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노 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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流木野サキ

소속
사키모리 학원
학년
1학년
학적번호
C0427
동아리
가정과부
생일
9월 4일
별자리
처녀자리
혈액형
A형
신장
163cm
좋아하는 음식
나폴리탄 스파게티
싫어하는 음식
당근[1]
취미
격투기 보기
싫어하는 것
여자아이

발브레이브 계약 및 조종자
1호기
2호기
하루토
[ 스포일러 ]
마리에(전임)
쇼코(후임)

[ 구형 ]

신형
(오오타)
3호기
4호기
5호기
6호기
7호기
라이조
사키
큐마
아키라





1. 소개
2. 상세
2.1. 1기
2.2. 2기
3. 인간관계
4. 과거
5. 미래
6. 기타



1. 소개[편집]


혁명기 발브레이브의 등장인물. 발브레이브 4호기의 파일럿이다. 성우는 토마츠 하루카.

전직 아이돌인 유명인사지만, 은퇴하고 사키모리 학원에 학생으로 전입하게 된다. 다만 말투도 거친 편이고 성격도 쌀쌀맞아서 친구는 한명도 없고 존재감도 적다. 항상 보충수업, 체육수업도 빠지고 혼자 휴대폰만 만지작거리고 있다. 아이나에게 자신을 평범하게 대해줘서 고맙다고 하는 모습을 보면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주변 친구들이 그녀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고 있는 듯. 거기다 그냥 쌀쌀맞은 게 아니라 1학년이라서 선배들에게도 꽤나 미움받고 있는 입장인 듯. 소속 동아리는 가정과부.

사시나미 쇼코와 더불어 오프닝에서부터 띄워주는 메인 히로인 포지션이다. 쇼코가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 포지션의 히로인이라면, 사키는 발브레이브와 하루토의 정체를 알고 있으며, 나중엔 직접 발브레이브 파일럿이 되어 하루토와 같은 입장이 되는 조력자/협력자 포지션.


2. 상세[편집]



2.1. 1기[편집]


뚱한 얼굴로 학교생활을 영위하던 평범한 학생이었으나 도르시아군의 모듈 77 공격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

하루토, 쇼코 등과 함께 대피 도중 차에 갇힌 사람을 구하려던 쇼코가 폭발에 휘말려 실종되자 혼란에 빠진 하루토를 다그치며 정신을 차리도록 만든다. 덕분에 하루토는 정신을 차리고 도르시아군에 대한 분노로 지상에 사출된 발브레이브 1호기에 탑승해 도르시아군과 전투를 벌인다. 엘엘프와 하루토의 몸이 뒤바뀌고, 다시 도르시아군과 교전을 벌어지는 와중에는 하루토가 원래 몸을 되찾을 힌트를 주고, 엘엘프를 감시하려고 아예 발브레이브 1호기에 함께 탑승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보여준 단정적인 어투나 전투 뒤 하루토의 신상정보를 인터넷에 뿌린 행동, 엘엘프에게 인질로 잡혔을 때의 침착한 태도 등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적국의 스파이 아니냐는 의심을 많이 샀으나 그런건 개뿔도 없고(…) 그냥 성격이 그렇다.


모듈 77 독립선언 이후에는 하루토와 함께 발브레이브에 타본 이유에선지 함께 모듈 내부를 조사하다 엘엘프의 유도로 지하의 비밀 격납고와 그 안에 있던 타 발브레이브들을 발견한다.[2] 하루토는 이를 비밀로 하고 파일럿이 되지 말것을 부탁했지만 만류를 뿌리치고 발브레이브 4호기에 탑승에 파일럿 계약을 맺는다. 그러나 하루토와 달리 특별한 존재가 되었다는 사실 자체에 굉장히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인다.[3] 사키의 계약에 놀라 쫓아온 하루토가 그녀를 걱정하자 자신의 불우한 과거와 가정사를 이야기해주며 자신에겐 걱정해줄 사람이 없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하루토가 걱정을 금치 못하자 그의 품에 안겨서는 "미안, 거짓말이거든"[4]이라고 말하곤 하루토의 목을 물어뜯어 하루토의 몸을 빼앗아버린다(…)

이후 하루토의 몸으로 자신을 고깝게 여기던 타카히에게 장난으로 작업을 걸어 플래그를 꽂아놓고, 하루토와 자신이 함께 자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뿌리거나 자신을 귀여운 여동생(…)이라고 소개하는 동영상을 찍어 인터넷에 업로드하는 등 온갖 장난을 친다.

