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 팩토리 5
덤프버전 :
}}} 
) 
) 
)
1. 개요[편집]
룬 팩토리 시리즈의 5번째 넘버링 작품. 넘버링 작품 중 최초로 풀 3D화가 되어 출시되었다.
2. 발매 전 정보[편집]
2.1. 상세 정보[편집]
닌텐도 다이렉트 미니 2020.09 영상
닌텐도 다이렉트 미니 2020.10 영상
- Seed의 건물과 몬스터 컨셉 아트
- 메인 스토리는 기억을 잃은 주인공이 풍부한 자연의 마을 리그버스에 도착하여 마을의 평화를 지키는 경비 조직 'Seed'의 멤버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는 이야기다. 물론 기존 작품과 마찬가지로 경비 조직의 일 이외에도 밭에서 작물을 키우거나, 강에서 낚시를 하는 등 자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호감이 가는 상대와 연애를 하고, 데이트를 거듭해서 결혼할 수도 있다.
- 게임의 시점이 톱뷰에서 일반적인 3D 게임으로 변하였다.
-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동료와 연계를 이용한 스킬 등 새로운 시스템도 등장한다.
- 농사는 드래곤의 등 위에서 짓는다.
- 룬 팩토리 4 스페셜의 세이브 데이터가 존재할 경우 연동 특전으로 룬 팩토리 4의 등장인물 중 2명(더그, 마거릿)이 게스트로 등장하며, 주인공이 착용할 수 있는 레스트와 프레이 의상을 획득 가능하다.
2.2. 개발 연혁[편집]
룬 팩토리 4를 끝으로 개발사인 네버랜드 컴퍼니가 파산했고 팬들은 IP의 소유주 마벨러스가 신작을 개발해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품었으나 마벨러스는 다른 IP 전개에 집중하였고 그런 상황에서 오랜 시간이 흐르며 룬 팩토리 시리즈는 그렇게 잊혀져 가는 듯 했다. 하시모토는 이후 룬 팩토리를 제작한 네버랜드 컴퍼니 직원들을 모아 금기의 마그나라는 신작을 개발했으나 엄청난 쿠소게로 출시된 탓에 혹평을 받았다. 그리고 이후 룬 팩토리 담당 PD였던 하시모토가 마벨러스를 퇴사하며 시리즈의 미래에 암운이 드리우는 듯 했다. 퇴사한 하시모토는 직원들을 새로 모아 'HAKAMA'라는 게임 제작사를 차린 것이 확인되었으며 그 때문에 팬들은 HAKAMA와 하시모토의 SNS 계정에 몰려가 시리즈를 부활시켜달라는 성토를 하기 일쑤였다. 이렇게 오랜 기다림에 지친 팬들은 신작에 대한 기대를 사실상 접은 상태였으나...
2019년 2월 14일,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룬 팩토리 4 스페셜과 룬 팩토리 5의 개발이 발표되었다.
뜬금없는 부활 선언에 시리즈 팬들은 기뻐하면서도 어찌 된 영문인지 몰라했고 이에 대해 하시모토 PD가 밝힌 내용은 룬 팩토리 5의 개발은 사내에서도 이야기가 있었으나 그때마다 조건이 열악하다는 판단에 흐지부지되기 일쑤였고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며 내부적으로도 잊혀지고 있었으나 닌텐도 스위치라는 새로운 플랫폼이 등장하게 되면서 비로소 신작에 대한 이야기가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되었고, 닌텐도 스위치의 성능이 룬 팩토리 5를 개발하기에 충분하고 보급률 또한 높아지자 판매량을 위한 모든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판단하여 기적적으로 시리즈가 부활할 수 있었다고 한다.
IP의 소유주인 마벨러스 엔터테인먼트가 직접 게임 개발을 하는 것은 아니고 룬 팩토리 시리즈의 PD였던 하시모토의 회사인 'HAKAMA'에 개발을 외주를 맡겼다고 한다. 마벨러스는 원래부터 외주 개발사에 게임 개발을 맡기고 기존 룬 팩토리 시리즈도 그랬지만 차이점은 여태까지는 외주 개발이더라도 PD는 마벨러스 PD였는데 PD까지도 외주라는 것. 어차피 외주를 주는 것은 같은데 굳이 새로운 PD가 게임을 제작했다가 어설픈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는 위험성을 감수하기보다는 원래 만들던 PD에게 PD를 주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룬 팩토리 4 스페셜도 동일.
발매 예정일은 2020년 연내로 발표되었으나, 룬 팩토리 시리즈는 발매 연기가 일종의 전통이 된 작품이라서 과연 제때 발매가 될 수 있을지는 불명. 개발사도 이러한 점을 스스로도 잘 알고 있어서 "한 번도 제 때에 맞춰 낸 적은 없으나 이번 룬 팩토리 5는 제 시간에 맞춰 발매하고 싶다"는 포부를 피력하기는 했다.
2020년 9월 17일,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플레이 영상과 함께 발매일이
2020년 10월 28일, 일본어판의 발매일이 2021년 5월 20일로 확정되었다.
2021년 2월 26일, 세가 퍼블리싱 코리아의 방송 SEGA TV 2021 Korea에서 한국어판의 발매일이 봄에서 여름으로 연기되었다는 소식과 한국에도 한정판이 발매된다는 사실이 공개되었다.
2021년 4월 16일, 한국어판의 발매일이 9월 2일로 확정되었다.
