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베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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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시리즈 - 베이커 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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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 일가
아버지

잭 베이커
어머니

마가리타 베이커
아들

루카스 베이커

조이 베이커
삼촌

조 베이커
기타
감염체 / 부하

감염체
스포일러

노파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98094_04.jpg
2017년 당시 모습
Lucas Baker
본명
루카스 베이커(Lucas Baker)
(ルーカス・ベイカー)
이명
루카스(Lucas)
국적
[[미국|

미국
display: none; display: 미국"
행정구
]]

인종
백인
성별
남성
혈액형
불명
출생
1991년
나이
25세 (7 시점, 2017년)
사망
2017년 7월 20일 (향년 25세),
덜비, 루이지애나 주, 미국

182cm (7 시점, 2012년)
몸무게
53kg (7 시점, 2017년)
머리카락
흑발[1] (7 시점, 2017년)

파란색 (7 시점, 2017년)
소속
커넥션 덜비 연구원 (7 이전, 23세, 2015년)
덜비 연구소 감독관 (7 시점, 25세, 2017년)
직업
감독관 (~2017)
가족
부친 잭 베이커, 모친 마가리타 베이커, 삼촌 조 베이커, 여동생 조이 베이커
이미지 컬러
남색 (7 시점, 2017년)
성우
제시 피멘텔[2]
사토 세츠지(일본어 더빙)

1. 개요
2. 작중 행적
2.1.1. 금지된 동영상 Vol.2
2.1.2. Not a Hero
3. 인물상
4. 여담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Lucasbaker.jpg

"You see Ethan? Not everybody wants to turn back the clock!"

"그거 알아 에단? 누구나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하는 건 아냐!"[3]


바이오하자드 7의 등장인물. 베이커 가의 장남이며 자기 이름의 이니셜 LCS가 박힌 후드집업을 입은 청년이다.

초반부에 발견할 수 있는 그의 사진을 보면 에단이 '모르는 사람이지만 얼굴만 봐도 개새끼(asshole)란 걸 알 수 있을 것 같다'라는 감상을 늘어놓는다.[4] 공식 한국어 번역에선 짜증 나는 인간으로 순화되었다.

여담으로 외모와는 달리, 본편 2017년 기준 1992년생 나이 25살로 생각보다 굉장히 젊다.[5]


2. 작중 행적[편집]






2.1. 바이오하자드 7[편집]


베이커 가의 주방에서 처음 등장하여 에단에게 음식을 던지며 실실 웃으며 까불다가 잭에게 칼로 팔을 찍힌다. 팔뚝이 잘려나가는 와중에도 고통을 호소하기는커녕 오히려 실실 쪼개며 "이 영감탱이, 또 지랄이야!"라며 투정을 부린다. 이후 잭이 에단을 고문하는 걸 옆에서 즐겁게 지켜보지만 초인종 울리는 소리가 들려오자 또 경찰일 거라고 투덜거리며 팔이 잘린 채로 밖으로 나간다.

이후 구관에서 미아를 발견하면 루카스가 나타나 끌고 가 버린다. 그리고 마가리타를 쓰러트리고 구관에서 혈청 재료를 찾아 조이와 합류하려고 하면, 조이는 없고 루카스가 전화를 걸어와 자신이 미아와 조이를 데리고 있다며 되찾고 싶으면 게임에 참여하라고 도발한다.

루카스의 방에서 그가 어린 시절 엔지니어링 대회에서 수차례 수상한 트로피들을 볼 수 있다. 정교한 트랩[6] 같은 걸 혼자 힘으로 만들어낸 걸 생각하면 공돌이로서의 실력은 굉장히 좋았던 것 같다. 또한 집안에서 고물들을 재활용하여 만든 화염방사기와 유탄발사기를 입수할 수 있는데 그가 제작한 듯하다. 또한 변종사상균에 감염됐지만 에단처럼 이블린의 정신지배를 받지 않는데,[7]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래는 선량한 사람이었으나 감염되어 난폭해진 부모 이상으로 잔악무도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작중 획득할 수 있는 여러 문서를 토대로 보면 루카스가 원래부터 제정신이 아니었음을 추론할 수 있다.[8]

미아와 조이의 행방을 찾으러 온 에단을 생일 축하 트랩에 가둬버리는데, 이전에 플레이어가 클랜시의 비디오테이프를 봤다면 루카스가 준비한 함정들을 여유롭게 헤쳐나갈 수 있다.[9] 화가 난 루카스는 시한폭탄을 방 안으로 던지지만 에단이 그걸 벽에 난 틈에 집어넣어 역으로 통로를 만드는데, 보스전을 치렀던 부모와는 달리 그냥 도망쳐 버린다. 미아와 조이가 잡혀있는 오두막을 카메라로 보여주고 아버지에 대해 암시하며 에단에게 폭언을 퍼붓는 것이 본편에서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부분. 이후로 행방이 묘연하고 에단이 무전을 들었을 때 베이커가 저택에 생존자는 없다고 하여 사살당했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DLC "Not a Hero"에 최종보스로 등장하기에 살아있던 것으로 결론이 났다.[10]


2.1.1. 금지된 동영상 Vol.2[편집]


금지된 동영상 Vol.2의 '21'에서 주적으로 등장한다. 시간대는 본편 이전으로, 금지된 동영상 Vol.1 '침실'편에서 탈출했던 클랜시를 다시 붙잡아 감금하여 호프먼[11]이라는 사람과 서로의 목숨을 건 도박을 강요한다.

21이란 숫자에서 유추할 수 있듯 게임 방식은 블랙잭. 그러나 서로의 손가락을 판돈으로 걸기 때문에 패배한 사람은 손가락이 잘려버린다.[12] 또한 무승부가 나면 둘 다 진 거라면서 둘 다 손가락을 잘라버린다. 처음은 평범한 블랙잭이라 규칙만 알면 어렵지 않다. 호프먼의 손가락을 몽땅 잘라버리고 승리한 클랜시가 풀어달라고 닦달하지만 루카스는 좀 더 즐기고 싶다며 뜸을 들인다.

