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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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50px-Destruction_of_Leviathan.png
귀스타브 도레, 레비아탄의 파멸[1]

1. 개요
2. 유래
3. 어형 및 표기
3.1. 영어
4. 형태
5. 창작물에서의 등장 예



1. 개요[편집]


우가리트[2] 신화에 처음 등장하여 구약성경의 거대한 괴물로 널리 알려진 상상의 동물이다.


2. 유래[편집]


원본은 우가리트 신화에 등장하는 샬리트(Slyt). 샬리트의 의미는 '자기 자신을 둘러싼 자, 또아리를 튼 자'이다. 여기선 바알 신이 격퇴하였다.

우가리트 신화의 해당 내용을 좀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우가리트 신화에서는 바다 괴물인 로탄(Lotan)이 등장하는데, 이 로탄은 머리가 일곱 개 달린 거대한 용(혹은 뱀)이었으며, 바다와 혼돈의 신인 얌(Yam)의 부하이자 혹은 얌 자신과 동일시되기도 했다. 우가리트 신화에서 얌(혹은 로탄)은 주신이자 하늘과 풍요의 신인 바알의 적이었는데, 신화에서 바알은 로탄과 치열한 싸움 끝에 결국 로탄을 죽였다. 바알이 로탄을 죽인 우가리트 신화의 내용이 유대인들에게 전해졌고, 로탄이 레비아탄이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욥기나 다른 구약성경에서 유대인들의 신인 야훼가 레비아탄을 죽이는 모습을 찬양하는 구절들은[3] 곧 우가리트 신화에서 영향을 받아 들어간 내용들이다. 이렇듯 '신의 강력한 적인 머리 일곱 달린 용(뱀)'의 이미지는 신약성경의 요한계시록으로 이어지는데, 요한계시록에서 등장하는 7개의 머리를 가진 용(뱀)인 사탄은 바로 로탄과 레비아탄이 변형된 모습이었던 것이다.[4]

성경에서는 욥기에서 등장한다.

너는 낚시로 레비아탄[5]

을 낚을 수 있느냐? 그 혀를 끈으로 맬 수 있느냐? · 코에 줄을 꿰고 턱을 갈고리로 꿸 수 있느냐? · 그가 너에게 빌고 빌며 애처로운 소리로 애원할 성싶으냐? · 너와 계약을 맺고 종신토록 너의 종이 될 듯싶으냐? · 너는 그를 새처럼 노리개로 삼아 가지고 놀 수 있느냐? 끈을 매어 계집아이들 손에 잡혀 줄 수 있느냐? · 어부들이 값을 매기고 상인들이 골라 살 수 있느냐? · 너는 그 살가죽에 창을, 머리에 작살을 꽂을 수 있느냐? · 손바닥으로 만져만 보아라. 다시는 싸울 생각을 하지 못하리라.

그 앞에서는 아무도 이길 가망이 없어 보기만 해도 뒤로 넘어진다. · 건드리기만 하여도 사나와져 아무도 맞설 수가 없다. · 누가 그와 맞서서 무사하겠느냐? 하늘 아래 그럴 사람이 없다. · 그 무시무시한 다리 이야기를 어찌 빼놓으랴! 그 당당한 억센 체구를 어찌 말하지 않겠느냐? · 그 겉옷 앞자락을 누가 헤칠 수 있으며 겹으로 입은 그 갑옷을 누가 젖힐 수 있느냐? · 누가 그 턱을 버릴 수 있느냐? 줄지어 선 저 무서운 이빨, · 방패 사이사이로 고랑진 등가죽에 단단한 돌인장으로 봉인한 것 같은 저 등, · 바람도 틈 탈 수 없도록 서로서로 맞닿아 있고 · 서로서로 얽혀 있으니 떨어질 리도 없다. · 재채기 소리에 불이 번쩍하고 그 눈초리는 새벽 여신의 눈망울 같구나. · 아가리에서 내뿜는 횃불, 퉁겨 나오는 불꽃을 보아라. · 연기를 펑펑 쏟는 저 콧구멍은 차라리 활활 타오르는 아궁이구나. · 목구멍에서 이글이글 타는 숯불, 입에서 내뿜는 저 불길을 보아라. · 목덜미엔 힘이 도사려 있어 그 앞에서 절망의 그림자가 흐느적일 뿐, · 뗄 수 없이 마구 얽혀 피둥피둥한 저 살덩어리를 보아라. · 바위같이 단단한 심장, 맷돌 아래짝처럼 튼튼한 염통, · 한번 일어서면 신들도 무서워 혼비백산하여 거꾸러진다. · 칼로 찔러 보아도 박히지 않고 창이나 표창, 화살 따위로도 어림없다. · 쇠를 지푸라기인 양 부러뜨리고 청동을 썩은 나무인 양 비벼 버린다. · 아무리 활을 쏘아도 달아날 생각도 하지 않고 팔맷돌은 마치 바람에 날리는 겨와 같구나. · 몸둥이는 검불처럼 여기며 절렁절렁 소리내며 날아 드는 표창 따위에는 코웃음친다. · 뱃가죽은 날카로운 질그릇 조각과 같아 타작기가 할퀸 땅바닥처럼 지나간 흔적을 남기며 · 깊은 물웅덩이를 솥처럼 끓게 하고 바닷물을 기름가마처럼 부글거리게 하는구나. · 번쩍 길을 내며 지나가는 저 모습, 흰 머리를 휘날리며 물귀신같이 지나간다. · 지상의 그 누가 그와 겨루랴. 생겨날 때부터 도무지 두려움을 모르는구나. · 모든 권력가가 그 앞에서 쩔쩔매니, 모든 거만한 것들의 왕이 여기에 있다.