2021년 9월 24일,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2022년 3월 22일에 영문판이 출시된다고 발표되었다. 이와 동시에 미국 시장의 니즈에 맞춰 동성연애 및 결혼이 가능한 패치를 차후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2]
2021년 11월 15일 룬 팩토리 5에서 동성연애 및 결혼이 가능한 패치가 업데이트 되었다. 이로써 시리즈 최초로 동성연애 및 결혼이 가능한 작품이 되었다.
2022년 7월 14일에 PC판도 발매되었다.
3. 등장인물[편집]
3.1. 메인 캐릭터[편집]
- 주인공
- 신랑 후보/신부 후보
- 프리실라 (CV: 미나세 이노리 / 메간 테일러 하비)
- 스칼렛 (CV: 스자키 아야 / 에리카 멘데즈)[3]
- 루시 (CV: 이구치 유카 / 에리카 린드벡)
- 후카 (CV: 토요사키 아키 / 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
- 루드밀라 (CV: 모로호시 스미레 / 브리아나 니커바커)
- 베아트리스 (CV: 쿠로사와 토모요 / 줄리 앤 테일러)
- 마틴 (CV: 후쿠야마 쥰 / 그리핀 푸아투)
- 라인하르트 (CV: 하나에 나츠키 / 크리스 해크니)
- 세실 (CV: 무라세 아유무 / 지노 로빈슨)
- 무라쿠모 (CV: 타케우치 슌스케 / 카이지 탕)
- 루카스 (CV: 모리쿠보 쇼타로 / 마크 휘튼)
- 류카 (CV: 마츠오카 요시츠구 / 알레한드로 사브)
3.2. 서브 캐릭터[편집]
- 레비아(リヴィア)
리그버스서의 서장. 어린 모습과는 반대로 마치 연배가 있는 사람처럼 아량이 넓다.
강경한 어조로 말하지만 주위를 잘 돌보며 곤경에 처한 사람에게는 손을 내민다.
강경한 어조로 말하지만 주위를 잘 돌보며 곤경에 처한 사람에게는 손을 내민다.
생일은 봄 16일. 좋아하는 선물은 달콤한 것. 싫어하는 선물은 용의 송곳니처럼 용과 관련된 아이템.
본모습은 빛의 고대신룡이다.
본모습은 빛의 고대신룡이다.
- 간디지(ガンドアージュ)
Seed의 총감(総監).
여러 치안 유지 조직을 하나로 통괄하여 Seed라는 조직을 수립한 인물. 악을 용납하지 않는다.
여러 치안 유지 조직을 하나로 통괄하여 Seed라는 조직을 수립한 인물. 악을 용납하지 않는다.
- 오즈월드(オズワルド)
도적 일당의 두목. 세상에 잘 어울리지 못하고, 갈 곳이 없는 사람들로 구성된 도적 그룹의 우두머리.
사건이 발생하는 곳에는 반드시 이 자가 나타난다고 한다.
사건이 발생하는 곳에는 반드시 이 자가 나타난다고 한다.
- 히나(ひな)
무라쿠모의 조카. 주인공이 구해준 웨어 애니멀 소녀.
변덕스러운 면이 있어서 새로운 것에 관심이 쉽게 옮겨 간다. 어딘가 걷잡을 수 없는 천진난만한 성격.
속삭임의 숲 관련 초반 시나리오를 끝마치면 마을로 이주한 미사사기와 함께 잡화점을 운영한다.
변덕스러운 면이 있어서 새로운 것에 관심이 쉽게 옮겨 간다. 어딘가 걷잡을 수 없는 천진난만한 성격.
속삭임의 숲 관련 초반 시나리오를 끝마치면 마을로 이주한 미사사기와 함께 잡화점을 운영한다.
생일은 겨울 16일. 좋아하는 것은 스튜와 주스. 싫어하는 것은 토마토, 피망 그리고 버섯.
- 미사사기(みささぎ)
무라쿠모의 누나이자 히나의 어머니. 외동딸인 히나를 끔찍이 사랑하는 웨어 애니멀 여성.
무라쿠모가 여관을 잘 경영하고 있는지 확인하러 오곤 한다.
속삭임의 숲 관련 초반 시나리오를 끝마치면 마을로 이주하며, 테리가 운영하던 잡화점을 이어받는다.
생일은 여름 14일. 좋아하는 것은 일본식. 싫어하는 것은 양식.
무라쿠모가 여관을 잘 경영하고 있는지 확인하러 오곤 한다.
속삭임의 숲 관련 초반 시나리오를 끝마치면 마을로 이주하며, 테리가 운영하던 잡화점을 이어받는다.
생일은 여름 14일. 좋아하는 것은 일본식. 싫어하는 것은 양식.
- 엘세(エルシェ)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여성. 프리실라의 언니.
좋고 싫은 게 확실하며 뭐든 귀찮아하지만 일단 하기만 하면 확실하게 해내는 천재.
딱히 나이가 많다거나 따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닌 평범한 미혼 여성인데도 불구하고 신부 후보가 아니다.
생일은 겨울 29일. 좋아하는 것은 달콤한 것. 싫어하는 것은 씨앗 종류.
좋고 싫은 게 확실하며 뭐든 귀찮아하지만 일단 하기만 하면 확실하게 해내는 천재.
딱히 나이가 많다거나 따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닌 평범한 미혼 여성인데도 불구하고 신부 후보가 아니다.
생일은 겨울 29일. 좋아하는 것은 달콤한 것. 싫어하는 것은 씨앗 종류.