그러자 충격으로 기절했던 호프먼이 다시 일어나 난 살아서 가족들 곁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하며 게임을 계속하겠다고 선언한다. 루카스는 좋아라 하며 이번에는 서로의 손에 전기 충격기를 설치하고[13] 게임을 재개한다. 이번 게임의 판돈은 전기충격기 전력의 강도. 판이 진행될수록 전력의 강도가 점점 더 강해진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무승부가 나면 둘 다 진 거라면서 둘 다 전기충격기로 지져버린다. 강도가 10이 되면 사망하게 되는데, 이번부터는 단순한 블랙잭이 아닌 루카스가 만들어낸 특수 아이템[14]을 사용할 수 있다.[15]

이번에도 패배한 호프먼이 전기충격기에 의해 바싹 구워지자 클랜시는 상대가 죽었다며 이제 끝이라고 말하지만, 루카스는 악랄하게도 호프먼의 시체에 전격을 가해 경련을 일으키며 그의 목소리를 흉내 내면서 아직 살아있다고 우기고는 다음 게임을 멋대로 개시한다. 클랜시와 호프먼의 사이에 커다란 톱날이 설치되고, 이번 게임의 판돈은 톱날과 서로의 머리와의 거리가 된다. 일본어판에서는 톱날 대신 감지식 폭탄이 등장한다. 참고로 여기서 무승부가 나면 클랜시와 호프먼 양쪽 다 피해를 입었던 전 판들과는 달리 루카스가 이 판은 잊어버리라며 다시 하라고 한다.

루카스는 호프먼의 팔에 와이어까지 달아놓고 꼭두각시처럼 흔들며 호프먼 행세를 한다. 게임 진행 내내 클랜시를 디스 하는 말을 던지며, 루카스 본인이 직접 플레이하는 것인 만큼 특수 아이템의 사용 빈도가 높기 때문에 아차 하면 다 이긴 판도 패배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마지막 판에서는 사기성 특수카드 두 장[16]을 사용하므로 '네 적을 사랑하라'[17]라는 카드를 남겨놓아야 한다.[18]

결국 이번 게임에서도 승리하면 호프먼의 머리통이 톱날에 갈려버리고[19], 그제야 루카스는 클랜시의 승리를 인정하며 축하해 준다. 그러나 풀어주는 게 아니라 자신과 다음 게임을 진행하자며 절망하는 클랜시를 비웃는 것으로 21이 종료된다.

위 내용은 PS4 기준 북미판 DLC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는 모방 가능성 등의 이유로 '21'이 국내 심의를 통과하지 못해서, 해당 컷 씬들을 전부 삭제하고 발매했기 때문. PC판 역시 검열되어 발매될 예정이라니 사실상 국내판에서는 21에서 루카스의 존재는 없는 거나 다름없다. 루카스는커녕, 호프먼[20]과 끔찍한 각종 트랩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는 그냥 블랙잭 미니게임일 뿐이다. 테이블과 카드, 뒤에 누가 지고 이겼는지 표시하는 텔레비전밖에 존재하지 않고 좌측에 조이 베이커의 사진만 놓인 정말 성의 없는 미니게임 수준이고 모르고 봤을 때 왜 이런 걸 만들었는지 알 수 없는 수준으로 조악하게 가위질당했다. 다만 현재 기준으로는 PC버전으로 위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조이 베이커가 주인공인 '딸들'에서도 등장. 이블린의 마수가 뻗기 전인 3년 전의 평화로웠던 베이커 가가 배경인 만큼 여기서는 일반인 코스프레 중이라서 그나마 정상적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정박아 기질은 숨길 생각이 없는 건지 아버지가 어린 여자애를 안고 들어와서 다른 가족들이 걱정하는 와중에도 슬쩍 한번 쳐다보기만 하고는 벽에 기대어 스마트폰만 만지작거린다. 잭이 이블린을 루카스의 옛날 방에서 재우겠다고 하자 불평하지만 "넌 그 방을 쓰기에는 이제 너무 컸다"라는 잭의 말에 묵살당한다. 그래도 더 대들지는 않고 뾰로통한 표정만 짓는다.

이블린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직후 식당으로 가보면 식탁과 의자가 박살 나 어질러진 가운데 혼자 쓰러져있다. 다가가서 건드려봐도 미동조차 하지 않는다. 이다음 마가리타가 감염 증세를 보이고, 그녀가 루카스와 함께 식당에 있었던 걸 생각하면 아마 난폭해진 엄마에게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잭 마저 감염되어 조이와 추격전을 벌일 때쯤 깨어나서 아버지에게 대체 무슨 일이냐고 묻다가 잭에게 공격당한다. 다리를 붙잡힌 채 발버둥 치며 질질 끌려가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볼 수 없다.[21] 잭이 루카스더러 이블린의 오빠가 될 거라면서 껄껄거리는 걸 보면 이다음에 결국 이블린 앞으로 끌려가 감염당한 듯.

의외로 진엔딩으로 향하는 길의 실마리를 갖고 있는데, 초반에 루카스가 들고 있는 스마트폰 화면을 집중해서 보고 있으면 스마트폰을 껐다가 다시 켜는 과정에서 비밀번호를 누르는 장면이 나온다.[22] 루카스의 옛날 방의 다락방[23]으로 올라가면 노트북이 하나 있는데 여기에 루카스가 스마트폰에 입력했던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노트북을 켤 수 있다. 비밀번호가 똑같기 때문.

노트북을 열면 루카스가 작성한 일기 형식의 "엿 먹어 리스트"라는 문서를 발견할 수 있다. 밥상머리에서 폰 만졌다고 아빠가 때렸다느니, 엄마 요리는 끔찍하다느니, 요가하는 조이의 방에 함부로 들어갔다가 변태소리 들었다느니 별소리가 많은데, 다 필요 없고 가장 아래에 있는 "아빠가 술에 취해서 내 물건을 빼앗아 빨간 상자 안에 넣고 숨겼다"라는 문구가 중요하다. 실제로 진행 도중 발견할 수 있는 빨간 상자 안에 들어있는 아이템이 진엔딩으로 향하는 길을 열어준다.

진엔딩에서는 마가리타의 커피를 역겹다고 하다가 아버지에게 주의를 듣는다. 스마트폰은 끝까지 손에서 놓지 않는다.


