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빌드 월드/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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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라이트 노벨 리빌드 월드 및 해당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만화책의 설정과 용어를 정리한 문서.
2. 용어[편집]
- 구세계
지금은 '구세계'라 불리는 과거의 문명은 그 고도의 기술로 수많은 '유물'을 만들어냈다.과거에 존재했던 고도의 과학 기술 문명. 오랜 세월 전에 멸망했음에도 불구하고 구세계의 초월적인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물건들은 아직까지도 멀쩡히 전해져 내려오며 현대 문명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 작중에서는 이렇게 구세계 문명이 남긴 물건들을 모두 유물이라고 부르며, 현대 인류는 구세계의 유물을 생활에 활용하고 이를 분석해 과학 기술을 발전시키기도 하면서 현대 문명을 재건했다고 한다.
재질을 알 수 없는 폐허 더미. 반쯤 붕괴한 채로 허공에 떠 있는 고층 빌딩들. 복용하기만 해도 훼손된 팔다리를 살리는 약.
그리고 인간을 죽이는 데 쓰기에는 과도한 위력을 지닌 병기들.
사람들은 '구세계'의 지식과 번영의 파편인 '유물'을 모아서, 오랜 시간에 걸쳐 인류 사회를 재구축했다.
전격문고 특설 페이지 세계관 소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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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구축
리빌드 월드라는 제목을 포함해 본작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 보통은 문명의 재구축이나 재구축 기연처럼 사전적인 의미 그대로 무너진 조직이나 시설을 복원시킨다는 뜻으로 쓰이지만, 어떤 대상의 구조를 변경해 완전히 새로운 존재로 탈바꿈시킨다는 뜻으로 쓰이는 경우도 많다. 과합성 스네이크가 '포식한 것을 재구축하는 타입'[1] 이라 하는 것이나 20화의 제목인 '정신의 재구축'이 대표적인 예시.
[ 스포일러 : 문명의 재구축 ] - 사실 과거에 존재했던 구세계 문명은 하나가 아니었다. 지금까지 수많은 문명이 현대 문명과 마찬가지로 이전 문명의 기술을 사용해 폐허 속에서 다시 문명을 재건해왔는데, 이런 문명들은 어느 하나 할 것 없이 구세계의 기술을 통제하지 못해서 멸망했다고 한다.
작중에서 문명의 재구축이란 것은 이런 식으로 현재 문명이 구세계에 삼켜져 붕괴하고 새로운 문명이 탄생하는 것을 말하며, 통기련의 목적은 현재 문명이 재구축되는 것을 막는 것이다.
구체적인 설명은 없지만, 작중의 언급을 통해 추측해볼 때 재구축 기연이 해체된 것은 윤리 문제가 아니라 문명의 재구축 관련 문제였을 가능성이 높다. 즉, 재구축 기연이 연구하던 기술 중에 인류가 통제할 수 없는 위험한 기술이 있었을 거라는 것.
[ 웹 연재판 설정 ] -
대재구축기관
문명의 재구축을 저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통기련 산하 기관.
항상 인력이 부족해서 요원 한 사람을 파견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조정이 필요하다고 하며, 문명의 수호라는 거창한 명분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불필요하게 과격한 행동을 하는 인물도 종종 있는 모양이다.
서적판에서는 아직 대재구축기관에 관한 직접적인 언급이 나오진 않았으나, 6권 하편에서는 티올이 쿠즈스하라 시가지 방위 기계의 피아 식별 기능을 돌파한 것을 보고 야나기사와가 저 정도 기술은 잘못하면 재구축 기연 관련으로 대재구축기관이 움직일 사안이라고 말하며 간접적으로 대재구축기관을 언급한다.-
- 유적
현대까지 남아있는 구세계의 시설물. 당시의 상가 건물부터 공장, 지하철 역사, 정부 기관 청사, 군사 기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현대에는 모두 구별하지 않고 유적이라 부른다.
유적 중에는 시설의 관리인격이 아직도 작동하여 정상적으로 관리되는 경우도 있고 아예 방치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어느 경우든 대개는 시설의 경비장치나 야생으로 풀려난 생물 병기 등의 흉악한 몬스터가 배회하고 있어서 몹시 위험하다. 하지만 지금도 유적 안에는 귀중한 구세계의 '유물'이 남아있기 때문에 많은 헌터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일확천금을 꿈꾸며 유적을 탐색하고 있다.