동행 시 종종 출하가가 높은 지고의 카레를 던져준다.
따라서 비교적 제작이 쉬운 맨손 요리인 주먹밥을 선물로 줘 호감도를 올려두면 초반부 돈벌이에 유용하다.
따라서 비교적 제작이 쉬운 맨손 요리인 주먹밥을 선물로 줘 호감도를 올려두면 초반부 돈벌이에 유용하다.
- 시몬(シモーヌ)
마을 촌장을 겸임하고 있는 의사.[4] 루시와 줄리안의 어머니.
언제나 환자가 제1순위라 병에 걸린 사람을 내버려 두지 못하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새로운 약을 실험하려 할 때도 있다.
언제나 환자가 제1순위라 병에 걸린 사람을 내버려 두지 못하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새로운 약을 실험하려 할 때도 있다.
생일은 여름 5일. 좋아하는 것은 약과 술 종류. 싫어하는 것은 토마토와 사과.
- 줄리안(ジュリアン)
시몬의 아들이며, 루시의 남동생. 탐험을 좋아하지만 자주 길을 잃고 미아가 된다.
히나를 좋아하는 듯 하며 지켜주려 하지만 실제로는 히나가 더 강한 탓에 대련에서 진다(...). 더군다나 그 히나는 자신을 구해준 주인공을 더 잘 따른다.
히나를 좋아하는 듯 하며 지켜주려 하지만 실제로는 히나가 더 강한 탓에 대련에서 진다(...). 더군다나 그 히나는 자신을 구해준 주인공을 더 잘 따른다.
생일은 겨울 17일. 좋아하는 것은 카레와 달콤한 것. 싫어하는 것은 피망과 스튜.
- 랜돌프(ランドルフ)
성실한 제빵사 할아버지. 늘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대해 주며 아내인 유키를 매우 아낀다.
과거에 탐험을 즐기던 경험이 있는 듯 하다.
과거에 탐험을 즐기던 경험이 있는 듯 하다.
생일은 가을 4일. 좋아하는 것은 빵. 싫어하는 것은 죽을 포함한 밥 종류.
- 유키(ユキ)
부부가 경영하는 빵집 할머니. 천진난만하며 타인에게 선입견을 두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사람을 받아들인다.
생일은 여름 10일. 좋아하는 것은 빵과 요리재료. 싫어하는 것은 벌레와 관련된 아이템.
- 테리(テリー)
생일은 여름 24일. 좋아하는 것은 펜던트, 우유, 그리고 빵. 싫어하는 것은 주스.
- 도그(ドグ)
생일은 여름 13일. 좋아하는 것은 광석과 해머. 싫어하는 것은 악세사리.
- 하인츠(ハインツ)
생일은 봄 7일. 좋아하는 것은 보석과 생선구이. 싫어하는 것은 약.
- 팔모 크레아시 드 비비아주(パルモ・クレアスィ・ド・ヴィヴィアージュ)[8]
생일은 봄 9일. 좋아하는 것은 신비한 아이템과 건축 자재. 싫어하는 것은 문어와 오징어.
4. 시스템[편집]
- 스토리
1부와 2부로 나뉘어 있다. 스토리 진행 상황에 따라 할 수 있는 것들이 달라진다.
- 작물
작물을 계절에 맞게 재배하면 성장 속도가 빠르다. 적기에 재배하지 않으면 성장 속도가 느리다. 유성의 작물은 계절이 바뀌면 시들어버린다.
[ 작물 일람 ]
- 팜 드래곤
팜 드래곤을 통해 경작지를 늘릴 수 있다. 팜 드래곤은 총 다섯 마리가 있고 밭에 주는 효과가 다르다. 이 효과는 크리스탈로도 얻을 수 있다. 전작들의 필드 밭의 역할을 수행하나, 이번에는 마을과 계절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 몬스터
몬스터 오두막을 지으면 몬스터를 길들일 수 있다. 길들인 몬스터는 파티에 데리고 다니면서 전투하거나 탑승할 수 있다. 호감도를 올리면 농사를 돕게 할 수도 있으며, 몇몇 몬스터에게선 부산물을 얻을 수 있다.
몬스터에게 선물을 주기 전에 몬스터를 빗질해주면 길들일 확률이 높아진다. 보스 몬스터는 특정한 아이템을 줘야만 길들일 수 있다. 선물을 주었을 때 하트 풍선이 아예 뜨지 않는 몬스터는 길들일 수 없다.
몬스터에게 선물을 주기 전에 몬스터를 빗질해주면 길들일 확률이 높아진다. 보스 몬스터는 특정한 아이템을 줘야만 길들일 수 있다. 선물을 주었을 때 하트 풍선이 아예 뜨지 않는 몬스터는 길들일 수 없다.
- Seed 서클
ZL키를 눌러 발동할 수 있는 기능. 차지하지 않고 쏘면 몬스터를 정지시키며 쓰러뜨리지 않고도 소재를 떨구게 할 수 있다. 차지 시 몬스터를 일시적으로 데리고 다니게 해주며, 원거리에 있는 아이템을 회수할 수 있게 해주기도 한다.
- 함께 작업하기
대장간과 레스토랑을 확장하면 마을 주민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능이 생긴다. 이렇게 만들어진 무기는 추가적인 능력치가 붙고, 요리는 양이 두 배가 된다.
