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메데이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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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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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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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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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드롭스
2023년 12월 18일 16:00 ~ 12월 31일 15:00




★4
★5
파일:리비아4.png
파일:리비아5.png
1. 프로필
2. 성능
3. 각성 및 마기아 소재
4. 전용 메모리아
4.1. 축복을 당신에게
5. 도플: 루카(Luca)
6. 작중 행적
6.1. 메인 스토리
6.1.1. 과거
6.2. 마법소녀 스토리
6.3. 이벤트 스토리
7. 여담
8. 평가
9. 대사


1. 프로필[편집]


마기아 레코드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외전의 등장인물
리비아 메데이루스

파일:리비아.png
이름
リヴィア・メディロス
Livia Medeiros
성우
쿠로키 호노카
디자이너
사사기 코우시
일러스트레이터
릴리즈
2020년 1월 17일
ID
1041
연령
불명[1]
소원
불명[스포일러1]
마법
[스포일러2]
무기
실크 해트
소울젬의 위치
이마

푸엘라 케어로서 카미하마 시에 온, 미타마에게 '선생님'이라고 불리는 마법소녀.

조정을 하면서 전국 각지를 돌고, 마녀와 싸우지 못해도 재능이 있는 소녀에게 조정 기술을 전해왔다.

그 배경은 수수께끼가 많고, 주위에 그녀의 과거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2. 성능[편집]


속성: 파일:마기레코무속성.png
타입: 서포트

MP 수급: 공격 120%, 방어 100%

스테이터스
★4: HP 22,281 (+8%), ATK 6,653 (+5%), DEF 6,117 (+5%)
★5: HP 28,088 (+9%), ATK 8,400 (+6%), DEF 7,710 (+6%)


디스크
파일:마기아액셀.png 파일:마기아액셀.png 파일:마기아블래스트횡.png 파일:마기아블래스트종.png 파일:마기아차지.png
★4: Accele +6%, Blast +6%, Charge +4%
★5: Accele +7%, Blast +7%, Charge +5%

커넥트: 이런건 일시의 장난이네

★4
효과 1: 공격력 UP
효과 2: 상태 이상인 적에게 데미지 UP
효과 3: 반드시 저주

★5
효과 1: 공격력 UP
효과 2: 상태 이상인 적에게 데미지 UP
효과 3: 반드시 저주

마기아: 극락 마법 유희

★4 [레벨 1/2/3/4/5]
효과 1: 적 전체 데미지
효과 2: 상태 이상 내성 DOWN (적 전체/3턴)
효과 3: 방어력 DOWN (적 전체/3턴)

★5 [레벨 1/2/3/4/5]
효과 1: 적 전체 데미지
효과 2: 상태 이상 내성 DOWN (적 전체/3턴)
효과 3: 방어력 DOWN (적 전체/3턴)

정신강화

추가 어빌리티
MP100 이상시 MP 획득 량 UP [Ⅱ]
MP100 이상시 MP 획득 량 UP [Ⅱ]
마기아 데미지 UP[Ⅱ]
도플 데미지 UP [Ⅰ] & 마기아 데미지 UP [Ⅰ]
도플 데미지 UP [Ⅰ] & 마기아 데미지 UP [Ⅰ]
Blast 데미지 UP [Ⅱ]
액셀 데미지 컷 [Ⅱ] & 마 기아 데미지 컷 [Ⅱ]
데미지 컷 상태 [Ⅱ]
반드시 저주 해제
공격시 확률로 저주(1T)DMF 부여[Ⅲ]
적의 상태 이상시 데미지 UP [Ⅱ]
확률로 스킬 퀵 [Ⅱ]
추가 스킬
확률로 저주 [Ⅳ] & 방어력 DOWN [Ⅳ] (적 전체 / 1T)
(8턴 발동)
추가 스탯


기타 내용


3. 각성 및 마기아 소재[편집]


파일:리비아각성.jpg
파일:리비아마기아.jpg

4. 전용 메모리아[편집]



4.1. 축복을 당신에게[편집]


파일:Memoria_1447_c.png


초기레벨
최대레벨
HP
430
1075
ATK
0
0
DEF
510
1275


기본 수치
한계 돌파
스킬명
커버링 (3)
커버링 (4)
발동 효과
데미지 컷 [15%] & 마기아 데미지 UP [10%] (자신/3턴)
데미지 컷 [20%] & 마기아 데미지 UP [12.5%] (자신/3턴)
쿨다운
7턴
6턴

5. 도플: 루카(Luca)[편집]


파일:Livia_Medeiros_doppel.png

고계(苦界)[2]

의 도펠

그 모습은 수형도(樹形図)

이 감정의 주인은, 생명의 기원을 나타내는 존재를 구현시킴으로써 자기 스스로를 가해자로 만들어 버리는, 벗어날 수 없는 굴레의 존재를 통렬하게 느끼고 있다.

이 도펠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아무 것도 보여주지 않고, 주인의 더러움을 빨아들여서 생명의 나무를 커다랗게 성장시킨다. 그 모습은 갓난아이의 포대기에 감싸여져 있으나, 주인과 마찬가지로 축복은 눈씻고 찾아볼 수도 없고, 태어날 때부터 생겨난 더러움을 흩뿌리고 다니며, 그 사나운 심통(性悪)을 통해 상대에게 위해를 가한다.

만일 제3자가 나타나 수형도 안에 갇히게 될 경우, 그 제3자는 고통의 도가니에 빠져 버리게 될 것이다. 수형도의 일부가 될 수 있는 것은 주인 뿐이다.


주인인 리비아가 심상치 않은 소원을 빈 과거사를 가졌다는 암시가 마법소녀 스토리에서도 나오는 만큼, 태아가 덕지덕지 달린 역대급으로 그로테스크한 도펠을 가지고 나왔다.

그로테스크한 외형도 외형이지만 추정되는 도펠의 모티브는 더욱 더 기묘한데, 바로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 LUCA).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 이론은 찰스 다윈에서부터 시작된 이론인데, 다윈은 이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 이론을 설명하기 위해 생명의 나무 라는 수형도(나무 형태의 그림)를 도입했다. 마법소녀 대사에서 "위대한 의지의 하인(大なる意志のしもべ)"이 되겠다는 언급도 그렇고 그야말로 정체가 짐작조차 가지 않는다(...).


6. 작중 행적[편집]



6.1. 메인 스토리[편집]


2부 1장에서 야쿠모 미타마는 미카즈키 장과 충돌한 Promised Blood의 강력함에 의문을 품다가, 자신에게 마법소녀 조정 강화 기술을 가르친 '선생님'인 리비아가 개입했다고 판단하여 경악한다.

미타마의 예상대로 리비아는 키라리 히카루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고, Promised Blood를 강화시켜준 인물임이 드러난다. "더 큰 그림을 보고(大局を見極めて), 본래 목적을 잊지 마라. 느그들 보스한테도, 제대─로 전해 두레이. 눈 바로 앞에 있는 것에만 정신이 팔리면, 나중에 뒷수습도 못 하게 되니까."라고 말하며 Promised Blood의 카미하마 침공을 수수방관하는 모습을 보인다.[3]

전파 망원경 기지에서의 대규모 무력충돌 이후 자신을 찾아온 히무로 라비에게 "그래서, 그짝 시곗바늘에 움직임은 있을 것 같더나?" 라고 하는 걸 보면 포클로어 오브 제로 소속조차 아니고, 제6세력 소속일 가능성이 있다. 리비아가 머물고 있는 조정상 트레일러 안에도 미타마와 똑같이 메모리아 서킷 심볼이 박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미타마의 조정상 안에 있는 메모리아 서킷 심볼이 스테인드 글라스처럼 큼지막하게 건물 안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형태라면, 리비아 쪽의 메모리아 서킷 심볼은 트레일러 벽에 박힌 작은 액자 형태.

2부 1장 마지막에 푸엘라 케어 소속임이 밝혀졌다. 그리고 조정상이라면 중립을 유지하는 것이 정상인데 카미하마 마기아 유니온을 돕는 제자 미타마에게 조정상의 규율을 여겼다고 지적하고 물러나면서 향후 미타마와 마기아 유니온과 대적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2부 2장 2화에서는 카미하마 마기아 유니온키라리 히카루를 쫓아 푸엘라 케어 캠핑카 앞까지 도착하였는데 요즈루가 "중립 지역에서 뭐하는 짓입니까"라고 질문하자 카나기는 설령 푸엘라 케어와 싸우더라도 히카루를 잡아야한다고 의견을 내놓았는데 이때 리비아가 양쪽을 중재하였고 츠루노 또한 "만약 여기서 푸엘라 케어까지 말려들게 하면서 싸우면서 중립 지대를 침범했다가는 앞으로 이 마을에서 안심하고 휴식할 수 있는 장소 따위는 하나도 없어질 거고, 그 계기를 우리가 만들어선 안 된다."라고 물러섬으로서 양 측의 충돌은 막을 수 있었다. 이후 프로미스드 블러드 일원들을 조정하면서 읽어본 리비아가 누구 하나는 부상자 나올거라고 생각해서 스다치를 호쿠요 구 쪽으로 보내서 대기시켜뒀고 마침 아오의 할버드를 직격받아 죽어가던 시즈카를 치료하는데[4], 이때 "어서 오그라 스다치. 역시 내가 말했던 대로였제? 프로미스드 블러드 얼라들을 조정해 줬을 때부터 내 반드시 이렇게 될 줄 알았다. 스다치한테 대기하고 있으라 하길 잘 했네." 라고 하면서 자기가 조정해 준 프로미스드 블러드 때문에 사상자가 나온다는 걸 확실히 알면서도 일부러 방치 하고 있었음을 드러낸다.