유적 중에는 시설의 관리인격이 아직도 작동하여 정상적으로 관리되는 경우도 있고 아예 방치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어느 경우든 대개는 시설의 경비장치나 야생으로 풀려난 생물 병기 등의 흉악한 몬스터가 배회하고 있어서 몹시 위험하다. 하지만 지금도 유적 안에는 귀중한 구세계의 '유물'이 남아있기 때문에 많은 헌터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일확천금을 꿈꾸며 유적을 탐색하고 있다.
- 구영역
구세계에서 사용하던 통신 네트워크. 이미 멸망한 구문명의 산물이기는 하나, 원래 사용자가 전부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현대까지도 혼자서 멀쩡히 작동하고 있어서 적절한 접속 장치만 사용하면 현대인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구세계 유물이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구영역 또한 높은 이용 가치가 있다. 일단 가장 대표적인 건 관련 통신 기술 그 자체. 현대 기술을 활용한 통신은 무색 안개의 방해를 받아서 멀리까지 가지 못하지만, 구영역을 경유한 통신은 무색 안개를 뚫고 장거리 통신이 가능해서 도시 간 통신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구영역은 구세계의 통신망답게 당시의 기록을 제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그중에는 구세계의 유적에 대한 상세한 정보[2] 나 구세계의 고도의 과학 기술에 대한 정보처럼 잘 활용할 수만 있으면 어마어마한 이익을 창출해 내는 정보도 존재한다.
그리고 유적의 관리인격 같은 구세계의 존재들 중에서는 알파처럼 구영역을 통해서만 인식하고 대화할 수 있는 경우가 꽤 있는 편인데, 구세계의 존재답게 이들과의 교섭에 성공하면 구세계의 유물이나 구세계 통화인 콜론 등 막대한 가치를 가진 보상을 얻어낼 수 있다.
이 때문에 구영역에 접속할 수 있는 수단은 매우 고가에 거래된다. 아키라가 얻은 구세계제 정보단말이 암시장 가격이라곤 하나 개당 5천만 오럼에 팔렸을 정도.
구세계 유물이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구영역 또한 높은 이용 가치가 있다. 일단 가장 대표적인 건 관련 통신 기술 그 자체. 현대 기술을 활용한 통신은 무색 안개의 방해를 받아서 멀리까지 가지 못하지만, 구영역을 경유한 통신은 무색 안개를 뚫고 장거리 통신이 가능해서 도시 간 통신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구영역은 구세계의 통신망답게 당시의 기록을 제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그중에는 구세계의 유적에 대한 상세한 정보[2] 나 구세계의 고도의 과학 기술에 대한 정보처럼 잘 활용할 수만 있으면 어마어마한 이익을 창출해 내는 정보도 존재한다.
그리고 유적의 관리인격 같은 구세계의 존재들 중에서는 알파처럼 구영역을 통해서만 인식하고 대화할 수 있는 경우가 꽤 있는 편인데, 구세계의 존재답게 이들과의 교섭에 성공하면 구세계의 유물이나 구세계 통화인 콜론 등 막대한 가치를 가진 보상을 얻어낼 수 있다.
이 때문에 구영역에 접속할 수 있는 수단은 매우 고가에 거래된다. 아키라가 얻은 구세계제 정보단말이 암시장 가격이라곤 하나 개당 5천만 오럼에 팔렸을 정도.
본작의 핵심 설정 중 하나. 돌연변이 등으로 인해 별도의 장비 없이 맨몸으로 구영역에 접속하고 구영역을 경유해 통신할 수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 헌터 랭크
헌터의 실력과 신용도 및 통기련에의 공헌도를 나타내는 수치. 헌터 오피스의 의뢰를 수행하거나 헌터 오피스(또는 헌터 오피스 제휴점)에 유물을 매각함으로써 올릴 수 있다.