- 연애
후보 캐릭터의 이벤트(두 가지)를 봤고 호감도가 7 이상이면 고백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있다. 데이트는 장소가 지정된 것과 주인공이 장소를 정할 수 있는 것으로 나뉜다. 모든 후보 캐릭터(12명)가 마을에 거주하는 시점에 약혼 반지, 더블 침대, 10 이상의 호감도를 갖추었다면 프로포즈가 받아들여진다.
- 주인공의 아이
주인공의 아이의 성격을 주인공의 배우자와의 대화에서 고를 수 있으며 성격에 따라 외형과 성우가 다르다.
첫 번째 아이를 얻고 약 1년 후 두 번째 아이들을 얻을 수 있다.
두 번째 아이들은 주인공의 배우자에게서 머리색과 눈색을 물려받는다. 그리고 남녀 쌍둥이이다.
- 리그버스의 미궁
스토리 엔딩 이후 메이킹으로 리그버스의 미궁을 개방할 수 있다. 최종 장비의 레시피와 재료를 구할 수 있다. 스토리에서 나오던 던전들을 그대로 이어붙이기하고 함정과 몬스터만 조금 손본것을 18층에 걸쳐 늘어놓닸다. 플레이 할때마다 완전히 랜덤으로 생성되는 전작들의 시아렌스의 미궁의 특성이 사라져 혹평요소중 하나가 되었다.
5. 팁[편집]
- 신 요소인 Seed 마크는 메뉴에서 장착할 수 있으며 각자 다른 효과를 발휘한다.
- Seed에 처음 가입했을 때 레비아가 주는 초보 마크는 공짜로 목욕을 할 수 있게 해주므로, 초반 RP 부족을 해결해준다. 단, 초보 전용 효과이기에 25레벨까지만 적용된다.
- 1성 지명수배 몬스터를 모두 잡으면 받을 수 있는 마크는 마을 주민을 호감도에 상관없이 파티에 데리고 다닐 수 있게 해준다.
- 2성 지명수배 몬스터를 모두 잡으면 받는 마크는 심야에도 주민들 집에 들어갈 수 있게 해준다.
- 마을 주민에게 직접 만든 선물을 5번 줄 때마다 답례를 받을 수 있다. 캐릭터마다 답례로 주는 것이 다르며, 카테고리별로 랜덤한 아이템을 준다. 스토리 진행 상황에 따라 주는 것이 달라지기도 한다.
- 도그는 전투용 망치를 선물로 준다. 낮은 확률로 초반에도 슈나벨 같은 고화력 무기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전투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 테리는 악세서리로 보답한다. 중티어부터 나오는 악세서리들이 각자 특이한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얻어두면 두고두고 쓰인다. 특히 스킬 경험치를 올려주는 하트 펜던트나 아이템 드랍율을 올려주는 해피 링 등은 확률이 극악이지만 나오면 확실하게 밥값을 한다. 아예 이걸 얻고 시작하라는 공략도 있을 정도.
- 마틴은 광석을 준다. 당연히 대체로 철이나 구리 같은 흔한 광석을 주지만, 황금 같은 고티어 광석을 게임 초기에도 이따금 주기도 하므로 이를 통해 고티어 장비를 미리 제작할 수 있다.
- 라인하르트는 작물 씨앗을 준다. 아주 낮은 확률로 게임 초반에 얻지 못하는 과일나무 씨앗이나 황금 작물 씨앗을 주기도 하는데, 키우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일찍 얻어 키우기 시작하면 여러모로 편리하다.
- 무라쿠모는 몬스터 송곳니나 발톱 계열 드롭템을 선물해준다. 이것 자체는 평범해 보이지만, 특이한 것은 인심 좋은 무라쿠모의 성격을 반영해서인지 유일하게 선물 5번이 아닌 1번마다 선물을 되돌려주는 것. 거기다 고티어 아이템을 줄 확률도 훨씬 높기 때문에 장비 제작 및 강화 재료 수급원으로 쏠쏠하게 써먹을 수 있다.
- 유성이 떨어진 다음날 유성을 채굴할 수 있다. 여기에서 나오는 유성의 씨앗은 계절에 따라 다른 작물로 자라난다. 유성의 작물은 보스 몬스터를 길들이는 데 쓰거나 속삭임의 숲에 있는 개굴연못에서 사계절 헤드 드레스를 얻는 데 쓸 수 있다.
- 즉사 공격은 기절 내성을 올리는 것으로 대비할 수 있다.
- 가구를 들어서 배치할때 R키를 누르면 시점이 정면으로 고정된다.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한 배치를 할 수 있다.
- 가구 사이 간격을 무시하고 중첩해서 놓을 수 있는 꼼수가 있다. 가구를 무기로 때려서 부순 뒤, 그 바로 옆자리에 배치하고 싶은 가구를 놓으면 된다. 이후 방을 재로딩하면 부쉈던 가구가 그 자리에 리스폰되면서 가구 두개가 차지하는 공간이 중첩된다.
- 밭에 있는 돌이나 나무 그루터기는 끝까지 부수지 않고 남기면 맵을 재로딩했을때 횟수가 다시 채워진다. 이를 사용해 돌이나 그루터기 몇개만으로도 RP가 허용되는 한 무한히 석재와 목재를 캘 수 있다. 게임 초반에 초보 마크를 통한 공짜 목욕과 병행하면 효율이 극대화된다.
