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시아 드 노바스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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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스포일러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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リシア・ド・ノーヴァス・ユーリィ

August에로게 예익의 유스티아의 네번째 히로인. 성우는 에비하라 유즈하(海老原 柚葉)(나카무라 에리코).

테마곡은 "Innocense". 다른 히로인들의 테마곡의 제목보다 매우 의미심장한 뜻의 제목을 가지고 있다. 곡 자체는 옛날 피아노가 메인으로 조용하지만 매우 귀족스러운 곡이며, 업그레이드 버전인 "La Rosa"의 경우 음조 구조 자체는 똑같지만 기존보다 매우 웅장하고 힘있는 곡으로 바뀌어 마치 대혁명잠깐만 왕족인데?이라도 일어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리시아 루트의 막바지 즈음의 장면에서 들릴 때는 그야말로 장관. 또다른 버전인 "Peace Dove"의 경우 바이올린이 메인으로 기존의 조용한 음조에서 밝고 활기찬 음조로만 바뀌었다.

노바스 아이델의 주인인 노바스 왕가의 제1왕녀. 왕은 장기간 투병으로 인해 집정이 불가능해 대신 정무를 보고 있다고는 하나 집정공 발스타인공의 꼭두각시나 다름없는 모습을 보인다.

왕녀이면서도 아랫세계의 일에 흥미가 있어 가끔 시녀 차림으로 돌아다니면서 세탁이나 청소같은 잡일을 하기도 하고 이때마다 호위대장인 바리어스는 취사장에 들어간 사단장을 보는 대대장처럼 발끈하여 그곳에 있던 담당자를 처벌하기도 한다. 주인공인 카임과 처음 만난것도 시녀 차림이었으며 처음 왕궁에 들어온 카임은 그녀가 왕녀라는 사실을 모른 채 왕녀와 반말로 대화를 하다가 나중에 왕녀 차림의 그녀를 보고서야 왕녀임을 알게 되면서 망했어요. 하지만 리시아는 그 일에 대해 용서해 주는 대신 자신과 매일 하층이나 감옥의 실태를 보고하게 시키며 둘이 있을때엔 서로 반말을 쓰도록 허락까지 한다. 한번은 카임이 의도치 않게 리시아가 옷을 갈아입는 것을 보게 되었는데 놀라기는 커녕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인다.

2. 스포일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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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왕의 친딸이 아니다. 가끔 보이는 미묘하게 자신감 없어 보이는 행동은 그것 때문. 하필 알게된 날이 정원사에게 화관 만드는 법을 배워서 아버지에게 선물로 줄 때 였으며, 이때 화관을 내팽겨친 일때문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이후 종종 자신의 자격을 의심하는 경우가 있다.

원래 아버지에게 엄하게 길러져서인지 감옥이나 하층의 실태를 알려고 하고 무언가 바꾸려는 의지는 있어도 그것을 실행할 자신이 없으며 모든 정보를 발스타인공이 차지하고 있어 항상 그에게 끌려다니는 실정이었다. 리시아는 그런 실정을 극복하기 위해 감옥 출신인 카임에게 호의를 베풀었으며 몰래 왕궁을 빠져나와 감옥을 시찰하여 발스타인공의 보고와는 다른 감옥의 충격적인 현실을 목격한 뒤 점점 성장하여 발스타인공에게 회의 중 이것저것 추궁하는 등 적극적인 성격으로 바뀌어 나가지만 한편으로는 발스타인공이 왕의 뜻을 명분삼아 둘러대자 왕의 뜻을 거스를 수 없어 의문만 던지는 것에 한계를 느끼게 된다

이후 가우 루게리아의 밀서로부터 카임이 감옥의 암살자였던 것을 알고 그에게 실망하고 카임으로부터 사실은 진실을 두려워하는 게 아니냐는 말을 듣자 친해졌다 싶으면 차가워지고 왜 다른 이들이 하지 못하는 것을 자신에게 요구하냐며 참았던 감정을 터뜨린다. 이후 티아의 꿈에서 나온 크루비스란 여자에 대해 길베르트에게 추궁하고 그가 동요하는 기색을 보이자 그에 대해 의심하게 된다.