2.1.2. Not a Hero[편집]


DLC Not a Hero에서 본편 이후의 행적이 밝혀진다. 광산에 숨겨진 자신의 아지트로 도주하여 협력하고 있던 조직과 접촉하려는 루카스를 저지하고 포획하는 것이 본 DLC의 주인공 크리스 레드필드의 임무.

크리스가 출발하기 전 루카스를 잡기 위해서 크리스가 작전을 참관하고 교육시키기 위해 민간군사기업 엄브렐러[24] 정예 계약직 전술요원 3명이 투입됐는데, 계약직 컨트랙터이자 정예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이들 전술요원들 전원이 루카스에게 당해서 감금되고 목에 폭탄이 장착된 채 크리스의 구조를 기다리는 신세가 되었다.[25] 크리스가 이들을 구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지만 결국 한 명도 남김없이 모두 사망한다.[26][27]

자신을 쫓는 크리스를 죽이기 위해서 별의별 수작을 다 부리는데, 처음에는 속임수를 써서 크리스의 왼쪽 손목에 폭탄을 장착시키는 쾌거를 이루지만[28], 크리스가 자신이 준비한 함정들을 모두 돌파하자 초조해져서 크리스의 폭탄을 작동시키고 변이체인 화이트 몰디드까지 내보내며 그를 밀어붙인다.[29] 기어이 크리스가 폭탄을 해제하자[30] 이번에는 소각 시설로 유인해서 몰디드 물량으로 압살하려 하지만 그것도 실패, 최후의 방법으로 통로를 모두 차단하고 소각 시설을 작동시켜 크리스를 태워 죽이려 하지만 그마저도 크리스가 괴력으로 철창을 뜯어 탈출하는 바람에 실패하고 만다.[31]

루카스는 크리스가 죽은 줄로만 알고 은신처로 도피하여 협력 조직과 메일을 주고받지만, 그 사실이 엄브렐러 요원에게 들통나고 멀쩡히 살아있던 크리스가 쫓아오자 화들짝 놀라 달아난다.[32] 크리스가 자신의 협력자와 주고받은 데이터의 내용을 알아서는 안되기에 협력자에게 보내던 연구 데이터 전송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은신해 있다가, 크리스가 기어이 쫓아오자 칼을 들고 크리스 면전에서 휘두르며 본 게임 최후의 갑툭튀를 시전한다.

바이오하자드 7의 최종 보스
본편
Not a Hero
End of Zoe
이블린
루카스 베이커
잭 베이커

파일:변이루카스.png

"You had to come in here and mess thing up, didn't you?"

"설마 내 일을 망쳐 놓고 살아서 돌아갈 생각은 안 했겠지?"


그러나 머리가 좋고 기계를 잘 다루고 좀 미친 민간인이나 다름없는 루카스는 군인, 그것도 특수부대원이자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엄연한 주연 중 하나인 크리스에게 간단하게 체술로 제압당하고 결국 가슴에 총격을 맞아 쓰러진다.[33] 자신이 처한 상황을 도저히 믿을 수 없다며 중얼거리던 루카스는 갑자기 급속도로 변이를 일으키다가 본편에서 이블린이 그랬던 것처럼 녹아내린다.[34] 화면이 페이드 아웃되고, 어느새 천장에 나타난 거대한 변종사상균 덩어리가 갈라지며 기괴한 몰디드의 형태로 변이한 루카스가 떨어져 나와 대망의 보스전을 치른다.

변이한 루카스는 지금까지 등장한 몰디드와는 전혀 다른 형태로, 커다란 덩치에 왼팔은 끝단에 몰디드의 거대한 입이 달린 촉수, 오른팔은 손가락이 여러 갈래로 거대하게 자라나 방패처럼 변이 되었다. 얼굴은 붉은빛으로 발광하고 있으며 아수라처럼 머리 하나에 세 개의 새하얀 얼굴이 달려있다. 어째 변종사상균보다는 우로보로스 바이러스와 흡사한 형태.[35][36]그 결과 형태는 심하게 뒤틀렸지만, 멀쩡하게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지능 저하는 없는 듯하며, 분위기는 본편의 보스들과는 달리 타이런트윌리엄 버킨 같은 고전 작품의 보스들과 비슷하다.

보스전이 시작되면, 자신의 몸을 변형시킨 루카스는 내 일을 망쳐놓고 그냥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냐며 돌진한다. 패턴은 촉수를 휘둘러 공격하는 것과[37] 빠르게 돌진하여 들이받는 정도. 손가락이 여러 갈래로 자라난 오른손을 휘두르면서 이것으로 머리를 방어하기도 한다. 촉수로 바닥을 쳐서 뛰어올라 단번에 접근하기도 하며, 피해를 입을수록 촉수를 휘두르는 속도와 횟수가 증가한다. 일단 붉게 빛나는 머리를 주무장인 자동 산탄총으로 때려 충분히 피해를 누적시키면 그로기 상태에 빠지면서 약점인 심장이 드러난다. 이때가 극딜 찬스. 두 번 정도 공략해 주면 루카스가 씨발!! 내 머리!!! 내 머리!!!(Fuck! My head!!! My head!!!)를 외치며 변종사상균 가스를 뿜어 공기를 오염시킨다.[38] 또한 엄지손가락만 비대했던 오른손에서 다른 여러 갈래 거대한 손가락이 자라나오며 2차 변이를 하게 된다.[39] 그리고 이때부터 일정 거리 이상 루카스와 떨어지게 되면 랜덤으로 왼손 끝에 달린 몰디드의 입에서 산성 액체를 전방위로 뿌리는 패턴이 추가된다. 산소가 바닥나기 전에 빨리 루카스를 처리해야 하는데[40] 2차 변이 이후 속도가 굉장히 빨라지지만 이때부터 약점인 심장이 상시 노출인지라 수류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어렵지 않게 쓰러뜨릴 수 있다. 대부분의 공격이 카운터가 가능한지라 전체 스토리 최종 보스 치고는 난이도는 무난한 편. 쓰러뜨리면 루카스의 단말마와 함께[41] 심장이 터져 쓰러진다.

