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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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2.4.1. 에피소드 1
2.4.2. 에피소드 2
2.4.3. 에피소드 3
3. 특징
3.1. 무난함
3.2. 사망전대
4. 기타
5. 명대사
5.1. 다른 의미의 명대사



1. 개요[편집]


검은방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시리즈의 메인 주인공. 플레이어 시점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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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검은방 1[편집]





기본 테마곡 - 탐색
1층 테마곡 - 적막
여자친구 여승아와 함께 의문의 초대를 받고 정해진 장소로 찾아갔다가 폐저택 안에서 눈을 뜨게 된다. 1회차의 경우 엔딩이 정해져 있으며, 3층에서 환각가스를 흡입해 중독된 나머지 2층의 어두운 방에서 임선호와 서로를 확인하지 못한 채 싸우다 임선호를 살해하고 만다. 이후 그 장면을 목격하고 극도로 불안한 상태가 된 여승아에게 찔려 사망한다.

하무열이 끼어드는 2회차부터는 다리를 다친 하무열에게 조수로 지목당한다. 그 후 하무열, 여승아, 임선호와 함께 밀실을 빠져나가는 데 성공하고 하무열에게 경찰이 되어보지 않겠냐는 이야기를 듣는다.

류태현과 여승아가 초대장을 받은 이유는 위험에 처한 한 아이를 방치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여자친구인 여승아와 함께 백화점 붕괴사고에 휘말렸고, 여자친구와 어린아이 둘 중 한 사람만을 구할 수 있는 상황에서 아이 대신 여자친구인 여승아를 구한 것. 아이는 뒤늦게 구조되었지만 한쪽 다리가 잘린 채 후송됐고, 병원에서 의사 윤지애가 일으킨 의료사고로 끝내 사망하고 말았다. 그리고 그 아이가 바로 1편의 범인 허강민의 동생.

이 사건 때문에 폐소공포증이 생겼고 큰 죄책감 속에서 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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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방 1은 류태현 단일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류태현의 외모가 공개되지 않았다. 심지어 검은방 1 월페이퍼에서도 나름 주인공인데 구석에 뒷모습으로 나온다. 진 엔딩에서 여승아와 함께 하늘을 바라보는 뒷모습만이 잠깐 나타났을 뿐. 1편의 특수 스테이지이자 제작자 후기라고 할 수 있는 EA 스튜디오에서도 자신의 캐릭터 디자인에 불만이 많은 일행들과 달리 "일단 얼굴이나 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다만 EA스튜디오에서 그래픽 담당인 모그장의 언급에 의하면 일단 검은방 1에서도 류태현의 얼굴은 정해져 있었다는 것 같다.


2.2. 검은방 2[편집]





파일:attachment/ued_1.jpg
출생
4월 21일
나이
27세
신체
174cm, 62kg, A형
직업
경찰(순경)



전용 테마곡 - 탐색
피쳐폰 ver - 탐색
1장의 양수연 루트가 끝나고 갑자기 한 남자의 시점으로 변환되는데, 이때 여승아를 언급하는 것으로 전작을 플레이 해 본 유저들은 그가 류태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정말로 경찰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경찰이 되긴 됐는데 하무열이 있던 강력반에는 못 들어가고 교통지도과로 갔다. 게다가 하무열을 '무열 선배'라고 부르는 것으로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무전을 받고 있다가 허강민에게 습격당하여 잡혀 들어왔다. 그래도 명색이 경찰이라고, 전작의 경험을 되살리면서 사람들을 이끈다. 와인 저장고에서 독살당한 우희경을 보고 자책감에 빠지는 등 몇 번이나 절망적인 상황을 마주치지만 불굴의 의지로 다시 일어서서 맞서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어찌저찌 합심해서 방을 탈출하는 양수연 루트와는 다르게 이리저리 치이며 고생이 많다. 위기 상황에 처하자 허대수에게 '당신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며 책임을 전가받기도 하고 행동에 따라서는 우희경에게 뺨을 맞기도 하며,[1] 심지어는 유일하게 일행들에게 살해당하는 엔딩이 있다.[2][3]

4층에서는 양수연 루트로 시점이 바뀌고, 이때 처음으로 류태현의 얼굴을 볼 수 있게 된다. 류태현은 이전과 같이 하무열을 보조하려 하지만, 하무열은 류태현한테 다른 사람들을 맡겨보겠다며 양수연을 조수로 삼는다. 양수연 일행과 합류해서도 사람들에게 치이는 건 여전한데, 카드키를 꺼내다 잠깐 놓쳤다고 강수혁에게 멱살을 잡히기도 한다.