- 캐릭터 항목에도 쓰여있지만, 엘세를 모험에 데려가서 주인공의 체력을 낮추면 엘세가 요리를 던져주는데, 이 중에 가끔 500,000G로 팔리는 지고의 카레가 있기 때문에 초중반 돈벌이에 큰 도움을 준다. 초반에는 수천G도 거금인만큼 한번이라도 성공한다면 돈 걱정은 사실상 안 해도 되는 수준.
-
[ 제작과 강화 팁 ] - 장비를 강화할 때는 같은 재료를 거듭해 넣을 때마다 효과가 반감된다. 장비를 제작할 때는 같은 재료를 여러 개 넣어도 효과가 반감되지 않는다.
- 장비를 제작할 때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넣고 남는 칸에 추가적으로 재료를 넣을 수 있다. 추가 재료는 3개까지 반영되며 그보다 많으면 랜덤으로 3개가 골라진다. 추가 재료에 같은 종류의 무기도 넣을 수 있다. 예컨대 사거리를 늘린 한손검A를 추가 재료로 넣어서 제작한 한손검B도 사거리가 늘어난다.
- 빛나는 광석과 무기A로 무기B를 제작하면 무기A의 능력치를 가진 무기B를 제작할 수 있다. 예컨대 공격력이 5555인 기간트 해머 ー改로 공격력이 5555인 쌍검을 만들 수 있다. 빛나는 광석은 분홍색 사파이어 광석에서 잘 나오는 편이다.
- 10배철로 장비를 강화하면 직전에 사용한 강화 재료의 능력치의 8배를 더해준다. 10배철은 클라우드헤임에 출현하는 몬스터 チロリア에게서 낮은 확률로 얻을 수 있다. チロリア의 HP는 4이므로 데미지가 1인 무기를 장비하는 것이 좋다.
- 대단한고철로 무기를 강화하면 데미지가 1인 무기를 만들 수 있다. 대단한고철은 장비 제작에 실패했을 때 확률적으로 얻을 수 있다.
- 물체X로 장비를 강화하면 그 다음 강화부터 재료의 능력치를 거꾸로 적용한다. 이 방법으로 무력의사과와 같이 마이너스 능력치를 가진 재료를 활용할 수 있다. 물체X는 약을 조제하는 데 실패하면 생긴다. 무력의사과는 유성이 떨어지는 날 19시 이후 사막에 출몰하는 킬러 그리폰에게서 얻을 수 있다.
- 용의비늘로 방패를 강화하면 쌍검이나 주먹을 사용해도 방패의 능력치가 적용된다. (내성 100%, 나머지 능력치는 50% 적용)
- 반짝이는 휘석으로 무기를 제작하거나 강화하면 무기의 사거리가 늘어난다. 반짝이는 휘석은 반짝나무를 재배해서 도끼로 치면 확률적으로 얻을 수 있다.
6. 평가[편집]
룬 팩토리 시리즈 9년 만의 신작이기 때문에 상당한 기대를 받은 작품이나 세간의 평가는 그에 미치지 못한다. 특히 룬 팩토리 5로 시리즈를 입문한 유저들은 혹평을 쏟아내고 있다. 시리즈 팬들에게서도 평가는 그리 좋지 못한데, 기본기는 갖추어서 시리즈 초창기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전작들에 비하면 전반적인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주로 받고 있다.
6.1. 장점[편집]
- 개성적인 히로인
전작인 룬 팩토리 4가 다소 밋밋하고 개성없는 히로인들로 비판을 받았는데 본작의 히로인들은 기존 룬 팩토리 시리즈의 테이스트를 어느 정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리즈의 전형적인 메인히로인 포지션인 얌전하고 조신한 히로인부터 시리즈 최초의 종족인 서큐버스 까지 등장하는 등 좀 더 다양한 속성의 히로인들로 구성되어 플레이어의 선택지를 넓히는 데 성공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 기존 시스템 계승 및 개선
호평받았던 룬 팩토리 4의 대부분의 시스템을 계승함으로써 시리즈 팬들은 빠른 적응이 가능하다. 특히 3D화로 인해 삭제되지 않을까 우려되었던 던지기 시스템이 유지된 점은 큰 호평. 타 게임 시리즈들이 기존의 호평받던 요소를 쳐내며 비판받는 경우가 있는데 본작은 적어도 그런 문제는 없다고 할 수 있다.
본작에 들어오면서 더 개선된 시스템도 많은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길잡이 시스템. 메인 스토리나 타운 이벤트를 수행할 때 갈 곳을 몰라 헤맬 수 있었던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확실하게 목표 지점을 미니맵에 모두 표시해줘서 헤맬 일은 없어졌다. 뿐만 아니라 호감도 이벤트도 랜덤이었던 4편과 달리 이번에는 조건만 만족하면 즉시 발동하게 되었고, 역시 미니맵에 목표지점이 표시되기 때문에 이벤트 수행도 수월해졌다.
본작에 들어오면서 더 개선된 시스템도 많은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길잡이 시스템. 메인 스토리나 타운 이벤트를 수행할 때 갈 곳을 몰라 헤맬 수 있었던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확실하게 목표 지점을 미니맵에 모두 표시해줘서 헤맬 일은 없어졌다. 뿐만 아니라 호감도 이벤트도 랜덤이었던 4편과 달리 이번에는 조건만 만족하면 즉시 발동하게 되었고, 역시 미니맵에 목표지점이 표시되기 때문에 이벤트 수행도 수월해졌다.