도르시아군이 다시 모듈 77을 습격하자 발브레이브에 탑승해 첫 전투에 나선다. 초보자임에도 발브레이브의 기체빨에 힘입어 양산형 바페를 학살하며 무쌍을 벌였으나, 도르시아군 특무대가 탑승한 이데알급이 투입되고, 근-중거리용 병기라는 발브레이브의 단점을 노린 익스아인의 작전으로 원거리 화망사격을 뒤집어쓰자 그제서야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실감을 느끼고 PTSD가 도져서 패닉 상태에 빠진다. 그러나 쇼코의 질책과 응원으로 정신을 차린 사키는 자신의 영상을 전세계에 업로드해달라 부탁하고, 전세계인의 관심과 응원으로 힘을 얻은 관심종자 사키는 4기의 멀티레그 스파인을 이용한 4호기 특유의 미친듯한 기동성을 살려 익스아인의 이데알을 격추하며 위기를 타파한다. 이 구역의 미친년은 나야!

하루토와 함께 모듈 77을 지켜나가면서 빠르게 기량이 상승하고 전투중에도 침착하지만 전술에 약해서 전자흡착 부메랑에 두번이나 당하며 세번 안당한게 어디야. 도르시아군에 나포당할 뻔하는 위기를 겪기도 하고, 양동작전에 낚여서 모듈 77을 비웠다가 이누즈카 큐마야마다 라이조가 파일럿 계약을 맺는 계기를 만들기도 한다.


그러던 중 하루토의 발작증세가 또다른 사건을 불러온다. 우연히 하루토가 발작을 일으켜 타카히를 덮칠 뻔한 광경을 목격한 사키는 하루토를 걷어차 상황을 진정시키고 여차저차 상황을 무마시킨다. 사키는 하루토가 발작을 앓고 있고, 점차 그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만약 하루토가 이성을 잃는 날이 오면 자기 손으로 하루토를 죽여주겠다고 약속한다.

신생 지오르 총리선거가 진행되는 날, 사키는 쇼코의 이상을 느끼고 그녀를 찾으러 가는 하루토의 뒤를 따라갔다가 두사람의 대화를 엿듣게 된다. 여전히 쇼코에게 자신의 마음을 밝히지 못한 하루토에게 사키는 인간이 아니게 된 사람과 인간은 잘 될 수 없다, 보답 없는 사랑은 오래가지 못한다며 충고하지만, 그순간 하루토에게 발작이 발생한다.

하루토의 위로로 힘을 얻은 쇼코가 마음을 다잡고 선거에 입후보해 연설을 하는 동안, 하루토의 발작은 잠잠해지긴 커녕 점차 심각해져간다. 하루토의 상태가 걱정된 사키는 일단 하루토가 자신의 몸을 잭하게 해서 폭주를 진정시키려 하지만 이성을 잃은 하루토에게 강간당한다.[5] 당황하며 저항하던 사키는 완전히 이성을 잃은 하루토의 모습을 보고 처음으로 하루토가 입에 달고 살던 '저주'[6]의 의미를 이해하곤 하루토를 감싸안는다.


정신을 차린 하루토는 자신이 사키를 강간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고민에 빠지지만, 사키는 짐짓 아무렇지도 않은 태도로 하루토와 만나 폐허가 된 시가지 여기저기를 돌며 하루를 보낸다. 하루토와 함께 자신이 출연한 영화를 보던 사키는 내내 자신의 눈치를 살피는 하루토에게 영화대사를 따라하는 척 어두웠던 과거를 털어놓으며 자신은 아무렇지 않은 듯 굴지만, 하루토는 사키가 괜찮은 척 하고 있음을 알아채고 걱정을 금하지 못한다. 그러나 도르시아군의 공격이 시작되면서 두사람은 제대로 대화도 나누지 못하고 전장에 나선다.