2부 3장 1화 최후반부에서는 리비아가 네오 마기우스의 아이카 히메나를 조정해 주는데, 히메나가 솔깃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을 요청하자 처음에는 튕기면서도 결국은 이야기를 하나 해 준다. 그런데 그 이야기가 "니가 최근 카미하마 동쪽 아이들과 어울려 다니는 걸 봤다. 본래 카미하마 동쪽 녀석들과 서쪽 녀석들은 분열되어 있었는데 또 다시 싸움이나 뒤숭숭한 사태가 당장이라도 벌어질 낌새가 보였다(またきな臭い事になってる) 동쪽과 엮일 생각이라면 조심해라." 라는 이야기. 2부 본편과 어나더 스토리를 보면 이건 명백한 거짓말이다. [5] 이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리비아는 분명 이 말을 해주기 전 히메나를 보고 "지금 상황을 마구잡이로 휘젓고 다니면서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는 것 같다" 라고 평하면서 히메나가 사악한 목적으로 여기저기서 깽판을 치려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 사실을 알면서도 그런 히메나에게 정보를, 그것도 카미하마 동쪽과 서쪽의 갈등이 진행중이라는 날조 정보 를 뿌렸다는 것은, 대놓고 히메나에게 어떻게 카미하마에 효과적으로 혼란과 내부 갈등을 불러올 수 있을지 힌트를 던져 준 것이나 다름 없는 짓거리라고 볼 수 있다.

히메나: ...그렇게 말했지만 말이지. 역시 모르겠어...하나 짐작가는 게 있다면 카미하마를 어지럽힌 것 정도...? 그래도, 까놓고 말해 나님들, 선거라던가 그런 거에 신경쓸 나이도 아니었는데... 뭘까 대체..

뉴스: 카미하마 시장 선거 이후에도 또 다시 재투표를 요구하는 데모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카미하마 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재투표를 실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표명하여, 이번 선거 결과에 따른 서쪽과 동쪽의 대립은 앞으로도 깊어질 것 같은 상황입니다.

미츠네: ............ 난 돌이킬 수 없는 일을...

-메인 스토리 2부 7장 3화에서, 히메나가 미츠네의 하반신 마비의 원인에 대해 생각해 보는 독백을 하면서 드러난 카미하마 시장 선거 부정의 진실.


그리고 리비아가 이 때 뿌렸던 이 떡밥이 2부 7장 3화에서 마침내 최악의 결과로 돌아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리비아에게서 힌트를 얻은 히메나가 그것을 기억해 뒀다가, 미와 미츠네의 현실 조작 마법을 이용해 카미하마 시장 선거와 관련된 온갖 더러운 부정들이 벌어지고 카미하마 시가 시장 선거 논란으로 혼란에 빠지게 만든 것.

2부 7장을 기점으로, 푸엘라 케어는 큐베의 요청대로 사토리 카고메의 신분을 확보하고 보호하는 일을 하게 되었는데, 당연히 마법소녀들의 싸움을 찾아 다니며 기록하는 카고메를 따라 후타츠기 시에서 3개 세력의 전투를 관전했다. 2부 7장 5화에서 자신을 찾아온 히무로 라비쿠루스 알렉산드라에게도 그 관전한 내용을 전해 주는데, 이 때 "정말이지, 그 참상 속에서 죽은 사람이 한 명이었던 건 불행 중 다행이데이." 라고 한다.

2부 9장에서 오랜만에 히메나가 푸엘라 케어를 방문하여 조정을 받는다. 하지만 조정 중에 히메나의 의도를 파악한 리비아는, '푸엘라 케어'가 추구하는 '마법 소녀의 구원'에서 히메나가 대놓고 탈선하고 있으며, 이대로는 히무로 라비가 봤던 체념까지 일직선이라는 판단을 내린다. 이 시점부터 중립을 내려놓은 리비아는 네오 마기우스의 계획을 알아내기 위한 조사에 착수한다.

그리고

리비아 : 그 공주를 부추긴 건 역시 니였나.

큐베 : 딱히 나는 부추기진 않았어. 단지 그녀가 알고 싶었던 자동정화 시스템을 뺏을 방법을 알려준 것 뿐이니 말이야.

리비아 : 그 정도 수준이 아일텐데. 그렇지 않고서야, 마녀화가 다시 부활한 이 카미하마 시 안에서 저런 어마어마한 일을 벌이지는 못했을 거 아이가.

큐베 : 정말로 난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 단지 그녀에게 몇 가지 질문을 받아서 대답해 준 것 뿐이니까. 자동정화 시스템의 구조와 탈취 방법에 대해서.

리비아 : 당연히, 저 너머에서는 협력하기로 약속받은 거겠제?

큐베 : 내게 있어서도 이건 실험이니까 거절할 이유는 없거든.

리비아 : 어느 쪽으로도 빈틈을 안 보이는구마. ...니한테는 확실히 말해두겠는데.

큐베 : 뭐니?

리비아 : 우리들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마법소녀들의 행복이데이. 느그들이 이상한 짓거리를 하려 든다믄, 우리는 언제라도 손을 뗄 기다. 그거만은 이해해 둬라.

-메인 스토리 2부 9장 4화


2부 9장 4화 마지막에 아이카 히메나가 기어이 탈취한 전파망원경 & 합성한 현실조작 마법(납치한 아즈사 미후유를 이용)을 이용해 카미하마 시 전체의 일반인들이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게 만든 뒤, 일반인들이 죽기 직전의 극한까지 몰린 다음 마법소녀의 존재를 알려 구세주 행세를 하여 마법소녀를 사회의 정점에 서게 한다는 계획을 실행한 이후 리비아는 처음으로 큐베에게 진심을 담아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즉 리비아는 뭔가 음흉한 목적이 있어서가 아니라, 정말로 마법 소녀의 행복을 위해 큐베와 협력하고 있던 것이었다. 다만 리비아가 어째서 큐베와 협력하였는지, 왜 이런 사상을 품게 되었는지는 떡밥으로 남아있다.

2부 10장에서는 작중 내내 뭔가를 찾아 계속 돌아다녔고, 최후반부에 요즈루, 스다치, 카나기, 미타마와 함께 히메나가 구성한 마법소녀의 의식을 개찬하는 장치를 파괴한다. 리비아가 어렴풋이 인지한 히메나의 계획은 다름 아닌 카미하마의 모든 마법 소녀들에게 암시를 걸어 자살하게 만드는 것. 그후 스다치에게 조정되는 동안 리비아의 과거를 들여다본 스다치는 기분이 나빠지는데[6]...

11장 1화에서는 미카게와 다른 카미하마 마법소녀들의 설득으로 폭주를 멈추기는 했으나, 도펠과 융합한 부작용이 채 가시지 않아 '얼마나 기쁨을 느끼건 간에 결국은 슬픔으로 바뀌어 버린다' 는 허무함에 빠져 정처없이 떠도는 카나기와 미타마를 찾아서 되돌려 놓기 위해 두 제자들과 단독행동을 하게 된다. 여기서 리비아가 본인의 입으로 정확하게 밝힌 바에 의하면 리비아가 상정했던 구체적인 목표는 "큐베가 원하는 목적, 즉 우주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분량만큼의 에너지를 회수한다는 목적을 달성시켜서 마법소녀를 구원한다" 였고, 큐베는 그 필요한 에너지의 목표 할당량 수치를 알고 있었기에 리비아 본인이 그 할당량만큼의 에너지가 발생하도록 돕는다면 더 이상 마법소녀의 존재가 필요하지 않게 되리라는 것이 리비아가 품은 생각이었다.

하지만 리비아가 세웠던 이 목표 자체가 마법소녀들을 몇 명이나 희생시켜서 간신히 이룰 수 있을까 말까 한 방법이라 스다치도 지적했듯 너무나도 터무니없는 이야기였다. 본인도 이 문제점을 알았기에 목표를 달성할 만한 방법으로 사토리 카고메와 카미하마 시에 주목했는데, 마법소녀를 취재하는 일반인 소녀라는 카고메의 존재는 리비아조차도 지금껏 듣도 보도 못한 존재였고, 여기에 다양한 방방곡곡에서 찾아온 마법소녀들이 서로 뒤엉켜 충돌하는 현상도 도펠도 리비아에게 있어선 처음 보는 현상이었기에 리비아는 이 요소들을 잘 이용한다면 자신이 세운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써먹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리비아가 한편으로는 죽어가는 마법소녀들을 세력이나 이념의 구분 없이 도와주는 치료 및 조정 행위를 해 주면서도, 뒤로는 마법소녀들간의 싸움이 더욱 더 격화되도록 부추겨서 마법소녀들의 도펠화를 만연하게 만드는 죽음의 상인 같은 혐성질을 저질렀던 것. 계속해서 이어지는 싸움으로 마법소녀들의 도펠화 역시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에너지가 끊임없이 나오게 되는 환경을 만든다면, 에너지 회수 효율이 올라갈 수도 있다는 것이 리비아의 생각이었고, 또한 그런 마법소녀들간의 싸움을 취재하는 카고메 역시 수 많은 마법소녀들을 만나고 취재하는 과정에서 마법소녀 적성(=큐베에게 있어서는 마녀가 될 때의 에너지 회수 가성비)을 높여주는 인과율이 성장할 수 있었기에 "마법소녀들간의 싸움을 격화시킨다" 와 "사토리 카고메의 인과율을 성장시킨다" 는 리비아의 두 행동방침 모두 큐베와 서로 의견이 합치될 수 있었다.