그러다가 어떤 괴한에게 감금당해 위협을 당할 뻔한 것을 카임이 구해준 것을 계기로 다시 카임을 신뢰하게 되었다.[1]

한편 루키우스와 카임은 발스타인공을 무너뜨리기 위해 쿠데타 준비에 착수했는데 이를 위해서는 왕녀인 리시아의 지지가 필요했다. 어차피 루키우스가 집정공이 되면 또다시 꼭두각시이지 않냐는 리시아에게 카임은 그럴수록 의심을 가지라고 리시아를 설득해 지지를 얻어내는데 성공했지만 쿠데타 기미를 눈치챈 발스타인공도 견제에 들어가 루키우스와 카임의 체포령이 내려지게 되자 바로 실행에 옮기게 된다.

리시아는 왕국 근위대인 바리어스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하나 그것엔 실패하는 대신 중립을 유지[2]하게 협의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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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두 세력의 싸움에서 불리해지자 카임은 리시아를 바리아스에게 설득하도록 요청한다. 왕국 근위대와 함께있는 바리어스와 만나 리시아는 설득하기 시작하고 칼날을 잡아 피가 나오면서까지[3] 설득에 성공한다. 바리어스는 원하는 사람만 따라오라 하지만 다른 왕국 근위대들은 오히려 집정공의 문제를 알고 있었고 때를 기다렸다며 참전한다. 호위대가 참전 전세가 역전되고 바리어스공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하며 이와 동시에 국왕이 사망[4]한다.

이후 여기서 선택지에 따라 결과에 다소 차이가 큰데, 리시아 엔딩으로 갈 경우 비밀통로에서 가우와 조우했을 때 카임과 바리어스가 남아 가우를 쓰러트리고[5] 남은 일행들이 발스타인공을 왕궁 로비에서 쓰러트리고 카임은 왕궁에서 호위무관의 직위를 받아 리시아 곁에 있게 되지만 다음 챕터로 갈 경우 바리어스만이 남아 가우를 상대하고 연구소 탑에서 발스타인공을 쓰러트리게 되며[6] "천사"의 존재와 우화병 치유소 등의 전말을 알게 된다. 하지만 바리어스는 가우를 쓰러뜨리면서 자신도 부상으로 전사하게 된다.

어느 루트든 그녀가 발스타인공을 쓰러뜨리고 대관식을 하며 왕위를 이어받아 왕관을 쓰게 될 때, 내팽겨친줄 알았던 화관이 사실은 왕관안에 있었으며, 아버지가 이를 항상 왕관속에 몰래 같이 쓰고 있었음을 알게된다. 그리고 안에 있던 메시지를 보고 아버지가 자신을 단순히 후계자로 본게 아니라 사실은 가족으로서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었다는것을 알게 된다. 매우 감동적인 장면.

본인 루트 이후에는 왕으로서의 직책도 수행하고, 카임과도 알콩달콩 잘 지내는 모양. 경험은 다소 부족하지만, 바리아스와 카임, 루키우스에게 의지하면서 어찌어찌 잘 해나가고 있는 듯 하다. 귀족들을 제대로 감시하기 위한 비밀 조직을 만들고 카임을 이 조직에 넣는다.

5장에서는 정신적인 아버지와 다름없는 바리아스가 가우와의 전투에서 사망하고, 카임 역시 리시아의 곁을 떠나 정치적인 기반이 약해져서 루키우스에게 밀리게 된다. 그러면서 홀로 도시의 운명을 짊어지며 실험을 받는 티아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끼고 병력들이 감옥민을 공격한 것에 분개하여 자신의 자식들인 백성들끼리 싸우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지만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는다.

루키우스: 정치를 맡은 자는 그 언제 어느 순간에서도 더욱 많은 자가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찾아야만 한다 사려되옵니다.

리시아: 하나, 네 방식대로 도시를 지킨다 한다 치자. 결국 얼마나 많은 인간이 웃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느냐?