본래 모습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흉측한 몰골로 숨만 겨우 힘겹게 내쉬는 루카스에게, 크리스는 게임 끝이다(Game Over)라고 시크하게 한 마디 던져주며 그의 머리통을 화끈하게 터뜨려버린다.[42] 처음 목적은 루카스를 생포해서 정보를 캐내는 것이었지만 변종사상균 연구 데이터 전송을 저지하여 필요한 정보는 손에 넣었고, 루카스가 B.O.W.로 변이해버린 이상 생포는 무리다. 이로서 루카스를 마지막으로 난데없이 들이닥친 외부의 위협 때문에 평화로웠던 일상을 빼앗긴 베이커 가족의 비극은 마무리되었다.[43]

본편과 금지된 동영상 DLC를 넘나들며 플레이어를 열받게 만든 데다가 혼자만 비밀을 알고 있고 본편에서 죽지 않고 살아남는 등 꽤나 독보적인 활약을 하며 시선을 끌었지만, 그 최후는 생각보다 비참했다.

게임 내 발견할 수 있는 자료를 보면 루카스를 지원하던 조직은 커넥션이라는 이름의 국제 범죄조직으로, E 시리즈 변종사상균으로 만들어낸 B.O.W. 들을 세계 각지의 암시장에 공급하던 악명 높은 바이오테러 조직이라고 한다. 커넥션은 루카스 베이커를 변종사상균 연구의 주임연구원으로 발탁한다는 내용을 알 수 있는데, 루카스를 돕기 위해 파견된 조직의 과학자 한 명은 자신이 스탠퍼드를 졸업한 인재인데 왜 저런 정신병자 밑에서 일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불평하는 내용 등을 볼 수 있다.[44] 기록에 따르면 루카스가 주임연구원으로 직접적으로 연구를 한 것은 거의 없으며 BOW들끼리 싸움을 붙이거나 비정상적이고 불필요한 시체 훼손행위를 수없이 반복했다고 한다.

다만 이 행위 자체가 커넥션의 목적이었을 수도 있다. 1편에서의 실험처럼 실험체가 얼마나 강한지 실험을 한 것. 서로서로 싸움을 붙이겠다고 실험실을 만드는 것보다는 이미 감염돼 있는 장소에서 루카스 같은 사이코에게 일을 맡기면 훨씬 수월하고 실험실이라는 한정적 장소에서 1대 1로 싸움을 붙이는 것보다는 정확한 데이터가 나오기 때문이다.

이렇게 자기 부하들에게조차 신임받지 못하고 무시당하는 처지였지만, 이걸 루카스 본인도 눈치채고 자신에게 반항하던 연구원들을 몰디드 우리에 던져 넣고 그들이 자신에게 살려달라고 구걸하는 걸 감상했다고 한다. 루카스의 개인일지를 보면 그들이 사고사 했다고 보고하는 순간 웃음을 참을 수 있을지 걱정이라며 휘갈겨 써놓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종국적으로 루카스는 자신을 지원하던 커넥션을 배신할 생각이었던 모양이다. 그의 일지 내용을 보면 이제 커넥션과의 관계를 끊을 좋은 때이며, 조직의 과학자들을 자기 손으로 모두 처리한 다음 자신에게 협력하던 외부 파트너에게 변종사상균 연구자료를 전송해서 이블린의 데이터를 원하던 다른 제3의 조직들에게 팔아먹을 생각이었던 듯하다. 결과적으로 크리스가 변종사상균의 연구 데이터를 전송 중이던 하드웨어를 즉각 파괴시켜 버려서 이마저도 실패하게 된다.


3. 인물상[편집]


작중 획득할 수 있는 문서를 살펴보면 어떤 조직이 루카스를 이용해 이블린을 감시하고자 그에게 정신 지배에 면역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줬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의 유전자에 특별한 점이 있다는 등의 타고난 면역은 아닌 것. 작중 후반부 루카스가 정체불명의 조직에 보낸 메시지를 보면 제정신으로 돌아온 것 같다면서 짧은 감사를 남기는데, 이를 보아 처음에 감염되었을 때는 확실히 이블린의 지배를 받았던 모양이다.

하지만 이블린의 마인드 컨트롤과는 별개로, 루카스의 인격은 원래부터 뒤틀려 있었다. 애초부터 생물병기용 실험체로 이용되어 괴물로 만들어진 이블린과, 그녀의 지배를 받는 다른 베이커 가족들은 후천적 감염으로 폭력성이 발현된 것이지만 루카스는 태어났을 때부터 그들만큼 잔혹한 성향을 띄었다.[45] 조직의 면역 조치 덕분에 제정신을 되찾은 후에도 본인만 제정신을 찾았다는 사실에만 기뻐할 뿐, 부모가 괴물이 된 것에 대해서 분노나 슬픔을 표한다거나 부모에게도 자신에게 해준 것처럼 면역 조치를 취해달라는 언급이 전혀 없고 오히려 기뻐했다. 그렇다 보니 어떤 면에서는 바하4의 상인과도 겹쳐 보인다는 의견도 많다.

후반부 잭의 고백에 의하면 변종사상균에 감염되면 이블린의 정신 지배를 피할 수 없다고 하는데, 작중 루카스의 행동과 그의 부모의 행동을 비교해 보면 루카스는 이블린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이블린을 딸로 여기며 그녀가 자신이 아닌 에단을 아버지로 맞이하려고 하자 분노하여 에단을 죽이려는 잭[46]이나, 완전히 실성하여 이블린을 거의 신봉하는 마가리타와는 달리 루카스는 후반부 문서에서 발견할 수 있듯 이블린을 "애새끼"라고 하거나 자신과 협력 중인 조직에게 "댁들이 만든 실험체는 완전 개판이야."라고 말하며 대놓고 비난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블린에게 정신 지배를 받는다면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이블린은 자신을 사랑해 주는 가족을 원하는데, 잭과 마가리타는 확실히 그녀의 의도대로 행동해 준다. 루카스가 정신 지배를 받는다면 문서로라도 이블린을 욕할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잭이나 마가리타의 공격방식은 좀비처럼 달려들고 단순무식한 방식이었지만 루카스는 지능적인 트랩들로 에단을 위협했다.