문제는 요즈루가 지적했듯 처음부터 마법소녀가 된 카고메가 훗날 마녀화 되어 큐베의 목표 할당량만큼의 에너지가 회수되리라는 전제 하에 카고메의 인과율을 성장시키는 리비아의 이러한 행동에는, 상대방을 생각하고 배려한다는 리비아 본인의 조정상으로써의 사업 철학이 담긴 매뉴얼 내용과도 심각하게 모순된다는 것인데, 여기에 플랜 B랍시고 리비아가 택한 행동방침도 결국은 "마법소녀들의 도펠화를 만연하게 만들기 위해 마법소녀들간의 싸움을 격화시킨다" 였기에 결국 어느 쪽으로 가든 리비아의 목표는 마법소녀를 구한답시고 마법소녀를 희생시키는 말도 안 되는 모순 그 자체인 심각한 자가당착이었다. 그럼에도 도펠화 정도로는 생각보다 충분한 에너지가 모이지 않았기에 한 사람(사토리 카고메) 정도만 희생되고 끝나는 방법에 주력 했던 것. [7]

미타마와 카나기를 되돌려 놓으려고 찾아다니는 것도 어디까지나 (자신이 세운 목표의 달성을 위하여) 카고메가 소원을 빌 토양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일단 본인의 입으로는 그렇게 말한다. 선생님께서 내신 답이라면 그게 최선이라 생각한다는 요즈루에게, 리비아는 오히려 자동 정화 시스템을 탈환해 세상을 뒤집고, 자동 정화 시스템의 권한을 쥔 큐베를 빼 버리는 걸로 다시 마법소녀들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도펠화를 자유롭게 만드는 타마키 이로하의 방침이야말로 더 최선이라고 한다. 스다치는 그렇다면 왜 이로하 쪽을 직접 돕지 않느냐고 묻는데, 일단 미타마와 카나기를 되돌려 놓는 것도 따지고 보면 겸사겸사 이로하 쪽을 돕는 일이기도 하며, 또 "내가 진심을 내서 그쪽을 돕지 않는 이유는 이미 알고 있잖느냐" 면서[8] "내는 우주를 위해서 살아갈 수밖에 없데이. 요즈루와 스다치에게 상냥하게 대하고 있는 것도 느그들을 위해서가 아니다. 모든 건 우주를 위해서데이."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이후 과거 먼 옛날에 어느 토키메 일족 무녀가 마녀화 되었었던 해안가[9]에서, 정신적으로 위험한 빈사 상태에 빠져 있던 카나기와 미타마에게 응급조치를 취한 뒤 제자들과 함께 두 사람의 의식세계로 들어간다. 앞서 두 사람이 스스로 언급했던 대로, 카나기와 미타마의 의식은 정말로 어떤 기쁨의 감정도 얼마 안 가 슬픔으로 바뀌어서 받아들여지는 최악의 상태였는데, 진단 결과 이것은 미타마 본인이 스스로를 억지로 조정해서 자신의 영혼에 슬픔을 우겨넣었기에 벌어진 부작용 때문이었다. 푸엘라 케어 3인조가 의식 세계 속에서 두 사람이 그동안 쌓아 온 카미하마 마법소녀들과의 추억들을 모아 어느 정도 부작용을 억제했음에도 여전히 그 부작용을 유발하는 뿌리는 남아 있었는데, 이를 완전히 뿌리 뽑지 않으면 이대로 물러나더라도 결국 멀지 않은 미래에 슬픔에 잠긴 끝에 마녀화될 수 있었기에, 두 사람을 설득하고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결국 리비아는 극약처방으로써 카나기와 미타마에게 자신의 과거를 고백하기로 한다.

2부 12장에서는 카린에게서 세나 미코토의 진실을 듣고 자신이 패러독스를 막으려 하면 큰일이 일어난다고 생각하며 거울의 마녀가 유리해지도록 싸우려고 생각한다. 이후 미러즈의 깊은 곳으로 들어가다 자신의 복제인 사역마와 마주하는데, '우주를 위한다며 아무리 애정표현 해 봤자 부족하다. 내가 대신 말해줄까' 라는 말을 듣고 진심으로 분노한 것인지 스다치와 요즈루에게 일을 맡겨 자신이 있는 장소에서 떠나게 하고서는

제일 요즈루랑 스다치를 사랑하고 있는 거는

내란 말이다 이 빙시야!

그거를 씨잘데기 없는 복제품인 너 따위가

뺏지 말란 말이다, 이 씨벌 개잡년아!!


매우 과격한 욕설을 내뱉으며 복제 사역마를 처치한다. 스다치와 요즈루의 말에 의하면 자리를 옮기게 했음에도 너무 크게 소리쳐서 다 들렸다고 한다.

이후 도착한 이로하와 우이의 작전이 실패하며 우이가 죽어 버리고 이로하가 크게 슬퍼하며 눈물을 흘리는데, 이로하를 작게나마 위로한다. 그리고 스다치와 요즈루에게 맡긴 일은 사역마에게 그녀들의 고유마법(감정, 생각을 조작하는 능력)을 이용해 사역마를 포섭하는 것이였다. 그것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복제 리코와 미카게를 포섭하는데, 이후 이로하는 미러즈의 손거울을 이용해 평행세계의 우이와 작은 큐베를 데려오기로 한다. 그러나 갑작스레 스다치, 요즈루와 함께 이로하를 공격하려 드는데... 속마음은 마녀의 공격을 대신 받는 것이였고 이는 결국 성공한다. 참고로 이로하 앞에서 악을 연기했을때 지금부터 디질 녀석을 납득시킬 필요는 없다는 말을 하는데, 이것은 자신이 팔려간 인신매매단에 속했던 노인의 말을 인용한 것이였다. 정말로 혼신의 연기를 한 셈.
마녀에 의해 죽어갈 때 스다치의 "살인자인 내가 사람을 구할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는 목소리를 듣고 "그런 목소리였구나. 나야말로 고맙다. 억수로 행복하게 죽을 수 있겠다"는 말을 하는데, 초기에 리비아의 트롤짓을 욕 좀 했던 사람을 무안하게 할 정도로 슬프게 연출되었다.

후반에서 이로하의 시간역행이 선공한 후 부활한 토우카, 네무와 함께 자신들의 거처쪽으로 향한다. 자신의 고유마법 때문에 마법소녀들에게 폐가 끼칠까봐 보이지 않은곳에서 도와주겠다며 인피니트 이로하 일행을 보내준다.

6.1.1. 과거[편집]


푸엘라 케어 수장답게 리비아 메데루이스의 과거는 극단적이다 못해 느와르 장르에 나왔어야 할 인물이 잘못 나온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비극으로 점철되어 있다.

리비아는 아버지와 둘이서 사는 편부가정에서 성장했으나, 아주 어릴 때의 첫 번째 기억까지 뒤져봐도 아버지의 얼굴은 기억나지 않았다. 리비아의 집은 바닷물 냄새가 느껴지는 동네에 세워진 아파트였고, 아버지는 일과 유흥 때문에 잘 돌아오지 않았으나, 그래도 용돈이 필요하다고 말만 하면 언제든지 돈도 주고, 공부를 잘 하면 칭찬도 꾸준히 해 주는 아버지였기에 리비아는 그때까지만 해도 자신의 성장 환경이 딱히 불행하다고 느끼진 않았었다.

당시의 리비아 메데이루스는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보다는 주로 도서관을 왕복하는 걸 선호하던 내향적인 소녀였는데, 덕분에 나름 박식해진 편이라 주변인들에게도 상냥한 대접을 받을 수 있었다. 물론 학교생활에서도 문제는 없었고, 비록 다른 아이들과는 외견이 다르게 생기기는 했으나 급우들 역시 딱히 리비아에게 그걸로 차별을 하거나 하진 않고 평범하게 대해 주었기에 리비아는 이 때를 가장 즐거웠던 시절로 추억하고 있다. 유일하게 본인의 인생에서 곤란했던 것이라면 역시 빈곤 문제였는데, 리비아 본인은 삶에서 행복한 부분이 있는 만큼 불행한 부분도 있는 것 아니냐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다.

