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망 시리즈

하이퍼카와 LMP3 사이의 클래스로 반드시 두 명이 앉을 수 있게 제작해야 하고, 전면이 닫힌 콕핏으로 설계해야한다. 또한 900kg의 최소 무게를 넘겨야하며, 자연흡기 차량은 5리터의 배기량과 V8을 초과하는 차량을 제작할 수 없고, 터보 차량은 3.2리터의 배기량과 V6를 초과하는 차량을 제작할 수 없다. 또한 경유 차량은 반드시 시판되는 차를 기반으로 제작해야 한다. 그러나 비용 절감을 목표로 WEC에서는 2020년부터 깁슨 사가 독점 제공하는 4리터 V8 엔진을 사용한다.
2023년부터 유럽 시리즈는 LMP2와 LMP2 Pro/Am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패널은 LMP2는 파랑색, LMP2 Pro/Am은 하늘색을 사용한다.

LMP 중 최하위 클래스로, 크기도 작고, 레이싱 특화도 덜 되어 있다. 앞바퀴와 뒷바퀴 크기가 같고, 연료통은 더 크다. 엔진은 닛산에서 독점 제공하는 5리터 V8 자연 흡기 엔진을 쓴다. 프로토타입 입문 클래스로 여기서 시작해 LMP2 → LMH 혹은 LMDh로 올라가는 게 왕도로 꼽힌다.
패널은 보라색을 사용한다.

FIA GT2로 불렸던 클래스. 양산차 기반 클래스이며, 시판차량을 2년마다 검사한다. 일단 반드시 많이 찍어낸 자동차여야 하며 공도에서도 법적으로 문제없이 운전할 수가 있어야 한다. 파워트레인 규격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자연흡기 5.5리터 이하, 터보 4리터로 배기량이 제한되어 있고, 반켈 엔진도 금지되어 있고, 6단기어만 사용 가능하며, AWD 구동도 금지한다. 또한 GTE부터는 BoP가 적용이 되는데, 이는 르망에서의 경기력이나 차량의 레이아웃에 따라 차량의 마력, 무게, 연료량을 달리 하게 함으로써 성능과 비용의균형을 맞추는 제도이다.
외장 규격 제한은 반드시 닫힌 형태의 운전석, 와이퍼, 후방 카메라의 탑재의 의무화. 또한 레이싱차에서 차체 강화와 경량화 때문에 쓰는 재료인 탄소섬유, 티타늄, 마그네슘은 스포일러, 타이어 휠, 운전석 공간을 제외하면 사용이 금지되어 있으며, 심지어 스포일러나 기타 바디킷의 부착도 쓰지 못한다. 운전석도 최소 2인승 혹은 2+2인승을 기반으로 한다. 비용 문제로 유럽에서만 개최되나 2023년을 끝으로 아시아에서만 열리던 GT 클래스로 대체된다.
패널은 주황색을 사용한다.

처음엔 그랜드 투어러 컵, 즉 GTC로 불렸으나 지금은 GT로 불리는 최하위 클래스. 판매용 자동차로 출전하며, GTE보다도 많이 팔려야 한다. 파워트레인 규격도 보지 않으며, 일정 마력, 일정 무게만 지키면 출전이 가능하다. 또한 4WD로 판매하던 차량을 FWD로 임의로 개조하여 호몰로게이션 받는 것도 가능하다. ABS, 트랙션 컨트롤은 탑재가 권장된다.
이 클래스는 바로 GT3로, 미국에서 GTD로 불리는 그 클래스다. 아시아 시리즈에서만 개최되다가 2024년부터 유럽에서도 개최된다. 패널은 주황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