- 3D로의 전환
본작이 공개되었을 때 가장 뜨거웠던 요소. 기존의 4편의 최대 문제 중 하나가 그래픽이었던만큼 5편에서 제대로 된 3D 그래픽으로 전환을 시도한 것은 분명 필요한 일이었다. 물론 전체적으로 스위치 게임 치고는 저열한 편인 것은 부정할 수 없으나 룬 팩토리 시리즈 내에서는 그야말로 혁신 수준이고, 캐릭터 그래픽은 실제로 꽤 잘 뽑힌 편이기도 하다.
- 뛰어난 사운드트랙
시리즈 사운드 프로듀서인 모리타 토모코의 BGM은 이번 작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룬 팩토리 4가 기존의 BGM을 너무 우려먹는다는 비판을 받았던 것과 달리 본작은 기존의 BGM을 재활용하긴 했지만 다수가 어레인지되어 귀가 더 즐겁다는 평. 한정판에 수록된 어레인지 사운드 트랙도 준수한 퀄리티를 인증하며 혜자 한정판이라는 평가에 일조했다.
- 연애 이벤트 강화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할 때 구렁이 담 넘어가듯 어중간하게 표현되었던 전작들과 다르게 이번 작은 서로간의 호감과 연애감정을 드러내는 이벤트를 다수 추가함으로써 당위성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로듀서도 이 부분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고 밝혔을 정도.
- 룬 팩토리 테이스트 건재
개성 넘치는 텍스트와 캐릭터들의 언행은 이번작에서도 유효하다. 9년 만의 신작인 데다 개발사도 달라져 기존의 룬 팩토리 테이스트가 실종되지 않았을까 불안에 떨던 팬들의 걱정와는 달리 여전한 개성을 보여주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버그나 프레임 저하같은 부분은 패치로 고칠 수 있지만 이런 룬 팩토리만의 개성은 패치로 고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팬들은 안도하고 있다.
- 시리즈 최초 동성연애 가능
향후 패치로 추가된 내용으로, 시리즈 중 최초로 동성과의 결혼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텍스트도 일부 뜯어고쳤고, 출산 이벤트도 새로 만드는 등의 공을 들였다. 그동안 굉장히 많은 요구를 받은 사항이었고, 관심 없는 사람은 고백하지 않으면 되는 문제이니 대체로 이견이 없는 갓패치로 칭송받고 있다. 특히 동성연애에 관심이 많으며 이에 대한 요구로 옆동네 팬덤에서 논란까지 있었던 북미에서는 이것 하나만으로도 까방권이 생겼을 정도다.
6.2. 단점[편집]
- 엄청난 숫자의 버그
플레이어를 디버거로 활용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만큼 룬 팩토리 5의 버그는 셀 수 없이 많다. 기본적인 디버깅조차 하지 않고 출시했다는 의혹이 농담이 아닐 정도. 룬 팩토리 5 발매 직후에는 게임을 진행하기 조차 힘들었는데 오죽하면 그 악명높던 룬 팩토리 -신목장이야기- 의 버그에 비견될 수준이었다. 현재는 거듭된 패치로 인해 많이 나아졌다지만 아직도 버그들은 계속해서 발견되는 중이다. 버그 팩토리 소리 듣던 시절로 회귀한 게 아니냐는 비아냥이 다수.
- 심각한 수준의 로딩과 프레임 저하
버그와 함께 본작의 가장 심각한 문제로 닌텐도 스위치의 성능이 그리 좋지 못하다는 핑계를 대기에는 룬 팩토리 5의 프레임 문제는 선을 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작들과 달리 3D 게임이지만 그래픽이 그리 좋은 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게임을 로딩했을 때, 맵도 바로 못 띄우며 밭이나 효과음도 따로 로딩하느라 뒤늦게 나타나는 등 최적화가 그야말로 개판 수준. 특히 축제날이나 몬스터가 많은 공간에서는 특히 두드러지며 플레이어의 몰입을 방해한다. 이후 개발사에서 프레임 패치를 해 주었지만 여전히 신경쓰이는 수준임은 분명하다. 그나마 이후 출시된 PC판의 경우는 컴퓨터가 충분한 사양일 경우 덜하지만 닌텐도 스위치판은...
- 조악한 전투 시스템
3D에 맞게 전투 시스템을 어느 정도 고쳤지만 오히려 나빠졌거나 갈 길이 멀다는 평이다. 룬 스킬과 마법들은 빠릿빠릿했던 전작들과 달리 너무 느려졌고 3D 시점이라는 점에 비해 무기들의 타점이 너무 좁다. 상기한 프레임 문제까지 합쳐져 조작감이 굉장히 굼떠졌다는 평도 많은 편. 또한 3D뷰 태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록온 시스템을 도입했으나 몬스터들의 활동량을 고려하지 못해 주목 방향이 너무 여기저기 튀는데다 재주목 알고리즘도 괴상해 차라리 록온을 끄고 싸우는 사람도 나오는 판국이다. 이는 이전까지 탑뷰 방식이었던 시스템을 억지로 3D뷰로 우겨넣으니 발생하는 문제로, 일부에선 차라리 룬 팩토리 프론티어의 시스템을 개량해서 가져오는게 어땠을까 하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 지나치게 쉬운 난이도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메인 스토리의 난이도가 너무 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작인 룬 팩토리 4는 초반에는 다소 평이한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지만 극후반에 들어서게 되는 룬 프라나는 극악한 난이도를 갖고 있는 등 도전욕구와 모험심을 자극하는 레벨 디자인이었던 반면 본작은 처음부터 후반까지 쉬운 난이도로 일관해 긴장감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특히 최후반 노가다와 도전욕구의 동기부여를 해주던 풀랜덤던전인 시아렌스의 미궁이 삭제되고 기존 에셋을 그대로 재탕해서 복붙한 리그버스의 미궁으로 대체된것이 무엇보다 뼈아픈 부분.