달로 향하는 모듈 77을 막아선 도르시아군과의 전투는 엘엘프의 전술에 따라 하루토의 발브레이브 1호기가 할복 블레이드로 적함대 태반을 전멸시키며 승리로 마무리된다. 그러나 이 순간을 노린 카인의 전략에 당해 모듈 77 내부에 도르시아군이 침입하는 비상사태가 발생하고, 급한대로 기체가 정지된 하루토가 모듈 77로 돌아가 적들을 막기로 한다. 하루토를 모듈 77까지 대려온 사키는 하루토에게 빨리 돌아가 쇼코를 구하라 말하곤 다시 전장으로 돌아가려 한다. 그 순간, 하루토는 사키에게 자신과 결혼해달라며 청혼한다. 사키는 하루토가 죄책감과 책임감 때문에 청혼했음을 알고 청혼을 거부하며 하루토에게 빨리 돌아가라 재촉하지만, 하루토를 보내고 난 뒤 괴로움에 몸을 떤다.

다시 전선으로 돌아온 사키는 이누즈카, 야마다와 함께 카인의 잠입을 엄호하는 특무대의 공격에 맞서지만, 카인이 고안한 다리미 작전에 말려들어 기체가 정지하고 만다.


2.2. 2기[편집]


위기의 순간 렌보코지 아키라가 탑승한 발브레이브 6호기의 활약과 카인의 퇴각 결정으로 겨우 위기를 모면한다. 모듈 77이 달에 도착한 뒤에는 아이돌 활동을 하며 모듈 77 홍보대사 역할을 맡았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지구 강행정찰작전이 결정되면서 다른 파일럿들과 함께 지구로 강하했다.

강하 도중 사고로 인해 정찰대가 도르시아 영내에 낙하하자 엘엘프의 작전에 따라 도르시아군에 스파이로 잠입하게 된다. 엘엘프가 장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았기 대문에 겉보기에는 어린 소년소녀들인 카를슈타인 기관의 훈련병들을 민간인으로 착각하고는 도르시아어로 인사하려고 하다가 가슴에 총을 맞는 험한 일을 겪기도 한다.
이후 자신을 습격한 카를슈타인 기관의 훈련병 두 명 중 카츠뵐프라는 소년병을 잭하여 도르시아군에 잠입, 엘엘프의 작전대로 도르시아군을 엘엘프가 폭탄을 설치한 장소로 유도하려고 했으나, 하필이면 엘엘프와 카를슈타인 훈련기관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아드라이를 비롯한 카를슈타인 특무대가 도르시아군에 있던데다, 노비 마리에가 하루토를 추궁하는 바람에 전투에 1호기가 불참하게 되면서 계획이 대차게 꼬이게 된다. 이후 엘엘프가 터트린 폭탄에 휘말려서 아드라이와 같이 매몰되어 버린다.[7] 아드라이의 도움으로 빠져나오는데는 성공하였으나, 설상가상으로 동료들이 수송기를 버리고 떠나면서 홀로 조난당하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이후 동료들이 버리고 떠난 수송기로 돌아와 자신의 신체와 기체(발브레이브 IV)를 되찾으나... 아드라이가 그녀가 잭을 하는 광경을 목격하는 바람에 그대로 붙잡혀 도르시아로 끌려가 버린다. 모종의 시설에 감금당한 사키는 모듈 77을 견제하기 위한 마기우스 101인 평의회의 계략에 동원, 심장이 꿰뚫리고도 다시 살아나는 충격적인 장면을 전세계에 보여주고 만다. 히도이요.

그러나 자신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그러지 않은 사키에게 의문을 느끼던 아드라이는 사키를 통해 자신을 쏜게 엘 엘프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대로 사키를 탈출시켜준다. 탈출한 사키는 발브레이브 4호기를 타고 달에 표류하던 하루토, 엘 엘프를 구해내고 재회의 기쁨에 눈물흘리며 기뻐한다. 그리고 사키가 드디어 웃었다며 환호하는 팬들도 있다. 쇼코가 진실을 알기 전까지는 다른 발브레이브 파일럿들에게 '니들이 인간인 걸 어떻게 알지? 꺼지셈.'이라고 어그로(...)를 끌던 거랑 대조적인 연출이라' (역시 쇼코 같은 건 저러는데) 본처는 위험에 빠진 주인공을 구하는 법'이라는 소리까지...