마지막에는 허강민의 지명으로 지금까지 일어난 살인 사건의 진범을 추리한다. 다만 류태현이 추리한 부분은 범인임을 증명하는 결정적 근거를 밝히는 것뿐이고, 자세한 살인 방법이나 범죄 동기 등 사건의 내막에 대한 대부분의 내용은 하무열이 보충 설명한다.

사건이 끝난 후 범인의 자살을 유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하무열과 사이가 멀어지고, "전 무열 선배와는 다릅니다."라는 말을 남겼다.[4]

참고로 류태현은 진범조차 몰랐던 또 다른 진실에 대해서는 알아채지 못했다. 다만 3편에서 이에 대해 '증거 부족으로 풀려났다'는 말을 하는 것을 보면 결국은 진상을 알게 된 듯하다.

2편의 키워드 특전엔딩 '한 여름밤의 꿈'(장기전대 도우너맨)에서는 '지나치게 무난한 레드 류태현'으로 등장한다. 그런 레드 류태현에도 숨겨진 재능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THE 하무열 못지않은 개그 센스. 그리고 이쪽에서는 안될거야드립을 쳤다. 이때문에 하무열이 썰렁하게 버로우타고 허대수를 제외한 멤버들이 전부 부활했다.

엔딩 특전에서는 뜬금없이 나타난 허강민에게 공무원이 되어 더욱 강해진 자신의 필살기 공권력 킥을 날리고선 지구의 평화를 지켰다고 뿌듯해한다. 그 뒤에 이어지는 EA 스튜디오에서 '열심히 하는 남자' 패널로 등장해 주인공다운 추리력을 보여준다.


2.3. 검은방 3[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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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방 3의 스탠딩


전용 테마곡 - Prisoner

깨어나 보니 살인 용의자 안승범과 함께 수갑을 차고 있는 상태였다. 범죄자와 경찰인 만큼 사이는 최악이라 반복해서 의견 충돌을 일으키며 안승범에게 몇 번이나 끔살당할 뻔한다. 후에 다른 멤버들과 만나면서 수갑을 풀게 되고[5], 무사히 트루엔딩 루트를 밟을 시 함께 미궁을 빠져나가며 동지애가 생기는 듯하다.

그 후 하무열과 재회하여 다시금 하무열의 조수로서 활약하며, 엔딩에선 여태껏 그래왔듯이 다시 류태현의 추리로 진범을 밝혀낸다. 1~2편에서는 결정적인 것으로 범행들 중 일부를 통해 진범을 밝혀내고 하무열이 덧붙였지만 이번에는 혼자서 모든 트릭을 간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후 전태수가 등장, 하무열이 그에게 총을 겨누자 류태현은 하무열이 전태수를 죽이려는 줄 알고 가로막으나, 하무열은 전태수가 아닌 허강민을 쏜다. 총알에 빗맞은 허강민이 도주하면서 건물의 폭파 스위치를 가동하게 되고, 모두가 건물 밖으로 대피하지만 안승범만은 자포자기 상태가 되어 대피하지 않고 남는다.

탈출한 류태현은 안승범을 구하러 다시 한번 불타는 건물 안으로 뛰어들어가고, 위엄이 넘치는 선택지가 뜬 후[6] 안승범에게 '살고 싶어' 라는 대답을 듣고서는 안승범과 함께 5층에서 뛰어내린다. 다행히도 바닥이 풀밭이었기 때문에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트루엔딩의 에필로그에서 그의 병실로 한 장의 편지가 날아왔지만 하무열이 중간에 가로챘기 때문에 읽지 못했다.

1-2편의 개고생을 겪고 시간이 흘러서인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서 상당히 거친 모습도 보여준다. 프로필에 뜨는 설명에는 '정신적으로 코너에 몰린 걸지도 모른다.' 라고 나와있다. 이전에 저질렀던 죄에 2편의 양수연 사건까지 겹쳐 심적으로 굉장히 고생한 듯한 모습도 나온다. 2층에서 안승범과 대화하며 아무리 찾아봐도 답을 찾을 수가 없다고 얘기하기도.

하지만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노력하는 모양. 본편의 명대사인 "저는 죄를 저질렀지만, 살고 싶습니다."가 트루엔딩 직전에 나온다. 트루엔딩에서 안승범을 구하면서 이전 사건들의 죄책감을 어느정도 덜어냈다고 하지만 히든엔딩에서의 일을 보면 앞으로도 계속 고생할 듯하다.