그럼에도 일반인 코스프레는 제법 훌륭했던 모양. 후반부 잭이 자신의 가족들은 원래 살인마가 아니라고 말할 때 루카스도 빼먹지 않고 언급했다.[47] 적어도 가족들의 눈에는 답 없는 정신병자 수준은 아니었던 모양. 루카스의 일기장에서도 CT 촬영 이후 마가리타가 259조각 퍼즐을 사줬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를 보아 가족들과 의사는 ADHD 또는 가벼운 아스퍼거 증후군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어린 시절 올리버라는 친구에게 정신병자라고 놀림을 받거나[48] 초반에 얻을 수 있는 비디오에 아마추어 촬영팀의 대화에서는 문제아로 소문났다고 하는 등의 이야기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드러나는 사고는 치지 않았고 좀 껄렁거리는 불성실한 녀석 정도의 이미지를 유지한 모양. 각종 엔지니어링 대회에서 수상한 트로피를 그의 방에서 발견할 수 있듯이 어른이 돼서는 확실히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으나, 사건이 터지고 자신만 커넥션 덕분에 이블린의 정신 지배를 벗어난 데다 불사에 가까운 몸까지 얻었고, 부모까지도 괴물 살인마로 변모했으니 꾹꾹 숨겨놨던 악마적 기질이 폭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작중에서는 그야말로 사람을 장난감으로 아는 정신병자 살인마의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준다. 즉 그에겐 있어선 이블린의 침입은 비극이 아니라 자신의 악마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이자 행운인 셈.

본편, DLC에서 계속 플레이어들을 약 올리는 태도를 보이지만 정작 본인이 허를 찔릴 때[49]마다 욕지거리를 내뱉는 찌질한 모습을 보여준다.

본편에서는 목숨을 부지했지만 마지막 DLC Not a Hero에서는 주적이자 최종보스로 등장하여 결국 크리스 레드필드의 손에참교육목숨을 잃고, 베이커 가족의 비극을 마무리한다.


4. 여담[편집]


사실 마음만 먹었다면 얼마든지 루카스가 승리할 수 있는 상황이 몇 번이나 있었음에도 그놈의 게임방식을 고집하다 패망했다. 그냥 처음부터 클랜시를 죽이는 비디오테이프를 헛간에 비디오 재생기와 함께 놔두지 않았다면 에단은 결국 암호를 알아내는 과정에서 클랜시처럼 함정에 빠져 사망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고, Not a Hero DLC의 경우 처음부터 크리스 레드필드의 팔목에 폭탄을 장치한 순간 곧바로 기동시켜 크리스를 폭사시켰다면 루카스가 궁지에 몰릴 상황조차 없었다. 결과적으로 본인이 선호하는 게임을 통한 승리 방식을 너무 지나치게 집착한 게 패인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크리스가 루카스를 죽일 때 비웃으며 한 대사가 게임 오버였다. 자기가 남의 목숨을 마음대로 쥐고 흔들 수 있다는 우월감을 느끼려고 하는 성향이 강한 편임을 알 수 있는 대목.

아버지에 비해 부각되지 않았을 뿐이지 미아[50]나 클랜시, 엄브렐러 요원 셋을[51] 손쉽게 납치하고 감금하는 걸 보면 감염되고 나서 신체적인 능력도 올라간 듯하다.

DLC "딸들"에서 생일이 드러났다. 달력에 표시를 하고 잭이 루카스의 생일 선물로 뭘 살까 메모한 것과 루카스의 핸드폰과 노트북 비밀번호가 1019인 걸 보면 10월 19일이 생일인 듯.

또한 강화형 변종 사상균을 주입받은 듯한데, Not a Hero DLC에서 등장하는 하얀색 신종 몰디드와 유사한 형태로 최종변이한 걸 보면, 하얀 몰디드들을 만들 때 쓰던 사상균과 동일한 종류를 체내에 주입시켜 놓은 듯하다. 흠좀무한 점은 본편 최종 보스이자 E 시리즈 변종사상균의 모체인 이블린조차 엄브렐러제 화학탄을 다섯 발 정도 맞고 골로 가버렸지만, 변이된 루카스는 이 화학탄으로 수십 발 갈겨도 좀 체 드러눕지 않는 강인함을 보여준다.[52] 심지어는 루카스의 아지트를 가득 채운 변종사상균 가스를 완벽히 차단해 주던 엄브렐라제 고급 정화통마저 변이된 루카스가 뿜어내는 사상균 가스는 차단하지 못했고 크리스의 오염도 측정 바이저가 심각한 오염도로 에러를 일으킬 정도였다. 게임 안에서 보스의 난이도와는 별개로, 변이되고도 지능 저하가 거의 없었으며 엄브렐러 화학탄을 수십 발씩 견뎌낸다는 점에서 어떤 의미론 본편 최종 보스인 이블린 이상 가는 강력한 변이체라 볼 수 있다. 장기간 동안 E 시리즈 변종사상균에 감염된 상태였기에 일반인들보다도 강화된 변종사상균과의 적합도가 더 높았거나 커넥션에서 제공해 준 특수한 조치로 인해 평범한 화이트 몰디드 이상의 강력한 변이를 했을 수도 있다.

대외적으로는 루카스도 다른 가족들과 마찬가지로 갑자기 생겨난 가스에 의해 몰살된 것으로 언론에 보도됐다. 루카스의 만행을 그대로 밝히기에는 곤란하다고 여겨 은폐한 걸로 보인다. 덕분에 그 인간말종 행보가 알려지지 않아 대외적으로는 비극적인 사고의 피해자로 보이는 수혜를 받았다.

Not a hero의 최종보스임에도 중간보스로 등장하는 마마 몰디드보다 난이도가 더 쉽다. 마마 몰디드의 경우 상대하는 맵도 좁고 공격 하나하나가 치명적인 데다 잡몹들까지 소환하는고 시간제한까지 있기 때문에 압박감이 보통이 아니다. 그에 비해 루카스는 마마몰디드처럼 장거리 돌격 패턴도 없고 맵도 2~3배 넓은 데다 정말 정직하게 1대 1로 싸우고 보스전을 치르는 장소에는 널린 게 투척무기와 탄약이기 때문에 거리 조절만 잘해주면서 약점에 딜을 넣어주면 전문가 난이도라도 참 쉽게 잡을 수 있다.

