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FC/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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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C 2020-21 시즌
구단주
펜웨이 스포츠 그룹 (Fenway Sports Group)
단장
마이클 에드워즈 (Michael Edwards)
감독
위르겐 클롭 (Jürgen Klopp)
주장
조던 헨더슨 (Jordan Henderson)
부주장
제임스 밀너 (James Milner)
경과
(시즌 종료)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svg
3위
(38전 20승 9무 9패 68득점 42실점)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8강 탈락
(10전 6승 2무 2패 15득점 6실점)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32강 탈락
(2전 1승 0무 1패 6득점 4실점)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16강 탈락
(2전 1승 1무 0패 7득점 2실점)

파일:crR1Bvv.png
준우승
(1전 1무 1득점 1실점)

합산 성적
53전 28승 13무 12패 97득점 55실점
최다 득점
모하메드 살라 (31골)
최다 도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9도움)
최다 출전
모하메드 살라,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51경기)

1. 개요
2. 클럽 스쿼드
3. 일반
3.1. 유니폼 및 스폰서
3.2. 부착 패치
4. 이적 시장
4.1. 여름 이적 시장
4.1.1. 예상
4.1.2. 루머
4.1.2.1. 영입설
4.1.2.2. 재계약 및 임대/방출설
4.1.3. 영입/방출/재계약 완료 및 무산
4.1.4. 총평
4.2. 겨울 이적 시장
4.2.1. 예상
4.2.2. 루머
4.2.2.1. 영입설
4.2.2.2. 재계약 및 임대/방출설
4.2.3. 영입/방출/재계약 완료 및 무산
4.2.4. 총평
5. 프리시즌
6.1. 2020년 8월 30일 VS 아스날 중립 1:1 무 (PSO 4:5 패)
8.1. 조별리그
8.1.1. 2020년 10월 22일 1R VS 아약스 원정 0:1 승
8.1.2. 2020년 10월 28일 2R VS 미트윌란 홈 2:0 승
8.1.3. 2020년 11월 4일 3R VS 아탈란타 원정 0:5 승
8.1.4. 2020년 11월 26일 4R VS 아탈란타 홈 0:2 패
8.1.5. 2020년 12월 2일 5R VS 아약스 홈 1:0 승
8.1.6. 2020년 12월 10일 6R VS 미트윌란 원정 1:1 무
8.2. 16강
8.2.1. 2021년 2월 17일 1차전 VS 라이프치히 원정 0:2 승
8.2.2. 2021년 3월 11일 2차전 VS 라이프치히 홈 2:0 승
8.3. 8강
8.3.1. 2021년 4월 7일 1차전 VS 레알 마드리드 원정 3:1 패
8.3.2. 2021년 4월 15일 2차전 VS 레알 마드리드 홈 0:0 무
9.1. 2021년 1월 9일 64강 VS 아스톤 빌라 원정 1:4 승
9.2. 2021년 1월 25일 32강 VS 맨유 원정 3:2 패
10.1. 2020년 9월 25일 32강 VS 링컨 시티 원정 2:7 승
10.2. 2020년 10월 2일 16강 VS 아스날 홈 0:0 무 (PSO 4:5 패)
11. 시즌 통계
12. 시즌 총평



1. 개요[편집]


리버풀 FC의 2020-21 시즌에 대한 문서. 날짜 기준은 현지 시간이며 이적 시장 기본 화폐 단위는 .


2. 클럽 스쿼드[편집]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리버풀 FC 2020-21 시즌 스쿼드

[ 펼치기 · 접기 ]
리버풀 FC 2020-21 시즌 스쿼드

파일:alisson1.png


파일:fabinho3.png


파일:p97032(20-21).png


파일:wijnaldum5.png


파일:p61558.png

1
3
4(3C)
5(4C)
6
알리송 베케르
Alisson Becker
파일:브라질 국기.svg | GK
1992.10.02.
2018~2024
파비뉴
Fábinho
파일:브라질 국기.svg | MF
1993.10.23.
2018~2023
버질 판데이크
Virgil van Dijk티아고 알칸타라
Thiago Alcântara
파일:스페인 국기.svg | MF
1991.04.11.
2020~2024

파일:milner7.png


파일:keita8.png


파일:firmino9.png


파일:mane10.png


파일:salah11.png

7(VC)
8
9
10
11
제임스 밀너
James Milner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MF
1986.01.04.
2015~2022
나비 케이타
Naby Keïta
파일:기니 국기.svg | MF
1995.02.10.
2018~2023
호베르투 피르미누
Roberto Firmino
파일:브라질 국기.svg | FW
1991.10.02.
2015~2023
사디오 마네
Sadio Mané
파일:세네갈 국기.svg | FW
1992.04.10.
2016~2023
모하메드 살라
Mohamed Salah
파일:이집트 국기.svg | FW
1992.06.15.
2017~2023

파일:gomez12.png


파일:adrian13.png


파일:henderson14.png


파일:p81880(20-21).png


파일:jones17.png

12
13
14(C)
15
17
조 고메즈
Joe Gomez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DF
1997.05.23.
2015~2024
아드리안 산미겔
Adrián San Miguel
파일:스페인 국기.svg | GK
1987.01.03.
2019~2021
조던 헨더슨
Jordan Henderson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MF
1990.06.17.
2011~2023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Alex Oxlade-Chamberlain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MF
1993.08.15.
2017~2022
커티스 존스
Curtis Jones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MF
2001.01.30.
2018~2023

파일:p438277.png


파일:jota20.png


파일:tsimikas20.png


파일:shaqiri23.png


파일:robertson26.png

19
20
21
23
26
오잔 카바크
Ozan Kabak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 DF
2000.03.25.
2021[A]
디오구 조타
Diogo Jota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 FW
1996.12.04.
2020~2025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
Konstantinos Tsimikas
파일:그리스 국기.svg | DF
1996.05.12.
2020~2025
제르단 샤키리
Xherdan Shaqiri
파일:스위스 국기.svg | MF
1991.10.10.
2018~2023
앤디 로버트슨
Andy Robertson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 DF
1994.03.11.
2017~2024

파일:p152760(20-21).png


파일:davies_lfc.png


파일:matip32.png


파일:p219937(20-21).png


파일:phillips47.png

27
28
32
46
47
디보크 오리기
Divock Origi
파일:벨기에 국기.svg | FW
1995.04.18.
2014~2022
벤 데이비스
Ben Davies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DF
1995.08.11.
2021~2025
조엘 마티프
Joël Matip
파일:카메룬 국기.svg | DF
1991.08.08.
2016~2024
리스 윌리엄스
Rhys Williams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DF
2001.02.03.
2019~2025
너새니얼 필립스
Nathaniel Phillips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DF
1997.03.21.
2016~2021

파일:p182436.png


파일:kelleher62.png


파일:p169187(20-21).png


파일:williams76.png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58
62
66
76

벤 우드번
Ben Woodburn
파일:웨일스 국기.svg | FW
1999.10.15.
2017~2022
퀴빈 켈러허
Caoimhin Kelleher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 GK
1997.03.21.
2018~2023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Trent Alexander-Arnold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DF
1998.10.07.
2016~2024
네코 윌리엄스
Neco Williams
파일:웨일스 국기.svg | DF
2001.04.13
2019~2025

리버풀 FC 2020-21 시즌 임대선수

파일:OJO.png


파일:karius22.png


파일:Kamil_Grabara_Profile.png


파일:grujic16.png


파일:p153682.png

54
22
73
16
59
셰이 오조
Sheyi Ojo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FW
1997.6.19.
2015~ -
카디프 시티 FC 임대
2021.05.31. 복귀
로리스 카리우스
Loris Karius
파일:독일 국기.svg | GK
1993.06.22.
2016~2022
우니온 베를린 임대
2021.06.30. 복귀
카밀 그라바라
Kamil Grabara
파일:폴란드 국기.svg | GK
1999.01.08.
2017~2022
오르후스 GF 임대
2021.06.30. 복귀
마르코 그루이치
Marko Grujic
파일:세르비아 국기.svg | MF
1996.04.13.
2016~2023
FC 포르투 임대
2021.06.30. 복귀
해리 윌슨
Harry Wilson
파일:웨일스 국기.svg | FW
1997.03.22.
2015~2023
카디프 시티 FC 임대
2021.05.31. 복귀

파일:elliott67.png


파일:S. v.d.Berg.png


파일:minamino18.png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67
72
18
-

하비 엘리엇
Harvey Elliott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MF
2003.04.04.
2019~ -
블랙번 로버스 FC 임대
2021.05.31. 복귀
세프 판덴베르흐
Sepp van den Berg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 DF
2001.12.10.
2019~2022
프레스턴 노스 엔드 FC 임대
2021.06.30. 복귀
미나미노 타쿠미
Takumi Minamino
파일:일본 국기.svg | MF
1995.01.16.
2020~2024
사우스햄튼 FC 임대
2021.06.30. 복귀
타이워 아워니이
Taiwo Awoniyi
파일:나이지리아 국기.svg | FW
1997.08.12.
2015~2023
우니온 베를린 임대
2021.06.30. 복귀

구단 정보
감독: 위르겐 클롭 / 홈 구장: 안필드
출처: 트랜스퍼마켓 / 마지막 수정 일자: 2021년 5월 8일
[A] FC 샬케 04에서 임대




3. 일반[편집]



3.1. 유니폼 및 스폰서[편집]


2020-21 시즌 킷
파일:리버풀 20-21 홈.png
파일:리버풀 20-21 원정.png
파일:리버풀 20-21 써드.png
파일:리버풀 20-21 홈 골리.png
파일:리버풀 20-21 원정 골리.png
HOME
AWAY
THIRD
GK HOME
GK AWAY
메인 스폰서
슬리브 스폰서
킷 서플라이어
파일:Standard_Chartered_logo.png
파일:익스피디아 로고.svg
파일:나이키 로고.svg


3.2. 부착 패치[편집]




4. 이적 시장[편집]



4.1. 여름 이적 시장[편집]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리버풀 FC 2020-2021 시즌 여름 이적 시장 영입 & 방출 선수 명단
[ 펼치기 · 접기 ]
리버풀 FC 2020-2021 시즌 여름 이적시장 영입 선수 명단
포지션
국적
이름
영문
전 소속팀
이적료
GK
파일:독일 국기.svg
로리스 카리우스
Loris Karius
베식타스 JK
임대복귀
FW
파일:나이지리아 국기.svg
타이워 아워니이
Taiwo Awoniyi
1. FSV 마인츠 05
임대복귀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나다니엘 필립스
Nathaniel Phillips
VfB 슈투트가르트
임대복귀
GK
파일:폴란드 국기.svg
카밀 그라바라
Kamil Grabara
허더즈필드 타운 AFC
임대복귀
FW
파일:웨일스 국기.svg
해리 윌슨
Harry Wilson
AFC 본머스
임대복귀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오비에 에자리아
OVie Ejaria
레딩 FC
임대복귀
FW
파일:웨일스 국기.svg
벤 우드번
Ben Woodburn
옥스포드 유나이티드 FC
임대복귀
FW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셰이 오조
Sheyi Ojo
레인저스 FC
임대복귀
MF
파일:세르비아 국기.svg
마르코 그루이치
Marko Grujić
헤르타 BSC
임대복귀
FW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리안 브루스터
Rhian Brewster
스완지 시티 AFC
임대복귀
FW
파일:캐나다 국기.svg
리암 밀러
Liam Millar
킬마녹 FC
임대복귀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허비 케인
Herbie Kane
헐 시티 AFC
임대복귀
MF
파일:웨일스 국기.svg
아이작 크리스티-데이비스
Isaac Christie-Davies
세르클러 브뤼허 KSV
임대복귀
DF
파일:그리스 국기.svg
코스타스 치미카스
Kostas Tsimikas
올림피아코스 FC
£11.75M
MF
파일:독일 국기.svg
멜카무 프라우엔도르프
Melkamu Drauendorf
TSG 1899 호펜하임
-
MF
파일:스페인 국기.svg
티아고 알칸타라
Thiago Alcântara
FC 바이에른 뮌헨
£20M + 5M
FW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디오구 조타
Diogo Jota
울버햄튼 원더러스
£41M + 4M
--
리버풀 FC 2020-2021 시즌 여름 이적시장 방출 선수 명단
포지션
국적
이름
영문
행선지
이적료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나다니엘 클라인
Nathaniel Clyne
크리스탈 팰리스 FC
자유 계약
GK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앤디 로너건
Andy Lonergan
스토크 시티 FC
자유 계약
GK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다니엘 애서튼
Daniel Atherton

자유 계약
MF
파일:웨일스 국기.svg
아이작 크리스티데이비스
Isaac Christie-Davies
반슬리 FC
자유 계약
GK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샤말 조지
Shamal George
콜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자유 계약
GK
파일:가이아나 국기.svg
카이 매켄지라일
Kai McKenzie-Lyle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 FC
자유 계약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알렉스 터너
Alex Turner
FC 런컨 린네츠
자유 계약
DF
파일:프랑스 국기.svg
아벨 로드리게즈
Abel Rorigues
US 루지타노 생-마르
자유 계약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아담 랄라나
Adam Lallana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자유 계약
MF
파일:스페인 국기.svg
페드로 치리베야
Pedro Chirivella
FC 낭트
자유 계약
DF
파일:웨일스 국기.svg
모건 보이스
Morgan Boyes
플릿우드 타운 FC
임대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애덤 루이스
Adam Lewis
아미앵 SC
임대
MF
파일:세르비아 국기.svg
마르코 그루이치
Marko Grujic
FC 포르투
임대
FW
파일:웨일스 국기.svg
벤 우드번
Ben Woodburn
블랙풀 FC
임대
FW
파일:웨일스 국기.svg
해리 윌슨
Harry Wilson
카디프 시티 FC
임대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하비 엘리엇
Harvey Elliott
블랙번 로버스 FC
임대
FW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셰이 오조
Sheyi Ojo
카디프 시티 FC
임대
GK
파일:독일 국기.svg
로리스 카리우스
Loris Karius
우니온 베를린
임대
GK
파일:폴란드 국기.svg
카밀 그라바라
Kamil Grabara
오르후스 GF
임대
DF
파일:크로아티아 국기.svg
데얀 로브렌
Dejan Lovren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11M
FW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리안 브루스터
Rhian Brewster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23.5M
DF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키야나 후버르
Ki-Jana Hoever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10M



4.1.1. 예상[편집]


많은 구단들이 그렇듯 리버풀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해 지난 시즌 말미부터 자금 확보 및 유보에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큰 돈을 쏟아붓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리버풀은 30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뤄내며 한을 푼 성공적인 시즌이었으나, 대부분의 포지션에서 주전과 백업의 격차가 매우 크게 난다는 점과 공격 전개 시 중앙 미드필더들의 미미한 영향력 및 풀백에 대한 높은 의존도로 인해 '중원은 어차피 아무것도 못하니 냅두고 높이 올라와 있는 풀백만 맨마킹 형태로 잡아냄과 동시에 박스 안에 많은 숫자의 선수들을 배치시켜 크로스 공격은 차단하며 리버풀의 측면 공격 전개를 틀어막고 역습 한 방을 꽂아넣는다'라는 형태의 공략법이 나오며 후반기에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는 점은 분명한 걱정거리이다. 고로 여러 포지션에서 보수 공사가 필요한 리버풀인데 코로나 사태로 자금력이 축소되며 제대로 된 선수 한 명 조차 영입이 쉽지 않아 보인다.[2] 반면 FFP 압박에서 벗어난 맨체스터 시티첼시는 거금을 쏟아부으며 선수단 보강에 나섰고, 챔스행에 막차로 올라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특유의 자금력을 동원해 리버풀에 도전장을 낼 태세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리버풀의 이번시즌에 미치는 또다른 영향은 바로 국가대표 차출. 코로나의 영향으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2022년 1월로 밀리면서, 케이타, 마네, 살라가 동시에 차출되는 최악의 상황은, 이를 '다행'이라고 표현할 순 없겠지만, 일단 이번 시즌에는 면했다. 올림픽 역시 2021년 7월로 밀렸으나, 프리미어 리그[3] 및 챔피언스 리그[4] 일정 역시 밀릴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쪽은 속단하기 어렵다. 사실 현재 일본의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을 보면 이기간에 열릴 수 있을지도 의문이긴 하다. 만일 올림픽이 시즌 중에 열린다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은 아무래도 이집트의 최종병기 살라. 역시 2021년 6월로 밀린 UEFA 유로 2020과 같은 기간에 예정된 2021 코파 아메리카 역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으나, 이쪽은 순수한 축구대회이므로 문제가 발생해도 어떻게든 조율이 될 가능성이 높다. 2020년 1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아프리카 네이션스 챔피언쉽[5] 역시 2021년 1월로 연기되었지만, 이 대회는 아프리카 클럽에 소속된 선수들만 출전가능하므로 리버풀에는 영향이 없다.

한편 리버풀로서는 레프트백에서 앤드루 로버트슨의 백업 역할을 해줄 선수, 새로운 공격수 백업 및 센터백 백업, 그리고 주전급 중앙 미드필더 충원이 필요하다.



1순위로 필요한 포지션은 레프트백 포지션의 백업이다. 양쪽 풀백의 백업 부재는 18-19 시즌부터 계속 거론되어 왔다. 알베르토 모레노나다니엘 클라인이 있던 시절에도 두 선수가 제각각의 이유로 백업으로서의 본인들의 역할을 못다하며 양 풀백의 백업 문제가 대두되었고, 심지어 두 선수가 자유계약으로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포지션에서는 로버트슨 영입 이후 3년간 영입이 없었다. 물론 레프트백은 제임스 밀너가 16-17 시즌 풀타임 레프트백으로 기용된 경험을 살려 땜빵으로 뛸 순 있고, 라이트백도 파비뉴, 조 고메즈, 조던 헨더슨 등이 땜빵은 뛸 수 있는 수준이지만 말 그대로 땜빵일 뿐이다. 정말 다행히도 라이트백 포지션에는 19-20 시즌 유스에서 네코 윌리엄스가 혜성처럼 떠올랐고 다음 시즌에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백업 역할을 수행해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즌 극후반기에는 레프트백으로도 한 번 뛰면서 가능성을 보여줬기 때문에 좌우 풀백을 모두 볼 수 있는 유틸리티 백업으로 활용될 여지도 있다.

다만 네코 윌리엄스는 말 그대로 유스일 뿐인데다가 기본적으로는 오른발잡이인 그가 레프트백 자리에서 실질적인 뎁스를 충원할 만한 자원이라고 보긴 어렵다. 즉, 어느 정도 실력 있는 왼발잡이 백업 레프트백이 필요한 셈. 로버트슨의 혹사 논란은 18-19 시즌부터 19-20 시즌까지 계속 거론되어 왔고 실제로 19-20 시즌 2월부터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아무리 강철 체력이라도 이런 식으로 계속 굴리면 언젠간 클라인처럼 부상이 겹치며 폼이 급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앤드루 로버트슨은 버질 반 다이크처럼 활동량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뛰는 스타일이 아니라 왼쪽 라인을 계속 타고 다니면서 엄청난 투지와 활동량을 보여주며 말그대로 몸을 불사르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더더욱 스쿼드 차원에서 관리가 필요한 스타일이다.

상황을 더더욱 염려스럽게 만드는 것은 밀너의 급격한 노쇠화다. 이미 이번 시즌 초반부터 밀너의 민첩성이 예전보다 못하다는 걱정이 나오고 있었지만, 정말 심각한 문제는 밀너가 풀백 자리에 설 때 부상 확률이 심각하게 올라갔다는 점이다. 일단 측면 포지션은 중앙 포지션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민첩성과 순발력을 요하는데다가, 상대 윙어를 수비해야 하는 풀백은 자신의 몸상태에 맞춰 페이스를 조절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만일 이러한 이유가 밀너에게 발생하는 잦은 부상의 원인이라면, 팀의 안정성에도, 부주장 밀너의 멘탈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6] 또 다른 멀티자원 고메즈의 경우에도, 일단 풀백자리에서 부상이 잦은데다 이번 시즌에는 로브렌의 이탈로 중앙 수비수 자원마저 빡빡할 예정이라 풀백 자리를 얼마나 소화할 수 있을지 의문.