슬럼의 주민 등 신분이 보증되지 않은 인물이라면 헌터 등록 당시에는 랭크 1로 시작하나, 제대로 된 신분증이 있는 인물이라면 랭크 10으로 시작하며, 또한 설령 슬럼의 주민이라도 랭크 10까지 오르면 실질적으로 한 명의 헌터로 인정받는다.[3]
헌터 랭크가 높아지면 단순히 주변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것뿐만 아니라 각종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차량이나 주택 임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일정 이상의 헌터 랭크가 필요하고, 고성능 장비 중 상당수는 구입 랭크 제한이 걸려있다. 또한 고랭크 헌터가 되면 도시의 중위 구역이나 출입 제한 유적 등의 출입 허가를 받기 쉬워지며, 특정 종류의 탄약을 구입할 때 막대한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도시에서 전담 직원을 붙여 관리해준다고 한다.
슬럼의 주민 등 신분이 보증되지 않은 인물이라면 헌터 등록 당시에는 랭크 1로 시작하나, 제대로 된 신분증이 있는 인물이라면 랭크 10으로 시작하며, 또한 설령 슬럼의 주민이라도 랭크 10까지 오르면 실질적으로 한 명의 헌터로 인정받는다.[3]
헌터 랭크가 높아지면 단순히 주변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것뿐만 아니라 각종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차량이나 주택 임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일정 이상의 헌터 랭크가 필요하고, 고성능 장비 중 상당수는 구입 랭크 제한이 걸려있다. 또한 고랭크 헌터가 되면 도시의 중위 구역이나 출입 제한 유적 등의 출입 허가를 받기 쉬워지며, 특정 종류의 탄약을 구입할 때 막대한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도시에서 전담 직원을 붙여 관리해준다고 한다.
- 무색 안개
동부 전역에 깔려있는 정체 불명의 안개. 평소에는 그리 큰 영향이 없지만,[4] 알 수 없는 이유로 농도가 진해지면 전파는 물론이고 오각을 통한 정보 수집마저 방해하며, 장비의 위장 기능이나 조준 보정 기능, 유무선 통신 성능이 저하되고, 심지어는 화기의 위력과 사거리, 명중률에도 영향을 준다.
하지만 무색 안개가 꼭 나쁜 점만 있는 것은 아니라서 몇몇 고성능 장비는 무색 안개를 활용하기도 한다. 작중에 등장하는 현상수배급 몬스터인 다연장포 마이마이의 '레이저포'는 진짜로 광선을 조사하는 무기가 아니라 고출력 에너지를 무색 안개에 반응시킬 때 일어나는 특수한 현상을 이용하는 것이기에 실제로는 에너지 포에 가까우며, 고가의 강화복이나 바이크 중 일부 제품은 포스 필드 아머로 무색 안개를 고정해 공중에 발판을 만드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무색 안개가 꼭 나쁜 점만 있는 것은 아니라서 몇몇 고성능 장비는 무색 안개를 활용하기도 한다. 작중에 등장하는 현상수배급 몬스터인 다연장포 마이마이의 '레이저포'는 진짜로 광선을 조사하는 무기가 아니라 고출력 에너지를 무색 안개에 반응시킬 때 일어나는 특수한 현상을 이용하는 것이기에 실제로는 에너지 포에 가까우며, 고가의 강화복이나 바이크 중 일부 제품은 포스 필드 아머로 무색 안개를 고정해 공중에 발판을 만드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 콜론
구세계에서 사용하던 전자 통화. 현대의 기술로는 위조가 불가능하며, 유적에서 발굴하거나 구세계의 존재와 거래하는 것 외의 방법으로는 입수할 수 없다. 콜론에는 기업 통화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높은 가격이 붙는데, 작중 알파의 발언에 따르면 오럼 따위는 100억이 있어도 콜론에 비하면 푼돈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는 콜론이 있으면 위험한 유적을 억지로 공략할 필요 없이 구세계의 존재와 정식으로 거래하여 구세계의 지식이나 상품 등을 입수해 막대한 이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며, 통기련에서는 고랭크 헌터들로부터 이 귀중한 콜론을 회수하기 위해 성능이 매우 높은 제품들을 콜론 지불 전용으로 판매하고 있다.