그러다가 단 한순간에 어린 리비아 메데이루스의 인생은 본인 말마따나 급속히 뒤집혀 나락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는데, 어느 날 리비아의 아버지가 직장에서 프레스기에 끼어 버리는 처참한 산재를 당해 세상을 떠났고, 돌아가셨을 때의 얼굴조차 제대로 볼 수 없었기에 리비아의 기억 속에 마지막으로 남은 아버지의 얼굴은 돌아가시기 3일 전 술에 잔뜩 취했던 얼굴이 마지막이었다.[10] 리비아는 이후 시설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러다가 아버지를 찾고 있었다는 친어머니에게 거두어질 뻔하기도 했는데, 외국인이다 보니 말부터 제대로 안 통했고, 신기하게도 처음 보는데도 그녀가 자신과 피가 이어졌다는 것을 알았지만, 이제 와서 낯선 외국으로 가는 것이 영 내키지 않아 고민하다가 결국 친어머니를 따라 외국으로 나가 사는 것은 포기한다.

그러나 그 후, 리비아는 차라리 그 때 어머니를 따라 외국으로 나가는 게 훨씬 더 나았을 거라고 후회하게 되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로 같은 시설에 사는 원생들에게서 "기껏 이 나라로 돌아왔는데 아버지도 없다" 고 비웃음을 당하면서 불합리한 이지메를 당하기 시작한 것. 이 시절의 리비아는 그렇게 이지메를 가하는 시설 원생들에게 주먹질로 맞받아치는 일이 끊이질 않았으며, 여기에 격정적인 본인의 혈통까지 겹쳐지면서 아예 원장선생에게 대놓고 "저렇게 사람 불행하게 만드는 것밖에 못하는 것들 그냥 뒤져뿌러도 되는 거 아니냐"" 라는 말까지 할 정도였고, 원장이 "저런 애들도 모두들 겉으로는 그렇게 강한 척 하고 있지만 밖에 나가선 울고 있는 경우가 많다" 고 리비아를 곱게 타이르면 "어차피 이 나라에서 깔보임당하는 외국인인 나니까 내가 맞아 주라꼬? 그렇게 샌드백 좀 되어 달라꼬? 선생님 빙시 아인교?" 라고 신랄하게 비아냥대는 등[11] 옛날에는 한 성질 하는 시설의 문제아였다.

그렇게 성질을 못 이기고는 화풀이로 원장을 한 번 때리기까지 했는데, 리비아는 그 당시에 머리에 열이 오른 나머지 눈에 뵈는 게 없어서 원장을 확 죽여버릴까 하는 과격한 생각까지 했으나 원장의 모습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겹쳐보았기에 결국 그 정도까지는 차마 하지 못하고 시설을 뛰쳐나갔다. 홧김에 뛰쳐나간 리비아는 어느새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아이들이 모이는 번화가까지 오게 되는데, 이전까지는 세상에서 자신만이 불행하다고 생각했었지만 이런 저런 것들을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아이들 사이에서 부대껴 지내며, 불행의 씨앗은 자신만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도 돌고 돌아가는 거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면서 리비아는 세상을 좀 더 관용적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거리에서 지내던 어느 날 사채업자들에게 같이 거리에서 생활하는 동료 소녀들이 구타당하고, 본인도 사채업자에게 해코지를 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 운 좋게 누군가의 호의를 얻어 몸을 숨길 수 있었는데, 이 때 리비아는 뒤에 남겨진 소녀들이 지르는 비명소리를 들으며 자기혐오의 감정을 조금 느꼈다. 하지만 자신을 숨겨준 남자 역시 사채업자와 같은 패거리였고, 리비아는 이 때 어째서 자신만 이렇게 불행이 연속해서 찾아오는 거냐며 세상을 원망할 정도였다.

그렇게 사채업자 패거리에게 붙잡혀 끌려간 리비아는, 사채업자들의 보스로 보이는 중년 여성에게서 "자기 스스로가 왜 이렇게나 불행한 거냐고 생각하고 있지 않느냐. 그 이유를 알려주마" 라는 말을 듣는데, 리비아의 눈 앞에서 중년 여성은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선인으로 살아가는 게 좋을지 악인으로 살아가는 게 좋을지를 결정하게 된다. 선인들 사이에서 악인은 살아갈 수 없고 악인들 사이에서 선인은 살아갈 수 없다. 옛날의 너도 선인들 사이에서 살아갔겠지만 돌아올 수 없을 정도로 뒤집혀 버리고 말았다는 거다. 네가 토해 낸 과거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니까, 아버지가 죽기 전까지는 착한 아이로 사는 게 더 좋았던 거겠지." 라고 입을 열면서, 거기에 넘어간 리비아가 "그 시절에는 머리 좋은 아이, 운동 잘 하는 아이가 사는 길이 편했다, 나도 책을 좋아했으니 그 덕분에 모두들 칭찬해 주었다" 고 하자 "하지만 그러다가 사는 세상이 바뀌었다. 여기서는 어떤 녀석이 사는 길이 더 편해 보였냐" 고 묻는데, 리비아가 "나를 괴롭힌 아이, 힘과 말로 남을 굴복시키는 아이, 그리고 힘을 가진 특히 폭력적인 힘을 가진 어른들" 같은 "나쁜 인간들" 이 더 살기 편했다는 대답을 내놓자 이 중년 여성은 "다시말해 지옥에 떨어진 너는 이제 악한 길로밖에 살 수 없는 기다. 이제부터 살아갈 니한테 이 할매가 가르침을 준다고 생각하그라." 라는 본격적인 개똥철학 개소리로 리비아를 가스라이팅시켜서 악의 길로 빠뜨린다.

중년 여성은 리비아가 특히나 재능이 있다면서 자신의 지인이 경영하는 서커스단 단원으로 집어넣는데, 나는 얼마에 팔렸냐고 묻는 리비아에게 노년의 여성이 "가축이란 말이다, 자기 가치를 신경쓰지 않는 법이데이." 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리비아를 붙잡은 중년 여성은 그냥 사채업자도 아니고 인신매매까지 하는 작자였다. 그렇게 인간 쓰레기 중의 쓰레기인 사채업자 겸 인신매매단 두목에게 헛소리를 들어가면서 앞으로 자신의 잘못된 행동의 원리가 될 괴상한 사상을 가지게 된 채 팔려간 리비아는 서커스단에서 마술을 배우며, 자신이 온 인신매매 루트가 있는 나라에서부터 온 다른 소녀와 파트너가 된다. 그 과정에서 그 외의 다른 나라 출신의 사람들과도 친해지게 된 리비아는, 그렇게 알게 된 서커스단의 외국인 동료들에게서 번화가에서 만난 소녀들의 사정 그 이상으로 불행한 뒷이야기들[12]을 들어 가며 세상의 온갖 불행이 마치 자신을 물들이는 듯한 기분에 사로잡히게 되었으며, 그동안 자신을 사로잡고 있었던 분노와 증오라는 감정이 옅어지는 것을 느끼며 마치 그 부정적인 감정을 다른 시선으로 내려다보듯 대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그렇게 동료들과 함께 언젠가 서커스단을 벗어나면 하고 싶은 일들을 꿈꾸고 이야기하던 나날도 잠시, 서커스단에서 언제부터인가 안전 대책이 허술해지고 부상자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리비아가 알던 서커스단 사람들이 다른 인원들로 교체되기 시작했다. 그렇게 교체된 새 동료들과 좀 친해졌다 싶으면 그들도 또 사고를 당해 교체되길 거듭하며 정 붙일 곳을 찾지 못하게 된 리비아는 어느샌가 말이 없어지고 다른 이들을 향해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게 된다. 그 사고는 결국 리비아에게도 찾아왔는데, 마술 연습 중에 실수로 검이 리비아의 발을 관통하는 사고가 터지고, 재활을 마쳤을 때는 이미 리비아의 자리도 다른 인원이 차지한 뒤였다.

그렇게 서커스단에서도 일자리를 잃게 된 리비아는 추후에 올 예정이라고 통보받았던 서커스단 사무소로부터의 연락을 받기를 기대하면서, 어쩌면 옛 동료들과도 다시 만날 수 있게 되리라는 기대를 했으나, 이미 사무소는 다른 곳으로 야반도주했고 자신은 서커스단 단장에 의해 또 다른 곳으로 인신매매당했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멘붕한다. 정신적인 충격에 리비아는 이젠 더 이상 물건 같은 게 아니라 사람으로 다시 되돌아 가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게 되었고, 인신매매 조직에 붙잡혀 죽더라도 날이 밝으면 다른 곳으로 옮겨지기 전에 먼저 도망치자는 결심을 하게 된 리비아였으나, 그런 그녀의 기대를 배신하듯 리비아가 다음 날 눈을 떴을 땐 이미 병원, 정확히는 병원이었던 장소로 옮겨진 뒤였다. 아직 후유증이 다 낫지 않은 다리로 어떻게든 정체불명의 장소를 이동하며 영안실 같은 곳에 도착한 리비아가 목격한 것은 장기밀매를 당한 듯한 시체가 된, 지금껏 만나고 헤어져 왔던 서커스단 동료들의 시체 무더기. 그 서커스단 동료들의 시신들이 자신에게 "살아라" 라고 속삭이는 듯한 기분을 느끼며 가까스로 미치지 않은 리비아는 어떻게든 모두의 몫까지 살아남아 보겠다며, 그렇게 살아남아서 이 놈들(인신매매 조직)의 악행을 폭로하고 죽어간 모두를 "사람" 으로 되돌리겠다 약속하며 이를 악물고 악몽같은 그 장소를 끝내 빠져나온다.