누구보다 하루토의 상태에 대해 잘 알고있던 사키는 기억을 잃어가면서도 마지막 전투를 준비하는 하루토를 걱정하고 "내 앞에서까지 무리하지 마."라면서 하루토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어한다. 그리고 하루토에게서 모두를 위해, 나 자신을 위해 강한 척할 필요가 있을 때도 있으며 마지막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자 '포기하지 않으면…마음도 전해질 수 있어?'라며 잠깐 고뇌한 후 "결과는 알 수 없지만 포기해선 결코 이룰 수 없으니까."라면서 하루토와 손가락을 걸고 포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내심 기억을 잃어가던 하루토의 마음속 빈자리를 자신이 차지할 수 있지 않을까를 기대하던 스스로를 자조하며, 사키는 하루토를 도와 도르시아군과 마지막 결전을 벌인다. 그러나 결국 하루토는 카인을 쓰러트리며 목숨을 잃고, 사키는 하루토의 시신을 끌어안고 오열한다. 이 부분은 유성의 발키리에만 나오는 장면이다.


3. 인간관계[편집]


모난 성격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독설을 날려대곤 한다. 쇼코의 모듈 77 독립선언 이후 발전시설이 고장을 일으켰을 때 난방이 끊겨 추위가 계속되자 몇몇 학생들이 쇼코의 독립국 선언을 책망하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사키는 "남에 의견에 편승해 그걸 주도한 것이 너희들이니 자기책임"이라며 한마디 쏘아붙였고, 덕분에 사키의 태도를 늘상 아니꼬워하던 선배인 타카히와 그 추종자들과 말다툼을 벌이고, 그 와중 타카히의 손목을 물어뜯었다가 뺨을 맞기도 했다. 그럼에도 지지않고 계속 말싸움을 벌이다 아예 타카히에게 맞싸대기를 날려버리기도 했다. 그러다 전력이 복구되자 갑자기 웃음을 터트리는 기행도 보여준다. 그 뒤로도 타카히와 서로 신경을 긁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그러나 이런 성격에도 불구하고 쇼코에게는 얌전한 편이다. 물론 결백을 증명하겠다며 옷을 벗는 쇼코에게 바보 아니냐고 한마디 하기는 하지만(…) 쇼코가 하루토와 함께 모듈 77 홍보를 위해 라이브 방송을 맡아달라고 부탁하자 선선히 받아들여 성공적인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그밖에도 발브레이브에 타고 첫 전투를 벌이던 당시 자신을 열심히 응원해준 쇼코에게 부끄러워 하면서도 고마워 한다.

하루토에게는 상당히 호감을 가지고 있다. 두사람은 학년이 다른데다 함께 하는 활동도 없어 평소에 별다른 접점이 없었던 걸로 보이지만 도르시아군이 모듈 77을 공격하자 하루토를 다그치고, 함께 발브레이브에 타거나 신상정보를 유출하는 등 서로 관계가 생길 수밖에 없는 행동을 한다. 발브레이브가 여러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에는 이를 둘만의 비밀로 하자는 하루토에게 "좋아, 그 대신 둘이 되자"고 말하며 다짜고짜 키스를 하고, 파일럿 계약도 맺는다. 사키가 다른 선배들에겐 존댓말을 하면서 유독 하루토에게만 반말을 하는 것을 보면 하루토와 동등한 입장에 서고 싶어하는 면이 엿보인다. 이후 이누즈카와 야마다도 파일럿이 되자 하루토와 단둘뿐인 파일럿이 아니라는 사실에 실망하는 모습도 보여준다.[8]

그러나 하루토와 쇼코 사이에서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 하루토에게 자신의 어두운 과거 얘기를 몇번 털어놓지만 전부 장난인 것처럼 넘겨버리고, 하루토와 쇼코의 유달리 친한 모습에 질투를 보이면서도 쇼코에게 특별히 적대적이지도 않고 (다른 선배들에 비하면) 원만하게 지내는 편이다. 강간사건에 책임을 지려는 하루토의 청혼을 거부한 것도 이런 태도의 연장선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래도 강간사건 뒤 측은함이 강해졌는지 하루토가 인체실험에 자원해 감옥에 들어가자 너무한 처분이라며 분노하고, 13화에서 발작에 괴로워하는 하루토에게 그 때 그 후로 진정됐었지?라면서 스스로 몸을 주려고도 하는 등 희생적인 면모가 조금씩 커지는 모습을 보인다.