- 확장자
나노머신 등의 수단으로 신체를 생명공학적으로 개조한 사람. 맨몸인 상태로도 강화복 착용자 급의 신체 능력을 발휘하는 신체 강화 확장자, 뇌의 처리 능력을 높여 가속제라도 쓴 것처럼 의식을 가속시킬 수 있는 뇌 기능 확장자 등이 대표적이며, 그 외에도 별도의 장비 없이 확장 현실 상의 정보를 인식할 수 있도록 안구를 개조한 경우도 확장자로 취급하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 서술을 볼 때 확장자가 되는 수단이 꼭 나노머신만 있는 것은 아닌 모양이지만, 아직까지는 작중에 소비형 나노머신 타입의 확장자만이 등장한다.[5] 이 타입의 확장자는 일상 생활을 포함한 신체 활동 전반에 나노머신을 소비하는 탓에 정기적으로 체내에 나노머신을 보충할 필요가 있으며, 이 때문에 갑자기 나노머신이 바닥나 신체 능력이 급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예비용 나노머신을 휴대하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개중에는 나노머신 카트리지를 가지고 다니는 대신 신체 어딘가에 나노머신을 저장해두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예비용 나노머신을 쓰면 쓸 수록 저장 부위의 크기가 줄어들어 체형이 변해버리는 문제가 있다고 한다. 특히 사라 같이 가슴에 나노머신을 저장해둔 확장자는 나노머신 소비량에 따라 가슴 크기가 거유에서 빈유까지 양극단을 오가서 체형 변화에 맞춰 신축하는 고급 속옷이 아니면 입을 수 없다는 듯.
작중 서술을 볼 때 확장자가 되는 수단이 꼭 나노머신만 있는 것은 아닌 모양이지만, 아직까지는 작중에 소비형 나노머신 타입의 확장자만이 등장한다.[5] 이 타입의 확장자는 일상 생활을 포함한 신체 활동 전반에 나노머신을 소비하는 탓에 정기적으로 체내에 나노머신을 보충할 필요가 있으며, 이 때문에 갑자기 나노머신이 바닥나 신체 능력이 급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예비용 나노머신을 휴대하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개중에는 나노머신 카트리지를 가지고 다니는 대신 신체 어딘가에 나노머신을 저장해두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예비용 나노머신을 쓰면 쓸 수록 저장 부위의 크기가 줄어들어 체형이 변해버리는 문제가 있다고 한다. 특히 사라 같이 가슴에 나노머신을 저장해둔 확장자는 나노머신 소비량에 따라 가슴 크기가 거유에서 빈유까지 양극단을 오가서 체형 변화에 맞춰 신축하는 고급 속옷이 아니면 입을 수 없다는 듯.
- 의체 사용자 / 사이보그
신체의 일부 또는 대부분을 인공 신체인 의체로 교체한 사람. 온몸을 기계 부품으로 갈아끼워서 딱 봐도 인간과 다른 모습을 한 경우 사이보그라고도 불린다. 전투용 의체는 강화복이나 신체 강화 확장 등의 대체재와 비교하면 전투 면에서 여러모로 장점이 많은 편인데, 그 중에서 가장 큰 장점은 인체의 구조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의체를 사용하면 팔이 360도로 움직이게 하거나 몇 미터나 늘어나게 할 수도 있고, 팔을 총이나 블레이드로 변형시킬 수도 있으며, 뇌를 몸통이나 체외의 보관 장치로 옮기고 머리가 약점인 척 페이크를 걸 수도 있다. 마음만 먹으면 아예 팔다리를 여러 개 다는 식으로 인간의 형태를 벗어나는 것도 가능하다는 모양.
