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네(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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リモ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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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노토 마미코
나이 : 12세
키 : 140cm
혈액형 : O
B/W/H : ?
발크기 : 20cm
좋아하는 것 : 과자
싫어하는 것 : 사람이 많은 장소
취미 : 그림 그리기

시문의 등장인물. 아르크스 프리마 최고의 팀인 콜 템페스트 소속의 시뷰러로, 상당히 어린 나이지만 우수한 실적으로 천재성을 증명받으며 아엘과 같은 시기에 콜 템페스트로 배속되었다. 꽤나 얌전하지만 지기 싫어하는 성격에 아이답게 천진난만하고 주변의 눈을 신경쓰지 않는 순수함을 가지고 있으나, 어딘가 어른스러운 면모도 있다. 다만 과자에 집착하는 걸 보면 역시 아이.

어릴때부터 천재성이 촉망된 인물이었던 덕에, 자신을 둘러싼 어른들에 의해 자기 주장이 약한 아이로 자라왔지만 도미누라와 콜 템페스트 소속의 시뷰러들과 친밀해지면서 서서히 능동적인 인물로 성장하게 된다.

1. 진실과 선택
1.1. 그 이후
2. 여담



1. 진실과 선택[편집]


리머젼의 궤적을 그리는 속도가 등장 시뷰러중 가장 빠르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아우리가로서의 재능은 천재적이지만 연습생 시절에 사지터를 맡은 시뷰러를 죽게만든 과거가 있어 사지터로 전향했다. 그러나 아엘도미누라의 협럭으로 아우리가로서의 복귀를 이루게 된다.

도미누라와의 사이는 원래 좋지 못했으나[1] 어느순간부터 '좋아한다면 키스하고 싶어진다'는 말을 듣고 펄인 도미누라의 뺨에 입을 맞추면서 "좋다고 느꼈어?"라고 묻는 등,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된다. 시작 시점부터 계속 펄을 바꿔왔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도미누라를 선택해 그녀하고만 펄을 짜 아우리가를 담당한다.

분해된 시문의 나선에 무언가를 보고 정신적으로 무너진 도미누라를 구원해주며, 서로 완전히 마음을 연 리모네는 자신만을 위해 날겠다고 하는 그녀와 함께 에메랄드 리머젼의 궤적을 그려 사라진다. 과거로 도약한 그들은 고대의 문명이 쇠퇴해 시문이라는 것이 무엇이었는지 잊어버린 사람들에게 시문이 무엇인지 알려주게 된다. 즉, 궁국 국민과 시뷰러들이 그토록 경애하던 템프스 파튬의 정체가 이들이었던 것.

그 사실에 절망해버린 도미누라를 지탱해주며, 신성한 시뷰러로 마을 사람들에게 존경 받으며 그녀와 함께 오두막집에 살아가게 되나 성별을 선택하지 않은 휴우증으로 서서히 쇠악해져가는 도미누라를 곁에서 지켜보기만 할 수 밖에 없게 된다.


1.1. 그 이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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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펄은 도미누라 뿐이야.


에메랄드 리머젼을 위해 여행을 떠난 소녀들을 배웅하며 도미누라가 왜 그때 절망해버렸는지 알아버려 죄책감을 느껴버린다. 도미누라의 몸이 쇠약해진 덕에 오랫동안 날지 못했지만, 자신의 펄은 도미누라 뿐이라 생각해 자신을 동경해 함께 날기를 권하는 소녀의 제안을 완강히 거절한다.

그렇게 더 이상 날지 않을 줄 알았으나, 리모네를 위해 다시 날게 되는 것을 결의해 복귀를 선언한 도미누라와 함께 여행길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도미누라의 몸이 무너져 가는걸 보아 성별을 택하지 않는 한[2] 이 둘의 앞날은 밝지 않아 보인다.


2.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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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점의 리모네는 19세라고.[3] 아름답게 자랐구나 이것에 원화가는 "리모네가 최종적으로 신, 종교, 기원을 어떻게 생각하고 도미누라에게 애정, 헌신, 욕망 등 어떠한 것을 느끼냐에 따라 미래가 결정되며, 시뮬라크룸 궁국과 템프스 파튬은 도미누라가 아니라 리모네로부터 시작된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라는 감상을 남겼다.

