFA 클럽 월드컵 실버볼: 2016
- 프르바 HNL 올해의 선수: 2007
- 라리가 최우수 미드필더[A] : 2013-14, 2015-16
- 라리가 올해의 팀: 2015-16[A] , 2021-22, 2022-23
- UEFA 라리가 올해의 팀: 2015-16
- 월드 사커 올해의 선수: 2018
- 토트넘 홋스퍼 올해의 선수: 2010-11
- 레알 마드리드 올해의 선수: 2020-21
- 레알 마드리드 이달의 선수: 2020년 11월, 2020년 12월, 2021년 1월, 2021년 5월
- 크로아티아 올해의 축구 선수: 2007, 2008, 2011, 2014,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 크로아티아 올해의 신인 선수: 2004
- 푸트발 오스카르 크로아티아 최우수 선수: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 HNS 최우수 크로아티아 선수 트로피: 2018
- HOO[21] 크로아티아 올해의 운동 선수: 2018
- SN 크로아티아 올해의 운동 선수: 2018
- ESPN 올해의 중앙 미드필더: 2016, 2017, 2018
- lFFHS 세계 최우수 플레이메이커: 2018
- lFFHS 월드팀: 2017, 2018, 2022
- IFFHS 10년의 월드팀 (2011–2020)
- IFFHS 10년의 UEFA팀 (2011–2020)
- IFFHS 올타임 크로아티아 드림팀: 2021
- Goal 50 올해의 선수: 2018
- AILS 올해의 운동 선수: 2018
- 골든풋: 2019
- 마르카 레전드: 2022
- 마르카 레알 마드리드 올타임 XI: 2017
- 프랑스 풋볼 10년의 팀 (2010–2019)
- ESM 올해의 팀: 2021-22
5.3. 개인 기록[편집]
-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 최다 경기 출전: 162경기
5.4. 수훈[편집]
- Franjo Bučar State Award for Sport - Yearly Award: 2018
- Honorary citizen of the city of Zadar: 2018
6. 논란 및 사건 사고[편집]
6.1. 조세포탈 혐의[편집]
두 번의 탈세 논란이 있었다.
첫 번째는 2009~2010년 사이의 탈세 혐의로 2015년에 64억의 추징금을 낸 사건이 있었다.
두 번째는 2017년 11월 29일, 모드리치가 2016년 12월 룩셈부르크[22] 에 세운 페이퍼 컴퍼니를 이용해 한화 13억에 달하는 금액을 탈세해 마드리드 검찰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는 기사가 스페인의 엘 컨피덴셜을 통해 보도되었다.
그리고 2018년 1월 9일, 재무부에 소식통이 있는 스페인의 엘 문도에서 모드리치가 탈세를 시인하고 징역형을 피하기 위해 100만 유로에 해당하는 금액을 자진 납세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원문 기사
검찰은 아직 모드리치의 탈세 건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고, 잉글랜드의 맨섬에 숨겨진 조세 회피처가 있다고 생각해 영국에 협조를 요청했다.
6.2. 위증 의혹과 기각 처분 및 재조사[편집]
2017년 6월 19일, 크로아티아 검찰이 모드리치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검찰은 모드리치가 전 소속 팀 디나모 자그레브의 즈드라브코 마미치 전 회장의 횡령, 탈세 재판에서 위증을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마미치 전 회장은 선수들을 해외 구단으로 이적시키는 과정에서 1500만 유로(약 190억 원) 횡령과 세금 160만 유로(약 20억 원) 탈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문제는 여기에 모드리치의 이적 건도 포함돼 있던 것. 2008년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모드리치는 이적료 절반을 마미치에게 주기로 계약을 했다. 모드리치는 지난 13일 법정에서 2004년 7월 디나모 자그레브와 계약을 갱신하면서 이런 조항을 삽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진술이 문제였다. 크로아티아 검찰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2015년 조사 당시엔 토트넘 이적 결정 후 이 조항에 합의했다고 진술했었다. 한 마디로 이전 진술에서 말이 갑자기 뒤바뀐 것. 게다가 단순 기억 착오로 넘기기엔 이 말에 절묘하게도 자신과 마미치의 운명이 달려 있어서 의심받고 있다. 만약 위증 혐의가 유죄로 확정되면 징역 5년에 처해져 커리어가 아예 박살날 수도 있다.
