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FC/2022-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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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C 2022-23 시즌
구단주
펜웨이 스포츠 그룹 (Fenway Sports Group)
단장
줄리언 워드 (Julian Ward)
감독
위르겐 클롭 (Jürgen Klopp)
주장
조던 헨더슨 (Jordan Henderson)
부주장
제임스 밀너 (James Milner)
결과
파일:프리미어 리그 로고(화이트).svg
5위
38전 19승 10무 9패 75득점 47실점
2023-24 시즌 UEFA 유로파 리그 진출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가로형 화이트).svg

16강 탈락
(8전 5승 0무 3패 19득점 12실점)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32강 탈락
(3전 1승 1무 1패 4득점 4실점)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16강 탈락
(2전 0승 1무 1패 2득점 3실점)

파일:crR1Bvv.png
우승
(1전 1승 0무 0패 3득점 1실점)

합산 성적
승률 50%
52전 26승 12무 14패 102득점 67실점

최다 득점
모하메드 살라 (30골)
최다 도움
모하메드 살라 (16도움)

1. 개요
2. 클럽 스쿼드
3. 일반
3.1. 유니폼 및 스폰서
3.2. 부착 패치
4. 이적 시장
4.1. 여름 이적 시장
4.1.1. 예상
4.1.2. 루머
4.1.2.1. 영입설
4.1.2.2. 방출설
4.1.2.3. 임대/재계약설
4.1.3. 영입/방출/재계약 완료
4.1.4. 총평
4.2. 겨울 이적 시장
4.2.1. 예상
4.2.2. 루머
4.2.2.1. 영입설
4.2.2.2. 방출설
4.2.2.3. 임대/재계약설
4.2.3. 영입/방출/재계약 완료
4.2.4. 총평
6. 프리시즌
6.1. 동남아시아 투어
6.1.1. vs 맨유 (중립, 4:0 패)
6.1.2. vs 크리스탈 팰리스 (중립, 2:0 승)
6.2. 친선 경기
6.2.1. vs 라이프치히 (원정, 0:5 승)
6.2.2. vs 잘츠부르크 (원정, 1:0 패)
6.2.3. vs 스트라스부르 (홈, 0:3 패)
7.1. vs 맨시티 (중립, 3:1 승)
8. 월드컵 휴식기 친선경기
8.1. 두바이 슈퍼 컵
8.1.1. vs 리옹 (중립, 1:3 패)
8.1.2. vs 밀란 (중립, 4:1 승)
10.1. 조별리그
10.1.1. 1차전 vs 나폴리 (원정, 4:1 패)
10.1.2. 2차전 vs 아약스 (홈, 2:1 승)
10.1.3. 3차전 vs 레인저스 (홈, 2:0 승)
10.1.4. 4차전 vs 레인저스 (원정, 1:7 승)
10.1.5. 5차전 vs 아약스 (원정, 0:3 승)
10.1.6. 6차전 vs 나폴리 (홈, 2:0 승)
10.2.1. 1차전 (홈, 2:5 패)
10.2.2. 2차전 (원정, 1:0 패)
11.1. 64강 vs 울버햄튼
11.1.1. 본경기 (홈, 2:2 무)
11.1.2. 재경기 (원정, 0:1 승)
11.2. 32강 vs 브라이튼 (원정, 2:1 패)
12.1. 32강 vs 더비 (홈, 0:0 무, 승부차기 3:2 승)
12.2. 16강 vs 맨시티 (원정, 3:2 패)
13. 시즌 통계
14. 시즌 총평



1. 개요[편집]


리버풀 FC의 2022-23 시즌에 대한 문서. 날짜 기준은 현지 시간이며 이적 시장 기본 화폐 단위는 .


2. 클럽 스쿼드[편집]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리버풀 FC 2023-24 시즌 스쿼드


[ 펼치기 · 접기 ]
리버풀 FC 2023-24 시즌 스쿼드

파일:p116535_2324.png


파일:p171287_2324.png


파일:p158983_23-24.png


파일:p97032.png


파일:p204716_2324.png

1
2
3
4(C)
5
알리송 베케르
Alisson Becker

파일:브라질 국기.svg | GK
1992.10.02.
2018~2027
조 고메즈
Joe Gomez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DF
1997.05.23.
2015~2027
엔도 와타루
Wataru Endo

파일:일본 국기.svg | MF
1993.02.09.
2023~2027
버질 반 다이크
Virgil van Dijk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 DF
1991.07.08.
2018~2025
이브라히마 코나테
Ibrahima Konaté

파일:프랑스 국기.svg | DF
1999.05.25
2021~2026

파일:p61558_2324.png


파일:p244731_2324.png


파일:p424876_2324.png


파일:p447203_2324.png


파일:p243016_2324.png

6
7
8
9
10
티아고 알칸타라
Thiago Alcântara

파일:스페인 국기.svg | MF
1991.04.11.
2020~2024
루이스 디아스
Luis Díaz

파일:콜롬비아 국기.svg | FW
1997.01.13.
2022~2027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Dominik Szoboszlai

파일:헝가리 국기.svg | MF
2000.10.25.
2023~2028
다르윈 누녜스
Darwin Núñez

파일:우루과이 국기.svg FW
1999.06.24.
2022~2028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Alexis Mac Allister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MF
1998.12.24.
2023~2028

파일:p118748_2324.png


파일:p60706_2324.png


파일:p206915_2324.png


파일:p243298_2324.png


파일:p444884_2324.png

11
13
17
18
19
모하메드 살라
Mohamed Salah

파일:이집트 국기.svg | FW
1992.06.15.
2017~2025
아드리안 산미겔
Adrián San Miguel

파일:스페인 국기.svg | GK
1987.01.03.
2019~2024
커티스 존스
Curtis Jones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MF
2001.01.30.
2018~2027
코디 각포
Cody Gakpo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 FW
1999.05.07.
2023~2028
하비 엘리엇
Harvey Elliott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MF
2003.04.04.
2019~2027

파일:p194634_2324.png


파일:p214285_2324.png


파일:p122798_2324.png


파일:p60914_2324.png


파일:라이언 흐라벤베르흐.png

20
21
26(3C)
32
38
디오구 조타
Diogo Jota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 FW
1996.12.04.
2020~2027
코스타스 치미카스
Kostas Tsimikas

파일:그리스 국기.svg | DF
1996.05.12.
2020~2027
앤디 로버트슨
Andy Robertson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 DF
1994.03.11.
2017~2026
조엘 마팁
Joël Matip

파일:카메룬 국기.svg | DF
1991.08.08.
2016~2024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Ryan Gravenberch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 MF
2002.05.16.
2023~2028

파일:바비 클라크 22-23.png


파일:p535928_2324.png


파일:p443629_2324.png



파일:1698760894539.png

42
43
45
49
50
바비 클라크
Bobby Clark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FW
2005.02.07.
2022~2028
스테판 바이체티치
Stefan Bajčetić

파일:스페인 국기.svg | MF
2004.10.22.
2021~2027
마르셀루 피탈루가
Marcelo Pitaluga

파일:브라질 국기.svg | GK
2002.12.20.
2020~2025
케이드 고든
Kaide Gordon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FW
2004.10.05.
2022~2025
벤 도크
Ben Doak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 FW
2005.11.11.
2022~2025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파일:p200720_2324.png


파일:p169187_2324.png


파일:콴사 23-24.png


파일:1698760346356.png

56
62
66(VC)
78
84
비테슬라프 야로스
Vítězslav Jaros

파일:체코 국기.svg | GK
2001.07.23.
2020~2028
퀴빈 켈러허
Caoimhin Kelleher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 GK
1998.11.23.
2018~2028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Trent Alexander-Arnold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DF
1998.10.07.
2016~2025
자렐 콴사
Jarell Quansah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DF
2003.01.19.
2021~2025
코너 브래들리
Conor Bradley

파일:북아일랜드 국기.svg | DF
2003.07.09.
2021~2026
리버풀 FC 2023-24 시즌 임대선수

파일:p489580.png


파일:p244858(1).png


파일:Rhys Williams(21-22).png


파일:p197464_2324.png


파일:p444765.png

22
28
46
47
72
칼빈 램지
Calvin Ramsay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 DF
2003.07.31.
2022~2027
프레스턴 노스 엔드 FC 임대
2024.06.30. 복귀
파비우 카르발류
Fábio Carvalho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 FW
2002.08.30.
2022~2027
RB 라이프치히 임대
2024.06.30. 복귀
리스 윌리엄스
Rhys Williams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DF
2001.02.03.
2019~2026
애버딘 FC 임대
2024.06.30. 복귀
나다니엘 필립스
Nathaniel Phillips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DF
1997.03.21.
2016~2025
셀틱 FC 임대
2024.01.30. 복귀
세프 판덴베르흐
Sepp van den Berg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 DF
2001.12.10.
2019~2024
1. FSV 마인츠 05 임대
2024.06.30. 복귀
구단 정보
감독: 위르겐 클롭 / 홈 구장: 안필드
출처: 리버풀 FC 공식 홈페이지, 트랜스퍼마크트 / 마지막 수정 일자: 2023년 7월 28일
[각주]




3. 일반[편집]



3.1. 유니폼 및 스폰서[편집]


2022-23 시즌 유니폼 킷
파일:LFC 홈 2223.png
파일:LFC 원정 2223.png
파일:LFC 써드 2223.png
파일:LFC 홈 GK 2223.png
파일:LFC 원정 GK 2223.png
파일:TBD_LOL.png
HOME
AWAY
THIRD
GK HOME
GK AWAY
GK THIRD
메인 스폰서
슬리브 스폰서
킷 서플라이어
파일:Standard_Chartered_(2021).svg
파일:익스피디아 로고.svg
파일:나이키 로고.svg


3.2. 부착 패치[편집]


2022-23 시즌 부착 패치
파일:UCL_6.png
UEFA 배지 오브 오너

4. 이적 시장[편집]



4.1. 여름 이적 시장[편집]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리버풀 FC 2022-2023 시즌 여름 이적 시장 영입 & 방출 선수 명단
[ 펼치기 · 접기 ]
리버풀 FC 2022-2023 시즌 여름 이적시장 영입 선수 명단
포지션
국적
이름
영문
전 소속팀
이적료
FW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파비우 카르발류
Fábio Carvalho
풀럼 FC
£5M
FW
파일:우루과이 국기.svg
다르윈 누녜스
Darwin Núñez
SL 벤피카
£64M
DF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칼빈 램지
Calvin Ramsay
에버딘 FC
£4M
MF
파일:브라질 국기.svg
아르투르 멜루
Arthur Melo
유벤투스 FC
임대(£ 3.9M)[1]
--
리버풀 FC 2022-2023 시즌 여름 이적시장 방출 선수 명단
포지션
국적
이름
영문
행선지
이적료
FW
파일:세네갈 국기.svg
사디오 마네
Sadio Mané
FC 바이에른 뮌헨
£38M
MF
파일:일본 국기.svg
미나미노 타쿠미
Minamino Takumi
AS 모나코 FC
£ 13M
DF
파일:웨일스 국기.svg
니코 윌리엄스
Neco Williams
노팅엄 포레스트 FC
£ 15M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벤 데이비스
Ben Davis
레인저스 FC
£ 4M
FW
파일:벨기에 국기.svg
디보크 오리기
Divock Origi
AC 밀란
FA
FW
파일:웨일스 국기.svg
벤 우드번
Ben Woodburn
프레스턴 노스 엔드 FC
FA
GK
파일:독일 국기.svg
로리스 카리우스
Loris Karius
미정
FA
FW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셰이 오조
Sheyi Ojo
카디프 시티 FC
FA
DF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리스 윌리엄스
Rhys Williams
블랙풀 FC
임대



4.1.1. 예상[편집]


리버풀의 평균 연령대는 높은 편으로, 서서히 새로운 사이클이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리버풀의 베스트 11에서 이브라히마 코나테, 루이스 디아스, 디오구 조타 등 근 2년 동안 들어온 25세 이하 신입생들이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면서 세대교체가 조금씩은 진행이 되고는 있으나, 여전히 중원과 공격 쪽에 걸쳐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사이의 선수들이 많은 편이다. 또한 중앙 미드필더를 비롯해 일부 포지션에 백업의 퀄리티도 아쉬움이 있다. 리그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 비해 리버풀의 주전과 백업 사이의 기량 편차는 꽤나 큰 편이다. 따라서 이번 이적시장에는 전반적인 스쿼드 뎁스를 손볼 것으로 보이며, 이 과정에서 리버풀의 미래를 맡길 수 있는 젊은 선수들이 타겟으로 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으로는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최전방 공격수, 라이트백 백업이 꼽힌다.

이번 이적시장 리버풀의 1순위 보강 포인트는 바로 중앙 미드필더 및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이다. 이는 이미 폴 조이스, 닐 존스 같은 높은 공신력을 가진 기자들을 통해 컨펌이 된 사실로, 리버풀이 최우선으로 보강할 포지션으로 뽑히고 있다. 현재 리버풀의 주전 미드필더 트리오는 파비뉴, 티아고 알칸타라, 조던 헨더슨이다. 이 세 명이 정상적인 폼을 유지하면서 피치 위에서 구현하는 중원 장악력은 리그를 넘어 유럽에서도 최상위 티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세 선수 모두 나이가 30대 초반이거나 30대를 바라보고 있으며, 세 명 모두 부상에서 자유로운 선수들은 아니다. 특히 티아고의 경우 한 번 부상을 당하면 예정 복귀일보다 오래 시간이 소요되는 편이라 클롭이 중요한 경기에서만 내보내고 아닌 경기에서는 벤치 출발이나 이른 교체를 통해 철저하게 관리를 해주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헨더슨이 2022년 들어 우측 중앙 미드필더에서 보여주는 폼이 예전같지 못하다는 것인데, 물론 코로나-19, 부상, A매치 여파 등으로 전반기 일정 기간을 쉰 파비뉴나 티아고에 비해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는 것을 참작할 필요는 있지만 현재 헨더슨의 나이가 만으로 31-32세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는 에이징 커브일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트리오 중 폭 넓은 활동량과 우측에서 공격적으로 침투하는 움직임을 통해 팀의 전반적인 기동력을 끌어올려주는 역할이었던 헨더슨의 폼 저하로 인해 리버풀의 중원 기동력은 예전만 못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 후보로 분류되는 나비 케이타, 제임스 밀너, 커티스 존스, 하비 엘리엇,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그 누구도 이 세 명 중 한 명을 대신해 출전했을 때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안정적이지 못하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단순한 4옵션 미드필더를 넘어 3옵션 자리를 두고 헨더슨과 경쟁하는 구도까지 그렸던 케이타의 경우 중원 간격이 느슨하고 압박이 강하지 않으며 수비 부담이 적은 약팀과의 경기에서는 분명 쓰임새가 있으나, 중원 싸움이 조금만 치열해지고 가해지는 압박의 강도나 밀도가 높아질 시 턴오버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수비 커버가 필요할 때에는 피지컬과 속도의 한계로 인해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는 계륵 같은 존재이다. 밀너의 경우 이번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구단과 재계약을 할 지 조차 의문인 상황이며, 신체 능력이 더 떨어지며 후반 막판 굳히기 용 교체를 제외하면 많은 활용도를 기대하기 힘들다. 존스와 엘리엇은 경험 부족을 드러내고 있으며, 특히 존스의 경우 성장이 너무 더뎌 임대를 다녀와야 한다는 평이 돌 정도이다. 엘리엇은 시즌 초반 4옵션으로 중용되는가 싶더니 장기부상 이후에는 출전 기회가 뜸하다. 체임벌린은 선수 본인의 기량은 따로 설명이 필요가 없을 정도로 처참하고 풀전력이 가동되기 힘들었던 전반기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기간에 출전 기회를 많이 받았으나 이후에 풀전력이 유지되는 후반기부터는 명단 제외가 일상일 정도로 전력 외로 취급받고 있어 방출이 유력하다.

더군다나 더더욱 문제는 이들 중 파비뉴가 소화하는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을 전문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아예 전무하다는 것. 비록 밀너가 몇 경기 이 자리를 뛰어봤고 커티스 존스 또한 카라바오 컵 하위라운드에서 한 번 6번롤을 소화한 적이 있으나, 그저 임시방편이었을 뿐 파비뉴가 부재할 시에는 헨더슨이 주로 6번으로 내려가면서 그 자리를 백업 중 한 명이 채우는 식이었다. 비록 헨더슨이 폼이 내려온 후반기에는 본 포지션보다는 활동량이나 종적인 무브먼트에 대한 요구가 적은 6번 자리에서 좀 더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는 하지만 파비뉴가 보여주는 것 만큼의 안정성을 발휘할 수 있는건 아니다. 또한 헨더슨의 출전 시간을 관리해주기 위해서라도 이 자리에 전문적인 백업 및 장기적인 파비뉴의 대체자를 영입하는 것은 필수 과제라고 할 수 있다.

헨더슨을 장기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젊은 박스 투 박스 타입의 미드필더 역시 리버풀이 당장은 아니더라도 근 2년 내에는 영입을 해야 하는 포지션이다. 언급된대로 헨더슨은 2022년 들어 저하된 폼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것이 단순히 지나치게 많았던 출전 시간 때문이 아닌 에이징 커브일 가능성도 무시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시즌에는 후반기 헨더슨의 주요 경쟁자로 떠오른 선수가 케이타인데, 상기된대로 케이타는 활용도가 너무 제한적이고 헨더슨이 채워줬던 에너지 레벨도 부족한 타입이라 사실상 계륵같은 존재이다. 거기에 2023년 계약 만료인데 2018년 합류 후 리버풀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는 누가봐도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지라 구단에서의 장기적인 미래 또한 불투명하다. 물론 클롭이 양아들 수준으로 케이타를 아끼는 지라 재계약할 가능성도 있다 전반기에 엘리엇이 이 자리에서 시즌 첫 4경기 중 3경기를 선발로 나와서 준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줬으나, 장기 부상 이후 출전 기회를 거의 못 받고 있으며, 엘리엇 역시 중원의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려 주는 타입의 선수는 아니다.

문제는 당장 이 두 포지션을 이번 여름 한번에 영입하기에는 기존 선수들의 교통 정리가 제대로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 그리고 리버풀이 그만한 자금력이 있는가에 대한 의문 때문에 결국 둘 중 한 포지션만 영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결국 현실적으로 리버풀이 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영입하면서 헨더슨을 우측 박스 투 박스로 고정시키고 현재처럼 헨더슨이 주전에 케이타와 엘리엇이 로테이션 멤버로 한 시즌을 치루거나, 아예 헨더슨 포지션에 새로운 주전급 미드필더를 영입하면서 헨더슨의 입지를 파비뉴의 백업과 우측 박스 투 박스에서 경쟁하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내리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영입이 제대로 될 시에는 기존 백업 선수들에 대한 전반적인 교통 정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밀너의 경우 계약 연장을 할 지 다른 팀으로 가서 황혼기를 마무리할 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남으면 홈그로운 쿼터가 채워지고, 그가 베테랑 및 부주장으로서 라커룸에서 보여준 영향력이나 플레잉 코치처럼 젊은 선수들을 지도해주는 역할을 고려했을 때 1년 정도 더 잔류해도 나쁠 것은 없어보인다. 또한 출전 시간 관리만 되면 여전히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 컵대회나 리그 내 약팀과의 경기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준수한 편이다. 케이타는 2023년 계약 만료인지라 이번 여름 재계약이 불발될 경우 FA 이별 확률이 높아진다. 현재 케이타는 재계약 순위가 사디오 마네모하메드 살라 뒤로 밀려 있는 형국인데, 이 두 선수의 재계약도 봉착에 빠져 있는 지라 재계약이 불투명하다. 또한 남더라도 계속 계륵같은 퍼포먼스 만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주전으로 분류하기 힘든 선수이다. 결국 이번 여름 케이타는 판매 or 재계약 or FA 세 개의 갈림길로 나뉘는데, 이번 이적시장에 내놓더라도 2023년 만료에 높은 주급, 라이프치히 시절 대비 현저히 떨어진 기량 때문에 리버풀이 만족할 만한 오퍼가 올지 의문이며, 그렇다고 5,000만 파운드에 가깝게 영입한 선수를 1년 활용 후 FA로 내보내면 그것도 그것대로 골치인 셈이다. 결국 케이타는 재계약 후 4-5옵션 미드필더로 계속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체임벌린은 홈그로운이라는 메리트 외에는 리버풀에서 쓰는 게 불가능할 정도로 역량이 엉망인 선수이므로 재계약 없이 떠나 보낼 것으로 보이는데, 이 선수 역시 계약 만료가 2023년이라 큰 값을 받고 처분하기 힘들다. 커티스 존스와 엘리엇은 홈그로운 및 팀그로운이 적용되며 이번 시즌까지는 등록이 필요 없기 때문에 남을 가능성이 높으나 영입 시장에서 얼마나 활발하게 움직이냐에 따라 잠시 PL 급 팀으로 임대될 가능성도 무시할 순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공격진의 경우 기존 자원들의 거취 여부 및 교통 정리에 따라 상황이 많이 바뀔 것으로 보이는데, 마네와 살라의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변수가 있다. 두 선수 모두 현재 30대에 갓 진입하는 단계로, 두 선수 모두 여전히 월드클래스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으나 네이션스컵 및 월드컵 플레이오프 직후부터 이어지고 있는 살라의 부진 및 두 선수의 높은 주급 요구 때문에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마네는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등의 구애를 받고 있고 살라 역시 시장에 나오면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일단 두 선수가 남는다고 가정할 시 큰 보강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좌측에서 루이스 디아스가 주전, 새로 합류한 파비우 카르발류가 후보로 뛸 수 있고, 중앙 공격수 자리에서는 성공적인 포지션 변경을 이뤄낸 마네와 더불어 디오구 조타가 건재하고 기량 저하로 인해 백업으로 밀려나긴 했으나 호베르투 피르미누 역시 활용할 만한 옵션이다. 또한 마네와 조타 모두 왼쪽에서도 뛸 수 있으므로 뎁스 면에서는 문제가 없다. 오른쪽에서는 살라가 건재하다면 큰 보강이 필요 없는 상황이다. 다만 마네와 살라 둘 중 한 명이라도 이탈한다면 보강이 무조건적으로 필요하다. 마네가 이탈할 경우 최전방 보강이 필요해지고, 살라 이탈 시 오른쪽에서 뛸 수 있는 왼발잡이 윙어가 필요해진다.

나머지 자원의 경우 디보크 오리기는 클롭 감독이 시즌 후 FA로 결별이 확정되었다고 밝혔으며, 국내컵 하위라운드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친 미나미노 타쿠미 역시 좁은 입지로 인해 이적을 알아볼 확률이 높아보인다.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경우 마네, 살라와 마찬가지로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완전히 후보로 밀려나 출전 기회가 현저히 줄어든 상황인데, 기량이 너무 많이 떨어져 시장에 내놔도 좋은 오퍼가 올 가능성이 적어보이며, 선수 본인의 이적 의사도 크게 없어보인다. 재계약을 하기에는 우선 순위에서도 밀릴 뿐더러 연봉을 대폭 삭감하지 않는 이상 이상적인 결말이라고 볼 수 없다. 따라서 피르미누의 의사를 존중해 1년 더 팀과 동행 후 FA로 깔끔하게 이별하는 것이 가장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현재 마네의 이탈 가능성이 높아져가면서 최전방 공격수 영입의 우선 순위가 급격히 올라갔다.

