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일(코미디언)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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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코미디언.

개그콘서트 도찐개찐 코너가 방영되었을 때에는 동갑이자 한 기수 후배인 곽범과 여섯 기수 선배인 이종훈, 그리고 뒤이어서 등장하는 대선배 박성호 사이에 선 것을 보면 실제로 키가 최소한 180cm 이상은 족히 되는 걸로 추정된다.[2]

고향은 아직 불명이나, 출신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보면 대략 충청남도 공주시 출신으로 추정된다.[3] 게다가 힙합의 신에서 맡았던 충청도 출신 래퍼와 후술할 유튜브 채널에서 충청도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도 왠지 충청도와 연관이 있어 보이고...

2. 활동 내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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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개그콘서트에서의 첫 등장은 최효종의 트렌드 쇼. 조교 중 한 사람으로 나와서 최효종이 설명하는 게임을 직접 행동으로 가르쳐주는 역할이었다. 이 시기에 그땐 그랬지에서 수많은 쿠로코 중 한 사람으로 나와서 뼈 빠지게 굴렀다. 2013년까지는 주로 조연 아니면 단역으로 나오면서 다른 사람들을 받춰주는 역할을 맡았다.

그러다가 2014년 하반기부터는 본인이 주역인 개그도 하기 시작했는데, 먼저 힙합의 신에서는 느릿느릿한 충청도 래퍼로 등장했다[4]. 이어서 도찐개찐에서는 다른 출연진들과 함께 중독성 있는 비트에 맞춰 사회를 풍자했고[5], 일어나에서는 좌절하며 쓰러진 이찬 앞에 나타나서 이찬을 응원해주면서 자신의 가르침을 주는 역할인데, 문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6]이다. 이후 긴 공백기 끝에 2017년 6월에 방송된 배틀 트집에서는 김기열을 취재하는 카메라맨으로 등장해서 곤란한 상황에 처한 김기열에게 제스처를 취해달라고 하지만, 정작 김기열이 그 제스처를 취하면 오히려 트집을 잡는 역할이었고, 이 코너가 종영 이후에는 개그콘서트를 떠난 뒤 당구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3월 9일부터 한 기수 선배 개그맨 장기영과 함께 스케치코미디 유튜브 채널 웃고리즘을 운영하고 있다. 주 특기인 충청도를 캐릭터로 잡아서 충청도 왁서, 충청도 모텔 사장, 충청도 손님 등의 배역을 연기하는데, 억양이 느릿느릿하고 충청도 특유의 뜬 구름 잡는 듯한 드립이 불쑥 불쑥 나오는 것이 컨셉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