본격적으로 가족들이 모두 감염된 이후부터는 더 이상 자신의 본성을 숨기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 때문인지 집안에서 시끄러운 일이 일어나면 대부분 다 루카스가 벌인 일인건지 DLC 침실에서는 클랜시가 소리를 내서 마가리타가 올라올 때 "또 너니 루카스!? 내가 계속 말하잖니, 얘야 조용히 하라고..."라는 대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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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머리카락이 있긴 있는데 조금밖에 없다.[2] 후속작인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에서는 4인 가주들 중 한명인 살바토레 모로의 목소리 역을 맡는다. 루이자 집의 보초를 서던 율리안, Transport Soldier 3와 중복인 성우.https://residentevil.fandom.com/wiki/Jesse_Pimentel[3] 다른 가족들과 달리 살육을 즐기는 지금이 좋다는 말이다. 루카스의 성격이 어떤지 보여주는 대사. 이 말을 하면서 하는 행동이 가관인데 변종사상균의 재생력을 자랑하려는지 플라이어로 자기 왼손의 약지검지 손톱을 잡아 뜯었다.[4] Not a hero에서 크리스도 루카스를 계속 asshole이라고 부른다.[5] 이마가 훤히 까진 걸 제치고 보면 젊은 얼굴이다. 사실 백인 중에 탈모가 일찍 찾아오는 경우가 꽤나 많다.[6] 와이어식 폭발트랩에다 DLC에서는 지뢰같이 밟으면 터지는 폭탄도 만들어냈다.[7] 후반의 파일을 보면 커넥션의 요원에 의해 혈청을 투여받아서 정신 지배에서 벗어난다. 그 후로는 정신 지배를 받는 척을 하면서 감염된 가족과 이블린의 데이터를 커넥션 측에 지속적으로 보고하고 있었다. 이 설정이 나오기 전에는 바하4의 상인과 비슷하게 일반인과는 다른 또라이여서 정신지배가 안 통한다는 썰도 있었다.[8] 어릴 적에 이전 자기를 놀린 친구를 자신이 만든 장치를 이용해서 자기 방 천장에 가두고, 이 친구가 살려달라고 빌다가 결국 죽었고, 이후 시체가 썩기 시작했다 했으니 장치를 개조해야겠다는 내용을 일기에 적어놓았다.[9] 케이크가 있는 방에 있는 나무 드럼통에 꽂힌 태엽을 절대 뽑아선 안 된다. 그냥 곧바로 초에 불을 붙여 문을 묶은 줄을 태우고 'LOSER'라는 단어를 맞춰 자물쇠를 해제하라. 그런 다음 스프링클러 밸브를 입수해 밸브를 잠가서 방 안에 들어갈 때 스프링클러가 촛불을 꺼뜨리지 못하게 한 다음 다시 촛불에 불을 붙여 케이크에 꽂으면 된다. 그럼 케이크는 터지겠지만 방 안이 불바다가 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아 살아남을 수 있다.[10] 사상균에 감염됐지만 겉보기에는 비교적 멀쩡한 사람처럼 보인 데다 교활한 루카스라면 엄브렐러 대원과 조우하면 자신이 이곳 베이커 가의 생존자라고 주장하며 연기해서 속였으면 속였지 순진하게 본성을 드러내려다 사살당하는 짓은 안 할 것이다.[11] 본편에서 단 한 번도 언급된 적이 없는 새로운 인물이다. 포대자루를 뒤집어쓰고 있어서 얼굴조차 볼 수 없다.[12] 각 손가락에 하나씩 작은 단두대 같은 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표현 규제가 들어있는 일본어판의 CERO:D 검열판에서는 절단 대신 손가락을 뒤로 꺾어버리는 장치로 바뀌어 게임에서 질 경우 손가락이 뒤로 확 꺾이며, 엄지 손가락의 경우엔 옆으로 꺾어버린다. 근데 이것도 만만찮게 고통스럽다. 실제로 일본 쪽의 각 판본 간 비교 영상에서도 이 쪽이 더 아파 보인다는 반응이 있을 정도. 표현 규제가 있는 건지 의심스럽다 [13] 방이 잠깐 정전이 되었다가 다시 불이 들어오자 모든 것이 세팅되어 있다.[14] 게임 내에서는 으뜸패라고 표현된다.[15] 원하는 숫자의 카드를 뽑는 아이템, 상대가 뽑은 카드를 버리는 아이템, 목표 숫자를 변경하는 아이템 등. 게임의 판도에 큰 영향을 주는 아이템들이 랜덤으로 손에 쥐어지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해야 한다.[16] 처음에 '완벽한 뽑기'. 덱에서 자신이 21이 될 수 있는 최적의 카드를 바로 뽑을 수 있고, (이후 완벽한 뽑기는 서바이벌 모드와 서바이벌+ 모드에서 사용가능. 그러나 이후 궁극의 뽑기나 완벽한 뽑기+ 등 상위호환 수준의 카드들이 등장해서 별 쓸모 없어진다.) 그다음 바로 '자포자기'. 서로의 배팅을 100씩 올린 다음 상대는 카드를 뽑을 수 없게 한다. 사실상 게임할 생각이 없다는 소리다.[17] 적의 패에 가장 이득이 되는 패를 추가해 준다. 즉 상대의 패가 10 이상이라면 바로 21로 만들어주는 페널티 카드지만 상대의 패가 이미 21이라면 가장 적은 숫자의 카드인 3 한 장을 강제로 추가해 24를 만들어 패배시킬 수 있다. 호프먼에게도 가능하지만 루카스를 위해 아껴놓는 게 당연히 이득. 이 한 방을 위해서 마지막 판에선 절대 목표 숫자를 늘리면 안 된다.[18] 사용 시 루카스가 당황하며 욕설을 날리는 걸 볼 수 있다.[19] 톱날이 머리에 닿기 직전 죽은 줄 알았던 호프먼의 의식이 기적적으로 깨어난다. 전기충격으로 사망한 게 아니라 잠시 기절해 있었던 것. 그러나 눈 뜨자마자 기겁하면서 몸을 이리저리 흔들어서 톱날을 피하려고 하지만 결국 끔찍한 최후를 맞이한다. 