욥기 40장 25절 ~ 41장 26절


3. 어형 및 표기[편집]


아람어로는 לויתן(레위아탄)으로 '감겼다'는 의미이다. 이디시어로는 '레브요슨(לוויתן, Levyosn)'. 전통적으로 악어설과 고래설이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고, 현대 히브리어에서는 리비아탄(לִוְיָתָן)으로 읽으며 고래설을 지지해 고래를 의미하게 되었다.

정교회에서 쓰는 칠십인역 성경 및 그 영향을 받은 슬라브어 역본에서는 구절에 따라 고래(κῆτος, китъ)라고 번역하기도 하고, '큰 뱀(δράκων,[6] зміи[7])'이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한국 개신교에서 쓰는 개역성경에서는 개정되기 전까지 악어설을 지지해 악어라는 주석이 달려 있었다.[8] 개역성경에는 '리워야단'이라고 표기한다.


3.1. 영어[편집]


영어에서는 제2음절에 강세가 위치해 러바이어선(ləˈvaɪə.θən)에 가깝게 발음된다. 한국에서는 과거 80년대까진 th를 늘 ㄷ으로 적었기에[9] 주로 리바이어던이라고 표기했었고, 현재는 리바이어선과 리바이어던 표기 둘 다 통용되는 편이다.

영어에서 Leviathan이 아니라 leviathan으로 쓰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저 괴물을 지칭하는 고유명사가 아니라 "크고 아름답다강력하고 거대하다"는 의미로 쓰는 것. 이 경우에는 베헤모스도 마찬가지다.


4. 형태[편집]


글로 된 묘사에선 현생동물중 악어와 유사한 점이 많이 보인다. 물, 특히 물웅덩이(담수)에도 바다에도 살고(낚는다는 표현), 다리와 날카로운 이빨, 뚜렷한 턱이 있으며, 등가죽이 단단하고 땅에서 기면서 자국이 남는다. 이러한 묘사는 악어의 특징적인 부분이다. 그러나 상상을 통해 묘사된 동물인 만큼 악어보다 훨씬 무시무시하게 묘사되고 악어와 어울리지 않는 특징도 있다.[10]

레비아탄의 형태가 신화에서는 뱀이므로 티폰요르문간드처럼 유라시아 대륙의 시초격 되는 민족이 섬기는 신화에서 나오는 뱀 형태의 악신에게서 파생했다고 유추할 수 있다.

다른 추측으로는 원시 고래바실로사우루스가 있다. 불을 뿜는다는 건 과장스러운 비유라고 해도 등에서 물줄기[11]가 뿜어져 나오는건 누가 봐도 고래다. 다만 바실로사우루스는 인류 등장 전에 멸종했다고 추정되는 종이라는 사실로 미루어 보아 실낙원의 저자 밀턴 역시 앞뒤 문맥을 맞춰봤을 때 레비아탄을 고래랑 동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일부 UMA 마니아들과 창조과학 신봉자들은 레비아탄이 사실 공룡이나 거대 해양 파충류를 의미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허먼 멜빌은 소설 모비 딕에서 이 생물에 대해 언급하며 이것이야말로 향유고래임이 틀림없다고 화자 이스마엘을 통해 언급한다. 거칠고 난폭한 성미와 이빨, 덩치까지는 일치하지만 그 외의 설정은 조금 의문이 있다. 자세히 읽어보면 알겠지만 다리가 있다.

