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스 아카디아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최약무패의 신장기룡의 주인공. 2학년이다. 본작의 하렘 마스터이자, 동시에 먼치킨 속성 보유자.
2. 특징[편집]
멸망한 아카디아 구제국의 제 7황자 출신이며 아카디아 구제국 황족 혈통에게만 이어지는 은발을 소유했다. 황족이라고 하지만 권력다툼에서 밀려나 다른 황위 계승자 후보들에게는 멸시를 당해왔으며, 어릴 때 황궁에서 쫓겨나 살았기에 황족다운 대우는 받지도 못했다. 그런 이유와 막장가도를 달리던 아카디아 구제국의 부패함에 환멸을 느낀 본인도 아카디아 구제국과 다른 황족들에게 애정은 전혀 가지지 않아[1] 아카디아 구제국의 멸망에 어떤 안타까움도 없다. 아카디아 구제국 시절 기룡 모의전에서 한번도 패한 적이 없지만 그렇다고 이긴 적도 없어서 붙여진 무패의 최약이라는 별명이 있다.
작중에서도 묘사되지만 기룡사로서 능력은 먼치킨이다. 그야말로 포석과 밑밥, 응용력의 달인. 보통 남성은 일반적으로 여성보다 장갑기룡의 적성률이 떨어지지만 룩스는 오히려
대신 혁명 당시 무리하게 기룡을 사용한 탓에 키가 잘 자라지 않는다고 한다. 본인도 그 점을 컴플렉스로 생각하고 있으며 크루루시퍼 에인폴크가 장난 삼아 키가 좀 커진 것 같다고 말하자 굉장히 기뻐하는 등 키에 민감하게 반응한다.[3]
곱상하고 중성적인 외모를 가진 미소년이라서 그런지 여장을 해도 위화감 없이 어울려서 이를 모르는 다른 여학생들은 깜빡 속았을 정도이다. 애니판 6화에서는 웬만한 여캐는 상대도 안 될 정도로 예쁘게 나와서 그냥 처음부터 여장을 하고 나오라는 말도 있다. 목소리 또한 음성 변조기 같은 특별한 조치가 없어도 자력으로 여성스럽게 낼 수 있다.
2.1. 성격[편집]
온순하고 유약해서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면이 강하다. 어릴 때부터 아카디아 구제국의 부패함과 부성의 부재, 주위의 자신에 대한 멸시를 겪으며 자라서인지, 황족들이 보여주는 거만함이나 오만함도 없다. 오랜 시간 알고 지내며 본 이성도 여동생인 아이리밖에 없어서, 가족을 제외한 다른 여성들과는 제대로 손도 잡아본 적이 없다. 그러다 보니 히로인들과의 관계에서 우유부단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하지만 전투 때는 평소의 유약한 모습과 비교할 수 없는 냉철함으로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근본은 정의롭고 선량하기에 살인을 꺼리지만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해치려는 악인의 경우, 주저하지 않고 죽이려 든다.[4][5] 이런 면은 전투 시 일러스트에도 나와 일상에서의 밝은 표정이라고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자신을 아카디아 구제국 멸망에 이용한 유일하게 따르던 형인 후길 아카디아와 얽힌 일에는 이렇게 증오심을 드러낸다. 해당 장면은 4권에서 후길과 재회했을 때의 삽화로 매섭게 변한 눈빛 묘사가 바로 룩스이다. 평소 순한 그가 이런 모습을 보일 정도로 형인 후길에 대한 증오심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2.2. 잡일 왕자[편집]
아카디아 구제국이 쿠데타로 멸망 후 황족이라는 이유로 여동생 아이리와 함께 감옥에 갇혀있었으나[6] 아티스마타 신왕국의 건국 후 시민들의 온갖 잡역 의뢰를 도맡아서 처리하는 것을 조건으로 특별 사면을 받아 출소했다.[7] 처음에는 아카디아 구제국의 황족 생존자라며 친제국파의 생존자들에겐 신왕국에 빌붙었다며 비판받고 반제국파나 시민들에겐 불신의 대상이었다. 허나 성실하게 잡일들을 처리하면서 신뢰를 쌓아 이제는 사람들로부터 잡일 처리의 의뢰를 받기도 한다. 스케줄을 적은 메모장을 항상 들고다니며 관리해야 할 수준이다.[8]
