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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영원한 7일의 도시) 영원한 7일의 도시의 생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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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 [[누르(영원한 7일의 도시)/생일 스토리|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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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슌(영원한 7일의 도시)/생일 스토리|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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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영원한 7일의 도시)/생일 스토리|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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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가(영원한 7일의 도시)/생일 스토리|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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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황(영원한 7일의 도시)/생일 스토리|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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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라(영원한 7일의 도시)/생일 스토리|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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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영원한 7일의 도시)/생일 스토리|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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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 [[시리(영원한 7일의 도시)/생일 스토리|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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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영원한 7일의 도시)/생일 스토리|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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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영원한 7일의 도시)/생일 스토리|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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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 [[이자크(영원한 7일의 도시)/생일 스토리|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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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영원한 7일의 도시)/생일 스토리|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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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영원한 7일의 도시)/생일 스토리|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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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 [[루안 옌&루안 유/생일 스토리|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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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안 옌&루안 유/생일 스토리| 5.3
]]
[[아라시(영원한 7일의 도시)/생일 스토리|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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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그(영원한 7일의 도시)/생일 스토리|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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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스(영원한 7일의 도시)/생일 스토리|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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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영원한 7일의 도시)/생일 스토리|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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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영원한 7일의 도시)/생일 스토리|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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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영원한 7일의 도시)/생일 스토리|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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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류(영원한 7일의 도시)/생일 스토리| 1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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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 식사 시간이 가까워졌다. 거리의 행인들이 분주히 움직이며, 다들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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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루의 점집 문 앞에 발을 멈추자, 떨리는 심장을 멈출 수 없었다. 여기 온 이유가 바로 룰루 할아버지로가 보낸 메시지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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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루의 할아버지」
오, 지휘사 , 잠깐 실례하마, 중요한 일이 있어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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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루의 할아버지」
내가 방금 급한 일 하나를 받았는데 며칠 동안 출국을 해야 하거든. 그런데 룰루의 생일이 곧 다가와서 말이야, 나 대신 룰루 생일을 좀 챙겨주지 않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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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루의 할아버지」
너라면 분명 문제 없을 거다! 힘내라, 진심으로 응원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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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마지막에 힘내라는 말을 붙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생일이라는 중요한 날이니, 할아버지의 부탁이 아니더라도 룰루의 생일을 챙겨 줘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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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날씨가 별로 안 좋아 보이는데, 제발 비는 오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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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게 안으로 들어가려는 찰나, 룰루가 때마침 안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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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루」
점 보러 왔어? 미안, 영업 끝났어. 내일 다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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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그게 아니고, 오늘 네 생일이잖아. 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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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루의 문을 닫는 동작이 살짝 느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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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루」
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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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문을 닫는 동작을 멈추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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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루」
그 한마디 하려고 여기까지 온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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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으응, 당연히 아니지. 네 생일인데 제대로 축하해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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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루」
...... 할아버지가 부탁해서 온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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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응? 점 쳐서 알아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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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루」
이렇게 사소한 일에 점을 칠 필요가 있어? 할아버지는 분명 나 혼자 생일을 보네게 하지 않으실 거고, 오늘 하루종일 아무도 안 오다가 지금 네가 왔는데, 이게 할아버지가 부탁한 게 아니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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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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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만, 룰루는 지금 내가 너무 늦게 왔다고 눈치주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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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루」
만약 할아버지가 알려주지 않았더라면, 넌 여기에 오지도 않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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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당연히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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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루」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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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자칫하면 함정을 밟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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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말해주는 사람이 있든 없든, 난 무조건 네 생일을 챙겨주려고 왔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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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루」
바보, 왜 이렇게 큰 소리로! 부, 부끄럽지도 않은 말을 해! 이 단세포 생물! 아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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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또 새로운 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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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루」
너를 상대할 때 아무 단어나 막 갖다 쓰지 않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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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루」