수비진의 경우 좌측에서는 앤드루 로버트슨코스타스 치미카스의 로테이션이 순조롭게 돌아가고 있고, 센터백에서도 버질 반 다이크, 조엘 마팁, 이브라히마 코나테, 조 고메즈로 1-4옵션이 꽉꽉 차 있어 큰 걱정이 필요가 없다. 부상이 상수였던 마팁은 부상 방지 프로그램이 도움이 된 건지[1] 부상 빈도가 현저히 줄어든 모습이며, 장기 부상 여파가 우려됐던 반 다이크나 코나테 역시 부상 없이 시즌을 잘 소화한 것으로 보아 다음 시즌에도 이 네 명으로 시즌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반 다이크와 마팁이 모두 30대에 돌입했으나, 센터백의 경우 주로 에이징 커브가 늦게 오는 포지션이므로 아직 세대교체를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반면 우측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백업은 리버풀이 이번 여름 보강해야 할 포지션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알렉산더아놀드 외에 이 포지션을 소화가 가능한 선수는 고메즈, 밀너가 꼽히는데, 두 선수 모두 전문 풀백이 아니다. 또한 밀너의 경우 높은 연령에도 불구하고 해당 포지션에서 노련함과 16-17 시즌 내내 소화했던 풀백에서의 경험을 살려 약팀과의 경기에서는 일정 수준의 경기력을 기대할 수 있으나, 조금만 까다로운 윙어를 만나도 신체 능력의 한계 때문에 구멍이 되곤 한다. 고메즈의 경우 후반기에 풀백 포지션에서, 특히 공격에 있어서 큰 발전을 이룬 모습이긴 하지만 그 역시 장기적으로는 센터백으로 봐야하는 선수이며, 여전히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의문 부호가 남는다. 따라서 전문적으로 풀백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수비수들 중 거취가 가장 불투명한 선수는 조 고메즈인데, 팀 내에서는 후술할 부족한 홈그로운 선수들과 센터백 및 라이트백을 모두 수준급으로 소화가 가능한 선수이므로 남기고 싶어하겠으나, 이번 시즌 입지가 4옵션 센터백 및 백업 라이트백으로 밀린 만큼 선수 본인이 출전 시간을 요구할 시 구단에게 강하게 요청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시장에 내놔도 홈그로운에 젊은 유틸리티 수비수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좋은 오퍼가 들어올 가능성도 높다.

임대 복귀하는 선수 중에서는 프레스턴 노스 엔드에서 많은 발전을 보여준 세프 판덴베르흐가 프리 시즌에 테스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좋은 신체 조건에 발도 빠르고 센터백과 라이트백을 모두 소화가 가능한 선수인 만큼 고메즈가 떠날 시 내부 대체자로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 이적시장부터는 위 계획들을 매우 어렵게 만드는 문제가 있으니 홈그로운이다. 한때 잉글랜드에서 최고 유망주들의 산실이었던 리버풀이지만,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배출한 이후, 기대를 모았던 벤 우드번, 해리 윌슨 등이 기대에 못미친 성장을 보이면서, 매년 8명의 홈그로운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21-22 시즌의 경우, 시즌 초에는 제임스 밀너, 조 고메즈, 조던 헨더슨,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나다니엘 필립스, 퀴빈 켈러허,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7명으로 시작했다가 겨울에 필립스가 임대를 가면서 결국 6명까지 떨어졌다.

2022년 여름에 임대 복귀하는 홈그로운 적용 대상 선수들 중에서는 필립스 외에는 프리미어 리그 급으로 평가받는 자원이 없고, 필립스 역시 기존 센터백 진에 장기부상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에는 매력적인 자원이 아니다. 거기다가 필립스 외의 자원들 중 밀너와 체임벌린의 이탈이 1년 이내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고, 고메즈 또한 거취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홈그로운 추가 영입이 없을 시 차후 스쿼드 구성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반면 홈그로운 적용을 못 받는 17인 엔트리는 지난 여름에는 아직 여유가 있어 그 카리우스마저 엔트리에 들 정도였지만, 겨울 이적시장에 디아스가 카리우스 대신 자리를 차지하며 이쪽 슬롯은 이제 꽉 찬 상태. 즉 이제는 21세 이상의 외국인 선수를 살 때마다 외국인 선수를 팔아야한다는 것. 미나미노 같은 선수들은 예전에는 "설령 프리미어리그에서 실패해도 사올 때보다 비싸게 팔 수 있을테니 괜찮은 영입이다."라는 평을 받기도 했지만, 즉시전력 감으로 외국인 슬롯을 채워야 하는 현 시점에서는 처분이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지난 시즌 중용받았던 엘리엇과 존스를 비롯해 그동안 1군 경기에 모습을 보였던 유스 자원들은 이번 시즌에도 모두 U-21 예외적용대상으로 보인다.[2] 문제는 엘리엇과 존스를 제외하면 1군에 들어올 만한 선수가 없다는 것. 물론 21세 미만 선수에게 그걸 당연한 듯 바라는 것은 무리이고, 엘리엇과 존스가 특별한 것이다.

4.1.2. 루머[편집]



4.1.2.1. 영입설[편집]

중앙 미드필더

리버풀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슈퍼 유망주 주드 벨링엄을 노리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두 번째 시즌에 더 역량이 발전해 분데스리가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발돋움하고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벌써 준주전 급 선수로 발돋움한 주드는 이적 시장에 나오기도 전에 많은 팀의 관심을 받고 있으나, 잘 알려진 데로 소속팀 도르트문트는 이번 여름에 이미 엘링 홀란을 보내줬기에 남은 거물급 선수인 벨링엄은 한 시즌 더 안고 간다는 스탠스가 확고하다. 한 때 도르트문트의 스탠스가 바뀌었다는 말도 있었고, 카데나 세르에서 리버풀이 이번 여름에 주드 벨링엄 영입을 밀어붙이기 위해 누녜스에 이어 다시 한 번 €100M을 비드했다는 기사를 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당장 다음 시즌에 도르트문트에서 거취를 옮길 것으로 보이므로 이번 여름 이적시장 물밑 작업을 위해서라도 많은 팀들이 주드와 그 에이전트의 폰을 정신없이 두들길 것으로 보이는데, 그 중 가장 강력한 상대로 떠오른 팀은 다름 아닌 레알 마드리드라고 한다. 이미 카마빙가, 추아메니, 발베르데로 크로스 - 카세미루 - 모드리치에 대한 세대교체 준비를 완벽히 마친 레알 마드리드이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차기 슈퍼스타인 주드를 영입하면서 화룡정점을 찍는다는 스탠스인 듯 하다. 리버풀 1티어들의 보도에 의하면 주드가 리버풀의 주요 타겟인 것은 확실해 보이고, 이번 이적시장에 중원 보강을 미루면서 다음 이적시장 그의 영입을 위해 총력전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이번 시즌까지는 잔류시킬 것이 유력한 주드 벨링엄의 대안 격으로 주드의 동생이자 버밍엄 시티에 남아 있는 조브가 언급되고 있다 알려졌다. 유스 단계에서의 잠재력은 형보다도 더 높다는 평가를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을 정도로 역시 재능있다는 평인데[3], 맨유의 팬으로 유명하다는 것이 살짝 걸림돌이지만 이적시장에서 엇갈린 운명이 나오는 경우는 자주 있는 편이고 다음 시즌 많은 팀들이 주드를 영입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을 형국에서 조브의 영입은 주드를 영입하는 데 다른 구단들보다 한 발 더 앞서 있을 수 있는 행보일 것으로 보인다. 형과는 달리 주 포지션은 윙어이다. 하지만 아무리 주드의 동생이라 할지라도 챔피언쉽에서도 이제 겨우 두 경기 교체 출전을 할 정도로 경험이 적은 선수를 U-23에서 차근차근 올라오는 선수로 영입하는 것은 몰라도 1군 급 선수로 영입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보인다. 주드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는 예정대로 도르트문트에 남는 것이 기정 확실시 되면서 조브의 영입설 역시 사그라들 것으로 보인다. 미리 인질로 잡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인다

리버풀의 포르투갈 사랑은 멈출 줄 모르는 듯 하다. 포르투갈의 또다른 신성인 스포르팅 CP의 마테우스 누네스가 포르투갈 언론 JN, 아볼라, 오조고를 통해 리버풀 행 가능성이 언급되었다. 1998년 생의 나이에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스포르팅의 인상적인 약진을 이끌었던 선수이고, 16강 맨시티 전에서 팀의 대패에도 불구하고 깊은 인상을 남기는 활약을 통해 여름 이적시장 동안 맨체스터 시티, 울버햄튼 원더러스, 첼시 등 PL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중 울버햄튼과는 합의 직전까지 간 듯 하지만 마지막에 선수가 잔류를 선호한다는 보도가 뜨면서 무산된 듯 하다. 비티냐, 오타비우, 파비우 비에이라 등 리버풀과 링크가 떴던 포르투 출신 미드필더들이 플레이메이커 유형이라면, 누네스는 전형적인 박스 투 박스 형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속력을 바탕으로 한 기동력은 물론, 잘 잡힌 밸런스, 안정적인 볼터치 및 테크닉을 통한 시원시원한 탈압박과 전진드리블, 그리고 꽤 트인 시야를 통해 전진패스를 넣어주는 플레이로 리버풀이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수 있는 선수이다. 하지만 이미 선수가 맨시티, 울버햄튼의 관심을 스포르팅에 잔류를 천명하며 뿌리친 만큼 영입이 쉬운 편은 아닐 것으로 보이며, 무엇보다 다음 시즌 메인 타겟인 주드 벨링엄과 어느 정도 플레이스타일이 겹친다는 것도 걸림돌이다. 이후 1티어 제임스 피어스가 "리버풀이 마테우스 누네스를 영입할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라는 보도를 했고, 선수 역시 여전히 스포르팅 잔류를 선호하는 듯 하다. 그러나 개막전에서 티아고가 6주 부상을 끊어버린 데다가 헨더슨의 폼도 여전히 올라오지 않는 상황이다 보니 리버풀 내부 기자들도 미드필더 영입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는 판이라 리버풀 측에서 누네스 영입에 재참전할 일말의 가능성은 남아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결국 울버햄튼이 거액을 투자해 영입하면서 최종적으로는 영입이 무산됐다.

AS 모나코에서 뛰고있는 추아메니는 신체조건과 플레이 스타일 상 클롭이 분명 좋아할 만한 프로필을 가진 선수이다. 파비뉴의 백업 겸 장기적 대체자가 필요한 리버풀이 현재 최우선 타겟으로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선수로, 마찬가지로 모나코 출신인 파비뉴와 유사한 부분이 많은 선수이다. 건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포백 커버와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롱패스가 장기인 선수로, 시원찮은 스피드와 가끔 나오는 숏패스 미스 등 단점도 보이는 선수지만 아직 2000년 생으로 앞으로 발전할 여지가 더욱 큰 선수이다. 문제는 가격과 경쟁인데, 거상인 모나코 답게 최소 6,000만 유로를 원하는 스탠스를 보이고 있어 재정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리버풀인 만큼 협상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첼시,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등 유럽의 다른 빅클럽들도 눈독을 들이고 있는 자원이기도 하며 특히 음바페 영입이 무산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를 알고 있는 모나코도 가격을 계속 높여서 부르고 있는 형국이며, 클롭 감독이 영입을 위해 직접 모나코까지 가 설득했다는 뉴스도 있었지만 선수 본인이 레알 마드리드 행을 희망한다고 알려지는 등 가능성이 점점 적어지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이후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추아메니의 레알 마드리드 행을 컨펌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오피셜이 떴다. 이적료는 €100M[4]. 선수 본인의 의지가 너무 확고했고 이적료도 매우 높았기에 빠르게 발을 빼고 누녜스 영입에 집중한 듯 하다.

PSV의 상가레는 추아메니 영입 불발 시의 대안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는 선수인데, 에레디비시 출신 선수들의 타율이 낮은 것도 그렇고 결정적으로 아프리카 선수이다 보니 네이션스컵에 차출될 가능성이 커 팬들 사이에서 반응은 다소 엇갈리는 중. 플레이스타일도 신체 능력을 활용한 수비 능력이 돋보이지만 패싱의 정확도나 지능적인 플레이에서는 다소 의문점이 남는 스타일이다. 이후 링크가 완전히 끊겼고 소속팀과 2027년까지의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라이프치히의 미드필더 라이머를 리버풀이 주시하고 있다고 독일의 키커 지가 보도했다. 라이머는 소속팀과 계약 연장 의사가 없음을 밝혔고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빠른 발과 넓은 활동폭을 활용한 기동력은 물론 패싱, 볼 운반 같은 작업도 능숙하게 해낼 수 있고 수비형 미드필더, 우측 윙백까지 커버가 가능한 클롭이 좋아할 만한 유형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지만,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가 다소 많았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이후에는 리버풀을 포함한 나머지 팀들과는 링크가 사라진 채 오직 바이에른 뮌헨과의 링크만 지속되고 있고, 이번 이적시장에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강행하느냐 or 한 시즌 더 뛰고 바이언에 FA로 합류하느냐의 문제로 보인다. 프리 시즌을 라이프치히와 소화한 것을 보면 후자인 듯.

지난 시즌에도 꽤 링크가 돌았던 포르투의 미드필더 오타비우와의 링크가 포르투갈 언론 JN을 통해 재점화되었다. 1995년 생의 나이가 다소 아쉽긴 하지만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좌우 윙어까지 가리지 않고 준수한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이며, 기본적인 공격 센스도 괜찮지만 활동량과 수비 능력이 포지션 대비 최상급이라 클롭이 상당히 좋아할 만한 선수이다. 하지만 포르투 측에서 이미 파비우 비에이라, 비티냐를 잃은 상황인지라 오타비우까지 내줄 지는 의문인 상황. 루머에 따르면 7월 15일까지 €40M의 바이아웃이 적용되고, 이후에는 €60M으로 상승한다고 한다. 정말 리버풀이 오타비우를 영입할 생각이 있다면 빠른 비드와 이후 프로세스가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영입설이 달아오르던 당일에 1티어 급인 닐 존스가 리버풀이 오타비우를 영입할 계획이 없다고 못을 박으며 순식간에 식어버렸다. 닐 존스가 순식간에 쐐기를 박고 더 이상 루머가 나오지 않다가 7월 15일이 지나며 바이아웃이 상승, 영입설이 완전히 종결되었다.

리버풀의 초반 부진의 중심에는 미드필더진의 노쇠화와 부상이 있다. 결국 위르겐 클롭 역시 리버풀에 새로운 미드필더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인터뷰를 하면서 미드필더 영입설이 재점화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현재 파비뉴의 백업이 아예 없는 수비형 미드필더 부문이 가장 시급하게 평가된다. 이로인해 프랭키 더용, 이스마엘 베나세르, 모이세스 카이세도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프리미어 리그에서 이미 수비형 미드필더로 검증되었으며, 선수 본인에게 이적 의사가 강한 것으로 추정되는 후벵 네베스가 유력후보에 올랐다. 25세, 포르투갈 국적의 네베스는 장거리 패스와 슈팅에 장점이 있으므로 창의력 부족으로 고통받는 리버풀에서는 나름 경쟁력이 있어보인다. 선수 본인도 챔스 출전 구단으로 이적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장직을 성실히 수행하는 등, 멘탈도 나쁘지 않아보인다. 문제는 현 시점. 비록 울버햄튼이 셀링 구단으로 알려지긴 했지만 그를 싼 가격에 팔 생각은 당연히 없을 것이며, 이적시장이 끝나가는 시점에서는 대체자를 구하기도 힘들다. 따라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를 영입하려면 엄청난 수준의 오버페이가 예상된다. 클롭 역시 미드필더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적절한 선수가 있을때만 영입'의 기조는 여전하기 때문에, 만일 이 영입설이 실제 움직임으로 이어진다면 이는 줄리안 워드의 진정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트랜스퍼마르크트의 책정 이적료는 €40M.

윙어 및 공격수
사디오 마네가 이번 여름 레반도프스키가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설령 떠난다 하더라도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이 생각하는 이적료 차이는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바이에른 뮌헨의 측면 공격수 그나브리 역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생각으로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아예 두 구단이 이 선수들의 이적을 막지 못한다면 차라리 스왑딜을 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독일 국적 26세의 그나브리는 오른발 인사이드 포워드 성향이 강하지만, 양발에 모두 능하고 좋은 슈팅 능력을 가지고 있어, 좌측은 물론 우측이나 가운데에서도 뛸 수 있다는 점에서 마네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마네에 비해서 기복이 심한데다 내구성이 약하고, 온더볼 능력이 좋지 않으며, 성장이 정체된 상황이어서 하위 호환이라는 느낌을 지우기 힘들다. 아무래도 재정적인 관점에서 나온 링크다보니, 일단 클롭이 그를 원할지, 그리고 그가 리버풀에 오고 싶어할지부터가 의문. 이 외에는 친정팀인 아스날, 오른쪽 윙어가 부족한 레알 마드리드와 주로 링크가 나는 중. 리버풀이 누녜스를 마네의 대체자로 선택하면서 이적 링크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과 2026년까지 재계약을 맺으며 잔류를 확정지었다.


4.1.2.2. 방출설[편집]

본머스로 임대가서 주전급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팀의 승격을 도운 필립스이고, 20-21 시즌 센터백 줄부상 사태에서 난세의 영웅으로서 팀의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크게 공헌한 선수이므로 팬들의 높은 지지를 받는 선수이지만, 현재 입지는 복귀해도 5옵션 센터백이기 때문에 출전 기회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비록 방출이 예상되던 지난 여름에 뜬금없이 장기 재계약을 하긴 했으나 리버풀은 이번 여름에도 필립스에 대한 오퍼를 들어줄 예정이라고 하며, 선수 본인의 출전 기회를 위해서도 타 팀으로 보내는 것이 좀 더 바람직해 보인다. 다만 여전히 리버풀은 £15M의 꽤나 높은 이적료를 고수할 것으로 보이는데, 지난 두 번의 이적시장에도 필립스를 향해 그 정도 오퍼를 보낸 팀은 없으므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도 리버풀이 원하는 수준의 오퍼가 들어올 지는 의문. 일단 임대로 필립스를 잘 써먹은 본머스 측에서의 완전 영입 또는 추가 임대 오퍼가 유력하다. 그런데 본머스가 하필 리버풀에 대패를 당하고 감독을 경질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해질 것으로 보인다.

2023년에 계약 만료가 되는 체임벌린은 중앙 미드필더들 중 가장 1순위로 방출될 것으로 보인다. 구단 차원에서는 중앙 미드필더와 윙어를 소화할 수 있는 홈그로운 유틸리티 자원이고, 이적 후 첫 시즌인 17-18 시즌에 보여준 포텐셜이 있었으므로 한 시즌 더 믿고 기용했지만, 여전히 기량 미달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두 번의 장기 부상의 여파를 이겨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에 잦은 부상이 도졌던 전반기에는 꽤나 많이 기용이 되었고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기간도 있었으며, 마네와 살라가 이탈한 네이션스컵 기간에는 윙어로 활용되며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티아고가 풀핏으로 복귀하고 네이션스컵이 끝난 이후로는 명단 제외가 일상인 만큼 기회를 거의 받지 못했다. 1년 후 계약 만료가 되며 기량이 현저히 저하된 가운데 좋은 오퍼를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그래도 홈그로운 선수인 만큼 시장에 내놓으면 관심을 보일 만한 클럽이 몇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닐 존스에 의하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 책정된 이적료는 £10M인데, 이적시장 중반이 지나도록 단순 관심 이상의 스탠스를 보이는 클럽이 없다. 여기에 프리시즌 진행 중 부상을 당해버리며 체임벌린의 매각에는 더더욱 애로사항이 커질 전망.

조엘 마팁의 부상 빈도 수가 줄고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영입이 성공적으로 돌아가면서 4순위 센터백 겸 라이트백 백업으로 밀려난 고메즈는 출전 기회를 위해 이적을 모색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겨울부터 들려오고 있다. 비록 후반기에 라이트백으로 종종 나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다음 시즌 리버풀이 전문 백업 라이트백을 영입할 시 다시 4옵션 센터백으로 입지가 줄어들 수 있는 만큼 이적을 고려하는 것도 이상한 상황은 아니다. 다만 홈그로운이 부족하고 현재 수비 뎁스를 유지하기 원하는 리버풀 입장에서는 선수가 강력하게 이적을 추진하지 않는 이상 잔류를 권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링크가 나고 있는 팀은 스티븐 제라드가 이끄는 아스톤 빌라. 하지만 고메즈의 스탠스는 잔류였던 것인지 시즌 말부터는 재계약 쪽으로 더 기울어져 있었고, 7월에 시원하게 5년 재계약을 채결하면서 방출설이 종료되었다.

4.1.2.3. 임대/재계약설[편집]

클롭 감독이 공공연하게 케이타에 대한 선호를 밝히는 만큼 리버풀과 케이타가 재계약을 체결할 확률도 배제하긴 어려워 보인다. 2018년 엄청난 기대를 받고 영입된 시점부터 4년 중 첫 3년을 너무나도 잦은 부상 때문에 고생하면서 기량 자체도 라이프치히 시절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고 특히 리버풀의 고민인 저하된 에너지 레벨을 전혀 채워줄 수 없는 타입의 선수라 서브로 남기더라도 계륵 같은 선수이지만 일단 현재 팀 내 입지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 헨더슨과 경쟁 구도까지 그렸던 만큼 나쁘지 않다. 만약 재계약을 한다면 엄청난 논란 및 비판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닐 존스의 보도에 의하면 아직까지는 재계약 소식은 없다고 했으나, 이후로 피어스 등의 기자들이 케이타의 재계약 협상에 들어갔다고 보도를 했다. 하지만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가 케이타가 행복하지 않다고 보도되면서 재계약에 난항이 생길 전망이며, 닐 존스 측에서는 친정팀인 라이프치히를 비롯 유럽의 여러 클럽에서 케이타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를 했으나 동시에 리버풀 측에서 그를 재계약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4.1.3. 영입/방출/재계약 완료[편집]


겨울 이적시장에 메디컬까지 치르면서 영입이 될 뻔했다가 데드라인 데이에 서류가 모두 통과되지 않아 취소된 카르발류는 자유계약으로 풀리게 되지만 소속팀 풀럼에 일정액의 보상금을 주는 방식으로 여름에 리버풀과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파브리지오 로마노를 비롯해 제임스 피어스, 폴 조이스 등 리버풀에서 공신력이 높은 기자들이 모두 카르발류의 리버풀 행이 확정되었다고 보도했다. 플레이 스타일이 과거 필리페 쿠티뉴와 유사하다는 평가를 듣는 만큼 좌측 하프스페이스에서 활동하는 것을 선호하고, 2선을 주로 소화하긴 하지만 3선의 메짤라 자리도 소화 가능하다. 다만 현재 중원에 비슷한 연령대의 커티스 존스와 엘리엇이 성장 중이고 마네가 바이에른으로 떠난 현재 좌측 윙어 자리에 백업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겨울부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레알 마드리드 등의 관심도 끌었던 만큼 뛰어난 유망주이긴 하지만 챔피언쉽, 그것도 제대로는 1시즌 밖에 뛰지 않은 2002년 생의 어린 자원이다. 즉시 전력보다는 미래를 보고 영입한 선수라고 보인다. 한국 시간으로 5월 23일 오후에 공식 홈페이지에 오피셜이 떴고, 7월 1일 팀에 합류한다고 한다.