노멀엔딩[7]에서는 최상층에서 기절하고 병실에 있다가 어떤 수사관의 이야기를 들은 이후[8] 결국 "당신이… 이겼습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자살하고 만다. 검은방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노멀엔딩에서 류태현이 사망한 엔딩이다.

배드엔딩(때이른 조우) 루트에선 4층 기계실에서 죽어 있는 하무열의 시체를 발견한다.[9] 사망 이벤트 발생 후 시신을 한번 더 클릭 시 시신을 수습하고 싶다고 하지만 그가 살아 있었다면 분명 시신을 움직이려는 자신을 꾸짖었을 것이라며 현장보존을 선택한다.[10] 이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갔다가 맞지 않는 시간에 만나선 안 되는 사람을 만나면서 사망. 하필 전태수가 허상은이 살해당한 환상을 본 이후에 내려온지라 제정신이 아니어서 그대로 목이 졸려 사망했다.

3편의 프로필 특전엔딩인 정신붕괴에서는 사건의 충격으로 미쳐버려 2편의 양수연이 특전루트에서 겪었던 무간지옥을 겪는다. 그것도 한 가지가 아니라 불에 전신이 타고,[11] 정신줄을 놓고 귀신을 보고, 심지어는 텍스트가 죄다 깨져서 출력되고 괴상한 내용의 대사들이 판치는[12] 에러 미궁에도 휩쓸린다.

3편의 키워드 특전엔딩 참극의 라디오에서는 '10년차 아가리파이터 하무열 VS 바퀴벌레 생명력 류태현' 타이틀을 달고 언쟁하나 패배한다. 그리고 하무열을 사칭한 허강민 때문에 별명이 '구더기 순경'이 되었다. 또한 룸 코멘터리에서 잠깐 나오기도 한다. 곧 정태준과 이희상에 의해 안승범과 같이 제지당했다.

3편의 도전과제 특전에서는 허강민에게 초필살기 고뇌의 초동수사킥을 시전한다. 그리고 호옹이이이이! 가 나왔다. 그리고 하무열과 같이 수일배를 바보라고 한 범인을 찾게 되는데, 늘 하던 추리 BGM이 나오고 하무열의 진실에 다다랐다는 대사가 나오자 "아니 진짜 모르겠다니까요!"라고 답한다. 하무열: 아 그래.


2.4. 검은방 4[편집]





파일:attachment/rjadmsqkd류태현2.jpg

파일:attachment/rjadmsqkd류태현1.jpg
출생
4월 21일
나이
28세
신체
174cm. 62kg

승아만은 건드리지 말아야 했어!

세 번의 참극을 넘겼지만 서서히 무너져가는 자.

정신적 버팀목이었던 사람을 빼앗기고 말았다.

분노와 불안에 잠식당한 그에게 마수가 뻗친다.



전용 테마곡 - 원죄[13]


결국 류태현은 마지막까지 죽고 또 죽으며 구르게 되었다.

전작보다 한층 더 불안하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4번이나 잡혀온 데다가 여승아까지 여기 있다는 것에 크게 불안해하며, 전작에선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언성을 높이거나 화난 표정을 짓는 일이 거의 없는 데에 비해 이번작에선 빈번히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 전작에선 하지 않을 법한 실수도 하는데, 하무열과 만난 후 밸브를 돌릴 때 다급해 하면서 걸레자루로 밸브를 계속 내리쳐 결국 걸레자루를 부수기도 한다.[14] 이후 하무열과 언쟁을 벌이는 등 이전작에선 상상도 못할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에는 제복이 아닌 데님 코트+환자복에 붕대를 감고 나오며, 에피소드 2, 3 후반부에선 붕대를 푼 모습도 나온다. 참고로 이 모습을 본 다음 컬렉션의 프로필에 들어가면 류태현의 붕대 푼 모습이 나온다. 딱 한 번 뿐이지만. 이를 이용해 도전과제 컬렉션 중 하나인 코스튬 변경을 굳이 현질하지 않고도 얻을 수 있다.


2.4.1. 에피소드 1[편집]


하무열, 임선호의 시점으로만 진행되며, 쭉 등장이 없다가 마지막에서야 등장한다. 충격적이게도 여승아를 잃은 뒤 허강민을 죽인 모습으로 나오며, 이에 백선교의 높은 분들이 삶의 의지를 잃어버린 류태현을 보고 감탄하는 광경을 보면서 의식을 잃어가는 하무열의 독백으로 게임이 끝난다.