일본어판에서는 감지식 폭탄으로 바뀌어 터지기 직전에 암전 효과 후 몸 주변이 피떡이 된 채로 연기가 모락모락 나는 호프먼을 볼 수 있다.[20] 국내판에서는 이름으로는 등장한다. '슬픈 호프먼', '화난 호프먼' 등의 병맛 넘치는 이름으로... 그러나 이 인물이 누구인지 어떻게 생겼는지는 당연히 알 수 없다.[21] 이때 루카스는 끙끙거리면서 발버둥 치지만 잭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자기 할 말만 하고 그냥 한 손으로 순식간에 질질 끌고 가버린다.[22] 특수문자로 표시되는 게 아니라 숫자가 큼지막하게 나타난다.[23] 그냥은 못 올라가고, 모종의 방법을 거쳐야 한다.[24] 기존의 엄브렐러와는 다른 조직이자 구 엄브렐러의 양심 있는 관계자들이 모여 자신들의 능력을 바이오테러로부터 인명을 구조하고 B.O.W가 암시장에서 상품으로 팔리는 것을 단속하고 근절하기 위해 민간군사기업으로 설립하였다. 통칭 블루 엄브렐러. 바이오하자드 7 한정판 특전으로 제공되는 공기총과 엄브렐라 케이스에 적힌 정보에 따르면, 본작의 블루 엄브렐러는 과거 조직이 해체된 이후 세계 각지에 퍼진 B.O.W.들을 근절하기 위해 BSAA와 같은 반 B.O.W. 단체들을 지원하는 민간 군사기업 조직으로 거듭났으며, 자신들이 라쿤 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끼친 해악을 잊지 않고 반성하겠다는 의미로 기존의 엄브렐러 코퍼레이션의 사명을 계속 쓰고 있다고 한다. 양심 있는 구 엄브렐러 관계자들 중 최신 기술에 빠삭한 관계자도 있는지, 구 엄브렐러 못지않는 과학력을 자랑하며 주로 연구개발 끝에 실전테스트를 거쳐 양산한 대 B.O.W용 무기들을 BSAA에 지원하며 자신들이 제약회사인 구 엄브렐러 시절 퍼트렸던 범죄의 결과물인 B.O.W. 들을 근절시키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며 BSAA와 함께 바쁘게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한다.[25] 중무장한 정예요원들을 루카스가 어떻게 제압했나 싶지만, 본 DLC의 주인공인 크리스도 잘못하면 즉사하는 함정을 준비한 루카스가 그들을 상대하지 못할리는 없다. End of Zoe에서 이 조직의 무능함을 보면 되려 설득력이 생긴다[26] 이때가 아주 끔찍한데 두 명은 목의 폭탄이 터져 머리가 날아가고 다른 한 명은 회전 톱날에 목이 천천히 잘려 끔찍하게 사망한다. 특히 이 요원은 방독면 바이저가 살짝 깨져 눈마저 보이며 끔찍하게 비명을 지르며 처절하게 죽고 마는 상황이라, 플레이어는 더 끔찍함을 느끼게 된다. 한국 정발판은 검열판이라 목이 안 날아가거나 그냥 묶은 채로 죽어있고 그곳에 루카스가 메모를 남겨둔 형식으로만 되어있다. 갇힌 요원에게 반드시 구해주겠다는 크리스의 말과 목이 잘리기 직전에 대화 이벤트가 있는데 검열 때문에 이러한 요소들이 앞뒤가 전혀 들어맞지 않는 상황이 발생한다. 일본어판에서는 목은 잘리지 않고 톱날에 갈리는 장면과 죽기 직전 대화 이벤트는 그대로 나온다.[27] 이게 참 잔인한 게 크리스는 이전에도 자신이 보는 앞에서 모든 대원들은 잃은 적이 있었다. 심지어 루카스는 마지막 하나 남은 희망을 품고 있던 대원을 놔주는 척 크리스의 눈앞에서 죽여버리고는 최후반부에 크리스를 죽이려고 시도할 때 '그들을 죽이고 고문해서 너무 기분 좋았다.'라고 하는 등 정말 대놓고 크리스를 자극하는 짓만 골라서 한다.[28] 처음으로 만난 요원의 옆에서 다른 요원으로 위장한 채 누워있다가 크리스가 다가오자 냉큼 폭탄을 장착시킨다. 그러고는 방금 만난 요원의 목에 장착된 폭탄을 터뜨려서 그 위력을 실감하게 해 준다.[29] 다른 요원들처럼 바로 터지는 게 아니라 10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전문가 난이도의 경우는 2분이 줄어든 8분의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더 서둘러야 한다. 폭탄을 해제하기 위해서 목표지점까지 이동해야 하는데, 몰디드들이 진로를 방해하며 마지막 구간에서는 보스급 화이트 몰디드와 보스전을 치러야 한다. 시간은 여유로운 편이지만 보스전에서 탄환 소모가 만만치 않으며 특히나 화이트 몰디드 전용 탄환이 부족하다면 시간 안에 쓰러뜨리기가 굉장히 버겁다.[30] 액체 질소가 담긴 통에 팔을 집어넣어서 폭탄을 얼려버린 다음 뜯어냈다. 그나마도 다시 작동돼서 얼른 멀리 던져버리는 것으로 마무리.[31] 참고로 이때 가짜 사과를 하면서 더 내보낼 것도 없다고 하는데 이후 플레이를 보면 그냥 방치된 놈 3마리를 제외하면 진짜로 크리스가 이놈 밑천을 다 까버릴 정도로 싸웠다. 루카스의 개소리를 듣다가 짜증 난 듯 죽이려면 그냥 빨리 죽이라고 역정을 내는 크리스는 덤.[32] 여유롭게 콧노래까지 흥얼거리고 있다가 크리스가 차단기를 대뜸 확 내려버리자 크게 당황한다. 이후 크리스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화들짝 놀라더니 지레 겁을 먹고 냅다 도망친다. 이때 루카스는 이제까지 한 번도 없었던 엄청나게 놀란 모습을 보여준다.[33] 여담으로 루카스는 크리스에게 기습을 가할 때 크리스의 가슴에 칼을 한번 찌르는 걸 성공하지만 정작 나자빠져서 별 특이한 저항도 하지 않는 크리스에게 8번 정도 칼을 휘둘렀을 땐 단 한 번도 베거나 찌르지 못하였다. [34] 변형되기 직전 "이번 건 애 좀 먹을 거다!(You're fucking screwed!)"하며 능글거리는데, 이후 나오는 변이체 형태의 기형적인 외형을 생각하면 커넥션으로부터 추가적인 조치를 받은 듯. 