이번 시즌 28경기 26골을 넣으며 프리메이라 리가 득점왕에 오르고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6골을 득점했고, 여름 최대어가 될 전망이었던 킬리안 음바페엘링 홀란의 거취가 빠르게 정해지면서 여름 이적시장 최대어로 떠오른 누녜스가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 멜리사 레디의 언급으로 인해 밝혀졌다. 비록 중앙 미드필더에 비해 급한 포지션은 아니지만, 공격수 역시 리버풀이 향후 영입을 고려해야 하는 포지션이며, 특히 마네와 살라의 재계약이 안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시 더욱 급해지는 자리이다. 이런 상황에서 누녜스의 플레이 스타일은 충분히 리버풀에게 매력적인데, 큰 프레임에 비해 빠른 스피드, 넓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스위칭과 전방압박도 그렇고 의외로 괜찮은 패싱 스킬과 부드러운 라인브레이킹까지, 비록 볼터치의 투박함이나 포스트 플레이에서의 완성도 부족, 직접적인 볼 운반에 있어서의 아쉬움 등 아쉬운 부분도 많은 선수이나 1999년 생이니 만큼 발전의 여지가 충분하다는 평이다. 또한 최근 포르투갈 리그 선수들의 타율이 높아 많은 팀들이 군침을 흘릴 만한 선수이다. 특히나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 8강에서 리버풀에게 2골을 넣으며 분전한 만큼 클롭이 직접 관전했다는 점도 은근 링크의 신뢰도를 높여주는 부분.[5]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등 공격수가 급한 팀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하고, 벤피카에서 부르는 가격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적시장에서 신중한 리버풀의 특성상 영입을 재고할 가능성이 더 높은 편이다. 또한 지난 여름에 무릎 수술로 인해 무릎이 상당히 약해져 있어서 장차 내구성에 대한 우려도 있는 선수인 만큼 공격수 이탈이라는 시나리오가 나오지 않는 한 노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일단 마네의 이탈이 눈앞에 다가와 있는지라 리버풀 측에서 분명히 관심은 지속적으로 나타낼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문제는 리버풀이 벤피카가 원하는 가격을 맞춰 줄 수 있을 것인가로 보인다. 그러나 FSG 측에서 선수에 대한 확신을 받았는지 포르투갈 언론 측과 폴 조이스, 도미닉 킹, 파브리지오 로마노 등이 누녜스의 리버풀 이적 가능성이 크다는 스탠스의 보도를 제각기 전했고, 기본금 €75M + 옵션 €25M의 이적료에 이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도되었다. 그리고 로마노가 Here We Go를 선언, 리버풀 끝판왕 제임스 피어스까지 등판하면서 며칠 안에 오피셜이 뜰 것으로 보인다. 6월 14일 벤피카 측에서 먼저 오피셜을 띄우면서 누녜스 영입이 확정되었으며, 리버풀 측에서는 메디컬 문제로 며칠을 더 끌다가 오피셜을 냈다.

에버딘에서 총애받고 있는 2003년 생 스코티쉬 라이트백 램지는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300-600만 파운드의 가격에 이적이 가능한 선수라고 한다. 발굴되지 않은 저렴한 원석 타입의 선수를 좋아하는 클롭의 레이더에 들어왔고 여러 유력 언론에서 램지의 리버풀 행이 유력하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번 시즌 1골 9도움을 기록하고 경기 당 2개의 키패스를 가깝게 뿌렸던 스탯을 바탕으로 보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유사한 타입의 공격적인 풀백으로 보인다. 홈그로운이 적용되지 않는 것은 아쉽지만, 21세 미만이므로 당분간은 25인 명단을 차지하지 않는 상태에서 로테이션 멤버로 활용하며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다. 제임스 피어스에 따르면 리버풀은 £4M의 가격에 칼빈 램지의 영입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라고 했으며, 최종적으로는 £4+2.5M 정도에 딜이 완료될 것이라고 보인다고 한다. 6월 19일 5년 계약에 이적료 £4+£2.5M으로 리버풀에 합류하게 되었고, 오피셜 영입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적 시장 마지막 날 중원이 초토화된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온스테인, 로마노같은 기자들이 임대 이적이 유력해졌다는 보도를 했으며 이후 공항에서 포착된 것으로 보아 이적 확정. 뒷이야기로는 헨더슨마저 햄스트링 부상 징후를 보이자 리버풀이 급하게 접근했다고 하며, 원래는 콘라트 라이머를 영입하려 했으나 거절당한 뒤 선회했다고 한다. 완전이적이나 선택이적 옵션은 없는 단순 임대인 것으로 알려졌었으나, €37.5M의 완전이적 옵션이 존재한다고 유벤투스 측에서 발표했다.

아카데미 소속 3명의 선수를 방출시켰다.

2022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디보크 오리기는 리버풀과 2024년까지 계약 연장 옵션이 있으나, 구단 측에서 옵션 발동을 하지 않을 것이 거의 확실하다. 지난 시즌 보여준 발전된 역량이나 여전한 클러치 능력으로 봐서는 한 시즌 남겨봐도 될 법한 선수이지만 선수 본인의 출전 기회를 위해서라도 여기에서 이별하는 것이 아름다운 이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클롭이 리그 최종전인 울버햄튼 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오리기는 리버풀의 영원한 레전드"라는 코멘트와 함께 오리기와의 이별을 확정지었고, 여름 이적시장 시작 후 밀란으로의 이적이 완료되었다.

21-22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로리스 카리우스는 FA로 나가는 것이 사실상 확정됐다. 4순위 키퍼이고 아예 명단 제외가 된 선수인 만큼 따로 대체자 영입은 필요 없을 것으로 보인다. 6월 9일 방출되었다.

밀월로 임대를 떠나 있었으나 큰 활약상 없이 복귀했던 오조가 재계약 없이 FA로 팀을 떠났다.

데뷔전 골로 팬들 사이에서 차세대 스타로 각광받았지만 그 이후 성장세가 멈췄던 우드번 역시 임대 복귀 후 계약 연장 없이 프레스턴으로 팀을 떠났다.

또 한 번 성공적인 포지션 변경을 하면서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마네지만, 계약 기간이 이번 시즌까지인 데다가 리버풀 측에서 최우선적으로 집중한다던 살라의 재계약 협상이 늦어지면서 연쇄적으로 마네의 재계약 협상도 늦어졌기에 다른 팀들의 유혹이 본격적으로 들어오고 있는 모양새이다. 제일 링크가 강한 팀은 바이에른 뮌헨인 것으로 알려졌고, 파리 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도 마네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챔피언스 리그 결승 종료 이후 그동안 팬들과 클롭 감독에게 감사했다는 인터뷰를 하면서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마네는 여름에 리버풀을 떠나기로 결정했으며,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한다. 일단 리버풀은 바이에른 뮌헨의 £21~25M의 제의를 거절했으며, 1차 오퍼가 거절된 뒤 마련된 최대 £30M의 2차 오퍼도 역시 거절했다.[6] 이후 양 팀의 협상을 거쳐 결국 옵션 포함 €41M의 가격에 합의했으며, 유명 기자들도 마네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곧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6월 22일 양 구단에서 오피셜을 발표했다.

주전 혹은 주요 로테이션 자원으로 성장하지 못한 미나미노 타쿠미는 계약기간이 2년 남았다. 비록 지난 시즌에 국내 컵대회 하위 라운드에서 쏠쏠한 활약과 함께 영양가 높은 득점을 여러 번 뽑아주긴 했으나 이번 여름 이적료 수입과 논홈그로운 슬롯의 확보를 위해 처분할 가능성이 높다. 선수 본인 역시 출전 기회 때문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보도에 따르면 인테르리즈 유나이티드가 노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리버풀이 책정한 이적료는 £17M인데 이정도 가격을 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다만 지난 시즌 활약이 리버풀 커리어에서는 가장 좋았으므로 가장 높은 가격을 책정할 수 있는 타이밍인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6월 후반에 겨울에도 링크가 있었던 AS 모나코 행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유력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으며, 추정되는 이적료는 기본금 €15M + 옵션 €2M이라고 한다. 파운드가 아니라 유로인게 아쉽지만, 그래도 이게 어딘가 싶다. 현지시각으로 6월 28일 오후에 오피셜이 떴다.

겨울에 풀럼으로 임대를 가서 맹활약을 펼치며 주전급 풀백으로 자리를 잡은 니코 윌리엄스는 여름에 풀럼을 비롯해 꽤나 많은 팀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리버풀 측에서는 기존에 전력 외로 분류했던 선수가 예상 외로 잘해주고 있는 실정이라 아직 거취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한 듯 하다. 판매할 경우 후반기 맹활약 덕에 기존에 예상했던 것 이상의 이적료를 책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알렉산더아놀드의 백업 겸 네코의 대체자로 칼빈 램지를 영입하는 데 근접했다는 것을 보면 네코를 놔 줄 확률이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기사들을 종합해 보면 노팅엄 포레스트, PSV 아인트호벤, 풀럼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구단은 약 £15-20M 가량의 이적료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닐 존스에 의하면 포레스트로 행선지가 좁혀졌으며, 이적료는 £17M이 될 것으로 보인다. 7월 11일에 양 구단에서 오피셜을 발표했다.

20-21 시즌 센터백 붕괴 당시 겨울 이적시장 데드라인에 급하게 프레스턴에서 데려온 벤 데이비스는 리버풀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지난 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임대 되었으나 별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임대 복귀해 완전히 잉여 자원이 된 상황이었다. 다행이도 여러 팀에서 데이비스에게 관심을 보였고 7월 중순에는 레인저스로 행선지가 좁혀지는 모양새이다. 현지 시각으로 7월 19일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이적료는 £4M으로, 영입 당시 썼던 £1.6M[7]보다 오히려 비싸게 팔았다. 리버풀에서 한 경기도 못뛰었고 앞으로도 한 경기도 못 뛸 선수를 짭짤하게 차익 얻으면서 보낸 셈.

스완지 시티에서 실망스러운 임대 생활을 보낸 뒤 겨울에 조기 복귀하고 후반기에 5순위 센터백으로 있다가 프리 시즌에 한 차례 기용되었으나 끔찍한 퍼포먼스를 보이며 리버풀 수준이 아니라는 것을 손수 다시 증명한 리스 윌리엄스가 블랙풀로 임대되었다.

2002년 생 중앙 미드필더 모튼이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2부 리그 블랙번 로버스로 임대되었다. 이로서 리버풀은 하비 엘리엇, 레이튼 클락슨에 이어 3년 연속으로 블랙번에 선수를 임대보내게 되었다.

비록 나이가 먹어가면서 경기장 내의 퍼포먼스는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나, 여전히 부주장이자 플레잉 코치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며 팀 내 구심점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으며,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 피치 위에서도 팀에 도움이 되주고 있는 밀너와 1년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선수 본인은 리버풀에 남는 것을 선호하지만, 재계약 협상이 결렬될 경우에는 많은 팀들이 밀너를 노릴 것이라고 한다. FA로 떠날 시 추정되는 행선지는 친정팀이자 리버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가 이끄는 아스톤 빌라, 그리고 자신의 프로 첫 팀인 리즈 유나이티드 중 한 팀일 것으로 보인다. 6월 6일 리버풀이 밀너와 계약을 1년 연장한다는 오피셜이 떴다.

2023년에 계약이 만료되는 살라는 현재 재계약 1순위 선수로 꼽히는 선수이지만 선수와 구단이 원하는 주급의 입장 차이가 큰 만큼 현재 스테일메이트에 봉착해 있다. 무엇보다 살라가 네이션스컵, 월드컵 플레이오프를 소화한 이후에는 살라가 원하는 수준의 주급 값[8]을 전혀 못해주고 있으며, 나이 또한 30대 돌입이 임박한 선수인 만큼 에이징 커브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구단 입장에서는 신중하게 어프로치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 살라의 재계약이 여름에 마무리되지 않을 경우 시즌 도중에 재계약 설로 인해 라커룸이 어수선해질 가능성이 높고 최종적으로 재계약이 불발될 경우 살라를 FA로 보내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므로 여름 내에 재계약이든 판매 후 대체자 물색이든 마무리가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살라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22-23 시즌 잔류를 선언했으므로 결국 재계약 or FA 엔딩이 될 확률이 높아졌다. 이적시장이 중반에 접어들면서도 아무런 소식이 없어 재계약이 멀어저가나 했던 7월 2일,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와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는 오피셜이 떴다. 폴 조이스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주급은 리버풀 선수 역사상 최고액인 £350K를 초과한다고 한다.

2024년에 계약이 만료되는 조 고메즈와 재계약 협상에 돌입할 것이라고 한다. 반복적인 부상과 코나테의 영입으로 지난 시즌 입지가 4옵션 센터백, 2옵션 라이트백으로 줄어들면서 시즌 중에 이적설도 났던 고메즈지만 구단에서는 홈그로운 & 팀그로운이라는 점과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활약할 수 있다는 점, 아직 97년 생으로 포텐셜이 남아 있다는 점 때문에 고메즈의 잔류를 바라지 않을 이유가 없다. 현지시각으로 7월 7일 오후에 5년 재계약이 발표되었다.

현지 시각 8월 2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 부상 이후에는 폼이 떨어지긴 했지만 전반기 뛰어난 득점력으로 팀의 공격에 큰 보탬이 되어주던 조타인 만큼 클롭의 신뢰를 얻어 구단과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계약을 맺었다. 오피셜 영상에선 정확한 계약 만료일이 발표되지 않았으나, 저명한 기자들인 피어스와 조이스에 따르면 2027년까지의 계약이라고 보도했고, 결정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는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6월 2027년까지의 계약이라고 못박았다.

지난 시즌 클롭이 점찍으면서 많은 기회를 주려고 했으나 안타깝게 장기부상을 당해 버리며 출장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던 엘리엇이지만, 이번 여름 2027년까지의 장기 재계약을 체결해 클럽에서 계속 신뢰하면서 키워나갈 뜻을 보였다.

4.1.4. 총평[편집]


주요 과제 네 개로 꼽혔던 수비형 미드필더 및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통한 중원 뎁스 보강 및 재구성, 마네의 대체자가 될 중앙 공격수 영입, 라이트백 백업 영입, 살라의 재계약 이슈 해결 중 세 가지를 마무리했고, 방출해야 하는 선수들도 꽤 많이 정리되었다는 부분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이적시장이다. 특히 영입을 프리 시즌 훨씬 이전에 마무리하면서 부상으로 프리 시즌을 쉰 칼빈 램지를 제외한 나머지 두 명의 신입생은 팀에 녹아들 수 있는 시간이 크게 확보되었다는 점에서 빠른 일처리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많이 달린다. 다만 가장 중요했던 중원 보강을 내년으로 미루고 몇몇 잉여 자원들이 처리가 되지 않으며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는 달리 깔끔하게 해야 할 일을 모두 완수했다는 느낌은 덜한 이적시장이다.

우선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 계약서에 도장만 안찍었지 사실상 리버풀 합류가 예정되어 있던 파비우 카르발류의 오피셜을 빠르게 띄웠다. 프리 시즌에 뛰는 걸 보면 주로 좌측면에서 루이스 디아스의 백업으로 활용되는 동시에 메짤라 포지션도 병행할 것으로 보여 2-3선의 전반적인 뎁스를 채워주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결승 이후 계약 기간 만료를 1년 남긴 상황에서 팀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도전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사디오 마네를 쿨하게 보내주는 것을 택하면서 벤피카에서 신성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를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해 이적시장 초반의 태풍의 눈으로 급부상했다. 현재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공격수 매물 부족으로 인해 선수의 원래 몸값에 큰 프리미엄을 주고 데려온 케이스인데, 리버풀은 선수에 대한 확신 없이는 이런 일을 벌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아직 완성형 공격수가 되기에는 갈 길이 먼 누녜스의 영입이 좋은 결정이었는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크게 일어나고 있다. 다만 어쨌든 마네의 대체를 최상급 매물로 해냈다는 점은 이견의 여지가 없는 편. 거기에 칼빈 램지를 영입해 전문 라이트백 백업을 충원했다. 전 시즌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부재할 때 믿을 만한 전문 라이트백이 따로 없어 조 고메즈, 제임스 밀너 등을 끌어썼고 이 두 선수가 해당 자리에서 나쁜 활약을 보여준 것은 아니지만 본 포지션이 아닌 만큼 고전하는 경우도 있었는데[9] 램지의 영입은 그런 문제점을 잠재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좋은 영입으로 보여진다.

또한 거취가 불투명했던 에이스인 모하메드 살라의 계약을 2025년까지 연장하는 쾌거도 이뤄냈다. 지난 시즌에 점점 협상이 늘어지면서 살라의 경기력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진 않았을 것으로 보이는데[10], 만약에 이 재계약을 마무리하지 않고 살라와 불편한 동거를 했다면 팀 내 분위기에 큰 악영향을 끼칠 수 있고, 더불어 살라 급 선수를 FA로 내보낼 수 있다는 불안감에 팀이 시즌 내내 노출되기 때문에 이번 이적시장에 살라의 재계약을 마무리 한 것은 분명히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요소이다. 이 외에 팀 내 대표적인 베테랑이자 부주장으로서 라커룸의 리더, 젊은 선수들의 멘토가 되어주고 경기 내에서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팀의 뎁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임스 밀너와 수비진에서 유틸리티 플레이어이자 홈그로운 선수로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조 고메즈도 각각 2023년,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고, 공격진에서 준주전급으로 활약한 디오구 조타 또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남은 재계약 대상은 나비 케이타 정도인데, 케이타의 경우 지난 시즌 후반기 4옵션 미드필더까지 상승한 입지와는 별개로 반복적인 부상으로 인해 발생한 피지컬의 급락과 이로 인한 너무나도 좁은 전술적 활용도로 인해 팬들에게 경기력 적인 부분에서 큰 질타를 받았고, 재계약이 체결 될 경우 엄청나게 큰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 만료일이 2023년까지인지라 이번에 재계약이 되지 않으면 FA로 다음 이적시장에 팀을 떠나게 된다. 제발 그래라

방출 역시 착실히 진행했다. FA로 디보크 오리기, 로리스 카리우스 등을 풀어줬고, 시즌 이후 팀을 떠나고 싶다고 밝힌 미나미노 타쿠미, 사디오 마네를 깔끔히 보내주었으며, 이 중 핵심 선수였던 마네의 경우 대체자를 구해놓은 뒤 판매하는 정석적인 절차를 따랐다. 이 중 미나미노는 리버풀 커리어의 고점에 있는 시기에 판매하면서 수익을 짭짤하게 얻었지만[11], 마네의 경우 30세에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원래 몸값보다 너무 낮게 보내준 것[12] 이 아니냐는 아쉬운 소리도 들었다. 사실 누녜스의 영입이 빠르게 이루어지면서 좀 더 여유를 가지고 바이에른 뮌헨과의 협상에 임하며 비드를 끌어올릴 수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레전드에 대한 예우와 바이에른 뮌헨과의 좋은 관계[13] 유지를 위해 생각보다 낮은 이적료에도 마네를 놔준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마네의 판매에 관해서 신임 디렉터인 줄리안 워드는 전임 마이클 에드워즈에 비해 다소 판매 능력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애초에 에드워즈가 너무 사기캐이긴 하다

이에 더해 전 시즌 임대생들 중에서는 전 시즌 풀럼 임대를 가 맹활약을 펼치며 몸값이 크게 올라간 니코 윌리엄스를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가격을 받고 팔았고, 리버풀에서 단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고 앞으로도 출전하지 못할 벤 데이비스 역시 짭짤한 수익을 얻고 판매했다. 방출 작업을 착실히 하면서 누녜스라는 대형 영입이 있었음에도 이번 시즌 리버풀의 넷 스펜딩은 트랜스퍼마르크 기준 €5.1m[14]에 불과하다.[15]

하지만 여전히 스쿼드 내에는 잉여 자원으로 분류되는 나다니엘 필립스,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있는데, 이들을 이적 시장 내에 판매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그나마 필립스는 리버풀 측에서 제시하는 이적료를 맞춰줄 팀이 없는 것 뿐, 분명히 수요도 있고 계약 기간도 2025년까지인지라 판매 시간이 넉넉하고, 임대를 지속적으로 보내면서 쇼케이스를 통해 수요를 더 끌어올릴 수도 있다. 문제는 체임벌린인데, 계약 기간이 2023년까지인지라 관심이 있는 타 팀들 입장에서는 다음 이적시장까지 버티다가 FA로 사면 그만이고, 당장 지난 시즌 보여준 끔찍한 퍼포먼스 및 처참한 내구성으로 인해 시장에서의 수요가 그리 많지 않다.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프리 시즌에 2-3개월짜리 햄스트링 부상을 끊어 사실상 이번 여름 판매가 불가능하다. 보드진이 재계약을 제안하는 미친 짓을 벌이지 않는 이상 다음 여름까지 없는 선수 취급받다가 FA로 이별하는 것이 확정적이다.

방출 부분에서 남는 약간의 아쉬움 외에도 모든 문제를 깔끔하게 해소하고 끝난 이적시장이 아닌지라 다소 아쉽다는 평가도 공존하고 있다. 무엇보다 수비형 미드필더 및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통한 중원 뎁스 보강 및 재구성이라는 가장 시급한 사안을 다음 시즌으로 미루면서 지난 시즌 위기 상황마다 발생했던 중원의 불안정함이 그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이적시장에서 해결되지 못한 부분이다. 주전 트리오인 티아고 알칸타라, 파비뉴, 조던 헨더슨이 모두 부상에서 자유로운 선수들은 아니고, 나이대 역시 20대 후반 혹은 30대 초반으로 슬슬 체력 문제 및 에이징 커브를 걱정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16] 이런 상황에서 위에도 언급되었듯 리버풀의 백업은 숫자만 많지 결코 두텁지 못하다. 리드하는 상황에서 들어와 특유의 짬밥으로 쌓인 내공을 바탕으로 안정감을 불어넣어줄 수 있지만 너무 많은 나이로 인해 플레이 타임이 제한되고 민첩성 저하로 인해 빠른 템포의 경기에서는 잘 써먹기 힘든 제임스 밀너, 부족한 피지컬과 수비 안정성으로 인해 계륵 그 자체인 나비 케이타, 너무 어리고 경험도 적으며 아직까지는 각자의 플레이 스타일에 한계가 있는 커티스 존스하비 엘리엇, 리버풀 1년차이고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한 경험이 적으며 왼쪽 윙어 백업도 도맡아야 하는 파비우 카르발류까지, 리버풀의 미드필더 로테이션 자원들은 티-파-헨 중 한 명이 결장하는 상황에 선발됐을 시 팬들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그 빈자리를 커버해 줄만한 선수들이 아니다. 또한 파비뉴의 포지션을 전문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없어서 파비뉴가 결장하면 헨더슨이 그 역할을 맡았고, 결국 헨더슨의 플레이 타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후반기 폼저하까지 이어졌다. 이 때문에 헨더슨의 포지션을 우측 박스 투 박스로 고정시켜줄 수 있는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으로 파비뉴의 백업을 충원하거나, 헨더슨과 직접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우측 박스 투 박스 영입을 통해 헨더슨의 플레이타임을 조정시켜줄 수 있는 방안을 세우는 것이 여러 리버풀 1티어 기자들이 이적시장 돌입 직전에 언급했듯 이번 이적시장의 1순위 과제였다. 따라서 마네의 이적 요청과 이후 누녜스 사가가 나오기 전까지는 리버풀의 최우선 타겟은 오렐리앵 추아메니였다. 물론 추아메니가 빠르게 레알 마드리드 행을 결정하긴 했으나, 어쨌든 리버풀이 파비뉴의 백업 및 장기적 대체자를 영입해 헨더슨의 포지션을 우측 박스 투 박스로 고정시켜주는 방안이 플랜 A였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추아메니의 레알 마드리드 행, 그리고 마네의 이탈 확정으로 인해 누녜스가 최우선 타겟으로 떠오르면서 중원 보강은 보류되었고, 누녜스 사가가 마무리된 시점에서도 중원 보강에 대한 얘기가 지지부진하더니 급기야 중원 보강을 내년으로 미룬다는 1티어 급 기자들의 보도가 뜨면서 이번 이적시장 내에 중원 보강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리버풀이 오랫동안 노려온 주드 벨링엄이 이번 이적시장에는 풀리지 않고 다음 이적시장에서야 매물로 나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안 그래도 누녜스에 큰 돈을 지출한 마당에 이번 이적시장 내의 더 이상의 지출은 다음 여름 벨링엄 영입에 큰 차질이 될 수 있다. 또한, 다음 이적시장 벨링엄 영입이 된다면 홈그로운 충원은 물론 잉글랜드 최고의 유망주를 취할 수 있으며, 플레이스타일 상으로도 티-파-헨 중 에이징커브가 가장 빨리 올 가능성이 높은 헨더슨을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어 중원의 세대교체 및 뎁스 강화에 큰 힘을 보탤 수 있는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당장 벨링엄은 최상위급 매물이라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한 여러 월드클래스 클럽들이 노리고 있어 다음 여름에 리버풀에 온다는 보장이 없는 상황이다. 다음 시즌에야 매물이 되는 벨링엄에 베팅하는 것에 대한 불확실성, 그리고 지난 시즌 중원에서의 불안감을 그대로 안고 이번 시즌을 소화해야한다는 불안감 때문에 당장이라도 시장에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 혹은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통해 어느 정도 중원의 문제점을 부분적으로도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팬들 사이에서 꽤나 자자하지만, 이번 시즌 중원은 결국 In / Out이 없는 현상유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번 시즌 로테이션 자원 중 커티스 존스, 하비 엘리엇, 파비우 카르발류 등 구단 내의 유망주들이 스텝업해야 하는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들에게, 특히 주 포지션이 중앙 미드필더로 정착되어가는 존스와 엘리엇에게는 중원에서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이고[17] 이들의 부상관리 및 본인들의 단점을 개선하고 장점을 발전시키는 과정이 동반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이들 중에서는 나이가 많고 이제 리버풀 3시즌 차인 커티스 존스는 절치부심해서 본인의 약점인 시야와 그로부터 비롯되는 제한적인 플레이를 극복해야 리버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프리시즌에서 콜업되어 파비뉴의 포지션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2004년 생 수비형 미드필더 스테판 바세티치도 기대해 볼 법한 선수로 꼽히지만, 1군에서는 리그컵 하위라운드 선발 이상의 입지를 가져가는 것을 기대하기는 아직까지는 이르다고 볼 수 있다.