하지만 설령 구단이 영입을 원한다 하더라도 오늘날 이적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엄청난 풀백 품귀 현상은 현실적으로 영입을 시도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으며, 무엇보다 상황을 가장 어렵게 만드는 것은 다름 아닌 팀 내 주전 경쟁이다. 로버트슨은 이미 21세기 리버풀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인정 받고 있는 월드클래스 레프트백이다. 이런 선수와 주전 경쟁하겠답시고 리버풀에 올 높은 레벨의 레프트백은 없다. 즉, 백업 자리에도 만족하는 선수만 리버풀이 살 수 있다는 뜻인데, 가뜩이나 풀백이 품귀한 현 시장 상황에서 백업 자리에도 만족하는 레벨의 선수 중에 리버풀과 클롭이 만족할 만한 기량이나 포텐셜을 가진 선수가 있는 지는 의문. 알베르토 모레노 정도 수준의 선수는 백업으로 쓸 수 조차도 없다는 것을 리버풀 팬들 및 스태프들은 이미 알고 있다. 시즌 마지막 라운드 전 직전 인터뷰에서 클롭이 "알렉산더아놀드나 로버트슨 수준의 풀백을 구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으나 구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밝히며, 그 방법의 예로 네코 윌리엄스를 든 것으로 보아, 아마도 무리한 영입을 할 바에는 유망주들을 계속 발굴하는 방식을 취하리라 예상된다. 하지만 뉴캐슬 전에 선발 출장한 네코 윌리엄스가 경험부족을 드러내며 살라가 나오기 전까지는 공, 수 양면에서 워스트 급의 플레이를 보여줘 클롭을 다소 머쓱하게 만들어버렸다. 물론, 이는 아직 유망주인 네코에게는 가혹한 비판이 될 수 있으며, 명실상부한 라이트백 탑티어에 이른 아놀드도 초기에 래쉬포드나 자하 등의 선수에게 소위 "영혼까지 털렸"던 것을 생각해보면 이도 중요한 경험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알렉산더아놀드가 구단의 자랑스러운 유스출신인 것과는 별개로, 그 시절 얇은 스쿼드로 인해 10대선수가 주전으로 출전하여 경험치를 억지로 떠먹어야 했던 상황은 구단으로써는 되풀이하지 말아야 하는 역사라는 점은 직시해야 한다.



공격수 자리에서의 로테이션 멤버 역시 필수적인 상황이다. 현재 리버풀의 주전 라인업인 마네 - 피르미누 - 살라의 파괴력은 한참 좋았을 때 보다는 다소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특히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득점력은 17-18 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은 이후 쭉 하락세이며, 경기력 만큼은 살아있다는 평가를 받은 18-19 시즌과는 달리 19-20 시즌에는 그동안 너무 많은 경기를 소화한 탓인지 경기력 또한 신통치 않았던 경우가 종종 있었다.[7] 더군다나 사디오 마네모하메드 살라 역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의 호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8] 무엇보다 세 선수의 나이는 모두 20대 후반으로 슬슬 관리가 필요한 나이대가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19-20 시즌 리버풀 공격진의 백업은 처참하기 그지없었다. 우선 디보크 오리기는 18-19 시즌을 전혀 재현하지 못하고 부진했다. 출전한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15R 에버튼 전을 제외하면 존재감을 펼치는 경기가 전무했고 경기 내에서의 영향력이 부족하면 나오는 족족 골이라도 잘 넣거나 18-19 시즌처럼 클러치 상황에서 존재감을 발휘해야 하는데 그것마저도 아니었다. 그냥 잊을만 하면 별 영양가 없는 골 넣으면서 세탁하는 정도.

제르단 샤키리는 지난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려서 출전조차 잘 못했으며 자연스럽게 스쿼드에서 잊혀져 가는 인물이 되었다. 출전을 못하니 18-19 시즌 이후 프리 시즌에서 거론되었던 중앙 미드필더 혹은 폴스 나인으로의 포지션 변경은 커녕 부족했던 수비 가담 및 압박에 대한 이해도를 끌어올릴 시간조차 없었고 방출 명단까지 오르는 신세가 되었다.

겨울에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영입된 미나미노 타쿠미는 EPL의 거센 몸싸움과 템포에 적응 기간이 여전히 필요해 보이며 후반기에 피르미누 포지션에서 여러 번 기용되었음에도 임팩트를 남기는 데 실패하며 백업으로서 이렇다 할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무엇보다 미나미노에게 최대의 약점으로 꼽히는 것은 바로 피지컬인데, 피지컬 문제가 극복되지 않는다면 거친 몸싸움이 어느 정도 장려되는 리그 특성상 적응에 더더욱 어려움을 겪을 공산이 크다.

다른 옵션으로는 지난 겨울 챔피언십의 스완지로 임대를 떠나 반시즌동안 22경기 11골이라는 좋은 활약을 보여준 2000년 생 공격수 리안 브루스터가 있긴 하지만, 프리미어 리그 레벨을 겪어 본 경험이 없는 만큼 바로 오리기 이상의 활약을 바라기엔 시기상조로 보인다.

이렇게 백업진이 암울한 상황이다 보니 리버풀은 시즌 중반부터 RB 라이프치히의 주포인 티모 베르너에게 접근했고 베르너 본인의 리버풀 이적 의사 역시 커서 협상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나 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해 리버풀의 자금력이 축소되면서 딜이 딜레이를 거듭했고, 결국 높은 이적료와 연봉을 제시한 첼시가 베르너를 하이재킹하며 영입에 실패했다. 베르너를 영입했다면 분명 베르너의 스피드와 득점력으로 공격력을 배가할 수 있었다. 피르미누의 백업 및 경쟁자로 쓸 수 있음은 물론 마네 자리의 백업까지 충원시킬 수 있었으며, 심지어 피르미누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사용하며 마네 - 피르미누 - 살라를 2선에 두고 베르너를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해 준주전 급으로는 최상급의 영입이 될 수 있었고 1996년 생으로 나이까지 매우 괜찮은 편이었으나 결론적으로는 무산되었기에 리버풀 입장에선 아쉬울 수 밖에 없다. 베르너 영입 실패 이후에는 딱히 거론되고 있는 공격수는 아직까진 없는 상황이다. 이 문제를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은, 현재의 마네 - 피르미누 - 살라 라인은 클래스 측면에서도 흔치 않지만, 그들의 플레이 스타일은 더더욱 희귀하다는 점이다.

결국 제기되는 의문은 "어떤 선수가 현재 리버풀 전술에서 누구의 역할을 어떻게 대체할 수 있는가"이다. 예를 들어 몸으로 상대의 경합을 버티면서 공간을 만드는 플레이가 특기인 살라의 경우, 그의 백업으로 고려되었던 랄라나나 샤키리가 급격하게 유리몸화 된 걸 생각하면 단순히 근육질에 탈압박 좋은 공격수를 데려온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희망적인 부분은, 비록 마네 - 피르미누 - 살라 라인이 클롭 경력에서 단연 최고의 3톱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가 이전에 리버풀에서, 그리고 도르트문트에서 다른 유형의 3톱으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는 점이다.[9] 미나미노가 예전 도르트문트 시절 클롭의 아이콘들의 특징을 떠올린다는 점에서는, 그를 어떻게든 좀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다면, 아마도 그것이 최소한 시작점은 될 수 있을 것 같다.



센터백 자리의 경우 데얀 로브렌의 이탈이 확정되면서 4옵션 센터백 자리의 필요성도 거론되고 있다. 물론 백4를 운영하는 팀들 중에서 4옵션까지 높은 퀄리티의 선수로 빽빽하게 채우는 경우가 많진 않다만, 리버풀의 경우 2-3옵션인 조 고메즈조엘 마팁의 부상 빈도가 높아 4옵션 센터백도 어느 정도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통할 만한 실력을 갖춘 선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물론 파비뉴가 센터백 자리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쳐 줄 수 있는 자원인 점, 고메즈와 마팁이 부상이 앞으로 전무할 경우 해당 포지션의 영입 필요성이 사라진다는 점은 해당 포지션의 영입을 후순위로 미룰 수 있는 요인이긴 하지만, 고메즈와 마팁의 부상 경력을 봤을 때 후자는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굳이 피보테에서 최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파비뉴를 내리는 것도 팀에게 득이 될 건 없다. 다만 리버풀의 제한된 이적 예산으로 인해 로브렌의 방출에도 불구하고 후순위인 해당 포지션의 영입 가능성은 높지 않다. 2옵션 자리를 놓고 경쟁할 퀄리티가 아닌 한에야, 어정쩡한 선수를 영입하느니 세프 판덴베르흐키야나 후버르를 콜업하여 경험치를 주는 게 낫다는 의견도 꽤 있다.

한편 클롭은 반 다이크를 혹사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질문에 대해, "그는 매 경기 뛰는 것을 원하며, 내 생각에도 (오프 시즌 휴가인) 2주 휴식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라고 대답한 걸 보면, 네번째 수비수를 무리하게 영입할 가능성은 꽤 낮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영입을 하지 않을 경우 판덴베르흐나 후버르 두 선수 모두 아직 프리미어리그 수준에는 많이 못 미치기 때문에, 이들을 당장 네번째 수비수로 기용하기보다는 세 명의 수비수로 리그를 운영하되 부상자 발생시에 콜업하는 식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그 외 가능성은 지난시즌 VfB 슈투트가르트로 임대가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승격에 기여한 나다니엘 필립스에게 기회를 주는 정도. 다만 일단 프리미어리그보다는 수준이 낮은 리그였는데다가 해당 리그를 씹어먹을 정도의 닥주전도 아니었고[10], 큰 발전을 기대하기에는 적지 않은 나이에[11]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에선 위험부담이 크다.

프리시즌 기간 동안 2002년 생의 유스 빌리 쿠메티오가 클롭의 눈에 들며 이 선수가 4순위 센터백으로 낙점받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리버풀 에코를 통해 나왔다. 프리시즌 동안 엄청난 신장과 상대적으로 빠른 주력, 왼발 잡이인 점, 빌드업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하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다만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인 블랙풀 전에서 경험 부족을 여과없이 드러내며 실점으로 이어진 실책을 포함해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아직 시기상조인 듯.

그런데 반 다이크가 불과 5R에서 조던 픽포드의 끔찍한 태클로 시즌 아웃 수준의 부상을 당하면서, 팬들의 흥미거리 수준이었던 이 문제가 현실의 최대난관으로 다가오게 되었다. 이후 파비뉴는 단기부상, 고메즈도 A매치 소집 직후 시즌 아웃 수준의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전 예상했던 최악의 시나리오보다 훨씬 상황이 좋지 않고, 유일하게 남아있는 마팁마저 부상당하면[12] 진짜 센터백들이 모두 초토화되는 끔찍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여기까지는 백업의 이야기이고, 리버풀의 베스트 11에서 옥의 티로 거론되는 중원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보강을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할 부분이다. 17-18 시즌부터 리버풀의 팀 퀄리티 대비 떨어지는 중원의 영향력 및 창의성이 계속해서 약점으로 지적받아 왔다. 19-20 시즌에는 그 문제가 극대화되어 양 풀백에 대한 공격 전개의 의존도는 지나치게 높아졌고 중원에서 나오는 공격 루트는 파비뉴와 헨더슨의 간혹 나오는 롱패스 및 로빙패스 뿐이었다. 그러다 보니 리버풀에 대한 공략법은 시간이 갈 수록 더 뚜렷해졌고 나중에는 아예 풀백을 맨마킹하면서 중원은 풀어주는 극단적인 형태의 대처법도 나왔다. 그나마 헨더슨이 18-19 시즌 극후반기부터 오른쪽 박스 투 박스에서 보여준 맹활약을 19-20 시즌 이어가면서 여러 경기를 꾸역꾸역 승리할 수 있었지만 헨더슨이 부재했을 때는 그냥 꿈도 희망도 없는 수준이었다.

어렵게 돌려 말했지만 19-20 시즌 주전 미드필더 3인방 중 가장 큰 문제는 왼쪽 중앙 미드필더 자리의 조르지뇨 베이날둠이다. 파비뉴와 헨더슨은 최근 두 시즌 동안 EPL에서도 한 손가락 내지는 두 손가락 안에 꼽히는 미드필더로서, 파비뉴는 부상 없이 시즌을 소화한다는 전제 하에 피보테 자리에서의 1차적인 볼 전개와 볼 리커버리에 있어서 언터쳐블이라고 칭할 수 있는 선수이고 헨더슨은 팀의 주장이면서 19-20 시즌 리버풀 최우수 선수로 꼽힐 만큼 피보테로 뛰건 박스 투 박스로 뛰건 간에 경기 내에서의 영향력이 지대했다. 반면 베이날둠의 경우 19-20 시즌 부진했고, 특히 공격 전개에서의 영향력이 매우 미미했다. 파비뉴와 헨더슨은 수비적인 성향이 더 강한 미드필더들로서, 낮은 위치에서 플레이하는 걸 선호하는 선수들이고 그만큼 이들이 공격 전개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은 한계가 있다. 즉, 리버풀의 중원 중 파비뉴와 헨더슨을 제외한 나머지 한 명은 높은 위치에서 공격을 지원하면서 개인의 플레이메이킹으로 3선과 2선 사이를 연결해주는 유형의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미드필더가 서는 게 이상적이다. 하지만 19-20 시즌 해당 포지션에서 주전이었던 베이날둠은 이런 역할을 잘하기는 커녕 기본적인 공격 전개에 대한 소양조차 없는 선수이다. 심지어 훨씬 낮은 위치에서 뛰는 파비뉴, 반 다이크보다 빌드업에서의 영향력이 미미하다. 어떻게 된게 탑클래스 팀에서 주전으로 뛴 미드필더가 지난 두 시즌 동안 리그 어시스트가 0개에다가 수비형 미드필더인 파비뉴보다 키패스 수가 적다. 아무리 베이날둠이 의도적으로 수비적인 역할로 활용되었다지만 이 정도면 본인의 개인 기량이 심각하게 떨어지는 건 자명하다. 이 자리에서 기본적으로 주도적인 공격전개를 어느 정도 할 줄 아는 선수만 있었어도 리버풀의 중원에서는 더 많은 공격적 기여도가 있었을 것이고 상대가 극단적으로 중원을 풀어주며 측면 수비에만 집중하는 공략법도 훨씬 효과가 없었을 것이다. 로버트슨이 높이 올라간 사이에 수비 커버를 잘하니 주전으로도 괜찮지 않냐는 얘기가 간혹 있을 수 있지만 막상 19-20 시즌 경기나 스탯을 보면 베이날둠의 수비 커버 효율성은 우승팀 주전 미드필더급은 커녕 같은 팀인 헨더슨의 반의 반만도 못한 수준이었다.

베이날둠 대신 이 자리를 볼 수 있는 선수들 중 19-20 시즌 재개한 이후부터 나올 때 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나비 케이타가 12월 및 시즌 말미에 풀 핏으로 건강하게 나왔을 때 좋은 전진 드리블과 날카로운 패스로 중원에서의 공격 루트를 만들어주는 동시에 수비까지 잘 수행하며 베이날둠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라는 얘기까지 들었으나 EPL 이적 이후 케이타의 엄청난 부상 경력을 감안했을 때는 100% 신뢰할 수 있는 옵션이라고 보긴 어렵다. 혹시나 기적같이 케이타가 유리몸에서 탈피한다면 리버풀의 중원 문제는 한참 후순위로 밀리겠지만, 해당 가능성은 고메즈와 마팁이 시즌을 건강하게 치룰 가능성보다 낮다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의 경우 17-18 시즌 장기 부상 이후 폼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며, 19-20 시즌 해당 자리에 출전했을 때 기복이 심한 데다 공격 쪽 로테가 부족하다 보니 윙으로 나오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 커티스 존스는 알렉산더아놀드 이후 리버풀이 가장 기대하는 유스이지만, 말 그대로 아직 유스일 뿐이다.


4.1.2. 루머[편집]



4.1.2.1. 영입설[편집]

데얀 로브렌이 팀을 떠나는 게 확정되면서 대체자로 샬케에서 매우 훌륭한 데뷔 시즌을 가진 터키의 센터백 오잔 카박을 노린다는 독일발 뉴스가 나왔다. 티아고 사가와 마찬가지로 독일 쪽에서는 카박의 리버풀 행 가능성을 보도 중이지만 정작 리버풀 지역지인 에코에서는 이를 부인. 2000년생으로 186cm라는 센터백 기준으로는 평범한 신장이지만 나이에 비해 준수한 판단력과 수비기술을 보유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시즌 샬케에서 거의 유일하게 꾸준하게 높은 레벨의 모습을 보여준 주전급 유망주로, 단순한 백업이 아니라 현재 겪고 있는 뎁스 부족은 물론, 향후 반 다이크와 마팁의 세대교체 문제까지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이상적인 영입이다. 다만 이쪽도 이적료가 만만치 않을 뿐더러, 샬케 선배 마팁이 겪고 있는 문제점인 유리몸이라는 특성을 공유하고 있는 반면, 마팁이 종종 보여주는 전진 드리블이나 킬패스와 같은 공격 기여는 전혀 기대하기 힘들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본 포지션은 센터백이지만 수비 전 지역을 커버 가능한 선수인 베티스 소속 아이사 만디와의 영입설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는데, 비교적 싼 가격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며, 센터백 기준으로는 준수한 패스능력과 민첩성, 활동량이 장점인 선수다. 문제는 베티스의 성적과 실점 수를 보면 별로 좋지 않은 모습인데, 이엔 주전급으로 나왔던 만디의 책임도 분명히 존재한다는 점이 있어 전력을 강화할 수 있는 카드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184cm라는 크지 않은 신장에 몸싸움 역시 뛰어난 편이 아니어서 EPL에서의 경합 능력이 우려스럽다는 점은 치명적이다. 3백이라면 모를까 4백에서 최종수비의 한쪽을 전담하기에는 불안해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나이까지 91년생이라 2살 어린 로브렌 사는거랑 뭐가 다르냐는 반대의 목소리가 많다. 다만 카박의 경우엔 티아고보다도 더 비싼 가격이 매겨져 여유 자금이 충분하지 않은 구단의 형편에 따라 현실적으로 만디를 영입하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나오는 중.

강등된 왓포드의 오른쪽 윙어 이스마일라 사르를 주목하고 있다는 뉴스가 나왔다. 22세의 젊은 선수로 185cm라는 좋은 체격과 빠른 스피드, 뛰어난 드리블을 가진 선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3톱 모든 자리에서 뛸 수 있다. 올시즌 리버풀과의 대결에서 2골 1어시의 활약으로 승리를 따내어 충격을 준 바 있고, 세네갈 대표팀 동료인 마네도 칭찬했다고 한다. 단점으로는 패스를 비롯한 연계능력 부족, 지나친 오른발 의존도, 부족한 수비가담 능력, 몸싸움은 괜찮으면서도 정작 헤딩은 시원찮으며, 왓포드 측에서 클럽 레코드를 경신할 정도로 기대를 모은 이적이었으나 그에 비해 스탯 생산량이 비교적 적었다는 점 등등이 있다. 이렇다 보니 단기적으로는 샤키리의 대체자, 장기적으로는 마네의 후계자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갈 길이 멀다. 비록 왓포드가 강등팀이지만 계약기간이 많이 남았고 왓포드가 30M€(당시 환율로 대략 27M£)를 들여 영입한 선수이기 때문에 그리 싸지 않을 것이다. 더 큰 문제는 무엇보다 마네와 살라가 뛸 수 없을 때를 대비하는 영입인데, 사르 역시 두 명과 마찬가지로 나중에는 네이션스컵에 차출되어 자리를 비운다는 점이다. 일단 사르 자신은 리버풀 이적에 대해 당연히 긍정적인 반응이며, 왓포드 역시 가격만 맞으면 팔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그 가격이 자그마치 40M£여서 입장을 좁히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디오구 조타의 영입을 위한 연막이 아니었나는 추측도 나오고 있는 중.

클롭이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스위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비형 미드필더 데니스 자카리아를 주시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23세로 상당히 젊은 편이며, 190cm의 장신을 이용한 몸싸움, 헤딩, 태클 등에 능하며 활동량과 탄력을 활용한 탈압박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패스도 준수한 선수로서 박스 투 박스와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모두 수준급으로 소화할 수 있다. 얼핏 봐도 클롭이 딱 좋아하는 유형, 즉 장신의 육각형 수비형 미드필더이기는 한데, 트랜스퍼마르크 기준 이적료가 4,000만 유로이며, 노리는 팀들이 많기 때문에 이보다 높게 책정될 가능성이 크다. 한마디로 백업 용으로 데려올 선수는 아닌데, 그렇다고 리버풀의 창조성 부재를 해결해 줄 선수도 아니다. 파비뉴에게 큰 문제가 없다면 이번 시즌에 그를 데려올 지는 의심스럽다. 다만 독일 팀에서 자원을 많이 수급하는 리버풀의 특성 상 레이더망에 있는 것은 유력해 보인다.


