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심즈

Lucas Simms, The Veteran Sage Regulator
폴아웃 3의 등장인물. 성우는 그레고리 L. 윌리엄스.

메가톤 마을의 촌장이자 보안관 역할을 하고 있는 흑인 남성. 지금은 그동안 먹은 나이 때문에 은퇴하긴 했지만, 현역 시절에는 레귤레이터의 일원이었다. 젊었을 적 실력은 녹슬지 않았는지라 스프링베일 초등학교의 터미널을 보면 레이더들이 "그 보안관 놈만 없었어도 메가톤은 털어먹고도 남았다"며 두려워하는 이야기를 볼 수 있다.

극초반 NPC이면서 차이니즈 어설트 라이플을 장비하고 있어 초반 장비를 위해 어떻게든 루카스 심즈를 죽이거나 죽게 만드는 루트로 가는 경우가 많다. 마을 안의 불발된 핵을 제거해 달라는 퀘스트를 부여한다. 만약 미스터 버크의 계획을 듣고 폭파장치를 압수품으로 주며 이를 고발하면 미스터 버크를 체포하러 간다. 이때 루카스 심즈에게 연행되어 뒤따라가다가 미스터 버크가 루카스 심즈를 쏘는데, 쏘게 내버려두면 스크립트상 한두방에 죽기 때문에 그때 라이플을 쉽게 입수 가능하다. 아니면 버크를 죽여서 그대로 살리는 루트도 가능. 또한 파라다이스 폴스에서 메가톤으로 도망쳐 온 로리 맥클라렌을 시민으로 받아주기도 한다.

아들로 하든 심즈가 있으며 그가 살해당했을 경우 루카스 관련 퀘스트는 이쪽에서 마무리 지을 수 있다.

메가톤 마을 입구 바로 옆에 집이 있으며 이 안에 힘 보블헤드가 있으므로 한 번은 들르게 된다. 다만 폭탄 해체 퀘스트를 끝내지 않으면 열쇠를 소매치기 하거나 자물쇠를 따서 불법침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