결국 8월 23일 기준으로 시즌 3경기 동안 2무 1패를 기록, 그 3경기 전부 중원의 호러쇼로 인해 시원하게 말아먹으며 몇년째 중원 문제에 대해 안일하게 대처한 업보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까지 왔음에도 중원 영입은 없을 확률이 매우 크기 때문에 이번 시즌 리버풀의 미래는 더더욱 암울하기만 하다. 그러나 헨더슨마저 뉴캐슬전에서 부상을 입자, 임시방편으로 아르투르 멜루를 유벤투스로부터 급하게 선택적 이적옵션을 포함한 임대로 영입하게 되었다. 다만 아르투르 멜루 또한 부상이 잦은 편이고 오랜기간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여 경기 감각이 우려되어 리버풀 중원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4.2. 겨울 이적 시장[편집]



파일:리버풀 FC 로고.svg
리버풀 FC 2022-2023 시즌 겨울 이적 시장 영입 & 방출 선수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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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C 2022-2023 시즌 겨울 이적시장 영입 선수 명단
포지션
국적
이름
영문
전 소속팀
이적료
FW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코디 각포
Cody Mathés Gakpo
PSV 에인트호번
£37+7M

리버풀 FC 2022-2023 시즌 겨울 이적시장 방출 선수 명단
포지션
국적
이름
영문
행선지
이적료



4.2.1. 예상[편집]


이번 겨울 이적시장은 시즌이 월드컵으로 인해 분리되어 있기도 하고, 월드컵에서 여러 선수들이 쇼케이스를 치르면서 이전 겨울 이적시장들보다 활발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리버풀의 경우 전반기에 전 시즌에 경고등이 켜져 있었음에도 중원 영입을 미룬 대가를 이번 겨울 이적시장 및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 치뤄야 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 팀의 성적이 크게 쳐져있어 영입 없이는 챔피언스리그 권 수성을 장담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제아무리 이번 겨울 이적시장이 직전에 월드컵이 있었다는 특수성이 있다고 해도, 여름 이적시장보다 기간도 짧을 뿐더러 적정가에 좋은 선수를 영입하기에는 좋지 않은 시장인 것은 다를 바가 없다. 게다가 마이클 에드워즈의 후임으로 디렉터에 부임한 줄리안 워즈가 1년만에 사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보드진이 적극적으로 활동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구단 매각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변수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물론 다른 대다수 팀들도 그렇겠지만, 리버풀은 1~2명 영입 선에서 그칠 확률이 높다. 리버풀 입장에서 보면 크게 영입해야 할 포지션은 중원과 공격 두 포지션이다.

중원의 붕괴는 모두가 다 아는 현재 리버풀 부진의 만악의 근원이며,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다. 기용 가능한 자원 중 주전급 선수들의 폼은 그동안의 혹사와 잔부상 여파로 인해 크게 안좋아졌다. 전반기에 파비뉴, 헨더슨의 폼은 최악 그 자체였으며, 가장 나은 티아고의 폼도 일정치 못하고 내구성에 리스크가 있어 붙박이 주전으로 고려하기 힘들다. 서브는 더욱 처참하다. 엘리엇이 전반기에 많은 욕을 먹어가면서도 나름 중앙 미드필더로서 발전을 하긴 했으나 당연히 아직 챔피언스리그 권 팀이 준주전으로 활용할 만한 레벨의 선수는 아니며, 밀너는 내년 1월이 지나면 만 37세가 된다. 나머지 자원들은 잉여라는 단어도 아깝다라고 해도 무방한데, 케이타와 체임벌린은 팬들에게 거의 금지어 취급을 받았으며, 스텝업이 절실한 커티스 존스 역시 부상으로 전반기 중반에야 출전했으며 그마저도 활약상이 좋지 못했다. 급하게 땜빵이랍시고 데려온 아르투르는 3-4개월 부상을 끊어서 그야말로 주급만 받아가는 짐덩어리 그 자체다. 선수 구성이 이 모양이니 중원의 에너지 레벨은 빅6는 고사하고 리그 하위권과의 맞대결에서도 크게 밀렸으며, 중원이 공격에서 수비, 수비에서 공격으로 나아가는 트랜지션 상황이나 볼 전개를 해줘야 하는 상황에서 온전하게 제 기능을 못하자 공격과 수비 모두 부실해졌다.

따라서 리버풀은 당장 겨울에 팀의 중원을 리프레쉬해줄 수 있는 자원이 절실하다. 현재 주전 트리오인 티아고 - 파비뉴 - 헨더슨은 나이대가 30을 넘었거나 바라보고 있어 1-2년 내로는 장기적으로 이들 모두를 대체할 자원을 찾아야 한다. 중원에서 조직적인 압박과 탈압박이 필수적인 리버풀로써는 단발성, 혹은 임대를 통한 어중간한 자원의 영입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며[18], 따라서 겨울 이적시장임에도 확실한 자원을 찾을 것으로 보이고 그래야한다. 즉, 즉전감이면서도 언제든 주전 트리오를 밀어낼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한 것이다. 여름에 헨더슨의 대체자로 여겨지는 주드 벨링엄 영입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번 겨울에 클롭이 티아고와 파비뉴 중 어떤 선수의 후계자를 찾을 지에 대해서는 의문이지만 확실한 건 기본적으로는 젊고 팀의 중원에 에너지를 불어넣어줄 수 있으며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모두 능숙하게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는 것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공격진의 경우 큰 그림을 봤을 때 공격진의 세대교체는 더디지만 매우 뒤쳐져 있다고 보기는 어렵고, 향후 디아스 - 누녜스 - 살라를 주전으로 보고 조타를 준주전 멀티 자원으로 본다면 향후 1-2년 간 피르미누와 이별 후 1-2명의 젊은 선수 혹은 조타와 비슷한 레벨의 유틸리티 자원 수급으로 플랜을 짜는 것이 이상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봤을 때 리버풀의 공격진은 초비상이다. 디오구 조타루이스 디아스의 부상이 길어지면서[19] 그들의 복귀 전까지 즉시 전력감은 누녜스, 피르미누, 살라 밖에 없다.[20] 이 중 피르미누와 살라의 나이, 누녜스의 기복을 고려한다면 챔피언스리그 수성이 목표인 리버풀에게 상당한 걸림돌이다. 따라서 리버풀이 플랜을 앞당겨 겨울에 공격수를 영입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 이번 시즌 주전급으로 시즌을 소화하기를 기대했던 디아스의 장기 부상 및 복귀 후 폼에 대한 의구심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이므로[21], 공격수를 겨울에 영입한다면 디아스의 포지션인 왼쪽 윙어에서 디아스와 비슷한 역할을 해줄 자원을 우선시할 가능성이 높다.

하단에 루머 탭 중 영입 항목에는 겨울 뿐만 아니라 다음 여름 영입 대상으로 고려될 것이 유력한 자원들까지 서술되어 있다.

4.2.2. 루머[편집]



4.2.2.1. 영입설[편집]

수비수
전망 밝은 유망주로 꼽히고 있는 아탈란타 소속 센터백 스칼비니와의 링크가 가제타에 의해 나왔다. 뮌헨, 맨시티, 인테르 등이 주요 경쟁자로 꼽혔으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뮌헨은 스칼비니의 영입 경쟁에 끼어 있지 않다고 알렸다. 리버풀의 우선순위는 센터백이 아니긴 하지만, 기존의 조 고메즈나다니엘 필립스, 조엘 마티프이브라히마 코나테 등이 각각 기량 부족, 잔부상 문제 등으로 하나씩은 미덥지 못한 구석을 보유하고 있어 센터백도 보강해야 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가제타가 공신력이 좋은 소스는 아니므로 걸러들을 필요는 있어 보인다.

버질 반 다이크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지며 긴 시간 공백이 불가피해지자 여러 매체가 김민재의 리버풀 이적설을 밀고 있다. 빅리그 데뷔 시즌임에도 나폴리에서 엄청난 활약상을 보이면서 리그 1위를 달리게 한 주역 중 하나인 만큼 실력적으로는 충분하기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김민재의 이번 겨울 이적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가 핵심 수비 자원인 김민재를 시즌 도중 팔 이유가 없으며 김민재 역시 리그 1위 경쟁을 하고 있는 나폴리에서 당장 떠날 필요가 없기 때문. 또한 리버풀 역시 겨울에 각포를 데려온 뒤 추가 자금이 충분하지 않다는 상황이라고 계속 보도된 만큼, 김민재를 영입하기엔 불가능해 보인다. 또한 아주 진한 링크는 아니었는지 2022년 연말, 2023년 연초에 잠깐 관련 소식이 나왔던 것을 제외하면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 않다.

미드필더
전 소속팀 베로나에서의 쏠쏠한 퍼포먼스와 달리 피오렌티나 이적 후에는 다소 아쉬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던 암라바트였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달성한 모로코의 중심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맹활약을 거듭한 뒤 주가가 상승했다. 이런 암라바트를 중원 보강이 필요한 리버풀이 노린다는 보도가 산티 아우나를 시작으로 마테오 모레토,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등 유럽의 저명한 기자들의 소식통에 올랐다. 계약 기간이 18개월 남았고 피오렌티나의 재정상황이 좋지 않지만 피오렌티나 구단 측에서는 암라바트를 1월에 보내는 것을 꺼리고 있으며, 겨울 이적 시 이적료로 €30~40M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리버풀의 클롭과 줄리안 워드 디렉터는 월드컵 전에도 암라바트에게 관심을 가졌으며, 월드컵 기간의 맹활약 덕에 더욱 관심이 올라갔다고 한다. 한편 토트넘인테르 역시 암라바트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한다. 월초에는 이적설이 많이 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재정적 문제로 인해 리버풀과의 링크가 잠잠해졌고, 그 사이 아틀레티코와 이적설이 나기 시작했다. 이적시장 마지막 날에는 바르셀로나와 구매 옵션이 달린 임대 링크가 나왔지만 잔류하게 되었다.

21년 여름부터 리버풀의 메인 타겟으로 거론되어 왔던 벨링엄 영입을 위해서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쟁이 불가피해보였지만, 소속팀 도르트문트가 €120M~€150M 사이의 가격을 요구한다는 스탠스가 지속되고 있어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한 발 뒤로 물러난 듯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헨더슨과 아놀드를 월드컵 기간에 벨링엄에게 전담마크 시켜놓은 리버풀이 경쟁에서 앞서고 있다는 보도가 크리스티안 폴크를 시작으로 닐 존스, 마테오 모레토, 파브리지오 로마노, 케빈 팔머 등 유럽의 유력 기자들에게 컨펌되었으며, 가족과 측근들이 리버풀 이적을 추천하고 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잠재적으로 엘링 홀란을 활용해 벨링엄 설득이 가능한 맨체스터 시티가 국내에서는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실질적인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벨링엄은 전 시즌 맹활약을 넘어 이번 시즌에는 도르트문트 최고의 선수로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 리그를 평정하고 있으며, 월드컵에서도 잉글랜드의 주전이 되어 대회 베스트 11에 거론될 만한 맹활약을 거듭해 주가가 거듭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22년 여름에도 언급되었듯 벨링엄의 이적 시기는 사실상 23년 여름으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겨울에 그가 이적할 가능성은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리버풀은 오랜 타겟인 만큼 그를 적극적으로 쫓고 있으며 특히 클롭이 이번 사가에 주도적으로 개입하고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몇년 째 고여버린 중원에 드디어 신물이 난 듯 하다. 다만 펩이 맨체스터 시티 클럽 수뇌부에게 벨링엄의 영입으로 인해 어느 정도의 이득이 올 것인지 설명을 했다는 뉴스가 있으며, AS와 마르카에 의하면 한 발 물러서는 듯했던 레알 마드리드 또한 다시 영입전에 불을 붙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 소속팀 도르트문트도 클럽 역사상 최고 주급을 제시하며 벨링엄의 잔류를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클럽들간의 싸움이 치열한 것과는 별개로 벨링엄 본인은 아직 미래를 정한 바가 없다고 전해졌다.
브라이튼과 에콰도르의 핵심 중원 멤버인 카이세도를 많은 프리미어 리그 구단들이 노리고 있으며, 리버풀 또한 카이세도를 영입 대상으로 삼고 모니터링 중이라고 알려졌다. 에콰도르 언론에 따르면 리버풀에서 카이세도에 대해 공식 비드를 했으나 브라이튼이 원하는 가격인 €70M에는 밑돌았으며, 첼시 또한 입찰에 나섰지만 리버풀이 제시한 금액보다 낮게 불렀다고 한다. 그 외에는 뉴캐슬과 아스날이 영입 전선에 끼어 있는 팀이라고 알려졌으나, 뉴캐슬은 카이세도보다 틸레망스를 더 주시하고 있으며 아스날은 가격 정도만 문의하는 선에서 그쳤다고 한다. 이후 리버풀 에코와 벤 제이콥스가 리버풀은 브라이튼과 카이세도 건으로 대화를 한 적이 없다고 하면서 앞선 보도를 부정했으나, 전의 에콰도르 언론에서 다시 리버풀이 카이세도 영입을 위해 이야기를 시작했다고 보도하는 등 상반된 스탠스를 보이고 있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수비 커버, 적극적인 공격 지원으로 리버풀에게 필요한 중원 기동력을 채워줄 수 있는 자원이며 PL에서도 준수한 활약으로 검증이 된 선수이지만, 전형적인 박스 투 박스 스타일이고 조금 더 수비적인 타입이라 리버풀의 플랜 A인 주드 벨링엄과 플레이 스타일에 차별화가 쉽지 않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 또한 던컨 캐슬에 의하면 브라이튼 측에서 무려 100M을 불렀다고 해 사실상 NFS를 선언한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었다. 그럼에도 선수 측에서는 이적을 강력하게 원하는지 브라이튼이 아스날의 60M 가량의 비드를 거절했다는 뉴스가 나온 뒤 개인 SNS 계정에 이적을 원한다는 성명을 냈다고 한다. 하지만 아스날은 조르지뉴를, 첼시는 엔소를 데려오면서 혼자 붕 뜨게 된 모양새가 되었고, 그가 그렸던 그림은 아니었을 강제 잔류를 하게 되었다.

  • [영입설 종료] 크리스 리그
암라바트, 벨링엄, 엔소 등과의 계약 루머로 인해 상대적으로 많이 묻혀 있는 소식이지만, 선덜랜드에서 잠재력을 드러내고 있는 2007년 생 유망주 리그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한다. 이후 별다른 루머가 없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링크가 뜨던 누네스가 다시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누네스의 이적이 실제로 일어난다고 해도 이번 시즌이 끝난 뒤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그 이유는 이번 시즌 스포르팅울브스에서 뛰었기 때문에 겨울에 이적을 해도 한 시즌에 두 팀 이상에서 뛸 수 없는 규정으로 인해 이번 시즌 리버풀에서는 뛸 수 없기 때문. 또한 선수 자체도 울브스에서 최근 그렇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데다가, 언론들에 의하면 리버풀에 재정적으로 여유가 없다는 소리가 또다시 나오고 있어 팬들 사이에서는 기존의 플랜 A인 주드 벨링엄 대신 플레이스타일이 매우 유사한 누네스를 사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함이 슬슬 올라오고 있다. 또한 당장 중원이 급한 상황에서 지금 쓸 수도 없고, 정작 여름에 선수가 리버풀의 제의를 기다릴 때 그를 무시하고 울브스 가는 것을 구경만 한 상황인데 누네스를 지금 산다는 것은 자신들의 어리석음을 입증하는 셈일 뿐이다.

첼시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아오고 있었지만, 최근 폼이 그닥 좋지 않은데다가 첼시와의 재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마운트를 리버풀이 노리고 있다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재계약 협상을 위한 언플용 카드일 것이라는 예상도 있으며, 만약 정말로 선수가 리버풀행에 뜻이 있다고 하더라도 성골 출신인 만큼 첼시가 호락호락하게 넘겨주려고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밀란의 핵심 중원 멤버 중 하나인 베나세르를 주시하고 있으며, 선수 측에서도 계약이 얼마 남아있지 않은 차에 에이전트를 교체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이적설이 모락모락 나오고 있다. 리버풀 외에도 베나세르의 친정팀인 아스날첼시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되었다. 피지컬이 좋지 않으나 뛰어난 테크닉과 우수한 왼발의 볼 배급으로 세리에 A 정상급 레지스타로 거듭난 선수인데, 하지만 사실상 밀란과의 재계약이 완료되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어 잔류 확률이 높아 보였고 실제로 재계약이 완료되었다.

이번 시즌 리버 플레이트에서 벤피카로 이적 후 적응기 없이 핵심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고, 월드컵에서도 아르헨티나의 주전 미드필더로 도약해 리오넬 메시와 함께 팀 내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로 평가받는 엔소 페르난데스 역시 리버풀의 레이더망에 올라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리버 플레이트 시절부터 리버풀이 엔소를 주시했다는 사실이 벤피카 이적 후 보도로 떴었고, 플레이 스타일 역시 정확한 패싱과 탄탄한 기본기, 볼키핑을 통한 플레이 메이킹에 능통하면서도 풍부한 활동량과 높은 수비 기여도로 이미 월드컵 이전부터 레알 마드리드를 위시한 유럽의 탑 클럽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던 선수였다. 한 시즌만에 이적이 가능한가 싶지만 벤피카가 셀링 클럽이고, 당장 겨울에도 €120M의 바이아웃을 지른다면 영입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보도되었다. 여름의 경우 그것보다는 조금 낮은 €80M 정도 선에서 가격을 요구할 것이라고 한다. 애시당초 레알 마드리드와의 링크가 더 진했던 엔소지만, 레알 마드리드 전담 기자인 마리오 코르테가나가 레알 마드리드가 엔소 영입에 적극적이지 않고 오히려 리버풀이 앞서 있다는 보도를 시작으로 헤코르드, 오 조고 등 포르투갈 언론들과 아르헨티나 언론들까지 비슷한 내용의 뉴스를 전달하면서 이적 시기가 겨울이 됐든 여름이 됐든 리버풀 행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심지어는 개인합의가 임박했다는 소식까지 들려오고 있어 여러모로 현재 가장 뜨거운 떡밥 중 하나이다. 다만 변수가 있다면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하는 등 월드컵 스타로 등극하면서 리버풀이 자칫 머뭇거렸다가는 다른 클럽에게 추월당할 가능성이 꽤 생겨 버렸다는 점이 있을 것이다. 소식통들에 의하면 리버풀과 어느 다른 팀이 €100M을 불렀으나, 벤피카 측에서는 겨울에는 바이아웃인 €120M을 질러야 이적이 허용된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겨울 이적시장 시작이 가까워지면서 계속해서 엔소에 대한 소식이 업데이트되고 있는데, 아르헨티나 사정에 정통한 기자 가스통 에둘에 따르면 맨유와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의 순서대로 영입이 가까우며 엔소의 에이전트 또한 어느 클럽이 바이아웃을 지를 경우를 대비해 엔소와 동행했다고 한다. 이어 헤코르드 발 소식에 의하면 첼시 또한 엔소 영입전에 참전해 바이아웃이 넘는 금액인 €130M을 제시했다고 하는 등 상당히 과열된 양상을 띄게 되었다. 당초에 바이아웃을 맞춰 주면 이적을 허용한다고 알려졌던 벤피카 측에서 입장을 바꿨는지 겨울에는 팔고 싶지 않아 한다고 전해졌으나, 이후 전해지는 보도들에 따르면 벤피카 내부에서도 엔소의 잔류 여부에 의견이 갈리고 있으며 선수 측에서는 첼시에 OK 사인을 보냈다고 하는 등 첼시가 영입전 선두에 오르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결국에는 첼시가 벤피카의 바이아웃 지불 요구 대신 다른 제안을 하다 거절당하면서 이번 시즌에는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다. 그런데 이적시장 종료를 앞두고 첼시가 다시 엔소의 영입에 대해 강하게 나가기 시작하더니, 결국 이적시장 마지막 날 €121M 유로에 영입을 완료하게 되면서 리버풀과의 연결은 끝났다.

윙어 및 공격수
주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중앙 미드필더, 좌우 윙어, 폴스 나인까지 소화 가능한 다재다능한 아약스가나의 재능 쿠두스를 리버풀이 스카우팅했다고 로마노가 보도했다. 부상으로 인해 성장이 정체되나 했으나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와 월드컵에서 다시금 본인의 재능을 증명하고 있다. 현재는 폴스 나인에 좀 더 정착한 모습인데 탁월한 왼발 슈팅과 더불어 빠르고 날렵한 움직임과 아약스 선수 다운 기술적인 역량으로 좌우와 중앙을 가리지 않고 쫄깃한 드리블링과 정확한 패싱을 보여줄 수 있어 영입한다면 여러 포지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21 시즌 아약스 이적 직후 입은 장기 부상 이후 꽤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이 우려스러운 점이다. 한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바르셀로나도 쿠두스를 주시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코디 각포의 영입으로 공격진이 포화되면서 사실상 없던 이야기가 되었다.

벨링엄에 이어 또 다른 도르트문트 선수인 2004년 생 공격수 무코코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뉴스가 빌트, 스포르트 빌트에서 나왔다.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로 떠나고 대체자로 들어온 세바스티앙 알레르가 악성 종양 치료로 인해 부재한 가운데 이번 시즌 본인의 포텐셜을 서서히 개방하고 있는 모습이다. 키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뛰어난 스피드, 민첩성으로 상대의 뒷공간이나 좁은 지역을 파고들어 골을 넣을 수 있는 왼발잡이 포워드로, 리버풀은, 같은 팀의 카림 아데예미와 함께, 살라의 후계자 중 하나로 점찍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가 되는데 도르트문트 측에서 재계약 시도를 하면서 잔류시키려 하고 있으며 아르만도 브로야가 장기 부상을 당해 버린 첼시와의 링크가 훨씬 더 진하게 나오고 있는 판이라 쉽지는 않아 보인다. 코디 각포의 영입으로 공격진이 포화되면서 사실상 없던 이야기가 되었다.

이번 시즌 자유 계약을 맺고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넘어갔으며, 은쿤쿠의 대체 선수로 월드컵에 합류했던 프랑스 국적 공격수 무아니와의 링크가 있다. 다만 언급된 가격이 €80M인 것은 대대적인 중원 리빌딩을 노려야 하는 리버풀의 상황 상 어려움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애초에 이적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며 링크도 제대로 된 것이 거의 없었고, 가격부터가 비현실적인 선수라 겨울이건 여름이건 영입할 가능성이 0에 가깝다. 그리고 코디 각포의 영입으로 공격진이 포화되면서 사실상 없던 이야기가 되었다.