생존 면에서도 상당히 우수하다. 사이보그는 팔 한 짝을 잃는다고 해서 생존에는 아무 문제가 없으며, 그저 장비를 교체하듯 신체 부품을 갈아끼우기만 하면 순식간에 멀쩡한 상태가 된다. 부상에 의한 통각도 통각을 미리 조정해둔 의체라면 통각을 무시하고 움직일 수 있다. 심지어 우수한 의체는 머리 밖에 남지 않더라도 가사 모드에 들어가면 며칠 정도는 생존이 가능하다는 듯. 게다가 파손이 너무 심해 죽게 되더라도 최후의 발악으로 미리 입력된 지시에 따라 각 부위가 자율적으로 적을 공격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의체 사용자는 의체의 제어 장치에 저격 소프트웨어 같은 것을 설치해서 고도의 동작 보조를 받을 수 있으며, 생체에 비하면 외모나 체형을 간단히 바꿀 수 있어서 신분 위장에도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렇듯 전투용 장비로만 바라보면 장점만 넘치는 물건이긴 하지만, 일상 생활을 하면서는 불편한 점이 많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식욕 문제. 사이보그는 식사를 할 필요가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어지간히 가격이 높은 의체가 아니고서야 식사 기능이 존재하지 않는데, 그러면서도 식욕은 전혀 사라지지 않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사이보그용 식사도 존재한다고 하고, 마치 ASMR처럼 타인의 미각 데이터를 재생해서 유사 식사를 하는 방법도 있긴 하나, 결국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볼 순 없다는 것 같다. 또한 사이보그란 게 아무래도 제어 장치를 거쳐서 움직이는 거다 보니 해킹이든 뭐든 제어 권한을 강탈당해 버리면 신체의 자유를 통째로 빼앗긴다는 문제도 있다. 사이보그 범죄자가 받는 형벌 중에는 도시가 관리자 권한을 가진 의체에 이식당해서 노예나 다름 없이 부려먹히는 강제 노동형이란 것도 있다는 듯.[6]
생존 면에서도 상당히 우수하다. 사이보그는 팔 한 짝을 잃는다고 해서 생존에는 아무 문제가 없으며, 그저 장비를 교체하듯 신체 부품을 갈아끼우기만 하면 순식간에 멀쩡한 상태가 된다. 부상에 의한 통각도 통각을 미리 조정해둔 의체라면 통각을 무시하고 움직일 수 있다. 심지어 우수한 의체는 머리 밖에 남지 않더라도 가사 모드에 들어가면 며칠 정도는 생존이 가능하다는 듯. 게다가 파손이 너무 심해 죽게 되더라도 최후의 발악으로 미리 입력된 지시에 따라 각 부위가 자율적으로 적을 공격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의체 사용자는 의체의 제어 장치에 저격 소프트웨어 같은 것을 설치해서 고도의 동작 보조를 받을 수 있으며, 생체에 비하면 외모나 체형을 간단히 바꿀 수 있어서 신분 위장에도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렇듯 전투용 장비로만 바라보면 장점만 넘치는 물건이긴 하지만, 일상 생활을 하면서는 불편한 점이 많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식욕 문제. 사이보그는 식사를 할 필요가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어지간히 가격이 높은 의체가 아니고서야 식사 기능이 존재하지 않는데, 그러면서도 식욕은 전혀 사라지지 않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사이보그용 식사도 존재한다고 하고, 마치 ASMR처럼 타인의 미각 데이터를 재생해서 유사 식사를 하는 방법도 있긴 하나, 결국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볼 순 없다는 것 같다. 또한 사이보그란 게 아무래도 제어 장치를 거쳐서 움직이는 거다 보니 해킹이든 뭐든 제어 권한을 강탈당해 버리면 신체의 자유를 통째로 빼앗긴다는 문제도 있다. 사이보그 범죄자가 받는 형벌 중에는 도시가 관리자 권한을 가진 의체에 이식당해서 노예나 다름 없이 부려먹히는 강제 노동형이란 것도 있다는 듯.[6]
- 초인
단련을 통해 비정상적으로 높은 신체 능력을 얻은 사람. 작중에서는 흔히 ‘신체 강화 확장자도 아니면서 강화복도 없이 맨손으로 전차도 부술 수 있는 인간’이라는 식으로 설명하는데, 초인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다고 한다. 일설에 따르면 선조의 생체 조정 처치가 후손에게 유전된 것이라고도 하고, 구세계제 회복약을 먹은 영향이라고도 하며, 물이나 공기, 음식 등에 포함된 나노머신에 의해 돌연변이가 일어났다는 얘기도 있다.
의외로 동부 주민 중에는 초인의 소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꽤 많은 모양이다. 그러나 초인의 소질이 있다는 것은 도달할 수 있는 신체 능력의 한계치가 높다는 것이지 타고난 신체 능력이 뛰어난 것은 아니고, 초인이 되기 위해서는 말도 안되게 가혹한 훈련을 거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에게 초인의 소질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초인이 되기 위한 단련 방법 중 널리 알려진 것으로는 회복약을 사용한 과부하 훈련이 있다. 고가의 회복약은 신체에 과도한 부하가 가해진 상태에서 복용하면 몸 전체가 부상 상태라 그런 부하를 견디지 못하는 거라고 여기고 온몸의 세포를 강화시키는 작용을 하기도 하는데, 이를 이용해서 어지간해선 죽을 부하를 신체에 가하면서 고가의 회복약을 대량으로 복용해서 버티다보면 신체 능력이 점차 향상되다가 언젠가는 초인이 된다는 식이다. 다만 이건 최전선에서 활동하던 헌터가 초인이 된 이유를 분석해봤더니 그런 과정을 거친 것 같다는 얘기일 뿐이고, 이를 재현해서 성공했다는 사례도 소수밖에 보고되지 않았다는 것 같다.