리시아: 우리들 왕을 받들어 모실 가치가 있는 존재였다 생각해줄 인간이 과연 얼마나 남아 있을 것이라 생각하느냐 백성들에게는 '다수의 이익에 반대하면 그 즉시 제거되어버릴지도 모른다는 공포만이 남지 않겠느냐?

루키우스: 가령 그렇게 된다 하더라도, 역시 더욱 많은 자들이 살아남는 길을 골라야 한다 사려되옵니다. 미움을 사는 것 역시 정치가가 도맡아야 할 일이지 않겠사옵니까.

리시아: 너는 정치가로서는 우수할 것이나, 주군은 되지 못하겠구나.


후에 뇌옥에서 일어난 무장 봉기가 일어나자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하자는 루키우스에게 정치가로서는 우수할지라도 왕의 그릇이 못 된다고 일갈했고 왕궁을 개방해 전면항복을 주장하며 루키우스와 대립하나 루키우스에 의해서 자신의 방에 감금당한다. 이후에는 카임이 위병을 제압한 틈을 노려 빠져나가 왕궁 병사들과 뇌옥 주민들의 전투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왕의 이름으로 무기를 거두게 하나[7] 약을 먹은 시스티나의 난입으로 다시 전투가 벌어지나 피오네와 함께 시스티나를 막는다.

작중 자신의 챕터 이외엔 존재감이 거의 없는 존재였지만(스토리상 본인챕터 이전에는 나올만한 구석이 안나오다보니...) 자신의 챕터에서 왕녀의 포스를 어김없이 보여준 모양인지 발매 후 실시된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의 인기 캐릭터가 되었다.

이래저래 정신적 성장이 상당한 캐릭터. 초기에는 외부의 힘에 의해 알고 싶어도 아무것도 알 수 없는 꼭두각시 같은 왕녀였다면 후반부로 갈수록 왕에 어울릴 정도로 성장해간다.

[1] 그 괴한의 정체는 시스티나로 리시아와 카임간의 관계 회복과 길베르트를 적대하기 위해 의도된 짓이었다.[2] 이건 발스타인공이 바리어스의 실력을 탐내서 정략결혼으로 자신의 딸을 시집보냄으로서 어느정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였기 때문이다. 마침 태어날 아이의 할아버지를 자기 손으로 무너뜨린다는 것도 걸리기도 했고. 하지만 정작 그 딸내미는 바리어스가 고민하는 모습을 보고 당신이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해서 그가 마음을 정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래서 딸자식 키워봐야 아무 소용없다.[3] 바리어스가 손가락이 잘린다고 놀라나 리시아는 손가락 2, 3개정도는 줘도 괜찮다며 폭풍간지를 보이며 설득한다[4] 국왕은 사실 발스타인공의 계략으로 전담의를 매수해 약물중독 상태에 있었다. 다른 의사에게 진찰을 맡겨보자며 에리스를 불러내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사인을 외부 의사를 불러서 진찰해보자고 말했던 루키우스에게 뒤집어씌워서 개혁파의 수장인 루키우스를 제거하려고 한다.[5] 이때 가우는 연구의 부산물로 만들어진 검은날개를 만들때 사용한 약을 복용, 자신의 생명력을 갉아먹지만 그 대신 능력치가 대폭 상승해 그야말로 엄청난 실력으로 이 둘을 압도하여 바리어스가 손가락이 잘리고 카임이 만신창이가 되도록 싸운 끝에 바리아스가 빈 틈을 노려 가우를 벤 끝에 겨우 이기게 된다.[6] 여기서 재미있는것은 시스티나는 원래 발스타인공의 양딸이고 루키우스를 감시하기 위해 보내졌으며 결국 루키우스를 배반하려 했으나 그동안 발스타인공에게 당한 학대 때문인지 되려 발스타인공의 뒷통수를 치게 된다.[7] 이때 조건으로 자신을 제외한 서로 싸운 사람들의 죄를 묻지 않게 해달라하며 항복을 하면 자신이 끔찍한 처지가 될것을 알고 두려워하면서도 왕의 자식들끼리 서로 피를 흘리는 것을 막기 위해 항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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