1권의 사건 이후 학원에 편입은 했어도 잡일은 여전히 계속해야 하지만 문제는 룩스가 의뢰를 받으면서 산다는 사실을 알아버린 여학생들이 너나 할거없이 의뢰를 해서 의뢰함이 꽉 차 버렸고[9] 그로 인해서 2권 프롤로그에서는 1주일 동안 룩스에게 우선적으로 의뢰할 수 있는 특별 의뢰서를 걸고 룩스 쟁탈전이 벌어지기도 했다.[10] 당시 여학생들이 들고 있던 물건은 호신용 곤봉, 포박용 로프, 거대한 투망, 심지어 수갑에 목줄까지 있었다. 덤으로 8권 학원제 에피소드에서 룩스는 기획을 정하질 않아서 여학생들 사이에 경쟁이 치열했었으며 트라이어드 삼인방과 아이리는 그것 때문에 엄청나게 고생해야 했다. 모든 학생들이 동생인 아이리에게 오빠를 자신들의 기획에 참가해달라고 요구를 해서[11] 자기 쪽으로 참가를 해야하는 주장을 하는 바람에 수습 불가능한 지경에 처하자 결국 만능일꾼 1회 이용권으로 결정되었으며, 잡일이 학교학생들 대상으로 살짝 변했다고 보면 된다.[12]
15권 시점까지 개 목걸이 같은것을 차고 있었지만 8권 시점에서 엄청나게 활약을 해왔던지라 이미 죄인 신분을 벗어날 수 있었지만 룩스가 스스로 포기했었다.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서 16권 에필로그에서 그간의 활약을 인정한 라피 여왕이 아이리와 룩스를 죄인 신분에서 해방시켜줬다.
3. 과거[편집]
12세의 나이로 기룡사가 되어 모의전에서 단 한 번의 공격도 하지 않고 패배하지 않아 '최약의 무패'라고 불리었으며 제국 기룡사의 3오의를[13] 개발한다. 이 일을 계기로 황제를 알현하는데 제국의 폐단을 고칠 기회라고 생각한 룩스는 극심한 남존여비 제도의 철폐, 강압적인 통치 체제의 변화 등 제국의 개혁을 주장했으나 당연히 들어주지 않았고 오히려 정치에서 배척당한다. 거기다 곧이어 외가의 조부인 웨이드가 황제에게 같은 것을 진언하나 오히려 웨이드는 투옥, 룩스 일가는 궁정에서 쫒겨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마차 전복 사고로 모친을 여읜다.[14][15] 이후 후길과 공모해 아티스마타 백작을 대표로 앞세워 쿠데타를 일으키고[16] 혁명 당시 후길 소유였던 신장기룡 바하무트를 가지고 구제국의 기룡 1200기를 단신으로 격파했다. 즉 룩스 아카디아가 바로 그 검은 영웅이다. 하지만 본인은 이 사실이 알려지기를 극도로 꺼리고 있어[17] 학원에서는 바하무트를 최대한 사용하지도 않으려고 하는 등 최대한 정체를 숨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중에서는 칠용기성중 일부와 학원의 히로인들, 또 각국의 극소수 지배층 등을 제외하면 이 사실을 아는 이는 거의 없다.
이 사실을 이렇게까지 숨기는 이유는 룩스 아카디아가 황족이기 때문으로, 황족이 제국을 무너뜨리는 쿠데타에 참여해 제국 멸망에 공헌했다는 사실을 민중이 알게 된다면 일어날 파장 때문이다. 제국을 무너뜨린 쿠데타가 백성을 구하기 위한 혁명이 아닌 그저 제국 내의 패권 다툼으로 전락할 것이고 이는 지금의 아티스마타 신왕국이 가지는 정통성과 구심력을 통째로 흔들 수 있는 대형 스캔들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쿠데타에 참여한 세력 가운데 핵심 인사들은 대의보다 자신들이 권력에서 밀려난 것에 대한 불만으로 참여하였고, 현 시점에서 권력에 핵심을 차지한 이들도 국가의 안정화를 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여기에 영웅의 정체가 황족이라는 게 밝혀진다면 붕괴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 진실 • 스포일러 ] - 위에 적힌 내용과는 다르게 사실 쿠데타는 한번 실패했었다. 현 신왕국의 여왕 라피의 배신에 의해[1] 아티스마타 백작의 쿠데타 계획이 제국의 귀에 들어간다. 거기에 더해 쿠데타의 주요 멤버에 황족인 룩스가 있다는 사실까지 들켰고, 그로 인해 아이리가 인질로 잡혀 룩스의 쿠데타는 그대로 실패했었다.