창작물에서 레비아탄은 대개 뱀과 체형이 유사한 파충류형 바다괴물 같은 모습으로 등장하나 고래와 비슷한 모습을 띤 케이스도 많다. 하늘을 나는 거대한 고래로 나타날 때도 있다.

5. 창작물에서의 등장 예[편집]


애초에 욥기가 희곡문학적 성격이라서 그렇기도 하지만, 보다시피 설명만으로 한 장을 통째로 잡아먹는 데다가 묘사도 뭔가 엄청나기 짝이 없는 관계로 판타지에서 수도 없이 우려먹힌다. 하느님이사야서에서 죽이는데 이후 그 고기를 여기저기 나눠주었다는 구절이 있어 베헤모스와 함께 비상식량으로 취급되기도 한다.

루시퍼가 만든 악마 해룡 괴수이자 7대 죄악 중 '질투/시기'를 의미한다고도 한다. 자신을 만든 루시퍼를 끔찍히 사랑해서 다른 것들은 모조리 질투와 시기를 해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풍우와 해일을 일으켜 죽이거나 타락시킨다고 한다. 또한 베헤모스의 아내라고 알려져 있다. 즉 레비아탄의 성별은 암컷.

밀턴의 실낙원에서도 사탄의 거대한 몸에 대한 비유로 언급된다.

팔콤영웅전설4에 4단계 물의 정령으로 등장한다.

영국철학토머스 홉스는 국가란 개인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거대한 괴물과 같다고 하였다. 그의 저서 '리바이어던'의 제목도 그러한 의미로 지어진 것이다.

SCP-169가 레비아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뱃사람들 사이의 전설과 구술 역사에서 ‘레비아탄’이라고 불리던 생물체로 추측되지만, 전승상의 레비아탄 같은 모습은 아니고 갯강구 같은 해양성 절지동물로 추정되고 있으며, 그 몸길이는 2000~8000 km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얼음과 불의 노래에서는 아주 큰 고래라고 하며 드래곤보다도 크다고 한다. 볼마크 가문의 상징이다.

얼어붙은 플레이어의 귀환에서는 2층 프론티어에서 거대한 바다뱀의 모습으로 등장, 다만 여기서는 괴물보다는 높은 지성을 가진 영수에 더 가까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디지몬 시리즈에 등장하는 7대 마왕의 일원인 리바이어몬의 모티브가 레비아탄인데, 악어설을 따라 디자인이 채택되었다.

슬라임을 잡으면서 300년, 모르는 사이에 레벨MAX가 되었습니다의 등장인물인 파트라, 바니아 자매가 레비아탄(리바이어던) 종족으로 등장한다. 인간형으로 변신하기도 하나, 본 모습은 엄청나게 거대하고[12] 하늘을 날아다니는 고래의 모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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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estruction du Léviathan[2] 기원전 19~12세기 에 시리아 지역에 있던 왕국.[3] 오래된 그리스도교 찬송가인 "주님이 혼돈과 죽음을 이기시고..."라는 구절은 바로 우가리트 신화에서 주신인 바알이 혼돈의 신인 과 죽음의 신인 을 물리친 내용에서 유래했다.[4] 출처: 중동의 판타지 백과사전/ 도현신 지음/ 생각비행/ 265~267쪽[5] 악어라고 나오기도 한다.[6] 철자에서 알 수 있듯이 영단어 dragon의 어원이다.[7] 현대 러시아어식 철자법에 따라 змии라고도 쓴다. 러시아어의 змей에 해당한다.[8] 베헤모스도 마찬가지로 '하마'로 표기된 적도 있었다.[9] '마가렛 대처'도 그 영향으로, 현행 표기법을 따르면 '새처'이다.[10] 고대 이집트에서 작살을 사용해 악어를 사냥하긴 했으나 작살은 악어뿐만 아니라 모든 해양생물을 잡는 일반적인 사냥무기였기에 이것만으로 악어라 단정짓기는 어렵다.[11] 위에서는 흰 머리로 나오나 개역개정판에는 흰 물줄기가 나온다고 번역되었다.[12] 얼마나 크냐면 같이 있을 경우 드래곤이 벌레처럼 작아 보이며, 등 위에 작은 마을이라도 해도 될 정도의 건물과 인프라가 건설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