4.2.2.2. 방출설[편집]


골키퍼
준수한 실력을 지니고 있으나 알리송의 존재로 인해 출장 기회가 제한될 수밖에 없는 켈러허를 두고 이전부터 팬들 사이에서는 출장 기회를 찾아 떠날까 봐 불안하다는 소리가 꽤 나왔는데, 결국 선수 본인도 경기에 나서기 위해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투의 기사가 나왔다. 닐 존스 또한 켈러허의 판매가 1월에 이루어진다면 놀라운 일이겠으나, 다음 여름에는 팔릴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했다. 링크가 나는 팀들은 토트넘, 레스터로 알려졌는데, 두 클럽 모두 현재 주전 골키퍼들이 믿음직스러운 퍼포먼스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미드필더
분데스리가에선 스타급 미드필더였지만, 리버풀에 와서는 잦은 부상으로 전력 외 자원이 되어버린 케이타가 분데스리가 복귀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 팬들 입장에서는 전혀 아쉬울 것이 없겠지만, 분데스리가 팀들 관점에서도 2023년 시점의 케이타가 예전 분데스리가의 케이타는 아닐 것이다. 어차피 자유계약이 6개월 남은 시점에서 이적료는 더이상 큰 문제가 아닐 것이므로, 케이타 본인에게는 눈높이가, 당장 벤치멤버가 부족한 리버풀 입장에서는 중원의 영입이 선행되느냐가 관건으로 보인다. 1월 4일 닐 존스가 케이타의 재계약이 최종적으로 불발되었다고 전하며 사실상 아웃이 확정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후 클롭이 케이타를 잡아두고 싶다는 뜻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미약하게나마 재계약을 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봐야 할 듯 하다.


4.2.2.3. 임대/재계약설[편집]

폴 고스트에 의하면 케이타의 에이전트와 줄리안 워드가 여름에 재계약과 관련해 논의를 가진 바가 있다고 했으나 늦가을 즈음 재계약 협상이 중지되었다고 하는 뉴스가 들려오며 결국 FA로 팀을 떠나는 듯한 분위기였는데, 닐 존스에 따르면 리버풀은 여전히 케이타의 잔류에 관심이 있고 교착된 재계약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중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선수가 여전히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어 재계약이 요원해 보였으며 선수 측에서도 떠나려고 한다는 의사를 보여졌다고 알려짐에 따라 FA 이적이 유력해 보였으나, 파비뉴와 헨더슨이 처참한 폼을 보이고 있으며 엘리엇을 비롯한 유망주들의 실패까지 겹쳐 출장 기회를 잡기 시작했고 클롭이 계속해서 잡아두고 싶다는 뜻을 보이고 있다 한다. 다만 여전히 방출 가능성이 높다는 뉴스도 들려오는 걸 보면 아직까진 그의 미래가 어떻게 될 지 확신하긴 어려울 듯. 하지만 2-3월에 접어들면서 케이타의 재계약은 차게 식어버렸다. 로마노에 의하면 아예 협상 조차도 없었다고 한다.

리버풀 측에서는 단기 재계약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해졌고, 클롭 또한 코디 각포의 영입에도 피르미누의 미래는 바뀌는 것이 없을 것이라고 발언하는 등 피르미누의 잔류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의 보도에 의하면 재계약 논의가 진행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재계약이 임박했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며, 결국 피르미누 측의 뜻에 따라 재계약 여부가 달려 있을 것이라고 한다. 2월까지만 해도 재계약 가능성이 높아보였으나, 3월 초에 피르미누 측에서 재계약을 거절했다고 전해지면서 이 시즌이 피르미누의 마지막 시즌이 되었다.

밀너 또한 클럽과 클롭이 재계약에 뜻을 두고 있다고 하며, 피르미누처럼 단기 재계약의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4.2.3. 영입/방출/재계약 완료[편집]



이번 월드컵에서 네덜란드의 신예 공격수로 떠오른 코디 각포 역시 리버풀이 스카우팅했다고 로마노가 전했다. 주 포지션은 좌측 윙어이지만 중앙 공격수, 세컨드 스트라이커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눈에 띄는 점은 큰 신장인데, 덩치에 비해 제공권이나 몸싸움에는 큰 강점이 없지만 긴 다리를 활용한 시원시원한 돌파와 뛰어난 연계 능력, 기습적인 슈팅을 통해 수비 조직을 무너뜨리는 데에 능하다. 리버풀에 오게 된다면 특정 포지션에 정착하기 보다는 디오구 조타처럼 전천후 준주전 공격수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에레디비시에서 가장 핫한 선수로 꼽히고 있으며, 리그와 월드컵에서의 1차 스탯 볼륨도 좋고 이제는 빅리그로 이적할 법한 선수이다. 리버풀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레알 마드리드에서 각포에게 관심이 있다고 하며, 특히 네덜란드 리그와 커넥션이 있고 공격수가 급한 에릭 턴하흐의 맨유가 가장 적극적으로 구애 중이다. 하지만 아스톤 빌라와의 리그 경기가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작스럽게 하이재킹의 가능성이 언급되는 뉴스가 하나둘 뜨기 시작하더니, 27일 오전 €50M[22]의 이적료로 리버풀 이적이 완료되었다는 사실이 PSV 아인트호벤 공식 인스타그램으로 확인되었으며 29일 오전 메디컬 등의 절차가 완료되고 리버풀 측에서도 오피셜을 냈다.

  • 방출


4.2.4. 총평[편집]


이미 팀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히던 중원의 노쇠화 및 폼 저하 문제에 겹쳐 공격진들의 골 가뭄, 전체적으로 낡아진 스쿼드로 인해 전반기 9위라는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음에도 결국 전천후 공격수 코디 각포 단 한명만을 영입하며 이적 시장을 마감했다.

특히 가장 보강이 시급한 미드필더 뎁스를 전혀 메꾸지 않아 팬들의 여론은 매우 부정적이다. 기존의 티-파-헨 주전 중원 라인 중에서 티아고 알칸타라도 기대치보단 아래라는 평가가 많으나, 에이징 커브로 인한 기량 하락을 보이고 있는 조던 헨더슨과 강등권에서도 주전 보장이 힘들 것 같은 폼을 보이는 파비뉴의 추락에 비하면 그야말로 다시 보니 선녀 같은 판. 헨더슨의 실망스러운 폼과 유망주들의 실패로 울며 겨자 먹기로 주전으로 올라선 나비 케이타가 바닥인 기대치에 비해서는 의외로 나쁘지만은 않은 모습이지만, 객관적으로 봐선 리버풀 급의 팀 수준에는 못 미치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남은 자원들 또한 리버풀이라는 팀의 명성에 맞는 뛰어난 선수라 하기엔 부족함이 많다. 지난 시즌부터 클롭은 하비 엘리엇을 중용하며 경험치를 많이 먹였지만 언론에게 “이런 식의 기용은 재능을 죽이는 것이다”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미숙한 모습을 자주 보였고, 결국 1월 말 들어서는 미드필더가 아닌 왼쪽 윙포워드로 출장하게 되었다. 게다가 남는 자원인 커티스 존스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파비우 카르발류 등의 선수들도 중원이 아니라 공격 자원으로 기용받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중원을 제대로 이끌 수 있는 선수라곤 32세의 티아고와 이제 막 유망주로서 발돋음한 스테판 바이체티치, 이 둘뿐이니 팬들은 정말 환장할 노릇이다. 심지어 바이체티치는 파비뉴의 큰 부진으로 인해 1군에서 뛸 준비가 부족해 보였음에도 어쩔 수 없이 기회를 받고 있는 어린 선수이기에 이른 시간에 큰 짐을 주는게 아니냐는 비판도 존재한다. 이런 상황에서 선수 임대라도 해 당장 급한 불을 꺼야되지 않느냐 싶었지만 교체로 13분만을 소화한 뒤 그야말로 없어져버린 아르투르 멜루에게 크게 데인 기억 때문인지 이적 시장 종료 하루 전부터 공개적으로 추가 영입이 없다고 선언하며 결국 중원은 그대로 방치되었다.

이는 여전히 기존 스쿼드에 대한 지나친 신뢰를 보여주는 클롭의 성향과 영입에 아주 소극적인 구단주 헨리의 책임이 큰 부분이다. 당장 경쟁팀인 첼시는 겨울 이적 시장에만 무려 4900억 가까이 투자하며 반등의 의지를 보여주지만, 정작 리버풀은 가장 돈을 써야하는 타이밍에 손을 놓고 있으니 남아있던 희망도 꺾이게 만드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월드컵에서 큰 활약을 보여준 공격수 코디 각포를 영입하며 루이스 디아스와 디오구 조타의 공백을 매꾼 부분은 좋게 평가받는다. 각포의 특성상 모든 1~2선의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기에 현재 리버풀의 상황에 가장 어울리는 선수였기 때문. 다만, 각포 또한 아직 적응기인지 피치 내에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못한 것은 또 다른 걱정거리이며, 그렇다 보니 이럴 바에는 각포가 아니라 미드필더를 샀어야 되는 것 아니었냐는 주장이 거세지고 있다.

5.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차출 명단[편집]


  • A조

  • B조

  • D조
  • G조
  • H조

조타 등이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당초 예상보다는 차출 인원이 줄어들었으나, 우루과이를 제외한 팀들이 모두 8강에 오르면서 장기 차출자가 많은 편이다. 당사자들이야 좋겠지만 굳이 두바이까지 날아가 훈련 캠프를 차리며 복귀자들의 조기합류(...)를 노린 구단으로서는 다소 아쉬울 듯.

우선 차출된 선수들 중 팀에서 주전으로 뛰는 선수들은 네덜란드의 반 다이크와 브라질의 알리송, 잉글랜드의 헨더슨[23], 그리고 우루과이의 누녜스 정도이다. 이 중 누녜스는 조별리그에서 극적으로 탈락했으며, 반 다이크와 알리송, 헨더슨은 8강에서 탈락했다. 알렉산더아놀드, 파비뉴의 경우에는 팀의 주전이 아닌 벤치 멤버로서 적은 시간만을 소화하면서 8강에서 탈락했다. 8강에서 탈락하지 않으며 4강으로 진출한 리버풀의 유일한 선수는 프랑스의 코나테뿐이지만, 코나테는 프랑스의 주전 멤버는 아니기 때문에 심한 혹사를 겪을 일은 사실상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도 월드컵에 차출된 리버풀의 선수들이 그렇게 심하게 갈려나가거나 큰 부상을 겪지 않은 것은 아닌 점은 다행인 점이며 체력적으로도 큰 무리가 없어, 월드컵 휴식기 이후 리버풀의 기세를 이어나가는데 어느정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전 월드컵들과는 달리, 대회 직후 바로 리그가 재개되므로 월드컵 후유증에서 빨리 벗어나 팀워크와 폼, 그리고 멘탈을 찾을 수 있을지가 관건.

6. 프리시즌[편집]



6.1. 동남아시아 투어[편집]



6.1.1. vs 맨유 (중립, 4:0 패)[편집]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2022 방콕 센츄리 컵
2022년 7월 12일 화요일 22:00(UTC+9)

라차망칼라 국립 경기장 (태국, 방콕)
주심: 안드레 마리너
관중: 50,248명
파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4 : 0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블랙).sv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12' 제이든 산초
30' 프레드
33' 안토니 마샬
76' 파쿤도 펠리스트리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리버풀 FC (4-3-3)












FW
루이스 디아스
(32' 커티스 존스)
(61' 톰 힐)

FW
호베르투 피르미누
(32' 바비 클락)
(62' 다르원 누녜스)

FW
하비 엘리엇
(32'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62' 모하메드 살라)
MF
파비우 카르발류
(32' 제임스 밀너)
(61' 티아고 알칸타라)

MF
조던 헨더슨
(32' 스테판 바세티치)
(61' 파비뉴)

MF
타일러 모튼
(32' 레이튼 클락슨)
(62' 나비 케이타)
DF
루크 체임버스
(32' 코스타스 치미카스)
(62' 앤디 로버트슨)

DF
조 고메즈
(32'리스 윌리엄스)
(61' 버질 반 다이크)

DF
나다니엘 필립스
(32' 조엘 마팁)
(61' 이브라히마 코나테)

DF
아이작 마바야
(32' 멜카무 프라우엔도르프)
(62'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GK
알리송 베케르
(46' 아드리안 산미겔)
SUB
아드리안 산미겔, 파비안 므로젝, 하비 데이비스, 파비뉴,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티아고 알칸타라 , 제임스 밀너, 나비 케이타, 모하메드 살라,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커티스 존스, 코스타스 치미카스, 앤디 로버트슨, 다르윈 누녜스, 조엘 마팁, 스테판 바세티치, 리스 윌리엄스, 바비 클라크, 레이튼 클락슨,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세프 판덴베르흐, 제임스 노리스, 톰 힐, 멜카무 프라우엔도르프


6.1.2. vs 크리스탈 팰리스 (중립, 2:0 승)[편집]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2022 스텐다드차타드 싱가포르 트로피
2022년 7월 15일 금요일 21:35(UTC+9)

싱가포르 국립 경기장 (싱가포르)
주심: 무하마드 타키
관중: 50,217명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2 : 0
파일:크리스탈 팰리스 FC 로고.svg
리버풀
크리스탈 팰리스
12' 조던 헨더슨
46' 모하메드 살라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리버풀 FC (4-3-3)












FW
루이스 디아스
(46' 파비우 카르발류)

FW
호베르투 피르미누
(46' 다르윈 누녜스)
(78' 바비 클락)

FW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44' 레이튼 클락슨)
(46' 모하메드 살라)
MF
커티스 존스
(46' 티아고 알칸타라)
(78' 제임스 노리스)

MF
조던 헨더슨
(46' 파비뉴)
(78' 스테판 바세티치)

MF
하비 엘리엇
(46' 나비 케이타)
(78' 타일러 모튼)
DF
코스타스 치미카스
(46' 앤디 로버트슨)
(78' 루크 체임버스)

DF
이브라히마 코나테
(46' 버질 반 다이크)
(78' 리스 윌리엄스)

DF
조엘 마팁
(46' 세프 판덴베르흐)
(78' 나다니엘 필립스)

DF
제임스 밀너
(32'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78' 아이작 마바야)
GK
아드리안 산미겔
(46' 하비 데이비스)
(78' 파비안 므로젝)
SUB
파비안 므로젝, 하비 데이비스, 파비뉴, 버질 반 다이크, 티아고 알칸타라, 나비 케이타, 모하메드 살라, 앤디 로버트슨, 다르윈 누녜스, 파비우 카르발류, 스테판 바세티치, 리스 윌리엄스, 나다니엘 필립스, 바비 클락, 아이작 마바야, 레이튼 클락슨,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세프 판덴베르흐, 제임스 노리스, 타일러 모튼, 루크 체임버스

6.2. 친선 경기[편집]



6.2.1. vs 라이프치히 (원정, 0:5 승)[편집]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2022 친선 경기 1경기
2022년 7월 22일 금요일 02:15(UTC+9)

레드불 아레나 (독일, 라이프치히)
주심: 펠릭스 즈웨이어
관중: 47,069명
파일:RB 라이프치히 로고.svg
0 : 5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라이프치히
리버풀
-
파일:득점 아이콘.svg
8' 모하메드 살라
48'(PK), 51', 68', 90' 다르윈 누녜스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6.2.2. vs 잘츠부르크 (원정, 1:0 패)[편집]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2022 친선 경기 2경기
2022년 7월 28일 목요일 03:00(UTC+9)

레드불 아레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주심: 스테판 에브너
관중: 29,520명
파일:FC 레드불 잘츠부르크 로고.svg
1 : 0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레드불 잘츠부르크
리버풀
30' 베냐민 세슈코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리버풀 FC (4-3-3)












FW
파비우 카르발류
(60' 루이스 디아스)

FW
다르윈 누녜스
(46' 호베르투 피르미누)

FW
하비 엘리엇
(60' 모하메드 살라)
MF
커티스 존스
(60' 티아고 알칸타라)

MF
스테판 바세티치
(60' 파비뉴)

MF
나비 케이타
(46' 타일러 모튼)
(61' 조던 헨더슨)
DF
제임스 밀너
(46' 앤디 로버트슨)

DF
이브라히마 코나테
(60' 조엘 마팁)

DF
조 고메즈
(60' 버질 반 다이크)

DF
아이작 마바야
(60'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GK
아드리안 산미겔
(60' 하비 데이비스)
SUB
리암 휴즈, 파비안 므로제크, 하비 데이비스, 파비뉴, 버질 반 다이크, 티아고 알칸타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 조던 헨더슨, 루이스 디아스, 앤디 로버트슨, 조엘 마팁, 나다니엘 필립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세프 판덴베르흐, 타일러 모튼



6.2.3. vs 스트라스부르 (홈, 0:3 패)[편집]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2022 친선 경기 3경기
2022년 8월 1일 월요일 03:30(UTC+9)

안필드 (영국, 리버풀)
주심: 대런 잉글랜드
관중: 34,358명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0 : 3
파일:RC 스트라스부르 알자스 로고.svg
리버풀
스트라스부르 알자스
-
파일:득점 아이콘.svg
4', 21' 아드리앵 토마손
14' 아비브 디알로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7. FA 커뮤니티 실드[편집]



7.1. vs 맨시티 (중립, 3:1 승)[편집]


파일:crR1Bvv.png
2022 FA 커뮤니티 실드
2022년 7월 31일 일요일 01:00(UTC+9)

킹 파워 스타디움 (레스터)
주심: 크레이그 포슨
관중: 84,897명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파일:The_FA_Community_Shield_Trophy.png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3
1
21'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83' (PK) 모하메드 살라
90+4' 다르윈 누녜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70' 훌리안 알바레스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모하메드 살라


파일:2022 커뮤니티 실드 우승팀 리버풀.jpg

  • 경기 예상
시즌을 시작하는 전초격 경기인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숙명의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 격돌하게 되었다. 리버풀은 2019년과 2020년 커뮤니티 실드 획득에 도전했으나 각각 맨시티와 아스날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배하고 말았는데, 과연 클롭 체제 하에서 세번 만의 도전 끝에 2006년 이후 처음으로 커뮤니티 실드 획득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가는 바일 것이다.

리버풀 입장에서 썩 좋지 않은 소식이 있다면 알리송과 켈러허가 부상으로 결장이 확정되었거나 출장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아드리안이 선발 골키퍼로 나설 것이 유력하고, 여기에 조타도 출장이 불가능해져 공격 옵션이 줄어들었다는 점이 있을 것이다. 한편, 이 경기는 엘링 홀란다르윈 누녜스 간의 매치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이지만 일단 피르미누가 누녜스 대신 선발로 나설 것이라는 기사가 에코에서 나왔다. 하지만 맨시티 역시 마찬가지로 베스트 라인업에서 최후방 에므리크 라포르트 등이 나올 수 없는 상황이기는 하다.

여담으로 원래 커뮤니티 실드는 전통적으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지만, UEFA 여자 유로 2022가 잉글랜드에서 개최되어 웸블리가 해당 대회 경기장으로 사용되는 관계로 작년 커뮤니티 실드 우승 팀인 레스터 시티의 홈구장 킹 파워 스타디움으로 자리를 옮겨서 개최된다.

  • 경기 내용 & 총평
전반적으로 프리시즌 경기 수에서 나오는 핏 차이가 보였던 경기이고, 맨시티가 무딘 경기력을 보이는 사이에 리버풀은 우려되었던 점 여러 개를 상당 부분 해소하며 3-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16년 만에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고, 이와 동시에 클롭 체제 하에서 7개의 주요 대회를 제패하며, 잉글랜드 축구에서 가능한 모든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영광을 안게 됐다.[24]

한편 시즌 막판 부진했던 살라, 헨더슨이나 기복이 있었던 로버트슨, 알렉산더아놀드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지난 시즌의 컨디션 난조가 단순 체력 문제임이 증명되었고, 헨더슨의 폼이 회복되면서 티-파-헨 조합이 맨시티의 베르나르두 실바 - 로드리 - 데브라이너 조합에 밀리지 않았다. 특히 살라의 경우, 3골이 터지는 과정 모두에 관여하며 자신이 왜 팀의 에이스인지를 확실히 증명하였다.

또한 주목받았던 양 팀의 신입 공격수인 홀란과 누녜스의 첫 맞대결은 누녜스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아직 손발이 맞지 않고 볼터치나 슈팅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며 반 다이크 - 마팁 조합을 상대로 크게 고전한 홀란과 달리, 누녜스는 특유의 투박한 모습은 남아있었지만 그래도 프리 시즌에 꾸역꾸역 손발 맞춘 것이 득이 된건지 팀에 잘 녹아들고 있는 모습이 나타났다. 그 결과, 누녜스는 30분만 소화하고도 PK 유도와 더불어 한 골을 보태며 경기에 쐐기를 박는 주인공이 되었고, 직후 홀란은 무조건 넣어야 하는 근거리 찬스에서 크로스바를 맞추는 굴욕적인 장면을 남기면서 경기가 종료되었다.

8. 월드컵 휴식기 친선경기[편집]



8.1. 두바이 슈퍼 컵[편집]


리버풀 FC, 아스날 FC, AC 밀란, 올랭피크 리옹이 이 대회에 참가하지만 아스날의 맞대결은 없을 예정이다.

8.1.1. vs 리옹 (중립, 1:3 패)[편집]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두바이 슈퍼컵 1경기
2022년 12월 11일 일요일 23:00(UTC+9)

알 막툼 스타디움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주심: 아마드 에르사 모하메드
관중: 14,851명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1 : 3
파일:올랭피크 리옹 엠블럼.svg}}}
리버풀
올랭피크 리옹
1' 파비우 카르발류
파일:득점 아이콘.svg
41', 83'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65' 브래들리 바르콜라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리버풀 FC (4-3-3)












FW
파비우 카르발류
(46' 바비 클라크)

FW
호베르투 피르미누
(62' 벤 도크)

FW
모하메드 살라
(62' 도미닉 코스)
MF
하비 엘리엇
(29' 멜카무 프라우엔도르프 )
(46'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MF
스테판 바이체티치
(46' 켈빈 램지)

MF
티아고 알칸타라
(62' 나비 케이타)
DF
앤디 로버트슨
(46'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

DF
조엘 마티프
(46' 니다니엘 필립스)

DF
조 고메즈
(62' 레이튼 스튜어트)
(74' 제이크 케인)

DF
제임스 밀너
(62' 루크 체임버스)
GK
퀴빈 켈러허
(46' 아드리안)
SUB
아드리안 산미겔, 파비안 므로제크, 나다니엘 필립스, 코스타스 치미카스, 칼빈 램지, 자렐 콴사, 루크 체임버스, 제이크 케인,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나비 케이타, 도미닉 코니스, 바비 클라크, 벤 도크, 멜카무 프라우엔도르프, 레이튼 스튜어트


  • 경기 총평
경기시작 40초만에 카르발류가 골을 넣는 등, 경기 시간 대부분을 리버풀이 몰아쳤으나, 살라가 페널티킥을 실패하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으며, 전반 막판에는 켈레허의 판단 미스로 라카제트에게 동점골을 내주었다. 후반에는 젊은 선수들을 위주로 한 대규모의 교체가 이루어졌는데, 이후 조직력 저하와 경험부족으로 연속실점하면서 경기를 지배하고도 1:3으로 지는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본경기와는 별개로 승부차기 대결도 벌어졌는데, 램지가 실축하면서 여기서도 3:5로 패했다.