4.1.2.2. 재계약 및 임대/방출설[편집]

제르단 샤키리의 두번째 시즌은 실망 그 자체였다. 어떻게 된 게 팬들이 '샤키리가 나와야 할 타이밍인데'라고 생각하는 타이밍에 기가 막히게 부상을 끊어버리며 팬들의 어이를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렸고, 여기에 선수 본인도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을 희망함에 따라[13] 결국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보여진다. 코로나 사태 이전에는 AS 로마세비야에서 영입하고 싶어한다는 이야기가 간혹 들렸으나 재개 이후에는 별 소식이 없다. 물론 재개 이후에도 샤키리는 재개 이전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므로 여전히 리버풀의 방출 리스트에는 있을 것이다. 다만 대체자가 문제인데, 샤키리의 부상기간 중 측면 백업 역할을 분담한 옥슬레이드체임벌린과 오리기, 미나미노는 모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특히 오른쪽 윙어를 소화할 선수가 없다는 것이 결정적이다.[14] 결국 샤키리를 보낸다면 더 나은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아직 그러한 움직임이 없다. 샤키리 본인도 프리 시즌 인터뷰에서 잔류 의지를 시사함으로써 팀에 남을 가능성도 있다. 다비드 실바와의 계약이 임박했으나 막판에 소시에다드로 가 버리는 바람에 피해를 받은 라치오에서 샤키리를 노릴 수 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리버풀 쪽에서는 샤키리 판매 의사가 없다고 한다. 결국 한 시즌 더 기회를 주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듯 하다. 그런데 이적시장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갑자기 샤키리가 경기에서 제외되고, 클롭이 이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거부하는 등, 이상조짐이 보이면서 빠르게 처분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결국 그의 경기 제외는 이적관련 문제가 아니라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판정 때문이었음이 밝혀졌다.

베식타스 JK로 완전 이적 옵션을 달고 임대를 떠났던 로리스 카리우스는 터키 무대에서도 뇌절을 일삼으면서 결국 베식타슈가 완전 이적 옵션을 포기하게 만들었고, 그 누구도 원하지 않았을 리버풀로의 복귀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가 아드리안을 밀어내고 세컨 키퍼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은 전혀 없으며 이번 여름에 팀을 확실히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있다. 결국 완전 영입을 원하는 팀이 없어 우니온 베를린으로 임대를 떠났다.

  • [방출설] 야세르 라루치
로버트슨의 부재 시 1순위 백업 후보로 기자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되었지만 기회를 얼마 얻지 못한 유망주 야세르 라루치가 떠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하며, 행선지로는 리즈가 주로 꼽히고 있다.

18-19 시즌에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으나 19-20 시즌 기대에 한참 못 미친 디보크 오리기에게 아스톤 빌라가 17M£의 오퍼를 했다고 전해졌으나, 리버풀 쪽에서는 30M£의 가격을 매겨 빌라의 오퍼와 매우 큰 입장 차이를 보였다.

조르지뇨 베이날둠의 계약 만료가 1년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선수 본인이 주전을 원하고 있지만 리버풀은 베스트 11에서 해당 포지션을 보강점으로 보고 있는 것을 감안했을 때 계약이 쉽게 마무리 될 것 같진 않아 보인다. 특히 티아고의 영입이 이루어질 경우 입지가 가장 크게 축소될 선수는 베이날둠임으로 선수 본인도 재계약을 고심하고 있는 듯. 19-20 시즌에 베이날둠이 유독 크게 부진하면서 인해 팬들의 반응도 크게 갈리고 있다. 이만한 로테이션 자원은 없음으로 빠르게 재계약을 매듭지어야 한다는 반응과 어차피 기량 하락이 눈에 선명히 보이는데 만약 선수 본인이 주전을 고집한다면 방출해서 현금화하는 것도 고려해봐야 한다는 반응으로 나뉘고 있다. 베이날둠이 재계약/방출 문제는 티아고 알칸타라의 영입 건은 물론, 옥슬레이드체임벌린과 밀너의 역할 문제와도 직결되고, 이는 다시 백업 윙어 및 풀백의 영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이번 오프 시즌 리버풀 이적시장의 가장 주요한 화두가 될 전망이다.

새롭게 FC 바르셀로나의 감독이 된 로날드 쿠만네덜란드 국대 감독 시절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조르지뇨 베이날둠을 원한다고 한다. 물론 처참한 바르셀로나의 모습을 보면 수비와 활동량만 뛰어나고 공격력은 어느 누구보다 최악인 베이날둠인 만큼 지금 메시 의존도를 낮추고 팀 자체를 리빌딩 해야하는 바르셀로나에겐 오히려 공격 작업에서 메시 의존도를 더 높여주는 베이날둠이 더더욱 필요 없을것이다.[15] 그런데 쿠만의 지휘하에 리빌딩을 시작한 바르셀로나에서, 그의 흑역사인 발렌시아 시절보다 더한, 난장판이 벌어지는 형국이라 앞일을 예측하기 힘들어졌다. 하지만 리즈 전 풀타임 선발출장하며 잔류할 것이 더 유력해졌고, 바르셀로나도 중원에서 크게 보강해야 할 이유를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딜은 흐지부지되고 있다. 사실 바르셀로나가 중원을 보강할 동기가 있느냐와는 별개로, 그들의 최우선 순위였던 멤피스 데파이를, 심지어 소속팀 리옹에서 할인(...)해서 내주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영입에 실패할 정도로 구단 내부사정이 안좋았기 때문에, 베이날둠 딜은 진지하게 진행되지도 못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쿠만 자신은 본인이 베이날둠을 원한 것은 사실이었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시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물론 쿠만이 겨울까지 잘리지 않았을 때 가능한 이야기지만.

독일 언론(독일어)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2024년에 만료되는 리버풀과의 계약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 계약이 끝나는 2024년 여름이 되면, 우선 1년간 휴식을 취하면서 축구에 대한 열정이 있는지를 스스로에게 물어본 후, 감독 경력을 계속 이어나갈지 결정을 하겠다고. 물론 4년이나 남은 일이기는 하지만, 그동안 클롭이 본인의 약속을 지켜왔다는 점, 클롭 자신부터가 휴식기간 중 리버풀의 감독직을 비워두는 것을 용납할 가능성이 별로 없다는 점, 그리고 해당 시점즈음에 그의 열정을 불러 일으킬만한 동기부여는 아마도 정상권에서 멀어진 어느 팀을 다시 끌어올리는 일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2024년에는 클롭과 이별을 받아들여야 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한편, 지난 시즌 성적 부진과 막장 이적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FC 바르셀로나에선, 현 회장인 바르토메우가 일단 로날트 쿠만을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으나, 이 체제가 오래 갈 것이라 예상하는 이들은 소수이며, 내년 회장선거를 앞두고 바르토메우 반대파들이 클롭의 선임을 원하며 심지어 이미 수차례 접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접촉이야 했을지 모르지만, 역시 클롭이 리버풀과의 계약기간 중 바르셀로나에 부임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


4.1.3. 영입/방출/재계약 완료 및 무산[편집]


  • 영입


  • [영입 완료] 티아고 알칸타라 : 2020년 6월부터 꾸준히 이적설이 나며 팬들의 애간장을 태운 티아고 알칸타라 영입이 한국 시각으로 9월 19일에 확정되었다. 리버풀의 주전 라인업에서 가장 퀄리티가 떨어지는 포지션은 3미들의 왼쪽 중앙 미드필더 자리이다. 이 포지션에서 주로 뛰는 선수들의 부진 혹은 잦은 부상은 팀의 공격 작업에 있어서 풀백에 대한 의존도를 극도로 높이게 만들었고, 결국 전술 파훼법이 나오며 매우 불안한 경기력을 초래했다. 중원에서의 창의성과 공격루트 생성이 시급한 상황에서 리버풀이 시장에 나온 월드클래스 미드필더이자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플레이메이커인 티아고를 노린 건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니다. 뮌헨이 30M£을 요구하는 한편, 리버풀의 보드진은 나이가 적지 않은 유리몸 선수에게 그 정도의 돈을 쓰는 것을 거부하고 계약기간이 1년 남은 티아고를 다음 여름에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다며 갑의 위치에 서서 이적료를 최대한 낮추려고 했으나, 클롭의 끊임없는 설득과 뮌헨의 단호한 스탠스에 따라 결국 요구가를 그대로 지불하였다.

티아고 알칸타라의 메디컬 이후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의 윙어 디오구 조타 영입에 관한 보도가 일제히 쏟아졌다. 빠른 스피드와 양발의 결정력, 수준급의 라인브레이킹과 드리블을 골고루 갖춘 선수이지만 경합이 약해 몸싸움을 꺼리는 성향이 있는 명과 암이 1996년생 선수이다. 사르의 딜이 좀처럼 진전을 못하자 선회한 것으로 보이는데, 백업 공격수가 부족한 팀 사정상 상당히 좋은 영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가 나이가 어려 성장 가능성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 선수라는 것도 긍정적. 이적료 규모는 45M£인데, 겉으로 보기엔 베르너 영입에 필요했던 이적료에 근접하는 액수지만 일시불이던 베르너와는 달리 분할 지급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딜이 성사될 수 있었다. 한편 키야나 후버르가 같은 시기에 반대로 울버햄튼행을 확정지었다.

  • [영입 무산] 티모 베르너 : 19-20 시즌 중반부터 공격수 자리의 뎁스 강화 필요성을 느낀 리버풀은 RB 라이프치히의 공격수 티모 베르너에게 접근했다. 여러 공신력 높은 언론에서 거론되었고 선수 본인의 리버풀 이적 의사도 높은 편이라 거래가 이루어지는 듯 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 이후 리버풀의 자금력이 위축되면서 계획이 어그러졌고, 결국 큰 이적료와 구단 최고급의 연봉을 제시한 첼시가 베르너를 품는 데에 성공했다.

  • [영입 무산] 자말 루이스 : 강등팀인 노리치자말 루이스에 대한 10M£ 오퍼를 했고 선수 본인도 간절히 이적을 희망했으나, 노리치 쪽에서는 20M£의 가격을 고수하여 결국 리버풀은 치미카스로 방향을 선회했다. 이후 자말 루이스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하였다.

  • [영입 무산] 우스만 뎀벨레 : 2020년 6월에 리버풀 측에서 임대 문의를 했으나 당시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에서 경쟁을 희망했기 때문에 이를 거절했다.

  • [영입 무산] 제레미 도쿠 : 벨기에 안데를레흐트의 윙어 유망주 예레미 도쿠와 접촉 중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클롭이 도쿠에게 제 2의 마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도쿠는 결국 스타드 렌으로 이적함으로써 이 사가는 끝나게 되었다.

  • 방출

  • [방출 완료] 아담 랄라나 : 계약 만료로 6년간의 긴 리버풀 커리어를 마친 아담 랄라나브라이튼과 3년 계약을 맺으며 둥지를 옮겼다.[16]


  • [방출 완료] 나다니엘 클라인 : 2020년 6월 30일 이후 계약이 만료되어 팀을 떠났다. 랄라나와 달리 클라인은 미니 연장 계약조차도 없었다.

  • [방출 완료] 앤디 로너건 : 1년 계약을 맺었던 앤디 로너건이 2020년 6월 30일 이후 계약이 만료되어 팀을 떠났다. 또한 리저브 팀의 샤말 조지, 잭 월스, 아벨 로드리게스 등 6명의 선수 역시 팀을 떠났다.


  • [방출 완료] 키야나 후버르 : 맷 도허티를 잃은 울버햄튼 원더러스키야나 후버르를 영입하였다. 1,000만 파운드 + @로 이적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바이백 조항은 없을 것이라고 한다. 아약스에서 나올 때 수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을 정도로 정말 훌륭한 유망주이긴 하지만 경험이 일천한 선수를 1,000만 파운드에 판다는 것은 현재 자금력이 부족한 리버풀에게는 그야말로 호재가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저번 시즌 등장한 네코 윌리엄스에게 본인이 선호하는 라이트백 포지션에서 밀린데다가 센터백으로 기용하기엔 신장의 성장이 없어서 4순위 센터백으로 쓰기도 애매하고 거기다가 2020년 프리시즌에는 같은 나이에 엄청난 피지컬과 준수한 발밑을 보유한 빌리 쿠메티오까지 등장해버렸다. 입지가 매우 좁아진 상황에서 후버르도 3백을 쓰는 울버햄튼의 제의를 뿌리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 [방출 완료] 리안 브루스터 : 리그 내 많은 팀들이 임대 및 영입에 관심을 보인 리안 브루스터셰필드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하였다. 이적료는 £23.5M 정도이며 바이백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 본인도 출전 기회를 위해 팀을 옮기는 것을 감수한다는 입장이었고, 급전이 필요한 구단 입장에서는 바이백 조항을 붙여 판매하는 것이 일찌감치 고려되고 있었기 때문에 비교적 매끄럽게 거래가 성사되었다.

  • [임대 완료] 모건 보이스 : 리버풀 U23에서 활동하던 수비수 모건 보이스가 플릿우드 타운 FC으로 임대를 떠났다.

  • [임대 완료] 애덤 루이스 : 야세르 라루치와 레프트백 백업 경쟁을 했던 아담 루이스가 장기 재계약 체결 이후 완전이적 옵션 조항을 달고 프랑스의 아미앵 SC로 임대를 떠났다.

  • [임대 완료] 로리스 카리우스 : 팬들이 간절히 이적을 바라던 카리우스는 결국 분데스리가의 우니온 베를린으로 이적이 아닌 임대를 가게 되었다.

마르코 그루이치는 리버풀에서 설 자리가 없어보인다. 헤르타 베를린 임대 첫 시즌에 괄목할 만한 활약을 보여준 것에 비해 19-20 시즌 헤르타에서 그루이치의 활약은 미진했고 리버풀의 레벨에서 뛰기엔 부족하다는 것을 여실히 입증했다. 리버풀의 중원에서는 그나마 파비뉴의 백업 자리가 아쉬울 수는 있지만 그루이치도 베스트 포지션이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이지 전문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는 아니다. 안 그래도 중원에서의 교통 정리가 필요한 와중에 임대 복귀한 그루이치의 활용 여부는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아직 계약기간이 꽤 남아있기 때문에 재임대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자금력이 축소하면서 방출 리스트에 있는 선수들의 현금화가 필요해진 리버풀은 그루이치의 완전 이적을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들어오겠다는 선수들은 안 들어오고, 나가겠다는 선수들은 나간다면 그에게 백업 자리가 주어질 수도 있겠지만, 본인은 아마도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원할 가능성이 높다.[17] 두 시즌 동안 그루이치를 임대로 활용했던 헤르타가 13M£를 제시했다고 하며, 같은 분데스리가의 뮌헨글라트바흐 역시 이적에 관심이 있고, 터키의 갈라타사라이에선 임대 제안을 했다고 한다. 현재 리버풀이 코로나 사태로 마찬가지로 자금력이 축소한 헤르타의 제시액보다 더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지지부진하지만, 티아고 알칸타라의 영입으로 그루이치의 입지는 더더욱 줄어들고 말았다. 결국 홈그로운이 아닌 선수들이 17명이 넘었기 때문에 포르투로 임대 되었다. 그나마 전에 임대 되었던 카디프나 베를린에 비해서 클래스가 어느 정도 있는 팀인데다가, 챔피언스 리그도 출전하기 때문에 경험 쌓기에는 좋은 시즌이 될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카세미루도 포르투에서 임대 시즌을 보낸후 각성하여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이 된적 있다. 하지만 아스톤 빌라 전에서 또다시 대형 실수를 범한 아드리안을 SNS 상으로 조롱했다고 하는데, 멘탈이나 팀 케미를 중시하는 클롭 감독에게 이 일은 좋게는 보이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지난 시즌 옥스포드 유나이티드 FC로 임대를 갔다온 우드번은 이번시즌도 임대살이를 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였으며, 이적시장 마지막 날 블랙풀 FC의 임대이적이 유력하다는 기사가 나왔고 이적시장 마감 1시간 전 임대이적을 완료하였다.

리버풀이 카라바오컵에 탈락하게 되면서 엘리엇이 1군에서 뛸 기회가 적어지자 블랙번 로버스 FC에 임대 이적을 시킬 것이라는 뉴스가 있었으며, 이적시장 마감 후 얼마 안있어 오피셜이 떴다.

해리 윌슨본머스로 임대를 가서 초반 주전으로 나서며 본인의 장기인 데드볼 처리 능력을 여러 번 보여주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중반기부터 느린 발과 평범한 테크닉 등 윙어로서 한계가 드러나며 곧 주전에서 밀려났다. 윌슨보다 데드볼 능력이나 플레이메이킹 능력, 테크닉 등 모든 면에서 앞서는 상위호환 샤키리 조차 돌파력과 수비가담의 부족으로 방출 리스트에 오른 상황에서 리버풀에 윌슨의 자리는 없어보인다. 잉글리쉬 프리미엄을 붙여 비싸게 팔 수 있는 만큼 리버풀은 해리 윌슨을 현금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사우스햄튼리즈, 뉴캐슬 등이 관심을 보이는 듯 하며 뉴캐슬에서는 임대 제안을 해왔다고 하나 리버풀은 판매가 아니면 잔류시킨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이 이후로는 전해지는 소식이 없이 지지부진한 양상이 펼쳐지다가, 번리 쪽에서 관심을 가지고 리버풀과 대화 중이라는 뉴스가 나왔으나 번리가 마지막에 발을 빼면서 완전 이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결국 이적시장 마지막 날 카디프 시티 FC에 임대를 가게 되었다.

  • 재계약

  • [재계약] 네코 윌리엄스 : 지난 시즌 1군에서 오른쪽 풀백 백업의 대안으로 떠오른 네코 윌리엄스가 2025년까지 5년간 계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유스 계약중이었던 윌리엄스에게, 프로로써는 첫 계약이다. 리버풀은 이미 지난 7월 초, 커티스 존스하비 엘리엇과도 프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리버풀이 기대하는 유망주들이 누구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 [재계약] 애덤 루이스 :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잉글랜드 국내도 아니고 국외로 완전이적 옵션 조항을 달고 임대 이적을 하였으니 그저 판매를 위한 재계약이라는 추측이 대세이다.


4.1.4. 총평[편집]


처음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경제적 문제로 지난 시즌에 이어 또 다른 0입 시장이 될 뻔 했으나, 초반에 코스타스 치미카스, 그리고 후반에 티아고 알칸타라디오구 조타의 영입을 이틀 연속으로 영입시키면서 가장 필요했던 네 개의 포지션 중[18] 세 개를 보강하며 상당히 괜찮은 이적시장을 보냈다.

로버트슨 말고는 전문 레프트백이 없던 리버풀에게[19] 홈그로운이 적용되는 자말 루이스를 영입하지 못한건 아쉽지만, 올림피아코스의 리그 무패 우승과 유로파 리그 16강의 주역인 치미카스를 겨우 11m 파운드에 대려오며 상당한 경쟁력을 가진 레프트백과 로브렌의 이적으로 공석이 된 살라의 베프을 얻었다.

티아고의 경우 트위터에서 베르너를 놓쳐 화난 팬들과 리버풀 전담 기자들[20] 사이에서 티아고 이적설 때문에 분쟁이 일어났을 정도로[21] 리버풀 팬들과 전세계의 팬들의 이목을 끌었던 이적 사가였다. 티아고는 현재 중원의 창의성 부재로 풀백들의 오버래핑에 이은 크로스/패스에 의존하는 고착화된 공격 루트를 다양화할 수 있으며 중원 어디에 갖다놔도 월드 클래스의 활약을 보이기 때문에, 남은 계약 기간을 감안하더라도 이정도의 선수를 겨우 30m에 영입해온 것은 리버풀의 가장 가려운 곳을 긁어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 디오구 조타는 영입이 임박했다는 소식 전까지는 전혀 이적설이 없던 선수였으며,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이적이였다. 1선과 2선 양쪽 윙 어디든지 뛸수 있으며, 양발의 준수한 결정력을 가지고 있고, 높은 활동량까지 가지고 있다. 부진하는 오리기와 떠난 브루스터를 대체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로 다가오며 공격 쪽에서 본인의 다재다능함으로 옵션을 늘릴 수 있는 이적생이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던 이적시장이었다. 로브렌이 떠난 이후 4옵션 센터백이 공석이 되었고 유망주들인 리스 윌리엄스, 빌리 쿠메티오, 세프 판덴베르흐가 이 자리를 노리고 경쟁할 것으로 보이나 아직 1군으로 뛰기에는 기량이 완성되지 않았기에 결국 본 포지션도 아닌 파비뉴가 임시로 센터백으로 뛰게 생겼다.

그리고 골키퍼 영입 실패도 아쉽다고 할 수 있는데 작년 이후로 알리송의 부상 빈도가 높아져 서브 키퍼들의 안정적인 활약이 절실해진 상황이다. 문제는 서브 키퍼들이 켈러허와 아드리안인데 켈러허는 아직 1군 무대 경험이 부족하고 아드리안은 지난 시즌 챔스 16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서 카리우스가 연상되는 실책으로 인해 탈락했었다는 점. 결국 아드리안이 출장한 리그 4R에서 지난 시즌 17위였던 아스톤 빌라에게 7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적시장 종료 전 갑작스럽게 토트넘의 파울로 가자니가와 연결되었지만 시간과 돈이 부족했고 결국 불발로 그치며 이적시장이 종료되었다.