원화가가 상상해서 그린 남자 리모네는 이렇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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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중앙에 있는 우물로부터 퍼올려서는, 화덕에서 데워 뜨거워진 물을 통에 담은 리모네가 방에 들어오자 침대에 누워있던 도미누라는 희미하게 웃어보였다.
「리모네…… 몸 정도는 스스로 씻을 수 있어. 조금 지쳤을 뿐인데.」
「괜찮아. 내가 도미누라의 도움이 되고 싶은거니까.」
리모네는 기뻐하는 기색을 띄곤, 물에 담근 수건을 짠 뒤 도미누라가 몸을 일으키는 것을 도왔다. 허리에 쿠션을 끼운 다음 도미누라의 상의를 벗긴다. 풍만한 가슴과 하얗게 빛나는 피부가 리모네의 눈앞에서 드러난다.
이 부드러운 피부에 닿으니 황홀해질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 언제나 봐도 변함없는 아름다움에 감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그것을 말하면 도미누라의 눈이 슬퍼지므로, 말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에는 물결치듯 찰랑이는 머리를 감기기 시작했다.
「기분은 어떠신가요?」
살짝 새침한 목소리로 그렇게 묻는 리모네에게, 도미누라는 성실하게 대답했다.
「아주 좋아.」
소설판에는 위의 대목처럼 여러모로 적극적인 인물로 표현됐으며 마지막에 도미누라에게 연인의 키스를 배우기도 했다.

초기 설정때의 이름은 마리클. 로드레아몬의 원형이 되는 아데릴과 같은 시기에 만들어졌다. 가장 어리지만 높은 곳을 쳐다보는 소녀였다고. 이때도 천재라는 설정이 붙어있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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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물로 변한 드라마 CD에서는 네비릴을 네비쨩이라 부르는 등 꽤나 귀엽게 나왔는데, 기본적으로 모든 인물들과 손발이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카임로드레아몬과 붙어다녀도 별 위화감이 없을 정도. "누가 가장 가슴이 큰가?"라는 아엘의 질문에 "도미누라!!"라고 당당하게 대답하기도 했다. 거기다 은금슬쩍 동료들이 갈 길을 제시하거나 "밥 필요없어! 온천에 왔다면 게이샤!"를 부르는걸 보아 크게 될 인물로 보인다.(…)

여담이지만 작중에서 잘 드러나지 않는데, 의외로 촐싹대는 성격이라고. 이상형은 과자를 주고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사람.

덧붙여서 리모네가 시뷰러가 된 동기를 부여한 리모네의 어머니는 작품 시작시점부터 이미 고인. 이 부분이[4] 애니에서 방영될 예정이었으나(콘티까지 짜여있었다.) 결국 사족이 돼버려 잘렸다고.

애니메이션 시문의 경우 한성우당 수많은 배역을 맡는 경우가 흔한데, 리모네의 담당 성우인 노토 마미코는 그 몸값 덕분인지 대사가 많은 단역을 맡는 경우가 상당했다. 1화에서 적국 병사중 한명의 성우도 맡았는데 그 병사가 죽는 순간까지 열연해 사실상 나레이션 수준으로 읊다시피 했다.

[1] 펄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껄끄러워하는 듯한 기색을 보였다.[2] 영원한 소녀인것과, 나는 것을 포기하게 되는 선택.[3] 나이에 대한 설정이 자주 왔다갔다하는데 에필로그 시점이 7년후라 명시되어서 최종적으로 19세인 것으로 결론이 났음.(2011년 기준, 출처 시문 라디오, 게스트는 니시다 아사코/니시무라 준지)[4] 시뷰러로서의 재능을 갈고 닦은 리모네가 어느날 집에 돌아와보니, 전쟁의 여파로 인해 집은 불태워져 있고 거기에 어머니의 시체가 있었다, 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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