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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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에 개최된 남북통일농구대회에서의 리명훈. 왼쪽은 강동희.

파일:external/leekcp.new21.org/928(16).jpg

리명훈의 키를 체감할 수 있는 사진.[1]
리명훈
李明勳
출생
1969년 9월 14일 (54세)
함경남도 고원군
국적
[[북한|

북한
display: none; display: 북한"
행정구
]]

신체
235cm, 128kg
포지션
센터
학력
평양체육대학
소속 구단
평양시 롱구단 (1989~1996)
우뢰 롱구단 (1998~2006)
국가대표
북한 농구 국가대표팀 (1990~2002)
지도자
4.25 체육단 감독 (2007~?)

1. 개요
2. 정보
3. 여담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북한의 前 농구 선수. 북한 역사상 최장신이자 한반도 현존 최장신이다.

한국사 전체로 범위를 넒혀도 키 230cm 이상인 사람은 리명훈 포함 5명 뿐이다.[2]



1999년 KBS 뉴스에서 방영된 리명훈이 서울을 방문했을 당시 모습.


2. 정보[편집]


키에 대한 정확한 실측 자료는 없지만 북한에서 발표한 주장에 따르면 리명훈의 키가 235cm라고한다.(MBC 뉴스), 체중 128kg.

포지션은 센터. 엄청난 장신이다. 그래서 한때는 북한의 자랑이기도 했다. 농구 선수로서의 실력은 정점을 찍은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키가 워낙 커서 NBA에서도 눈독을 들였으나 NBA 진출에는 실패했다. 여담으로 만약 리명훈이 NBA에 진출했다면 마누트 볼게오르그 뮤레산을 제치고 NBA 역대 최장신 센터가 되었을 것이다.

1990년대 농구인들 사이에서 "어서 통일이 되어 서장훈파워 포워드로, 리명훈을 센터로 쓰면 아시아 정상은 물론 올림픽, 세계선수권에서 8강은 거뜬히 진출할텐데"라는 말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중국에도 216cm인 왕즈즈와 211cm에 탱크같은 몸을 지닌 멍크 바터가 있었던 데다가 이후 226cm에 NBA 슈퍼스타로 성장하게 되는 야오밍까지 있었기 때문에 올림픽, 세계선수권 8강은 커녕 아시아 정상도 무리다. 실제로 중국은 최전성기 야오밍과 NBA 주전급 이젠롄이란 역대 최고 수준의 센터진을 데리고도 올림픽 8강이 한계였다. 중국 대표팀은 1996년 올림픽에서 8강에 오르긴 했지만, 8강에서 유고슬라비아에게 128대 61이란 충공깽급 스코어로 박살나서 그대로 탈락했다. 참고로 한국은 예선 전패.

1999년에 개최된 남북통일농구대회에서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갖기도 했다. 이 때 서장훈과 만나기도 했는데 각각 서장훈이 대한민국 최고의 농구 선수, 리명훈이 북한 최고의 농구 선수로 소개되었다. 점프도 제대로 안 하고 덩크를 하고, 180cm의 조성원을 난쟁이로 만들어 버릴 정도로 큰 키가 부각된 사진들이 눈길을 끌었다.

김정일이 사망했을 때 영결식에 웬 거인이 나타났는데 리명훈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

현재는 농구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3. 여담[편집]


  • 거인증 여부는 불명. 덧붙여서 거인증과는 별개로 큰 키를 감안해도 지나치게 마르고 뼈가 가늘어 마르팡 증후군이 의심된다.

  • 남북통일농구대회가 이루어짐에 따라 15년 만에 허재와 다시 만날 기회가 생겼다. 그러나 허리에 문제가 있어서 만나지는 못했다고 하며, 허재는 몸이 안 좋은 것 같아 만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 상당한 주당으로 알려져 있다. 아시아 대회 후에 허재와 술을 마신 적이 있었는데, 다음날 출국 전에 남북한 선수들이 가볍게 인사하고 떠나려 하는 상황에서 허재는 숙취에 제대로 인사도 못한데 반해 리명훈은 취기가 전혀 없는 모습으로 "안녕히 가시라요"라며 한국 선수들을 배웅해줬다고 한다.[3]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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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로 옆에 같이 있는 사람들도 북한의 농구 선수들인데, 북한 농구 대표팀의 평균 키가 180cm 정도임을 감안하고 보면 된다.[2] 나머지 4명은 허종(233 ~ 237cm), 남복우(231~242cm), 권영철(250cm) 진평왕(253cm).[3] 앙드레 더 자이언트의 경우를 보더라도 거인들은 덩치가 덩치인 만큼 일반인들은 정신을 못 차릴 만큼의 과음을 해도 아무렇지 않은 주당인 경우와 비슷하다고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