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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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가사



1. 개요[편집]





룩, 룩, 룩셈~부르크! 아, 아, 아~헨티나!

크라잉 넛의 노래. 2006년 발표한 5집 'OK 목장의 젖소'에 수록되어 있다.

전반적인 가사를 보면 세계평화를 노래하는 히피스러운 노래지만 사실 본격 락타이거즈 놀리기용 노래다. 락타이거즈의 타이거가 어느날 마이크 테스트를 하나둘하나둘 이런 식으로 하지 않고 룩룩룩룩셈부르크로 하는 모습을 보고 한경록이 타이거를 놀려먹을 목적으로 노래를 만들었다고 한다.

노래 가사에 세계 여러 나라들이 등장하고 결국 지구촌 모든 사람들은 전부 평등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 노래가 한국 사람들에게 룩셈부르크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 공헌했다. 덕분에 룩셈부르크 대표부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초청받기도 했다. #

아르헨티나를 아르헨티나가 아니라 아헨티나, 자메이카를 자메이카가 아니고 자이카라 쓴 이유를 예전 박명수의 펀펀라디오에 출연했을 때 밝힌 적 있다. 가사를 쓸 당시에 정말로 아르헨티나를 아헨티나, 자메이카를 자이카로 잘못 알고 있었다.[1]

2007년 MBC '아나운서 송년특집 너나들이'란 프로그램에서 서현진 아나운서와 함께 맞춤법에 맞게 개정된 버전으로 부르기도 했다.[2]

연세대학교의 응원가이기도 하다. 크라잉넛의 이상면-이상혁 쌍둥이가 연세대 출신이기 때문이다.

키움 히어로즈의 응원가이다.(Let's go together hero)

2013년 4월에 나오는 하지원이 출연한 외환은행 광고의 노래가 이 곡이다. 이 곡을 개사한 것이다. 크라잉 넛이 바뀐 가사로 직접 불렀고 CF에도 출연했다. #

크라잉넛 팬카페에 모 교육대학교 학생이 교생실습 때 이 곡을 초등학교 사회과 수업에 활용하기도 했다는 글도 올라왔다. #

서울사이버대학교가 이 곡의 중간 부분을 로고송으로 썼다. 다만 이 때문에 크라잉넛 팬들은 난감해 한다. 자신이 크라잉넛의 룩셈부르크를 좋아한다고 했다가 그 노래를 듣고 주변 사람들이 "아, 서울사이버대학교 노래?" 라고 놀려먹거나 오해하니 좋을 리가 없을 듯. 크라잉 넛 팬들이 싫어합니다.[3]

우연인지 프랑스 68운동 당시 외쳐진 구호(체 체 게바라, 호 호 호치민)와 라임이 비슷하다. 룩 룩 룩셈부르크

아이러니하게도 이 곡의 주인공인 룩셈부르크는 유럽 최대의 국가대항 노래 경연 대회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20년 이상 불참하고 있다(...). 노래까지 헌정해줬는데 다시금 나와주시길.

프로게이머 김진효는 자신의 닉네임을 이 노래에서 따왔다고 한다. Looksam이 된 이유는 진짜 룩셈부르크를 그렇게 쓰는 줄 알았기 때문이라고. 룩 룩 룩삼부르크

MBC 표준FM 프로그램 '지금은 라디오시대' 3부 로고송의 모델로 채택되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수학 참고서점 광고의 모델로도 채택되었다.

2008년 비상에듀에서 이 노래를 모티브로 하여 광고를 낸 적이 있다.#

2020 도쿄 올림픽 개막식 중 룩셈부르크 대표단 입장때 '이 노래로 유명한 나라'라고 소개한 방송사가 있었다.

2. 가사[편집]