2.4.2. 에피소드 2[편집]


시작부터 백화점 붕괴 사건을 떠올리며 '이제는 끝내야 한다.'라는 독백을 한다. 일어나자마자 강성중을 만나지만 눈앞에서 농락만 당한다. 이후 하무열과 만나 불안감을 간신히 억누르며 잘 진행되는가 싶었지만...

안승범의 죽음, 부상당한 채 대기하다 살해당한 민지은, 그리고 여승아를 구하고 죽은 하무열을 보고 류태현은 분노와 증오, 그리고 살의를 품게 된다. 마지막으로 강성중과의 퀴즈에서 임선호의 배신을 밝혀내지만 결국 여승아를 제외한 모든 일행이 사망하고, 바닥에 쓰러져 있는 허강민에게 권총을 발포하지만 빈 총이었다. 또다시 강성중에게 농락당하자 여승아가 컴뱃 나이프를 들고 강성중에게 덤벼들다가 사망하고, 강성중은 류태현에게 최후의 생존자가 되었으니 축하한다고 말하지만 여승아의 죽음에 절망한 류태현은 강성중에게 제발 죽여달라고 애원한다. 그러자 강성중은 "뭘 부탁을 하고 그래! 네 여자친구가 쓰던 연장이 거기 있잖아!"라고 농락하며 총으로 류태현을 쏴 죽여버린다.


2.4.3. 에피소드 3[편집]


초반엔 임선호와 동행하지만 환기구 바람에 쓰러진 사이 임선호가 사라졌고, 혼자 다니던 중 눈 앞에 허강민장혜진이 나타나자 허강민의 멱살을 잡으며 격투를 벌인다. 허강민에게 제압당하지만 장혜진 덕분에 목숨을 건지고 쓰러진다. 정신을 차린 뒤에 하무열, 민지은, 안승범과 만나고 거기에 임선호와 여승아까지 합류한다. 사망자 없이 끝까지 잘 풀리는가 싶었으나, 일행 앞에 강성중이 나타나며 임선호가 사망한다.

이후 강성중을 제거한 뒤 총을 가진 허강민과 대치하게 되는데, 상상치도 못했던 여승아에게 충격적인 진실을 듣게 된다. 직후 허강민에게 치명상을 입었던 강성중이 들어와 다 함께 죽자며 숨겨둔 건물 붕괴 스위치를 누르게 되고, 이로 인해 건물이 흔들리며 무너지게 된다.

이때 바닥이 무너지면서 여승아와 허강민이 따로 추락한다. 순간적으로 지난 날 겪었던 선택을 다시 강요받게 되지만 이번엔 허강민에게 달려가 구조를 시도한다. 하지만 허강민은 이미 살 의지를 완전히 잃었고[15] "평생 나의 저주를 기억해! …내가, 이겼어!" 라는 말과 함께 흉기로 류태현의 오른손을 수 차례 찔러 끊어버리고 손과 함께 추락한다. 이후 심한 출혈로 인해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여승아에게 내가 너를 구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네가 나를 구했던 거였다며 고마움을 표시하고 기절, 안승범이 업다시피 해서 일행 모두가 무사히 탈출했다.

트루엔딩에서 폐소공포증에 대한 비밀이 밝혀지는데, 사실 1편 이후로 폐소공포증은 전혀 사라지지 않았으며 그 때문에 강력반에 들어가지 못하고 탁 트인 공간에서 교통순경으로서의 업무를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기묘하게도 평소엔 격한 공포를 느끼다가도 허강민이 설계한, 좁은 방으로 이루어진 게임에 참가하면 폐소공포증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다고 한다. 허강민이 망가진 것과 같이 류태현도 함께 망가졌던 것이다.

후일담을 보면 치료도 마치고 의수를 끼웠지만 오른손이 없어진 부분에서 극렬한 환상통을 느낀다고 한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환상통을 치료하면 폐소공포증이 재발하고, 폐소공포증을 치료하면 다시 환상통을 느낀다고 한다. 정신적인 문제인지라 치료는 가능하지만 류태현은 어쩌면 허강민이 진짜 저주를 내린 걸지도 모르겠다며 속죄를 위해 계속 환상통을 안고 가기로 한다. 이에 맞게 트루엔딩 제목이 'Phantom Pain', 환상통이다. 그리고 그날 밤 꿈을 꾸는데, 백화점 붕괴사고가 일어나지 않은 평화로운 세계에서 두 동생과 함께 있는 허강민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는 독백을 한다. 크레딧 후 나오는 허강민의 가족사진은 덤.