참고로 한국어 번역이 좀 순화되었는데 원문 뜻을 최대한 살려서 표현하면 '넌 씨발 좆된 거야!'라고 번역할 수 있다. 루카스의 사이코패스 같은 성향을 고려하면 약간 아쉽게 번역되었다고 할 수 있다.[35] 정확히는 T 포보스 바이러스와 우로보로스 바이러스에 변이된 알렉스 웨스커와 비슷하다.[36] 고치에서 새로 부활한다는 점과 대량의 유독가스를 분사하는 점, 그리고 비대해진 왼쪽손을 방패처럼 사용한다는 점은 C 바이러스와 비슷하기도 하다.[37] 비대해진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촉수처럼 휘두르면서 공격한다. 가끔 직선으로 손가락을 쭉 뻗으며 내지르는 패턴을 보이곤 하는데 이게 즉사기다. 공격당할 시 크리스의 복부가 손가락에 꿰뚫려서 체력 여하를 막론하고 즉사하게 되는데 루카스가 "넌 죽은 목숨이야 친구! 죽은 목숨이라고!"라고 낄낄대며 세 개의 얼굴로 크리스를 내려다보는 매우 기분 더러운 사망 씬이 나오게 된다. 다만 이것도 카운터가 가능한데, 카운터에 성공할 경우 크리스가 손가락을 붙잡아서 "작작 좀 해라!(Enough of this shit!)"고 말하며 루카스를 뒤로 밀어버린다. 이 카운터가 성공하면 바로 심장이 드러나므로 전문가 난이도에서는 적극적으로 활용하자.[38] 첨언하자면 이때 크리스는 엄브렐러제 고급 필터를 장착해서 일반적인 변종사상균 가스가 찬 공간에서도 안전했는데 이 놈은 그 필터도 소용없다! 오염도 표시기도 ERROR가 뜬다.[39] 사실 위 변이형태는 2차 변이한 모습이다.[40] 혹시나 장기전이 되어 산소가 모자라다면 벽면에 두어 개 붙어있는 산소통을 이용하자. 산소가 즉시 꽉 채워진다. 게다가 시간이 지나면 산소통이 다시 채워져서 계속 쓸 수 있다.[41] 쓰러뜨리면서 변종사상균 가스 방출이 멈추면서 오염도 표시가 정상으로 돌아와서 쓰러뜨린 걸 시각이나 청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42] 바이오하자드 2에서 레온이 로켓 런처로 타이런트를 날려버릴 때의 오마주.[43] 엔딩에서 크리스가 베이커 가족의 가족사진을 보며 부디 이블린으로 인한 피해자가 이들이 마지막이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마지막 장면도 베이커 가족사진을 비추며 끝난다.[44] 주요 연구인력을 애초에 유전공학을 전공하지도 않은 공돌이 출신에 사이코패스인 루카스에게 맡긴다는 것부터 이 조직도 엄브렐러 못지않게 인사배치를 개막장으로 한다는 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 글을 쓴 연구원 역시 인간을 실험체 취급하는 일을 하는 시점에서 정상적인 윤리관을 가진 사람이라고 볼 수 없는데, 그런 인간에게도 사이코 취급받는 루카스가 얼마나 비정상인지 알 수 있다.[45] 본관 2층에서 획득할 수 있는 그의 어린 시절 일기장에 따르면 엄마를 따라 병원에 가서 CT 촬영을 하는 등 정신과 상담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도 있을뿐더러, 심지어는 친구가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살해하고 다락방에 시체를 숨겨놓았다는 뉘앙스의 내용도 볼 수 있다.[46] 본편에서 에단을 추격할 때 잭은 가끔씩 "닥쳐! 닥치라고!"라며 혼잣말을 한다. 난폭한 성향을 보이면서도 이블린에게 약간이나마 저항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본편에서는 잭이 유일하다.[47] 삼촌 조 베이커도 마지막에 하는 대사를 보면 루카스의 본성을 모른다.[48] 그 친구는 정황상 루카스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루카스에 일기에 의하면 생일파티에 초대해서 다락방에 가둬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시간이 한 달 정도 지난 후 고약한 냄새가 나는 액체가 떨어진다.는 불평이 쓰여있다. 가두었다는 내용의 일기는 4월에 쓰였는데 악취와 액체가 떨어진다는 내용은 5월에 썼다. 그 친구가 꺼내달라는 소리와 함께 바닥을 두들겨 소리를 내기도 해서 시끄러워 짜증이 난다는 이야기도 써져 있는데, 그걸 며칠 동안이나 가족에게 들키지 않았는지가 약간 의문. 어쩌면 입을 최대한 틀어막았고 그냥 천장에서 나는 쥐소리 정도로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49] 클랜시와의 카드게임, 에단의 트랩 탈출, 크리스의 광산 탈출[50] 후반부 문서를 보면 흉폭해진 미아를 잡아 감금했다는 내용이 나온다.[51] 클랜시는 총기 사용법을 익힌 미국인 성인 남성이며 미아는 B.O.W. 를 상대하는 연구원답게 무기도 다룰 줄 아는 등 어느 정도 전투능력이 있고 엄브렐러 요원들은 말할 것도 없다.[52] 하지만 이블린이 화학탄 5발만 맞고 바로 뻗었다고 보기엔 애매한 것이, 그 이전에 에단 윈터스에게 B.O.W. 폐기 처분용 혈청을 맞은 상태였다. 잭 베이커 같은 경우 이후에 다시 부활하긴 하지만 백신을 맞자마자 바로 굳어버리는 수준이었는데 그러고도 바로 죽지 않고 루카스나 잭 베이커와는 비교가 안 되는 수준으로 거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였다. 게다가 에단이 화학탄을 쏘기 전에 대미지를 잔뜩 주었던 것도 무시하기는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