하지만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후길에 의해 황제 및 제국의 중진들이 사망하고, 세계의 인식이 개변되며 쿠데타가 성공된다. 그렇기에 1,200기의 구제국 기룡을 파괴한 기룡사 또한 룩스가 아닌 후길이다. 기억을 덧씌워 룩스를 검은 영웅으로 만들었고 그렇게 가공의 영웅이 탄생한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결코 룩스가 약하다던지 능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다. 3회에 달하는 세례를 받았고, 시작의 영웅 후길에게 직접 훈련을 받았기에 충분히 검은 영웅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의 실력과 능력은 보유하고 있다.
4.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룩스 아카디아/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하렘 마스터[편집]
위 사진에서 룩스의 머리를 기준으로 1시부터 시계방향으로 크루루시퍼 에인폴크, 피르히 아인그람, 리즈샤르테 아티스마타,키리히메 요루카, 세리스티아 라르그리스이다. 더불어 삼화음인 샤리스와 티르파, 녹트는 모두 룩스를 이성으로 좋아하고, 칠용기성인 메르 기잘트나 소피스 셉티처럼[18] 룩스에게 연애감정이 아니더라도 호감을 지닌 여성진들이 상당하다.[19]
히로인 5인방들 말고 기룡학원의 엑스트라 여학생들도 룩스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데다 권마다 룩스가 굵직한 활약을 하는지라 인기가 없을 수가 없다. 9권에서 아이리의 말에 따르면, 룩스에겐 특별한 사정이 있는데다 화제가 끊이지 않는 인물이라 자신이 적극적으로 이야기에 참여하면 원치않게 동급생들로부터 룩스에 관한 질문이 쏟아진다고 한다. 그래서 어려운 책을 몰두하는 척을 하며 피해를 줄이고 있다고 할 정도라고. 심지어 학원에 오기 전 날품팔이 시절에도 룩스에게 대시한 여성들이 많았다고 크루루시퍼가 메르에게 알려준 것을 보면[20] 엑스트라 여성진들도 룩스에게 호감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성격이 예의 바르며 여성들에게도 친절하고 정중하게 대하는데다가 외모도 원래부터 선이 가는 여리여리한 미소년이다 보니[21] 여성들이 호감을 안 품을 수가 없다.[22] 3권에서 당시 남성혐오라고 알려진 세리스 때문에 룩스의 학원 존립을 놔두고 교내 대항전이 벌어졌을 때 1학년, 2학년이 찬성 쪽에 섰을 정도고[23] , 4권에서는 룩스가 없는 틈을 타서 온천에서 여성진이 룩스에 대한 자신의 소감을 말하는데[24] 하나같이 룩스에 대한 칭찬일색이다.
- 리즈샤르테 아티스마타: 곁에 있으면 기분이 고양되고, 나를 칭찬해주면 정말 기뻐서 그 기분을 좀 더 느끼고 싶어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게하는 사람.[25]
- 크루루시퍼 에인폴크: 그리 많은 말을 동원할 필요도 없이, 내 소중한 사람.[26]
- 세리스티아 라르그리스: 정말 믿음직스러운 남자이니 그를 좀 더 알고 싶다, 덤으로 남성에 대한 것도 잔뜩 배우고 싶다.[27]
- 아이리 아카디아: 오빠는 어디까지나 오빠. 유일한 혈육이라서 특별한 감정 같은 것은 없다. 다만 요즘 들어 오빠에 대한 과대평가가 좀 심한 것 같다. 강한 것은 둘째 치고 사실은 부족한 점도 꽤 많고 소극적인 사람이라서 여동생으로써는 그런 부분이 복잡하다.[29]
- 티르파: 정말 좋은 왕자님이라는 느낌. 붙임성도 좋고, 아카디아 구제국 황족인데도 요만큼도 거들먹거리는 부분도 없다.