명실상부 검은방 최대의 피해자. 직장도 잃은 데다가 여승아는 죄책감 때문에 류태현과 만나길 꺼려 헤어질지도 모르겠다는 구절이 나온다. 그나마 그를 여태껏 도왔던 하무열이 사무소를 차렸고 나중에 류태현이 오면 고용할 생각을 하는 듯하니 조금이나마 희망의 여지가 있을지도.

노멀엔딩에서는 무너지는 폐허 속에서 여승아를 선택한다. 허강민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고, 류태현은 다시 미궁에 끌려들어가는 악몽에 시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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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방 4 크레딧에서의 이미지. 크레딧에서 다른 캐릭터들은 과거 모습이 그려진 반면, 류태현은 오른손에 장갑을 낀 것으로 미루어보아 검은방 4 트루엔딩 이후 의수를 착용한 모습인 듯하다.

4편의 개그엔딩 그게나야 2011에서는 안승범에게 여승아를 NTR당했다. 여승아에 따르면 안승범으로 갈아탄 이유가 "나쁜 남자, 롱다리,[16] 터프함 등 태현이와는 전혀 다른 매력 때문이라고. 류태현 본인도 이를 자각하고 있는지 반응이 아주 걸작이다.

순둥이인 나를 비난해도 좋다.

평균키인 나를 체포해도 좋다.

소심남인 나를 조롱해도 좋다.

하지만.

승아만은 건들지 말았어야 했다.


나의 이름은 류태현.

이제 나의 정체성을 깨달았다.

그랬다.

나는 범인이었던 것이다.

4편의 엔딩특전 '죄와 방'에서는 '눈치없는 죄'로 법정에 끌려온다. 검사의 무차별 공격과 증인의 분노에 찬 증언, 또 엉터리 변호사팀킬 때문에 무기징역을 당할 위기에 놓이지만, 승아의 변호 덕분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러다가 하무열의 안무현 흥신사무소에서 깨어나는 꿈 결말. 이 꿈에서 깬 후 류태현이 하무열을 찾아가보겠다고 다짐했기 때문에 예지몽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4편의 공포 특전(프로필 열쇠 사용 후 ???로 표기된 선택지)에서는 류태현의 설명을 확인해보면 '백화점 붕괴사고 때에 아이를 살해했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으며 복수를 원하던 유가족까지 파멸시켰다'는 설명이 나온다.[17]


3. 특징[편집]



3.1. 무난함[편집]


작중 컨셉은 '심각할 만큼 무난함'인 듯하다. 키도 대한민국 남자 평균키인 174cm인 데다가 성격도 별 특징 없는 무난한 성격이라 오히려 이런 무난함을 특징으로 삼고 있다. 4에서는 꼼꼼하고 소심한 편이라는 설정이 공개되었지만 여전히 작중 등장인물 중 가장 무난한 캐릭터 포지션이다.

그래서인지 2편의 키워드 특전엔딩 '한 여름밤의 꿈'(장기전대 도우너맨)에서도 지나치게 무난한 레드 류태현으로 등장하며, "무난해서 죄송합니다!"라는 등장 대사가 있다(…).


3.2. 사망전대[편집]


시리즈에서 전기에 감전사당하는 배드엔딩이 빠지지 않고 등장해, 플레이어들에게 전기안전수칙 준수의 필요성을 온몸으로 일깨워주고 있다(...). 검은방 1에선 1종류[18], 2에선 2종류, 3에선 초반 감전사 외에 무려 3종류의 전기구이 배드엔딩이 존재한다.[19] 3편에서는 아예 초반부터 류태현을 감전사시키고 나서 다음 루트로 넘어간다.

여담으로 3편에서는 트루엔딩과 개그엔딩을 제외한 모든 엔딩에서 죽는다. 노멀엔딩에서도 죽는다(...).


4. 기타[편집]


  • 류태현의 이름은 본래 '류태일'이었다고 한다. 주인공이라 특별히 제작자의 지인 3명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왔다고.[20] 하지만 제작 단계에서 다른 추리 게임의 주인공 이름이 '류태일'이었기 때문에 대충 고쳐서 류태현으로 바꾸었다고 제작자 수일배가 블로그에서 밝혔다.

  • 3의 특전엔딩 중 캐릭터 코멘터리에서 제작자 수일배의 발언에 의하면, 캐릭터 초안을 잡을 때 기본 특성은 "인화"와 "근성", 특기는 "회의"로 잡았다고. 그리고 코믹버전, 실사버전, 반실사버전 등 이런저런 얘기도 나왔다.