기내에 계신 승객 여러분
안전벨트를 착용하여 주십시오
이 비행기의 도착 예정지는
룩 아 아 룩 룩 룩 룩 룩 아 아
룩 룩 룩셈부르크 아 아 아리헨티나
룩 룩 룩셈부르크 아 아 아리헨티나
자 같이 펼쳐보자 세계지도
너의 꿈들을 펼쳐보아라
자 어디 붙어있나 찾아보자
다같이 불러보자 룩셈부르크
룩 룩 룩셈부르크 아 아 아리헨티나
룩 룩 룩셈부르크 아 아 아리헨티나
석유가 넘쳐나는 사우디
이거 사람이 너무 많은 차이나[4]
월드컵 2연패()[5]브라질
전쟁을 많이 하는 아메리카[6]
룩 룩 룩셈부르크 아 아 아리헨티나
룩 룩 룩셈부르크 아 아 아리헨티나
하루 종일 레게하네 자마이카
하루 왠종일 해 떠있는 스웨덴
신혼여행 많이 가는 몰디브[7]
이제 곧 하나가 될 KOREA
룩 룩 룩셈부르크 아 아 아리헨티나
룩 룩 룩셈부르크 아 아 아리헨티나
석유가 넘쳐나는 사우디
이거 사람이 너무 많은 차이나
월드컵 2연패의 브라질
전쟁을 많이 하는 아메리카
하루 종일 레게하네 자마이카
하루 왠종일 해 떠있는 스웨덴
신혼여행 많이 가는 몰디브섬
이제 곧 하나가 될 KOREA
손잡고 떠나 보자 세계여행
피부 색깔, 말은 모두 틀려도[8]
우리는 자랑스런 인간이다
다 같이 노래하자 룩셈부르크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다 같이 노래하자 룩셈부르크 Let's go[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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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뭐 둘 다 그렇게 인지도가 높은 나라는 아니긴 하다만... 그래도 아르헨티나는 디에고 마라도나,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등 축구스타 덕에 좀 알려진 편이긴 했었다. 자메이카의 경우엔 과거에 실제로 자마이카로 표기하는 사례가 있었다고 한다. 참고로 이 노래가 나온 뒤 우사인 볼트라는 역사상 최고 수준의 단거리 육상선수의 등장으로 자메이카의 인지도가 꽤나 높아졌다.[2] 정확히는 자막으로 틀린 표현을 고쳐주었고 서현진 아나운서와 크라잉 넛은 무대에서 그냥 신나게 놀았다.[3] 원곡인 룩셈부르크는 좀 더 센티멘탈하고 발랄한 곡이었는데 이 CM송의 경우는 왠지 따듯하고 동글동글한 TV동화 행복한 세상을 듣는 느낌이었기 때문에 크라잉 넛 팬들 입장에선 꽤나 오그라드는 느낌이라고 한다.[4] 2023년부로 인도가 그 차이나를 제쳤다. 허나 인구가 엄청나게 많다는 건 변하지 않지만.[5] 1958 FIFA 월드컵 스웨덴, 1962 FIFA 월드컵 칠레, 참고로 이탈리아도 1934 FIFA 월드컵 이탈리아, 1938 FIFA 월드컵 프랑스에서 모두 우승하면서 월드컵 2연패를 달성했지만, 브라질보다 더 옛날이라 브라질만 언급한 듯.사실 그 이전에 첫 우승을 너무 더럽게 차지하기도 했다[6] 이라크 전쟁,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2006년 당시는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테러와의 전쟁시기였다. 그래서 2000년대에는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전쟁을 비판하면서 지금까지 미국이 저질러왔던 미국의 침략전쟁을 비판하는 책들이 많이 나왔다. 이를테면 전쟁중독이나 하워드 진이 쓴 하워드 진의 만화 미국사 등이 있었다. 전쟁을 많이 했던 건 사실이다. 이는 한 때 양대 패권국이던 소련도 마찬가지고. 사실 부시 시절 일으킨 전쟁이 더욱 비판받은 데는 수많은 전쟁에 참여해놓고 이긴 전쟁이 없던 것도 컸다. 이기지는 못하는데 군인만 계속 갈아넣는 셈이니.[7] 이 노래가 나올 무렵엔 진짜 신혼여행 내지는 여름철 휴양지로 상당한 인기가 있던 곳이었다. 허나 이후 쿠데타 등 정치적 불안정과 이슬람 국가의 폐쇄성이 부각되어 기피 지역이 되었다. 휴양지이면서 샤리아법을 적용받기 때문에 주류 반입이 안 된다! 결국 이후 대한민국 외교부에서 여행 자제 및 여행 유의 국가군에 포함하여 출입국을 통제하게 되었다.[8] 정확히는 '달라도'가 맞는다. 피부색과 언어에 따라서 옳고 그름을 논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9] 이렇게 끝나는 이유는 앨범에서는 다음 곡인 '부딪쳐'의 시작과 바로 연결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