의외로 동부 주민 중에는 초인의 소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꽤 많은 모양이다. 그러나 초인의 소질이 있다는 것은 도달할 수 있는 신체 능력의 한계치가 높다는 것이지 타고난 신체 능력이 뛰어난 것은 아니고, 초인이 되기 위해서는 말도 안되게 가혹한 훈련을 거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에게 초인의 소질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다고 한다.
초인이 되기 위한 단련 방법 중 널리 알려진 것으로는 회복약을 사용한 과부하 훈련이 있다. 고가의 회복약은 신체에 과도한 부하가 가해진 상태에서 복용하면 몸 전체가 부상 상태라 그런 부하를 견디지 못하는 거라고 여기고 온몸의 세포를 강화시키는 작용을 하기도 하는데, 이를 이용해서 어지간해선 죽을 부하를 신체에 가하면서 고가의 회복약을 대량으로 복용해서 버티다보면 신체 능력이 점차 향상되다가 언젠가는 초인이 된다는 식이다. 다만 이건 최전선에서 활동하던 헌터가 초인이 된 이유를 분석해봤더니 그런 과정을 거친 것 같다는 얘기일 뿐이고, 이를 재현해서 성공했다는 사례도 소수밖에 보고되지 않았다는 것 같다.
[ 스포일러 : 7권 설정 ] - 원리는 불명이나 초인은 맨몸으로도 포스 필드 아머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하며, 이는 초인의 초월적인 신체 능력의 원동력 중 하나라고 한다. 학자들은 구세계의 인체 개조 기술이 어떤 이유로 현대에 다시 발현된 거라고 추측하고 있다는 듯. 이 생체 포스 필드 아머의 에너지원은 초인의 생명력 그 자체라고 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초인이 과도하게 신체 능력을 사용하면 생명력이 다해 사망에 이르며, 이미 죽은 초인의 시체는 생전과는 달리 포스 필드 아머가 사라져서 일반인의 신체와 동일한 강도를 가지는 모양이다.
여담으로 초인은 팔이 잘렸다가 일반인의 팔을 배양한 새로운 팔을 이식받아도 그 부분만 일반인의 팔으로 남아있는 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이식받은 팔이 초인급의 신체 능력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그러나 반대로 일반인에게 초인의 팔을 이식해도 일반인이 초인의 신체 능력을 가지게 되지는 않는다는 듯.
- 사후보복의뢰 프로그램
소유자가 사망했을 때 기동하여 소유자를 살해한 사람에게 현상금을 거는 프로그램. 보복 대상을 살해하면 소유자의 비밀 계좌에서 자동으로 돈이 이체되거나 비밀 재산을 숨긴 곳을 알려주는 식으로 보수를 치른다.
- 현상수배 제도
통상적인 헌터 활동으로는 쓰러지지 않는 강력한 몬스터가 출현했을 때 헌터 오피스를 통해 개인이나 기업이 특수 토벌 의뢰를 발행할 수 있게 하는 제도. 의뢰가 발행되면 주변에 있는 헌터 전원에게 현상수배급 몬스터의 출현을 통지한다. 당연히 실력이 낮은 헌터는 당분간 그 근처는 얼씬도 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실력자 입장에서는 현상금도 억대나 되고, 헌터 랭크도 크게 올릴 수 있으며, 이후에 의뢰를 수주할 때에도 현상수배급 토벌 이력이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자진해서 토벌에 나선다.
덧붙여서 현상수배급 몬스터의 현상금이 꼭 몬스터의 강함에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의뢰주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돈을 적게 쓰고 문제를 해결하는 게 최선이라 처음에는 현상금을 최저한도로만 걸 것이기 때문. 그러다가 아무도 그 몬스터를 토벌하지 못하면 단계적으로 현상금을 올리는 게 일반적이라고 한다. 작중에서도 과합성 스네이크의 초기 현상금은 5억으로 빅워커보다 현상금이 높았으나 오히려 빅워커가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현상금이 30억 오럼까지 올라갔다.