  • 여승아보다 두 살 연상이지만 서로 편하게 말을 놓고 있다. 보통 나이 차이가 나는 커플은 연하쪽이 상대를 오빠나 누나라고 부를 텐데, 이 둘은 특이하게 서로 이름을 부른다.

  • 여승아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엔딩 중에서 류태현이 사망하지 않았는데도 게임 오버되는 경우는 검은방 1에서 여승아가 사망할 때가 유이하며[21], 3편의 노멀엔딩에서는 여승아가 백선교에게 납치된 사실을 알고 멘탈이 붕괴되어 자살을 택하기도 한다. 4편의 에피소드 1의 노멀엔딩에서는 여승아가 죽자 허강민을 죽이고는 하무열을 만난 후에도 멍한 표정으로 승아가 죽었다는 말만 중얼거리다 백선교 간부들에게 끌려가고, 에피소드 2의 노멀엔딩에서는 여승아가 눈앞에서 강성중에게 죽자 절망하고 시신을 안으며 강성중에게 제발 죽여달라는 말만 중얼거리다 뒤를 따른다. 에피소드 3의 트루엔딩에서도 허강민이 여승아를 잃는 게 두렵냐고 하자 '두려워...! 그런 건 생각할 수 없어...'라고 솔직하게 대답한다.

  • 키는 대한민국 평균키인 174cm로 그렇게 작은 키는 아니지만 밀실 내부의 물건들이 죄다 류태현의 키를 넘은 위치에 있어 장신 인물들에게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본의아니게 단신 취급을 받고 있다.(...) 그래도 2편에선 키 문제 때문에 양수연에게 아이템을 전달받기도 했다.

  • 꼭 안 좋은 분위기에서 개그를 하려고 하는 몹쓸 버릇이 있다. 그럴 때 '사실은 내가 범인'라는 선택지를 고르면 시나리오가 완전히 안드로메다로 가는 '사실은 내가 범인' 엔딩을 볼 수 있다.[22]

  • 검은방 3에서 류태현 루트 테마곡의 정식 제목은 Prisoner(죄수, 죄인)인 데다 트루엔딩의 타이틀은 또 SIN(죄)이다. 아마도 허강민이 아직까지도 이런 일들을 하게 만든 원죄를 지니고 있다는 의미인 것 같다. 참고로 Prisoner는 바흐의 오케스트럴 수잇 중 하나의 첫 부분의 멜로디를 따서 만들어졌는데, 검은방 3의 타임어택 BGM인 'Savior(구원자)'는 같은 곡의 3분 28초 부분을 따서 만들어졌다.

  • 류태현을 교통과로 한 것은 그냥 근무 중에 제복을 입는 곳이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강력계를 희망했지만 교통과가 된 것을 계기로 '열심히 하지만 뭐든 잘 안 되는 노력파'로 자리매김했다고 한다. 하지만 검은방 4의 내용에 의하면 폐소공포증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는 일할 수 없어 넓은 야외에서 일하는 교통경찰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나온다. 처음엔 제복 때문에 설정했다가 4편의 스토리를 짜면서 어찌어찌 끼워맞춰진 듯.

  • 수일배 작품의 다른 주인공인 양시백, 정은창, 한도윤에 비해 순한 인상을 가지고 있다. 작중에서도 하무열의 말에 따르면 실제로도 순한 인상인 듯하다.[23]

  • 경찰임에도 불구하고 세 번이나 납치당하고 안승범이나 허강민에게도 밀리는 모습 때문에 실은 약골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24]

  • 요셉 뺨치는 꿈쟁이다. 1편에서 사건 당일 새벽에 완전히 똑같은 상황이 벌어지는 예지몽을 꾸는가 하면,[25] 그 뒤로는 사건들을 겪고 난 후 무한한 상상력이 발동하여 등장인물들이 다함께 나오는 꿈들을 꾸곤 한다. 대부분 개그 특전. 심지어 예지몽으로 여겨지는 흥신소 꿈까지 꾸게 된다!

  • 2015년 12월 28일 새벽, 수일배의 블로그에 류태현과 하무열의 후일담에 관한 짤막한 글 두 편이 게시되었다.#1#2 결국엔 예지몽대로 하무열과 만나게 되는 듯.


5. 명대사[편집]


지금껏 느낀 위화감, 기시감. 그것들의 원류를 생각해보자. 보일 듯 보이지 않고,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그것을 구체화한다면....[26]


간접 경험이라는 말은 틀렸습니다. 선배 역시 선을 넘은 고통을 가지고 있는 거죠. 그래서 허강민과 동류로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 아닙니까?