방출 작업도 아쉬운 점이 많았다. 그나마 많은 클럽들이 경쟁하던 로브렌과 브루스터는 괜찮은 가격으로 팔았고 성장 가능성이 남아 있는 브루스터는 바이백까지 붙이는 데에 성공했으나, 정작 진짜 팔아야 했던 로리스 카리우스, 해리 윌슨, 벤 우드번, 나다니엘 필립스, 제르단 샤키리, 마르코 그루이치를 매각하는 데에 실패했다. 여기에 언급이 안됐지만 계약이 1년 남은 조르지니오 바이날둠과 완전히 계륵이 된 디보크 오리기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도 방출 리스트 후보에 올라와 있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때문에 시장에서 리버풀이 요구하는 판매가를 맞춰주지 못한 게 크다.

요약하면 영입 면에서는 리버풀이 스쿼드에서 부족한 면을 채우면서 더더욱 완전체 스쿼드로 거듭났지만 얇은 수비 뎁스를 극복하지 못했고 잉여 자원들을 현금화 하지 못한 게 아쉬운, 명과 암이 갈리는 이적시장이 되었다.


4.2. 겨울 이적 시장[편집]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리버풀 FC 2020-2021 시즌 겨울 이적 시장 영입 & 방출 선수 명단
[ 펼치기 · 접기 ]
리버풀 FC 2020-2021 시즌 겨울 이적시장 영입 선수 명단
포지션
국적
이름
영문
전 소속팀
이적료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칼럼 스캔런
Calum Scanlon
버밍엄 시티 FC
비공개
DF
파일:스페인 국기.svg
스테판 바세티치
Stefan Bajcetic
RC 셀타 데 비고
£0.22M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벤 데이비스
Ben Davies
프레스턴 노스 엔드 FC
£1.6M
DF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오잔 카박
Ozan Kabak
FC 샬케 04
임대[1]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케이드 고든
Kaide Gordon
더비 카운티 FC
£3M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아담 루이스
Adam Lewis
아미앵 SC
임대복귀
FW
파일:웨일스 국기.svg
벤 우드번
Ben Woodburn
블랙풀 FC
임대복귀
--
리버풀 FC 2020-2021 시즌 겨울 이적시장 방출 선수 명단
포지션
국적
이름
영문
행선지
이적료
FW
파일:캐나다 국기.svg
리암 밀러
Liam Millar
찰튼 애슬레틱 FC
임대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아담 루이스
Adam Lewis
플리머스 아가일 FC
임대
DF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세프 판덴베르흐
Sepp van den Berg
프레스턴 노스 엔드 FC
임대
FW
파일:일본 국기.svg
미나미노 타쿠미
Takumi Minamino
사우스햄튼 FC
임대




4.2.1. 예상[편집]


개막한지 얼마 되지 않아 판데이크가 시즌 아웃급 부상을 당하고, 얼마 가지 않아 고메즈마저 시즌 아웃급 부상을 당하며 리버풀의 센터백 진영은 그야말로 초토화되었다. 시니어 센터백 중에서는 마팁, 그리고 원래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인 파비뉴만이 남은 상황인데, 마팁은 실력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톱클래스지만 리버풀 팬들 마저 포기한 최악의 유리몸으로 유명하다. 또한 파비뉴가 중원에 부재할 시 리버풀이 겪을 중원 장악력의 하락도 무시할 수 없다. 하필 리버풀이 로브렌을 처분하고 3명의 센터백 + 파비뉴 및 유스들로 운영하려 했던 시즌에 초반 부터 두 명의 주전 센터백들이 나가떨어졌으니 겨울 이적시장에는 센터백 영입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22] 문제는 FSG가 영입을 하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있다는 것.


4.2.2. 루머[편집]



4.2.2.1. 영입설[편집]


이번 시즌을 끝으로 소속팀 라이프치히를 떠날 가능성이 높은 프랑스의 대형 유망주 센터백인 우파메카노 역시 리버풀의 리스트에 올라 있다. 카박과 마찬가지로 최근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유에게 털리는 등 19-20 시즌 만큼의 폼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지만 여전히 1999년 생이고,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파리 생제르맹 등 여러 유럽의 명문 클럽들이 오랫동안 그를 노리는 만큼 재능만큼은 유럽의 젊은 센터백들 중에서도 최고봉 수준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약 3,600만-4,000만 유로 사이로 추정되는 바이아웃 조항이 생기며, 겨울에 라이프치히가 이 선수를 팔 의향이 있을 경우 프리미엄을 붙여 협상 테이블에 앉으려 할 것이다. 다만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라이프치히가 리버풀과의 대진이 성사되며 최소한 겨울에 이 이적이 일어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키커에 인하면 여름에 리버풀을 포함해 여러 팀이 관심을 가지겠지만 바이에른 뮌헨 행이 유력하다고 한다.

세비야의 핵심 수비수이자 또 다른 프랑스의 젊은 재능인 쥘 쿤데 역시 리버풀이 고려하고 있을 법한 선수 중에 한 명으로 보도되었다. 최근 세비야의 로페테기 체제 전환 이후 성공적인 행보로 그들의 최대 강점인 수비력이 각광받고 있고, 처음에는 쿤데의 파트너인 디에고 카를로스[23]가 더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나, 지난 시즌 재개 이후에는 카를로스가 유로파 리그에서 PK 헌납 머신으로 전락하며 이미지가 추락한 반면 쿤데가 유로파 리그, 라리가, 슈퍼컵 가리지 않고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며 세비야의 진정한 핵심 센터백으로 각광받으면서 여름 이적시장에도 맨체스터 시티, 바르셀로나 등과 이적설을 숱하게 뿌렸던 전적이 있다. 하지만 이 선수의 바이아웃 금액은 무려 9,000만 유로인데다가, 상대가 유럽의 거상인 몬치 단장임으로, 재정적으로 풍족하지 않은 리버풀의 지갑 사정 상 영입 가능성은 오히려 우파메카노보다도 떨어지는 편이다.

올림피아코스의 센터백 후벵 세메두 역시 그리스 언론 쪽에서 영입설이 뜨고 있다. 2019-20 시즌부터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해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최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도 뽑힌 선수이다. 다만 실력과 별개로 이 선수는 납치, 권총으로 사람 협박 등 범죄자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매우 위험한 행동을 일삼는 최악의 멘탈의 소유자임으로 클롭의 기준에 부합하는 선수는 절대 아니다.

지난 여름 아스날로 이적한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로 영입된 스벤 보트만의 리그앙에서의 활약상이 센터백이 필요한 리버풀의 레이더망에 걸렸다. 마갈량이스와 마찬가지로 왼발잡이 센터백으로 빌드업과 제공권에 강점이 있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릴로 이적한지 이제 겨우 반 시즌이기 때문에 영입 가능성이 그리 높진 않은 편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나, 릴이 재정난을 겪고 있으며 토트넘도 보트만을 레이더에 올려놨다는 뉴스가 있어 경쟁 구도가 생길 수도 있다. 일단 보도된 바로는 보트만의 에이전트가 리버풀이 겨울 이적시장에 보트만에 대해 오퍼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하며, 어느 한 매체에서 주제 폰테가 또 다른 파트너를 곧 프리미어 리그로 보낼지도 모른다는 글을 작성했는데 폰테 본인이 그 글에 직접 댓글을 달기도 하면서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로마노가 전한 바에 따르면 보트만을 리버풀이 스카우트했으며 재능으로 생각하지만, 아직 릴과 대화를 나눈 것은 없다고 한다. 제임스 피어스는 반대로 보트만을 영입할 의사가 구단 내에 없으며 연막으로도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는데, 최근 리버풀의 이적 시장에서 보여졌듯이 갑자기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이 사가도 일단은 더 관망해야 할 듯 하다. 다만 다른 언론들도 슬슬 보트만의 리버풀행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는 것으로 보아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마팁의 부상으로 센터백이 더없이 급해진 리버풀이 보트만에 대한 관심을 재점화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으나 프랑스 쪽에서는 보트만 사가에 대해 아무것도 없다고 전했다 한다.

여름에도 꾸준히 이야기가 나왔던 브라이튼의 벤 화이트 역시 리버풀이 고려 중인 옵션이라고 한다. 잉글랜드 국적에다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은 장점이겠으나, 센터백 자리에서 보여주는 수비력이 생각보다 떨어진다는 평도 존재하고 브라이튼 쪽에서 매기는 가격이 매우 비싸기 때문에 재정 문제가 있는 리버풀의 사정상 가능성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센터백을 제외한 포지션에서의 최대 화두는 역시 바이날둠의 재계약건일 것이다. 현재 구단과 선수 사이에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를 잃었을 때 대체자로 의 97년 생 중앙 미드필더 헤나투 산시스가 거론되고 있다. 한때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유로 2016 최고의 슈퍼루키로 떠올라 세계 최고 유망주 중 하나로 각광받으며 바이에른 뮌헨에 입성했으나, 폭망하고 현재는 리그앙의 릴에서 재기를 노리고 있다. 키는 크지 않으나, 몸싸움이 매우 뛰어나며, 이를 활용하기 위한 수비기술이나 활동량, 민첩성도 매우 준수한 선수지만, 바이날둠과 유사하게 공격 전환시 창조적인 패스로 기회를 창출하는 능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결국 세계정상권 팀에서 쫒겨나는 원인이 되었다. 아직 23세의 비교적 젊은 선수로 기술적 문제는 개선의 여지가 있어보이지만, 설령 바이날둠이 재계약을 포기한다 하더라도 겨울 이적시장에 그를 내보내고 대체자를 영입하려 할 지는 의문이다. 일단 유력 구매고객이던 바르셀로나의 쿠만은 오는 봄에 열릴 회장 선거까지 호흡기만 달고 있는 신세라 영입시도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센터백이 급한 리버풀 역시, 고작 몇십억 건지자고 바이날둠을 처분하고는 그보다 비쌀 대체자를 사 올 형편이 아니다.

우디네세의 에이스로 꼽히고 있는 데파울과 링크가 났는데, 로마노는 리버풀 쪽에서 선수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보내긴 했지만 겨울 영입 대상은 아니라 보도했으며, 만약 리버풀이 태도를 바꾸더라도 선수 쪽에서 라이올라를 에이전트로 선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협상 난이도가 꽤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아스날의 01년생 공격수 유망주 폴라린 발로군 또한 리버풀로 FA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아스날에서 간간히 출전할 때 마다 꽤나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미켈 아르테타에디 은케티아 사랑에 밀려 있으며, 팀의 사정 및 본인의 입지 때문에라도 재계약 할 가능성은 시간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리버풀이 발로군의 잠재력을 보고 차기 공격수 유망주로 주시하고 있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다. 여러모로 3년 전 첼시에서 자유계약으로 사인한 도미닉 솔랑케와 유사한 상황인데, 솔랑케의 잠재력은 터지지 않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엄을 붙여 상당히 비싼 가격에 리셀에 성공한 바 있어 발로군 또한 비슷한 '긁어볼만한 공짜 복권' 정도의 마인드 셋으로 노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경쟁이 리버풀보단 널널하고 아스날에 있었던 스벤 미슬린타트가 있는 슈투트가르트와 경쟁 구도가 나올 것으로 예측되는 중이며, 이외에도 다른 많은 구단들도 달려든다고 한다. 선수 본인은 아스날 잔류를 포함해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는 중인 듯.


4.2.2.2. 재계약 및 임대/방출설[편집]

조타, 미나미노, 샤키리에게 밀리며 현재는 웬만한 경기에서는 벤치에도 거의 못 앉을 정도로 완전히 전력 외 취급을 받고 있으며, 경기에 나와도 최악의 모습으로 일관 중인 오리기는 이번 겨울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트위터에서 리버풀 선수라는 프로필 내용을 지웠고, 샬케의 오잔 카박과 스왑딜이 성사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인테르도 오리기를 노릴 수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구단 측에서 샤키리를 헤르타 베를린으로 보내려는 움직임이 있었으나 선수 측에서 거절했다고 한다.


4.2.3. 영입/방출/재계약 완료 및 무산[편집]


  • 영입

한국 시각으로 2021년 2월 1일 EFL 챔피언십프레스턴 노스 엔드 FC 소속 센터백인 벤 데이비스의 영입이 협상 중이라는 기사가 BBC, 스카이스포츠 등 주요 언론사들에 의해 일제히 보도되었다. 이후 리버풀 공신력 3대장인 제임스 피어스, 폴 조이스, 멜리사 레디에 의해 £2M의 이적료에 합의가 완료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다음 날 새벽 영입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나중에 전해진 소식으로는 가격표가 선지급금 £0.5M에 보너스 £1.1M을 합쳐 총 £1.6M이라고 한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리버풀의 타겟으로 거론되었던 오잔 카박이 현재로서는 리버풀이 겨울에 노릴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 중 한 명이다. 장기 부상 이후 본인의 폼과 멘탈이 확연히 떨어져 샬케의 역대급 하락세에 별 제동을 걸지 못하고 있지만, 아직 2000년생이고 19-20 시즌 전반기에는 출중한 활약을 보여줬다는 걸 감안하면 클롭의 레이더 망에는 분명히 이 선수가 있을 것이다. 가격도 샬케 구단 역사에도 유례없는 부진과 높은 강등 위험성 때문에 여름에 매겼던 가격표보단 저렴할 것이라는 게 중론. 하지만 겨울 이적시장이라는 특수성에 더해 리버풀의 센터백 상황을 알고 있는 샬케임으로 터무니 없는 낮은 가격에 보내줄 가능성은 적은 편이다. 이후 큰 소식이 없었다가 마팁의 토트넘 전 발목 부상 후 센터백을 찾던 리버풀의 이적시장 마지막 날 완전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이적을 노린다는 속보가 곳곳에서 나오는 중이며, 임대료는 2.5M€이고 완전이적 옵션을 사용할 시의 가격은 30M€이라고 한다. 심지어 공신력 높은 기자들이 완전이적 옵션 조항이 의무적이 아니라 선택적이며 임대료도 £1M에 완전이적 옵션 사용 시 가격이 £17M으로 처음 알려진 것보다도 낮다고 보도하면서, 팬들은 에드워즈가 또다시 총을 꺼내고 협상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후 한국 시간으로 새벽 7시경 오피셜이 떴다.

  • [영입 완료] 칼럼 스캔런
버밍엄 시티의 유망주 레프트백 칼럼 스캔런을 영입했으며, 이적료는 비공개지만 50만 파운드 아래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 [영입 완료] 스테판 바세티치
맨유와 영입 경쟁이 붙었던 셀타 비고의 유망주 센터백 스테판 바세티치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적료는 25만 유로.

더비 카운티에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포지션의 유망주 케이드 고든 영입이 거의 임박했다고 한다. 더비 카운티의 감독이 된 웨인 루니도 리버풀 행이 임박했다고 컨펌했다. 이적료는 £1M이고 최대 £3M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후 겨울 이적시장이 끝난 지 며칠이 지나고 나서 오피셜이 나왔다.

로마노 팟캐스트에서 클롭이 센터백 리스트에 아스날의 01년생 센터백 유망주 윌리엄 살리바를 노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아스날 이적 이후 모종의 이유로 1군에서는 출전을 못하고 있고 리저브 팀에서도 활약이 크지 않은 편이라 겨울에 임대를 갈 가능성이 있는 선수이다. 전 소속팀인 생테티엔에서는 리그앙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 받을 정도로 좋은 선수였기에 기량적으로는 기대를 해볼 만 하지만 아스날 이적 확정 직후에는 19-20 시즌 리그앙 조기종료, 모친상 등 여러 불운을 겪어온 선수라 멘탈적인 케어가 필요해보인다. 원래는 풀럼 임대가 유력했으나 아스날이 예상 외로 강등 경쟁에 돌입하면서 경쟁자인 풀럼(...)보다 리버풀 행 가능성이 생겨나고 있다고. 다만 리버풀로써도 완전영입이라면 모를까 단순 임대라면 크게 구미가 당기지 않을 영입이었으며, 이후 밝혀진 행선지는 유력하다던 풀럼이 아닌 니스라고 한다.

이번 겨울 아스날과 계약이 종료된 그리스의 베테랑 센터백 파파스타토풀로스와도 접촉했었다는 기사가 있었다. 그는, 그리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클롭과도 도르트문트에서 좋은 호흡을 맞춘 바 있었다. 적극성이 지나치게 넘치는 파이터형 센터백으로 괜찮은 스피드와 패스를 갖춘, 확실히 클롭이 좋아할만한 유형의 선수지만 그건 전성기 시절 이야기다. 결국 아무래도 고국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싶었는지 그리스 리그의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했다. 그런데 올림피아코스는 그의 친정팀 AEK 아테네와는 심각한 라이벌(...)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자주 출장 기회를 얻지 못하는 밀리탕을 리버풀이 임대로 영입하기를 원한다고 한다. 보도된 바로는 레알 쪽에선 코로나 때문에 나온 손실을 메꾸기 위해 완전영입 옵션까지 포함시키는 것을 고려한다고 하지만, 리버풀 쪽에서도 역시 코로나의 영향으로 큰 손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딜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단순 임대만을 생각한다고 한다. 이후 로마노에 따르면 레알 쪽에서 잔류 선언을 했다고 알려지면서 이 딜은 끝난 것으로 보인다.

마팁의 부상으로 기어코 시니어 센터백이 전멸한 리버풀이 결국 무스타피에게까지 오퍼를 할 수도 있다고 한다. 무스타피는 아스날에서의 입지가 없다고 봐도 좋을 상황에다가, 불과 반 년 남은 계약의 조기해지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하는 상황이라 돈을 최대한 아끼려는 자세의 리버풀이 노릴 수 있는 카드라 분석되고 있다. 그러던 중 리버풀이 카박 딜에 속도를 붙임에 따라 무스타피 영입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카박의 대체자 격으로 샬케에서 원하는 선수가 무스타피라고 알려지며 여전히 이적 시장의 키가 되었고 카박의 대체자로 샬케에 가게 되었다.

  • [영입 무산] 다비드 카르모
브라가의 유망한 센터백인 카르모에 대해 리버풀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겨울에 노릴 수도 있다고 한다. 다만 이 선수는 얼마 전에 2025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바이아웃 가격이라고 알려진 35M을 리버풀이 한 번에 납부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였다. 전해진 소식으론 바이아웃 이하의 금액으로 리버풀이 브라가에게 두 번 비드를 해 봤으나 모두 거절당했다고 한다.

이적시장 막판 마르세유에서 뛰는 크로아티아 센터백 찰레타차르에게 접근했다고 한다. 선수 쪽에서는 리버풀행에 동의했으며 전용기까지 타고 리버풀로 올 준비까지 마쳤다고 하지만, 마르세유 쪽에서 대체자를 구하는 문제로 이적에 난색을 표하면서 딜이 일어날 가능성이 현격히 낮아졌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딜이 완전히는 끝나지 않았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로 카박의 딜이 깨지지 않는 한 차르까지 데려오기엔 어려워 보였고 카박을 영입하며 이 사가는 끝난 것으로 보인다. 선수는 굉장히 아쉬워했다는 후문이다.

마팁 부상 이후 여러 센터백을 찔러보던 리버풀이 레버쿠젠의 1999년 생 센터백 에드몽 탑소바에게도 문의했다고 한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서 빌드업 및 수비 지능, 판단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전 시즌 상대적 약점으로 평가 받던 몸싸움도 좋아지며 완전히 물이 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조나단 타를 밀어내고 레버쿠젠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한 가지 약점이 있다면 이 선수는 부르키나파소 출신이라 2년 마다 한 번은 시즌 중 겨울에 네이션스 컵 출전하러 불려나가야 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레버쿠젠 쪽에서 5,000만 유로를 요구하자 리버풀은 바로 철수했다(...) 하지만 여전히 레이더망에 두고 있을 것이고 여름에 추가 센터백 영입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시 우파메카노, 보트만 등과 함께 다시 언급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방출

  • [임대 완료] 리암 밀러
U23 팀에 있던 유망주 리암 밀러가 찰튼으로 임대를 떠났다.

  • [임대 완료] 아담 루이스
프랑스의 아미앵으로 완전이적 옵션까지 달고 임대를 떠났으나 조기복귀되었고, 3부 리그인 플리머스 아가일로 임대를 떠났다.