- 녹트: 정말 재미있는 사람. 보통은 말을 걸기를 주저할 만한 위치에 있지만, 곁에 있으면 말을 걸고 싶어진다.
- 샤리스: 신뢰할 만한 후배, 이런 애가 동생이라면 즐거울 것 같다.
연하가 취향이라 카더라.
그런데 이 상황이 룩스의 신왕국 내부 동성 절친이 생기는 일에는 악영향을 준 일도 있다. 단행본에서 룩스가 얼굴을 아는 귀족 출신 견습 기룡 정비사에게 자신이 왕립 사관 학교에 다니는 여학생들과 좋은 면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받는데 하필 사전에 생각해두거나 현장에서 이 아이 마음에 와닿은 여학생들이 리샤, 크루루시퍼, 세리스, 피르히, 요루카, 아이리였다. 그리고 다음처럼 완전 거부당했다.
- 리즈샤르테 아티스마타 : 룩스가 찾아와서 좋나 싶었는데 처음 보는 남자 아이와 만나게 해주려고 왔다고 하여 급실망. 기룡정비사라고 하길래 본인의 공순이 기질을 발휘하여 매섭게 이것 저것 물어보았는데 자신의 성에 찰 정도도 못 돼서 또 실망. 역시 내 보조에 알맞는 사람은 룩스 밖에 없다며 퇴짜.
- 크루루시퍼 에인폴크: 룩스가 따로 크루루시퍼에게 미리 이 아이와 만나게 될 이야기를 하자 곧바로 공손히 거절할 답변을 구상하여 룩스에게 일러주었고 그대로 되었다.
- 세리스티아 라르그리스: 룩스가 데려온 아이가 말을 걸었으나 아직도 모르는 남성을 대하는 일에 서투른 터라 자리를 피했다.[30]
- 피르히 아인그람: 룩스보다 팔 힘이 강하다는 것[31] 을 보여주려고 팔씨름에서 이기는 모습을 피르히에게 보여주었으나 도리어 룩스의 원수를 갚는다는 마음으로 팔씨름을 건 피르히의 괴력에 호되게 당했다.
- 키리히메 요루카: 소개받긴 커녕 요루카에게 자신은 룩스에게 몸도 마음도 모두 바친 종이며 이상한 짓을 한다면 일격에 베어버릴테니 조심하라는 위협을 받았다.
- 아이리 아카디아: 자신은 오빠 말고 다른 남성에 흥미가 없다며 거짓말(?)을 하면서 거절했다.
이후 룩스가 이 아이를 위로하려 하자 울상이 된 그에게 둔감한 인기남 자식이라며 되려 큰 소리를 들었다.
제 3자나 독자들에게는 부러운 하렘이지만 룩스 본인에게는 참 난처하기도 한데, 요루카야 룩스와 입장상 비슷하니[32] 넘어가더라도 리샤는 왕족이고, 세리스와 피르히, 크루루시퍼는 유력 가문의 핏줄이다. 그리고 룩스는 멸망한 제국의 황자이자 생존자인데 자칫하면 히로인들의 지위를 이용해 제국을 부활시키려는 불손분자로 찍힐 수 있기 때문이다. 룩스 본인이 어느 정도 마음을 닫아놓은 상태이지만 신왕국의 죄인이라 혼인의 권리를 인정하지 않고 게다가 자신은 누구와도 사귈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 날품팔이 시절에도 자신에게 대시한 여성들을 거절했으며 8권 시점에서는 이미 죄인의 신분을 벗을 정도로 공적을 쌓았지만 룩스의 마음이 거부하고 있고 자신의 이상을 끝맺지 못한걸 후회한다고 할 정도다.[33] 현실적으로도 꽤나 난감한 하렘인데, 당장 귀족들도 룩스를 이용해먹으려고 별 수를 다 쓰는 중이라 결혼 때문에 거절도 못하고 묶여야 할 수도 있기 때문.