4. 과거[편집]


사키 주연의 외전 만화 유성의 발키리에서 그녀의 과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나온다. 그녀의 부모는 심각한 막장부모였는데, 아버지는 틈만 나면 술을 마시고 폭력을 휘둘렀으며 어머니는 돈에 미쳐서 미성년자인 딸에게 누드 촬영을 강요하곤 사키가 이를 거부하자 가위를 들고 협박할 정도였다. 연예인 레슨을 받을 때도 틈만 나면 라이벌들에게 집단괴롭힘을 당하는 등 그야말로 고생이란 고생은 다했던 모양.

그런데 어느날 사키의 아버지에게 누군가가 발브레이브 계획에 대한 전화를 했으며 그 전화 이후에 강제로 계약해지를 당하게 된다. 사키는 이에 저항하기 위해 그동안 친하게 지냈던 매니저에게 전화하려 했으나 전화는 불통, 거기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대중매체에는 그녀가 아이돌을 은퇴한다는 뉴스까지 떠버려서 자포자기하여 사키모리 학원에 입학할 수밖에 없었다. 본편과 외전의 전개를 봐선 발브레이브 파일럿 적성이 높은 그녀를 눈여겨 본 관계자들이 꾸민 일로 보인다.

이런 과거로 인해 사키는 특별해지는 것에 대해 극단적인 집착을 보인다. 아이돌이 되어 학대는 면할 수 있었지만 강제로 그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고, 이후 학교에선 의욕을 잃은 채 가시돋힌 태도로 일관했으나 발브레이브와 하루토의 비밀을 알게 된 뒤에는 발브레이브 4호기에 탑승하는 일에 일말의 망설임도 보이지 않는다. 6화에서 4호기를 타고 보인 기행이나 하루토의 몸으로 장난을 치며 진심으로 즐거워하는 모습을 통해 사키의 집착을 엿볼 수 있다. 사키의 관심병 증세는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어하는 트라우마가 약하게 드러나는 모습이다.

애니메이션 18화의 상황과 조합해서 생각해보면 역시 씁슬한 설정이라고 볼 수 있다. 루키노 부부가 사키가 태어나기도 전에 해당 계획에 자식을 이용하는 것을 동의한 것이기 때문.

이렇듯 과거도 그렇고 현재 상황도 그야말로 시궁창이라, 여기저기서 '사키 좀 행복하게 해줘라' 라는 말도 많이 나온다.


5. 미래[편집]


아주 단편적으로만 나오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 마지막화를 제외하면 아방에서만 띄엄띄엄 나온다.

7화에서는 200년 넘는 세월이 흐른 제3은하제국력 214년, 사키가 여전히 발브레이브 4호기에 타고 스스로를 근위군이라 부르는 어떤 남자와 전투를 벌이는 모습이 나온다. 사키를 포함한 몇몇 사람들이 적군에게 일명 '황금의 7인'이라 불리고 있으며 막강한 전투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전투 뒤 사키가 팬던트를 바라보며 과거 하루토와 했던 약속을 여전히 지키고 있다며 독백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외에는 3년 전인 제3은하제국력 211년 시점으로 등장한다. 은하제국 왕족으로 보이는 어떤 소년에게 은하제국의 과거 역사와 마기우스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함께 폐허가 된 채 보존된 사키모리 학원을 견학한다.


6. 기타[편집]


  • 처음부터 발브레이브와 토키시마 하루토의 뱀파이어 능력에 관심을 가지는 복선이 계속해서 나왔던 덕분에 파일럿이 될 거라는 추측이 많았다. 잡지에선 아예 대놓고 4호기를 배경으로 깐 채 하루토와의 투샷을 실어주기도 했다. 여담이지만 발브레이브 4호기의 출격 장면은 작중 처음 등장한 캐터펄트 발진 장면이다. 주인공인 하루토도 못해본 것을 히로인인 사키가 먼저 했다.

  • 메인 히로인인 사시나미 쇼코가 평범한 시청자들에게는 공감받지 못할 이상한 생각과 기행[9]을 많이 저질렀기에 이와 대비되는 사키는 작중 최고 개념인으로 인정받았으나, 6화에서 그 전의 모든 이미지를 산산히 깨부수는 기상천외한 만행을 저지르며 관심병녀(…)로 평이 뒤집혔다. 쇼코도 그렇고 이 작품의 히로인들은 하나같이 정상으로 보이다가도 뜬금없이 기행을 저지르고는 평가가 반전되는게 전통인 모양. 정상인이라고는 한명도 없는 발브레이브 퀄리티 다만 쇼코에 비해서는 기행도 나름대로 이유가 있고 보기 드문 여성 파일럿이기도 해서 히로인으로서의 인기는 쇼코보다 월등히 높은 편.