다만, 2018년 현 시점에선 월드컵에서의 맹활약, 1심 재판조차 지지부진한 크로아티아의 재판부, 초호화 변호인단이라는 삼위일체 덕에 설령 유죄 판결을 받아 징역형을 받더라도 다른 스타 축구선수들이 그랬듯이 선수 생활은 무사히 마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월드컵에서의 맹활약은 월드컵 이전 언론에서 대놓고 조롱할 정도로 여론[23] 이 안 좋았던 그의 평판을 순식간에 국민 영웅으로 바꿔 놓았다.
2017년 연말의 ESPN 보도에 따르면 데얀 로브렌도 유사한 위증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한다. 이후 이 위증 혐의는 기각되었다.
그러나 5년이 지난 2023년 6월 30일, 크로아티아 검찰 당국이 모드리치와 로브렌이 첫 재판에서 허위 증언을 했다는 증거가 있다고 발표하면서 위증 혐의로 다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7. 루카 모드리치에 대한 헌사[편집]
모드리치는 경기에서 보여 줄 수 있는 엄청난 능력을 갖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는 모드리치에게 자유를 주어야 한다.
크로아티아에는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인 모드리치가 있다.
사미르 나스리, 베슬리 스네이더르, 루카 모드리치 중 모드리치가 가장 강한 인상을 심어 주었으며,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할 때 가장 힘든 선수였다.
모드리치는 근면한 선수라는 점 외에도, 축구 두뇌가 발달했고 미드필더로서의 차분함과 평정심을 모두 지니고 있다. 패스는 깔끔하며, 경기에 훌륭히 공헌한다. 그는 공을 따내지만 않고, 패스에서도 빛을 발한다. 우리는 그가 존재감을 매우 잘 드러낸다 생각할 수 있다. 그는 단순히 근면한 것이 아니라, 그의 주변 선수들도 그를 중심으로 유기적인 활약을 펼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현재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 중 최고의 선수이다.
모드리치가 세계최고의 미드필더다. 경기의 흐름을 읽는 눈이 굉장하다. 볼을 다루는걸 보면 놀랍다. 환상적인 선수다.
나는 자신이 하는 방식대로 경기에 임하는 작은 금발 소년을 봤다. 그가 현장에서 선보인 창의력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모드리치는 차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더불어 가장 지적인 미드필더다.
다른 선수의 경기력도 향상시키는 선수로, 모두가 그와 동행함으로써 이득을 얻는다. 그는 이기적이지 않고, 팀 전체를 위해 경기한다. (중략) 그는 완벽한 선수이다. 수비도 좋고, 공격도 좋고, 그는 천부적으로 공을 발에 달고 태어난 것 같다.
]
모드리치는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다.
나는 발롱도르의 옳고 그름의 여부를 신경쓰지 않는다. 단, 어떠한 경우에도 루카 모드리치를 축하할 뿐이다. 그는 위대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난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 폴 스콜스, 클로드 마켈렐레, 파트리크 비에라등의 의심의 여지없는 최고의 선수들을 상대해보았다. 내가 EPL에서 상대한 선수 중 최고? 바로 모드리치다. 그는 다른 레벨에 있었기에 레알 마드리드로 갈 수 있었다. 토트넘 핫스퍼 시절의 모드리치를 상대할 수 있었던 건 행운이었다.
모드리치가 현존하는 세계최고의 미드필더다. 최고 중 하나도 아니다. 그냥 NO.1이다. 현재 정점에 다다랐다고 본다.
모드리치가 지금 35세인가? 하지만 그의 플레이는 나이를 반영하지 않는다. 정말 특별한 선수이다
이제는 우리가 그에게 빚을 갚아야 할 차례다
난 나 스스로 축구를 잘한다고 생각했지만 모드리치와 맞붙어본 이후로 그 생각이 고쳐졌다. 아직 배울게 많다고 느껴졌다.
모드리치는 UCL 무대의 전설이다. 그는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같은 위치에 있다. 모드리치는 UCL이 아니라 어떤 기준으로 봐도 최고의 미드필더다. 그는 월드컵을 우승하지도 않고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발롱도르 독점을 깨트린 인물이다.
모드리치가 어떻게 그런 플레이를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정말 쉽게 축구를 한다. 막상 시도하려고 하면 정말 어려운 플레이다. 언제나 농담처럼 얘기하지만 모드리치는 내게 아버지와 같다. 항상 나를 많이 도와준다. 내게 많은 조언을 해주며 그와 함께 경기를 뛸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하다. 그와 함께 하는 건 영광스러운 일이다.