꼭 이렇게 거물급만 현상수배가 있는 건 아니고 자잘한 일반 몬스터도 처치하면 헌터 오피스에서 소정의 금액을 주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는 헌터 오피스에서 몬스터 서식 정보 등을 알 수 있고 또, 어쨌든 간에 몬스터를 죽이는 만큼 인간의 활동 범위도 넓어지기 때문에 큰 금액은 아니더라도 돈을 내는 것. 물론 그 취지상 그렇게 많은 금액은 아닌 듯하며 현상수배보다는 상설 퀘스트로 존재한다.
덧붙여서 현상수배급 몬스터의 현상금이 꼭 몬스터의 강함에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의뢰주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돈을 적게 쓰고 문제를 해결하는 게 최선이라 처음에는 현상금을 최저한도로만 걸 것이기 때문. 그러다가 아무도 그 몬스터를 토벌하지 못하면 단계적으로 현상금을 올리는 게 일반적이라고 한다. 작중에서도 과합성 스네이크의 초기 현상금은 5억으로 빅워커보다 현상금이 높았으나 오히려 빅워커가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현상금이 30억 오럼까지 올라갔다.
꼭 이렇게 거물급만 현상수배가 있는 건 아니고 자잘한 일반 몬스터도 처치하면 헌터 오피스에서 소정의 금액을 주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는 헌터 오피스에서 몬스터 서식 정보 등을 알 수 있고 또, 어쨌든 간에 몬스터를 죽이는 만큼 인간의 활동 범위도 넓어지기 때문에 큰 금액은 아니더라도 돈을 내는 것. 물론 그 취지상 그렇게 많은 금액은 아닌 듯하며 현상수배보다는 상설 퀘스트로 존재한다.
- 관리인격
구세계에서 조직이나 시설 등을 관리하기 위해 사용되던 자아를 갖춘 인공지능. 대개의 관리인격은 구세계의 기업 소속인 기업계 관리인격이지만, 구세계의 정부 기관 소속으로 추측되는 통치계 관리인격이라는 것도 존재한다고 한다.
- 범용인격
자동인형 등의 기계에 탑재된 자아를 갖춘 인공지능. 범용인격이라는 단어를 보면 알겠지만 관리인격과는 달리 특정한 용도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 AAH 애호가
AAH 돌격총[7] 을 너무나도 사랑해서 다른 고성능 총을 구매하는 것이 훨씬 나음에도 불구하고 AAH 돌격총만을 사용해 헌터 활동을 하는 괴짜 집단.
AAH 돌격총에 매우 특이한 부품을 달아 원본과는 아예 다른 무기로 개조하는 것은 기본이고, AAH 돌격총의 뛰어난 성능을 널리 알리기 위해 AAH 돌격총의 화력으로는 해치우는 것이 불가능한 몬스터를 뛰어난 기량으로 억지로 해치우는 사람도 있다.
다만 자기들끼리도 의견 통일이 안 돼서 완전 순정 상태로 최고의 활용 방법을 연구하는 집단, 기본 설계에서 벗어나지만 않으면 괜찮다고 여기는 집단, 기본 부품이 쓰이기만 하면 괜찮다고 여기는 집단, 확장 부품을 통해 성능을 향상시키려는 집단, 겉모습만 AAH 돌격총이면 내용물이 전혀 다른 총이여도 상관없는 집단 등으로 파벌이 나뉜다.
AAH 애호가 중에는 기업 직원도 있어서 은근슬쩍 손님들에게 AAH 돌격총을 포교하는 것은 물론이고 가끔씩 판매하는 상품 중에 고도의 개조품을 섞어두는 경우까지 있다고 한다. 그런 개조품은 매우 고성능이라고 하며, 소문에 따르면 개중에는 콜론 지불로만 살 수 있을 정도로 고성능인 것도 존재한다는 듯하다.[8]
AAH 돌격총에 매우 특이한 부품을 달아 원본과는 아예 다른 무기로 개조하는 것은 기본이고, AAH 돌격총의 뛰어난 성능을 널리 알리기 위해 AAH 돌격총의 화력으로는 해치우는 것이 불가능한 몬스터를 뛰어난 기량으로 억지로 해치우는 사람도 있다.
