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태극천자문)

태극천자문의 주요 빌런 중 한 명이자 또 하나의 주인공.[1]

1화에서 가르니아와 천자문을 찾기 위해 라이가 살던 도시를 수색하던 중 익숙한 기운에 이끌려 라이의 집에 도착한다. 당시 아무도 집에 없었기에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던 중, 라이와 처음 만나고 그를 호족이라 단정짓고 라이를 공격하는데, 라이를 피신시킨 라이의 어머니가 아우라임을 알아채고 결국 그녀를 처단하지 않았다. 하지만 풍비박산이 된 집 때문에 라이는 어머니를 루카가 죽인 줄 알게 되고, 라이는 루카에 대한 전의를 불태워 태극수호대에 들어가게 된다.
작중 초반에는 태극수호대에게 빈번히 당하는 타 용왕근위대와 달리 전력상으로 밀리지 않는 강력한 면모를 보여주며 활약. 미슈카가 근위대장이 된 중반부터는 자신에게 열등감을 품은 미슈카와 대립하다가, 디가의 꿍꿍이를 알게 되면서 근위대에서 이탈해 은사 로로아 장로를 찾아갔다. 그 후 로로아의 의지에 따라 미슈카와 디가를 저지하기 위해 태극수호대에 협력하게 된다. 결말부에서는 자신을 사모하는 자하라와 연인이 되었다.

주인공과의 라이벌 구도, 미형의 악역 간부, 선역으로 전향, 뛰어난 전투력, 여동생을 아끼는 면모 등 마법천자문의 혼세마왕을 연상케 하는 캐릭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