8.1.2. vs 밀란 (중립, 4:1 승)[편집]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두바이 슈퍼컵 2경기
2022년 12월 17일 토요일 00:30(UTC+9)

알 막툼 스타디움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주심: 오마르 모하메드 알 알리
관중: 15,000명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4 : 1
파일:AC 밀란 로고.svg
리버풀
AC 밀란
5' 모하메드 살라
41' 티아고 알칸타라
82', 88' 다르윈 누녜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29' 알렉시스 살레마커르스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리버풀 FC (4-3-3)












FW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59' 파비우 카르발류)

FW
호베르투 피르미누
(59' 다르윈 누녜스)

FW
모하메드 살라
(83' 벤 도크)
MF
티아고 알칸타라
(59' 나비 케이타)

MF
스테판 바이체티치
(78' 다미닉 코니스)

MF
하비 엘리엇
(78' 바비 클라크)
DF
앤디 로버트슨
(59' 코스타스 치미카스)

DF
조 고메즈
(83' 자렐 콴사)

DF
조엘 마티프
(66' 나다니엘 필립스)

DF
제임스 밀너
(59' 멜카무 프라우엔도르프)
GK
퀴빈 켈러허
(59' 아드리안)
SUB
아드리안 산미겔, 하비 데이비스, 나비 케이타, 코스타스 치미카스, 다르윈 누녜스, 파비우 카르발류, 바비 클라크, 나다니엘 필립스, 벤 도크, 제이크 케인, 자렐 콴사, 도미닉 코니스, 루크 체임버스, 멜카무 프라우엔도르프


  • 경기 총평
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전반초반부터 리버풀이 경기를 지배하고, 밀란이 역습을 취하는 모양새가 이어졌다. 전반 5분 마팁이 전진드리블과 피르미누와의 2:1패스를 통해 상대 페널티박스까지 진출했고, 살라에게 내준 패스가 골로 이어지며 1:0. 그러나 전반 29분 레비치의 장거리 전환패스를 받은 살라마커스가 리버풀 수비들이 거리를 둔 것을 이용하여, 리버풀 페널티박스 좌측면으로 전진해서 반대방향으로 날린 킥이 들어가며 동점. 전반 41분에는 티아고가 상대 페널티박스 부근 경합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바로 멋진 중거리슛으로 연결하며 다시 우위를 잡았다. 후반에는 역시나 리버풀의 대규모 교체이후 밀란이 공세를 취해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이번에는 월드컵에서 조기복귀한 누녜스가 있었고, 어린 자원들의 재능도 발휘되었다. 82분 바비 클라크가 리버풀 진영 중앙에서부터 상대편 진영 중앙까지 찔러준 장거리 스루패스를 받은 누녜스가 침착하게 찔러넣으며 3:1. 88분에는 벤 도크가 상대진형 좌측을 돌파한 후 올린 짧은 크로스를 누녜스가 다시 받아넣으며 4:1로 경기가 끝났다.
한편 승부차기는 패배했다.

9. 프리미어 리그[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리버풀 FC/2022-23 시즌/리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0. UEFA 챔피언스 리그[편집]



10.1. 조별리그[편집]


추첨 결과 아약스, 나폴리, 레인저스와 A조에 편성되었다.

리버풀을 18-19 시즌, 19-20 시즌 조별리그에서 유독 괴롭힌 전적이 있는 나폴리와는 3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되었으며, 아약스와는 20-21 시즌 이후 2년 만에 재회했다. 레인저스와는 역사상 첫 대결이다.

최악의 조는 아니지만 쉬운 조도 절대 아니라는 평. 18-19 시즌에 이어 전 시즌에는 감독까지 공중분해된 아약스는 1포트 중에서는 최약체로 꼽히지만 그래도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잔뼈가 굵은 편이며, 젊은 패기를 앞세워 리버풀의 수비진을 위협할 공격 장면을 충분히 만들 수 있는 팀이다. 나폴리는 3포트 중에서 가장 강력한 팀이며 상성적으로도 매우 불리하다. 레인저스는 전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결승까지 가는 저력을 보여준 팀이라 마르세유 정도를 제외하면 4포트에서 가장 까다로운 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시즌 리버풀의 스타트가 저번 시즌의 페이스에 전혀 못미치고 있는지라 6경기 모두 심기일전할 필요가 있다.

10.1.1. 1차전 vs 나폴리 (원정, 4:1 패)[편집]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22-23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
2022년 9월 8일 목요일 04:00(UTC+9)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이탈리아, 나폴리)
주심: 카를로스 델 세로 그란데 (스페인)
관중: 51,793명
파일:SSC 나폴리 로고.svg
4 : 1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나폴리
리버풀
5' (PK), 47'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31' 앙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
44' 지오반니 시메오네

파일:득점 아이콘.svg
49' 루이스 디아스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Player of the Match: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 경기 예상
본머스전 대승과 뉴캐슬전 극장 승리의 기운을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이어나가지 못한 채 무승부에 그친 리버풀에게 나폴리 원정이라는 큰 시련이 찾아왔다. 리버풀 팬들이라면 알다시피 리버풀은 챔피언스 리그 우승 시즌이었던 2018-19 시즌과 프리미어 리그 우승 시즌이었던 2019-20 시즌에 나폴리와 챔피언스 리그에서 같은 조에 묶여 맞대결을 펼쳤는데, 두 시즌 모두 나폴리 원정에서 패배의 쓴 잔을 들이키며 나폴리와의 상성이 좋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 더군다나 이번 시즌 리버풀은 초반에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나폴리는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세리에 A 1위를 달리고 있으니 팬들 사이에서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초반에 극강의 활약을 보여주는 신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막아내야 할 우측 수비가 매우 걱정스럽다. 다만 예전에 리버풀을 괴롭혔던 주역인 로렌초 인시녜드리스 메르텐스가 더 이상 나폴리 소속이 아니며, 리그 경기와는 달리 무조건적인 승리를 위해 라인을 올려야 할 필요성이 없다는 점은 리버풀에게 그나마 긍정적인 요소이다. 한편 이 경기는 리버풀 팬들에게는 마팁이나 티아고 같은 부상 멤버들의 복귀가 절실히 기대되는 경기이며, 나폴리와 한국 축구팬들 입장에선 김민재의 챔피언스 리그 데뷔전으로도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 경기 내용
리버풀은 부상에서 돌아온 마팁과 티아고를 벤치에서 출발시킨 반면, 나폴리는 피로가 많이 쌓였을[25] 오시멘을 과감하게 선발로 기용했다. 이런 상황이라면 라인을 내리고 후반에 승부를 거는 것이 당연해 보였지만, 클롭은 초반부터 라인을 올렸고 그 대가를 바로 치르게 되었다. 전반 1분이 되기 전 오시멘이 알리송마저 제끼고 날린 슛은 다행히 골포스트를 맞고 나갔지만, 4분에는 지엘린스키의 슛이 밀너의 팔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되었으며 이를 지엘린스키 본인이 성공시켜 나폴리가 리드를 가져갔다. 15분에는 오프사이드 라인을 돌파한 오시멘을 막던 반 다이크가 그의 발을 밟아 다시 페널티킥이 선언되었으며, 이는 다행히 알리송이 막았다. 28분에는 오시멘이 고메즈의 어처구니없는 실수로부터 공을 탈취해 크바라츠헬리야에게 오픈 찬스를 내주었는데, 이번엔 반 다이크가 골라인 앞에서 가까스로 걷어내며 1점차 승부를 유지했다. 그러나 리버풀의 행운은 거기까지였다. 31분에 크바라츠헬리야가 또 다시 고메즈로부터 공을 탈취했으며, 이 공을 앙귀사가 2:1 패스로 리버풀 수비진을 농락하며 결승골을 넣었다. 3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반 다이크가 헤딩슛을 시도했으나 메레의 선방에 막혔고, 44분 크바르츠헬리야가 다시 고메즈를 농락하며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시메오네가 차넣으며 승부는 완전히 갈렸다.

클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고메즈를 마팁으로 교체해 수비 안정화를 노렸지만 소용이 없었다. 47분, 또 다시 리버풀의 높은 수비 라인 뒷공간을 침투한 시메오네가 지엘린스키에게 패스를 날렸고, 지엘린스키의 슈팅을 알리송이 선방했으나 리버풀 수비수들이 멀뚱히 보는 사이 흐르는 공을 다시 잡은 지엘린스키에게 재차 슈팅을 허용하며 스코어는 4:0으로 벌어졌다. 49분에 디아즈가 멋진 중거리 슛으로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거기까지였다. 클롭은 이후 티아고, 조타, 누네즈를 동시에 투입하며 추격골을 기대했지만 득점은 물론 결정적인 기회도 거의 없이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 경기 총평
리버풀 팬들 입장에서는 어려울 거라고 예측하기엔 충분한 경기였지만, 생각보다도 더한 참사를 맛보게 되었다. 최근 경기력이고 결과고 그 무엇도 내지 못하는 리버풀의 모습의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는 경기였다.

이 참패의 가장 큰 원흉은 아무래도 고메즈라고 봐야 할 것이다. 스피드에 강점이 있고, 최근 계속 주전으로 기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 내내 실책을 연발했는데 U-21에서 갓 올라온 10대 소년 같은 모습이었다. 이날 클롭의 가장 큰 실책은 마팁 대신 고메즈를 선발로 기용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물론 반 다이크 역시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다. 페널티킥 허용은 운이 없었고, 이후 골이나 다름없는 공을 걷어낸 것은 좋았지만 거기까지였다. 그 이후로 보여준 형편없는 위치 선정과 경기를 포기한 것 같은 성의 없는 플레이는 우리가 아는 반 다이크의 모습이 아니었다.

중원에선 밀너가 나쁜 쪽으로 돋보였다. 이번 시즌 밀너의 문제는 정말 필요한 시점에 정확히 필요한 위치에 있는 능력은 챔스급인데, 정작 공격이든 패스든 수비든간에 그 이후에 보여주는 플레이의 퀄리티가 하부 리그에서도 안 통할 것 같다는 점이었고 이 경기에서 정점을 찍었다. 밀너의 노쇠화에 대해서 의료진이든 코치진이든간에 무엇인가 조치를 해야 하는 상황. 파비뉴는 체력이 방전되었는지 존재감이 사라진 모습이었고, 엘리엇은 역시나 의욕만 충만하지 경험은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공격진에서는 그나마 디아즈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다른 두 선수는 그렇지 못했다. 리버풀의 자랑이자 득점원인 살라는 시종일관 나폴리의 수비에 막히며 조타와 교체되었다. 특히 이날 살라의 볼 트래핑은 마네의 폼이 가장 안 좋았던 날보다 더 형편없는 모습이었다. 오른쪽 미드필더였던 엘리엇의 지원을 제대로 못 받은 영향도 컸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살라의 기량 하량은 실망스러운 편. 그나마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것은 부상에서 돌아온 티아고가 교체 출전한 이후부터는 경기력이 크게 살아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마냥 긍정적이진 않은 것이, 이는 곧 티아고가 리버풀의 좋은 경기력의 핵심이자 이유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인데 티아고의 유리몸 기질은 여전히 고쳐질 것 같지 않다는 것이다. 영입생이자 티아고에 가장 가까운(...) 대체자 멜루는 불과 15분 동안 탈압박 상황에서 두 차례나 공을 빼앗기며 리버풀과 팬들이 그에게 기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아직 폼이 올라오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 같다. 이날 리버풀의 경기력은 해외에서도 충격이었는지, 상당수의 해외 언론이 고메즈와 밀너, 살라에게 각각 2~3점의 평점을 주었는데 아무리 경기를 못해도 대체로 4점 이상은 받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날 이들이 얼마나 형편없었는지를 새삼 느낄 수 있다.

나폴리 입장에서는 매우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최근 기세가 꺾였다 할지라도 명백한 강팀인 클롭의 리버풀을 상대로 4:1 대승을 거둔 것은 당연히 좋은 결과이다. 그 외에 지엘린스키의 활약 등 나폴리의 선수들 또한 몸이 가벼워 보였고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사실상 나폴리에서의 첫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룬 김민재는 EPL뿐 아니라 유럽 최고 수준의 공격력을 보유한 리버풀의 공격진들을 틀어막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게 되었다. 이로써 반도다이크와 반 다이크의 경기는 반도다이크의 손을 들어줄 수 있게 되었다.버질민재

클롭이 경기 후 이례적으로 원정 서포터석에 사과를 했다고 알려질 정도로 리버풀은 심각한 모습을 보였다. 시즌 내내 발견되고 있는 문제점이 아직까지도 고쳐지지 않았다는 점이 여실히 드러난 경기였는데, 클롭의 쓸놈쓸이 계속되고 구단주의 지지부진한 보강에 대한 스탠스가 이어진다면 아스날과 맨유가 빠르게 치고 올라오기 때문에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도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다. 특히 클롭은 수비 라인을 올린것이 패인이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단순히 라인을 올리는 것이 문제라기보다는 전방에서 압박이 되지 않는 것이 문제라는 답변을 했다. 원칙적으로 맞는 말이지만 현재 리버풀의 공격진과 특히 미드필더진에게 그것을 기대할 수 있을지 매우 의심스럽다. 이적 시장은 이미 닫혔고 월드컵으로 인해 전반기 일정은 너무나 촉박하다. 클롭이 긴급히 풀어야만 하는 숙제다.

10.1.2. 2차전 vs 아약스 (홈, 2:1 승)[편집]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22-23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A조 2차전
2022년 9월 14일 수요일 04:00 (BST+8)

안필드 (잉글랜드, 리버풀)
주심: 아르투르 디아스 (포르투갈)
관중: 52,387명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2 : 1
파일:AFC 아약스 로고_white.svg
리버풀
아약스
17' 모하메드 살라
89' 조엘 마티프

파일:득점 아이콘.svg
27' 모하메드 쿠두스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Player of the Match: 조엘 마티프

  • 경기 예상
엘리자베스 2세가 세상을 떠나면서 FA가 추모 목적으로 프리미어 리그 일정을 연기해 그나마 아약스전을 대비할 시간이 상대적으로 더 주어지기는 했다. 처참했던 나폴리전과 대비해 얼마나 리버풀의 경기력이 반등할 수 있을지가 키포인트로 보이는데, 티아고가 일단 돌아옴에 따라 지난 경기들에서 중원의 큰 구멍으로 손꼽히던 밀너나 엘리엇은 둘 중 한 명, 혹은 두 명 다 벤치에서 경기를 맞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한편 아약스는 주전 다수와 감독까지 다른 팀들로 보내는 등 또다시 리빌딩이 필요한 상황에 놓였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리그에서 순항함과 동시에 조별 1차전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도 4:0 대승을 거뒀기 때문에 이번에도 만만찮은 경기가 예상된다.

  • 경기 내용
리버풀은 지난경기 이후 부상당한 로버트슨 대신 치미카스를,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여준 고메즈와 밀너 대신 마팁과 티아고를, 그리고 피르미누와 누녜즈 대신 조타를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적으로 공격적인 선발기용이었고, 실제로 리버풀이 초반부터 몰아붙혔으며, 아약스는 전방압박과 수비를 병행하며 이에 맞섰다. 전반 17분경 알리송이 특유의 롱 킥으로 좌전방의 디아스에게 정확하게 전달한 공은 헤딩을 통해 중앙의 조타에게 이어졌고, 아약스의 중앙 수비가 모두 조타에게 붙자, 조타가 다시 우측의 살라에게 연결했고, 살라가 침착한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라인을 올린 아약스와 그 뒷공간을 노린 리버풀간의 본격적인 공방전이 펼쳐졌다. 그러나 27분경, 리버풀의 오른쪽 뒷공간에 베르하위스가 침투한 후, 컷백으로 내 준 공을 중앙의 쿠드스가 강하게 차넣으며 동점이 되었다. 이후엔 다시 라인을 내린 아약스를 상대로 리버풀이 공격을 주도했지만 수차례 맞이한 결정적 기회를 상대 키퍼 파스베이르가 선방하며 그대로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후반에도 비슷한 양상이 펼쳐졌으나 골을 기록하지 못하자, 클롭은 66분 조타와 엘리엇 대신 피르미누와 누녜즈를 동시투입하여 4-2-3-1 대형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버풀 톱자원들의 결정력이 조금씩 아쉬웠는데, 결국 89분경 치미카스의 코너킥을 마팁이 헤더로 꽂아넣으며 리버풀이 귀중한 1승을 가져가게 되었다.


  • 경기 총평
비록 아약스가 만만치않은 상대라는 점을 고려해도 만족할만한 경기력이었다고 보기는 힘들 듯 하다. 이 경기 전후로 예정되어 있던 프리미어 경기들이 연기되어 체력적인 부분에 문제가 없었을 터임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선발복귀한 네 선수의 활약이 기존에 뛰던 선수들에 비해 좋았다는 점은 기존 주전 선수들이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마팁은 수비와 공격에서 모두 빼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특히 기존 주전선수들이 보여주지 못한 적극성이 눈에 띄었다. 티아고가 다른 미드필더들보다 나은 것이야 당연한 일이지만, 그동안 중앙에서의 활약과 연계 플레이에는 약점이 있다고 평가되던 조타마저도 이날 경기에서는 기대보다 나은 활약을 펼쳤다. 물론 살라와 디아스는 기존 선수들 중에서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반다이크도 이전 경기보다는 적극성이 살아난 모습. 반면 엘리엇은 여전히 경험부족이 아쉬운 모습이었고, 알렉산더아놀드는 공격적인 폼은 살아나는데 수비에선 여전히 불안함이 느껴졌다. 가장 아쉬운 선수는 파비뉴. 지난경기 패배 후, 클롭이 리버풀 실점은 수비진만의 잘못이 아니라고 그렇게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파비뉴는 이날 또 수비진을 보호하는 데 실패했다. 특히 실점장면에선, 압박도 아니고 커버도 아니며 패스차단도 아닌 어정쩡한 위치로 이동한 알렉산더아놀드의 잘못도 분명 크지만, 마팁이 알렉산더아놀드를 커버하기 위해 측면으로 빠졌음에도 중앙커버를 안들어가고 멀뚱히 바라보고 있던 파비뉴의 잘못이 더 커보이며 이는 결국 반다이크가 상대 공격수 2명을 상대하다 실점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다른 위기 상황에서도 파비뉴는 동료 수비수를 커버하려는 시도도 없고 스프린트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근육부상을 안고 뛰는 것이 아닌가 의심스러울 정도의 움직임이었다.
어쨌든 또다시 극장골을 기록하며 일단 결과는 만들어 낸 리버풀이었다. 뉴캐슬전의 극적인 승리 후에 바로 에버튼 전에 비기며 상승세가 꺾였던 모습을 재현할지, 아니면 이번엔 정말 반등의 계기를 만들어 낼 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지만, 기존 전술을 유지하는 가운데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부상관리와 함께 언젠가부터 사라진듯한 동기부여와 투지를 되살리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10.1.3. 3차전 vs 레인저스 (홈, 2:0 승)[편집]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22-23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A조 3차전
2022년 10월 5일 수요일 04:00(UTC+9)

안필드 (잉글랜드, 리버풀)
주심: 클레멍 튀르팡 (프랑스)
관중: 49,512명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2 : 0
파일:레인저스 FC(5성)로고.svg
리버풀
레인저스
7'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53' (PK) 모하메드 살라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Player of the Match: 모하메드 살라

  • 경기 예상
휴식기를 겪고 돌아왔음에도 여전히 경기력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으면서 브라이튼에게 무승부를 거두는 등 여전히 헤매고 있는 리버풀인데, 조에서 약체로 꼽히는 레인저스를 상대로 기세를 올려야 하는 과제가 주어지게 되었다. 레인저스도 갑작스럽게 팀을 떠났던 제라드의 후임 브롱크호스트 감독이 상황을 잘 수습하면서 지난 시즌 유로파 리그 결승까지 갔던 것을 생각하면 마냥 편한 상대로 여기기에는 무리가 있겠으나, 그럼에도 지난 달 초중반 셀틱-아약스-나폴리 3연전을 펼치면서 무려 0득점 11실점을 하는 등 체급차가 나는 클럽에게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데이터가 보여지고 있는 만큼 승리를 통해 반등헤야 하는 리버풀이다.

일단 도미닉 킹의 보도에 따르면 클롭 감독이 기존의 4-3-3 대신 4-2-3-1로의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고 하며, 에코는 코나테가 첫 선발 출장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 경기 내용
보도내용대로 리버풀은 4-2-3-1 대형을 들고나왔다. 파비뉴가 빠지는 대신 조타가 공격형 미드필더의 자리에서 평소 피르미누의 롤을 맡고, 추가로 최전방에 누녜스를 세웠다. 비록 최근 부진을 겪고 있지만 레인저스보다는 체급이 높고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리버풀이 전반적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6분경 페널티 박스 바깥쪽에서 공을 잡은 누네스가 리버풀 출신의 데이비스에게 밀려 넘어지며 프리킥을 얻어냈는데, 이를 알렉산더아놀드가 골대 구석으로 멋지게 찔러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로도 리버풀이 계속 몰아붙였으나, 결정력 부족과 상대 맥그리거 키퍼의 선방으로 추가골 없이 전반전은 이대로 마무리되었다.
후반 초반에도 비슷한 양상이 펼쳐지다, 52분경 헨더슨을 롱패스를 받은 디아스가 왼쪽에서 페널티 박스로 침투했고, 속도에서 제껴진 상대 수비수들이 디아스를 밀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살라가 이를 대담하게 정중앙으로 밀어넣으며 2:0. 이후 레인저스는 대규모 교체를 단행했고, 이에 맞선 리버풀은 파비뉴 등을 투입하며 4-3-3으로 포메이션을 바꿨으나 경기 양상은 큰 변화가 없었다. 다만 85분경 상대의 마톤도가 리버풀의 약점인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여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치미카스가 엄청난 클리어링을 선보였다. 직후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의 유효슈팅은 알리송의 슈퍼 세이브로 막혔다. 이것이 리버풀의 이날 유이한 위기상황이자 유효슈팅이었으며, 이후 추가시간에 레인저스가 한번 더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기회를 잡았으나 밀너의 슈퍼태클로 이를 모면했고 경기는 2:0으로 종료되었다.

  • 경기 총평
승리도 승리지만 정말 오랜만에 클린시트로 경기를 마무리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팬들의 입장에선 클롭이 드디어 전술변화를 시도했다는 점이 더 반가울지도 모른다. 공격수를 한명 더 투입하는 4-2-3-1을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이전에는 득점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 4-2-4에 가까운 닥공모드였다면, 이번 경기는 투볼란치로 수비를 안정화시키고 부족한 공격력을 공미로 보완하는 전술에 가까왔다는 점에서는 새로운 시도였다. 그동안 득점력에 비해 연계에는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하던 조타가 좋은 연계를 보이며 투박한 플레이가 단점인 누네스를 잘 보완했다는 점, 그리고 그동안 수비에는 좀 소홀한 모습을 보였던 살라가 후방으로 내려와 알렉산더아놀드를 돕는 모습이 자주 잡혔다는 점 역시 고무적이다. 그러나 전문백업이 없는 살라의 적극적인 수비가담은 향후 체력적인 측면에서 걱정되는 면이 있으며, 리버풀이 4-3-3으로 바꾸고 레인저스가 이날 부진했던 켄트 대신 마톤도를 투입하자 다시 우측면이 뚫리기 시작했다는 점은 실망스럽다. 무엇보다 아약스, 나폴리에게 4:0, 3:0으로 진 레인저스를 상대로 홈에서 주전들을 모두 동원해서 2:0으로 이긴 것이 정말 고무적인 결과인지는 좀 의문. 리버풀이 반등에 성공했는지는 아무래도 주말 아스날전을 치른 후에야 평가할 수 있지 않을까싶다. 주중 유로파 리그에서 교체투입되어 엄청난 활약을 선보인 제주스를 막을 수만 있다면야 성공적일 것이다. 그냥 고메스를 쓰는 게 어떨까?