다만 자기들끼리도 의견 통일이 안 돼서 완전 순정 상태로 최고의 활용 방법을 연구하는 집단, 기본 설계에서 벗어나지만 않으면 괜찮다고 여기는 집단, 기본 부품이 쓰이기만 하면 괜찮다고 여기는 집단, 확장 부품을 통해 성능을 향상시키려는 집단, 겉모습만 AAH 돌격총이면 내용물이 전혀 다른 총이여도 상관없는 집단 등으로 파벌이 나뉜다.
AAH 애호가 중에는 기업 직원도 있어서 은근슬쩍 손님들에게 AAH 돌격총을 포교하는 것은 물론이고 가끔씩 판매하는 상품 중에 고도의 개조품을 섞어두는 경우까지 있다고 한다. 그런 개조품은 매우 고성능이라고 하며, 소문에 따르면 개중에는 콜론 지불로만 살 수 있을 정도로 고성능인 것도 존재한다는 듯하다.[8]
3. 장비[편집]
- 정보수집기[9]
반향정위, 영상 판독, 음향 해석, 진동 감지 등의 수단으로 유적 내부의 구조를 파악하고 주변 물체를 탐색하는 기기를 통틀어 이르는 말. 대충 개인용 레이더 같은 거라고 보면 된다. 정보수집기가 있으면 멀리서 접근하는 몬스터를 사전에 감지하거나,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위치에 있는 적의 위치를 파악하고, 총기의 조준기와 연동해 조준을 보정할 수 있는 등 헌터 활동을 하면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헌터들은 모두 정보수집기를 필수적으로 구비하고 있다.
- 단일형 / 종합형
정보수집기는 크게 동체 감지기 같이 개별 기능에 특화한 단일형과 여러 기능을 겸비하고 수집한 정보를 자동으로 종합해 처리해주는 종합형으로 나뉜다. 단일형은 특정 기기가 고장나더라도 그 기기만 교체하면 끝이고, 특정 기능의 성능을 보강하고 싶을 때는 해당 기능을 갖춘 기기 하나만 추가하면 되며, 여러 회사의 제품을 섞어서 사용할 수 있는 등 여러모로 자유도가 높다. 이 때문에 정보 수집을 전문으로 하는 헌터는 주로 여러 종류의 단일형을 합쳐서 사용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한다. 그러나 단일형 정보수집기를 사용하려면 각 기기가 수집한 데이터를 사용자 본인이 직접 가공하고 분석해야 해서 초심자가 사용하긴 매우 까다롭다는 문제점이 있다.
반면 종합형은 기능이 하나만 고장나도 기기 전체를 수리하거나 교체해야 하고, 보통은 자사 제품을 하나로 통합한 제품이라 타사의 기기나 소프트웨어와 잘 호환되지 않는다. 게다가 단일형 여러 개를 쓰는 것보다 성능도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이 모든 문제에도 불구하고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 분석을 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 하나로 단일형을 압도한다. 또한 성능 문제도 사용자가 각각의 기능에 할당할 연산 자원의 비율, 색적 범위, 데이터 해석 방식 등의 설정을 상황에 맞게 적절히 조정하면 충분히 보완할 수 있고,[10] 작중 시점에서는 기술의 발달로 종합형의 자체적인 성능도 제법 좋아졌다고 한다. 엘레나의 평으로는 추후 정보수집기 시장은 종합형이 주류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듯.
반면 종합형은 기능이 하나만 고장나도 기기 전체를 수리하거나 교체해야 하고, 보통은 자사 제품을 하나로 통합한 제품이라 타사의 기기나 소프트웨어와 잘 호환되지 않는다. 게다가 단일형 여러 개를 쓰는 것보다 성능도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이 모든 문제에도 불구하고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 분석을 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 하나로 단일형을 압도한다. 또한 성능 문제도 사용자가 각각의 기능에 할당할 연산 자원의 비율, 색적 범위, 데이터 해석 방식 등의 설정을 상황에 맞게 적절히 조정하면 충분히 보완할 수 있고,[10] 작중 시점에서는 기술의 발달로 종합형의 자체적인 성능도 제법 좋아졌다고 한다. 엘레나의 평으로는 추후 정보수집기 시장은 종합형이 주류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듯.
-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