스페인에서 모드리치의 명성은 크로아티아에서와 같다. 그는 마치 신과 같다. 모두가 그를 존경한다. 크로아티아와 큰 차이가 없다. 우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를 할 때마다 내 팀 동료들은 나에게 모드리치의 유니폼을 부탁한다. 그가 얼마나 가치있는 선수인지를 알 수 있는 덕목이다.
나는 과거 밀란에서 파올로 말디니를 지도했다. 그는 2007년 40세 나이에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한 전설적인 수비수다. 그리고 지금 나는 그와 비견될 수 있는 또 하나의 선수를 지도하고 있다. 바로 루카 모드리치다. 실력, 성실함, 축구 이해도... 모든 면에서 그들은 전설이다.
내 롤모델? 루카 모드리치.
나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선수? 루카 모드리치.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모드리치.
모드리치는 대단한 선수다. 그는 1985년생인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모드리치 이전까지는 아무도 하지 못했던 업적이다. 예를 들어 이니에스타나 사비 모두 그 나이에는 다른 클럽으로 이적했어야만 했다.
이고르 요비체비치
루카 모드리치는 지금까지 최고의 선수 중에 한 명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루카 모드리치는 막기 매우 어려운 멋진 선수이다.
나는 모드리치를 '마스터'라고 부른다. 그의 플레이는 Another Level이다. 37세인 그의 수준과 비교할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라는 이 거대한 클럽에도 없다.
나에게 모드리치는 역대 미드필더 탑 5이다. 37살에 그처럼 플레이할 수 있는 사람은 절대 없다.
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보다 모드리치에게 볼을 패스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
모드리치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것을 공을 갖고 할 수 있다.
레알의 루카 모드리치는 축구계의 벤자민 버튼이라는 흥미로운 사례다.
디 애슬레틱
8. 여담[편집]
- 골닷컴에서 시대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5인을 선정했는데, 2010년대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 모드리치의 유년 시절은 매우 끔찍했다. 유고슬라비아 전쟁 때문에 자기 이름을 그대로 물려준 할아버지를 잃고[31] 호스텔 수준의 방에서 가난하게 살았다고. 이때 호텔 주차장에서 하루 종일 공을 찬 게 축구와의 첫 인연이었다고 한다.
- UEFA 유로 2008 이후 급격히 유명해졌지만 풋볼 매니저 시리즈를 즐기던 사람들에게는 그 이전에도 익숙했던 선수이다. 당시 같은 국적에 GNK 디나모 자그레브 소속에서 같이 뛰던 베드란 촐루카, 에두아르도 다 실바와 함께 FM 2007 최고의 가성비 선수였기 때문. 07-08 시즌 촐루카는 맨체스터 시티 FC, 에두아르도는 아스날 FC로 이적한 데 반해 모드리치는 팀에 잔류했으나, 다음 시즌 토트넘 홋스퍼 FC로 이적하게 된다.
- 2013-14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그룹 스테이지 6차전 쾨벤하운전에서 중거리 슛으로 골을 기록했는데, 소속 팀의 전설 지네딘 지단에게 특훈을 받은 결과라는 기사가 화제가 되었다.
- 원래는 찰랑거리는 장발에 헤어 밴드를 하고 나오는 스타일을 오래동안 고수했는데, 레알 마드리드가 라 데시마를 달성하면 머리를 자르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다시 머리를 기르면서 언니로 돌아왔다.
- GNK 디나모 자그레브에 소속되어 조금씩 두각을 드러내던 시절, 김동완 해설위원이 소속되어 있던 에이전트 회사에서 K리그 입단을 추진하기 위해 이적료 문의를 했는데 "400억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는 말에 얼른 전화를 끊어 버렸다고 한다.
- 팬서비스가 좋은 편이다. 꽤나 유명한데, 싸인을 해줄 종이도 없고 유니폼 상의도 없어 하의를 벗어준 적도 있다. 특히 어린이 팬들에게 잘해주는 듯.