하지만 얼마 못가 리비아의 뒤를 추격해 온 인신매매 조직원들이 쏜 총에 다리를 맞아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다. 생전의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그리고 인신매매단 보스가 리비아에게 설파했던 개소리를 떠올리면서 자신이 악독하지 못해서 이렇게 죽어가는 거라는 생각에 빠지고, 빈사상태가 된 리비아의 앞에 큐베가 나타난다. 그렇게 죽어가던 리비아가 큐베에게 빈 소원은 "나를 악 그 자체로 만들어 줘."

그렇게 큐베에게 소원을 빌어 살아남은 뒤, 리비아는 장기매매 시설과 서커스 극단을 싸그리 다 박살내려고 했지만, 잠들어 있던 사이에 이송되었기에 극단의 정확한 위치는 찾을 수 없었다. 거기다 황당하게도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둘러보니 일본에 속한 어느 섬에 있었고, 마을을 빠져나와 주민들에게 병원으로 보이는 시설에 대해 물어봐도 난감해하는 반응뿐. 그렇다면 최소한 경찰에 신고라도 하자는 생각에 섬과 열도 본토를 잇는 정기연락선에 탔지만 그대로 붙잡혀서 새로운 일본 내 시설로 끌려가게 된다. 하다못해 자신이 일본에 살았을 때 자신의 인생을 망친 계기가 된 일본 본토의 인신매매 조직을 족치려고 해도, 자신을 납치했던 그 조직원은 수감돼 있고, 인신매매 조직 보스라는 할멈은 이미 죽은 뒤. 그렇게 마치 꿈처럼 리비아는 서커스단과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모조리 놓쳐버리고 순식간에 옛날과 같은 일상생활로 돌아온다.

리비아가 도착하게 된 시설은 "NPO 법인 뒷골목 키즈 서포트" 라는 비영리단체가 운영하던 시설이었는데, 시설의 담당자는 리비아가 살벌한 수라장을 경험한 듯한 눈을 하고 있다면서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다. 담당자도 한때는 가출하여 번화가를 어슬렁거리며 생활하던 비행소녀 출신이었다고 하며, 귀찮아하는 리비아에게도 아랑곳하지 않고 리비아의 사회 복귀에 여러모로 신경을 썼기에 리비아는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그 담당자가 자신과 더러운 세상 사이의 연결을 끊어주는 계기였던 것 같다고 회고한다. 시설 담당자가 가끔가다 리비아에게 자신의 수업 업무를 짬처리(...) 시키기도 하면서 반쯤은 시설 관련자가 된 리비아는, 시설에서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케이스를 접하면서 자신이 나서서 문제를 도와주려고 할수록 더 수렁에 빠지는 청소년들의 케이스도 여럿 목격했고, 그러면서 "내가 누군가를 상냥하게 대해주거나 누군가를 위해서 행동할 때마다 그 사람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는 건가" 하는 불길한 가능성을 떠올린다. 마법소녀가 되어 마녀와 싸울 때도 마찬가지로, 마력으로 어떤 대상을 조정한다는 조정상으로써의 기초를 쌓던 조정상 리즈시절에는 언제나 모두를 위해서 일하자는 마음을 품고 마법소녀들을 서포트해 왔지만, 그럴 때마다 자신이 그 마법소녀를 생각하고 배려하고 신경써 줄수록 그녀에게 최악의 불행이 찾아오는 모습을 여러 번 봐 왔다. 자신이 그렇게 신경쓰고 친절하게 대해줬던 마법소녀가 유해로 돌아오는 꼴을 보면서 리비아는 악 그 자체가 된다는 소원을 빌었기 때문에 내 고유마법은 누군가를 위해 행동하면 그 상대가 불행에 빠지는 힘인 것 같다는 생각을 품게 되었고, 지금 자신의 모습은 마치 친절한 얼굴을 하고서 사람을 불행에 빠뜨리는, 옛날의 그 쓰레기 같은 어른들과 다를 바가 없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한다.

일전에 자신에게 잘못된 가치관을 심어 놓은 인신매매 조직 두목이 한 말을 다시 떠올리며, 그렇게 살아남기 위해 악이 되었는데 지금 이렇게 또다시 자신이 살 수 없는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다고 독백하는 리비아. 그때부터 그녀는 자신에게 늘 친절했고 친구 같았던 시설 담당자와도 거리를 두면서 차가운 관계로 지내기 시작했고, 이후 사회 복귀과정을 마치고 시설을 나가기 전, 리비아가 자신이 처음으로 전담했던 아이였기에 각별했다는 담당자의 작별 인사를 받아도, 리비아는 그 담당자도 불행해질까봐 고마웠다고 하지도 못했다. 시설에서 나와 자리를 잡고 프리터 생활을 전전하며 생계를 유지하게 된 이후에도 담당자와 연락하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였고, 그러다가 담당자에게서 결혼 청첩장을 받고 리비아는 자신이 그 자리에 참석해도 될지 심각하게 고민했으나, 결국 옛 정을 이기지 못해 참석한다.

인생 최고의 순간에 행복해 하는 담당자의 모습을 보면서, 마치 서커스단의 인신매매에 희생된 동료들이 잘 살아있어 줘서 다행이라고 말해주는 듯한 행복한 기분에 빠져 있던 리비아였으나, 어디선가 트랙터의 타이어가 날아와 신부인 담당자를 깔아뭉개 즉사시키고, 리비아의 눈앞에 찌그러진 신부 반지가 굴러오는 끔찍한 사고가 터지며 리비아의 멘탈을 박살낸다. 마치 "네가 여기 왔으니까 이런 일이 생긴 거다" 라고 하는 듯한 반지를 보며 자리를 뜬 리비아의 정신은 거의 마녀화 직전까지 몰린다. 그렇게 멘탈이 깨져 있던 리비아의 앞에, 어김없이 큐베가 나타나 마법소녀의 마녀화, 그리고 마녀화를 통해 우주의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를 회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매우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그렇게 큐베의 꼬임에 넘어가면서, 리비아의 "나는 이제부터 큐베를 위해서, 우주를 위해서 살겠다. 마법소녀가 우주를 유지하는 에너지를 위해 존재하는 거라면 그 할당량을 달성하면 된다는 얘기니까, 이제부터 내가 살아가면서 하는 모든 행동들이 큐베와 우주를 위해 하는 행동이라면, 누군가에게 친절하게 대해도 불행해지는 건 그 누군가가 아니라 이 녀석(큐베)이 될 테니 괜찮을 거다. 그걸로 큐베가 세상에서 사라지면 좋은 일이고 마법소녀들도 이 엿같은 숙명에서 해방될 수 있다면 내 인생에도 뭔가 의미가 있겠지." 라는 사상이 완성되었다.

이러한 과거다 보니 자신들이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불행을 겪었다고 여긴 미타마와 카나기가 자신들이 그야말로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 멍청하고 안일한 생각에 사로잡혔음을 깨닫게 되어 갱생하는 계기가 된다.

6.2. 마법소녀 스토리[편집]


미타마의 마법소녀 스토리에서 미타마가 '선생님'으로 처음 언급한다.


6.3. 이벤트 스토리[편집]


2021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인 눈을 녹이는 베파나 스토리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리비아도 동방박사에서 모티브를 딴 복장을 입었다고(...) 벨리알이 아니고? 간접 언급된다. 요즈루의 설명에 의하면 크리스마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푸엘라 케어가 일주일 동안 행복을 널리 퍼트리기 위해 동방박사의 모습을 하고 카미하마를 순회하기로 했다고. [13] 다시말해 크리스마스 이벤트에 등장하는 제자인 요즈루와 스다치가 동방박사 코스튬을 입고 나와 나유타 & 미카게 콤비와 트리 장식을 찾아다니고 있을 때 리비아 역시 동방박사 코스튬을 한 모습으로 같은 시간 다른 곳에서 활동하고 있었다는 얘기.

푸엘라 히스토리아에서 만년 벚꽃의 소문 쪽으로 와서 미타마랑 함께 사라져가는 이로하의 개념을 유지시켜준다.

7. 여담[편집]




변신 영상
개인 CM


야쿠모 미타마, 야쿠모 미타마 하레기 Ver.에 이은 통산 3번째 무속성 마법소녀이며, 츈 메이유이에 이은 외국인 마법소녀이다. 성 '메데이루스'는 주로 브라질에서 많이 사용하는 이름이라 브라질인으로 보인다. 같은 외국인 마법소녀인 메이유이가 협화체를 쓴다면 이쪽은 칸사이벤을 쓴다. (마기아 레포트 시즌2 116화 참조) 야쿠모 미타마 마법소녀 스토리에서 미타마는 "내 마력은 저주와 닮아있어서 마녀에겐 효과가 없었지만 다른 사람의 마력에 간섭하는 것이 가능했으니까" 라고 했기에, 소울젬 조정에 필요한 마법 능력을 얻으려면 미타마처럼 저주 계열의 소원을 빌어야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리비아 역시 무언가 미타마와 비슷한(혹은 더욱) 암울한 과거사가 있을 것으로 추측되었다. 그리고 이는 2부 11장에서 그 전말이 밝혀졌다.