영입 당시에 기대주로 관심을 받았으나 리스 윌리엄스나 나다니엘 필립스, 심지어는 빌리 쿠메티오에게까지 밀려 성인무대에서 기회를 못 받을 것으로 보이는 판덴베르흐가 이번 겨울 임대를 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임대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는 것인 챔피언십의 프레스턴 노스 엔드라고 하며 기타 챔피언십 클럽들도 판덴베르흐를 노리고 있다고 한다. 벤 데이비스의 이적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프레스턴 노스 엔드행이 결정되었고, 벤 데이비스의 대체자 격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마지막 날 데드라인을 앞두고 온스테인 발로 전해진 소식에 의하면 사우스햄튼이 미나미노 임대를 위해 작업하고 있으며, 진전된 사항이 있지만 합의에는 아직 이르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적시장 종료를 앞두고 협상에 속도가 붙었는지, 스카이 스포츠에선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보도했고 몇 시간 뒤 오피셜이 나왔다. 단순 임대이며, 임대료로 £0.5M을 지급받는다고 한다.


4.2.4. 총평[편집]


팀의 센터백 라인이 붕괴되며 수비형 미드필더 및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야 할 파비뉴와 헨더슨이 주전 센터백으로 출전하고, 남은 센터백 중 마팁은 리버풀 역사상 최악의 유리몸 중 하나이며, 필립스와 리스 윌리엄스는 경험이 적고 발이 매우 느려 주전, 아니 3-4옵션으로도 한계가 명확히 보이는 선수들인, 최악으로 치닫고 있던 상황 속에서 리버풀의 소유주인 FSG는 겨울에도 느긋하게 상황을 지켜보고만 있었다. 주전급 센터백 3명 중 2명이 시즌 아웃 급 부상을 당하고 나머지 1명은 1-2경기 뛰면 다시 부상 당해 몇 주를 드러눕는 신비의 몸뚱아리를 지닌, 축구 역사를 다 뒤져봐도 없을 초유의 사태에 봉착한 위르겐 클롭의 간곡한 부탁이 있었음에도 마팁의 토트넘전 부상 전에는 이적시장에서 움직임이 아예 없었다. 초반 에데르 밀리탕이나 스벤 보트만과 링크가 있긴 했으나 곧 흐지부지되었고 리버풀 쪽 기자들도 여름 영입을 위해 겨울에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보인다고 보도하며 팬들의 혈압을 올렸다. 트위터에서는 FSG OUT이라는 해쉬태그가 심심찮게 보이기도 했다. 물론 파비뉴와 헨더슨이 센터백에서도 잘하고 있으나, 언제까지나 임시방편일 뿐이고 결국 이 둘의 미드필더에서의 부재로 중원 장악력이 약해지는 데다가 1군급 전문 센터백의 부족으로 수비라인을 높게 올리기에도 어려워져서 리버풀의 전방 및 허리에서도 적잖은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FSG는 이를 그저 방관할 생각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마지막 남은 마팁마저 토트넘전에서 원인도 모를(...) 큰 발목 인대 부상을 입으며, 결국 1군 스쿼드의 전문 센터백 3명 모두가 전멸하고 마는 유례 없는 일이 터지고 나서야 FSG와 리버풀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듯 부랴부랴 선수 영입에 뛰어들었고, 웨스트 햄 전 이후 여러 선수를 찔러보다가 결국 프레스턴 노스 엔드에서 벤 데이비스를, 샬케 04에서 오잔 카박을 영입하는 데에 성공했다. 두 명의 센터백이 영입되자마자 리버풀은 조엘 마팁의 시즌 아웃을 발표했다. 마팁의 언제 찾아올 지 모르는 이 부상 악령이 조금만 늦었다면, 즉 겨울 이적시장 이후였다면 리버풀은 겨울에 데이비스, 카박의 영입 없이 그대로 스쿼드를 들고 갈 가능성이 컸고 그렇게 됐다면 리버풀의 시즌은 분명 리그 우승 도전은 커녕 챔스권도 유지하기 버거운 암울한 시즌이 되었을 것이다.[24] 이번 이적시장 결과와는 별개로 과정에서 보여준 FSG의 소극적인 태도 및 융통성 없는 태도는 지난 1-2년 간 답답한 이적시장을 선사한 것에 더해 리버풀 팬들에게 큰 비판거리가 되고 있다. FSG의 철학과 방향성이 최대한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클럽의 장기적인 플랜에 의거해 신중한 스카우팅을 거친 영입을 하며 점차 자생이 가능한 클럽을 만드는 플랜임은 리버풀을 팔로우하는 팬들이라면 모두가 익히 알고 있고 좋은 취지임이 분명하나, 주전 급 센터백 3명 중 2명이 전반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시즌 아웃이 되버리고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은 쉴세없이 몰아치며 선수들의 체력을 깎아먹고 부상 위험을 높이는 마당에 융통성 없이 자신들의 철학을 고집하며 리버풀이 센터백 문제로 시즌 내내 시름시름 앓는 걸 그저 방관하는 모습은 결코 팬들에게 좋게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당장 이 시즌에 센터백의 부재로 박싱데이와 이후의 부진이 계속되며 4위권 안에 들지 못한다면 여름 이적시장 계획 따위는 의미 없어지는데도 배짱이나 부리며 클롭의 영입 요청을 묵살하려 했으니 말이다.

영입의 결과물을 보자면 우선 벤 데이비스는 1부리그 경험이 아예 없는 선수이다. 왼발잡이 센터백이라는 희소성 및 95년 생의 제법 젊은 나이, 챔피언십에서 잔뼈가 제법 굵은 홈그로운 센터백이라는 점은 분명 메리트가 있으나, 기량적으로 리버풀에서도 경쟁력 있는 선수인지, 아님 그저그런 숫자 채우기 용 선수에 불과한지는 까봐야 알 것이다. 이적료가 매우 저렴했기 때문에 부담없이 영입이 가능했고[25], 이로 인해 팀의 얇은 센터백 뎁스를 보완하고 현 시즌에 리버풀이 봉착한 센터백 위기를 단기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보험성 영입이자 단기적 방파제라는 느낌이 더더욱 강하다.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로버트슨처럼 리버풀에서 포텐셜이 터지면 그야말로 금상청화인 것이고, 그게 아니더라도 3-4옵션 센터백 급 역량을 보여주기만 해도 그것대로 괜찮은 영입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시즌 초 4옵션이었던 필립스와 윌리엄스가 일단 발이 느리고, 각각 계약만료와 경험부족이라는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민첩한 것으로 알려진 데이비스가 이들 대신 향후 2~3년간 4옵션만 수행해줘도,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대성공이라고 평가하는 것이 옳을 듯 싶다.

오잔 카박은 여름에도 이적설이 있었던 만큼 리버풀에서 지속적으로 주시해왔던 선수이다. 2000년 생이자 샬케 데뷔시즌인 19-20 시즌, 특히 전반기에는 분데스리가에서 손꼽히는 루키 센터백으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다. 젊은 나이에도 보여준 게 짧지만 확실했던 만큼 여름에는 상당히 비싼 가격이 매겨졌지만, 샬케의 역대급 추락과 재정난, 그리고 카박의 장기부상과 그 이후 20-21 시즌 부진으로 인해 가격이 크게 인하되었다. 그래도 샬케 쪽에서 리버풀의 센터백 사정을 모를리가 없어 영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 예상되었고 실제로 11월 이후로는 카박과의 링크가 매우 뜸했다. 하지만 데드라인 데이에 마팁의 부상까지 겹친 리버풀은 데이비스 뿐만 아니라 더 제대로 된 영입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인지 탑소바, 카르모, 칼레타-카르 등 여러 타겟을 찔러보다가 결국 다시 카박에게 도달했고 마이클 에드워즈 단장의 협상력으로 샬케의 요구가인 3,000만 유로의 2/3도 안되는 가격 + 선택 영입 옵션이라는, 리버풀 쪽에 엄청나게 유리한 임대 영입 딜로 끝내 카박을 데려오는 데에 성공했다. 리버풀도 이번 시즌 카박의 부진이 신경쓰였는지 필수 영입 옵션이 아닌 선택 영입 옵션을 달았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오랫동안 클롭 감독 및 스카우터들이 모니터링한 만큼 꼭 부활시켜 여름에 완전 영입하고자 하는 욕망이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이 선수는 매우 어리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자신의 포텐셜 만큼의 실력을 보여주며 완전 영입된다면 센터백 라인의 세대 교체 문제까지 해결해줄 수 있는, 장기적으로 리버풀 수비의 주전 센터백으로까지 도달할 만한 선수이다. 남은 시즌 동안은 센터백 초토화로 인해 바로 붙박이 주전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편, 잘츠부르크에서 리버풀로 적을 옮긴지 만 1년이 된 미나미노 타쿠미는 완전히 주전에서 밀려 사우스햄튼으로 임대가게 되었다. 기회를 너무 못받은 거 아니냐는 꽤 적지 않은 팬들[26]의 주장과는 달리 클롭 감독이 여러 포지션에서 기용해보며 기회를 1년 동안 틈틈히 제공한 건 분명하다. 아무리 닥주전 급으로 기용되지 않았다 한들 1년 동안 아무런 발전이 없이 팀에서 걷돌았으니 클롭의 눈밖에 난 건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 최근에는 시즌 초에 전력 외 취급 받았던 오리기에게도 밀렸다. 문제는 사우스햄튼에서도 미나미노의 주전 경쟁은 쉽지 않아보인다는 점. 잉스와 체 아담스의 투톱이 워낙 건재한데다가,백업으로 월콧도 있다. 윙 쪽에서도 제네포, 암스트롱, 레드먼드 같은 만만찮은 선수들이 자리잡고 있다.


5. 프리시즌[편집]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레드).svg
2020 친선경기 1
2020. 08. 23.(일) 01:00(UTC+9)

스포트플라츠 랑가우 (오스트리아, 키츠빌)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3 : 0

파일:VfB 슈투트가르트 로고.svg

리버풀
슈투트가르트
'15 호베르투 피르미누
'40 나비 케이타
'68 리안 브루스터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레드).svg
2020 친선경기 2
2020. 08. 25.(화) 23:00(UTC+9)

레드불 아레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파일:FC 레드불 잘츠부르크 로고.svg

2 : 2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레드불 잘츠부르크
리버풀
'3, '13 팻슨 다카
파일:득점 아이콘.svg
'72, '81 리안 브루스터
경기 하이라이트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레드).svg
2020 친선경기 3
2020. 09. 05.(토) 23:00(UTC+9)

안필드 (영국, 리버풀)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7 : 2

파일:블랙풀 FC 엠블럼.svg

리버풀
블랙풀
'43 조엘 마팁
'52 사디오 마네
'54 호베르투 피르미누
'69 하비 엘리엇
'71 미나미노 타쿠미
'85 디보크 오리기
'88 세프 판덴베르흐

파일:득점 아이콘.svg
'15 C J 해밀턴
'33 제리 예이츠(PK)

경기 하이라이트


6. FA 커뮤니티 실드[편집]



6.1. 2020년 8월 30일 VS 아스날 중립 1:1 무 (PSO 4:5 패)[편집]


파일:crR1Bvv.png
2020 FA Community Shield
2020. 08. 30. (일). 00:30(UTC+9)

웸블리 스타디움 (잉글랜드, 런던)
주심: 안드레 마리너
관중: 0명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파일:The_FA_Community_Shield_Trophy.png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아스날
리버풀
1
(5)

1
(4)

12'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73' 미나미노 타쿠미
Man of the Match: 에인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
경기 하이라이트



아스날 FCFA컵 결승에서 첼시 FC를 상대로 우승하면서 리버풀 FC를 상대하게 되었다. 이 두 팀은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커뮤니티 쉴드에서 대치하게 된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에게 선제 득점을 내준 뒤로 아스날의 골문을 지속적으로 괴롭혀 봤지만 육탄방어 속에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그러나 위르겐 클롭 감독은 후반에 선수교체로 승부수를 띄웠다. 결국 클롭 감독은 이제는 결과가 필요한 시점에 접어든 미나미노 타쿠미 카드를 꺼내든게 잘 들어맞으며 리버풀 소속으로 데뷔골을 넣는 기염을 토하게 되며 1:0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전후반에도 승부를 보지 못 한 양팀은 승부차기에서 승부를 보게 됐다.

하지만 리버풀의 차세대 유망주, 3번 키커로 나선 리안 브루스터가 뼈아픈 실축을 범하며 결국 지난 시즌 맨시티전에 이어 2년 연속 커뮤니티 실드에서 상대 팀에게 승부차기로 결과를 내주게 되었다.[27]


7. 프리미어 리그[편집]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가로형).svg
리버풀 FC 프리미어 리그 2020-21 시즌
(38R 종료 시점 기준)

순위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승점
3 / 20
38
20
9
9
68
42
+26
69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리버풀 FC/2020-21 시즌/리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UEFA 챔피언스 리그[편집]



8.1. 조별리그[편집]


아약스, 아탈란타, 미트윌란과 함께 D조에 편성되었다. 아약스와는 1966년 조별리그 이후 처음이고, 아탈란타와 미트윌란은 아예 클럽 역사상 첫 맞대결이다. 아약스의 경우 18-19 시즌 4강 신화의 주역들이 대부분 빠져나가 전력이 상당히 약화되어 있다만, 아탈란타의 경우 지난 시즌 첫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8강을 이룩한 멤버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거기에 클롭과 리버풀은 둘 다 전통적으로 이탈리아 원정에 상당히 약하다. 3포트에선 굉장히 강한 상대가 들어온 셈. 하지만 리버풀의 전력이 두 팀보다 한 수 위인건 엄연한 사실이고, 뒷공간 리스크를 감수하고 라인을 올리며 맞불을 놓는 공격적인 성향이 매우 강한 아약스와 아탈란타 같은 팀 상대로 리버풀이 언제나 강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오히려 좋은 경기 내용을 기대하는 팬들도 많다. 결과와는 별개로 매우 재밌는 경기들이 펼쳐질 만한 조이다.

그러나 조별 경기 개막을 앞두고, 리버풀 수비진의 리더이자 핵심 선수인 버질 판데이크가 사실상 시즌 아웃을 당하면서 D조의 매치업 예측은 안갯 속으로 빠지게 되었다. 기존에 1강 리버풀을 뒤이어 아탈란타와 아약스가 남은 자리를 경쟁할 것이란 반응이 주를 이뤘으나, 현재 치명적인 전력 손실을 입은 리버풀이 더 이상 이전만큼 확실한 우위에 있다고도 장담할 수 없게 되어 조별리그에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8.1.1. 2020년 10월 22일 1R VS 아약스 원정 0:1 승[편집]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20-21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D조 1차전
2020. 10. 22.(목) 04:00(UTC+9)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암스테르담)
주심: 펠릭스 브리히 (독일)
관중: 0명

파일:AFC 아약스 로고(화이트).svg

0 : 1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레드).svg
|height=100]]

아약스
리버풀

파일:득점 아이콘.svg
35' 니콜라스 탈리아피코(O.G)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파비뉴

리버풀 FC (4-3-3)
FW
사디오 마네
(59' 미나미노 타쿠미)

FW
호베르투 피르미누
(59' 디오구 조타)

FW
모하메드 살라
(59' 제르단 샤키리)
MF
커티스 존스
(45' 조던 헨더슨)

MF
조르지뇨 바이날둠

MF
제임스 밀너
(90+2' 리스 윌리엄스)
DF
앤드루 로버트슨

DF
파비뉴

DF
조 고메즈

DF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GK
아드리안 산 미겔
SUB
퀴빈 켈레허, 비테슬라프 야로스, 리스 윌리엄스, 니코 윌리엄스, 미나미노 타쿠미, 조던 헨더슨, 디보크 오리기, 디오구 조타, 제르단 샤키리, 제이크 케인

  • 경기 예상
이보다 더 나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초대형 악재를 맞았다. 위에서 언급됐듯이 직전 리그 경기인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버질 판데이크가 픽포드의 가위치기 태클에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어 사실상 시즌 아웃 진단을 받았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히샬리송이 스터드를 들고 가격한 위협적인 태클에 티아고 알칸타라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이번 경기에 출전은 거의 희박한 상황.

현재 부상자인 주전 골리 알리송 베케르의 빈자리를 불안한 폼인 아드리안이 메워야 하고, 극한의 유리몸인 조엘 마팁마저 복귀전 후 통증을 호소해 검진을 받으러 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장 매치핏이 될지 조차 의문인 그야말로 암담한 비상사태이다. 현재 1군 스쿼드에서 비교적 경험있는 전문 센터백은 마팁과 고메즈 단 2명 뿐인데, 마팁 조차 나오지 못한다면 수비형 미드필더 파비뉴 혹은 어린 유망주들의 센터백 기용까지 불사해야 할 만큼 상황이 좋지 못하다. 또 피르미누, 고메즈, 알렉산더아놀드가 최근 부진한 폼을 보이고 있는데 그 와중에 긍정적인 부분을 찾자면 살라와 마네, 그리고 로버트슨의 높은 폼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점과 주장 조던 헨더슨의 경기 조율 능력 및 롱패스의 퀄리티가 꾸준히 고점을 찍고 있다는 점이다.

아약스의 경우, 주축 선수들이 상당수 이적하면서 전력 약화를 겪었지만 현재 에레디비시에서 4승 1패로 2위를 달리고 있을 만큼 어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반적으로 어려운 현 상황과 챔스 원정 부담 등으로 3경기 연속 원정길에 나서는 리버풀의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지만, 최근에 좋지 못한 흐름을 깨려면 챔스에서의 첫 단추를 잘 꿰야만 할 것이다.

  • 경기 결과
리버풀은 헨더슨 대신 커티스 존스를 내보낸 것을 제외하면, 가능한 베스트 일레븐을 선발 출장시키는 강수를 들고 나왔다. 우선 예상대로 마팁마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면서, 수비형 미드필더인 파비뉴가 조 고메즈와 함께 첫 센터백 호흡을 맞췄다. 서브 골리 아드리안을 비롯해 양 풀백은 로버트슨과 알렉산더아놀드가 자리했고, 중원은 근래에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조합인 커티스 존스, 바이날둠, 밀너로 구성됐으며, 공격진은 마누라 라인이 선발 출전하였다. 주말 리그야 어쨌건, 일단 안좋은 흐름을 끊겠다는 클롭 특유의 뚝심.

그러나 이제 리버풀이 탈압박에 취약하다는 소문은 전세계에 퍼진지 오래이고, 아약스 역시 중원에서 개싸움(...)을 펼치며 리버풀을 압박했다. 이로 인해 경기 점유율은 5:5, 패스 성공률도 70% 중반대로 떨어지면서, 리버풀은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 했다. 특히 전반 초반에는 아드리안의 여전히 불안한 킥과 수비라인과의 커뮤니케이션 미스로 위험한 상황을 수차례 맞이하기도 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역시 로버트슨과 마네가 포진한 왼쪽 라인의 공격력이 서서히 살아나며 아약스를 압박했고, 결국 전반 35분, 상대 수비수를 절묘하게 벗겨낸 마네가 살라에게 올린 크로스를 걷어내려던 탈리아피코가 오히려 자신의 골대에 차넣으며 자책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각각 리버풀과 아약스의 왼쪽 라인이 공격을 주도하며 공방전이 벌어졌으며 몇차례 결정적인 기회들이 이어졌으나, 양팀의 수비수들의 헌신적인 수비로 골은 나오지 않았다. 특히 44분경, 골라인 바로 앞에서 공을 걷어내는 파비뉴의 수비는 이경기 베스트 플레이였다.

중앙싸움에서 주도권을 잡지 못하자 클롭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존스 대신 헨더슨을 투입했지만 상황은 그다지 나아지지 않았다. 여전히 팽팽한 경기가 벌어졌으며, 아약스는 46분경 골대를 맞춘 클라센의 슛, 리버풀은 49분경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스휘르스가 피르미누를 잡아챘으나, 페널티 킥이 주어지지 않은 장면이 아쉬웠을 것이다. 이후 59분이 되자, 클롭이 다시한번 강수를 두는데, 최전방 3인방을 조타, 미나미노, 샤키리로 교체한 것이다. 아마도 주말 리그를 위한 체력안배로 보이지만 1점차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는 상황에서는 상당한 모험수였던 것이 사실. 후보(...) 3인방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수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기도 했으나, 전반적으로 다른 동료들과는 아직 호흡이 잘 맞지 않았고, 갑자기 거센 비가 내리며 컨디션 조절이 어려웠으며, 무엇보다 아약스의 수비진, 특히 오나나 키퍼의 헌신적인 수비로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리버풀 역시 무게 중심을 후방으로 내리고 수비진이 점차 안정감을 찾으면서 아약스에게 기회를 많이 내주지 않았고, 경기는 이대로 종료되었다.

  • 경기 분석
최악의 상황 속 그래도 죽으라는 법은 없는지, 올 시즌 챔스 첫 경기에서 값진 원정승을 따내며 승점 3점을 확보하였다.