10.1.4. 4차전 vs 레인저스 (원정, 1:7 승)[편집]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22-23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A조 4차전
2022년 10월 13일 목요일 04:00(UTC+9)

아이브록스 스타디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주심: 슬라브코 빈치치 (슬로베니아)
관중: 48,820명
파일:레인저스 FC(5성)로고.svg
1 : 7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레인저스
리버풀
17' 스콧 아필드
파일:득점 아이콘.svg
24', 55' 호베르투 피르미누
66' 다르윈 누녜스
76', 80', 81' 모하메드 살라
87' 하비 엘리엇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Player of the Match: 호베르투 피르미누


  • 경기 예상
지난 아스날전에서 다시 패배를 당했으며, 설상가상으로 루이스 디아스와 아놀드, 마팁이 부상으로 아웃되는 첩첩산중의 상황을 겪고 있는 리버풀이 레인저스 원정을 떠나게 되었다. 그럼에도 리버풀이 레인저스에 비해 기본적인 전력은 앞서 있을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레인저스는 나폴리전을 제외하면 이번 시즌 홈에서 패배한 적이 없는 만큼 만만하게만은 생각할 수 없을 듯 하다.

이 경기 전에 펼쳐졌던 나폴리와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나폴리가 승리를 가져감에 따라, 리버풀은 이 경기를 잡는다면 다음 아약스전에서 패배하지만 않을 경우 16강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 경기 내용 & 총평
비록 초반에 레인저스에게 실점 하였으나 이후 후반전에 각성하며 무려 7:1 대승을 가져가는데 성공하였다.

이날 경기에서 긍정적이였던 부분은 우선 고메즈와 피르미누의 활약상을 뽑을 수 있다. 고메즈는 이날 경기 한두차례 뇌절을 제외하면 라이트백 자리에서 공-수 모두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나 크로스와 오버래핑 타이밍이 우풀백에서 좋지못한 경기력을 보였을때와 대비하면 상당한 스텝업을 이뤄진듯한 모습을 보였다.[26] 피르미누는 이번시즌와서 쭉 좋은 폼을 보여주긴 했지만, 오늘경기는 이번시즌 피르미누의 베스트급 경기력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2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스텟 생산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경기 내내 피르미누의 전성기를 연상캐하는 센스있는 탈압박, 연계를 선보였다.

그다음으로는 양 측면 미드필더로 나온 엘리엇과 카르발류의 활약상이다. 상대가 비록 스코틀랜드 팀 레인저스라고는 하지만 이 둘은 레인저스의 미들진과 수비진 사이를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중앙보다는 우측면이 본인에게 알맞는 옷이라는것을 증명했다.그리고 교체투입되었음에도 각각 어시트릭,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뛰어난 스텟생산력을 보여준 조타와 살라의 활약상 역시도 긍정적이였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날 경기를 통해 부상복귀한 로버트슨 역시 체력적으로 완벽히 회복된 모습을 보이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다만 그럼에도 아쉬웠던 분명히 존재했는데, 우선 10월 와서 폼이 좋지못한 치미카스가 이날 역시도 좋지못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파비뉴&헨더슨 중원도 온더볼, 포백보호에 있어서 아쉬움을 남겼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날 경기를 통해 부상에서 돌아와 선발복귀전을 치른 코나테가 이날 경기 이후 또다시 부상을 끊으며 콥들에게 절망을 선사했다. 코나테가 빠지면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는 이번시즌 센터백에서 그야말로 최악의 활약상을 선보이고 있는 고메즈의 선발할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7]

10.1.5. 5차전 vs 아약스 (원정, 0:3 승)[편집]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22-23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A조 5차전
2022년 10월 27일 목요일 04:00(UTC+9)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주심: 호세 마리아 산체스 (스페인)
관중: 53,327명
파일:AFC 아약스 로고.svg
0 : 3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레드).svg
아약스
리버풀
-
파일:득점 아이콘.svg
42' 모하메드 살라
49' 다르윈 누녜스
52' 하비 엘리엇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Player of the Match: 앤디 로버트슨

  • 경기 예상
맨시티와 웨스트햄을 연파하면서 기세를 조금 올리는 듯했던 리버풀이지만, 수월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노팅엄 원정에서 쉽게 예상하기 어려웠던 패배를 당하면서 다시 기세가 꺾였을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리버풀의 이번 시즌 원정에서의 승리는 레인저스와의 경기 외엔 전무한지라 이 부분에서도 우려가 되는 형국인데, 그나마 무승부만 거둬도 16강 진출은 확정되는 유리한 위치에 있기는 하나 만약에 패배를 거둔다면 18-19 시즌처럼 홈에서 열리는 나폴리전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살떨리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긴장감 있는 경기가 될 전망.
반면 아약스 입장에선 본선진출을 위해서는 이 경기를 포함해 연승을 거두고, 리버풀은 연패를 해야하는데다가 득실차도 10점으로 벌어진 상태라 진출이 매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리버풀의 다음 상대는 A조는 물론, 아예 5대리그에서 가장 강팀으로 손꼽히는 나폴리인 반면, 아약스는 최약체 레인저스를 상대하는데다가, 이번 홈경기는 한골을 넣을 때마다 득실차가 2점씩 좁혀지는 단두대매치이기 때문에, 나름 승부수를 던질만하다고 평가할 것이다. 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리그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전력전을 펼치더라도 리버풀에 비해선 부담이 덜한 상황.

하지만 리버풀은 리그에서 챔스권 복귀를 위한 힘든 경쟁이 버티고 있는데다가, 부상자들 때문에 전력을 다하려고 해도 그럴 수 없는 상황이다. 다행히도 일시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누녜즈와 코나테는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티아고는 생각보다 감염이 심해서 아예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은 비록 리그에선 지난 경기 교체출전으로 복귀했지만 챔스에서는 등록조차 안되었으므로 도움이 안된다.
따라서 리버풀 입장에선 굳이 베스트 11을 출전시켜 공격적으로 나가기보다는, 벤치자원들을 위주로 구성하되 라인을 내려 최대한 실점을 억제하며 안정적으로 나가는 것이 실리적인 선택이다. 물론 클롭의 성향은 물론, 시즌 초반임에도 U-21 꼬꼬마들이 벤치에 앉아있을 정도로 열악한 벤치자원 상황은 그조차도 어렵게 만들고 있다. 다른 시즌이었으면 기대되는 경기였겠지만, 이번 시즌에는 지켜보기에 불안한 경기들이 되가는 것이 현실.


  • 경기 총평
3:0으로 승리하며 16강을 확정지었다.

10.1.6. 6차전 vs 나폴리 (홈, 2:0 승)[편집]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22-23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A조 6차전
2022년 11월 2일 수요일 05:00(UTC+9)

안필드 (잉글랜드, 리버풀)
주심: 토비아스 슈틸러 (독일)
관중: 52,077명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2 : 0
파일:SSC 나폴리 로고.svg
리버풀
나폴리
85' 모하메드 살라
90+8' 다르윈 누녜스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Player of the Match: 모하메드 살라

  • 경기 예상
16강 진출은 확정되었지만 리버풀에겐 아직 고민거리가 남아 있다. 바로 적은 가능성이지만 1위 탈환을 위해 주전들을 모두 투입하며 4점차의 대승을 노릴 것인지 아니면 현실적으로 2위인 것을 인정하고 리그 집중을 위해 로테이션을 돌릴 것인지의 여부인데, 나폴리 원정에서 4골을 실점하며 무려 3점차 대패를 당했던 기억과 부상병들이 넘쳐나는 팀의 현실을 보면 후자가 훨씬 더 설득력 있는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2위로 16강 진출을 한다면 뮌헨이나 레알 등의 거함들과 맞붙어야 하는 부담스러운 상황이 펼쳐질 수 있는 만큼 어느 선택을 하더라도 일리는 있어 보인다. 하지만 29일 리즈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홈에서 1:2로 패배하는 처참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조 1위는 커녕 나폴리를 상대로 홈에서 참사나 당하지 말라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 경기 내용 & 총평
누녜스, 살라가 득점하면서 2-0승리를 거두었다. 지난 경기 리즈와의 홈경기에서의 패배로 다운된 분위기를 이경기 승리를 통해 다시 끌어올리면서 챔스 경쟁에 있어서 중요한 경기인 리그 토트넘전을 앞두고 분위기를 회복하게 되었고, 이번 시즌 나폴리 첫 패배를 만들고 14연승을 제지하였다. 조 1위에는 실패했지만 오랜만에 무실점 2득점이라는 나쁘지 않은 결과를 만들어내었다.

이날 경기 인상적이였던 부분은 우선 성공적인 부분로테로 비주전급 자원의 폼을 끌어올리고, 주전급 자원의 휴식을 모두 이뤘다는 점을 뽑을 수 있다. 이날경기 부분로테로 인해 선발 출전한 치미카스, 밀너는 모두 좋은 활약상을 보여줬고, 특히나 치미카스는 경기내내 뛰어난 투지를 선보이며 티아고와 함께 이 경기 베스트 플레이어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중원에서는 티아고가 87분 교체아웃 되기 전까지 뛰어난 패싱을 바탕으로 나폴리 중원을 상대로 축구레슨을 시전한것 역시도 인상적인 부분이였다. 마지막으로 지난 리즈 유나이티드 전에서 좋지못한 결정력을 보인 누녜스가 이날 경기 득점에 성공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린 점, 코나테가 부상복귀하자마자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인것 역시 긍정적이였다.

다만 이날경기 역시 파비뉴의 부진한 모습은 여전했으며, 부분로테의 수혜를 보며 레프트 윙으로 선발출전한 커티스 존스는 연계, 돌파 그 어떤것 하나도 제대로 못하고, 본인의 고질병인 좁은 시야로 인한 한정적인 플레이만 그대로 보여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10.2. 16강 vs 레알 마드리드[편집]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리버풀은 같은 리그를 제외한 다른 조 1위 팀들인 포르투,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벤피카 중 한 팀과 대결하게 된다.

추첨 결과 지난 시즌 결승전 상대 레알 마드리드와 16강에서 대결하게 되었다. 무려 3시즌 연속으로 만나는 상대인데, 클롭의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에게 매우 약했던 것을 고려하면 가장 좋지 않은 추첨 결과가 나온 셈이다. 클롭의 리버풀은 레알 마드리드 상대로 통산 전적 4경기 1무 3패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시즌에는 모두 마드리드 팀에게 탈락했다. 사실 게겐프레싱은 점유를 기반으로 하는 티키타카 스타일에는 강점을 보이지만, 낮고 촘촘한 수비라인으로 버티다가 빠른 측면 자원들로 역습을 펼치는 형태의 축구에는 약점을 보인다는 점에서, 클롭이 안첼로티나 시메오네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는 통계가 아주 놀라운 사실은 아니다.[28] 더 큰 문제는 현 폼에서마저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 정상권 팀임을 유지하는 반면, 리버풀은 최악의 시즌 스타트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리버풀의 사이클이 피크를 찍은 지난 시즌에도 결국 이기지 못하고 우승컵을 내줬는데 현재 사이클이 눈에 띄게 하락세인 시점에서 지난 시즌보다도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주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를 이기는 그림은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쉽게 그려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레알 마드리드 역시 주전 공격수 카림 벤제마 등의 폼이 하락하면서 저번 시즌에 비해서는 약간 불안한 모습도 있긴 하지만 문제는 리버풀은 훨씬 심각하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현폼, 전력, 전적 그 어느 것도 우위에 가져가지 못하는 상대를 만났다고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조 2위로 진출했던 리버풀의 승점은 15점, 조 1위로 진출했던 레알의 승점은 13점으로 리버풀의 조별리그 승점이 레알의 조별리그 승점보다 더 높았다.

10.2.1. 1차전 (홈, 2:5 패)[편집]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22-23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2023년 2월 22일 수요일 05:00(UTC+9)

안필드 (잉글랜드, 리버풀)
주심: 이슈트반 코바치 (루마니아)
관중: 52,337명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2 : 5

파일:레알 마드리드 CF 로고.svg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4' 다르윈 누녜스
14' 모하메드 살라

파일:득점 아이콘.svg
21', 36'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47' 에데르 밀리탕
55', 67' 카림 벤제마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Player of the Match: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 경기 예상
2023년 들어 최악의 흐름으로 일관하다가 에버튼과 뉴캐슬을 상대로 2연승을 하면서 조금 반등하려는 신호를 보여주나 했지만, 하필이면 극상성 레알을 만나면서 다시 한 번 어려운 싸움이 될 것이 예고되었다. 그나마 조타와 반 다이크가 각각 에버튼전, 뉴캐슬전에 복귀했고 루이스 디아스도 트레이닝에 참가했다고 알려지는 등 부상자들의 복귀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티아고의 복귀 시점이 불명확하며, 2연승 기간 동안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흐름을 끌어올리는 듯했던 누녜스까지 어깨 부상을 당해 이번 경기에서 출장이 불확실해졌다는 비보도 있었다. 한편 레알 역시 지난 시즌만한 상승세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데다가 클럽 월드컵을 다녀오는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리버풀보다는 확연히 나은 상황이기에 레알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 경기 내용
경기 시작부터 리버풀은 강한 압박으로 시작했고, 카마빙가의 볼을 뺏으며 찬스를 만들고 소유권을 잃은 상황에서도 압박을 이어 나갔다. 이후 좋은 연계 플레이 후 살라의 패스를 누녜스가 백 힐로 마무리하며 선제득점을 만들어 냈다. 리버풀은 측면에서 공격을 만들어 내며 좋은 찬스를 몇 차례 만들었고 이후 백패스를 받은 티보 쿠르트와가 살라의 압박과정에서 미스를 범하며 경기 16분 만에 2-0을 만들며 경기 초반부터 좋은 분위기를 끌어 냈다. 살라가 42골로 스티븐 제라드를 넘어서 리버풀 소속 유럽 대항전 최다 득점자로 올라선 건 덤, 계속해서 라인을 올리며 레알 마드리드를 압박하였지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엄청난 원더 골을 넣으며 전반전 만에 침체될 뻔한 분위기를 살렸다. 득점 후 역습 상황에서 반 다이크가 노련한 수비로 비니시우스가 제대로 된 찬스를 못 살리도록 막아섰고 아놀드가 헨더슨에게 침투 패스를 넣으며 다시 한번 측면을 공략했고 헨더슨의 패스가 살라에게 연결되었으나 레알의 수비에 막혔고 세컨 볼을 넘겨받은 누녜스도 막히며 좋은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공이 필드에서 나간 이후 알라바에게 문제가 생기며 나초 페르난데스가 교체되었다. 30분 경 레알 마드리드의 코너킥에서 뒤로 흐른 볼을 비니시우스의 날카로운 슛팅을 알리송이 막아내며 위험한 상황을 넘겼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파비뉴의 볼터치 미스를 바세티치가 탈압박을 시도하였으나 공을 뺏기며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비니시우스를 향해 패스를 연결, 고메스가 이를 캐치해 알리송에게 백패스 하였으나 알리송의 패스 미스로 비니시우스에게 골을 헌납하며 동점 골을 허용하였다. 45분 경 바세티치가 만들어 낸 프리킥 찬스를 아놀드가 노렸으나 쿠르트와의 선방에 막혔고 이를 쿠르트와가 길게 던지며 발베르데에게 패스했고 비니시우스가 패스를 받아 호드리구를 향해 크로스를 낮게 올렸으나 로버트슨의 슈퍼 태클로 위기상황을 모면했다. 다음 전개된 코너킥 상황에서 반 다이크가 헤더로 걷어냈고 이를 받은 살라가 드리블 후 백패스, 이를 받은 아놀드가 좋은 킥을 보여주며 누녜스에 연걸하는 등 찬스를 이어나갔으나 별다른 기회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비니시우스의 돌파를 고메스가 막았으나 페널티 박스 측면에서 프리킥을 내주었고, 모드리치의 킥을 밀리탕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이른 시간에 레알 마드리드에 역전 골을 먹히며 분위기가 넘어가게 되었는데 지난 시즌만 해도 수비와 공격 모두 세트피스가 강점 중 하나로 뽑히던 구단의 수비 상황으로 보기에는 힘든 실점으로 보일 정도로 터무니없는 실책이었다.[29] 실점 후 양 팀은 서로 찬스를 주고받았고, 아놀드의 크로스가 누녜스에게 전달되었으나 슛팅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54분 경 바세티치의 패스가 모드리치에게 끊겼고 호드리구가 연이은 상황에서 패스를 받아 측면 돌파 후 벤제마에게 컷백 시도를 바세티치가 차단했으나 카르바할이 막아섰고 호드리구가 벤제마와의 연계 이후 슛팅이 고메스를 맞고 실점하였다. 굴절로 인한 실점이기에 알리송이 반응하기 어려웠고, 레알에게 2점 차 리드를 내주게 되었다. 59분 경 비니시우스가 파비뉴의 프리킥을 방해하며 카드를 받았다. 이후 상황에서 레알의 공격을 막고 누녜스가 역습을 시도했으나 하프라인 부근에서 뻇기고 오히려 레알의 역습으로 이어지며 리버풀은 한 차례의 위험한 상황을 또 만들어 낼 뻔했다. 63분 경 누녜스와 각포를 피르미누와 조타로 교체하며 현재 상황에서 변화를 위해 투입하였다. 아놀드의 크로스를 카르바할이 걷어내며 만들어진 코너킥 찬스에서 뒤로 흐른 볼을 바세티치가 빠른 타이밍에 골문을 겨냥하였으나 골로 연결되지는 못하였다. 파비뉴가 아놀드에게 받은 스로인을 처리하지 못하며 모드리치에게 공을 헌납하였으며 빠른 역습 후 비니시우스-벤제마로 연결되며 벤제마가 침착하게 알리송을 제쳐내고 득점하며 3점 차로 경가를 크게 벌렸다. 교체로 투입된 피르미누가 아놀드의 코너킥을 헤더로 마무리 하였으나 키퍼 정면을 향했다. 벤제마의 득점 이후 레알은 크게 무리하지 않았고 리버풀은 고메스와 마팁을 교체, 헨더슨을 밀너와 교체하였다. 밀너가 조타에게 크로스를 올리고, 로버트슨이 카르바할의 실수를 잡아내 돌파 후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밀리탕의 수비에 막히며 레알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였다. 레알은 세바요스아센시오, 토니 크로스를 투입하였고, 리버풀은 하비 엘리엇을 바세티치와 교체했다. 추가시간에 접어들며 살라-피르미누-조타가 찬스를 노려봤으나 슛팅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이후 엘리엇이 나초의 공을 뺏는 과정에서 카드를 받았고, 이후 경기가 종료되었다.

  • 경기 총평
2014-15 시즌 챔스 조별리그 3차전 0:3 패배 이후로 또 다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3점차 이상 대패를 당했다. 또한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2골을 먼저 넣고 3골 차로 진 최초의 팀이 되었고, 리버풀 구단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스 리그에서 홈경기에서 5골을 실점하는 등 각종 불명예 기록들을 수집한 대참사 경기였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기나긴 악연을 대승으로 청산할 기회를 얻었지만 2골 득점 이후에 5골을 연달아 내주는 처참한 경기 내용으로 오히려 천적 관계를 굳혀버린 셈이 되었다. 리버풀은 08-09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4-0으로 이긴 이후에 1무 7패를 기록하며 열세인 상황에 놓여있다. 게다가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등 중요한 길목마다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을 무너뜨렸고 제대로 된 설욕을 못하고 있기에 이 1차전 패배는 매우 쓰라린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패배 스코어만 해도 뒤집기 어려운데 심지어 2차전은 원정을 가야한다.

이 경기 대패에 있어 가장 큰 원인은 조 고메즈에게 있었다. 팀의 5실점 중 3, 4, 5번째 실점에 모두 관여하면서 그야말로 최악의 활약상을 선보였다. 세번째 실점장면에서는 굳이 하지 않아도 될 파울을 하며 프리킥을 내줬고 그것이 밀리탕의 역전골로 이어졌고, 네번째 실점장면에선 슈팅각을 제대로 막지 못하며 고메즈를 맞고 슈팅이 굴절되며 실점을 내줬다. 5번째 실점장면에서는 축구지능이 부족한걸 넘어서 존재하는가 의심이 되는 수준의 처참한 공간커버능력을 보여주며, 실점에 가장 큰 지분을 차지했다. 아무리 이선수가 4옵션 센터백이라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고메즈의 퍼포먼스는 4옵션으로도 수준미달 그자체였으며, 현재 리버풀의 5순위 센터백 옵션인 필립스가 뛰었어도 이정도의 참사는 나지 않았을것이다.

또한 미들진에서 바세티치는 경험부족으로 인해 잦은 패스미스를 선보이며 흔들렸고, 파비뉴는 전반전때는 나름 선방했지만 후반전와서는 그야말로 최악의 활약상을 보이며 팀의 대패에 큰 지분을 차지했다. 그 외에도 알리송도 두번째 실점장면에서 치명적인 미스를 저지르며 팀의 분위기를 다운시켰다.


10.2.2. 2차전 (원정, 1:0 패)[편집]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2022-23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2023년 3월 16일 목요일 05:00(UTC+9)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페인, 마드리드)
주심: 펠릭스 츠바이어 (독일)
관중: 63,127명

파일:레알 마드리드 CF 로고.svg

1 : 0
합산 스코어
6 : 2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79' 카림 벤제마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Player of the Match: 카림 벤제마


  • 경기 예상
안필드에서마저 2:5로 대패하면서 사실상 8강 진출은 거의 좌절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원정 다득점이 폐지된건 다행이지만 무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무실점에 4골을 넣어야 올라가는 살인적인 난이도로 올라갔다.[30]

그나마 위안인 점은 리버풀은 맨유를 홈으로 불러들여 7:0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올렸지만[31], 레알은 리그에서 리버풀과 비슷하게 상성 관계에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무승부에 그친 데다가 코파 델 레이에서 펼쳐진 엘 클라시코에서 패배했고, 그 뒤에 펼쳐진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도 무승부를 거두는 등 분위기가 내려앉았다는 점이다. 다만 1차전 당시에도 리버풀이 리그 2연승을 하면서 반등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줬고 레알은 클럽 월드컵을 다녀오면서 체력 문제가 대두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으나, 막상 경기가 펼쳐지자 대참사가 나왔던 걸 생각하면 기대치가 여전히 높지는 않을 경기인 것은 사실이다.

  • 경기 결과
결국 원정에서도 1:0으로 패배하면서 토너먼트 16강 탈락이라는 결과를 받아들이게 되었고, 22-23 시즌의 리버풀은 리그를 제외한 컵대회 일정을 마무리 짓게 되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와의 상대 전적도 3승 1무 7패로 더 벌어진 건 덤.

11. 에미레이트 FA 컵[편집]



11.1. 64강 vs 울버햄튼[편집]



11.1.1. 본경기 (홈, 2:2 무)[편집]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2022-23 에미레이츠 FA컵 64강
2023년 1월 8일 일요일 05:00(UTC+9)

안필드 (리버풀)
주심: 앤디 매들리
관중: 52,636명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2 : 2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리버풀
울버햄튼 원더러스
45' 다르윈 누녜스
52' 모하메드 살라

파일:득점 아이콘.svg
26' 곤살루 게드스
66' 황희찬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미정


  • 경기 예상
브렌트포드전 참패를 당한 데다가 반 다이크까지 잃으면서 초상집이 된 리버풀이 강등 위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울브스를 만나게 되었다. 당장 두 팀 모두 리그 순위가 급한 만큼 FA컵에는 상대적으로 힘을 덜 쏟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예상 외로 클롭 감독은 이번 경기에 강한 라인업을 꾸리겠다고 밝혔다. 분위기가 너무 처져있는데다가 오래간만에 주중경기가 없는만큼, 어떻게든 주전들의 폼을 살려보려는 클롭의 고민이 느껴진다. 이로 인해 당초에는 출장이 유력해 보였던 퀴빈 켈러허가 경기에 나서기 어려워 보이는 가운데, 지난 브렌트포드전에서 명단 제외되었던 코디 각포는 이 경기에서 데뷔전을 펼칠 것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시즌 울브스는 수비는 안정화된 반면, 공격이 완전히 무력화된 모습이다. 특히 라울 히메네스의 신체능력 하락이 현저하게 나타나며, 이번 겨울 시즌 영입한 마테우스 쿠냐의 출전이 유력한 가운데, 황희찬과 트라오레의 분발도 필요한 상황이다.