8. 평가[편집]


큐베와 친할 뿐만 아니라 중립을 핑계로 몰래 뒤에서 간접적으로 상황을 악화시키며 마법소녀들의 미래를 파멸로 밀어넣는 큐베앞잡이 주제에 우주를 위해서라는 변명으로 자기합리화하는 극악무도한 이기주의자로 보였으나, 9장 4화에서 리비아는 큐베를 도우면 정말로 구원받을 거라고 진지하게 믿던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초반부엔 악녀로 보였지만, 사실은 큐베가 만들어낸 또 한명의 피해자인 셈.

1부에서 중립이라는 명목으로 마기우스의 날개와 공범 수준으로 거래하던 야쿠모 미타마와 유사한 행보를 보였다. 푸엘라 케어가 말이 좋아 마법소녀 세력이지 사실상 조정상들의 선생인 리비아가 혼자 통솔하는 초소규모 조직이다 보니, 2부 메인 스토리에서 푸엘라 케어가 저지르는 혐성질(...)은 실질적으로 이 리비아가 저지르는 혐성질이라 봐도 손색이 없으며, 실제로도 잘 보면 푸엘라 케어가 보여주는 온갖 밉상 짓거리의 중심에 있다. 다만 마기우스가 폭주하여 민간 피해까지 일으키자 결국 중립을 철회했던 미타마처럼, 리비아 역시 네오 마기우스가 대량의 민간 피해를 일으키려 하자 결국 중립을 철회한다.

개안타. 니 죄는 씻길 기다! 그것 때문에 여기까지 온 거 아이가!

우리가 카미하마에 온 거는 자신의 죄를 멸하기 위해서 아이가!

물론, 다소의 희생이 나올지도 모르겄다만은[14]

, 우리들이 노력한다면 상처를 입힌 양 그 이상의 구원을 얻을 수 있다카이. 속죄가 될 만할 정도의 미래를 구할 수 있단 말이다!

그러니까, 안심하그라...괜찮데이...! 과거에 저지른 죄는 남아있다 케도, 그 과거가 다수를 구하는 기다...


사와 스다치의 마법소녀 스토리에서, 스다치가 과거에 겪은 참사를 악몽으로 꾸고 발작하자 스다치를 진정시키는 과정에서 이런 말을 한다. 결국 '옛 제자 미타마가 중립을 깼다는 소식을 들어서 카미하마에 찾아왔다' 라는 것은 핑계였고, 진짜 이유는 리비아 자신을 포함한 나머지 푸엘라 케어 마법소녀들의 죄를 모종의 수단으로 속죄하기 위해 온 것 뿐이었다. 특히 여기서 주목할 만한 것은 리비아가 "다소의 희생이 나올지도 모르지만" 이라는 전제를 깔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점인데, 즉 리비아는 단순히 모든 마법소녀들을 위한 소울젬 조정과 싸우는 법을 가르치는 것으로 속죄하는 게 아니라, 다른 마법소녀들의 인명이 희생될 만한 일을 자기 자신을 포함한 푸엘라 케어 마법소녀들의 "속죄" 를 위해서 하고 있는 중이라고 사실상 자백한 것이다.

리비아 : 조정하고 있을 때 니에 대한 걸 살짝 봐 부렀는데 말이다. 엥간히도 속을 들여다 볼 수가 없는 자슥이네. 지금 상황을 마구잡이로 휘젓고 다니면서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는 것 같더마.

히메나 : 그런 짓을 하고 있는 쪽이라면 조정상 씨 아니야? 꺄핫★


결국 우주를 위해서 어쩌구저쩌구 하는 얼토당토않은 궤변으로 정당화하며 지금까지 벌여온 자칭 중립적인 행동이 진짜 중립이라고 믿는 마법소녀는 작중에서도 거의 없다. 미타마의 특훈 스다치 편 스토리에서는 카미하마 마기아 유니온과 토키메 일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 스다치가 친구인 미카게와 함께 카미하마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마법소녀들에게 조정 방문판매 서비스를 시도했는데, 카미하마 마기아 유니온이야 당연히 냉담한 반으일 것이 예상 가능했으니 넘어가더라도, 토키메 일족 측도 별로 다를 게 없었다. 즉 카마유 소속이 아닌 마법소녀들조차 전혀 푸엘라 케어의 조정을 받으려 하지 않았다. 심지어 본편에서 리비아는 아이카 히메나를 보고 "속을 들여다볼 수가 없다. 지금 상황을 마구 휘젓고 다니며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라고 평가했다가 오히려 히메나에게 니가 나더러 그런 말 할 만큼 떳떳한 처지냐고 대놓고 노빠꾸 팩트폭력을 당하기도 했다. 2부 5장에선 토키메 일족을 인식 개찬으로 세뇌시켜서 아군으로 포섭하려는 히메나의 계획을 두고, 네오 마기우스가 이런 식으로 여기저기에 아군도 없이 마구잡이로 싸움을 막 걸고 다니다가는 히메나가 빨리 죽고 말 거라고 판단하고 "니, 뭔 생각을 하고 다니는 기고..." 라고 나름 충고를 하지만, 당연히 히메나는 위선자의 헛소리 취급하면서 "판이 어지러워질수록 조정상도 장사가 잘 되니 좋은 거잖아....?" 라고 코웃음을 치며 대놓고 비웃었다.

큐베: 확실히 선택은 받겠지만 남은 마법소녀들의 전투가 어떻게 흘러갈지는 알 수 없으니 말이야.

리비아: ...뭔가 일어날 거란 말이가?

큐베: 아직 단정지을 순 없지만 그 마을엔 그 밖에도 파란을 불러 일으키는 요인이 있으니까. 한결같은 마법소녀들만 가득한 것은 아니잖니.

리비아: 니 치고는 웬일로 희망적인 관측이구마.

큐베: 희망적 관측? 그렇지도 않아. 너희들 인류는 언제나 이러한 불확정 요소였으니까. 내가 상상도 하지 못한 사태를 일으켜 왔잖니. 그러니까 희망적인 관측이 아니라 이것은 통계적인 결론이야.

리비아: 그렇구만...그래도 그렇다믄 역시 내한테 있어서는 희망이데이.


큐베: 오늘 여기서 이야기한 것을 사사메 요즈루나 사와 스다치에게도 얘기할 거니?

리비아: ...전부는 안 한다. 애기했다가 괜히 이것저것 짊어지게 해야 한다 아이가. 그러니까 각오를 다지고 내가 여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악인이 될 뿐이다.

큐베: 숨기거나 혹은 숨기지 않거나. 인간이란 참 성가시구나.

리비아: 닌 어차피 모를 테니까 생각해봤자 쓸데 없다 아이가. 그보다 생각해야만 하는 거는 앞으로의 움직임이다. 여태까지처럼 마법소녀를 관찰하기만 해도 충분할지 모르겄고.

-어나더 스토리 2부 4장


어나더 스토리 2부 4장에서는 큐베와의 대화에서 기어이 본색을 드러냈는데, '''리비아 메데이루스의 의도는 처음부터 카미하마를 무대로 수 많은 마법소녀가 싸우게 만들고 그 결과 발생하는 에너지들을 회수하려는 큐베에게 적극 협력하는 것이었다.

결국 본편 2부 6장 1화 초반부의 리비아와 큐베 사이의 대화를 통해, 큐베의 입으로 리비아가 확실하게 카미하마의 내부 갈등을 격화시킬 의도로 일부러 소문을 퍼트렸다고 확인사살 하면서, 그리고 2부 3장 1화에서 아이카 히메나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던졌던 이간질 힌트 한 마디가, 2부 7장 3화에서 카미하마 시장 선거 부정을 일으킨다. 다만 큐베도 "중립을 표명하고는 있다고 해도 언젠가는 노려질지도 몰라."라고 경고했고, 리비아 본인도 "당분간은 아무 탈 없겠제" 라고 한 만큼, 그동안 열심히 혐성질을 하고 다닌 대가를 언젠가는 치르게 될 거라는 플래그가 깔렸다.

9장 4화에서 리비아가 진심으로 큐베의 말을 그대로 곧이곧대로 믿고 있었다는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며, 그동안 보여준 행적들은 모두 큐베의 말대로만 하면 정말로 마법소녀들이 행복해진다는 신념의 결과였음이 밝혀졌다.

그러나 2부 10장에 이르기까지, 리비아가 도대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그녀의 행동 원리가 무엇인지, 어떤 계기로 큐베와 협력하였는지 밝혀진 바가 거의 없다. 이벤스와 MSS, 메인스까지 리비아는 자신의 속내를 드러낸 적이 거의 없기 때문. 심지어 MSS에서도 과거가 전혀 밝혀지지 않았는데, 오히려 리비아에게 뭔가 끔찍한 과거가 있으며, 그것이 그녀의 행동 원리에 작용하고 있음이 큰 떡밥으로 남아있다.