  • 월간 전격대왕 2013년 8월호부터 사키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유성의 발키리'가 연재된다. 참고. 사키의 과거에 대해서 자세하게 나오며 본편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중요한 외전 만화이다.

  • 1기 10화의 강간사건이 여러모로 화제를 모았다. 방영 이전 원화유출 사건이 있었고 워낙 충격적인 내용이라 모두들 반신반의했으나 결과는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다만 학생, 교복, 강간이라는 삼위일체를 모두 충족하여 아청법에 딱 걸리기 때문에 애니플러스는 방영 당시 하루토와 사키의 정사장면을 모두 편집하고 중간중간 들어갔던 쇼코의 연설, 고백장면을 이어서 방영했다. 애니플러스를 통해서만 본 뒤 나중에 사실을 안 사람들은 놀라움과 당혹감을 느꼈다고 한다.
이 10화의 강렬한 정사씬 덕분에 관련드립이 수도 없이 터져나왔는데, NTR부터 시작해서[10] 쇼코의 당선 소식을 알리는 부분에서 쇼코가 이겼다고 말하는 부분을 (내가) 쇼코를 이겼다고 왜곡하거나 아예 처용가의 가사를 개사하기도 했다.

  • 15화에서 심장에 총을 맞는가 하면 20화에서 발브레이브 파일럿의 정체를 밝힌다고 큰 칼로 사키의 몸을 꿰뚫는 장면이 나와서 유혈이 낭자한(…) 충격적인 장면 전문으로 사키가 나오는거 아니냐는 팬들의 반응이 있기도... 여태까지의 인생이 매우 불행했고 작중에서 매우 큰 고난을 당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발 사키 행복하게 해주세요'라고 기원하는 팬이 많은 편이다. 200년후의 모습을 보면 이건 행복한게 아니라 달관한거라는 평가조차 있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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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브레이브 2014년 캘린더의 마지막 달 (11월, 12월) 일러스트가 하루토와 사키의 투샷인지라 과연 진히로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유성의 발키리 마지막회는 하루토에 대한 사키의 마음이 얼마나 애절한지 잘 묘사했다. 200여년이 지난 이후 끝까지 누구 후손인지 밝혀지지 않은 은색 머리카락의 소년에게 시초의 기사(하루토)를 좋아했으냐는 질문을 받는다. 이후 혼자 남았을때 사키는 "좋아했었다고? 아니 지금도 난..."이라는 대사를 한다. 사키 팬이라면 굉장히 마음찡할 장면.중간중간 보이는 혐짤은 무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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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쿠라이 아이나도 당근을 싫어하는데 이와 관련한 내용이 사키가 주인공인 외전 유성의 발키리 2화에 나온다.[2] 이때 다른 발브레이브들의 컬러를 보고 "무지개 같아!"라는 소리를 한다. 전대물 인증[3] 여기서 발브레이브를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며 취한 포즈가 같은 회사에서 제작한 모 애니메이션의 누군가와 상당히 닮았다(…)[4] 실은 모두 사실이다. 과거 부분 참조.[5] 이때 암울한 음악과 함께 쇼코의 연설-고백선언과 검열삭제신이 교차편집되는 심히 NTR스러운 충격과 공포의 연출이 나온다.[6] 사키가 이해한 저주에 대한 또다른 해석.[7] 이때 기절해있던 카츠뵐프에게 아드라이가 인공호흡을 하였다.[8] 여성 파일럿이 자신뿐인 상태였던지라 대화에서 소외되는 기분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친 걸로 보인다.[9] 진실을 믿게 만들겠다고 뜬금없이 상의탈의를 시도하지 않나, 싸해진 분위기를 되살리겠다고 징글벨을 혼자 부르르는 등 엄청나게 많은 기행을 저질렀다.[10] 강간에 가깝긴 하지만 본인이 저항도 안했고 안아주기까지 한다. 보통 여자애가 이런 상황을 당한다면 미쳐버릴지도 모르는데 사키는 그를 가엾게 여기며 담담하게 받아주었다. 물론 처음부터 상당한 호감도 있었고, 같은 존재라는 점에 집착했기에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이겠지만, 확실히 보통의 마음과 정신이라면 이런 건 절대로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