15권에서는 메인 히로인들에게 한번씩 고백을 받은 상태이나 후길에 의해 깡그리 리셋된 상태라 어떻게 될지는 불명이었다. 그러나 16권에서 라피 여왕이 룩스를 직접 죄인신분에서 해방시켜주면서 룩스도 결혼이 가능해졌다.
결국 마지막 20권에서 크루루시퍼의 제안을 받아들여 신왕국의 왕이 되었고 크루루시퍼, 요루카, 세리스, 피르히, 리샤와 결혼했으며 아이리는 룩스에게 몰래 키스하면서 평생 오빠 곁에 있을 거라는 마음을 드러내는 등 인생의 승리자가 되었다.
6. 여장 버전 : 루노[편집]
6권 초반, 룩스가 우연찮게 학원 여학생들이 옷을 갈아입는 모습을 보게 되자 도망치던 중 옥상에서 요루카를 만나 다시 한번 루노의 모습이 되어 위기를 모면한다.
8권에서는 학원제의 이벤트에서 재등장(?)한다. 이번엔 머리에 가발을 쓰지 않았는데, 오히려 그 점이 어린 소년에게 억지로 여자 옷을 입힌 듯 한 배덕감이 든다며 환호성을 받는다.[35]
애니 6화 초반, 정체불명의 흑발 미소녀가 나타나 여러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나 룩스임이 드러나자 시청자들을 멘붕에 빠지거나 오히려 더 좋아하는 시청자도 있다. 엔딩부의 룩스 등장신도 루노의 모습으로 나오고, 루노가 나오는 장면의 작화퀄이 상당한 등 제작진의 편애를 받는 듯하다. 게다가 원래 성우도 여자이기 때문에 여자 목소리를 제대로 낸다! 심지어 6화 엔딩마저 세리스티아[36] 를 등장시키면서 룩스가 있던 자리에 루노를 등장시켰고 12화 엔드 카드에서는 모든 히로인들을 등장시키면서 아예 룩스가 아니라 루노를 넣어버렸다. 이 쯤 되면 제작진의 편애를 받는 진히로인이라고 확정할 수밖에 없다.
애니판 BD/DVD 전권 구입 매장특전 아마존샵 버전은 위의 장면을 표현한 특전을 올려 일부의 환호를 받았다.
만화, 즉 코믹스 판에서도 25화에 한번 더 등장한다.
7. 사용 오의[편집]
- 3대 오의
-
신속제어
-
강제초과
-
영구연환
- 즉격[37]
- 극격
- 조율
- 폭격
이 외에도 신장의 힘을 이용해 시간을 압축해 주위의 사물을 정지시키거나 압축한 시간을 해방해 공격의 위력을 몇십배 증가시키는 등 작중 최상위 스펙의 기룡다운 능력을 보여준다.
8. 전투력[편집]
주인공답게 작품 최상위권의 먼치킨이다. 전투에 있어서는 그냥 천재라고 봐도 될 정도로, 바하무트의 스테이터스와 엄청난 기룡 적성 등 스펙적인 강점도 위협적이지만, 룩스의 가장 무서운 점은 초인적인 수준의 눈썰미에 있다. 작은 틈새와 구동 동작도 놓치지 않고 파악해서 기술을 분석하고, 상대 기룡의 신장이 어떤 것인지 정체를 밝혀내며 빈틈을 찌르고 끝내 어렵던 싸움도 역전해내곤 한다. 오의와 눈으로 훔쳐낸 기술을 다루는 응용력도 수준급.[40] 물론 그걸로 끝이라면 모략의 달인인 드라켄이나 싱글렌, 후길 등을 상대했을 때 졌겠지만, 그 이상으로 룩스의 앞을 보고 행동을 유도하는 포석은 상상을 초월한다. 한마디로 끝을 모르는 응용과 적의 예측을 상회하는 포석의 달인.
심지어 7권 드라켄과의 전투에서는 자신의 신장기룡인 바하무트의 모든 것을 꿰뚫린 불리한 상황임에도 그 자리에서 새로운 응용기를 만들어냈다. 룩스가 얼마나 천재인지 알 수 있는 부분.