마침내 2부 11장에서 드러난 과거사에 따르면, 리비아 메데이루스는 부모를 잃고 험하게 자란 끝에 불행에 빠져, 사람을 가축 취급하는 사이코패스 인신매매 조직 보스가 설파하는 자기합리화와 비논리로 가득한 한낱 범죄자 따위의 개똥철학에 가스라이팅을 당해 세뇌된 가해자가 된 피해자였다. 즉 일단 "억울하게 죽어간 이들의 몫까지 살아남는다" 는 나쁘지는 않은 의도를 베이스로 삼아서 스스로가 악이 되기로 결심한 케이스인 만큼 추후 전개에 따라 그나마 잘못된 생각을 고쳐먹을 여지가 생겼다는 것.

11장에서 밝혀진 리비아의 행동 원리를 정리해 보자면, 리비아 본인 딴에는 대강 "내가 잘 대해주는 상대는 전부 엿먹어 버리니까, 내가 큐베를 잘 대해주면 큐베가 엿먹고, 반대로 내가 잘 안 대해주는 마법소녀들은 구원받을 수 있겠지" 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중이지만, 문제는 리비아의 겉으로 보이는 태도가 아니라 실제로 품은 본심에 따라 고유마법(?)의 효과가 결정되기라도 하는 듯, 아이러니하게도 리비아가 그렇게 "난 마법소녀를 위해 일하지 않고 큐베와 우주를 위해서 일할 거다. 그래야 엿먹는 건 큐베가 되고 마법소녀가 안 불행해지니까" 라는 자기최면 같은 생각으로 그동안 저지른 혹은 저지르려는 행동들(마법소녀간의 분쟁 격화를 위한 이간질, 사토리 카고메의 인과율을 높여 제물로 바치는 계획)이 오히려 더 마법소녀들만 골치 아프게 만들었다. 생각해 보면 2부에서 리비아가 처한 상황은 그야말로 이런 생각으로 행동해도 저런 생각으로 행동해도 결과는 항상 나쁜 답 안 나오는 상황인데, 그렇게 큐베가 웬일로 먼저 술술 해 준 설명을 계기로 가지게 된 사상에 기반해 리비아가 계획했던 플랜이 네오 마기우스의 카미하마 동서 지역감정 격화 & 카미하마 전역의 비 마법소녀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삼은 이상현상이라는 마법소녀가 멸망할 뻔한 대형사고를 불러일으키면서 오히려 마법소녀들에게 빅엿으로 돌아왔고, 그 뒷수습은 10장과 11장 내내 자기가 뛰어다니며 해야 했다. 리비아가 저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행동하게 된 것 자체가 처음부터 큐베가 리비아를 등쳐먹기 위해 작정하고 유도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마마마 본편과 외전작에서 늘 안 물어봤다는 이유로 중요한 사실을 안 알려주는 큐베가 리비아에게만은 리비아가 묻지도 않았는데 자기 입으로 우주와 에너지 관련 이야기를 줄줄이 늘어놓은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9. 대사[편집]


아카이브
상황
대사
가챠 소개
내는 리비아 메데이로스.
지금은 카미하마를 떠돌믄서 셋이서 출장 조정상을 하고 있으니께 관심 있으믄 언제든 온나. 서비스 해주께
자기소개
개안치? 이 트레일러 하우스. 내가 뚝딱뚝딱 개조해서 맨든그래이.
이걸로 방방곡곡 온데만데 떠돌믄서 싸우지 몬하고 괴로워하는 마법소녀들을 구해줄 작정으로.
모처럼 왔는디 니도 내 한테 조정 받고 갈래? 이 리디아 메데이루스가 직접 만져주께.
강화완료
자! 영업 종료까지 함 더 분발! 가보자!
강화(lv 최대시)
실력은 하늘에 달렸다고 생각했는디, 의외로 늘어나느구마, 깜짝 놀랐데이
에피소드 lv 업
좋게 말할께, 떠보려고 하지마라. 들으믄 후회할끼다...
마력해방 1
전국 온데만데 떠돌다보면 있제. 머 능력이 부족해가꼬 곤란해하는 마법소녀가 있고, 그것도 많이 있다.
그러니 그렇게 특별한 일은 아이다.
마력해방 2
도시는 영역 다툼이 심하제...중립이라 해도 우리도 찍히기 쉬운 것이 귀찮데이.
신용하게 만드는 것도 억수로 칼로리 소모하니까 말이데이
마력해방 3
순수한 희망을 이루는 소녀도 있것지만, 절망을 희망으로서 이루는 아도 있는 법이데이.
내는 그런 아들을 받아주는 역할이란 말이제
마기아 lv 업
자 그럼 푸엘라 케어의 쇼라도 시작해보까?
마법소녀 각성 1
내가 생각한 기술이지만 재미있단 말이제. 몸이 가벼워진 기분이 드는구마.
마법소녀 각성 2
내가 없어져뿌리믄, 달리 괴로워하는 애들을 구할 수 없다 아이가?
죽느다 하믄 요즈루랑 스다치를 다 키우고 나서고, 아직은 안 죽는다
마법소녀 각성 3
모든 것은 만물을 위해, 그것을 돌보는 우주를 위해, 싫어도 내는 그렇게 해야만 한데이.
장대한 목적 아래에서 움직이지 않으믄, 내는 소중한 애들을 불행하게 만들어 버리니께네.
그러니까 애초에 맹세한데이! 위대한 의지의 하인(大なる意志のしもべ)이 되겠다고!
로그인 시 (초회)
매번 찾아줘서 고맙데이! 슬슬 포인트 다 찰 때 안 됐나?
어떤 식으로든 서비스 해줄테니, 원하는 거 있으믄 말해봐라.
로그인 시 (아침)
좋은 아침! 아침부터 깜짝놀랐제? 대량의 트럼프가 돌아다니며 깨워준다니! 후후훗, 이게 내 매직이데이
로그인 시 (낮)
하아? 놀러 올거믄 시간을 좀 생각 하그라. 요즈루도 스다치도 학교 갔다.
음, 그래도 모처럼 와줬으니...그래 점심 밥이라도 묵고 갈래?
로그인 시 (저녁)
태양은 뺑글뺑글 온데만데 돌아다니제?
그러니까 모국으로 호송된 모친이 살아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담아서 석양빛에 보내고 있는 기다
로그인 시 (밤)
자자, 좀 더 안쪽 까지 들어와라. 우리 가게 잠 자리는 안 그래도 좁은데,
넷이나 들어오믄 꽉 찬다 아이가. 몸이 딱 달라 붙을 정도로 꾸욱~ 들어오지 않으믄 못 잔데이!
로그인 시 (기타)
아니아니, 내는 딱히 칸사이 출신은 아니데이. 이 말투는 커뮤니케이션이 잘 풀리니까 계속하고 있는 기다.
로그인 시
(AP 최대시)
아녀,아녀. 무서워할 필요 없으니께, 힘 빼라. 조정이 잘 안 되면 돈 낭비고, 마녀도 쓰러트리지 못하게 된다 아이가?
자, 한번 더 도전이데이
로그인 시
(BP 최대시)
끝 없는 미러즈라...또 억수로 야릇한 마녀도 있구마...근데 오데서 같은 반응을 느낀 기분이 든다...
마법소녀 탭 1
참말...요즈루랑 스다치가 쫓아와줘서 다행이데이...이런 무수한 세력, 혼자서는 다 돌볼 수 없다 아이가.
매일이면 매일 같이 억수로 바쁘데이
마법소녀 탭 2
잠깐 시간도 비었으니, 매직이나 하나 알려주까? 동전 하나로 깜놀 경악! 대화 중 화제 만들기에는 딱 맞지 않겠나?
마법소녀 탭 3
목...목욕탕에...목욕탕에 들어가고 싶데이~! 안된데이...
트레일러 하우스는 샤워 밖에 못 하는 것이 틀렸데이! 니 집, 욕실 빌려도 괜찮제!?
마법소녀 탭 4
으으윽...! ......장난이데이~ 참말로 디져뿌린 줄 알았제? 이게 내 자작 마술이데이~ 피도 리얼해가꼬 실감나제?
마법소녀 탭 5
요즈루가 들고 다니는 메모장은 말이다. 내가 만든 "착한 아이 노트" 다.
어떤 행동이 상냥함으로 이어지나, 그 애를 위해서 정리해뒀데이
마법소녀 탭 6
스다치는 만났을 때부터 쭈욱~ 말을 제대로 한 적이 없데이.
신기하게도 요즈루는 알아 듣는다 아이가.이게 재미있는 기다
마법소녀 탭 7
후우...아적까지 모르겠데이...악의 속에서 살아남으려믄 어떻게 극복했어야 했나...
할 수 있는 말은, 이 세계는 거북하다는 것 뿐이구마...
마법소녀 탭 8
소원을 빌고, 후회 하고, 절망의 가장자리서 멈춰설 수 있었다...
커다란 존재를 찾아낸 덕분이라고 생각한데이. 덕분에 이렇게 평화롭게 살고 있다 아이가
마법소녀 탭 9
으으으응~! 오늘은 기분이 좋구마~! 이런 날엔 기분 전환으로 드라이브라도 가까?
자, 조수석에 올라온나! 잠깐 멀리까지 함 가보자!