- 조악한 필드 그래픽
나름 잘 만들어진 캐릭터 3D 모델링에 비해 배경 그래픽은 형편없는 수준이다. 3D화됨에 따라 필드는 훨씬 넓어졌는데, 정작 그래픽도 밋밋하고 탐험요소도 없다시피해서 이럴 거면 왜 필드를 이렇게 만들었냐는 혹평이 많다. 전작인 룬 팩토리 4도 그래픽으로 비판을 받았지만 그 전까지의 룬 팩토리 스타일에 가장 잘 맞는 탑뷰 시점이라는 특성상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있었고, 레트로 감성에 매력을 느끼는 팬층도 있어 큰 문제는 아니었으나 룬 팩토리 5는 3D 게임이어서 좋지 않은 그래픽이 다소 두드러지는 면이 있다.
- 대사량 감소
룬 팩토리 시리즈의 풍부한 텍스트는 시리즈의 아이덴티티이며 세일즈 포인트이기도 하다. 전작인 룬 팩토리 4는 상황별, 가구별, 시나리오별로 모두 텍스트가 배정되어 있어 유저가 질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플레이하게 만드는 동기를 제공했지만 본작의 경우 시나리오는 물론 일상생활 에서의 대사도 대폭 깎여나갔다. 다른 팜 게임들과 차별화되는 룬 팩토리 시리즈만의 요소이니 만큼 특히 아쉽다는 평가가 많다. 다만 버그로 인해 대사량이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 부분도 있으므로 해결될 가능성도 있다.
- 캐릭터 이벤트의 반강제
룬 팩토리 4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는 마을 이벤트와 캐릭터 이벤트의 낮은 접근성이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랜덤성과 트리거를 대폭 삭제한 것은 좋았다. 문제는 너무 접근성을 높인 나머지 플레이어에게 떠먹이는 수준이 돼버렸다는 것. 기존의 캐릭터 이벤트는 호감도를 어느 정도 높여야 했던 것과 달리 본작에선 호감도상 조건도 거의 없이 트리거가 되는 장소에만 가면 즉시 발동하기 때문에 오히려 할 일을 하기 위해 캐릭터 이벤트를 피해 다녀야 한다(...)는 웃지 못할 상황이 돼버렸다. 모든 캐릭터에 관심이 많다면 괜찮겠지만, 딱히 그렇게 관심이 없는 캐릭터의 이벤트도 다 보게 된다는 점도 문제.
- 시나리오 볼륨과 퀄리티 감소
최고의 볼륨으로 칭송받는 룬 팩토리 4의 시나리오에 비해 플레이 타임이 상당히 감소했다. 물론 룬 팩토리 4가 시리즈에서 이례적인 수준의 볼륨을 자랑했기에 이것이 일반적인 사례는 아니나[9] 전작과 비교해 아쉬운 요소임은 분명하다.
퀄리티 면에서도, 기존의 왕도물 클리셰를 깨고 종족 간의 갈등과 화합을 담아내어 호평받았던 룬 팩토리 3의 스토리와 비록 기존의 클리셰에서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등장인물의 감정표현을 잘 담아내었던 룬 팩토리 4의 스토리에 비해 룬 팩토리 5의 스토리는 전개가 다소 뜬금없고 유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예상 가능한 클리셰적 반전도 연출에 공들여 감정적으로 잘 표현한 4편과 달리, 5편은 주인공의 동기도 옅은데다 스토리상 너무나도 큰 반전을 아무 연출 없이 툭 던지는 느낌이라 이게 맞나 싶을 수준. 룬 팩토리 시리즈는 기존의 목장물보다 메인스토리의 비중이 더 크기 때문에 더욱 아쉽다는 평.
퀄리티 면에서도, 기존의 왕도물 클리셰를 깨고 종족 간의 갈등과 화합을 담아내어 호평받았던 룬 팩토리 3의 스토리와 비록 기존의 클리셰에서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등장인물의 감정표현을 잘 담아내었던 룬 팩토리 4의 스토리에 비해 룬 팩토리 5의 스토리는 전개가 다소 뜬금없고 유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예상 가능한 클리셰적 반전도 연출에 공들여 감정적으로 잘 표현한 4편과 달리, 5편은 주인공의 동기도 옅은데다 스토리상 너무나도 큰 반전을 아무 연출 없이 툭 던지는 느낌이라 이게 맞나 싶을 수준. 룬 팩토리 시리즈는 기존의 목장물보다 메인스토리의 비중이 더 크기 때문에 더욱 아쉽다는 평.
6.3. 종합[편집]
기존 시리즈의 노하우는 건재하지만 전반적으로 퀄리티가 떨어진 평작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일부에서는 시스템을 3D로 넘기는 과도기적 실험작 정도라고 보기도.