그래서...... 넌 뭘 준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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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같이 별 보러 천문대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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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루」
천문대? 너 목이 나무로 돼 있어서 고개를 들지 못하는 거니? 오늘은 흐린 날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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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하하, 이번 한 번만 믿어봐, 분명 실망 안 할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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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루는 의심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순순히 따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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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문대에 도착했을 땐 이미 문을 닫을 시간이었다. 편안한 음악이 방송으로 흘러나오고 있었고 문 앞에는 떠나는 관람객들만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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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루」
네 생일 선물이 천문대 건물 외관을 관찰하는 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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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아, 좀 기다려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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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지나지 않아, 천문대의 경비원이 안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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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여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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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비원이 종종걸음으로 뛰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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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비원」
말했던 시간에 맞춰서 왔네. 두 시간이면 충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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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네, 엄청 충분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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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비원」
뭘, 저번에 도와준 덕분에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몰라!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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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또 날 응원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순조로우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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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루」
지휘사 권력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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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와, 무슨...... 그냥 전에 일을 의뢰받아서 도와준 적이 있는데, 아저씨가 먼저 폐관하고 한 번 놀라 오라고 하셨어. 그때가 주로 직원들이 설비 지키는 때라 사람이 없다고 하셨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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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루」
정말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 주는 거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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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아저씨가 내일부터 한동안 휴관일이라서 업무는 내일부터 계획할 거라 하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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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루」
그럼 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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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문관에 들어서자 룰르는 마치 자신의 분야에 들어온 것처럼, 전시된 표본이나 사진들을 보며 쉴 새 없이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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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새 이번 최종 목적지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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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바로 여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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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문관의 가장 높은 층엔 관측실이 있었다. 내부의 천장이 유리로 된 반구 형태로 되어 있었으며, 의자 역시 원형 극장의 형태로 배치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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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트롤 카운터 앞으로 가서, 전에 경비 아저씨가 알려준 대로 버튼을 몇 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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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창 외부의 빛을 막는 한 층의 차광 전창이 닫히기 시작했다. 흐린 날씨 때문에 별 하나 보이지 않던 밤하늘이 서서히 가려지기 시작하면서 돔 형태로 의자가 놓여있는 그 중심 바닥에서 프로젝터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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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루를 가장 안쪽 자리로 데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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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앉아서 손잡이에 있는 버튼을 눌러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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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루가 내 말대로 순순히 따랐다. 의자가 천천히 침대처럼 눕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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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먼저 눈을 감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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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루」
무슨 생각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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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네가 생각하는 그런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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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루가 확실히 눈을 감은 것을 확인하고 난 후 걸어가서 프로젝터를 작동시켰다. 그리고 룰루의 옆에 앉아 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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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의 불빛이 꺼지자, 한 줄기의 빛이 프로젝터에서 쏟아져 나왔다. 어두운 공간에 불꽃놀이을 방불케 하며 흩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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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됐어, 이제 눈 떠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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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밍이 매우 완벽했다. 왜냐하면 룰루가 눈을 떴을 때 그 흩어진 빛이 마침 하늘에 떠 있는 수많은 별들로 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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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루」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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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이 마치 밤하늘 위에 떠도는 구름 위에 있는 것 같았다. 수많은 별들도 손에 닿을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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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루」
별들이...... 사시사철 움직이는 궤적에 맞춰 이동하면서 위치를 바꾸고 있어. 진짜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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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응, 듣기로는 세계에 단 몇 대 밖에 없는 천문 홀로그램 프로젝터 중 하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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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루」
사실, 오늘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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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사」
응, 그래 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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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루」
할아버지가 내 생일은 함께 지내겠다고 약속해놓곤 결국 그러지 못하셨거든. 이해는 가고, 이제 익숙하지만, 그래도 조금 서운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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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루」
하지만, 지금 이렇게 많은 별들을 보니까 갑자기 행복해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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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루의 말을 듣고, 참지 못하고 그녀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마침 룰루도 내 쪽을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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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눈이 마주치자, 이쪽에서 보이는 룰루의 눈이 마치 빛나는 별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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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루」
고마워, 비록 평소엔...... 아니다, 이번엔 봐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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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빛이 굽어진 달로 변하여 부드러운 빛을 내비쳤다. 하늘의 진짜 달보다 더 따스하고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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