개인 스토리
상황
대사
스토리 선택 1
이래봬도 궁상쟁인디?
스토리 선택 2
케어 트레일러도 훌륭하졌구마
스토리 선택 3
모─두 내 새처운 제자니께
스토리 선택 4
위로 해주지도 않을끼고, 위로하게 두지도 않을끼다!
스토리 선택 5
개안타, 개안타. 인간을 편들 생각은 없으니께
스토리 선택 6
소원에 농락당하다니, 내는 븅신이다...
스토리 1장 종료
내한테 있어선 고것이 당연한 취급이었데이
스토리 2장 종료
상냥함 속에 악의를 눈치채지 못했던기다
스토리 3장 종료
남한테 얘기할 소원이 아이었다. 슬프지만

전투
상황
대사
개전
오데, 우리의 쇼 타임을 시작해보까?
자신에게 스킬 사용
간데이!
아군에게 스킬 사용
어떻나?
적에게 스킬 사용
안된데이!
디스크 선택 1
봐라
디스크 선택 2
괜찮나
디스크 선택 3
그렇제?
디스크 선택 4
뭐꼬
동료에게 커넥트
디스크 연결함
부탁한데이
동료에게 커넥트
디스크 연결받음
어쩔 수 없구마
공격 1
뭐가 나오나 보까?
공격 2
즐겁게 해주께
공격 3
잠들어 버렸나?
공격 4
텅 비었구마
공격 5
대사
공격 6
무르구마!
공격 7
하나 더
공격 8
기세 좋고~
공격 9
방해된데이!
공격 10
저리 가라!
동료에게
커넥트 사용
함께 즐겨보자
동료에게
커넥트 받음
놀이는 끝났데이
마기아 1
자 스테이지를 시작한데이!
마기아 2
매직에는 미소와 감탄을!
마기아 3
마지막은 머리 위를 주목!
마기아 4
여러분! 아낌 없는 박수를!
도플
소원에게...마음이...!
데미지 받음
읏!
데미지 받음
(체력낮을 때)
으으윽!
사망
이것도 구원이데이...
전투 승리 1
조정 뿐이라고 생각했다믄 아픈 꼴 당한데이?
전투 승리 2
커튼 콜로 마무리구마
전투 승리 3
땀 흘려서 끈적끈적하데이...가는 길에 공중목욕탕 들렸다 가까?

미사용
상황
대사
미사용 대사 1
내 주변만 썩은 세계가 되간단 말이다!
미사용 대사 2
원래라믄, 싸우는 것 조차 용납 받지 못했든 내는 말이제, 희망을 빌었던 마법소녀들을 죽일 권리 따위는 없다.
오히려 조정을 하는 것으로 조금씩 속죄하고 있다. 그러니까 죽을 때까지는 모두를 조정해 나갈 생각이데이
미사용 대사 3
큰일났다! 마법소녀가 무리를 지어 난뛰고 있구마! 안된데이, 안돼...이건 돈의 냄새가 나는구마!
요즈루, 스다치! 출정 조정상의 차례가 왔데이!
미사용 대사 4
언젠가는 모두 우주의 먼지가 되는 기다. 포기하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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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소 18세 이상. 출정 조정상의 차량이 있다는 점과 마기레포 이벤트에서 나누어주는 마법소녀 씰 소개문에서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있었다.[스포일러1] 나를 악 그 자체로 만들어줘[스포일러2] 타인을 위한 행동을 불행으로 전파[2] 고계는 불교 용어로 "삼계" 를 다르게 표현한 말로써, 삼계는 중생이 윤회하는 세 가지 영역의 세계를 이르는 말로 욕계(欲界), 색계(色界), 무색계(無色界)를 의미한다. 그리고 일본어로 "苦界" 에는 유녀(성매매 여성)의 가혹한 처지라는 뜻도 있다. 일본어로 "苦界に身を落とす" 라 하면 "창녀 신세로 전락했다" 는 의미.[3] 이름인 리비아(Livia)의 어원은 라틴어 단어 "liveo" 인데, liveo는 질투하다, 격노하다, 얼굴이 시퍼렇게 되다 등의 의미로 쓰인다. 이름의 흉흉하기 짝이 없는 어원만 봐도 좋은 의미로 붙은 이름은 절대 아니다(...). (#)[4] 여기서 의식을 잃고 잠들어 있는 시즈카를 내려다 보며 "퓨어퓨어한 소녀" 라고 부르며, "모두를 의한 대의도 좋지만 조금 정도는 자신을 위해 살아도 괜찮다" 라고 조언(?)을 하는데, 리비아가 실질적으로 2부 메인 스토리에서 무슨 짓거리들을 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면 아무리 들어봐도 좋은 의도로 하는 말 같지는 않아 보이는 게 문제(...).[5] 2부 3장 1화를 직접 보면 알겠지만, 2부 3장 1화 시점에서 카미하마 마법소녀들이 보여준 행적은 리비아가 말한 정보와는 정 반대였다. 나나미 야치요의 서쪽이건 이즈미 카나기의 동쪽이건 모두 다 후타츠기로 납치당한 타마키 우이의 구출을 위해 대동단결해서 움직이고 있었다. 그리고 이 점은 어나더 스토리 2부 2장 1화에서도 다시 한 번 확실하게 강조하는데, 오바 쥬리가 "지금도 동쪽이랑 서쪽의 마법소녀가 대립하고 있냐?" 라고 물어봤을 때, 시구레와 하구무도 과거에 대립했던 건 사실이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명백히 부정했다. 거기다 결정타로 2부 5장 2화에서 아예 카나기와 야치요 사이의 대화에서 (미타마가 선거 운동을 도와주고 있는) "동쪽 출신 시장 선거 후보자가 서쪽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승패에 관계 없이 동서의 알력이 해소 되고 있다는 증거" 라는 언급까지 나오며 완전히 못을 박았다. 즉 리비아가 작정하고 불순한 의도를 담아 히메나에게 일부러 날조된 거짓 정보를 네오 마기우스의 테러 공작 소재로 써먹으라고 뿌린 게 맞다. 얘는 어째 파보면 파볼수록 쓰레기같은 면모만 더 진해진다[6] 리비아가 이후 한 말을(내 과거가 보여 쓰러질 거 같으면 무리하지는 마라) 보면 단순히 기분이 나빠진 수준이 아닌, 기절할 뻔한 정도로 보인다.[7] 요즈루는 평소의 노빠꾸 성격답게 리비아의 이러한 행동을 대놓고 "사토리 카고메를 보호한 건 미래의 먹잇감으로 삼기 위해서로군요" 라고 표현하는데, 푸엘라 케어 구성원들간의 유대감과 사이를 생각해 보면 요즈루 본인이 그럴 의도는 아니었겠지만 관점에 따라서는 묘하게 리비아의 잘못된 행동방침을 비꼬는 말로도 들려서 묘한 기분을 준다(...). 선생에게도 예외없는 직설화법[8] 10장 마지막에 요즈루와 스다치가 이미 본의 아니게 리비아의 부상을 치료하고 조정하면서 리비아의 과거를 들여다 보았으니까[9] 여울이 부르는 소리 이벤트 스토리에 나왔던 그 해안가[10] 술에 취했을 때의 아버지는 어린 리비아에게도 앵길 정도로 응석받이 같은 성격이 되었다고, 자신의 기억에 마지막으로 남은 아버지의 얼굴이 귀여운 얼굴이어서 다행이라고 리비아는 생각한다. 공교롭게도 리비아의 제자인 미타마(그리고 그 동생 미카게)의 어머니인 레이도 술에 취하면 응석받이같은 성격이 된다.[11] 그냥 비꼬는 것도 아니고 "인권을 포기한 발언" 이라고 나름 지적인 표현까지 쓰면서 까기까지 한다(...).[12] 서커스단의 파트너 소녀는 내전으로 몸살을 앓는 국가 출신으로 다른 사람에게 속아넘어가 팔려왔고, 다른 남성 동료는 아예 집안 단위로 뒷세계에서 일해왔다. 돌아가 봤자 집은 흔적도 안 남았을 거라고 하는 걸 보면 조직간의 전쟁에 휘말려 도망치듯 서커스단으로 오게 된 듯.[13] 아이러니하게도 이후 메인 스토리 2부에서 벌어진 개판을 생각해 보면, 리비아는 이 때 카미하마에 퍼트린 행복을 메인 스토리 2부에서 남에게 카미하마를 어지럽힐 힌트를 주고 그 남의 손을 빌려서 다시 회수해 가는 희망과 절망의 상전이를 이룩하며, 참으로 큐베 앞잡이 집단다운 짓을(...) 아주 충실히 이행한 셈이 되었다.[14] 일본어에서 犠牲が出る라는 표현은 인명이 희생될 때를 가리키는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