  • 경기 내용 & 총평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재경기를 치루게 되었다.

11.1.2. 재경기 (원정, 0:1 승)[편집]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2022-23 에미레이츠 FA컵 64강 재경기
2023년 1월 18일 수요일 04:45(UTC+9)

몰리뉴 스타디움 (울버햄튼)
주심: 안드레 마리너
관중: 30,948명
파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로고.svg
0 : 1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울버햄튼 원더러스
리버풀
-
파일:득점 아이콘.svg
13' 하비 엘리엇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스테판 바이체티치


  • 경기 예상
홈에서 펼쳐진 본경기에서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재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안필드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재경기를 원정에서 하게 되며 직전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충격 패를 당하며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 빠져있는 리버풀이다. 홈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재경기를 치르게 된 만큼 전력의 변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선수들의 체력을 생각해서 로테이션을 돌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상으로 본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한 누녜스는 첼시전 복귀 예상이고 피르미누는 아직 부상에서 못 빠져나온 모양이다.


  • 경기 내용 & 총평
지난 홈경기에서 베스트 라인업을 꾸린 것과는 다르게 이번 경기에선 주말 첼시전을 의식했는지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했으며, 엘리엇의 원더골로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FA컵 32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주목해 볼 만했던 선수는 스테판 바이체티치로, 이번 경기에서 상당히 준수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MOM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시즌 내내 폼이 좋지 않은 파비뉴 대신 주전으로 기용해 볼 법하다는 의견도 꽤 나왔을 정도.

11.2. 32강 vs 브라이튼 (원정, 2:1 패)[편집]


파일:FA컵(잉글랜드)로고(화이트).svg
2022-23 에미레이츠 FA컵 32강
2023년 1월 29일 일요일 22:30(UTC+9)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 (브라이튼)
주심: 데이비드 쿠트
관중: 31,675명
파일: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로고.svg
2 : 1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리버풀
39' 루이스 덩크
90+2' 미토마 카오루

파일:득점 아이콘.svg
30' 하비 엘리엇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미정


  • 경기 예상
재경기 끝에 간신히 울브스를 제압하면서 광탈만은 면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지만, 2주 전 그야말로 초전박살이 났었던 브라이튼 원정을 다시 떠나야 하게 된 리버풀이다. 그나마 브라이튼도 리그 4연패 중이던 레스터에게 극장골을 넣어 비기며 어느정도 상승세가 조금은 꺾인 듯 하지만, 리버풀은 홈에서 열린 첼시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여전히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전망을 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 경기 내용 & 총평
경기 내용은 물론 매너까지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번 시즌 최악의 순간을 한 경기 더 마주했다. 경기력 부분에서 전혀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의 모습은 볼 수 없었고, 점유율과 슛팅 지표에서도 밀렸고 팀 전반의 에너지 레벨은 브라이튼을 따라가지 못했다. 하비 엘리엇이 선제골을 넣으며 좋은 결과를 기대했으나 얼마 안가 동점골을 허용하였고 경기 내내 시중일관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다 후반 막판 미토마의 극장골로 패배를 허용하고 말았다. 레드카드가 나와도 충분할 법한 반칙을 두 번이나 허용하였고 그 과정에서 파비뉴는 상대팀 유망주인 에반 퍼거슨의 아킬레스건을 찢을 듯한 백태클로 부상을 입히는 등 경기도 지고 온갖 추태 다 보이며 팬들마저 수치스럽게 만들었다.

12. 카라바오 컵[편집]



12.1. 32강 vs 더비 (홈, 0:0 무, 승부차기 3:2 승)[편집]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2022-23 카라바오컵 32강
2022년 11월 10일 목요일 05:00 (UTC+9)

안필드 (리버풀)
주심: 토니 해링턴
관중: 52,608명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0 : 0
P.S.O
3 : 2

파일:더비 카운티 FC 로고(2).svg
리버풀
더비 카운티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Player of the Match: 퀴빈 켈러허


  • 경기 예상
시즌 초반 생각 외로 크게 고전하고 있는 리버풀에게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재정적인 문제가 겹치면서 3부까지 떨어진 더비 카운티와 상대하는 꿀대진이 나왔다. 물론 더비 카운티는 3부보다는 2부에 가까운 전력을 갖춘 팀이고[32], 레스터 시티 처럼 아예 4부 이하의 팀과 맞붙는 대진에 비할바는 아니다. 그러나 32강부터 맞대결을 펼치는 맨시티와 첼시를 비롯해 프리미어 리그에 속한 팀들이 서로 맞붙는 대진이 여러 개 나온 만큼,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인 리버풀 입장에선 일단 기분좋은 추첨이었다고 할 수 있을 듯하다. 걱정이라면 빡빡한 일정과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리그컵은 사실상 버려야 하는 리버풀의 내부상황과 부상자들, 그리고 재정난과 강등으로 인해 선수단에 대규모 물갈이가 있었던 더비 카운티도 11월 즈음에는 어느정도 팀워크를 맞췄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일 것이다.


  • 경기 내용 & 총평
리버풀은 예상대로 주전급 선수를 모두 빼고 준주전과 유스가 조합된 선발을 내보냈다. 리버풀의 강점은 조직력에서 나오는 것인데 이런 조합에서는 그것을 기대하기 힘들었고, 점유율, 패스, 슈팅 모두 상대의 3배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기회는 거의 잡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물론 더비 카운티 역시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물론 카르발류와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을 제외하면 U-23으로 구성된 공격진과 미드필더보다는, 비주전이라곤 해도 1군 소속의 선수들로 구성된 수비진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당연하다. 후반 66분, 클롭은 누녜즈, 피르미누, 엘리엇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으나, 몇번의 좋은 기회에서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선 피르미누와 바이세티치의 실축이 나왔으나, 켈레허가 상대 슈팅 3개를 선방해내며 리버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다.

공격진과 미드필더진의 구성으로 볼 때, 쉬운 경기가 아닐 것이라는 점은 예상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무득점은 실망스러운 결과였다. 더비 카운티는 불과 3주전 맨체스터 시티 U-21팀에게 3-1로 패한 팀이다. 심지어 더비는 수비수들의 줄부상으로 파이브백에서 에이런 카신을 제외한 4명이 로테이션 선수였다. 리버풀 미들과 공격진 유스에 당장 1군에 콜업할 만한 유망주가 없다는 점은 확인한 셈이다. 다들 중간에 교체되기는 했지만, 전방 3인의 슈팅이 도합 3개였다는 점에선 갈 길이 멀고, 특히 카르발류는 좀 더 해줬어야 했다. 일단 램지와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선발 데뷔해서 풀타임 소화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향후 1군에 얼마나 보탬이 될 지는 미지수. 물론 가장 큰 소득은 켈레허가 경험치를 쌓았다는 점.

3부리그 팀에게 승부차기까지 갔다는 점에선 모양이 살지 않지만, 아스날, 첼시, 토트넘이 탈락하는 와중에 다음 라운드 진출이라는 성과를 얻어낸 것은 분명 좋은 일이다. 월드컵 전 마지막 상대인 사우스햄튼을 좋은 체력과 정신으로 맞이할 수 있게 된 것은 덤.

12.2. 16강 vs 맨시티 (원정, 3:2 패)[편집]


파일:카라바오 컵 로고 가로형.svg
2022-23 EFL컵 16강
2022년 12월 23일 금요일 05:00 (GMT+9)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
주심: 데이비드 쿠트
관중: 47,149명
파일:맨체스터 시티 FC 로고.svg
3 : 2
파일:리버풀 FC 라이버 버드 로고(화이트).svg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10' 엘링 홀란드
47' 리야드 마레즈
58' 네이선 아케

파일:득점 아이콘.svg
20' 파비우 카르발류
48' 모하메드 살라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케빈 더 브라위너

  • 경기 예상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첫 경기부터 맨시티 원정을 떠나는 어려운 일정을 소화하게 되었다. 리버풀은 이 경기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빌라전을 소화해야 하며 맨시티는 리버풀보다 월드컵을 뛴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에 양 팀 모두 2진을 내보낼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 경기 내용 & 총평
리버풀은 예상대로 월드컵 출전자들을 조기 복귀한 누녜스를 제외하곤 벤치에서 출발시킨 반면, 맨시티는 상당수를 선발로 기용했다. 펩이 이번 시즌 더블 이상을 노리는 것과 함께 리버풀에게 너무 밀리면 안된다고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인해 슈팅수가 18:7로 두 배 이상 차이나는 등 경기력이 맨시티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리버풀의 유효슈팅 2개가 모두 골로 연결되며 나름 맨시티의 득점을 바로바로 따라갔지만 결국 후반 세번째 실점을 허용하며 3:2로 석패했다. 패배는 어느정도 예상된 결과지만 중원에서 느껴지는 수준 차이에, 밀너의 부상까지 겹치며 얻은 것이 거의 없는 경기가 되고 말았다. 그래도 나쁘지 않았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13. 시즌 통계[편집]



14. 시즌 총평[편집]


너무나도 실망했다. 이에 대한 어떠한 변명과 핑계도 댈 수 없다.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한 모든 것을 가지고 있었지만 실패했다. 우리는 리버풀이고,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는 것은 기본이다.

모하메드 살라#


클롭 부임 후 중도부임 시즌을 제외하면 최악의 시즌이었다고 봐도 무방하며, 2018년부터 2022년까지[33]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클롭 1기의 막을 내리는 시즌이기도 하다.

우선 맨시티와의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완승하며 우승으로 기분 좋은 시즌 시작을 알렸으나 이후 리그 외의 챔피언스 리그, FA컵, 리그컵 모두 좋지 않은 경기 내용과 함께 이른 시점에 탈락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여전히 클롭 부임 이후 나폴리 원정 전패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개막전부터 4-1로 맞았고[34], 우여곡절 끝에 진출한 16강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와 결승 리벤지 매치를 가졌지만 1차전 안필드에서 2-0으로 리드하다 5골을 내주고 패배하는 참사를 내면서 또 다시 천적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리그에서는 맨시티와 선두권을 양분하던 지난 4시즌과는 달리 시즌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단 한라운드도 4위 안에 들지 못하는 초라한 모습만을 보여줬으며, 밀리고 밀린 방학숙제를 개학 직전 한꺼번에 몰아서 하듯 막판에 7연승 포함 무패 행진을 달리며 뒤늦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위해 승점을 쌓았지만 결국 5위에 그치며 16-17 시즌부터 6시즌 동안 놓치지 않던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치고 다음 시즌 유로파 리그로 향하게 되었다. 비록 전반기 루이스 디아스와 디오구 조타의 연속 장기 부상, 티아고와 코나테의 잦은 부상 이탈, 신성 바이체티치의 3월 시즌 아웃 등 부상으로 고생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이는 당장 20-21 시즌에 역대급 연쇄 부상을 겪고도 챔스 진출권을 수성한 전례가 있으므로 변명의 여지가 없다.

전성기를 달리던 리버풀이 이렇게 끔찍한 시즌을 보내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이적시장에서 중원 보강의 필요성을 간과하고 제때 하지 않은 오만한 운영이라고 할 수 있다. 당장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벤치 퀄리티의 부실함과 주전인 티아고 - 파비뉴 - 헨더슨의 높은 나이대 및 파비뉴의 혹사, 헨더슨의 혹사 & 부진, 티아고의 내구성 문제 때문에 중원 보강은 필수인 것이 너무나도 자명했다. 실제로 리버풀은 오렐리앵 추아메니를 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노렸었고 추아메니는 깊은 고민 끝에 리버풀과 영입 경쟁을 펼치던 레알 마드리드 행을 선택했다. 하지만 추아메니 영입이 무산된 이후 리버풀은 아무런 플랜 B가 없었는지 별 다른 중원 보강을 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다음 시즌에 탑 타겟인 주드 벨링엄[35] 영입을 비롯해 중원 보강에 나서겠다며 중원 보강을 미뤘으며, 저번 시즌 후반기의 경고등을 무시했던 댓가는 참혹했다.

그 와중에 기존 선수들을 지나치게 신뢰하고 우대하는 클롭은 지난 시즌 꾸준히 4옵션으로 기회를 줬음에도 명백히 기량 미달이었던 케이타를 프리 시즌에 중용하고 8월에 선수 측에서 언해피를 띄우기 전까지는 재계약 협상도 꾸준히 시도했다고 보도되는 등 영입 없이 명백히 한계가 있는 기존 선수들 만으로 위기를 헤쳐나가려고 시도했다. 또한 언론에서는 이번 시즌 구단에서 커티스 존스, 파비우 카르발류, 하비 엘리엇 등 어린 미드필더들이 스텝업하며 준주전 급 활약을 할 것이라고 지속적인 언플을 했다. 하지만 결국 8월 첫 3경기를 2무 1패로 마치자 그제서야 클롭과 수뇌부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영입에 나섰지만, 때는 늦었고 결국 아르투르 멜루 임대라는 잘해봐야 땜빵용 영입에 그쳤다. 결국 기존 선수들을 믿는 방식은 우선 케이타의 경우 시즌 내내 언해피와 부상을 이유로 한 시즌을 통틀어 8경기만 소화하고 팀을 FA로 떠나는 역대급 먹튀에 방점을 찍는 마지막 시즌을 보내며 비수로 돌아왔으며, 어린 선수들의 경우 엘리엇과 카르발류는 더딘 성장과 중앙 미드필더로 뛰기엔 부족한 툴로 인해 시즌 내내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커티스 존스는 계속되는 성장통으로 경기 출전조차 제대로 못하다가 막판에야 자신의 롤을 찾으면서 어느 정도 희망을 남기는 데에 성공했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아르투르 임대는 아르투르가 시즌 내내 부상과 피트니스 문제로 한 시즌을 통틀어 13분 만을 뛰는 데에 그치면서 땜빵은 커녕 임대료와 주급만 낭비하는 사례가 되었다.

기대했던 백업 선수들이 참혹한 시즌을 보냈다면 주전 트리오라도 버텨줬어야 했는데, 티아고 - 파비뉴 - 헨더슨 모두 자신의 커리어 사상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처참했다. 티아고는 주변 동료들의 전반적인 에너지 레벨의 하락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피치 위에서도 지난 시즌 같은 절대적인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무엇보다 잊을 만 하면 부상으로 아웃되며 시즌을 절반조차 소화하지 못했다. 헨더슨은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이어져오던 부진이 더욱 심화되며 에이징 커브라는 의심에 쐐기를 박았다. 사실 여기까지는 어느 정도 예상 가능했지만, 파비뉴의 부진은 팬, 전문가, 코칭 스태프 불문하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했다.[36] 가장 믿을맨이었던 파비뉴마저 완전히 무너지며 리버풀은 시즌 내내 수비 및 1차 빌드업에서 엄청난 불안함을 안고 경기를 소화했다.

중원이 붕괴되자 수비와 공격 쪽의 자원이 아무리 좋아도 이들에게 지대한 악영향이 가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수비 - 중원 - 공격 셋 중 하나만 무너져도 팀의 경기력에 큰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이미 20-21 시즌의 리버풀이 증명했다. 다만 당시에는 고메즈와 마팁의 좋지 않은 부상 이력을 무시하고 로브렌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4옵션 수비수를 제대로 영입하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절대 부상을 당하지 않던 1옵션 반 다이크부터 2-3옵션인 고메즈, 마팁까지 모조리 장기 부상을 당하고 카박처럼 땜빵으로 데려오거나 중원에서 끌어온 파비뉴, 헨더슨 같은 선수들도 모조리 부상에 시달리는 자연재해에 가까웠다면, 이번에는 클롭과 FSG가 지난 시즌 후반기의 경고등을 무시하고 중원 보강을 소홀히 하다가 일어난 인재(人災)였다.

물론 이번 이적시장에서 제대로 된 중원 보강을 하지 않은 데에는 중원 보강의 필요성을 간과하고 자신이 가진 스쿼드를 과대평가한 클롭과 코칭 스태프의 책임이 크다. 하지만 리버풀의 전성기가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세대 교체가 원활하게 되지 못하며 다시 급진적인 리빌딩이 불가피해진 과도기로 들어가게 된 근본적인 원인으로 2019년 챔피언스 리그 우승 이후 사실상 지갑을 닫은 FSG의 투자 부족을 이유로 들지 않을 수 없다.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는 고사하고 아스날, 뉴캐슬 유나이티드처럼 좀처럼 투자가 없던 다른 경쟁팀들도 정신 나간 넷스펜딩을 계속 하는 반면 리버풀은 클롭 부임 이후 필리페 쿠티뉴의 이적으로 벌어들인 돈에 조금의 웃돈을 얹어서 재투자한 2017년 여름/겨울 이적시장 및 2018년 여름 이적시장을 제외하면 '합리적인 투자', '자생' 같은 너무나도 겉만 그럴싸한 말들로 포장해 이적시장 투자에 너무나도 소홀했다. 그 결과가 지속적으로 스쿼드에 안좋은 방향으로 누적되었고, 그 동안은 클롭이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헤쳐나가는 식으로 어떻게든 이겨냈지만 그것마저도 한계가 와서 이번에 봇물처럼 쏟아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나마 위안 삼을만한 부분이 있다면 후반기 뒷심으로 인해 가까스로 유로파 리그에 진출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원래 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유로파는 커녕 유럽 대항전 진출 자체도 실패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는데, 리즈 유나이티드전을 기점으로 7경기 연속으로 승리하면서 겨우 5위로 회복되었다.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차기 시즌의 반등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번 시즌의 문제점을 교훈 삼아 다시금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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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찬가지로 유리몸이었던 케이타도 이 프로그램을 받고 내구성이 훨씬 좋아졌다.[2] 다만 이들 중 다수가 2001년생이라 다음 시즌 즉 2023년 여름에는, 대거 방출/임대가 예상된다.[3] 다만 이는 립서비스일 가능성이 높다.[4] 기본금 €80M, 옵션 €20M[5] 클롭은 자신의 팀을 상대로 맹활약하는 선수를 주의 깊게 눈여겨보곤 한다. 대표적인 예로 사디오 마네, 버질 반 다이크가 있다. 둘다 소튼[6] 계약기간 내 3번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과 3번의 발롱도르 수상 시 발동된다는 옵션이 포함된 제안이라 리버풀 측에서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알려졌다.[7] 심지어 옵션 포함이고 기본금은 £0.5M이라 사실상 낸 금액은 £0.5M이라고 봐야 한다.[8]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40만 파운드 이상을 원하고 있다고 한다.[9] 대표적인 경기가 전반기 7R 맨체스터 시티 전이다.[10] 물론 재계약 이슈보다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과 월드컵 플레이오프에 연달아 차출되며 거기서 얻은 체력적, 정신적 데미지가 살라의 후반기 경기력 저하의 가장 큰 요인이었다.[11] 이적료 €15m + 옵션 €2m[12] 이적료 €32m + 옵션 €9m[13] 2년 전 마네와 비슷한 상황이었던 티아고를 쿨거래한 전례가 있기도 하다.[14] 한화 약 68억 원[15] 다만 이는 옵션이 포함되지 않은 금액인지라, 누녜스의 €25m 짜리 옵션 발동 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물론 판매 쪽 옵션 역시 포함되지 않았으나 누녜스의 옵션 규모가 꽤 커서 이를 상쇄하기는 어렵다.[16] 특히 헨더슨은 지난 시즌 전체 63경기 중 57경기를 소화하는 역대급 혹사로 인해 시즌 막판 완전히 폼이 바닥으로 떨어졌었다.[17] 지난 시즌 역시 존스와 엘리엇은 상당한 플레이타임을 보장받을 수도 있었으나, 중요한 타이밍에 부상을 당하면서 입지를 넓히지 못했다.[18] 당장 이번 여름에 벨링엄 영입을 위해 버티겠답시고 이례적으로 아르투르를 임대 영입했다가 제대로 데였다. 사실 클롭 부임 후 임대로 데려온 선수가 도움이 된 사례가 애초에 없기도 하다.[19] 2-3월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20] 카르발류와 엘리엇이 각각 좌측, 우측 윙을 소화할 수는 있지만 즉시 전력감이라고 보기 어렵다.[21] 디아스의 부상 이후에는 누녜스도 좀처럼 자신의 주 포지션인 중앙 공격수에서 뛰지 못하고 있다.[22] 기본 €42m + 옵션 €8m[23] 본선 조별리그에서는 3경기 중 한경기만 주전이었으나, 결선 토너먼트에서는 전경기 주전이었다.[24] 클롭의 리버풀은 프리미어 리그, FA컵, EFL컵, FA 커뮤니티 실드, UEFA 챔피언스 리그, UEFA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챔피언스 리그 하위격의 유럽 대항전인 유로파 리그나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는 제외.[25] 결국 전반을 못 버티고 근육이 올라와 교체되었지만 그 얼마 안되는 시간 동안에도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26] 피르미누의 역전골 장면은 고메즈의 뛰어난 오버래핑 타이밍, 크로스가 골 지분의 8할은 차지한다.[27]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고메즈는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본인의 최전성기인 18/19시즌 전반기때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며 팀의 1-0 승리에 일조했다.[28] 안첼로티, 시메오네와 비슷한 과라 할 수 있는 무리뉴에게는 강했다는 점이 오히려 이례적일 정도이다.[29] 그러나 엄밀히 말해 이는 올바른 분석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리버풀의 지난 시즌 리그 세트피스 실점은 7점으로 리그 6위에 해당한다. 그정도면 상위권이지 않냐고 반문할 지 모르겠지만, 리버풀의 지난 시즌 성적과 실점은 모두 2위였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다른 부문의 수비가 강했고 오히려 세트피스는 약점이었다고 봐야 한다. 참고로 지난시즌 1위팀 맨시티의 세트피스 실점은 단 1실점. 사실 이는 놀라운 결과가 아닌데, 클롭의 리버풀은 세트피스 시 지역방어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방어는 순간적인 상대의 미스매치나 오버래핑 시도에 취약하므로 세트피스 실점률은 올라갈 수 밖에 없다. 물론 반대급부로 1차방어에만 성공하면, 이후 수비나 역습에서 잇점이 있으므로 지역방어라는 클롭의 결정이 나쁜 선택이라고 볼 수는 없다. 문제는 아무리 고질적인 약점이라고는 해도 이번 시즌의 세트피스 수비는 너무 처참하다는 것. 위에서 설명한 세트피스 수비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상대 선수들의 움직임에 대한 수비와 미드필더진의 집중력과 기동성이 요구되는 데, 이부분이 너무나도 취약한 이번 시즌이다. [30] 다만 이때는 홈인 안필드에서 펼쳐진 경기였고 이번에는 원정인 베르나베우이기 때문에 홈에서 5실점을 했기에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31] 하지만 이 마저도 직전 리그 경기에서 강등권인 본머스 상대로 0:1 충격패를 당하면서 떨어진 상황이다.[32] 지난 시즌 재정적 문제로 승점을 21점이나 감점당했음에도 마지막까지 강등 탈출을 노렸다.[33] 물론 20-21 시즌에는 부진했지만 이 시즌은 축구 역사에 남을 수준의 연쇄 부상으로 인해 부진한 것이며, 심지어 이런 말도 안되는 재앙 같은 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은 확보했다.[34] 심지어 이 경기에서 넣은 루이스 디아스의 골이 클롭 부임 이후 나폴리 원정 첫 골이다.[35] 결국 이마저도 생각보다 리버풀의 중원 문제가 더 심각하다는 것이 드러나자 "분산 투자"를 해야 한다는 이유로 성사시키지 못했다.[36] 물론 18-19 시즌 이후 21-22 시즌까지 마땅한 대체자 없이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 오가면서 혹사 당했던 것은 사실이나, 부진의 정도가 너무나도 심각했고 무엇보다 월드컵에 가서 한 달 동안 카메룬 전 한 경기 뛰고 요양하다가 와서 혹사에서 회복할 만한 기간이 어느 정도 있었는데도 폼이 나아지기는 커녕 더 나락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