13권에서는 리스테르카에 의해 부활한 일곱 라그나뢰크 중 하나를 단신으로 격파했다. 본래 라그나뢰크는 절대로 단독으론 상대할 수 없는 강적이다. 마땅히 상대할 기룡사가 없다면 그 지역이나 국가는 그대로 멸망할 정도. 근데 룩스는 이미 연이은 난전과 헤이즈의 고문 탓에 몸이 꽤 지쳐있었음에도 라그나뢰크를 토벌했다.
단, 싱글렌이나 후길 등을 상대로 지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상대의 능력을 분석하고 그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만 역전이 가능하기에 다른 먼치킨 주인공들과는 다르게 의외로 초반부터 압도적인 기량으로 적을 찍어누르는 장면은 많이 나오지 않는 편이다. 때문에 먼치킨 속성 보유자임에도 성장형 주인공에도 속한다고 볼 수 있으며, 실제로 작중 내내 다른 실력자들의 기술을 응용, 흡수하고 본인의 기량도 계속 향샹시켜 마지막엔 후길 아카디아를 이겼다.
19권 이후로는 후길 아카디아, 싱글렌 쉘불릿, 미스시스V 엑스퍼 등 최상위 기룡사들이 모두 사망했고, 칠용기성 대장 마기알카 젠 반프리크는 부상 후유증으로 평생 기룡에 타지 못하기 때문에 사실상 룩스가 세계관 최강자가 됐다. 이를 기점으로 그나마 룩스와 싸움이라는 것이 성립될만한 상대는 요루카 정도 밖에 없다.[41]
[ 스포일러 ] - 룩스의 전투력과는 별개로 기룡 적성치가 여성에 비해 우월하게 높은 데는 이유가 있다. 단순히 타고나서 높은 것이 아니라 과거 구제국 시절 혁명을 위해 후길이 룩스에게 수차례 세례를 부여했다. 이때 오버 리미트에 대한 사용 권한도 획득했지만, 당시의 기억이 후길의 우로보로스에 의해 덧씌워졌기에 룩스는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던 것이다. 다만, 룩스도 오버 리미트를 사용할 때 어디선가 사용해본 적이 있다며 기시감을 느낀 적이 있다.
룩스가 개발했다는 3대 오의 또한 룩스가 사용할 수 있도록 후길이 유도한 것이다. 즉, 3대 오의는 룩스가 개발한 오리지널이 아닌 이미 오래 전 후길이 개발했던 기술이었다. 또한, 칠용기성의 부대장 싱글렌 쉘불릿이 사용하는 전진 기술 역시 후길이 최초로 개발하고 싱글렌에게 전수한 것이다.
애당초 기룡을 사용한 전술 및 기술 대부분의 시초는 후길이다. 그에 대한 방증으로 작중 등장하는 모든 기술을 후길은 이미 본 적 있다는 듯한 반응을 하며 가볍게 파훼한다.
8.1. 전적[편집]
9. 명대사[편집]
"나는 영웅 따위가 아니야. 제국을 멸망시킨 최약의 기룡사다."
어째서 신왕국의 편을 드는 것이냐는 벨벳의 말에.
"저는 여기서 싸울 겁니다. 제가 왕자였던 제국이 아니라, 당신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인정받고 싶다고 생각하는, 그녀들을 위해서─"
"당신은─ 제 연인입니다. 그러니까, 기필코 구해드릴게요."
자신을 위해 싸울 필요없다는 크루루시퍼의 말에.
"나는 영웅 따위가 되려는 게 아니야. 하지만─ 제국을 멸망시키겠다고 맹세한 그날부터─ 싸울 각오라면, 해두었어."
발제리드와의 결투에서
"그러면, 돌아갈까요? 우리의 학원으로."
크루루시퍼를 부축하며.
"제 주위에 있는 이들은, 당신이 얘기하는 것처럼 아무 생각도 없이 싸우는 게 아니에요. 이번 일을 저는, 그녀들이 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기권 같은 건, 절대로 할 수 없어요."
기권하라는 사니아의 말에.
"안심하세요. 저는 세리스 선배를 원망하지 않으니까. 강하고, 상냥하고, 하지만 너무나도 서투른 당신을, 좋아하니까."
자신 혼자서 짊어지겠다는 세리스의 말에.