이날 경기에서 최고의 수훈을 뽑자면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은 파비뉴라고 할 수 있는데, 전문 센터백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이고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모처럼 클린시트 승리를 가져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 그동안 폼이 불안정했던 고메즈가 파비뉴와의 첫 호흡임에도 무난한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로버트슨은 5회의 키패스를 기록하는 등, 상당히 좋은 활약을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나가며 왼쪽 라인에서 마네와 함께 공수에 크게 기여하였다. 반면 오른쪽의 알렉산더아놀드는 상대의 타디치 수비에 중점을 두었는지 살라와 함께 잠잠한 편이었다.

미드필드에서는 오랜만에 선발 출장한 밀너가 가장 돋보였다. 특히 수비적인 면에서 빛났는데, 양팀 통틀어 최다인 6회의 태클을 기록하며 약점으로 지목되었던 양 측면의 빈공간을 잘 메꿨다. 다만 수차례 패스미스로 위험한 장면을 초래한 것은 옥의 티. 반대로 베이날둠은 91%라는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지만, 정작 무슨 패스를 했는지 전혀 기억에 남지 않는 모습이었다. 키패스는 물론 0. 보다못한 클롭이 후반시작하자마자 아껴두었던 헨더슨을 집어넣으며 역할을 변경시켰는데, 메짤라 위치에선 공격에 활발히 가담하며 그나마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반면 아드리안은 몇 차례 선방을 해냈지만 여전히 불안한 폼을 보여주었고, 이 외에도 존스, 피르미누 등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후반전 들어 중원에서는 주장 조던 헨더슨이 출전하면서 모처럼 헨밀둠 조합을 볼 수 있었으며, 체력 안배 차원에서 후반 59분 모두 교체된 마누라 라인을 대신하여 들어온 디오구 조타가 좋은 폼을 보이면서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또 90분 경에는 센터백 유망주 리스 윌리엄스가 교체 투입되며 챔스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남은 과제는 매우 짧은 간격으로 벌어지는 리그 경기에서 이들이 얼마나 체력을 회복할 것인가, 그리고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탈압박 문제 해결의 열쇠인 티아고 알칸타라의 복귀가 언제일 것인가로 보인다.


8.1.2. 2020년 10월 28일 2R VS 미트윌란 홈 2:0 승[편집]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20-21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D조 2차전
2020. 10. 28.(수) 05:00(UTC+9)

안필드 (리버풀)
주심: 폴 라치코프스키 (폴란드)
관중: 0명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2 : 0

파일:FC 미트윌란 로고.svg

리버풀
미트윌란
55' 디오구 조타
90+3' 모하메드 살라 (PK)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 경기 예상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그나마 약체인 미트윌란을 홈에서 맞는다. 웬만하면 챔스에선 주전을 고집하는 클롭이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로테이션을 돌릴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다만 이번 챔스에선 교체명단이 확대 적용된다는 점, 그리고 홈경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비록 지친 상태이긴 하겠지만 주전 선수들을 써먹을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부상복귀 선수들이 기용될 지 역시 미지수.

미트윌란은 덴마크의 신흥강호로 국내 팬들에는 생소한 팀이다. 따라서 전력을 평가하거나 예상하기는 쉽지 않으나, 전반적으로 장신의 공격수를 활용하는 팀이란 점은 주의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또 리버풀의 전력은 잘 알려져 있는 반면, 미트윌란이 전 경기에서 아탈란타에게 완패한 점을 고려하면, 깜짝전술을 들고나올 수도 있다. 물론 그들이 깜짝전술을 들고나와도, 우리는 그게 깜짝전술인지 기본전술인지 도대체 알 수 없겠지만.

  • 경기 결과
예상과 달리 전반에는 미트윌란의 수비를 제대로 뚫어내지 못하고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파비뉴가 갑작스럽게 교체되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리스 윌리엄스가 출전해야 했다.

결국 후반 시작과 함께 바이날둠이 투입되고, 계속 밀어붙인 끝에 아놀드와 샤키리의 콤비 플레이로 상대를 뚫어내고 내준 컷백을 조타가 마무리, 1:0으로 앞서나간다. 60분 경에는 살라와 마네까지 투입하며 공세를 펼친 리버풀은 경기 막판 살라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마무리지으며 2:0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결과를 잡은 것과 별개로 경기력은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했다. 공격진은 샤키리가 그나마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미나미노와 조타는 존재감이 적었다. 그나마 조타는 선제골이라도 넣긴 했지만, 미나미노는 경기 내내 활발히 뛰어다니는 것 말고는 실질적으로 공격에서 도움이 되지 못했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파비뉴가 갑작스럽게 부상으로 빠지게 되었다는 것인데, 가뜩이나 판다이크가 시즌 아웃이 되었고 마티프도 부상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고메즈 말고는 믿고 갈 센터백이 없는 상황이라 파비뉴가 만에 하나라도 장기 부상을 당하면 리버풀의 뒷문은 굉장히 불안해진다.[28]

또한 로테이션을 돌리기에는 백업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들이 주전과 경기력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는 것도 확인되었기에 클롭 감독이 여러모로 머리가 아플 듯 하다.


8.1.3. 2020년 11월 4일 3R VS 아탈란타 원정 0:5 승[편집]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20-21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D조 3차전
2020. 11. 04.(수) 05:00(UTC+9)

아탈란타 스타디움 (베르가모)
주심: 오비디우 하체간 (루마니아)
관중: 0명

파일:아탈란타 BC 로고.svg

0 : 5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아탈란타
리버풀
-
파일:득점 아이콘.svg
16' 디오구 조타
33' 디오구 조타
47' 모하메드 살라
49' 사디오 마네
54' 디오구 조타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디오구 조타


  • 경기 결과
스코어에서 알 수 있다시피, 리버풀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며, 특히나 공격진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살라는 1골1어시를 기록하였고, 마네도 1골1어시를 기록하며 맹활약하였지만 공격진에서 가장 빛났던 자원은 단연 디오고 조타이다. 피르미누의 부진과 최근 본인의 좋은 폼으로 피르미누를 밀어내고 선발 기회를 잡은 조타는 무려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에 상당한 지분을 차지하였다.

더욱 놀라운 점은 3골다 다른 방식으로 골을 넣었다는 것인데, 첫 골은 아놀드의 스루패스를 받아 왼발 칩샷으로 골을 성공시켰고, 두 번째 골은 고메즈의 롱패스를 왼발로 트래핑 후 오른발로 강하게 발리를 때려 골을 성공시켰으며, 세 번째 골은 역습 상황에서 마네의 아웃프런트 패스를 받아 키퍼를 제치고 왼발로 살짝 밀어넣은 골이였다.

이외에도 알리송은 후반전 리버풀 센터백 라인인 조고메즈-리스 윌리엄스가 전반전에 비해 흔들리는 기색이 있었는데 그런 상황속에서도 사파타와의 1대1 상황에서 2번이나 슈퍼 세이브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고, 고메즈는 후반전에는 흔들리는 모습이 조금 있었지만, 조타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전체적으로 보면 훌륭한 모습이였고, 리스 윌리엄스 역시 마찬가지였다.

또한 아놀드는 시즌 초반 떨어진 폼으로 지적을 받았지만 최근 들어서 폼을 회복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번 경기에서도 조타의 첫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전체적으로 훌륭한 킥력을 선보이며 좋은 폼을 이어나갔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된 피르미누는 이번에도 턴오버를 꽤 기록하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 콥들이 우려를 표하게 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고무적인 점은 교체를 통해서 주전들을 쉬게 해줬다는 점인데, 그동안 계속해서 풀타임을 뛰어오던 로버트슨과 아놀드는 각각 66분과 82분에 밀너, 네코 윌리엄스[29]랑 교체 아웃되며 휴식을 취했고, 헨더슨과 바이날둠 역시 각각 66분과 82분에 케이타, 치미카스랑 교체 아웃되며 휴식을 취했다는 점이다


8.1.4. 2020년 11월 26일 4R VS 아탈란타 홈 0:2 패[편집]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20-21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D조 4차전
2020. 11. 26.(목) 05:00(UTC+9)

안필드 (리버풀)
주심: 카를로스 델 세로 (스페인)
관중: 0명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0 : 2

파일:아탈란타 BC 로고.svg

리버풀
아탈란타
-
파일:득점 아이콘.svg
59' 요시프 일리치치
64' 로빈 고젠스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로빈 고젠스



  • 경기 결과
이번 시즌, 코로나 사태의 여파와 선수들의 부상으로 체력 문제를 겪자, 최근 클롭은 60분경에 미리 약속된 것으로 보이는 다수의 선수들을 동시에 교체투입하는 전술로 상황을 타개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경기 역시 마찬가지였는데, 탈락 위기에 놓인 아탈란타에게 1승이 절실했음을 고려하면, 수비를 충실히 하다 후반에 승부를 거는 전략 자체는 나쁘지 않아보였다.

그러나 이는 결과적으로 패착이 되었는데, 교체 타이밍 직전에 선제골을 내주었고, 교체 직후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바로 쐐기골을 얻어맞고 말았다. 게다가 아무리 수비적인 태세를 취한다 하더라도 총 슈팅 4회, 유효슈팅 0라는 것은 리버풀 답지 못한 모습이었다. 전반적으로 선수들이 부진했으나, 특히 돋보인(...) 것은 오리기.

오래 간만에 본인이 선호하는 중앙 공격수 역할을 부여받았음에도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심지어 슈팅마저 0. 양 풀백의 부진 역시, 물론 예상된 일이긴 했지만, 눈에 띌 수 밖에 없었는데, 선발 출장한 두 선수의 키패스 역시 0. 이날 리버풀의 키패스 2회 중 1회가 후반 30분을 뛴 로버트슨의 것(다른 하나는 커티스 존스)임을 생각하면, 로버트슨과 알렉산더아놀드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는, 티아고 알칸타라가 어찌해주지 않는다면, 지속적으로 리버풀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8.1.5. 2020년 12월 2일 5R VS 아약스 홈 1:0 승[편집]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20-21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D조 5차전
2020. 12. 02.(수) 05:00(UTC+9)

안필드 (리버풀)
주심: 토비아스 슈틸러 (독일)
관중: 0명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1 : 0

파일:AFC 아약스 로고(화이트).svg

리버풀
아약스
58' 커티스 존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퀴빈 켈레허


  • 경기 결과
갈수록 늘어만 가는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한 빈자리를 유스 출신의 어린 선수들이 메워내며, 승리가 간절했던 아약스를 상대로 홈에서 값진 1:0 승리를 거둬냈다. 양 팀은 경기 내내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며 서로 골대를 맞추는 등 치열한 양상을 보였는데, 결국 후반 13분 경 균형의 추가 리버풀 쪽으로 기울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니코 윌리엄스가 반대편 먼 포스트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보고 달려든 커티스 존스가 상대 키퍼의 판단을 뒤엎고 방향만 살짝 바꿔 선제골을 터트리는데 성공하였다. 참고로 이는 리버풀 사상 최초로 UCL 무대에서 10대 유스 출신 선수들 간에 어시시트와 골을 합작한 사례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주전 골리 알리송의 부상으로 UCL 데뷔 무대를 가진 유스 출신의 키퍼 퀴빈 켈레허의 활약도 빼어났는데, 전반 31분 갑작스러운 중거리 슈팅은 물론 후반 42분 훈텔라르의 위협적인 헤딩슛까지 슈퍼 세이브 해내며, 결국 클린시트로 경기를 마무리 하는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 한편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남은 6차전의 결과와 상관없이 2020-21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D조 1위 자리를 조기에 확정지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는 클롭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UCL 조별리그 최종전 이전에 16강 진출을 확정짓게 된 셈. 이가 없어 잇몸으로 버티고 있는 리버풀의 어려운 현 상황에도 불구하고, 클롭 감독의 지도력을 바탕으로 값진 결과를 이어가게 됐다.


8.1.6. 2020년 12월 10일 6R VS 미트윌란 원정 1:1 무[편집]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20-21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D조 6차전
2020. 12. 10.(목) 02:55(UTC+9)

아레나 헤르닝 (헤르닝)
주심: 프랑수아 레텍시에르 (프랑스)
관중: 0명

파일:FC 미트윌란 로고.svg

1 : 1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미트윌란
리버풀
61' 알렉산더 숄츠 (PK)
파일:득점 아이콘.svg
1' 모하메드 살라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파비뉴


  • 경기 결과
UCL 조별리그 5차전에서 D조 1위를 확정 지은 덕분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부담을 상당히 덜어내고 원정 경기에 임하게 되었다. 계속되는 빠듯한 일정과 많은 부상자 수를 고려하여, 다양한 포지션에서 유스 출신 혹은 로테이션 선수들의 점검 및 부상 복귀 선수들의 컨디션 체크를 위한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았고 실제로도 그러하였다.

경기가 시작하고 곧바로 모하메드 살라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리버풀이 주도권을 쥐게 됐는데, 전반 1분 상대 수비의 실책을 파고든 살라가 손쉽게 골로 연결하였다. 이후 후반 17분, 켈러허로부터 PK를 얻어내어 미트윌란의 숄츠가 동점골을 만들면서 이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계속해서 두 팀은 공방을 주고 받았으나, 결국 더 이상의 득점 없이 1:1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날 경기에서 리버풀은 평균 연령 24세 26일에 불과한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는데, 이는 팀의 UCL 역사상 최연소 선발 라인업이었다. 또한 유스 출신의 어린 선수들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2001년생 레이튼 클락슨과 2002년생 빌리 쿠메티오가 1군 데뷔전을 치렀다.[30] 한편 리버풀에서 UCL 22번째 득점에 성공한 모하메드 살라는 스티븐 제라드의 기록을 경신하고 리버풀 역대 UCL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1군 데뷔 이후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31]


8.2. 16강[편집]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20-21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리버풀
(Liverpool)
파일:RB 라이프치히 로고.svg
라이프치히
(Leipzig)
UCL 조별리그 D조 1위로 토너먼트 16강에 진출한 리버풀은, 다른 조 2위 팀들인 AT 마드리드, 묀헨글라트바흐, 포르투, 세비야, 라치오, 바르셀로나, 라이프치히 중 한 팀과 대결한다.

토너먼트 16강 조추첨 결과, 지난 시즌 4강 진출의 돌풍을 일으킨 RB 라이프치히와 사상 처음으로 대결하게 되었다. 라이프치히는 이번 시즌 성적도 좋은 편이어서, 분데스리가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쫓으며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감독계의 초신성인 율리안 나겔스만과는 17-18 시즌 UCL 플레이오프 호펜하임 전 이후 3년 만에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32]

일단 기록상으로는 클롭의 리버풀이 나겔스만에게 우세한 전적을 가지고 있고, 독일 팀에게 2002년 챔피언스리그 8강 레버쿠젠 전 패배 이후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을 정도로 독일 팀 상대 전적이 강하다. 하지만 압박을 잘하는 동시에 반대로 상대의 전방압박에는 상대적으로 약한 리버풀로써는 이런 스타일의 팀이 결코 쉬운 상대라고 볼 수는 없다.[33]


8.2.1. 2021년 2월 17일 1차전 VS 라이프치히 원정 0:2 승[편집]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20-21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2021. 02. 17.(수) 05:00(UTC+9)

푸슈카시 아레나 (헝가리, 부다페스트)
주심: 슬라브코 빈치치 (슬로베니아)
무관중경기

파일:RB 라이프치히 로고.svg

0 : 2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레드).svg

라이프치히
리버풀
-
파일:득점 아이콘.svg
53' 모하메드 살라
58' 사디오 마네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모하메드 살라


  • 경기 예상
독일 정부 측에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는 영국발 비행기들의 착륙을 2월 17일까지 거부했고, 결국 스카이스포츠가 1차전이 라이프치히에서 치러지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1차전을 중립 장소에서 진행하거나 1-2차전 홈-어웨이 순서를 바꾸는 등의 방안이 거론되고 있으며 홈-어웨이 순서 교체는 리버풀 측에서 거부했다고 한다. 만약 라이프치히 쪽에서 2월 8일까지 대체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리버풀이 0:3 몰수승을 거둔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몰수승을 얻을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였고, 결국 헝가리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경기가 펼쳐지게 되었다.

  • 경기 결과
전반에는 라이프치히의 초대형 실수들을 자비롭게 용서하면서 경기가 불안하게 흘러가는 듯 했지만, 후반에도 터지는 라이프치히의 실수들은 결국에는 놓치지 않으면서 리그에서 엉망인 흐름을 반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8.2.2. 2021년 3월 11일 2차전 VS 라이프치히 홈 2:0 승[편집]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20-21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2021. 03. 11.(목) 05:00(UTC+9)

푸슈카시 아레나 (헝가리, 부다페스트)
주심: 클레멘트 투르핀 (프랑스)
무관중 경기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2 : 0

파일:RB 라이프치히 로고.svg

리버풀
라이프치히
70' 모하메드 살라
74' 사디오 마네

파일:득점 아이콘.svg
-
매치 리포트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파비뉴


  • 경기 예상
독일 정부 쪽에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지역에 다녀온 사람들을 자가격리시킨다는 방침을 세움에 따라, 라이프치히가 안필드 원정을 다녀온다면 라이프치히의 분데스리가 일정이 꼬일 수도 있어 1차전과 마찬가지로 중립 지대에서 경기가 열리는 것이 검토되고 있으며 결국 1차전과 마찬가지로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다시 경기가 열리게 되었다. 이에 대해 2021년 들어서 리버풀이 안필드에서 강팀이든 약팀이든 가리지 않고 지고 있기 때문에 안필드에서 경기가 열리지 않는 것이 오히려 좋다는 반응까지도 나오고 있다.

  • 경기 결과
1차전과 비슷한 냄새가 나는 경기 양상이었다. 전반 리버풀의 전방 쓰리톱의 결정력이 거의 눈뜨고 볼 수 없는 지경이었으나 후반에 결국 살라와 마네 순으로 골이 들어간 것이 비슷한 모습이었다고 불 수 있을 듯 하다.


8.3. 8강[편집]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20-21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리버풀
(Liverpool)
파일:레알 마드리드 CF 로고.svg
레알 마드리드
(Real Madrid)

8강에서는 파리, 포르투, 도르트문트, 맨시티,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첼시를 만날 수 있는 가운데 팬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포르투를 원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물론 포르투가 16강에서 상대 유벤투스를 무너트리는 의외성을 보여주긴 했지만[34], 다른 상대들을 보면 만만한 팀도 없을 뿐더러 포르투를 상대로 2017-18 시즌에는 16강에서 만나 총합 5:0 승리를 거두고 준우승을 거뒀으며, 2018-19 시즌에는 8강에서 만나 총합 6:1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던 등 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대진추첨 결과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첼시와 포르투의 대진이 성사되었고, 리버풀은 레알과 17-18 결승전 리매치를 가지게 되었다. 포르투와의 대결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일단 서로서로 최악의 대진은 아니라는 평을 내리고 있으며, 그걸 증명하듯 ESPN은 리버풀의 4강 진출 확률을 51%, 레알의 4강 진출 확률을 49%로 보면서 매우 팽팽한 경기가 될 거라는 예측을 했다. 도박사들이 예측한 배당 역시 백중세에 가까운 등 치열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4강에 진출할 경우 포르투 VS 첼시 경기의 승리팀을 상대한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들이라 평가받는 뮌헨, 파리가 토너먼트 반대쪽 라인에 몰린 데다 서로 맞붙었으며, 프리미어 리그 독주 중인 맨시티도 역시 반대쪽 라인에 자리잡은 데 비해 상대적으로 해볼 만한 대진이다. 물론 레알이 만만한 상대도 아니고 첼시의 최근 기세도 대단하지만 강력한 우승 후보들이 진을 치고 있는 살벌한 반대쪽 포트에 비하면 훨씬 낫다는 평가. 유로 2020 예선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가 종아리 부상을 당해 챔피언스리그 1,2차전에 모두 결장한다고 한다. 리버풀에게는 굉장한 호재. 경기 시작 전 라파엘 바란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 출전이 불가하게 되었다.


8.3.1. 2021년 4월 7일 1차전 VS 레알 마드리드 원정 3:1 패[편집]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20-21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2021. 04. 07.(수) 04:00(UTC+9)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스페인, 마드리드)
주심: 펠릭스 브리히 (독일)
무관중 경기
파일:레알 마드리드 CF 로고.svg
3 : 1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27', 65'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36' 마르코 아센시오

파일:득점 아이콘.svg
51' 모하메드 살라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 경기 예상
기나긴 부진을 겪었지만 최근 공식경기 3연승을 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리버풀과 최근 공식경기 9승 2무의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레알이 만난다. 리버풀은 카박과 필립스가 팀에 녹아들면서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자 파비뉴를 미드필더로 올릴수 있게 됐고, 파비뉴가 올라가면서 중원장악이 되니 최근 부진하던 티아고까지 살아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마누라의 끔찍한 골결정력 속에서 복귀한 조타가 복귀하자마자 부상전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것 역시 한몫하고 있다.

