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시리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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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홋카이도 왓카나이시 서쪽 근해에 위치한 섬이다. 10km 정도 북서쪽에 있는 레분섬과 주로 세트로 묶인다.
지명은 아이누어로 "높은 산"을 뜻하는 리시르(ri-sir)에서 왔다.
2. 지리[편집]
면적은 182km2 가량이며 인구는 두 정을 합쳐 4천 명 가량이다.
길쭉한 레분과는 달리 둥그런 화산섬의 모양을 하고 있다. 이 섬의 단연 특징적인 지형은 섬 정중앙의 리시리산(利尻山, 1721m)으로, 모양이 후지산을 닮았다고 '리시리후지'(利尻富士)라고도 부른다. 숙박시설이 미비하여 보통 당일로 갔다오게 되는 리시리-레분이지만, 리시리산은 제법 높은 산이기에 리시리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숙박을 하는 것이 좋다. 히메누마 관광 매점 같은 데서는 리시리후지를 멋있게 찍어놓은 사진 엽서도 팔고 있다.
섬 내에는 히메누마, 오타토마리 등의 늪이 유명하다. 오시도마리 항에는 마을 바로 앞에 삐쭉 삐져나온 페시곶(ペシ岬)이 있다.
평야는 섬 북서쪽에 주로 위치해있으며 서쪽의 쿠츠카타(沓形), 북쪽의 오시도마리(鴛泊)로 마을이 나뉘어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전자가 리시리초, 후자가 리시리후지초에 속한다. 그밖에 섬 남쪽에 센호시(仙法志),[1] 남동쪽에 오니와키(鬼脇)와 같은 작은 어항 마을이 존재한다.
섬을 쭉 도는 일주도로가 완성되어있으며 일주 관광버스도 운행되고 있다. 일주도로에는 '리시리 판타스틱 로드'(利尻ファンタスティックロード)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3. 교통[편집]
주로 왓카나이시의 하트랜드 페리를 통해 입도하게 된다. 운행 시간은 2시간, 요금은 2500엔 가량이다. 리시리행 페리도 존재한다. 운행 시간과 요금은 왓카나이행의 절반 정도이다. 하루 시간표는 주로 왓카나이 → 리시리 → 레분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도록 짜여져있다.
페리와 일주 관광버스는 몇몇 시간대에서 쿠츠카타/오시도마리가 나뉘어져 있어서 예약할 때 잘 확인해야 한다. 전반적으로는 오시도마리 쪽 일정이 좀 더 많이 있는 편이다.
리시리 공항도 있다. 인접한 왓카나이 편은 없고 삿포로 편만 있다.
4. 행정구역[편집]
4.1. 리시리초[편집]
4.2. 리시리후지초[편집]
5. 여담[편집]
- 레분섬과 마찬가지로 왓카나이 노샷푸 곶 등 (왓카나이 기준) 서쪽 해안에서 맑은 날에는 육안으로도 잘 보인다. 후지산의 모양새가 꽤 독특하기에 레분섬에 비해 눈에 잘 띄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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