전 죄를 지었습니다. 하지만 살고 싶습니다.


역시 전 선배와는 맞지 않습니다. 허강민을 유인하려는 생각은 그렇다 쳐도, 사람의 죽음을 방치하는 방법만은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아니. 일그러진 것은 당신이다. 그리고 그렇게 만든 것은... 나다. 그런 나를 비난해도 좋다. 그런 나를 가두어도 좋다. 그런 나를 조롱해도 좋다. 하지만. 승아만은 건들지 말았어야 했다.


당신을... 죽게 방치하진 않겠어!


내가 구했다고 생각했어. 가끔은 널 구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생각했던 적도... 있었어. 그랬으면 내 삶은 평온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차마 하지 못했던 말이야. 이젠 말할 수 있어... 그리고... 이젠 알아. 내가 틀렸다는 걸. 내가 아니라 네가 날 구원했다는 걸... 고마워. 날 구해줘서... 미안해.... 늘 고통스럽게 해서...


강민씨, 난 평생 이 고통을 가져가겠습니다. 죄를 안은 채로 살아가겠습니다.



5.1. 다른 의미의 명대사[편집]


사실 범인은... 바로 접니다!!!


순둥이인 나를 비난해도 좋다. 평균키인 나를 체포해도 좋다. 소심남인 나를 조롱해도 좋다. 하지만. 승아만은 건들지 말았어야 했다.


나의 이름은 류태현. 이제 나의 정체성을 깨달았다. 그랬다. 나는 범인이었던 것이다.


뭔 소리야! 납치해놓고 뭐가 들어올 땐 마음대로야?


너희들은... 나의~!!! 봉~이야.


안될거야 아마... [27]


선배랑 붙어다닌다고 구더기 순경입니다.


무엇보다 저 판사의 면상이 도저히 법의 수호자로 보이질 않는데...


청국장 맛있어![28]