레알 역시 벤제마가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크카모가 아직도 건제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최근 상당히 좋은 페이스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부상자 공백은 아무래도 리버풀이 더 크다고 봐야한다. 물론 레알도 발베르데(2차전 복귀유력)와 라모스가 못나오며 부상공백이 좀 있는 편이지만, 리버풀은 더하다. 1군센터백 3명인 반다이크, 고메즈, 마팁이 모두 시즌아웃을 끊으며 센터백의 부상적인면에서 지난시즌 맨시티와는 비교가 안될수준의 공백을 느끼고 있다. 여기에 중원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조던 헨더슨마저 이번 1, 2차전에 모두 결장이 유력하기 더더욱 그렇다. 양팀 모두 순탄치 않은 리그 상황에 상대도 만만치 않아, 주전을 혹사해야 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부상과 함께 체력 문제 역시 경기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주말 상대는 리버풀은 아스톤빌라(...), 레알은 바르샤다. 양 감독은 체력 배분에 머리가 아플 것이다.

이번 경기의 리버풀의 키포인트는 중원과 센터백에 있다. 최근 들어서 좋은 중원 장악력을 보여주고 있는 리버풀의 미드진이 아직도 여전히 건제한 크카모를 상대로 어떤 활약을 펼치는 지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최근들어서 상당히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는 벤제마를, 경험이 많지도, 그렇다고 실력이 엄청나게 뛰어나지도 않은 카박-필립스라인이 벤제마를 잘 막아낼 수 있을 지도 지켜볼만한 부분이다. 카박, 필립스, 벤제마의 스타일과 클래스를 고려할 때, 커버와 탈압박의 중심에 설 파비뉴의 책임은 막중하다. 반면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라모스가 빠진 레알의 수비를 최근들어서 폼이 좋은 조타가 뚫어낼수 있을지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라고 본다. 그런데 경기 직전, 레알 마드리드의 센터백 라파엘 바란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으며 양 팀 주전 센터백이 모두 결장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 경기 결과
클롭은 케파둠 중원을 들고 나왔으나 크카모에게 잡아먹히면서 중원 싸움에서 완벽히 밀렸다. 26분 크로스의 완벽한 롱패스를 비니시우스가 완벽하게 받아 선제골을 넣었으며, 30분경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카박의 위험한 태클이 PK로 선언되지 않는 행운이 따랐으나, 35분경 아놀드의 실책이 아센시오의 득점으로 이어졌고, 40분경 케이타를 교체하는 강수를 둔다. 전반전 리버풀의 유효슈팅은 0개였다. 후반전 50분 바이날둠의 돌파와 조타의 센스로 찬스를 잡은 살라가 득점하며 따라갔으나 거기까지였다. 64분 비니시우스가 쐐기골을 넣으며 오늘 경기의 주인공이 되었고, 리버풀은 남은 시간동안 무기력한 플레이를 보이며 경기가 종료되었다. 아놀드가 부심에게 욕설을 하고 불필요한 경고를 받는 등 이래저래 답 안나온 경기.


8.3.2. 2021년 4월 15일 2차전 VS 레알 마드리드 홈 0:0 무[편집]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20-21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2021. 04. 15.(목) 04:00(UTC+9)

안필드 (잉글랜드, 리버풀)
주심: 비요른 카위퍼르스 (네덜란드)
무관중 경기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0 : 0
파일:레알 마드리드 CF 로고.svg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
파일:득점 아이콘.svg
-
매치 리포트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카세미루


  • 경기 예상
기적이 열렸던 안필드에서 경기가 열린다. 이전의 기적보다도 스코어는 좋아서 다시 기적을 꿈꿀수 있겠으나 상대는 챔스 잔뼈가 굵을데로 굵은 레알인데다 예년과는 다르게 그리 에너지가 넘치는 분위기도 딱히 아니라서 더군다나 얼마전까지 안필드는 패배의 장소였기에 그리 가능성이 많아보이지 않는다. 선제골이 언제 누구한테 나오느냐가 관건일 듯하다.

  • 경기 결과
지난 엘클 경기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의 체력이 많이 빠지면서 상대적으로 쌩쌩한 리버풀이 시종일관 레알마드리드를 두드리면서 압도했으나 공격진들이 환장할 골 결정력을 선보이며 골이 한 골도 안들어갔다. 특히 전반 초반부터 완벽히 골 기회가 왔으나 살라가 결정짓지 못하고 쿠르투아가 선방했고[35] 그 뒤에도 아놀드등이 지속적으로 찬스를 만들어줬으나 쿠르투아의 선방과 레알 수비진의 집중력, 리버풀의 조급한 슛으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0대0으로 끝나면서 합산 스코어 3대1로 레알마드리드가 4강에 진출, 이번 시즌 무관이 확정되었다.[36]


9. 에미레이트 FA 컵[편집]




9.1. 2021년 1월 9일 64강 VS 아스톤 빌라 원정 1:4 승[편집]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2020-21 에미레이츠 FA컵 64강
2021. 01. 09 (토) 04:45(UTC+9)

빌라 파크 (버밍엄)
주심: 크레이그 포슨
관중: 0명

파일:아스톤 빌라 FC 로고.svg

1 : 4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레드).svg

아스톤 빌라
리버풀
41' 루이 베리
파일:득점 아이콘.svg
4', 63' 사디오 마네
60'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65' 모하메드 살라

Man of the Match: 티아고 알칸타라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예상
추첨 결과, 빌라 파크 원정을 떠나는 것으로 결정나면서 컵 대회에서의 어려운 대진표를 또 받아들게 되었다. 현재 리버풀의 스쿼드에 그 어느 때보다 부상자들이 매우 많은 만큼, 빠듯한 프리미어 리그, UCL 일정을 고려한다면 상대적으로 후순위의 FA컵에서 크게 힘을 뺀 스쿼드를 들고 나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리버풀이 박싱데이에서 죽을 쑤면서 팀 분위기가 침체되기도 했고, 이 경기까지 놓친다면 4경기동안 무승인 상태로 맨유와의 노스웨스트 더비를 준비해야 하는 만큼 주전들이 어느 정도 나올 가능성도 생긴 듯 하다.

경기를 펼치기 하루 전 아스톤 빌라 쪽에서 다수의 코로나 양성 반응자가 속출하면서 경기 연기가 검토되었으나 빌라측의 건의로 인해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게 되었다. 빌라 쪽에서는 스태프들을 포함한 1군 멤버들 전원이 빠지고 유스 선수들이 경기에 출전함과 동시에 U23 감독이 경기를 지휘한다고 하며 실제로 선발 선수 중 최고참 선수가 20살이다. 이렇다 보니 지난 시즌 카라바오 컵 8강과는 완전히 반대로 뒤집힌 상황을 볼 수 있게 되었다.

  • 경기 결과
주전들이 꽤 많이 투입되었고 선제골이 일찍 들어가긴 했지만 그럼에도 리버풀의 경기력이 썩 만족스럽다 볼 수는 없었으며, 특히 리스 윌리엄스가 최고 약점으로 꼽히는 스피드 문제를 그대로 드러내면서 동점골을 허용하는 장면은 백미. 그나마 티아고가 후반 시작부터 투입되면서 양상이 많이 바뀌었고 3골을 연이어 넣으면서 승리를 하게 되었다.


9.2. 2021년 1월 25일 32강 VS 맨유 원정 3:2 패[편집]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2020-21 에미레이츠 FA컵 32강
2021. 01. 25. (월) 02:00(UTC+9)

올드 트래포드 (맨체스터)
주심: 크레이그 포슨
관중: 0명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3 : 2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블랙).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26' 메이슨 그린우드
48' 마커스 래시포드
78' 브루노 페르난데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18', 58' 모하메드 살라
Man of the Match: 모하메드 살라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예상
추첨 결과 맨유 원정길에 나서게 되면서 졸지에 1월에만 노스웨스트 더비가 홈 앤 어웨이로 펼쳐지는 광경을 보게 되었다. 리그에서 서로 빡빡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두 팀이니만큼 대거 로테이션을 돌릴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보이지만, 더비 매치의 특성이 있으니 어느 정도 주전들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렵다. 일단 향후 일정으로만 보면 맨유가 조금은 더 힘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적으로 리버풀은 홈 경기와 달리 원정 경기에서는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준 경기가 생각보다 많았으며 특히 올드 트래포드에서는 못하는 걸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거기다 최근 리버풀의 원정 성적도 별로다, 다만 맨유 역시 홈에서 올 시즌 성적이 신통치 않다. 이 경기 승자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 경기 결과
나름 팽팽하게 흘러가던 전황은 모하메드 살라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리버풀에게 유리하게 흘러가는 듯 했다. 그러나 이후 그린우드에게 실점을 당하였고, 후반전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 래시포드가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리버풀은 이에 낙담하지 않고 높은 수준의 압박을 유지하였고, 결국 살라가 해결사로서 다시 동점 상태를 복구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78분경 프리킥을 바로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점수는 3-2 스코어가 됐고, 이후 피르미누와 티아고를 빼고 샤키리와 오리기를 투입하였으나 큰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한 채 경기가 종료되었다.

중립 팬들은 간만에 노스웨스트 더비의 이름값을 하는 펠레 스코어의 경기가 나와서 재미를 즐겼지만 리버풀 팬들에겐 아쉽게만 느껴지는 90분이었을 것이다. 맨유 같은 경우에도 리버풀이 간만에 끌어올린 에너지 레벨에 당황한 듯 허둥거리며 공을 뺏기는 장면이 여러 차례 나오긴 했으나 리버풀 역시 어수선한 장면이 많았던 것은 마찬가지. 아직 리저브 팀 레벨의 리스 윌리암스는 그동안 문제로 지적됐던 스피드 문제 이외에도 잦은 실수를 저지르며 맨유의 득점에 영향을 주면서 아직은 많이 부족한 것을 증명했다.[37] 아놀드는 최근의 부진 속에 계속 폼이 올라오지 않는 모습을 보였으며, 로버트슨마저 지친 기색이 없지 않았다. 중원은 밀너가 고군분투했으나 바이날둠은 무색무취했다는 평이며, 심지어 티아고마저도 이날 경기에선 고전했다. 살라와 피르미누는 만족스럽지 못한 장면이 꽤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멀티골, 멀티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그나마 선전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동안 리그에서 수비 쪽은 그런대로 많은 골을 허용하지 않았으나 4경기 연속 무득점에서 알 수 있듯 공격이 전혀 되지 않은 것이 문제였는데, 이날에는 반대로 공격에선 어느 정도 실마리를 찾았지만 수비가 무너지는 바람에 패배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주전 센터백이 누구도 출전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간의 공격부진에 대한 실마리를 찾았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었으나, 남은 리그 하반기와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좋은 결과를 위해서는 센터백 보강이 필요하다는 점이 드러난 경기였다.


10. 카라바오 컵[편집]



10.1. 2020년 9월 25일 32강 VS 링컨 시티 원정 2:7 승[편집]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2020-21 카라바오컵 32강
2020. 09. 25.(금) 03:45(UTC+9)

신실뱅크 스타디움 (링컨)
주심: 토니 해링턴
관중: 0명

파일:링컨 시티 FC 로고.svg

2 : 7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블랙).svg
링컨 시티
리버풀
'60 타요 에둔
'67 루이스 몬츠마

파일:득점 아이콘.svg
'9 제르단 샤키리
'18 '46 미나미노 타쿠미
'31 '35 커티스 존스
'64 마르코 그루이치
'88 디보크 오리기

Man of the Match:미나미노 타쿠미
경기 하이라이트


이 경기를 앞두고 링컨 시티의 코로나 검사 비용을 리버풀 측이 모두 부담하는 선행이 화제가 되었다. 리그컵에서 로테이션을 많이 돌리는 클롭 감독 특성상 디오구 조타, 코스타스 치미카스의 데뷔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엘리엇, 존스, 네코, 쿠메티오 등 젊은 선수들의 등판도 기대해 볼 만 하다.

의외로 반 다이크가 선발 출장했으나, 그를 제외한 10명을 서브급 선수로 명단을 채웠으며 치미카스, 조타는 물론 유스 선수인 리스 윌리엄스까지 데뷔전을 치루었다. 전반전에만 4골을 득점하여 4-0으로 마쳤지만 반 다이크가 교체로 나가면서 이후 상대의 공세에 불안한 수비를 보였다. 하지만 3골을 추가하며 결과적으론 7-2 승리.

상대가 3부리그였다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서브 선수들이 훌륭한 기량을 보여준 경기이다. 샤키리는 본인이 풀 핏일 때 얼마나 좋은 자원인지 증명했고 존스 역시 대활약을 보이며 본인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미나미노는 잉글랜드 무대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모습이었고, 데뷔전을 치룬 치미카스도 공-수에서 적극적인 모습으로 존재감을 보여줬다. 다만 그루이치는 골을 넣었고 좋은 전진 드리블과 패스를 여러번 보여주긴 했지만 후반전 포백 보호에서 다소 미흡한 모습을 보였고, 네코 윌리엄스도 좋은 경기력은 아니였다. 오리기 역시 본인의 단점인 볼키핑과 연계가 그대로 드러났고, 막판 골세탁을 했지만 부진했다는 평이 대다수이다.

특히 수비진에 반 다이크의 비중이 엄청나다는 것을 증명한 경기로 전반전 내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다가 반 다이크가 빠지자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2실점을 하였다. 고메즈와 마팁이 부상으로 아웃되었으니 앞으로도 반 다이크의 혹사가 예상된다.


10.2. 2020년 10월 2일 16강 VS 아스날 홈 0:0 무 (PSO 4:5 패)[편집]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2020-21 카라바오컵 16강
2020. 10. 02.(금) 03:45(UTC+9)

안필드 (리버풀)
주심: 케빈 프렌드
관중: 0명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0 : 0
PSO
4 : 5


파일:아스날 FC 로고.svg

리버풀
아스날
-
파일:득점 아이콘.svg
-
Man of the Match:베른트 레노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예상
리그 3R 아스날 전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는 시점에서 똑같은 상대와 똑같은 장소에서 경기가 다시 치뤄진다. 양 팀 다 리그 경기에 주전 라인업을 소진한 만큼 거의 모든 포지션에서 로테이션을 돌릴 것으로 보여진다. 재밌는 점은 작년 리그 컵 16강도 상대가 아스날, 장소가 안필드였다는 점이다.

리버풀은 링컨 시티 전과 마찬가지로 후보 급 선수들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라인업이 링컨 시티 전과 유사하겠지만, 당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던 그루이치가 경기 전 팀을 떠날 경우 제임스 밀너 같은 선수들이 차용될 가능성, 반 다이크가 출장한 링컨 시티 전과 달리 쿠메티오나 반 덴 베르흐 같은 선수를 조합해 기용하는 센터백 풀 로테이션이 가동될 가능성 정도가 제기된다. 다만 지난 시즌 유스 센터백 조합이 워낙 처참한 결과를 초래했기 때문에, 이번에 복귀한 고메즈와 유스선수를 듀오로 내놓을 가능성도 있다. 치미카스가 선발로 나올 것으로 보이는 왼쪽에 비해, 오른쪽 네코 윌리엄스의 수비력이 심각하게 쳐지며, 아스날이 집중적으로 이쪽을 노릴 것이기 때문에서라도 고메즈의 출장은 필요가 있다. 조타는 드디어 풀타임 선발이 예상된다. 반면 오리기는 컵대회마저도 선발에서 제외된다면, 진지하게 이적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경기 자체의 중요성은 떨어지지만, 티아고가 영입된 현 시점에서 리버풀의 가장 큰 약점은 서브자원들의 퀄리티, 그리고 그들이 과연 리버풀 전술과 궁합이 맞는 선수냐라는 의문이라는 점에서, 이번 경기는 리버풀의 현주소를 다른 측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이다.

  • 경기 결과
확실히 아스날 전이라 그런지 링컨 시티 전보단 더 센 라인업을 들고왔다. 주전멤버 중에서는 살라와 반 다이크가 선발 라인업에 올랐다. 해리 윌슨이 의외로 선발명단에 올랐으며, 조타는 선발 첫경기를 치른다. 현재 이적이 유력한 윌슨과 그루이치의 고별전이 될지도 모른다.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임대를 마치고 돌아온 19세 센터백 리스 윌리엄스가 승부와는 별개로 이 경기 최대의 수확이라 해도 될 정도의 안정감을 보여줬다. 그의 분전에 힘입어, 역시 초반에 집중공략을 당하며 흔들리던 네코 윌리엄스가 자신감을 되찾았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또한 고별전이 될까 걱정스럽던 그루이치가 파비뉴 코스프레라도 하는듯한 중원 지배력으로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 일찍부터 이만큼 했으면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우승할 동안 임대로 구를 일 없이 메달도 받았을텐데 어쩌다 이제서야 정신차렸는지 탄식이 나올 정도. 디오구 조타는 좌우 가리지 않고 활발한 무브먼트와 처음 맞추는 거 치고는 아주 준수한 팀워크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아스날의 베른트 레노가 미친 선방을 여러 번 보여주지 않았다면 진작에 정규 시간에 경기가 끝났을 것이다. 그 만큼 상당히 한 쪽으로 기울었던 경기.

반면 선발 출장한 해리 윌슨과 교체로 들어온 오리기는 민폐 수준의 경기력을 보이며 부진했다. 윌슨의 경우 장점이 없는 모습을 보여줬고 오리기 역시 별 의지가 없어보이는 모습으로 크게 비판받았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팬들과 언론이 선발 출장을 예상한 샤키리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두 개의 오퍼가 들어왔다고 한다. 결국 또 다시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패배하였는데, 작년 커뮤니티 쉴드부터 유독 승부차기로 가면 작아지는 모습이다.


11. 시즌 통계[편집]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리버풀 FC 2020-2021 시즌 통계
[ 펼치기 · 접기 ]
리버풀 FC 2020-2021 시즌 출전 현황
(시즌 종료 기준)

등번호
포지션
국적
선수명
프리미어 리그
FA 컵
EFL 컵
챔피언스 리그
기타
징계
파일:yc.png / 파일:drc.png

1
GK
파일:브라질 국기.svg
알리송 베케르
33 (33)
1 (1)
-
7 (7)
1 (1)
1 / -
3
MF
파일:브라질 국기.svg
파비뉴
30 (28)
2 (2)
1 (0)
8 (7)
1 (1)
7 / -
4
DF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버질 판데이크
5 (5)
-
2 (2)
-
1 (1)
1 / -
5
MF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조르지뇨 바이날둠
38 (34)
1 (0)
1 (1)
9 (8)
1 (1)
3 / -
6
MF
파일:스페인 국기.svg
티아고 알칸타라
24 (20)
2 (1)
-
2 (2)
-
5 / -
7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제임스 밀너
26 (11)
2 (2)
1 (1)
6 (4)
1 (1)
6 / -
8
MF
파일:기니 국기.svg
나비 케이타
10 (7)
-
1 (0)
4 (2)
1 (0)
1 / -
9
FW
파일:브라질 국기.svg
호베르투 피르미누
36 (33)
2 (1)
-
9 (3)
1
2 / -
10
FW
파일:세네갈 국기.svg
사디오 마네
35 (31)
2 (1)
-
10 (8)
1 (1)
6 / -
11
FW
파일:이집트 국기.svg
모하메드 살라
37 (34)
2 (2)
1 (1)
10 (9)
1 (1)
- / -
12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조 고메즈
7 (6)
-
1 (1)
1 (0)
3 (3)
- / -
13
GK
파일:스페인 국기.svg
아드리안 산미겔
3 (3)
-
2 (2)
1 (1)
-
- / -
14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조던 헨더슨
21 (20)
1 (1)
-
6 (4)
-
2 / -
15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13 (2)
1 (0)
-
3 (0)
-
- / -
16
MF
파일:세르비아 국기.svg
마르코 그루이치
-
-
2 (2)
-
-
- / -
17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커티스 존스
24 (13)
2 (2)
2 (2)
5 (5)
1 (0)
4 / -
18
FW
파일:일본 국기.svg
미나미노 타쿠미
9 (2)
1 (1)
2 (2)
4 (2)
1 (0)
1 / -
19
DF
파일:튀르키예 국기.svg
오잔 카바크
9 (9)
-
-
4 (4)
-
4 / -
20
FW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디오구 조타
19 (2)
-
2 (1)
9 (6)
-
2 / -
21
DF
파일:그리스 국기.svg
코스타스 치미카스
2 (0)
-
1 (1)
4 (2)
-
1 / -
23
FW
파일:스위스 국기.svg
제르단 샤키리
14 (5)
2 (0)
1 (1)
5 (1)
-
2 / -
24
FW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리안 브루스터
-
-
-
-
1 (0)
- / -
26
DF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앤드루 로버트슨
38 (38)
1 (1)
-
10 (8)
1 (1)
3 / -
27
FW
파일:벨기에 국기.svg
디보크 오리기
9 (2)
2 (0)
2 (1)
4 (3)
-
- / -
32
DF
파일:카메룬 국기.svg
조엘 마티프
10 (9)
-
-
2 (2)
-
2 / -
46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리스 윌리엄스
9 (7)
2 (2)
2 (2)
6 (3)
-
- / -
47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나다니엘 필립스
17 (15)
-
-
3 (3)
-
3 / -
59
MF
파일:웨일스 국기.svg
해리 윌슨
-
-
1 (1)
-
-
1 / -
62
GK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퀴빈 켈레허
2 (2)
1 (1)
-
2 (2)
-
1 / -
65
M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레이튼 클락슨
-
-
-
1 (1)
-
- / -
66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36 (34)
1 (1)
-
8 (8)
-
4 / -
67
FW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하비 엘리엇
-
-
1 (1)
-
-
- / -
76
DF
파일:웨일스 국기.svg
니코 윌리엄스
6 (3)
1 (1)
2 (2)
4 (2)
1 (1)
1 / -
89
DF
파일:프랑스 국기.svg
빌리 쿠메티오
-
-
-
1 (0)
-
- / -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
리버풀 FC 2020-2021 시즌 득점 순위
(시즌 종료 기준)