본래 룬 팩토리 시리즈는 2탄까지는 쓰레기 게임이라는 평이었지만 프론티어, 3, 4가 연달아 발매된 이후 이러한 평가가 완벽하게 뒤집히며 특유의 개성과 게임성을 모두 갖춘 시리즈라는 호평을 받았는데 룬 팩토리 5가 이러한 상승세에 찬물을 뿌렸다는 평가가 많다. 아무래도 9년 만의 신작인 데다가 PD는 같아도 기존의 개발사가 망한 탓에 새로운 개발 환경에서 개발된 만큼 개발 퀄리티의 하락은 어느 정도 예상되었지만[10] 그걸 감안해도 전반적인 퀄리티의 하락은 아쉬운 부분.
또한 이 부분에 있어 기존 시리즈의 팬과 입문자들의 온도차가 심한 편이다. 기존 시리즈의 팬들은 10년 가까이 신작이 없어 사실상 오와콘이었던 룬 팩토리 시리즈가 부활했다는 점과 룬 팩토리 특유의 뼈대와 개성 자체는 건재하다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하며 좋아하는 경향이 크지만[11] 룬 팩토리 5로 입문하는 유저들은 낮은 퀄리티를 혹평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두 팬덤 모두 룬 팩토리 5가 전작들과 비교하면 아쉬운 작품이라는 공통적인 견해를 보인다.
물론 시리즈 초창기 작품인 룬 팩토리 1, 2나 충격적인 퀄리티로 팬들의 뒤통수를 쳤던 목장이야기 올리브 타운과 희망의 대지 수준의 문제작까지는 아니고 많은 부분이 패치로 개선될 가능성도 남아있다는 점이 그나마의 위안점. 실제로 지속된 버그 픽스와 패치로 인해 발매 직후와 비교하면 호평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무엇보다 전작들보다는 못하더라도 룬 팩토리 시리즈 고유의 테이스트는 건재하기 때문에 룬 팩토리 시리즈의 팬들은 나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7. 기타[편집]
- PD가 밝힌 테마는 '보라색'이라고 한다.
- 본작의 시열대는 룬 팩토리 4에서 수십년이 흐른 시점으로 보인다.[4스포]
- 발매 1주일 전부터 일본 아마존 예약구매 1위를 하는 등 화제를 불러모았고, 발매 후에는 동시기 발매된 화제작 미토피아를 넘어 4일만에 10만장을 팔아 주간 스위치 타이틀 판매량 1위를 거머쥐기도 했다. 시리즈 팬층이 아직 건재함을 보여주는 동시에 얼마나 기존 팬들이 신작을 기다려왔는지 보여주는 부분.
- 글로벌판 발매일이었던 22년 3월 22일 기준으로 판매량이 50만장을 넘겼다는 정보가 마블러스 공식 결산에서 발표됐다.# 전작에 비해 퇴화한 게임성과 볼륨으로 인해 큰 비판을 받았음에도 룬 팩토리 시리즈 팬층이 생각 이상으로 탄탄하다는 것이 드러나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심지어 이는 어디까지나 글로벌판 발매 1일차 기준의 판매량이며, 2일차 이후의 판매량과 각종 버그, 로딩 이슈를 잡고 최적화가 잘 된 스팀판의 발매를 포함하지 않은 판매량이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6 04:21:55에 나무위키 룬 팩토리 5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개발 지휘 및 어드바이저는 HAKAMA가, 실제 게임 개발은 HYDE가 했다. HYDE의 대표작으로는 리즈의 아틀리에가 있다.[2] 참고로 룬 팩토리 시리즈의 원작인 목장이야기 시리즈도 목장이야기 다시 만난 미네랄 타운의 친구들부터 동성연애 시스템이 도입되었다.[3] 번역명 '스칼릿'.[4] A B 제국 멸망 후 수십년이 흘렀다고 언급되는데, 그 제크스 제국의 황제의 야망을 저지해서 제국 멸망의 원인을 제공한 것이 다름아닌 4편의 주인공이다. 4편 인물 중 굳이 마가렛과 더그가 차출된 것도 이들이 장수종인 엘프와 드워프이기 때문으로 보인다.[5] 속삭임의 숲 관련 초반 시나리오를 끝마치면 미사사기에게 잡화점을 내어주고 본인은 리그버스 서 근처에 탐정사무소를 차린다.[6] 레비아와 유키[7] 시나리오 진행 중 루카스가 마을에 이주하면 가게를 루카스에게 맡기고 일과 중 대부분을 가게 밖에서 지낸다(...)[8] 게임 상에서는 그냥 '팔모'라고 표기된다.[9] 당장 3편의 경우 시나리오가 결혼과 함께 끝나는 형식이라 호감도작을 제외하면 몇시간 만에 다 볼 수 있을 정도로 메인 스토리가 짧았다. 하지만 4편이 정반대로 무려 3부 구성에 수십 시간 수준의 무지막지한 볼륨을 가졌기에 비교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 것.[10] 실제로 룬 팩토리 시리즈의 원조인 목장이야기 시리즈의 경우 목장이야기 다시 만난 미네랄 타운의 친구들부터 개발사가 연달아서 바뀌었는데 퀄리티 문제로 큰 혹평을 받았다. 목장이야기 시리즈는 개발사뿐만 아니라 PD까지 바뀌었지만. 참고로 목장이야기 시리즈의 前PD가 바로 룬 팩토리 시리즈의 PD인 하시모토 요시후미다. 하시모토는 자신의 회사인 HAKAMA를 세운 이후 룬 팩토리 시리즈에는 계속 관여를 하고 있지만 목장이야기 시리즈에는 손을 완전히 뗐다.[11] 이 때문에 팬덤이 가장 큰 북미 지역에서는 평가가 다른 곳보다 후하고 화제성도 훨씬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