아니 이봐요 아저씨! 이게 뭔 복날 가마솥에서 개 튀어나오는 소리야![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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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층에서 양수연 루트 시작점으로 가면 우희경이 창문으로 탈출하자며 선택지가 뜨는데, 류태현은 여긴 바다 한가운데고 날씨마저 악천후라 이곳으로 탈출을 시도하는 건 무리라며 거절했다. 그러자 급박한 상황에 격해진 우희경에게 뺨을 맞는 이벤트를 볼 수 있다. 이 이벤트 이후, 3층에서 젠더를 변환하면 우희경이 사과하는 이벤트를 볼 수 있다.[2] 배드 엔딩 루트로 가면 도어락이 있는 방으로 갈 수 있는데, 이 도어락의 힌트를 보지 않고 바로 정답인 961을 맞춰서 문을 열면 볼 수 있다. 또는 엔딩 루트와 관계없이 3층 중앙 환기통로에서도 볼 수 있는데 3층 도어락의 암호는 랜덤하게 결정되므로 이 방식으로 해당 엔딩을 보려면 암호 힌트를 얻은 후 힌트를 얻기 전 데이터로 로드해서 암호를 입력하면 된다.[3] 이렇게 비밀번호를 힌트 없이 알아내는 데 성공하는 전개는 검은방 3의 전태수 루트와 회색도시 시리즈에서 오마주된다. 의심을 얻어 살해당하는 류태현과 다르게 자신의 뛰어난 감에 자신, 혹은 주위 사람들이 감탄하는 밝은 전개인 게 특징. 하지만 대부분은 힌트를 알아내기 전에는 정답 입력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혹은 정답을 입력해도 정답으로 처리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4] 4편의 하무열 루트에서 하무열의 독백을 보면 이 말을 들은 본인은 꽤나 상처받은 것 같다.[5] 다른 사람들과 만나기 전에 수갑을 푼다는 선택지가 한 번 등장하기는 하나 안승범에게 배신당하는 배드엔딩이다.[6] 다가간다/다가간다/다가간다 → 당신을 구해주러 왔다/당신을 구해주러 왔다/당신을 구해주러 왔다.[7] 범인을 하무열이나 민지은으로 지목하거나 마지막 추리 전 총알을 모두 소모하면 볼 수 있다. 총알을 모두 소모해 노멀엔딩을 볼 경우 추리는 진행되지 않으며, 바로 허강민의 총을 맞고 기절한다.[8] 원래 트루엔딩에선 류태현 앞으로 여승아가 포박된 사진이 든 편지가 온 것을 하무열이 가로채지만, 노멀엔딩에선 하무열이 편지를 빼돌리지 못해 본인이 직접 읽었다가 충격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9] 여기서 류태현이 '그가 이렇게 허망하게 갈 만한 사람이었나?', '더 많은 이야기를 했어야 했다.', '이런 식으로 결말이 날 것을 알았다면 그렇게 골이 파인 채 넘어가진 않았으리라.' 등의 생각을 하며 괴로워한다.[10] 여기서 '류태현 : 현장보존'이라는 캐릭터 프로필을 입수하게 된다.[11] 귀신의 집으로 들어간 후 계속 뒤로 가면 볼 수 있다.[12] 검은방 1에도 비슷한 연출이 있다. 1층의 숨겨진 방을 진행하다 보면 제작자 코멘터리를 볼 수 있는데, 여기에서 '태현의 비밀'을 두 번 선택하면 저런 식의 깨진 글씨들로 섬뜩한 내용들이 흘러나온다. 마무리는 하무열의 '히히히히히히히히히' 그리고 '조 심 해'.[13] 전작들의 류태현 테마 OST와 비교하면 꽤나 이질적인데, 대놓고 공포, 절망, 불신을 떠올리게 하는 전작과는 달리, 초반 음산한 피아노+바이올린 연주 이후 시리즈의 주인공 OST 중 가장 평화로운 음색과 더불어 후반에는 종소리까지 들린다. 이는 전작을 거치며 허강민에게 끌려왔다는 공포보다는 허강민의 밀실 속에서 안정을 느끼게 된 류태현의 망가져버린 정신을 의미한다.[14] 전작에서도 충분히 판단해서 진행할 수 있는 퍼즐에 대고 급한 마음에 총을 사용하는 등 와일드한 행동을 보이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른 결과이다. 즉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위와 같은 행동을 보이지 않을 수도 있었다는 것이며, 본작처럼 정사에서 대놓고 이런 행동을 취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15] 허강민이 생각하던 그가 살아야 할 유일한 이유는 '류태현에 대한 증오'였고, 언제나 류태현을 절망시키는 것을 목표로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최후에 진실이 밝혀지고 류태현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자 더 이상 그를 증오할 이유도, 살아갈 이유도 사라진 것이다. 마지막 순간에 쏟아낸 분노는 결국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삶의 이유를 지푸라기 끝이라도 잡으려 하는 인간적 본능의 몸부림이라고 볼 수도 있다.[16] 심지어 이 부분에 노란색으로 강조가 되어 있다.[17] 이 루트는 원 제작자 수일배가 만든 것은 아니다.[18] 여승아가 감전사하는 엔딩이 2개, 류태현이 감전사하는 엔딩이 1개 있다.[19] 게임 내에 존재하는 전기구이 배드엔딩은 총 4개이지만 그중 1개는 다른 캐릭터의 것이다.[20] 가운데 부분의 '태' 자는 다름아닌 3편부터 스크립트를 맡게 된 정태준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수일배가 밝혔다. 1편의 나머지 인물들도 대부분 지인의 이름에서 성만 바꾼 것이다.[21] 유일하지는 않다. 4편에서 안승범의 사망으로 게임 오버되는 경우도 있었다.[22] 카마이타치의 밤의 주인공도 비슷한 객기를 저지를 수 있는데, 그쪽은 완전히 끔살당한다.[23] 정은창은 딱히 사납다는 말을 들은 적은 없으나 딱 보기에도 날카로운 편이다. 오히려 화를 냈더니 강재인에게 귀엽다는 말을 듣기도[24] 다만 검은방 1의 1회차에서 덩치가 큰 임선호를 이긴 걸 보면 그리 약한 건 또 아닌 듯하다.[25] 엔딩 중 '시작되는 악몽'. 이후 게임 오버가 뜨는 걸 보면 이후 하무열이 없던 1회차 엔딩으로 끝난 듯하다.[26] 2편 이후 추리 직전에 하는 대사.[27] 2편 개그특전 장기전대 도우너맨에서의 대사. 이거 한마디에 죽었던 강수혁, 서준용, 허대수, 양수연, 장혜진이 다 살아났다(...).[28] 집에 먹고 싶은 음식(청국장)을 문자로 보낸다는 게 실수로 허강민에게 보내버렸고, 그 때문에 빡친 허강민이 청국장 같은 놈이라는 막말을 내뱉자 한 말.[29] 이런 사람이 사회를 활보하면 복장터져 죽는 사람이 증가하므로 무기징역을 구형한다는 검사에게 한 말. 이에 검사는 한술 더 떠서 이 막나가는 어휘력을 보라며 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