순위
포지션
등번호
국적
선수명
프리미어 리그
FA 컵
EFL 컵
챔피언스 리그
기타
합계
1
FW
11
파일:이집트 국기.svg
모하메드 살라
22
3
-
6
-
31
2
FW
10
파일:세네갈 국기.svg
사디오 마네
11
2
-
3
-
16
3
FW
20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디오구 조타
9
-
-
4
-
13
4
FW
9
파일:브라질 국기.svg
호베르투 피르미누
9
-
-
-
-
9
5
MF
17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커티스 존스
1
-
2
1
-
4
FW
18
파일:일본 국기.svg
미나미노 타쿠미
1
-
2
-
1
4
7
MF
5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조르지뇨 바이날둠
2
1
-
-
-
3
8
DF
66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2
-
-
-
-
2
9
GK
1
파일:브라질 국기.svg
알리송 베케르
1
-
-
-
-
1
DF
4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버질 판데이크
1
-
-
-
-
1
MF
6
파일:스페인 국기.svg
티아고 알칸타라
1
-
-
-
-
1
MF
14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조던 헨더슨
1
-
-
-
-
1
MF
15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1
-
-
-
-
1
MF
16
파일:세르비아 국기.svg
마르코 그루이치
-
-
1
-
-
1
MF
23
파일:스위스 국기.svg
제르단 샤키리
-
-
1
-
-
1
DF
26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앤드루 로버트슨
1
-
-
-
-
1
FW
27
파일:벨기에 국기.svg
디보크 오리기
-
-
1
-
-
1
DF
32
파일:카메룬 국기.svg
조엘 마티프
1
-
-
-
-
1
DF
47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너새니얼 필립스
1
-
-
-
-
1
자책골 유도
3
-
-
1
-
4
합계
68
6
7
15
1
97
--
리버풀 FC 2020-2021 시즌 어시스트 순위
(EPL 10R 종료 기준)

순위
포지션
등번호
국적
선수명
프리미어 리그
FA 컵
EFL 컵
챔피언스 리그
기타
합계
1
FW
9
파일:브라질 국기.svg
호베르투 피르미누
7
2
-
-
-
9
FW
10
파일:세네갈 국기.svg
사디오 마네
7
-
-
2
-
9
DF
66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7
-
-
2
-
9
4
DF
26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앤드루 로버트슨
7
-
-
-
-
7
5
FW
11
파일:이집트 국기.svg
모하메드 살라
5
-
-
1
-
6
6
MF
17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커티스 존스
2
1
-
2
-
5
7
MF
23
파일:스위스 국기.svg
제르단 샤키리
2
2
-
-
-
4
8
FW
18
파일:일본 국기.svg
미나미노 타쿠미
-
1
1
-
-
2
FW
27
파일:벨기에 국기.svg
디보크 오리기
-
-
1
1
-
2
DF
32
파일:카메룬 국기.svg
조엘 마티프
2
-
-
-
-
2
11
MF
7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제임스 밀너
1
-
-
-
-
1
DF
12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조 고메즈
-
-
-
1
-
1
MF
14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조던 헨더슨
1
-
-
-
-
1
MF
15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1
-
-
-
-
1
FW
20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디오구 조타
-
-
-
1
-
1
DF
47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너새니얼 필립스
1
-
-
-
-
1
MF
67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하비 엘리엇
-
-
1
-
-
1
DF
76
파일:웨일스 국기.svg
니코 윌리엄스
-
-
-
1
-
1
합계
43
6
3
11
-
63



12. 시즌 총평[편집]


단순히 성적 자체만 본다면 리그 3위, 챔스 8강, FA컵 32강, 리그컵 16강, 커실 준우승으로 결국 무관을 기록한 아쉬움이 남는 시즌이었다. 더욱이 지난 3시즌 간 '챔스 준우승 → 챔스 우승, 리그 2위[38] → 리그 우승'이라는 화려한 성적을 기록하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올 시즌 리버풀 선수단과 감독 및 코칭 스태프들이 겪었던 최악의 상황들을 자세히 들여다 본다면, 그들이 시즌 내내 얼마나 고군분투 하였는지 그리고 오히려 박수를 받을만한 성적을 기록하였는지 알 수 있다.

먼저 리버풀은 시즌이 개막한지 불과 한 달 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청천벽력과도 같은 암담한 상황을 맞았다. 리그 5R 에버튼과의 원정 경기에서 조던 픽포드의 경악스러운 태클에 수비진 핵심인 버질 반 다이크가 시즌 아웃을 당하고 만 것이다. 또한 같은 날, 중원에 창의성을 더해줄 이적생 티아고 알칸타라 역시 히샤를리송의 매우 위험한 태클로 인해 무릎 부상을 당했는데, 결국 이 때의 후유증으로 티아고는 전반기의 상당 부분을 결장하고 말았다. 이렇듯 리버풀 팬들에게 악몽 같았던 머지사이드 더비의 여파는 올 시즌 리버풀에게 닥쳐올 악재의 시작에 불과했다.

이후 시즌 초중반 사이에 조 고메즈조엘 마팁 역시 차례로 시즌 아웃을 당하며 리버풀 1군의 주전급 센터백들이 전멸당하는 초유의 사태를 겪게 되었다. 사실 마팁은 예상 가능했다 4순위 센터백 로브렌의 이적 공백을 메워놓지 않고 시즌에 돌입했던 리버풀은 결국 이들을 대체하기 위해 한동안 주전급 미드필더들인 파비뉴조던 헨더슨을 센터백으로 내려써야 했다. 이들의 경기력은 의외로 쏠쏠했으나 이들을 대신하여 중원에 나선 선수들이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을 뿐더러, 여태껏 맞춰왔던 전술적 조화는 깨질 수 밖에 없어 팀은 갈수록 더 깊은 수렁으로 빠졌다. 지금까지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버텼지만, 이젠 그 잇몸도 사라지게 되는 답이 없는 상황을 겪고 말았는데 주장 헨더슨 마저 시즌 중반에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해버렸다.[39] 심지어 겨울 이적시장에서 긴급 수혈을 위해 기껏 데려온 벤 데이비스도 부상 이후 아예 출장 0회를 기록하며 후반기를 허무하게 보내버렸고[40] 여기에 겨울에 급하게 데려온 또 하나의 센터백인 오잔 카바크도 적응 후 나쁘지 않은 활약을 하다가 역시나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이 밖에도 다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시즌 내내 리버풀 선수들은 크고 작은 부상 악령에 시달렸고 그 결과, 2020-21 시즌 기대감을 높였던 베스트 11 라인업은 단 한 차례도 볼 수 없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도 선수단을 괴롭혔는데 티아고 알칸타라,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등이 차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며 한동안 선수들 각자의 컨디션에 큰 영향을 미쳤다. 게다가 시즌 도중 알리송 베케르의 부친상과 클롭 감독의 모친상 등 안타까운 가족사까지 겹치게 되면서 과연 이보다 더 최악일 수 있을까 싶을 만큼 모든 악재들이 연쇄적으로 일어났다.

위의 이슈들 외에도 호베르투 피르미누사디오 마네,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등 주전 선수들이 시즌 내내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알리송 베케르도 지난 시즌에 비해 별로인 모습을 보이다가 막판에야 폼이 올리왔다. 나비 케이타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그리고 디보크 오리기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그나마 남아있던 기대감 마저 아예 사라졌다. 아드리안 산미겔은 리그 4R 아스톤 빌라전에서의 실수들을 비롯하여 어이없는 짓들을 반복함에 따라 퀴빈 켈러허에게 서브 키퍼 자리를 뺏기기까지 했다.[41] 레프트백 백업으로 영입된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는 부상 및 적응을 이유로 경기에 거의 나오지 못했으며 특히 리그 경기는 교체로 두 번 투입된 게 전부이다. 다른 영입생 티아고 알칸타라는 장기 부상 이후 이미 부상병동으로 무너진 팀에서의 적응 문제로 한동안은 기대와 이름값만큼은 아닌 미묘한 활약이었고, 이후 시즌 막판에 적응에 성공한 모습을 보이며 헨더슨이 빠진 중원을 캐리했다.

19-20 시즌까지 리버풀의 화끈한 공격을 상징하던 마누라 라인도 이번 시즌에는 많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42] 마네와 피르미누의 상당한 부진 속에 그나마 이적생 디오구 조타가 부상으로 빠진 기간을 제외하면 나올 때마다 매우 돋보이는 활약을 선보였고, 모하메드 살라는 기복은 심했지만 공격진 중 유일하게 꾸준한 득점을 뽑아내며 에이스로서 팀을 이끌었다. 파비뉴와 헨더슨은 위에 언급된 것처럼 중원과 센터백을 오가면서 꾸준히 준수한 경기력으로 일관했는데, 헨더슨은 시즌 중반부터는 잔여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으나 파비뉴는 다시 중원으로 복귀해서 안정감 있는 폼을 선보였다. 그리고 센터백들의 줄부상으로 이전까지는 전혀 주목받지도 않던 나다니엘 필립스가 시즌 중반부터 수비진을 책임졌으며, 노예 그 자체 앤디 로버트슨[43]은 리그 전 경기를 선발로 소화하며 부상으로 흔들리던 팀을 꾸준히 지탱했다.

전반적인 스쿼드 전체, 특히 센터백 포지션의 역대급 줄부상이 시즌 내내 이어지며 팀을 완전히 박살냈고, 여기에 답이 없는 보드진은 겨울 이적시장 내내 보강을 하지 않으려는 되도 않는 고집을 부리다가 센터백 자리 수혈만 더 늦춰버리며 팬들을 환장하게 만들었다. 특히 한때 시즌 중반에는 홈 6연패 등 상당한 부진을 겪으며 리그 8위까지 추락하여 당시 챔스권은 당연히 정신 나간 소리였고 유로파권도 힘들 것이란 평가가 지배적이였기에 결국 최악의 시즌으로 끝날 것만 같았다.

그러나 위르겐 클롭 감독과 리버풀 선수단은 끝내 무너지지 않았다.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다년 간 쌓아왔던 위닝 멘탈리티와 팀 스피릿을 발휘하여 리그 마지막 10경기에서 8승 2무라는 그야말로 엄청난 반전을 일으켰고, 올 시즌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챔스권에 기적같이 복귀하며 최종 3위로 시즌을 마감하였다. 상술하였듯이 무관으로 끝난 점은 아쉬움이 남지만, 이렇게 하늘이 버린게 아닌가 싶을 정도의 암울했던 시즌을 어떻게든 수습하여 챔스권 수성에 성공한 건 분명히 높이 평가해야 할 부분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 역시 “이번 시즌 챔스 진출은 내 최고의 업적 중 하나이다”라고 말했을 정도.

끝으로, 올 시즌을 정리하자면 리버풀 팬들에게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준 최악이 될 뻔한 시즌이었으나, 결과적으로 수많은 악재를 겪고도 챔스 진출이라는 반드시 필요했던 과제를 결국 달성해내며 어느정도 반등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핵심 자원들이 빠졌을 때의 그 공백과 일부 주전/로테이션 선수들의 불안정한 폼, 더 이상 불필요한 인저리프론의 정리 문제는 다가오는 차기 시즌 스쿼드 보강 및 방출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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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이에른 뮌헨이 FIFA 클럽 월드컵 2020에서 우승하기 전까지만 부착하였다.[2] 돈이 정말 없다기보다는 매치데이 수입의 부재로 인해 수입이 일정치 않고 선수 재계약 및 멜우드/커크비 준공, 안필드 보수공사 등 다른 곳에서 지출이 계속 나가는 상황에서 이적 시장에서 굳이 필요 이상의 지출을 하며 재정적 리스크를 지지 않겠다는 스탠스일 가능성이 높다. 챔피언스리그와 클럽 월드컵,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우승 상금을 받은 팀이 돈이 정말 없다는 건 말이 안 된다.[3] 일단 정상적으로 진행시, 5월 23일 종료[4] 역시 정상적으로 진행시, 5월 29일 종료[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의 경우, 출전 선수들이 사실상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로만 구성되곤 한다. 따라서 아프리카에서 뛰고 있는 자국 선수들을 발굴하자는 취지 하에, 아프리카 리그 소속 선수들로만 치뤄지는 국가대항전. [6] 다행히도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서는 대부분의 경기에서 나올 때 마다 1인분은 거뜬히 하고 있다.[7] 19-20 시즌 피르미누는 홈에서 펼쳐진 리그 경기에서 끔찍한 득점력을 보이며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야 단 1골을 넣는 데에 그쳤다.[8] 리버풀 입장에선 다행히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해 2021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은 취소되었다.[9] 쿠티뉴 - 피르미누 - 마네, 로이스 - 레반도프스키 - 쿠바 등[10] 리그 19경기, 포칼 3경기. 다만 분데스리가는 기본적으로 경기수가 잉글랜드보다 상당히 적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대충 전체 경기의 절반을 조금 넘는 출장수. [11] 물론 그 나이에도 갑자기 일취월장하는 경우도 전혀 없지는 않다. 예를 들면 로버트슨.[12] 한편 마팁은 리버풀 내에서도 알아주는 유리몸이다. 오죽하면 팬들이 '마팁의 부상은 변수가 아닌 상수다'라고 말할 정도.[13] 샤키리는 원래 리버풀 합류 전부터 소속팀은 둘째치고 주전 야망이 큰 선수로 소문난 선수였다. 그렇기 때문에 주전으로 뛸 수 없는 리버풀로의 이적이 확정되자 많은 팬들이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었다.[14] 오른쪽에선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그나마 낫지만 윙포워드라기보다는 사실상 미드필더처럼 뛰고 있으며, 미나미노 역시 중앙지향적인 선수. 오리기는 그나마 왼쪽과 중앙에서는 어쩌다가 기적을 만들어내기도 하지만, 워낙 연계가 안좋은 선수라 클롭도 오른쪽에선 아예 출전도 시키지 않는다. 엘리엇의 경우 재능은 출중하지만 시니어 경험이 현저히 적다.[15] 물론 쿠만 체제 하의 네덜란드에서는 리버풀에서의 모습과는 다르게 공격 쪽에서도 나름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바르셀로나가 당면한 최대의 과제가 세대교체인 상황에서 30줄에 접어든 베이날둠이 앞으로의 방향성에 맞을 지는 미지수.[16] 원래 2020년 6월 30일 만료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리그가 중단되었다가 재개되면서 시즌 끝까지 뛸 수 있도록 1개월 연장 계약을 맺었다.[17] 지난 시즌에 있었던 인터뷰에 따르면, 본인은 리버풀에서 뛰고 싶은 욕심은 있으나, 동시에 현상태에선 리버풀에서 기회를 잡기 힘들다는 점도 인지하고 있는 듯 하다.[18] 레프트백 로테이션 자원, 주전 중앙 미드필더, 공격진 로테이션 자원, 그리고 센터백[19] 가끔 대타로 밀너가 대신 뛰어줬지만, 오른발잡이 레프트백의 한계로 결국 리그와 챔스는 로버트슨이 다 뛰어야 했으며, 이 때문에 노예라는 소리까지 들었다.[20] 제임스 피어스, 멜리사 레디, 폴 조이스[21] 이제 와서 보면 이적설을 떠벌리기 좋아하는 크리스티안 폴크와 파브리지오 로마노와는 다르게 2018년부터 영입이 끝에 다다를 때까지 침묵을 유지하는 리버풀 전담 기자들의 성향 차이 때문으로 추정된다. 특히 티아고는 맨시티, 첼시, 맨유 같은 리그 라이벌들이 주시하고 있었기 때문에 특히 조심히 할 필요가 있었으며, 이때문에 전담 기자들은 비밀리에 진행되던 협상 과정을 숨겼다.[22] 반 다이크는 5라운드 에버튼 전에 장기 부상을 입고 조 고메즈도 이후 11월 A매치에서 장기 부상을 입었다.[23] 실제로 리버풀과도 이적 링크가 있었다.[24] 물론 둘을 영입한 현재도 최악의 시나리오를 배제할 순 없다. 두 선수 모두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25] 그마저도 마이클 에드워즈 단장이 가격 인하에 성공하며 프레스턴의 요구가보다 절반 이상 싸게 영입했다.[26] 일본 현지는 물론이고 리버풀의 공식 SNS 댓글들을 보면 이런 반응이 제법 많다.[27] 하필이면 작년이랑 똑같이 승부차기까지가서 5:4로 졌으며 작년이랑 골먹힌 시간 골 넣은 시간도 거의 유사하다.[28] 거기다 파비뉴의 이탈은 중원에서도 공백이 생긴다는 것을 의미한다.[29] 이 경기가 네코의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이 되었다.[30] 금일 교체 출전한 빌리 쿠메티오는 리버풀 역대 최연소 UCL 데뷔(만18세 25일) 선수가 되었다.[31] 아놀드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본인의 SNS에 리버풀 유스팀 시절 주장을 맡았던 사진과 금일 미트윌란전에 주장 완장 차고 나선 사진을 올리면서,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바램이 현실로 이뤄져 정말 특별하고 감격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32] 한국에서는 황희찬의 새 팀, 리버풀 팬에게는 케이타의 전 소속팀으로도 유명한 라이프치히는 여러모로 리버풀과 공유하는 점이 많은 팀이다. 일단 나겔스만이 클롭에서 시작해 투헬을 거친 독일식 압박 & 공수 전환 중심 전술의 계승자여서 전술적으로 유사한 부분이 많고, 그래서인지 리버풀이 노렸던, 혹은 현재 노리고 있는 선수들도 많은 편.[33] 물론 세비야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같은 끈적한 팀이 걸리지 않았다는 걸 생각하면 그래도 대진운이 나쁘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34] 물론 유벤투스도 이번 시즌 감독 피를로의 지도력에 결함이 있다는 평이 지배적이지만, 그럼에도 급 차이가 있는 데다 포르투도 자국 리그에서 좋지 않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35] 이게 들어갔으면 경기를 몰랐다.초반부터 골 먹히면 레알도 심리적으로 부담을 가지게 되고 리버풀 입장에서는 큰 자신감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36] 지난 두 시즌동안 리버풀이 챔스와 리그를 우승했으니 이번시즌이 무관으로 끝나는거야 큰 상관없지만 만약 챔스진출에 실패한다면 이건 이야기가 달라진다. 챔스진출에 실패한다면 팀의 핵심전력들이 챔스권에 가능한 팀으로 이적할지도 모르게 되고 그렇게해서 전력에 빵꾸가 나게 되면 리버풀은 더욱 더 힘들어진다.당장 반다이크,로버트슨,아놀드,살라 등등의 자원들은 챔스에 뛸 자원들이지 유로파에서 뛸 자원들이 아니다.만약 리버풀이 챔스진출에 실패한다면 이때를 노려서 다른 팀들이 리버풀의 핵심자원들을 사들이는 것을 노릴수 있고 선수도 그 유혹에 혹할 수 있다.[37] 아직 2001년생이라는 것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38] 30승 7무 1패를 기록하면서 우승팀 맨시티와의 승점 차는 1점밖에 나지 않았다.[39] 정확히는 마지막 경기였던 리그 38R 팰리스전에 벤치로 복귀했으나 교체투입되지는 않았다.[40] 명단에는 8번 이름을 올렸다.[41] 다만 켈러허가 시즌 중반부터 부상으로 아웃되어 아드리안이 벤치에 앉아야 했다.[42] 마네, 살라, 피르미누 이 셋이 합쳐서 리그에서만 빅찬스를 50번 날려먹었다. 특히 마네는 득점 스탯마저 저번 시즌에 비해 크게 저하된 모습을 보였다.[43] 3시즌 연속 4,000분 이상을 출전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