- 여리여리한 외모와 정교한 플레이 스타일로 순박하고 세심한 듯 하지만, 실제로는 자기 주장이 강한 편인 듯하다.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얼마지나지 않아 팀 동료 세르히오 라모스의 플레이를 지적한 적도 있다고 한다. 라모스는 이러한 모드리치의 성향에 오히려 마음에 들어했고, 이제 둘은 휴가 때 같이 여행을 가는 등 상당히 친하다고 한다.[32][33]
- 요한 크루이프와 외모가 비슷하다. 모드리치도 크루이프를 우상으로 여기고 있으며 플레이 스타일도 비슷한 편이라 발칸의 크루이프라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이처럼 크루이프를 존경해서인지 과거에는 FC 바르셀로나를 좋아했다고 한다. 물론 현재는 레알 마드리드 CF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 김보경을 좌절시킨 적이 있다. 2013년 2월 한국과 크로아티아의 친선 경기 때 모드리치의 플레이를 보면서 자신도 축구 좀 한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배울 게 너무 많구나 하며 탄식했다고. 경기는 한국의 0:4 완패로 끝났다. 김신욱 또한 이 경기에서 모드리치를 처음 알게 되어 작고 왜소한 체구에 우스꽝스러운 머리를 보고 "아, 저거 빵꾸다." 라고 생각했는데 미친 탈압박으로 볼을 한번도 안뺏겨서 충격 먹었다고 한다.
- 긴 금발머리를 찰랑거리는 특유의 헤어 스타일과 예쁘장한 외모 때문에 한국에서 언니, 이모, 모들언니, 모들공주 등으로 불린다.
- 평균신장이 180cm가 넘는 크로아티아에서 의외로 모드리치는 172cm의 작은 체구를 가졌다.[34]
- 레알 마드리드 내에서 베일과 가장 친한 선수다.[35]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 때 많은 비판을 받을 때도 베일을 계속 도와주었고 베일이 토트넘에 임대 갈 때도 베일을 응원하며 도리어 베일을 비난하는 사람들을 깠다. [36]
- 골프 애호가 가레스 베일의 인터뷰에 의하면 같이 골프를 치러 간 적이 있는데, 모드리치는 골프를 정말 못한다고 한다. 공을 한 번 치기 위해 헛스윙을 20번씩 했다고.
- 5번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 중 라데시마를 가장 의미있는 우승으로 뽑았다. 레알 마드리드가 12년을 기다려온 우승이기도 하고 본인과 세르히오 라모스가 추가 시간 동점골을 합작한 경기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2021년 3월 135번째 A매치 경기를 치르고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 최다출장 선수가 되었다. 경기이후 동료들과 함께하는 저녁식사 시간에 협회에서 헌정 영상을 틀어주었고 동료들이 기립박수를 쳐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 2009년 이후 라리가에서 가장 높은 드리블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 토트넘을 싫어한다는 루머가 있었다. 토트넘 구단이 본인의 이적을 막기도 했고, 20/21 시즌 유로파 리그 자그레브vs토트넘 경기에서 자그레브가 승리하자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며 토트넘 구단을 싫어한다는 의견이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듯 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고, 토트넘 구단의 인스타에 댓글을 달기도 하는 등 토트넘에 대한 애정은 어느정도 있는것으로 보인다.[37][38]
- 박종윤이 항상 모드리치를 언급할 때 '85년생 내 친구'라고 덧붙인다.
- 호드리구 고이스가 모드리치를 아버지처럼 따른다고 한다. 실제로 모드리치는 호드리구의 아버지보다 1살 어리다.
- 어째 피지컬이 나이들수록 더욱 좋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얼굴은 최근 들어 폭삭 늙은[39]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폭삭 늙은 모습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경기에 나오는 모드리치를 보고 네티즌들은 노인 학대라고 하기도 한다.[40] 실제로 현재는 얼굴만큼 체력도 예전같지는 않다. 특히 2022-23 시즌 맨체스터 시티와의 4강전에서 이러한 체력 저하가 여실히 드러났다.
- 2023년 2월 말, 모로코와의 카타르 월드컵 3, 4위전 경기에서 입었던 대표팀 유니폼을 자그레브 주재 튀르키예 대사관에 기증했고, 경매에서 모금된 자금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한다.
- 영화 28주 후의 주인공인 '돈'과 매우 닮았다.
8.1. WAGs[편집]
이름은 바냐 보스니치, 2007년에 스포츠 에이전트로 활동할 당시에 모드리치는 그녀의 고객이였다. 그 이후에 연인 관계로 발전하였다. 그 이후 모드리치가 토트넘으로 이적하자 스포츠 에이전트 직을 그만두고 동거하기 시작하였다. 2010년에 자그레브에서 결혼식을 올리면서 정식으로 부부가 되었다. 슬하에 아들 이바노 모드리치, 딸 에마 모드리치, 소피아 모드리치가 있다.
현재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