"지워지지 않았어……. 내 안의 상처는, 그날 이후로 계속 남아 있단 말이야! 피르히가 그날 나를 구해주고, 오늘까지 있어준 덕분에, 나는 아카디아 제국의 왕자로서 싸울 수 있었어!"
분명 괜찮을 거라는 피르히의 말에.
"고맙습니다. 저를 그렇게 생각해주셔서. 하지만 괜찮아요. 저는 이 나라나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당신에게 인정받는 것만으로도 싸울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저와 함께 싸워주세요. 다른 누가 아닌, 당신 자신의 맹세를 지키기 위해서. 제게는 리샤 님의 힘이 필요합니다. 이 나라를 다시 한 번, 이번에야말로 구하기 위해서─"
룩스를 모두에게 인정받게 해주고 싶었다는 리샤의 말에.
"구할 수만 있다면,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이 구하고 싶었어. 그것이 설령, 무모한 소망이라 해도. 나는 그러기 위해 아카디아 제국을 무너뜨릴 각오를 한 거니까."
자신을 구할 이유는 없지 않냐는 요루카의 말에.
"너는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한 거냐? 어째서 아이리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왜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우리와 관계없는 척을 한 건지."
"아이리는 우리들을 구하려고 했다. 친구에게 원한을 사더라도, 악역을 자처하게 되더라도, 자신이 장갑기룡을 사용할 수 없다 해도, 그래도 자신이 할 수 있는 걸 생각하고 싸워주었다."
"이제 기억했어. 내가 항상 싸우던 이유. 난 영웅 따위가 아니야, 나를 도와줬던 친구들을 위해 싸운다. 너 따위 쓰레기에게 하나뿐인 여동생은 빼앗기지 않아!"
아이리가 어째서 자신들과 관계없는 척을 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무모한 이상이라도 상관없어. 나는, 나와 그녀들의 소원을 위해─ 이겨낼 거니까!"
"......내버려 둘 것 같냐."
피르히를 실험대로 쓰겠다는 로자의 말에.
"요루카. 나는 도구인 네게 사람이 되어달라고 하진 않을 거야. 하지만 사람인 너를 도구로 쓰다가 버리고 싶지는 않아. 네가 손에서 검을 놓지 않았듯이, 내가 나로 있기 위해서 필요하니까─"
"게다가 결함품이라니, 그건 아니야. 사람은 모두 불완전한 생물이니까. 누구든 실수를 저지르고 길을 헤매지. 나도, 리샤 님네도, 다들 마찬가지야. 그러니까─ 내 곁에 있어도 괜찮아."
"요루카는 분명, 나를 위해 마음을 죽인 거라고 생각해. 마음이 없는 인간 같은 게 아니라고, 적어도 나는 그렇게 믿어. 그러니까― 미안해. 고마워."
자신에겐 사람의 마음이 없으니 괜찮다는 요루카의 말에.
"그야...... 믿고 싶었으니까. 에이릴이랑 똑같아."
어째서 배신한 자신을 공격하지 않냐는 에이릴의 말에.
"에이릴. 더는 배신하지 않을 거지? 우리 편이 되어줄 거지? 그렇다면, 그걸 맹세하고 악수해준다면 그걸로 충분해. 그게, 내가 채우는 목걸이야."
자신에게 죄인의 목걸이를 채워도 된다는 에이릴의 말에.
10. 기타[편집]
- 압도적인 실력으로 기존의 문제 많은 체제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체제가 들어서는 데 일조했지만, 그 과정에서 희생당한 이들에 대한 죄책감을 가진 채 권력에 편승하지 않고 평상시엔 자신을 낮추며 본 실력을 감추고 살면서 약자와 도움이 필요한 자들이 생기면 과감히 나서서 돕는다는 점에서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의 히무라 켄신과 비슷한 면모가 있다.
- 작중 묘사를 보면 실력으로나 인격으로나 여러모로 뛰어나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실력적으로 더더욱 성장하고, 인격 및 정신적인 요소도 더욱 성장하는 모습이 나온다. 특히 최후반부까지 후길 아카디아가 질문한, 영웅에 대한 질문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는 모습들이 계속 나오며 마지막엔 그 답도 나름대로 내린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